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사 유세비우스 자료 판본: alpha-0.24.4 수록 범위: Perseus Loeb판의 1-10권 전문, 권별 장 목록과 8권 부록. 그리스어 편집 본문에서 번역 고정판: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index.html 원자료 SHA-256: e0410566a06c71dcc33ae215c64e93d3eddb2a64bcdadc59b204533b336e6e31 형식: 한국어 Loeb 1926-1932 1권 장 목록 『교회사』 제1권에는 다음 내용이 담겨 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arg-title Loeb 1926-1932 1권 목록 1 1. 이 저술이 다룰 주제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arg-1 Loeb 1926-1932 1권 목록 2 2. 우리의 구주이자 주님이신 하나님의 그리스도의 선재와 신성에 관한 개요 번역 주석 1. θεολογία는 여기서 그리스도의 신적 존재에 관한 논의를 가리킨다. 1.2는 그리스도의 선재와 구약 시대의 현현을 다룬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arg-2 Loeb 1926-1932 1권 목록 3 3. 예수라는 이름과 그리스도라는 이름도 예로부터 거룩한 예언자들에게 알려지고 존중받았다는 것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arg-3 Loeb 1926-1932 1권 목록 4 4. 그가 모든 민족에게 선포하신 경건의 방식이 새롭거나 낯선 것이 아니었다는 것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arg-4 Loeb 1926-1932 1권 목록 5 5. 그가 사람들 가운데 나타나신 시기에 관하여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arg-5 Loeb 1926-1932 1권 목록 6 6. 그의 시대에 예언에 따라 이전에 조상들의 뒤를 이어 유대 민족을 이끌던 통치자들이 끊어지고 이민족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헤롯이 그들의 왕이 되었다는 것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arg-6 Loeb 1926-1932 1권 목록 7 7. 복음서들 사이에 차이가 있다고 여겨지는 그리스도의 족보에 관하여 번역 주석 1. νομιζομένης는 족보의 불일치가 사람들에게 그렇게 여겨진다는 뜻을 담는다. 이어지는 7장은 율리우스 아프리카누스의 설명을 제시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arg-7 Loeb 1926-1932 1권 목록 8 8. 아이들을 해치려 한 헤롯의 음모와 그에게 닥친 삶의 종말에 관하여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arg-8 Loeb 1926-1932 1권 목록 9 9. 빌라도 시대에 관하여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arg-9 Loeb 1926-1932 1권 목록 10 10. 그리스도께서 가르치시던 때의 유대 대제사장들에 관하여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arg-10 Loeb 1926-1932 1권 목록 11 11. 세례자 요한과 그리스도에 관한 증언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arg-11 Loeb 1926-1932 1권 목록 12 12. 우리 구주의 제자들에 관하여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arg-12 Loeb 1926-1932 1권 목록 13 13. 에데사 통치자에 관한 이야기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arg-13 Loeb 1926-1932 1권 1장 1절 거룩한 사도들의 계승을 우리 구주로부터 우리 시대까지 흐른 시간과 함께 살피고, 교회 역사에서 어떤 일들이 얼마나 크게 이루어졌다고 전하는지, 가장 이름난 공동체들에서 누가 뛰어나게 교회를 이끌며 앞장섰는지, 각 세대에 누가 말이나 글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는지, 새로운 것을 만들려는 욕망 때문에 극단적인 오류에 빠져 거짓된 이름의 지식을 창시했다고 자처하며 사나운 늑대처럼 그리스도의 양 떼를 무자비하게 짓밟은 자들이 누구이며 얼마나 많았고 어느 때에 나타났는지 적으려 한다. 번역 주석 1. διαδοχαί는 사도들 이후 지도자들이 이어지는 계승을 가리킨다. παροικίαι는 이 문맥에서 지역 교회 공동체들을 뜻한다. 2. 거짓된 이름의 지식은 디모데전서 6:20을, 사나운 늑대는 사도행전 20:29를 떠올리게 하는 표현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1-1 Loeb 1926-1932 1권 1장 2절 여기에 더하여 우리 구주를 해치려는 음모로 말미암아 곧 유대 민족 전체에 닥친 일들, 어느 시대에 어떤 방식으로 얼마나 심하게 민족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공격했는지, 때마다 얼마나 뛰어난 이들이 그 말씀을 위해 피와 고문을 견디며 싸웠는지, 그 뒤 우리 시대에 일어난 순교들과 그 모든 일 위에 베푸신 우리 구주의 자비롭고 호의로운 도움을 글로 전하기로 뜻을 정했다. 그러므로 우리 구주이자 주님이신 예수, 곧 하나님의 그리스도의 경륜이 시작된 바로 그때부터 이야기를 시작하겠다. 번역 주석 1. οἰκονομία는 구원의 역사를 이루는 하나님의 경륜을 뜻한다. 이 문장은 구주를 향한 음모와 유대 민족의 재난을 연결하는 유세비우스의 역사 해석을 제시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1-2 Loeb 1926-1932 1권 1장 3절 이제 이 글은 나를 위해 사려 깊은 독자들의 양해를 구한다. 이 계획을 완전하고 빠짐없이 이루겠다고 약속하는 일은 우리의 능력을 넘어선다는 것을 인정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지금 처음으로 이 주제에 발을 들여놓아 황량하고 아무도 밟지 않은 길을 가려 하는 것과 같다. 하나님께서 길을 이끄시고 주님의 능력이 도와주시기를 기도한다. 같은 길을 먼저 간 사람들의 희미한 발자국조차 전혀 찾을 수 없으며 다만 작은 단서들만 있을 뿐이다. 앞선 이들은 저마다 자신들이 살아온 시대의 일부 이야기를 우리에게 남겼다. 그들은 멀리서 자신의 목소리를 횃불처럼 높이 들고, 높은 곳, 곧 멀리 내다보이는 망루에서 외치며 일러 주는 듯하다. 어디로 걸어가야 하는지, 어떻게 글의 여정을 헤매거나 위험에 빠지지 않고 이끌어야 하는지를 말이다. 번역 주석 1. 유세비우스는 먼저 쓰인 문헌들의 단편적 증언을 횃불과 망루의 외침에 비유한다. 여기의 λόγος는 집필하고 있는 역사 서술을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1-3 Loeb 1926-1932 1권 1장 4절 그러므로 그들이 여기저기 언급한 내용 가운데 우리의 주제에 유익하다고 생각되는 것들을 모으고, 마치 글로 이루어진 풀밭에서 옛 저자들의 적절한 표현들을 꽃처럼 골라 따서 하나의 역사적 서술로 엮어 보려 한다. 모든 사도의 계승을 보존하지는 못하더라도 우리 구주의 사도들 가운데 가장 이름난 이들의 계승만이라도 지금까지 이름을 떨치며 기억되는 교회들을 따라 보존할 수 있다면 만족하겠다. 번역 주석 1. λογικοὶ λειμῶνες는 글로 이루어진 풀밭이라는 비유다. 꽃을 따듯 앞선 저술에서 적절한 구절을 모아 역사를 구성한다는 뜻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1-4 Loeb 1926-1932 1권 1장 5절 나는 이 주제에 힘을 쏟는 일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교회 저자들 가운데 누구도 이 분야의 저술에 힘쓴 것으로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역사에서 좋은 것을 배우고자 열심을 내는 이들에게 이 글이 매우 유익하리라고 기대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1-5 Loeb 1926-1932 1권 1장 6절 이미 앞서 이러한 일들을 내가 작성한 『연대기 표』에서 요약한 바 있다. 그러나 이제 그 일들을 더욱 충실하게 서술하고자 나섰다. 번역 주석 1. χρονικοὶ κανόνες는 유세비우스가 이 저술에 앞서 작성한 연대기 표를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1-6 Loeb 1926-1932 1권 1장 7절 앞에서 말했듯이 내 이야기는 그리스도에 관하여 생각할 수 있는 인간의 차원보다 더 높고 뛰어난 경륜과 신성에서 시작할 것이다. 번역 주석 1. 경륜과 신성은 각각 οἰκονομία와 θεολογία에 대응한다. 이어지는 2장에서 그리스도의 선재를 논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1-7 Loeb 1926-1932 1권 1장 8절 교회의 역사를 글로 전하려는 사람은 우리가 그리스도에게서 그 이름을 받은 만큼, 처음으로 거슬러 올라가 그리스도 자신의 경륜, 곧 많은 사람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신적인 경륜에서 시작해야 하기 때문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1-8 Loeb 1926-1932 1권 2장 1절 그분에 관한 이해에는 두 측면이 있다. 하나는 몸의 머리에 견줄 수 있으며 그분을 하나님으로 이해하는 측면이다. 다른 하나는 발에 견줄 수 있으니, 우리 자신의 구원을 위하여 우리처럼 고통을 겪는 인간을 입으신 측면이다. 그분에 관한 역사 전체에서 가장 근본적이고 중요한 일들부터 우리가 이야기를 시작한다면, 이후의 서술도 여기서부터 온전해질 것이다. 그렇게 하면 그리스도교를 새롭고 낯선 것으로 여기며 이전에는 없다가 어제야 나타났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도 그리스도인들의 기원이 얼마나 오래되고 하나님께 합당한지 드러날 것이다. 번역 주석 1. 머리와 발의 비유는 그리스도를 하나님으로 이해하는 측면과 인간으로 오신 측면을 각각 가리킨다. τρόπος는 여기서 그분을 서술하는 측면 또는 방식을 뜻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2-1 Loeb 1926-1932 1권 2장 2절 그리스도의 기원과 존귀함, 그분의 존재 자체와 본성을 충분히 표현할 수 있는 말은 없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영도 예언 가운데 이렇게 말씀하신다. “누가 그분의 기원을 이야기하겠는가?” 참으로 아무도 아버지를 알지 못했으며, 오직 아들만이 아셨다. 또 아무도 아들을 그분께 합당하게 안 적이 없다. 번역 주석 1. 이사야 53:8의 γενεά를 그리스도의 기원에 관한 질문으로 읽는다. 인용 뒤에는 마태복음 11:27의 아버지와 아들에 관한 진술이 이어진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2-2 Loeb 1926-1932 1권 2장 3절 그분을 낳으신 아버지만은 예외이다. 아버지 말고 누가 세계가 생기기 전부터 있던 빛이시며, 영원 전부터 있던 지성적이며 실재하는 지혜이시고, 살아 계시며 태초에 아버지 곁에 계셨던 하나님 말씀이신 분, 눈에 보이거나 보이지 않는 모든 피조물과 창조에 앞서 하나님에게서 처음으로 유일하게 나신 분, 하늘의 이성적이며 죽지 않는 군대의 총사령관, 위대한 계획의 전달자, 아버지의 말로 다 할 수 없는 뜻을 수행하시는 분, 아버지와 함께 만물을 창조하신 분, 아버지 다음으로 만물의 두 번째 원인이 되시는 분, 하나님의 참된 외아들이신 분, 모든 피조물의 주님이며 하나님이며 왕이신 분으로서, 아버지에게서 신성과 능력과 영예와 더불어 권위와 통치권을 받으신 분을 명확히 이해할 수 있겠는가? 