- 서두 본문으로
발신자는 ‘로마에 머무는 하나님의 교회’로 제시된다. 작품명과 저자 표시는 클레멘스에게 귀속해 온 전승을 따른다. παροικεῖν은 자기 본향을 떠나 머무는 삶을 가리키는 말로, 로마와 고린토의 교회에 함께 사용된다.
- 1.1 본문으로
στάσις는 공동체 안에서 일어난 분쟁이나 반란을 가리킨다. 편지는 고린토 교회에서 지도자들을 둘러싸고 벌어진 분쟁을 다룬다.
- 2.4 본문으로
συνείδησις는 양심이나 자각을 뜻한다. ‘자비와 양심 가운데’는 Lake가 본문에 채택한 이 낱말을 따른 번역이다. 편집자는 각주에서 공감을 뜻하는 낱말로 고치는 방안도 제시한다.
- 4.5 본문으로
αὐτοῦ는 남성 단수 대명사이며, 앞의 ‘그가 네게로 향한다’와 뒤의 ‘그를 다스린다’를 연결한다. 이곳에서는 창세기 인용에 나타나는 인칭을 그대로 살렸다. 지시 대상은 문맥 해석에 따라 달리 읽힐 수 있다.
- 4.11 본문으로
서신의 문장은 아론과 미리암을 함께 주어로 삼아 진영 밖에 머문 일을 서술한다. 두 이름과 복수형을 번역에 반영했다.
- 5.4 본문으로
μαρτυρήσας는 ‘증언한 뒤’라는 뜻이다. 고난을 견디고 영광의 자리로 갔다는 문맥이 베드로의 죽음을 둘러싼 증언과 연결된다.
- 5.7 본문으로
τὸ τέρμα τῆς δύσεως는 ‘서쪽 끝’이라는 지리적 표현이다. 본문이 제공하는 위치 정보는 이 표현까지이며, 구체적인 지명은 해석의 대상이다. μαρτυρήσας는 통치자들 앞에서 한 증언을 가리킨다.
- 6.2 본문으로
다나이데스와 디르케들은 그리스 신화에서 가져온 이름들이다. 이 문장은 그 이름들을 박해받은 여성들의 고난과 연결한다. Lake는 각주에서 이 이름들의 독법과 해석 문제를 논의한다.
- 7.4 본문으로
그리스도의 피와 온 세상에 주어진 회개의 은혜를 연결하는 문장이다. μετάνοια는 삶의 방향을 돌이키는 회개로 옮겼다.
- 8.3 본문으로
회개를 촉구하는 여러 표현이 하나의 인용으로 이어진다. 인용문의 범위와 인칭은 이 서신의 본문을 기준으로 삼았다. ‘아버지’는 인용문 안에서 다시 인용된 호칭이다.
- 10.4 본문으로
λίψ는 남서풍과 남서쪽을 가리킨다. θάλασσα는 바다라는 뜻으로, 이곳에서는 방향 표현인 ‘바다 쪽’으로 옮겼다.
- 10.5 본문으로
채택 본문은 후손의 수를 ‘땅의 모래’에 견준다. ἄμμος를 ‘모래’로 옮겨 이 인용의 표현을 살렸다.
- 10.7 본문으로
πρὸς τὸ ὄρος는 산을 향한 방향을 나타내는 표현으로 읽었다. Lake는 각주에서 ‘그 산에서’라는 위치 표현으로 읽는 대안을 설명한다.
- 12.7 본문으로
붉은 줄을 그리스도의 피와 연결하는 해석은 이 서신 자체에 제시되어 있다. 라합 이야기의 표징을 구속의 표징으로 읽는 대목이다.
- 13.2 본문으로
예수의 말씀을 자비, 용서, 행위, 베풂, 판단, 친절, 측정의 순서로 묶어 인용한다. 반복되는 ‘너희가 하는 대로’라는 대응을 번역에 유지했다.
- 14.5 본문으로
ἐγκατάλειμμα는 뒤에 남는 것 또는 남겨진 사람들을 뜻한다. 여기서는 평화를 사랑하는 사람에게 이어지는 ‘후손’으로 읽었다.
- 15.7 본문으로
παρρησιάζομαι는 거리낌 없이 담대하게 말하거나 행동하는 것을 뜻한다. ἐν αὐτῷ의 ‘그’는 앞 문장과 연결되며, 여기서는 ‘그 안에서 담대히 말하겠다’로 옮겼다. 지시 대상과 행위의 뜻은 함께 검토할 부분이다.
- 16.3 본문으로
이사야 인용의 ἀνηγγείλαμεν은 ‘우리는 알렸다’라는 1인칭 복수형이다. 얼굴에 관한 수동형 표현은 ‘그의 얼굴은 외면당했다’로 읽었다. 이 긴 인용의 어순과 인칭을 한국어 문장으로 풀어 옮겼다.
- 16.10 본문으로
ἀντί가 장례와 죽음에 각각 붙어 ‘대신하여’라는 관계를 만든다. 악인들과 부유한 이들을 내어 준다는 이 인용의 구조를 따라 번역했다.
- 16.11 본문으로
δῶτε와 ὑμῶν은 2인칭 복수형이다. 제물을 드리는 이들과 자손을 보게 될 이들을 ‘여러분’으로 옮겼다.
- 16.12 본문으로
πλάσαι는 ‘빚다’라는 뜻으로 읽었다. 이어지는 δικαιῶσαι의 목적어는 ‘많은 사람을 훌륭히 섬기는 의인’이며, 그를 의롭다 하시는 주체는 앞의 주님이다.
- 17.6 본문으로
‘솥에서 피어나는 김’은 앞 절의 모세에게 이어 귀속된 말이다. 사람의 작고 덧없는 처지를 표현하는 비유로 읽었다.
- 18.4 본문으로
κρίνεσθαι는 여기서 재판을 받는다는 수동의 뜻으로 읽었다. 인용문이 하나님께 직접 말하는 형식이므로 ‘당신이 재판받으실 때’로 옮겼다.
- 18.12 본문으로
πνεῦμα ἡγεμονικόν은 이끄는 힘을 지닌 영을 뜻한다. 여기서는 ‘이끄는 영’으로 옮겼다.
- 20.5 본문으로
κλίματα는 영역이나 구역을 뜻하며, Lake가 편집 본문에 채택한 교정이다. 심연과 지하의 영역까지 하나님의 명령 아래 있다는 우주 질서의 묘사에 속한다.
- 20.8 본문으로
바다와 그 너머의 세계들은 이 문헌이 제시하는 우주 질서의 일부로 묘사된다. 각 영역이 창조주의 명령을 지킨다는 논지가 계속된다.
- 23.3 본문으로
저자는 이 말을 ‘기록’이라고 소개하고, 그 안에 조상 때부터 들은 약속을 의심하는 이들의 말을 다시 인용한다. 바깥 인용과 안쪽 발언을 따옴표로 구분했다.
- 23.4 본문으로
φυλλοροεῖ는 잎이 떨어지는 것을 뜻한다. 포도나무가 잎을 떨어뜨리고 싹, 잎, 꽃, 열매를 맺는다는 본문의 순서를 따랐다.
- 25.2 본문으로
φοῖνιξ는 흔히 불사조라 부르는 새의 이름으로, 본문에서는 ‘포이닉스’로 음역했다. 저자는 오백 년의 수명과 향료로 만든 둥지에 관한 전승을 부활 논증의 예로 사용한다.
- 25.3 본문으로
서신은 죽은 새의 살이 썩은 뒤 벌레가 생기고, 그 벌레가 자라 날개를 얻는 순서로 이야기한다. 이 서술을 따라 변화의 과정을 옮겼다.
- 29.2 본문으로
민족들의 경계를 ‘하나님의 천사들의 수’에 따라 정했다는 인용이다. ἀγγέλων은 천사들이라는 뜻으로 옮겼다.
- 30.3 본문으로
‘행실로 의롭다고 인정받다’는 말과 행실의 대조 속에 놓여 있다. 수군거림과 비방을 버리고 화합을 실천하라는 권면에 이어진다.
- 31.4 본문으로
δωδεκάσκηπτρον은 문자적으로 열두 홀, 곧 열두 통치 지팡이를 가리킨다. 이 문맥에서는 야곱에게서 나온 이스라엘 열두 지파로 풀어 옮겼다.
- 32.4 본문으로
자신의 지혜, 깨달음, 경건, 행위를 열거한 뒤 믿음을 통한 의롭다 함을 말한다. 30.3의 행실에 관한 권면과 함께 이 서신 안에서 각각의 논지를 지닌다.
- 34.6 본문으로
천상 존재들의 수를 표현한 ‘만만’과 ‘천천’은 수가 매우 많음을 나타내는 반복이다. 원문의 수 표현을 살려 옮겼다.
- 34.8 본문으로
ὑπομένουσιν은 기다리며 견디는 이들을 가리킨다. 이 인용에서는 주님을 ‘기다리는 이들’로 옮겼다.