그분에 관해 신비롭게 하나님을 말하는 성경의 가르침은 이러하다. “태초에 말씀이 계셨다.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며, 말씀은 하나님이셨다. 만물이 그분을 통하여 생겨났고, 그분 없이 생겨난 것은 하나도 없었다.” 번역 주석 1. 만물의 두 번째 원인이라는 표현은 δεύτερον μετὰ τὸν πατέρα τῶν ὅλων αἴτιον에 따른 것이다. 이 절은 아들이 아버지에게서 권위와 통치권을 받았다고 서술한다. 2. 위대한 계획의 전달자는 이사야 9:6의 그리스어 표현 μεγάλης βουλῆς ἄγγελος와 연결된다. ἄγγελος는 보내심을 받은 전달자를 뜻하며, 이 문맥에서는 말씀을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2-3 Loeb 1926-1932 1권 2장 4절 위대한 모세도 바로 이 사실을 가르친다. 모든 예언자 가운데 가장 오래된 그는 하나님의 영으로 우주의 생성과 질서를 서술하면서, 세계를 지으시고 만물을 창조하신 분이 바로 그리스도에게, 곧 다른 누구도 아닌 자신의 신성한 맏아들 말씀에게 그 아래에 있는 것들의 창조를 맡기셨다고 가르친다. 또 인간을 지으실 때 그분과 의논하셨다고 한다. 모세는 이렇게 말한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우리의 형상대로, 우리를 닮게 인간을 만들자.’”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2-4 Loeb 1926-1932 1권 2장 5절 다른 예언자도 이 말씀을 확증한다. 그는 찬송 가운데 하나님에 관해 이렇게 말한다. “그분이 말씀하시자 그들이 생겨났고, 그분이 명령하시자 그들이 창조되었다.” 그는 아버지이자 창조주를 만물의 통치자로 소개하며, 왕의 뜻으로 명령하시는 분이라 한다. 그분 다음 자리에 있는 신성한 말씀, 곧 우리가 선포하는 바로 그분은 아버지의 명령을 수행하신다. 번역 주석 1. 시편 인용은 그리스어 성경의 시편 32:9와 148:5에 해당한다. 명령하시는 아버지와 그 명령을 수행하는 말씀을 연결하는 근거로 사용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2-5 Loeb 1926-1932 1권 2장 6절 인류가 처음 생긴 이래 의로움과 하나님을 경외하는 덕으로 뛰어났다고 전하는 이들은 모두, 곧 위대한 종 모세와 그 주위의 사람들, 그보다 앞선 아브라함을 시작으로 그의 자손들, 그 후에 나타난 의인들과 예언자들 모두가 맑은 정신의 눈으로 그분을 보고 알아보았으며, 하나님의 아들께 합당한 공경을 드렸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2-6 Loeb 1926-1932 1권 2장 7절 그분도 아버지를 경외하는 일에 조금도 소홀함 없이 모든 사람에게 아버지를 알게 하는 스승이 되셨다. 실제로 주 하나님께서 나타나셨다고 전하는데, 보통 사람과 같은 모습으로 마므레 상수리나무 곁에 앉아 있던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신 것이다. 아브라함은 눈으로 사람을 보고 있었지만 곧바로 엎드려 하나님으로 경배하고 주님으로 간청했다. 또 그분이 누구신지 알고 있음을 바로 다음 말로 고백했다. “온 땅을 심판하시는 주님, 공정하게 심판하지 않으시겠습니까?” 번역 주석 1. 마므레에서 아브라함에게 나타난 분에 관한 서술은 창세기 18:1-3과 18:25를 이어 읽는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2-7 Loeb 1926-1932 1권 2장 8절 어떤 논리로도 전능하신 하나님의 생성되지 않고 변하지 않는 존재가 사람의 형상으로 변한다고 할 수 없고, 피조물의 환영으로 보는 이들의 눈을 속이신다고도 할 수 없으며, 성경이 이런 일을 거짓으로 꾸며 낸다고도 할 수 없다면, 온 땅을 심판하고 정의를 행하시는 하나님이자 주님으로서 사람의 형상으로 보이신 분을 만물의 첫째 원인이라고 부를 수 없는 이상, 먼저부터 존재하던 그분의 말씀 외에 달리 누구라 부를 수 있겠는가? 그분에 대해서는 시편에도 이렇게 전한다. “그분이 자신의 말씀을 보내어 그들을 고치셨으며, 그들을 멸망에서 건져 내셨다.” 번역 주석 1. 만물의 첫째 원인은 아버지를 가리킨다. 이 절은 사람의 형상으로 나타난 주님을 먼저부터 계신 말씀과 연결한다. 인용은 그리스어 성경의 시편 106:20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2-8 Loeb 1926-1932 1권 2장 9절 모세는 이분을 아버지 다음의 두 번째 주님이라고 매우 분명하게 선언한다. “주님께서 주님으로부터 유황과 불을 소돔과 고모라 위에 내리셨다”라는 말이다. 이분은 다시 야곱에게 사람의 모습으로 나타나셨는데, 거룩한 성경은 그분을 하나님이라 부르며 야곱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고 한다. “이제 네 이름을 야곱이라 부르지 않을 것이다. 네 이름은 이스라엘이 될 것이니, 네가 하나님과 겨루어 이겼기 때문이다.” 그때 “야곱이 그곳의 이름을 하나님의 모습이라고 불렀다.” 그는 “내가 하나님을 얼굴과 얼굴을 마주하여 보았으나 내 혼이 살아남았다”라고 말했다. 번역 주석 1. 주님이라는 말은 창세기 19:24 인용 안에서 두 차례 나온다. 유세비우스는 이 표현을 아버지와 그다음의 주님을 구분하는 근거로 사용한다. 2. 하나님의 모습은 지명에 쓰인 Εἶδος θεοῦ를 옮긴 것이다. 이어지는 대면과 생존의 말은 창세기 32:30에 해당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2-9 Loeb 1926-1932 1권 2장 10절 기록된 이런 하나님의 나타나심을 하위의 천사들이나 하나님의 일꾼들이 나타난 것으로 생각하는 것도 옳지 않다. 그들 가운데 누군가 사람에게 나타날 때는 성경이 그 사실을 숨기지 않고, 하나님이나 주님이라는 이름 대신 천사라는 이름으로 그들을 부르기 때문이다. 이는 무수한 증언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2-10 Loeb 1926-1932 1권 2장 11절 모세의 후계자 여호수아도 이분을 하늘의 천사들과 천사장들, 세계 위에 있는 권능들의 지도자이며 아버지의 능력이자 지혜이신 분, 만물을 다스리는 왕권과 통치권에서 둘째 자리를 맡으신 분으로 알고, 주님의 군대 총사령관이라 불렀다. 그 역시 그분을 사람의 형상과 모습으로 보았다. 번역 주석 1. 그리스어 Ἰησοῦς는 여기서 모세의 후계자 여호수아의 이름이다. 예수와 여호수아의 이름을 연결하는 논의는 다음 장에서도 이어진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2-11 Loeb 1926-1932 1권 2장 12절 실제로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여호수아가 여리고에 있을 때의 일이다. 그가 눈을 들어 보니 한 사람이 자기 맞은편에 서 있었고, 그 손에는 뽑아 든 칼이 있었다. 여호수아가 다가가 물었다. ‘당신은 우리 편입니까, 적의 편입니까?’ 그가 여호수아에게 대답했다. ‘나는 주님의 군대 총사령관으로 지금 왔다.’ 여호수아가 땅에 얼굴을 대고 엎드려 ‘주인이시여, 당신의 종에게 무엇을 명하십니까?’ 하고 물었다. 주님의 총사령관이 여호수아에게 말했다. ‘네 발에서 신을 벗어라. 네가 서 있는 곳은 거룩한 곳이다.’” 번역 주석 1. 여호수아 5:13-15 인용이다. 여호수아의 질문에 주님의 군대 총사령관이 자신의 지위를 밝히고, 신을 벗으라고 명령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2-12 Loeb 1926-1932 1권 2장 13절 여기서 같은 말씀을 통해 그분이 모세에게 말씀하신 바로 그분이라는 점을 알 수 있다. 성경이 모세의 경우에도 똑같은 말로 이렇게 전하기 때문이다. “주님께서 그가 보려고 다가오는 것을 보시고 덤불 속에서 ‘모세야, 모세야’ 하고 그를 부르셨다. 그가 ‘무슨 일입니까?’ 하고 대답했다.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이리 가까이 오지 마라. 네 발에서 신을 벗어라. 네가 서 있는 그곳은 거룩한 땅이다.’ 또 그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네 아버지의 하나님이며,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다.’” 번역 주석 1. 출애굽기 3:4-6을 인용하며, 신을 벗으라는 명령을 앞 절의 여호수아에게 한 말씀과 연결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2-13 Loeb 1926-1932 1권 2장 14절 세계가 생기기 전부터 살아서 실재하는 존재가 있고, 그 존재가 만물의 아버지이자 하나님을 섬겨 모든 피조물을 창조했으며, 하나님의 말씀이자 지혜라 불린다는 것은 앞서 제시한 증거들뿐 아니라 지혜 자신이 직접 하는 말에서도 들을 수 있다. 지혜는 솔로몬을 통해 자신에 관한 신비를 매우 분명하게 이렇게 가르친다. “나 지혜는 숙고를 거처로 삼았고, 지식과 사려를 불러들였다. 나를 통해 왕들이 왕 노릇 하며, 권력자들이 올바른 법을 정한다. 나를 통해 귀인들이 높아지고, 통치자들이 나를 통해 땅을 다스린다.” 번역 주석 1. 잠언 8:12,15-16을 지혜 자신의 말로 인용한다. 지혜가 숙고를 거처로 삼는다는 표현은 κατεσκήνωσα βουλήν에 따른 것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2-14 Loeb 1926-1932 1권 2장 15절 지혜는 이어서 말한다. “주님께서 자신의 일을 위하여 자신의 길의 시작으로 나를 창조하셨고, 영원 전에 내 기초를 놓으셨다. 태초에 땅을 만드시기 전, 물의 샘들이 솟아나기 전, 산들이 자리 잡기 전, 모든 언덕보다 앞서 나를 낳으신다. 그분이 하늘을 마련하실 때 내가 그분과 함께 있었고, 하늘 아래의 샘들을 굳건히 세우실 때 그분 곁에서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나는 그분이 날마다 기뻐하시는 이였으며, 언제나 그분 앞에서 즐거워했다. 그분은 사람이 사는 세계를 완성하고 기뻐하셨다.” 번역 주석 1. 지혜에 관한 인용에는 나를 창조하셨다(ἔκτισέν με)와 나를 낳으신다(γεννᾷ με)가 함께 나온다. 잠언 8장의 여러 구절을 이어 놓은 인용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2-15 Loeb 1926-1932 1권 2장 16절 신성한 말씀이 먼저부터 계셨고 모든 사람에게는 아닐지라도 몇몇 사람에게 나타나셨다는 점에 대해서는 이상으로 간략히 말해 두기로 하자.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2-16 Loeb 1926-1932 1권 2장 17절 그렇다면 왜 지금처럼 오래전부터 모든 사람과 모든 민족에게 선포되지 않았는지는 다음과 같이 분명해질 것이다. 옛날 인간들의 생활은 그리스도의 온전히 지혜롭고 온전히 덕스러운 가르침을 아직 받아들일 수 없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2-17 Loeb 1926-1932 1권 2장 18절 맨 처음 복된 가운데 살던 시절이 지나자 곧 첫 인간은 하나님의 명령을 소홀히 여겨 이 죽을 수밖에 없는 덧없는 삶으로 떨어졌고, 예전에 누리던 신성한 즐거움 대신 이 저주받은 땅을 차지했다. 그에게서 나와 우리가 사는 온 세계를 채운 이들은 한두 사람을 제외하고 훨씬 더 악해져서, 짐승 같은 습성과 차마 살아갈 수 없는 생활을 따랐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2-18 Loeb 1926-1932 1권 2장 19절 그들은 도시나 정치 공동체, 기술이나 학문을 생각조차 하지 않았고, 법과 정의, 나아가 덕과 철학이라는 이름도 알지 못했다. 광야를 떠도는 유목민으로서 사납고 잔혹하게 살았다. 스스로 선택한 악이 극에 달하여 본성에 따라 지닌 사고 능력과 인간의 혼에 깃든 이성과 온유함의 씨앗을 파괴했고, 온갖 불경한 행위에 자신을 온전히 내주었다. 그리하여 때로는 서로를 타락시키고, 때로는 서로를 죽이며, 또 때로는 사람을 잡아먹었다. 감히 신들과 싸우고, 누구나 이야기하는 거인들의 전쟁을 벌이려 했으며, 하늘에 맞서 땅을 요새로 쌓으려 했다. 터무니없는 생각에 미쳐 만물 위에 계신 분 자신과 싸울 준비까지 했다. 번역 주석 1. 신들과의 싸움(θεομαχίαι)과 거인들의 싸움(γιγαντομαχίαι)을 병렬로 제시한다. 하늘에 맞서 땅을 요새로 쌓는다는 표현도 이 전쟁 비유에 이어진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2-19 Loeb 1926-1932 1권 2장 20절 그들이 이런 습성을 스스로 들였으므로, 만물을 보살피시는 하나님께서는 온 땅에 퍼진 야생 수풀을 다루듯 그들을 홍수와 불길로 벌하셨다. 끊이지 않는 기근과 역병, 전쟁과 위에서 내리치는 벼락으로 그들을 잘라 내셨으며, 혼을 앓게 하는 무섭고 지독한 병을 더 쓰라린 형벌로 억누르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2-20 Loeb 1926-1932 1권 2장 21절 그때 악이 몰고 온 깊은 혼미가 널리 퍼져 거의 모든 사람을 덮었으며, 심한 술 취함처럼 거의 모든 인간의 혼을 그늘지게 하고 어둡게 했다. 그때 맨 먼저 태어나고 맨 먼저 창조된 하나님의 지혜, 곧 먼저부터 계신 말씀 자신이 사람을 향한 지극한 사랑으로 때로는 낮은 처지의 사람들에게 천사들의 현현을 통하여 나타나시고, 때로는 구원을 주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친히 옛날 하나님께 사랑받던 사람들 가운데 한두 사람에게 오직 사람의 모습으로 나타나셨다. 그들에게는 다른 방식이 가능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번역 주석 1. 하나님의 지혜를 맨 먼저 태어난 것(πρωτόγονος)과 맨 먼저 창조된 것(πρωτόκτιστος)으로 함께 부른다. 인쇄본 22쪽에는 두 표현이 모두 있으며, 난외에는 골로새서 1:15, 잠언 8:22, 요한복음 1:1이 제시되어 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2-21 Loeb 1926-1932 1권 2장 22절 이들을 통해 하나님을 경외하는 씨앗이 이미 많은 사람에게 뿌려졌고, 옛 히브리인들에게서 나온 한 민족 전체가 땅 위에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일에 전념하게 되었다. 그들은 여전히 예전의 생활 방식에 길든 무리였으므로, 말씀은 예언자 모세를 통해 신비한 안식일과 할례의 형상과 상징을, 또 지성으로 바라보는 다른 진리들에 이르는 첫 가르침을 주셨다. 다만 그 신비 자체를 명료하게 가르치지는 않으셨다. 번역 주석 1. 모세를 통해 주어진 안식일과 할례를 신비한 실재의 형상과 상징으로 풀이한다. νοητά는 지성으로 파악되는 대상을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2-22 Loeb 1926-1932 1권 2장 23절 그들의 율법이 널리 알려져 향기로운 바람처럼 모든 사람에게 퍼지자, 그때부터 그들의 영향으로 대부분의 민족도 곳곳의 입법자와 철학자들을 통하여 생각이 온순해졌다. 거칠고 잔혹한 야만성이 온유함으로 바뀌어, 서로 깊은 평화와 우정을 누리며 교류하게 되었다. 그때 마침내 모든 사람과 온 세계의 민족들이 미리 도움을 받아 아버지를 아는 지식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으므로, 덕을 가르치시던 바로 그 스승, 모든 선한 일에서 아버지를 섬기시는 분, 신성하며 하늘에 계신 하나님의 말씀이 로마의 제국 통치가 시작될 무렵 몸의 실체에서 우리의 본성과 조금도 다르지 않은 인간을 통하여 나타나셨다. 그분은 예언에 들어맞는 일들을 행하고 겪으셨다. 예언들은 그분이 사람이며 동시에 하나님으로 이 세상에 오시어 놀라운 일들을 행하시고, 모든 민족에게 아버지를 경외하는 법을 가르치는 스승으로 드러나실 것을 예고했다. 그분의 기이한 탄생과 새로운 가르침, 기적적인 행적들, 나아가 그분이 죽으실 방식과 죽은 이들 가운데서 일어나실 일, 그리고 그 모든 일 뒤에 신성하게 하늘로 돌아가실 일도 미리 선포했다. 번역 주석 1. 율법이 여러 민족의 입법자와 철학자들에게 영향을 주었다는 설명과 로마 제국의 시작을 그리스도의 출현에 연결하는 설명은 유세비우스가 제시하는 역사 서술이다. 2. 사람을 통한 출현을 말하면서 몸의 실체(σώματος οὐσίᾳ)가 우리의 본성과 다르지 않다고 덧붙인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2-23 Loeb 1926-1932 1권 2장 24절 예언자 다니엘은 하나님의 영으로 마지막에 이루어질 그분의 왕국을 보았으며, 하나님에게서 영감을 받아 그 신적인 광경을 인간이 이해할 모습으로 이렇게 묘사했다. “내가 보니 마침내 보좌들이 놓였고, 오래된 날들부터 계신 분이 앉으셨다. 그분의 옷은 눈처럼 희었고, 머리털은 깨끗한 양털 같았다. 그분의 보좌는 불꽃이며, 그 바퀴들은 타오르는 불이었다. 불의 강이 그분 앞에서 흘러나왔다. 천의 천 배가 그분을 섬기고, 만의 만 배가 그분 앞에 서 있었다. 재판정이 열리고 책들이 펼쳐졌다.” 번역 주석 1. 다니엘 7:9-10을 인용한다. 오래된 날들부터 계신 분은 παλαιὸς ἡμερῶν을 옮긴 표현이며, 천의 천 배는 백만, 만의 만 배는 일억에 해당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2-24 Loeb 1926-1932 1권 2장 25절 그는 계속해서 말한다. “내가 보았다. 보라, 사람의 아들 같은 이가 하늘의 구름들과 함께 와서 오래된 날들부터 계신 분에게 이르렀고, 그분 앞으로 인도되었다. 그에게 통치권과 영예와 왕권이 주어졌으며, 모든 백성과 종족과 언어의 사람들이 그를 섬길 것이다. 그의 권세는 영원한 권세로서 사라지지 않을 것이며, 그의 왕국은 멸망하지 않을 것이다.” 번역 주석 1. 다니엘 7:13-14 인용에서 사람의 아들 같은 이와 오래된 날들부터 계신 분을 구분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2-25 Loeb 1926-1932 1권 2장 26절 분명히 이 말씀은 다른 누구에게도 해당하지 않고, 우리 구주께 해당한다. 그분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던 하나님 말씀으로서, 마지막 때에 사람이 되셨기에 사람의 아들이라 불리신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2-26 Loeb 1926-1932 1권 2장 27절 우리는 따로 쓴 저술들에서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예언의 구절들을 모았으며, 또 다른 저술들에서 그분에 관한 말씀을 더 상세한 논증과 함께 제시했으므로, 지금은 여기까지 말한 것으로 만족하려 한다. 번역 주석 1. 예언의 구절들을 모은 저술과 그리스도에 관한 말씀을 논증한 다른 저술들을 함께 언급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2-27 Loeb 1926-1932 1권 3장 1절 예수라는 이름 자체와 그리스도라는 이름도 옛날 하나님께 사랑받던 예언자들에게 존귀하게 여겨졌음을 이제 밝힐 때가 되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3-1 Loeb 1926-1932 1권 3장 2절 모세는 처음으로 그리스도라는 이름이 지극히 존귀하고 영광스럽다는 것을 알렸다. “산에서 네게 보여 준 모형대로 모든 것을 만들도록 주의하여라.”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하늘에 있는 것들의 모형과 상징, 신비한 형상들을 전해 주었다. 인간으로서 가능한 한 가장 높은 권한을 지닌 이를 하나님의 대제사장이라 부르면서 그에게 그리스도라는 이름을 붙였다. 모세의 제도에서 인간의 모든 수장직보다 높은 이 대제사장의 지위에 존귀와 영광을 더하려고 그리스도라는 이름을 부여한 것이다. 이렇듯 모세는 그리스도를 신적인 존재로 알고 있었다. 번역 주석 1. 그리스도(Χριστός)는 기름 부음을 받은 이를 뜻한다. 이 절은 대제사장에게 쓰인 이 명칭을 예수의 칭호와 연결한다. 2. 산에서 보여 준 모형에 관한 인용은 히브리서 8:5와 출애굽기 25:40에 대응한다. 대제사장의 명칭에는 레위기 4:5, 16; 6:22가 관련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3-2 Loeb 1926-1932 1권 3장 3절 모세는 예수라는 이름도 하나님의 영으로 분명하게 미리 알고 이 이름에 특별한 영예를 부여했다. 모세에게 알려지기 전에는 사람들 사이에서 한 번도 불린 적 없는 예수라는 이름을 그는 처음으로 오직 한 사람에게만 붙였다. 모세는 그 사람이 모형과 상징으로서 자신이 죽은 뒤 모든 백성을 다스리는 권한을 이어받을 것을 알고 있었다. 번역 주석 1. 그리스어 Ἰησοῦς는 예수와 여호수아를 함께 가리키는 이름이다. 유세비우스는 이 이름의 일치를 모세의 후계자와 구주를 연결하는 근거로 삼는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3-3 Loeb 1926-1932 1권 3장 4절 그의 후계자는 이전에 예수라는 이름을 쓰지 않았고, 부모가 지어 준 호세아라는 다른 이름으로 불렸다. 모세는 바로 그를 예수라고 불렀다. 귀중한 영예를 주듯, 어떤 왕관보다도 훨씬 뛰어난 이름을 그에게 선물한 것이다. 눈의 아들 여호수아도 우리 구주의 형상을 지니고 있었기 때문이다. 모세 이후, 그를 통해 전해진 상징적인 예배가 끝난 뒤에 참되고 가장 순수한 경건의 지도권을 이어받으신 분은 구주 한 분뿐이시다. 번역 주석 1. 호세아의 그리스어 표기는 아우세(Αὐσῆ)이며, 눈의 아들 여호수아도 원문에서는 예수(Ἰησοῦς)라는 이름으로 나온다. 이 개명은 칠십인역 민수기 13:17에 해당한다. 2. 여호수아의 계승은 모세의 상징적 예배 이후에 구주가 참된 경건을 이끈다는 유세비우스의 예표 해석으로 이어진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3-4 Loeb 1926-1932 1권 3장 5절 모세는 이렇게 자기 시대에 덕과 명성으로 모든 백성보다 뛰어났던 두 사람, 곧 대제사장과 자기 뒤를 이어 지도자가 될 사람에게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가장 큰 영예로 부여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3-5 Loeb 1926-1932 1권 3장 6절 그 뒤의 예언자들도 분명하게 그리스도의 이름을 불러 미리 선포했다. 유대 백성이 장차 그를 거슬러 꾸밀 음모와 그를 통한 민족들의 부르심을 함께 미리 증언한 것이다. 예레미야는 이렇게 말한다. “우리 얼굴의 숨결인 주 그리스도께서 그들이 꾸민 파멸에 붙잡히셨다. 우리는 그분에 관하여 ‘그분의 그늘 아래에서 우리가 민족들 가운데 살아갈 것이다.’라고 말하였다.” 다윗은 의아해하며 이렇게 말한다. “어찌하여 민족들이 날뛰고 백성들이 헛된 일을 꾀하였는가? 땅의 왕들이 나서고 통치자들이 한데 모여 주님과 그분의 그리스도를 거슬렀다.” 그는 이어서 그리스도 자신의 입장에서 덧붙인다. “주님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너는 내 아들이다. 내가 오늘 너를 낳았다. 내게 청하여라. 그러면 내가 민족들을 너의 유산으로, 땅끝까지 너의 소유로 주겠다.’” 번역 주석 1. 예레미야의 말로 소개된 첫 인용은 애가 4:20이다. 주 그리스도(Χριστὸς κύριος)는 이 절의 그리스어 명칭을 따른다. 2. 다윗의 두 인용은 시편 2:1-2와 2:7-8에 대응한다. 