- 35.5 본문으로
ἀφιλοξενία는 손님을 받아들이지 않는 태도이다. 이 서신에서 반복되는 손님 대접의 권면과 연결해 ‘손님을 거절하는 태도’로 옮겼다. Lake의 편집주는 이 낱말의 이문을 기록한다.
- 36.3 본문으로
πνεύματα는 문맥에 따라 영들이나 바람들을 가리킬 수 있다. 불꽃과 짝을 이루는 이 인용에서는 ‘바람’으로 읽었다.
- 37.2 본문으로
ἑκτικῶς는 이 문맥에서 명령을 굳게 지키는 태도로 읽어 ‘충실하게’로 옮겼다. Lake의 편집주는 이 낱말의 독법 문제를 다룬다.
- 38.2 본문으로
τημελείτω는 돌보고 보살피라는 명령이다. 부유한 이가 가난한 이를 돌보고 가난한 이가 하나님께 감사하는 상호 관계를 서술한다.
- 39.9 본문으로
앞의 두 동사는 소망을 나타내는 형태로, 뒤의 ‘구해 주는 이도 없을 것이다’는 미래 진술로 읽었다. κολαβρισθείησαν은 짓밟히거나 거칠게 다뤄지는 모습을 나타낸다.
- 40.5 본문으로
λαϊκός는 백성에 속한 일반 구성원을 가리킨다. 대제사장, 제사장, 레위인과 나란히 놓인 구분을 따라 ‘평신도’로 옮겼다.
- 41.1 본문으로
Lake가 본문에 채택한 εὐαριστείτω를 ‘기쁘시게 해야 한다’로 읽었다. 각주에는 감사드림을 뜻하는 εὐχαριστείτω라는 독법도 실려 있다.
- 42.1 본문으로
두 번 나오는 ἀπό는 복음과 파송의 출발점을 연결한다. 사도들은 그리스도에게서, 그리스도는 하나님에게서 보내심을 받았다는 흐름으로 읽었다.
- 42.5 본문으로
서신이 인용하는 성경 문장에는 감독들과 집사들이 등장한다. 본문의 직무 명칭과 의로움, 믿음이라는 수식어를 따라 옮겼다.
- 44.2 본문으로
ἐπινομή는 이곳에서 직무를 이어 맡을 사람들에 관한 ‘후속 규정’으로 읽었다. 낱말의 독법과 뜻은 편집주에서도 논의된다. 문장은 먼저 세워진 이들이 죽은 뒤 다른 검증된 사람들이 직무를 계승하도록 한 조치를 설명한다.
- 44.4 본문으로
ἐπισκοπή는 맡겨진 감독 직무를 가리킨다. 문장의 쟁점은 흠 없이 예물을 드린 사람들을 그 직무에서 물러나게 하는 일이다.
- 45.1 본문으로
ἔστε는 이어지는 권면에 맞추어 명령으로 읽었다. 경쟁하고 열심을 낼 대상을 구원에 속한 일들로 돌리는 표현이다.
- 46.2 본문으로
κολλᾶσθαι는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는 모습을 나타낸다. 공동체의 본보기를 따르는 관계를 ‘굳게 붙어 있다’로 옮겼다.
- 46.8 본문으로
예수의 말씀은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더 좋았을 사람과 맷돌을 둘러매고 바다에 빠지는 사람의 비유를 이어 제시한다. 두 문장에서 반복되는 대상은 ‘내가 선택한 이들 가운데 하나’이다.
- 47.1 본문으로
바울의 편지를 다시 집어 들라는 명시적 요청이다. 뒤에서 바울, 게바, 아폴로를 언급하며 과거의 편 가르기와 현재의 분쟁을 비교한다.
- 47.3 본문으로
πνευματικῶς는 성령의 인도를 받아 썼다는 뜻으로 읽었다. 이 서신이 바울의 편지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 드러내는 표현이다.
- 47.7 본문으로
ἑτεροκλινεῖς는 다른 쪽으로 기울거나 다른 길을 따르는 이들을 가리킨다. 문맥에서는 교회 밖으로도 분쟁의 소문이 퍼졌다는 뜻으로 읽었다.
- 49.6 본문으로
ψυχή는 생명과 영혼을 가리킬 수 있다. 피와 육신을 내주신 일에 이어지는 이 문맥에서는 ‘생명’으로 옮겼다.
- 50.3 본문으로
ἐπισκοπή는 찾아와 살피는 일을 뜻한다. 여기서는 그리스도의 나라가 드러나는 때와 연결하여 ‘그리스도의 나라가 찾아올 때’로 옮겼다.
- 50.5 본문으로
채택 본문의 ἐποιοῦμεν은 과거형이다. 조건절 전체는 사랑으로 화합하여 계명을 행하는 삶을 권면하는 문맥에 따라 ‘행한다면’으로 옮겼다. Lake는 각주에서 이 동사 형태의 문제를 다룬다.