두 번째 인용에서는 그리스도가 주님의 말씀을 전하는 화자로 등장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3-6 Loeb 1926-1932 1권 3장 7절 히브리인들 가운데서 그리스도라는 이름으로 영예롭게 된 이들은 조제된 기름을 상징적으로 발라 대제사장의 영예를 얻은 사람들뿐만 아니라 왕들도 있었다. 예언자들은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왕들에게 기름을 발라 그리스도를 표상하는 이들로 세웠다. 만물을 다스리시는 신적 말씀이신 유일하고 참된 그리스도의 왕으로서 다스리는 권한을 그들 역시 자신의 모습으로 예표했기 때문이다. 번역 주석 1. 왕들을 가리키는 복수형 그리스도들(χριστοί)은 기름 부음 받은 이들이라는 뜻이다. 유세비우스는 이들을 참된 그리스도의 왕권을 표상하는 인물로 설명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3-7 Loeb 1926-1932 1권 3장 8절 예언자들 가운데도 몇몇이 기름 부음을 받아 모형으로서 그리스도가 되었다고 우리는 전해 들었다. 따라서 이들 모두는 신성하고 하늘에 속한 말씀이신 참된 그리스도를 가리킨다. 그분은 만유의 유일한 대제사장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유일한 왕이시고, 아버지의 예언자들을 이끄시는 유일한 으뜸 예언자이시다. 번역 주석 1. 유세비우스는 대제사장, 왕, 예언자에게 주어진 기름 부음을 세 직분을 모두 지닌 그리스도의 모형으로 읽는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3-8 Loeb 1926-1932 1권 3장 9절 이를 뒷받침하는 사실은 다음과 같다. 옛날 상징으로 기름 부음 받은 이들 가운데 제사장이나 왕이나 예언자 그 누구도 우리 구주이며 주님이신 예수, 유일하고 참되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내신 만큼 신적인 덕의 능력을 얻은 적이 없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3-9 Loeb 1926-1932 1권 3장 10절 그들은 지위와 명예로 수많은 세대 동안 자기 백성 가운데 빛났지만, 그들 가운데 누구도 자신에게 상징적으로 붙은 그리스도라는 명칭을 따라 자기에게 복종하는 사람들을 그리스도인이라고 부른 적이 없다. 그들 가운데 누구도 백성에게서 경배의 존귀를 받지 못했다. 그들이 죽은 뒤에도 존경하는 이를 위해 기꺼이 죽을 만큼 깊은 애정은 일어나지 않았다. 온 세상의 모든 민족이 당시의 어느 한 사람을 두고 그처럼 크게 움직인 적도 없다. 그들에게 있던 상징의 능력은 진리가 드러난 것, 곧 우리 구주를 통해 나타난 것만큼 크게 작용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3-10 Loeb 1926-1932 1권 3장 11절 그분은 누구에게서도 대제사장직의 상징과 모형을 받지 않으셨고, 육신으로는 제사장 가문에서 나오지 않으셨으며, 무장한 사람들의 호위를 받아 왕위에 오르지도 않으셨다. 옛사람들과 같은 방식으로 예언자가 되신 것도 아니며, 유대인들 사이에서 어떤 지위나 지도자의 자리도 얻지 않으셨다. 그런데도 그분은 이 모든 것을 상징으로가 아니라 실제 그 자체로 아버지께 받아 갖추고 계셨다. 번역 주석 1. 그리스어 σύμβολα와 τύποι는 앞서 논한 대제사장, 왕, 예언자의 직무에 따르는 표지들을 가리킨다. ἀλήθεια는 그 표지들이 가리키는 실제를 뜻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3-11 Loeb 1926-1932 1권 3장 12절 그러므로 그분은 앞서 말한 이들과 같은 것을 받지 않으셨지만, 그들 모두보다 더욱 그리스도로 선포되셨다. 그분 자신이 하나님의 유일하고 참된 그리스도이시므로 참으로 존귀하고 거룩한 자신의 이름을 따르는 그리스도인들로 온 세상을 가득 채우셨다. 그분은 따르는 이들에게 모형이나 형상 대신 덕 자체를 온전히 전하셨으며, 진리의 가르침과 함께 하늘에 속한 삶을 전하셨다. 번역 주석 1. Χριστιανοί라는 이름이 Χριστός에서 나온다는 설명이다. 유세비우스는 그 이름의 확산을 그리스도의 독특한 권능과 연결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3-12 Loeb 1926-1932 1권 3장 13절 그분은 물질로 만든 기름을 통한 기름부음을 받으신 것이 아니라, 태어나지 않으신 아버지의 신성에 참여하여 하나님의 영으로 하나님께 걸맞은 기름부음 자체를 받으셨다. 이사야도 바로 이것을 가르치며 그리스도 자신이 말씀하시듯 이렇게 외친다. “주님의 영이 내 위에 계시니, 주님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셨기 때문이다. 주님께서는 가난한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도록 나를 보내셨고, 포로들에게 해방을, 눈먼 이들에게 다시 보게 됨을 선포하게 하셨다.” 번역 주석 1. 이사야 61:1에서 유래한 인용으로 누가복음 4:18의 문구와도 연결된다. 여기서는 가난한 이들에게 복음, 포로들에게 해방, 눈먼 이들에게 다시 봄을 전하는 세 내용이 이어진다. 2. ἀγεννήτου καὶ πατρικῆς θεότητος는 태어남이 없는 아버지의 신성을 가리킨다. μετοχή는 그 신성에 참여함을 뜻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3-13 Loeb 1926-1932 1권 3장 14절 이사야뿐 아니라 다윗도 그분을 향하여 이렇게 외친다. “하나님이여, 당신의 보좌는 영원무궁하며, 당신 왕국의 홀은 곧은 홀입니다. 당신은 의를 사랑하고 불법을 미워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곧 당신의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당신의 동료들보다 더욱 기쁨의 기름을 부으셨습니다.” 이 말씀은 첫째 행에서 그분을 하나님이라 부르고, 둘째 행에서 왕의 홀로 그분을 높인다. 번역 주석 1. 칠십인역 시편 44:7-8의 인용이다. 히브리어 성경을 따르는 장 번호로는 시편 45:6-7에 해당한다. 유세비우스는 하나님이라는 호칭, 왕의 홀, 기름부음의 순서로 이 구절을 해석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3-14 Loeb 1926-1932 1권 3장 15절 이어서 신적 권능과 왕의 권능을 말한 뒤, 셋째로 그분이 그리스도가 되셨음을 밝힌다. 그분은 물질로 된 기름이 아니라 하나님께 속한 기쁨의 기름으로 부음을 받으셨다. 이로써 옛날 형상을 통하여 육체적으로 기름부음을 받은 이들에 비해 그분이 특별하고 훨씬 뛰어나며 남다르심을 나타낸다. 번역 주석 1. 앞 절에서 설명한 하나님이라는 호칭과 왕의 홀 다음으로, 시편의 기름부음 표현을 세 번째 항목으로 든다. Χριστός는 기름부음 받은 이를 뜻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3-15 Loeb 1926-1932 1권 3장 16절 같은 다윗이 다른 곳에서도 그분에 관하여 이렇게 밝힌다. “주님께서 내 주님께 말씀하셨다. ‘내가 네 원수들을 네 발의 발판으로 삼을 때까지 내 오른쪽에 앉아 있어라.’” 또 “샛별이 뜨기 전에 내가 태에서 너를 낳았다. 주님께서 맹세하셨고 뜻을 바꾸지 않으실 것이다. 너는 멜기세덱의 계열을 따른 영원한 제사장이다.” 번역 주석 1. 칠십인역 시편 109:1과 3-4를 이어 인용한다. 히브리어 성경을 따르는 장 번호는 시편 110편이다. ἐκ γαστρὸς πρὸ ἑωσφόρου ἐγέννησά σε는 태에서, 샛별 전에 낳았다는 칠십인역의 표현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3-16 Loeb 1926-1932 1권 3장 17절 이 멜기세덱은 성경에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으로 등장한다. 그는 인공으로 만든 기름을 발라 임명된 사람도 아니고, 혈통의 계승으로 히브리인의 제사장직에 속한 사람도 아니다. 그러므로 우리 구주께서는 멜기세덱의 계열을 따라, 상징과 모형을 받은 다른 이들의 계열과는 달리, 맹세와 함께 그리스도이자 제사장으로 선포되셨다. 번역 주석 1. τάξις는 순서나 질서를 뜻하며 이 문맥에서는 제사장직의 계열을 가리킨다. 유세비우스는 멜기세덱과 혈통으로 직무를 계승하는 히브리 제사장들을 비교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3-17 Loeb 1926-1932 1권 3장 18절 따라서 역사의 기록은 그분이 유대인들 사이에서 육체적으로 기름부음을 받으셨다거나 제사장들의 지파에서 나셨다고 전하지 않는다. 샛별이 뜨기 전, 곧 세상이 이루어지기 전에 하나님 자신에게서 존재를 얻으셨으며, 죽음도 노쇠도 없는 제사장직을 무한한 세월 동안 지니고 계신다고 전한다. 번역 주석 1. οὐσιωμένον은 οὐσιόω의 완료 수동 분사로, 존재하게 됨을 나타낸다. 유세비우스는 시편의 샛별 이전을 세상이 이루어지기 이전으로 풀이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3-18 Loeb 1926-1932 1권 3장 19절 그분이 육체를 통하지 않고 하나님께 속한 기름부음을 받으셨다는 크고 명백한 증거는 다음과 같다. 역사상 모든 사람 가운데 오직 그분만이 지금까지도 온 세상의 모든 사람에게서 그리스도라 불리며, 모든 사람이 그 이름을 인정하고 증언한다. 그리스인들과 그리스어를 쓰지 않는 민족들 사이에서도 그분을 기억한다. 온 세계에 있는 그분의 추종자들은 지금도 그분을 왕으로 공경하고 예언자보다 더 높이 경탄하며, 하나님의 참되고 유일한 대제사장으로 영광을 돌린다. 무엇보다도 그분은 미리 계셨던 하나님의 말씀이시고, 모든 시대 이전에 존재를 얻으셨으며, 아버지에게서 경배받을 영예를 받으셨기에 하나님으로서 경배를 받으신다. 번역 주석 1. Ἕλληνες와 βάρβαροι는 그리스어를 사용하는 이들과 그 밖의 민족들을 나누어 부르는 고대의 표현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3-19 Loeb 1926-1932 1권 3장 20절 무엇보다 놀라운 사실은 그분께 헌신한 우리가 목소리와 말소리만으로 그분을 기리지 않고 혼의 모든 정성을 다하여 기린다는 것이다. 우리는 그분을 증언하는 일을 우리 자신의 생명보다도 더 귀하게 여긴다. 번역 주석 1. μαρτυρία는 증언을 뜻한다. 여기서는 증언을 자기 생명보다 귀하게 여긴다는 말과 이어져 죽음을 감수하는 신앙 고백을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3-20 Loeb 1926-1932 1권 4장 1절 그러므로 필요한 이 설명을 역사를 시작하기에 앞서 여기에 적어 둔다. 육신을 입고 살아가신 시기 때문에 우리 구주이자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누구도 최근에 생겨난 분으로 여기지 않도록 하려는 것이다. 최근에 나타난, 다른 사람들과 아무 차이도 없는 사람이 세운 것처럼 그분의 가르침도 새롭고 낯선 것이라고 누군가 생각하는 일이 없도록 이 문제도 짧게 살펴보자.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4-1 Loeb 1926-1932 1권 4장 2절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심이 얼마 전 모든 사람을 비추었을 때, 분명히 새로운 한 민족이 말로 다 할 수 없는 정해진 때에 이처럼 한꺼번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 민족은 작지도 약하지도 않고 세상 어느 구석에 자리 잡은 것도 아니며, 모든 민족 가운데 사람이 가장 많고 하나님을 가장 경건하게 섬긴다. 늘 하나님의 도움을 받기에 멸망하지도 패배하지도 않는다. 어디서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영예롭게 불리는 민족이다. 번역 주석 1. 민족으로 옮긴 에트노스(ἔθνος)는 사람들의 집단을 가리킨다. 여기서는 여러 지역과 민족에 퍼져 있는 그리스도인 전체를 하나의 민족으로 부른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4-2 Loeb 1926-1932 1권 4장 3절 예언자 가운데 한 사람도 이 일에 놀라 하나님의 영의 눈으로 앞으로 일어날 일을 미리 보고 이렇게 외쳤다. “누가 이런 일을 들었으며 누가 이렇게 말하였는가? 땅이 하루 만에 해산의 진통을 겪었는가? 한 민족이 단번에 태어났는가?” 같은 예언자는 앞으로 생겨날 그 이름도 이처럼 넌지시 가리킨다. “나를 섬기는 이들은 새로운 이름으로 불릴 것이며, 그 이름은 땅 위에서 복을 받을 것이다.” 번역 주석 1. 두 인용은 이사야 66:8과 65:15-16이다. 유세비우스는 새 민족의 탄생과 새 이름의 약속을 그리스도인들에게 연결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4-3 Loeb 1926-1932 1권 4장 4절 물론 우리는 새로 나타났고 그리스도인이라는 이 이름도 참으로 새로워서 이제야 모든 민족에게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우리의 삶과 생활 방식, 경건에 관한 가르침까지도 우리가 최근에 지어낸 것이 아니다. 말하자면 인류가 처음 생겨났을 때부터 옛날 하나님께 사랑받던 사람들이 본성에 따른 깨달음으로 이를 올바르게 실천했음을 다음과 같이 밝히겠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4-4 Loeb 1926-1932 1권 4장 5절 히브리 민족은 누구에게나 잘 알려져 있다. 새로운 민족이 아니라 그 오랜 역사로 모든 사람에게 존중받는 민족이다. 그들에게 전해지는 이야기와 문서에는 옛사람들이 기록되어 있다. 그들은 드물고 수도 적었지만 경건과 의로움, 그 밖의 모든 덕에서 뛰어났다. 홍수 이전에 살았던 여러 사람이 있고, 그 뒤에도 다른 사람들이 있었다. 노아의 자녀와 후손들, 그리고 아브라함도 그들 가운데 있다. 히브리인의 자손들은 아브라함이 자기들의 시조이자 선조라고 자랑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4-5 Loeb 1926-1932 1권 4장 6절 아브라함으로부터 첫 사람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의롭다는 증언을 얻은 그들 모두를 명칭으로는 그렇지 않아도 실제로는 그리스도인이었다고 누군가 부른다면 진리에서 벗어나지 않을 것이다. 번역 주석 1. 아브라함 이전의 의인들에게도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을 적용한다. 바로 다음 절은 그 근거를 절제, 의로움, 인내, 용기와 유일하신 하나님에 대한 고백에서 설명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4-6 Loeb 1926-1932 1권 4장 7절 그 이름이 뜻하는 바는 바로 이것이다.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과 그분의 가르침을 통해 절제와 의로움, 삶을 견뎌 내는 인내와 덕을 행하는 용기, 만물 위에 계신 유일하신 하나님을 경건하게 고백하는 일에서 뛰어나야 한다. 그 사람들은 이 모든 일에 우리 못지않게 힘썼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4-7 Loeb 1926-1932 1권 4장 8절 그들은 몸에 행하는 할례에 관심을 두지 않았고 우리도 마찬가지다. 안식일을 지키는 일에도 관심을 두지 않았고 우리도 마찬가지다. 특정한 음식을 삼가는 일이나 그 밖의 여러 구별에도 관심을 두지 않았다. 이것들은 모세가 처음으로 시작하여 후대 사람들에게 상징으로 행하도록 전해 준 것들이다. 지금 그리스도인들도 이런 일들을 행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들은 하나님의 그리스도 자신을 분명히 알고 있었다. 그분이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셨고 이삭에게 신탁을 주셨으며 이스라엘에게 말씀하셨고 모세와 그 뒤의 예언자들과도 대화하셨다는 사실을 앞에서 밝혔기 때문이다. 번역 주석 1. 아브라함, 이삭, 이스라엘에게 나타나신 분을 그리스도로 읽는다. 판본 난외에는 창세기 18:1, 26:2, 35:1이 제시되어 있다. 이스라엘은 여기서 야곱을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4-8 Loeb 1926-1932 1권 4장 9절 그러므로 하나님께 사랑받던 바로 그 사람들도 그리스도라는 이름을 받기에 합당하게 여겨졌음을 알 수 있다. 그들을 두고 하신 말씀과 같다. “내가 기름 부은 이들에게 손대지 말고 내 예언자들을 해치지 마라.” 번역 주석 1. 그리스어 시편 104:15(히브리어 본문 번호 105:15)의 인용이다. 본문의 크리스토이(Χριστοί)는 기름 부음 받은 이들을 뜻하는 복수형이며, 유세비우스는 이를 그리스도라는 호칭과 연결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4-9 Loeb 1926-1932 1권 4장 10절 따라서 분명히,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통해 이제 모든 민족에게 선포된 하나님을 섬기는 길은 아브라함과 그 주위에서 하나님께 사랑받던 바로 그 사람들이 처음으로 발견한, 모든 것 가운데 가장 오래되고 유서 깊은 길이라고 보아야 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4-10 Loeb 1926-1932 1권 4장 11절 훨씬 뒤에야 아브라함이 할례의 명령을 받았다고 말한다 하더라도, 그는 그 이전에 믿음으로 의롭다는 증언을 얻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하나님의 말씀은 이렇게 말한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었고, 그것이 그에게 의로 여겨졌다.” 번역 주석 1. 창세기 15:6을 인용하며, 판본 난외에는 로마서 4:3도 함께 제시되어 있다. 논의의 순서는 믿음으로 의롭다는 증언을 얻은 뒤에 할례의 명령을 받았다는 것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4-11 Loeb 1926-1932 1권 4장 12절 아브라함이 할례를 받기 전에 이미 이와 같았을 때, 그에게 나타나신 하나님께서 (이분은 바로 그리스도, 하나님의 말씀이셨다) 뒤에 올 시대의 사람들, 곧 아브라함과 같은 방식으로 의롭다 함을 받을 사람들에 관해 신탁으로 다음 말씀 그대로 미리 약속하셨다. “땅의 모든 종족이 네 안에서 복을 받을 것이다.” 또 이렇게 말씀하셨다. “그는 크고 수가 많은 민족이 될 것이며, 땅의 모든 민족이 그의 안에서 복을 받을 것이다.” 번역 주석 1. 인용은 창세기 12:3과 18:18이다.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밝히는 괄호 안 문장은 유세비우스의 본문에 속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4-12 Loeb 1926-1932 1권 4장 13절 이 약속이 우리에게서 이루어졌음도 살펴볼 수 있다. 아브라함은 자신에게 나타나신 하나님의 말씀,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롭게 되었다. 그는 조상에게서 물려받은 미신과 이전 삶의 미혹을 떠나 만물 위에 계신 한 분 하나님을 고백하고, 후대에 주어진 모세 율법의 예배 방식이 아니라 덕을 행함으로 그분을 섬겼다. 이러한 그에게는 땅의 모든 종족과 모든 민족이 그의 안에서 복을 받을 것이라는 말씀이 주어졌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4-13 Loeb 1926-1932 1권 4장 14절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섬기던 바로 그 방식이 오늘날 오직 그리스도인들에게서만 온 세상에 걸쳐 실천되고 있음이 말보다 더 분명한 행실로 드러났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4-14 Loeb 1926-1932 1권 4장 15절 그리스도께 속한 우리와 먼 옛날 하나님께 사랑받던 사람들이 동일한 삶을 살고 동일한 방식으로 하나님을 경건하게 섬긴다고 인정하는 데 이제 무슨 장애가 남아 있겠는가?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통해 우리에게 전해진 경건의 실천은 새롭고 낯선 것이 아니라, 진실을 말하자면 최초의 것이며 유일하고 참된 것임이 이렇게 밝혀진다. 이 문제는 여기까지 다루기로 하자.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4-15 Loeb 1926-1932 1권 5장 1절 자, 이제 우리가 다루려는 교회사에 필요한 준비를 마쳤으니, 이제부터는 우리 구주께서 육신으로 나타나신 일을 출발점으로 삼아 여행을 시작하듯 이야기를 시작하자. 말씀의 아버지이신 하나님과 앞서 말한 예수 그리스도, 곧 우리의 구주이자 주님이시며 하나님의 하늘 말씀이신 그분께 우리가 이 역사를 진실하게 서술하도록 도와주시고 함께 일해 주시기를 청하자.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5-1 Loeb 1926-1932 1권 5장 2절 그때는 아우구스투스가 다스린 지 42년째이고, 이집트가 정복되고 안토니우스와 클레오파트라가 죽은 지 28년째였다. 이집트의 프톨레마이오스 왕조는 클레오파트라를 마지막으로 끝났다. 그때 우리의 구주이자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퀴리니우스가 시리아를 다스리던 때에 실시된 첫 호적 등록 당시에 그분에 관한 예언대로 유대의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셨다. 번역 주석 1. 유세비우스는 예수의 탄생을 아우구스투스 통치 42년, 이집트 정복과 안토니우스·클레오파트라의 죽음 이후 28년으로 계산하고 누가복음 2:2의 호적 등록과 연결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5-2 Loeb 1926-1932 1권 5장 3절 히브리인들의 역사가 가운데 가장 저명한 플라비우스 요세푸스도 퀴리니우스 때의 이 호적 등록을 언급하면서, 같은 시기에 생겨난 갈릴리인들의 분파에 관한 또 다른 이야기를 덧붙인다. 우리의 누가도 『사도행전』에서 이를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그 뒤에 갈릴리 사람 유다가 일어났다. 호적 등록이 이루어지던 때에 그는 백성을 선동하여 자기를 따르게 했다. 그도 죽었고, 그를 따르던 사람들은 모두 흩어졌다.” 번역 주석 1. 인용문은 사도행전 5:37이다. αἵρεσις는 여기서 갈릴리 유다를 따르는 분파를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5-3 Loeb 1926-1932 1권 5장 4절 앞서 말한 역사가도 이와 일치하는 내용을 『유대 고대사』 18권에서 다음과 같이 적고 있다. “퀴리니우스는 원로원의 일원으로, 여러 관직을 역임하고 모든 단계를 거쳐 집정관이 되었으며, 그 밖에도 높은 지위를 누리던 사람이었다. 카이사르는 그를 그 민족의 재판관으로 보내어 재산 평가를 맡게 했다. 그는 몇 사람과 함께 시리아에 왔다.” 조금 뒤에는 이렇게 말한다. 번역 주석 1. 요세푸스 『유대 고대사』 18.1을 인용한다. τιμητής는 재산 가치를 평가하는 관리이며, ὕπατος는 로마의 집정관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5-4 Loeb 1926-1932 1권 5장 5절 “가말라라는 도시 출신인 가울라니티스 사람 유다는 바리새인 삿독을 동료로 삼고 반란을 일으키려 힘썼다. 그들은 재산 평가가 노예 상태만을 고스란히 가져올 것이라고 말하면서 자유를 지키라고 민족을 독려했다.” 번역 주석 1. 