- 51.1 본문으로
παρεμπτώσεις는 끼어듦이나 침입을 뜻한다. 이곳에서는 대적자가 틈타서 잘못을 일으키는 일로 읽었다.
- 52.1 본문으로
ἐξομολογεῖσθαι는 고백과 감사, 찬양에 쓰이는 말이다. 이어지는 다윗의 노래와 찬양의 제사에 맞추어 여기서는 감사드림으로 옮겼다.
- 53.4 본문으로
모세의 기도는 백성의 죄를 용서해 달라는 요청과, 그렇지 않으면 자신도 살아 있는 이들의 책에서 지워 달라는 요청을 잇는다. 백성을 위한 중재의 본보기로 제시된다.
- 55.2 본문으로
서신은 다른 이를 풀어 주기 위해 스스로 결박당한 이들과, 자신을 종으로 내주고 그 몸값으로 다른 이를 먹인 이들을 차례로 언급한다.
- 55.4 본문으로
유딧의 이야기는 공동체를 구하려고 위험을 감수한 여성의 본보기이다. 본문은 장로들의 허락을 구한 일과 적진으로 나아간 일을 연결한다.
- 55.6 본문으로
에스테르의 금식과 겸비, 하나님을 향한 간청이 민족을 구한 일과 연결된다. ‘모든 것을 보시는 분’은 여기서 하나님을 가리키는 호칭이다.
- 56.1 본문으로
μνεία는 기억하거나 언급하는 일이다. 잘못에 빠진 이들을 위해 기도하라는 문맥을 따라, 하나님과 성도들 앞에서 그들을 불쌍히 여겨 기억하는 일로 읽었다.
- 56.13 본문으로
δίαιτα는 생활이나 거처의 형편을 가리킨다. 장막에서 살아가는 데 탈이나 부족함이 없다는 뜻으로 옮겼다.
- 57.1 본문으로
‘마음의 무릎을 꿇다’는 속사람의 복종과 회개를 나타내는 비유이다. 앞장서 분쟁을 일으킨 이들을 직접 부르며 하는 권면이다.
- 57.7 본문으로
νηπίους는 어린 이들이나 미숙한 이들을 뜻한다. 채택된 잠언 인용의 목적어를 따라 ‘어린 이들’로 옮겼다.
- 58.2 본문으로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의 살아 계심을 두고 확언하는 맹세 구문이다. 이어지는 ‘선택받은 이들의 믿음과 소망’은 이 호칭들을 설명하는 말로 읽었다.
- 59.3 본문으로
첫머리의 세 점은 Lake가 표시한 결락이다. 뒤에 남은 부정사 ἐλπίζειν은 한국어 문장의 흐름에 맞추어 ‘희망을 둡니다’로 옮겼다. 결락에 해당하는 말은 세 점으로 표시한다.
εὑρέτης는 찾아내거나 창시하는 이를 뜻한다. 영들의 근원을 말하는 이 문맥에서는 ‘창시자’로 읽었다. 이어지는 ἐπίσκοπος는 모든 영을 살피고 돌보시는 하나님의 호칭이다.
- 59.4 본문으로
παῖς는 아이나 종을 가리킬 수 있다.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구원 활동과 연결하는 이 기도에서는 ‘종’으로 옮겼으며, 59.2, 59.3에서도 같은 선택을 따랐다.
- 60.4 본문으로
조상들에게 주셨던 평화를 현재의 공동체와 온 땅의 사람들에게도 달라는 청원이다. 이어 하나님의 이름과 땅의 통치자들에게 순종하는 삶을 구한다.
- 61.1 본문으로
기도는 하나님께서 통치자들에게 권한을 주셨다고 말하며, 그들이 이를 바르게 수행하도록 건강, 평화, 화합, 안정을 구한다.
- 63.2 본문으로
편지의 발신자들은 자신들이 성령을 통하여 썼다고 표현한다. διὰ τοῦ ἁγίου πνεύματος를 그 쓰는 행위에 연결해 옮겼다.
- 65.1 본문으로
클라우디우스 에페부스와 발레리우스 비톤은 로마에서 보낸 사람들로 소개된다. 포르투나투스는 이들과 함께 돌아올 사람으로 언급된다.
- 끝맺음 표제 본문으로
인쇄본은 마지막 인사 뒤에 ‘로마인들이 고린토인들에게 보낸 편지’라는 표제를 둔다. 이 끝맺음 표제는 편지 본문 65.2와 구분해 별도의 위치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