요세푸스 『유대 고대사』 18.4의 인용이다. ἀποτίμησις는 과세를 위한 재산 평가를 뜻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5-5 Loeb 1926-1932 1권 5장 6절 『유대 전쟁사』 2권에서도 그는 같은 사람에 관해 이렇게 쓴다. “그 사람의 재임 중에 유다라는 갈릴리 사람이 그 지역 주민들을 반란으로 이끌었다. 로마인들에게 조세를 바치는 일을 참고, 하나님 외에도 죽을 인간들을 주인으로 받아들인다면 비겁한 일이라며 꾸짖었다.” 이상은 요세푸스의 말이다. 번역 주석 1. 요세푸스 『유대 전쟁사』 2.118을 인용한다. 첫머리의 “그 사람의 재임 중”이라는 표현은 인용문 안의 ἐπὶ τούτου를 옮긴 것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5-6 Loeb 1926-1932 1권 6장 1절 그 무렵 헤롯이 다른 민족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유대 민족의 왕권을 차지하자, 모세를 통해 주어진 예언이 성취되었다. “그것이 맡겨진 이가 올 때까지” “유다에게서 통치자가, 그의 허리에서 지도자가 끊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한 예언이다. 이 예언은 그가 민족들이 기다리는 이가 될 것이라고 밝히기도 한다. 번역 주석 1. 창세기 49:10의 그리스어 표현을 인용한다. “그것이 맡겨진 이”라는 표현의 ᾧ ἀπόκειται는 앞서 언급한 통치 권한이 그에게 속한다는 뜻이며, “허리”는 후손을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6-1 Loeb 1926-1932 1권 6장 2절 그들이 자기 민족 출신의 통치자 아래 살 수 있었던 동안에는 그 예언이 아직 성취되지 않았다. 그 기간은 모세 자신에게서 시작하여 아우구스투스의 통치 때까지 이어졌다. 그때 로마인들은 처음으로 다른 민족 출신인 헤롯에게 유대인들을 다스리는 권한을 맡겼다. 요세푸스가 전하는 바에 따르면 그는 아버지 쪽으로는 이두매 사람이었고 어머니 쪽으로는 아라비아 사람이었다. 아프리카누스에 따르면 (그 역시 뛰어난 저술가였다), 헤롯의 사정을 자세히 아는 사람들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안티파트로스(헤롯의 아버지)는 아폴론 신전에서 이른바 성전 노예로 일하던 사람들 가운데 하나인 아스칼론 사람 헤롯의 아들이었다. 번역 주석 1. 헤롯의 가계에 관한 두 전승을 차례로 제시한다. 요세푸스는 아버지 쪽을 이두매인, 어머니 쪽을 아라비아인으로 전하며, 아프리카누스는 안티파트로스의 아버지를 아스칼론의 성전 노예 헤롯으로 전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6-2 Loeb 1926-1932 1권 6장 3절 이 안티파트로스는 어릴 때 이두매인 도적들에게 사로잡혔는데, 아버지가 가난하여 몸값을 치를 수 없었으므로 그들과 함께 지냈다. 그들의 관습 속에서 자란 그는 나중에 유대인들의 대제사장 히르카노스와 친분을 맺었다. 그에게서 우리 구주 시대의 헤롯이 태어났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6-3 Loeb 1926-1932 1권 6장 4절 그런 사람이 유대인들의 왕권을 차지하자, 예언에 따라 민족들이 기다리던 이도 이미 문 앞에 와 있었다. 그때부터 모세 자신에게서 시작하여 차례로 통치하고 이끌던 사람들이 그들 가운데서 끊어졌기 때문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6-4 Loeb 1926-1932 1권 6장 5절 그들은 포로가 되어 바빌론으로 끌려가기 전에는 먼저 사울과 다윗에게서 시작된 왕들의 통치를 받았다. 왕들이 다스리기 전에는 사사라 불리는 통치자들이 그들을 다스렸고, 그 사사들은 모세와 그의 후계자 여호수아 이후에 통치하기 시작했다. 번역 주석 1. Ἰησοῦς는 예수와 여호수아에 공통으로 쓰이는 그리스어 이름이다. 여기서는 모세의 후계자 여호수아를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6-5 Loeb 1926-1932 1권 6장 6절 바빌론에서 돌아온 뒤에는 소수의 사람이 권력을 갖는 귀족정을 계속 유지했다. (제사장들이 정사를 이끌었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로마의 장군 폼페이우스가 와서 예루살렘을 무력으로 공격하고 성전의 가장 안쪽까지 들어가 성소를 더럽혔다. 그때까지 조상들에게서 이어진 계승을 유지하던 왕이자 대제사장, 곧 아리스토불로스를 자녀들과 함께 결박하여 로마로 보냈다. 그의 형제 히르카노스에게는 대제사장직을 넘겨주었고, 그때부터 유대 민족 전체가 로마인들에게 조세를 바치게 했다. 번역 주석 1. ἀριστοκρατία와 ὀλιγαρχία를 함께 써서 귀족들이 소수 지배 체제를 운영했다고 설명하며, 괄호 안에서 그 통치 주체를 제사장들로 밝힌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6-6 Loeb 1926-1932 1권 6장 7절 이어서 히르카노스, 곧 대제사장들의 계승이 마지막으로 이른 그 사람이 파르티아인들에게 사로잡히자, 앞서 말한 대로 다른 민족 출신으로는 처음인 헤롯이 로마 원로원과 아우구스투스 황제에게서 유대 민족을 다스리는 일을 맡았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6-7 Loeb 1926-1932 1권 6장 8절 그의 통치 때에 그리스도께서 분명하게 오셨고, 민족들이 기다리던 구원과 부르심도 예언대로 뒤따랐다. 그때부터 유다 출신의 통치자들과 지도자들, 곧 유대 민족 출신의 사람들이 끊어졌으므로, 조상들에게서 가까운 후손에게로 세대마다 안정적으로 이어지던 대제사장직도 그들 가운데서 자연히 곧 혼란에 빠졌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6-8 Loeb 1926-1932 1권 6장 9절 이 일에 관해서도 요세푸스를 믿을 만한 증인으로 삼을 수 있다. 그는 로마인들에게 왕권을 받은 헤롯이 더는 오래된 가문 출신을 대제사장으로 세우지 않고 이름 없는 사람들에게 그 영예를 주었다고 밝힌다. 그의 아들 아르켈라오스와 그 뒤에 유대인들의 통치권을 넘겨받은 로마인들도 제사장을 임명하는 일에서 헤롯과 똑같이 했다고 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6-9 Loeb 1926-1932 1권 6장 10절 같은 저자는 이런 사실도 밝힌다. 헤롯은 처음으로 대제사장의 거룩한 예복을 잠가 두고 자기 인장으로 봉인하여, 대제사장들이 더는 그것을 직접 보관하지 못하게 했다. 그 뒤를 이은 아르켈라오스와 이후의 로마인들도 똑같이 했다는 것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6-10 Loeb 1926-1932 1권 6장 11절 우리는 이것들을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셨을 때 성취된 또 다른 예언의 증거로 제시하였다. 실제로 다니엘서의 말씀은 아주 분명하게 기름부음 받은 지도자가 올 때까지의 일정한 주간의 수를 명시한다. 이에 관해서는 다른 곳에서 논하였다. 그 말씀은 이 기간이 끝난 뒤에 유대인들 가운데서 기름부음이 없어질 것이라고 예언한다. 이것 역시 바로 그때,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태어나신 때에 성취되었음이 분명하게 드러난다. 우리가 미리 이런 사항들을 살펴본 것은 연대를 정확히 밝히는 데 필요하기 때문이다. 번역 주석 1. 다니엘 9:24-27을 바탕으로 한 해석이다. Χριστοῦ ἡγουμένου는 “기름부음 받은 지도자”, χρῖσμα는 “기름부음”으로, 앞에서 다룬 대제사장직의 계승과 연결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6-11 Loeb 1926-1932 1권 7장 1절 마태와 누가는 복음을 전하면서 그리스도의 족보를 우리에게 서로 다르게 전해 주었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두 기록이 서로 어긋난다고 생각하며, 신자들도 저마다 사실을 알지 못한 채 이 대목들을 설명할 묘안을 짜내는 데 힘을 쏟았다. 그러니 이 일에 관해 우리에게 전해 내려온 이야기도 제시하자. 조금 앞서 우리가 언급한 아프리카누스가 복음서들에 나오는 족보의 일치에 관하여 아리스테이데스에게 보낸 편지에서 이 이야기를 언급했다. 그는 다른 사람들의 견해를 억지스럽고 잘못된 것이라 논박하고, 자신이 전해 받은 이야기를 바로 다음과 같은 말로 설명했다. 번역 주석 1. 아프리카누스가 아리스테이데스에게 보낸 편지의 인용은 1.7.2에서 시작하여 1.7.15까지 이어진다. 1.7.16에는 같은 편지의 결말이 별도로 인용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7-1 Loeb 1926-1932 1권 7장 2절 “이스라엘에서는 가계의 이름들을 열거할 때 혈통이나 법을 따랐다. 혈통을 따르는 것은 친자손의 계승을 가리키고, 법을 따르는 것은 다른 사람이 자식을 낳아 자식 없이 죽은 형제의 이름을 잇게 하는 것을 가리킨다. (아직 부활의 소망이 분명하게 주어지지 않았으므로, 죽은 이의 이름이 끊어지지 않고 남도록 장차 이루어질 약속을 죽을 인간의 부활로 본떴던 것이다.)” 번역 주석 1. 혈통에 따른 계승과 법에 따른 계승을 구별한다. 법에 따른 계승은 자식 없이 죽은 형제를 위해 다른 형제가 자식을 낳아 그 이름을 잇는 경우이다. 죽을 인간의 부활이라는 표현은 이처럼 자손을 통해 죽은 이의 이름을 잇는 일을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7-2 Loeb 1926-1932 1권 7장 3절 “그러므로 이 족보에 들어 있는 사람들 가운데 어떤 이들은 친아들로서 아버지를 계승했고, 어떤 이들은 한 사람에게서 태어나 다른 사람의 아들로 이름을 올렸다. 이에 실제로 낳은 아버지와 낳은 것으로 여겨지는 아버지 양쪽 모두가 기록되었다. 따라서 두 복음서 가운데 어느 것도 거짓을 말하지 않는다. 혈통을 따르는 계보와 법을 따르는 계보를 모두 열거하기 때문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7-3 Loeb 1926-1932 1권 7장 4절 “솔로몬에게서 나온 가계와 나단에게서 나온 가계는 자식 없이 죽은 이들을 되살리는 일과 재혼, 후손을 세우는 일을 통해 서로 얽혀 있었다. 그러므로 같은 사람들이 경우에 따라 서로 다른 아버지의 자식으로 여겨지는 것은 타당했다. 한쪽은 아버지로 여겨지는 이들이고, 다른 쪽은 실제 아버지들이었다. 이처럼 두 기록은 모두 엄밀하게 참되며, 복잡하게 얽혀 있어도 정확하게 요셉에게까지 이어진다.” 번역 주석 1. ἀναστάσεσιν ἀτέκνων은 인쇄본 56쪽에 실린 표현으로, 직역하면 자식 없는 이들의 부활이다. 1.7.2의 설명처럼 후손을 통해 이름을 이어 주는 문맥이다. 같은 쪽 판본 주석은 다른 전승의 독법으로 자식 없는 이들의 죽음을 소개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7-4 Loeb 1926-1932 1권 7장 5절 “이 말을 분명히 하기 위해 두 가계가 어떻게 교차하는지 설명하겠다. 다윗에게서 솔로몬을 거쳐 세대를 헤아리면 끝에서 세 번째에 맛단이 나온다. 그는 요셉의 아버지인 야곱을 낳았다. 누가에 따라 다윗의 아들 나단에게서 세어 보아도 마찬가지로 끝에서 세 번째는 멜기이다. 요셉은 헬리의 아들이고 헬리는 멜기의 아들이기 때문이다.” 번역 주석 1. 이 인용문은 맛단, 야곱, 요셉과 멜기, 헬리, 요셉이라는 두 계열을 제시한다. 끝에서 세 번째는 요셉을 포함하여 세었을 때의 위치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7-5 Loeb 1926-1932 1권 7장 6절 “그러므로 요셉을 살펴보려는 우리는 솔로몬의 가계를 잇는 야곱과 나단의 가계를 잇는 헬리가 어떻게 각각 그의 아버지로 기록되어 있는지 밝혀야 한다. 먼저 어떻게 이 야곱과 헬리가 두 형제인지, 그보다 앞서 어떻게 그들의 아버지들인 맛단과 멜기가 서로 다른 가계에 속하면서도 요셉의 할아버지들로 나타나는지 밝혀야 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7-6 Loeb 1926-1932 1권 7장 7절 “맛단과 멜기는 차례로 같은 여자를 아내로 맞아 어머니가 같은 형제들을 낳았다. 남편에게서 이혼당하거나 남편이 죽어 혼자 된 여자가 다른 남자와 결혼하는 것을 율법이 금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번역 주석 1. ὁμομήτριοι는 어머니가 같은 형제들을 가리킨다. 아프리카누스의 설명에서 야곱의 아버지는 맛단이고 헬리의 아버지는 멜기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7-7 Loeb 1926-1932 1권 7장 8절 “솔로몬의 가계를 잇는 맛단이 먼저 에스다에게서 (그 여자의 이름이 이러했다고 전해진다) 야곱을 낳았다. 맛단이 죽자 가계를 나단에게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멜기가 앞서 말한 대로 같은 지파의 다른 가계에 속하면서 과부가 된 그 여자를 아내로 맞아 아들 헬리를 얻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7-8 Loeb 1926-1932 1권 7장 9절 “이렇게 우리는 서로 다른 두 가계에 속한 야곱과 헬리가 어머니가 같은 형제임을 알게 된다. 그 가운데 야곱은 형제 헬리가 자식 없이 죽자 그의 아내를 맞아들여 그 여자에게서 셋째 세대인 요셉을 낳았다. 혈통으로는 자신의 아들이었다. (기록도 이에 부합한다. 그래서 ‘야곱은 요셉을 낳았다’고 적혀 있다.) 법으로는 요셉이 헬리의 아들이었다. 야곱이 형제로서 헬리를 위해 후손을 세워 주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를 따르는 족보 역시 효력을 잃지 않는다.” 번역 주석 1. 셋째 세대라는 말은 앞서 나온 맛단과 멜기를 첫 세대, 야곱과 헬리를 둘째 세대로 셀 때 요셉의 위치를 나타낸다. 인용된 문장은 마태복음 1:16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7-9 Loeb 1926-1932 1권 7장 10절 “복음서 저자 마태는 이 족보를 열거하면서 ‘야곱은 요셉을 낳았다’고 말한다. 누가는 거꾸로 올라가며 ‘그는 사람들이 생각하기로는 (누가는 이 말도 덧붙인다) 요셉의 아들이고, 요셉은 헬리의 아들이며, 헬리는 멜기의 아들이다’라고 말한다. 법에 따른 출생을 이보다 더 명확히 표현할 수는 없었다. 그는 이런 부자 관계를 서술하면서 끝까지 ‘낳았다’는 말을 쓰지 않고, 거슬러 올라가는 방식으로 계보를 추적하여 ‘아담의 아들, 아담은 하나님의 아들’에 이른다.” 번역 주석 1. 누가복음 인용은 여기서 요셉, 헬리, 멜기의 순서로 이어진다. 끝의 아담과 하나님도 계보를 거슬러 올라가는 연속된 관계이다. 아프리카누스는 누가가 낳았다는 동사 대신 소유격으로 계보를 서술하는 점을 법에 따른 부자 관계의 근거로 제시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7-10 Loeb 1926-1932 1권 7장 11절 “이 이야기는 증거가 없거나 즉석에서 꾸며 낸 것도 아니다. 구주와 육신으로 친척이 되는 이들은 자신을 드러내고 싶었든 그저 알려 주려 했든, 어쨌든 참말을 하면서 다음 이야기도 전했다. 이두매의 강도들이 팔레스타인의 도시 아스칼론을 습격하여, 성벽 곁에 세워진 아폴론의 신전에서 헤롯이라는 신전 종의 아들 안티파트로스를 다른 전리품들과 함께 포로로 끌고 갔다. 그 제사장이 아들을 위해 몸값을 지불할 수 없었으므로, 안티파트로스는 이두매 사람들의 풍속 속에서 자랐고, 나중에 유대의 대제사장 히르카노스와 가까워졌다.” 번역 주석 1. 이 대목은 아프리카누스가 구주의 친족들에게서 전해졌다고 서술하는 안티파트로스의 출신 이야기이다. 그의 아버지로 등장하는 신전 종 헤롯과 다음 절의 아들 헤롯을 구별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7-11 Loeb 1926-1932 1권 7장 12절 “그는 히르카노스를 대신하여 폼페이우스에게 사절로 가서, 히르카노스의 형제 아리스토불로스에게 침해받던 왕권을 그에게 되찾아 주었다. 그 자신도 팔레스타인의 행정관이 되어 크게 출세했다. 안티파트로스는 큰 성공 때문에 시기를 받아 암살되었고, 아들 헤롯이 그를 계승했다. 헤롯은 뒤에 안토니우스와 아우구스투스에 의해 원로원의 결정으로 유대인들의 왕이 되었다. 그의 아들들이 헤롯과 다른 분봉왕들이다. 이런 일들은 그리스인들의 역사서들에도 함께 나오는 내용이다.” 번역 주석 1. σεβαστός는 여기서 아우구스투스의 칭호로 쓰였다. 원문은 안토니우스와 아우구스투스, 원로원의 결정을 함께 언급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7-12 Loeb 1926-1932 1권 7장 13절 “그때까지는 히브리인들의 가계가 공문서 보관소에 기록되어 있었고, 암몬 사람 아히오르와 모압 여자 룻처럼 개종자들에게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가계와 이집트에서 함께 나온 여러 민족 사람들의 가계도 기록되어 있었다. 헤롯은 자신에게 이스라엘 사람의 혈통이 전혀 없고 천한 출신이라는 자각에 괴로워하여 그들의 가계 기록들을 불살랐다. 공문서에 근거하여 자기 가계를 거슬러 올라가 족장들이나 개종자들, 또는 게오라라고 불리는 여러 민족 사람들에게 잇댈 수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으면 자신이 명문 출신으로 보일 것이라 생각한 것이다.” 번역 주석 1. 게오라(γειώρας)는 본문에서 이스라엘 사람들과 함께 나온 여러 민족 사람들을 지칭하는 이름이다. 아히오르와 룻은 개종자들의 가계에 대한 예로 제시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7-13 Loeb 1926-1932 1권 7장 14절 “그러나 꼼꼼한 사람들 가운데 소수는 이름들을 기억하거나 다른 방법으로 사본을 얻어 개인적인 가계 기록을 간직했으며, 자기 가문의 고귀함을 기억할 수 있게 된 것을 자랑한다. 앞서 언급한 이들도 그 가운데 있었다. 이들은 구주의 가문과 친족 관계에 있어서 데스포쉬노이라고 불렸다. 그들은 유대인의 마을들인 나자라와 코카바에서 나와 다른 지역들을 돌아다니며 『일지』에 근거해서도 자신들이 이를 수 있는 데까지 앞서 말한 족보를 설명했다.” 번역 주석 1. 데스포쉬노이(δεσπόσυνοι)는 주님에게 속한 사람들이라는 뜻의 호칭이다. 이 문맥에서는 구주의 친족들을 가리킨다. 2. 『일지』의 원어는 Βίβλος τῶν ἡμερῶν, 곧 날들의 책이다. 여기서는 친족들이 족보를 설명할 때 사용한 기록으로 언급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7-14 Loeb 1926-1932 1권 7장 15절 “실상이 이러하든 달리 되어 있든, 나와 생각이 바른 모든 사람이 보기에 누구도 이보다 더 명확한 설명을 찾아낼 수 없을 것이다. 증언으로 뒷받침되지 않더라도 더 낫거나 더 참된 설명을 제시할 수 없으니 우리는 이 설명을 간직하자. 어쨌든 복음은 참을 말한다.” 번역 주석 1. 이 절의 설명에 대한 유보와 복음의 진실성에 대한 확언은 아프리카누스의 편지에 포함된 말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7-15 Loeb 1926-1932 1권 7장 16절 그는 같은 편지 끝에 다음 말을 덧붙인다. “솔로몬의 후손 맛단은 야곱을 낳았다. 맛단이 죽자 나단의 후손 멜기가 같은 여자에게서 헬리를 낳았다. 그러므로 헬리와 야곱은 어머니가 같은 형제이다. 헬리가 자식 없이 죽자 야곱이 요셉을 낳아 헬리를 위해 후손을 세워 주었다. 혈통으로는 자신의 아들이고, 법으로는 헬리의 아들이었다. 이렇게 요셉은 두 사람의 아들이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7-16 Loeb 1926-1932 1권 7장 17절 여기까지가 아프리카누스의 말이다. 요셉의 계보가 대략 이렇게 설명되면, 마리아도 요셉과 같은 지파 출신임이 자연히 드러난다. 모세의 율법에 따르면 다른 지파와 혼인하는 일이 허용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율법은 같은 백성, 같은 가문에 속한 사람과 혼인하라고 명한다. 가문의 상속지가 한 지파에서 다른 지파로 넘어가지 않게 하려는 것이다. 이 문제는 이 정도로 해 두자. 번역 주석 1. 아프리카누스의 인용은 앞 절에서 끝난다. 마리아의 지파에 관한 설명은 유세비우스가 덧붙인 내용이며, 판본의 성경 참조는 민수기 36:8-9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7-17 Loeb 1926-1932 1권 8장 1절 앞서 밝힌 시기에 예언대로 유대의 베들레헴에서 그리스도께서 태어나셨다. 동방에서 온 박사들이 유대인의 왕으로 태어난 분이 어디 계신지 물었다. 그들은 그분의 별을 보았으며, 그 때문에 이렇게 먼 길을 왔다고 했다. 태어나신 분께 하나님께 하듯 경배하려고 서둘러 온 것이다. 헤롯은 이 일로 몹시 동요했다. 자신의 왕권이 위태롭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는 그 민족의 율법 교사들에게 그리스도가 어디서 태어나리라고 기대하는지 물었다. 미가의 예언이 베들레헴을 미리 가리켰음을 알게 되자, 박사들에게 정확히 알아낸 때에 맞추어 베들레헴과 그 온 경내에 있는 젖먹이 아이들, 곧 두 살 이하의 아이들을 단 한 번의 명령으로 죽이라고 지시했다. 그는 예수도 틀림없이, 당연히 또래 아이들과 같은 참변을 겪으리라고 생각했다. 번역 주석 1. 동방의 박사들이 묻는 왕의 탄생과 미가의 예언을 연결하는 서술이다. 인쇄본 가장자리에는 미가 5:2가 표시되어 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8-1 Loeb 1926-1932 1권 8장 2절 아이의 부모는 천사가 나타나 앞으로 일어날 일을 미리 알려 주었으므로, 아이를 이집트로 데려가 음모를 피했다. 이 일은 거룩한 복음서도 전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8-2 Loeb 1926-1932 1권 8장 3절 이어서 헤롯이 그리스도와 그 또래 아이들에게 저지른 악행의 대가도 살펴볼 만하다. 아주 잠깐의 지체도 없이 곧바로 하나님의 심판이 아직 살아 있는 그를 덮쳤다. 이 세상을 떠난 뒤 그를 기다릴 일의 서막을 보여 준 것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8-3 Loeb 1926-1932 1권 8장 4절 그가 왕위에 있으면서 성공이라 여겼던 일들을 집안에서 잇따라 벌어진 참사로 어떻게 빛바래게 했는지, 아내와 자식들과 그 밖의 가장 가까운 친족과 가장 사랑하던 이들을 어떻게 피 흘려 죽였는지, 지금 모두 열거할 수는 없다. 그 이야기는 어떤 비극의 줄거리도 무색하게 하며, 요세푸스는 자신의 역사서에서 이를 자세히 다루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8-4 Loeb 1926-1932 1권 8장 5절 우리 구주와 다른 어린아이들을 해치려는 음모와 함께 하나님이 내리신 재앙이 그에게 닥쳐 죽음으로 몰아간 경위는 그 역사가의 말도 들어볼 만하다. 그는 『유대 고대사』 제17권에서 헤롯의 최후를 다음과 같이 그대로 적는다. “헤롯의 병은 더욱 심해졌다. 하나님이 그의 불법 행위에 대해 벌을 요구하고 계셨기 때문이다.” 번역 주석 1. 여기서 시작하는 요세푸스 인용은 1.8.8 중간까지 이어진다. 인쇄본은 『유대 고대사』 17.168-170을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8-5 Loeb 1926-1932 1권 8장 6절 “열은 겉으로는 미약하여 손으로 만지는 사람에게는 그다지 뜨겁게 느껴지지 않았지만, 몸속에서는 심한 고통을 더했다. 무엇이든 먹고 싶은 욕구가 맹렬했고, 그 요구를 들어주지 않을 수 없었다. 창자에는 궤양이 생겼으며, 특히 대장의 통증이 심했다. 발에는 묽고 투명한 액체가 고였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8-6 Loeb 1926-1932 1권 8장 7절 “아랫배에도 비슷한 병증이 있었으며, 성기가 썩어 구더기가 생겼다. 몸을 세우고도 힘겹게 숨을 쉬었고, 숨에서 나는 심한 악취와 잦은 헐떡임 때문에 몹시 괴로웠다. 온몸의 모든 부위에 경련이 일어나 견딜 수 없는 고통이 더해졌다.” 번역 주석 1. πνεύματος ὀρθία ἔντασις는 몸을 세운 채 힘겹게 숨 쉬는 증상을 묘사한다. 1.8.9에서는 ὀρθόπνοια와 δύσπνοια가 나란히 나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8-7 Loeb 1926-1932 1권 8장 8절 “신의 뜻을 해석하는 이들과 이런 일을 예견하는 지혜를 지녔다는 사람들은 하나님이 왕의 크나큰 불경에 대해 이런 벌을 요구하신다고 말했다.” 앞서 말한 저자는 그 책에 이렇게 기록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8-8 Loeb 1926-1932 1권 8장 9절 그는 『역사』 제2권에서도 같은 사람에 관하여 비슷한 일을 전하며 이렇게 쓴다. “그 뒤 병이 그의 온몸을 사로잡아 갖가지 고통으로 괴롭혔다. 열은 미미했지만, 온 피부에 참을 수 없는 가려움이 있었고 대장은 끊임없이 아팠다. 발은 수종 환자처럼 부어올랐고 아랫배에는 염증이 생겼으며 성기가 썩어 구더기가 생겼다. 여기에 몸을 세워야 숨을 쉴 수 있는 증상과 호흡 곤란, 사지 전체의 경련까지 더해져, 신의 뜻을 해석하는 사람들은 그 병들이 형벌이라고 말했다.” 번역 주석 1. 본문은 인용 위치를 역사서 제2권이라고 적는다. 같은 인쇄면의 가장자리 참조는 요세푸스 『유대 전쟁사』 1.656-660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8-9 Loeb 1926-1932 1권 8장 10절 “그는 그토록 많은 고통과 싸우면서도 삶을 붙들었고, 회복을 바라며 치료법을 생각해 냈다. 그래서 요르단강을 건너 칼리로에의 온천을 이용했다. 이 온천수는 아스팔티티스 호수로 흘러들지만, 맛이 순하여 마실 수도 있다.” 번역 주석 1. 본문은 칼리로에 온천수가 흘러드는 호수를 아스팔티티스라고 부른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8-10 Loeb 1926-1932 1권 8장 11절 “그곳에서 의사들은 뜨거운 기름으로 온몸을 따뜻하게 하기로 하고, 그를 기름이 가득 찬 욕조에 내려놓았다. 그러자 그는 힘이 풀려 기절한 듯 눈을 뒤집었다. 시종들이 소란을 피우자 그 소리에 정신을 차렸으나, 이제 더는 살아날 희망이 없다고 여겨 병사들에게는 각각 50드라크마씩, 지휘관들과 친구들에게는 많은 돈을 나누어 주라고 명령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8-11 Loeb 1926-1932 1권 8장 12절 “그 자신은 돌아가 예리코에 이르렀다. 그는 이미 절망에 잠겨 죽음 자체를 위협할 지경이었다. 나아가 또 다른 불법 행위를 꾀했다. 온 유대의 마을마다 유력한 사람들을 불러 모아 이른바 경마장에 가두라고 명령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8-12 Loeb 1926-1932 1권 8장 13절 “그는 누이 살로메와 그 남편 알렉사를 불러 말했다. ‘유대인들이 내 죽음을 축하할 줄 나는 안다. 그러나 너희가 내 명령을 기꺼이 따른다면, 나는 다른 사람들을 통해 애도를 받고 성대한 장례를 치를 수 있다. 내가 숨을 거두거든 병사들을 둘러 세워 여기 갇힌 사람들을 즉시 죽여라. 그러면 온 유대와 모든 집이 싫어도 나 때문에 눈물을 흘릴 것이다.’” 번역 주석 1. 요세푸스의 서술 안에 헤롯이 살로메와 알렉사에게 하는 말이 들어 있다. 헤롯은 감금한 사람들을 자신의 사망 직후 죽이라고 지시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8-13 Loeb 1926-1932 1권 8장 14절 그는 조금 뒤에 이렇게 덧붙인다. “다시 고통에 짓눌린 그는, 먹지 못하고 경련성 기침에 시달리고 있었으므로, 정해진 죽음보다 먼저 죽으려고 했다. 사과를 집어 들고 작은 칼도 달라고 했다. 평소 사과를 잘라 먹었기 때문이다. 그런 다음 자신을 말릴 사람이 없는지 둘러보고 오른손을 들어 자신을 찌르려 했다.” 번역 주석 1. 인쇄본 70쪽은 αὖθις δέ라고 적는다. 전자 전사의 αὖθις έ에서 빠진 δ를 복원했다. 2. 고통에 짓눌린은 요세푸스 『유대 전쟁사』 1.662의 ἡσσηθεὶς를 따른다. 70쪽 인쇄 본문에는 ἡσθεὶς가 있다. 두 독법은 대본 정보에 함께 기록되어 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8-14 Loeb 1926-1932 1권 8장 15절 같은 저자는 이어서 이렇게 전한다. 헤롯은 생애의 마지막 순간을 앞두고 이미 죽인 두 아들에 이어 셋째로 또 다른 친아들을 죽이라고 명령했으며, 곧이어 극심한 고통 속에서 숨을 거두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8-15 Loeb 1926-1932 1권 8장 16절 헤롯은 이렇게 최후를 맞았다. 우리 구주를 해치려는 음모 때문에 베들레헴 주변에서 죽인 아이들에 대해 정당한 벌을 치른 것이다. 그가 죽은 뒤 천사가 이집트에 머물던 요셉의 꿈에 나타나 아이와 그 어머니를 데리고 유대로 떠나라고 명했다. 아이의 목숨을 노리던 자들이 죽었다고 알려 주었다. 복음서 기자는 여기에 다음 말을 덧붙인다. “아르켈라오가 아버지 헤롯을 대신하여 왕이 되었다는 말을 듣고 그곳에 가기를 두려워했다. 꿈에 지시를 받은 뒤 갈릴리 지방으로 물러갔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8-16 Loeb 1926-1932 1권 9장 1절 헤롯 뒤에 아르켈라오가 통치자가 되었다는 사실에는 앞서 말한 역사가의 기록도 일치한다. 그는 아르켈라오가 아버지 헤롯의 유언과 카이사르 아우구스투스의 승인에 따라 유대인의 왕권을 이어받은 경위를 적었다. 또 그가 10년 뒤 권좌에서 쫓겨나자 형제인 필리포스와 젊은 헤롯이 루사니아와 함께 각자의 분봉 영지를 다스렸다고 기록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9-1 Loeb 1926-1932 1권 9장 2절 같은 저자는 『고대사』 제18권에서 티베리우스 재위 12년에 본디오 빌라도가 유대를 맡았다고 밝힌다. (티베리우스는 제국 전체의 통치권을 이어받았으며, 앞서 아우구스투스는 57년 동안 통치했다.) 빌라도는 그곳에서 만 10년 동안 머물렀고, 거의 티베리우스가 죽을 때까지 있었다고 한다. 번역 주석 1. 이 문단의 재위 기간은 아우구스투스 57년, 티베리우스 12년째의 빌라도 부임, 빌라도 재임 10년이다. 유세비우스는 이 숫자를 다음 문단의 연대 논박에 사용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9-2 Loeb 1926-1932 1권 9장 3절 따라서 최근 우리 구주를 비방하는 기록을 퍼뜨린 자들의 조작이 명백히 드러난다. 그 기록에 적힌 시기 자체가 우선 그것을 꾸며낸 자들의 거짓을 폭로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9-3 Loeb 1926-1932 1권 9장 4절 그 기록은 티베리우스가 네 번째 집정관이 된 때, 곧 그의 재위 7년에 구원의 수난에 관하여 그들이 감히 꾸며낸 일들을 배치한다. 그런데 그때 빌라도는 아직 유대에 부임하지도 않았음이 드러난다. 요세푸스를 증인으로 삼아야 한다면 그렇다. 그는 앞서 언급한 자신의 책에서 분명히 밝히기를, 티베리우스 재위 12년에 빌라도가 티베리우스에 의해 유대 총독으로 임명되었다고 한다. 번역 주석 1. 유세비우스가 비판하는 기록은 수난을 티베리우스의 네 번째 집정관직과 재위 7년에 놓는다. 그가 제시하는 빌라도의 부임 시점은 재위 12년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9-4 Loeb 1926-1932 1권 10장 1절 이들의 치세에, 복음서 기자에 따르면 티베리우스 카이사르 재위 15년, 본디오 빌라도의 통치 4년에, 헤롯과 루사니아와 필리포스가 나머지 유대 지역을 분봉 통치하던 때, 우리의 구주이자 주님이신 예수, 하나님의 그리스도께서 약 서른 살에 활동을 시작하시며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러 오셨다. 그때 복음을 선포하기 시작하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10-1 Loeb 1926-1932 1권 10장 2절 거룩한 성경은 그분이 안나스와 가야바가 대제사장이던 시기에 줄곧 가르치셨다고 말한다. 이는 그 두 사람의 재임 기간 사이에 그분이 가르치신 모든 기간이 들어 있음을 나타낸다. 안나스가 대제사장일 때 시작하여 가야바의 재임이 시작될 때까지 이어졌으므로, 그 사이의 기간은 만 4년에도 이르지 않는다. 번역 주석 1. 유세비우스는 안나스부터 가야바의 재임 시작에 이르는 기간을 예수의 가르침 기간과 연결하여 4년 미만으로 계산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10-2 Loeb 1926-1932 1권 10장 3절 그때부터 율법에 따른 제도가 이미 어느 정도 무너지고 있었다. 조상에게서 계승하여 평생 하나님을 섬기는 직무를 맡던 제도는 폐지되었고, 로마 통치자들은 그때그때 다른 사람들에게 대제사장직을 맡겼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10-3 Loeb 1926-1932 1권 10장 4절 그들은 그 직위에 1년 넘게 머물지 못했다. 요세푸스는 안나스 뒤로 가야바에 이르기까지 네 대제사장이 차례로 재임했다고 전하며, 같은 『고대사』에서 이렇게 말한다. “발레리우스 그라투스는 안나노스를 제사장직에서 물러나게 하고 파비의 아들 이스마엘을 대제사장으로 임명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그도 해임하고, 대제사장 안나노스의 아들 엘르아살을 대제사장으로 세웠다. 1년이 지나자 이 사람도 물러나게 했다.” 번역 주석 1. 유세비우스의 서술에서는 Ἄννας, 요세푸스 인용에서는 Ἄνανος라는 이름 형태가 쓰인다. 번역에서는 각각 안나스와 안나노스로 옮겼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10-4 Loeb 1926-1932 1권 10장 5절 “그는 카미투스의 아들 시몬에게 대제사장직을 넘겨주었다. 이 사람 역시 그 영예로운 직위를 가진 기간이 1년을 넘지 않았으며, 가야바라고도 하는 요세푸스가 그 뒤를 이었다.” 번역 주석 1. 이 문장의 요세푸스는 가야바라는 이름도 지닌 대제사장이다. 앞 문단에서 인용하는 역사가는 동명의 다른 인물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10-5 Loeb 1926-1932 1권 10장 6절 그러므로 우리 구주께서 가르치신 모든 기간은 만 4년에도 못 미쳤음이 드러난다. 안나스부터 가야바의 임명에 이르기까지 네 대제사장이 4년에 걸쳐 각각 1년씩 직무를 수행했기 때문이다. 복음서의 기록은 가야바를 바로 그해의 대제사장으로 적절히 명시한다. 그해에 구원의 수난이 이루어졌다. 복음서의 기록 자체에서도 그리스도께서 가르치신 기간은 앞에서 살펴본 내용과 어긋나지 않게 드러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10-6 Loeb 1926-1932 1권 10장 7절 우리의 구주이자 주님은 선포를 시작하신 지 오래지 않아 열두 사도를 불러 모으셨다. 다른 제자들과 구별하여 이들만을 특별한 영예로 사도라 부르셨다. 다시 다른 일흔 명을 세우셔서, 그들도 둘씩 짝지어 보내셨다. 그분보다 앞서 모든 마을과 도시, 곧 자신이 가려는 곳으로 보내신 것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10-7 Loeb 1926-1932 1권 11장 1절 얼마 지나지 않아 세례자 요한이 젊은 헤롯에게 목이 잘린 일은 거룩한 복음서들도 언급한다. 요세푸스도 같은 일을 전하며, 헤로디아의 이름을 명시하고 헤롯이 자기 형제의 아내였던 그녀와 결혼한 경위를 적는다. 그는 전에 법에 따라 결혼했던 아내를 버리고 (그 여자는 페트라 사람들의 왕 아레타의 딸이었다) 남편이 살아 있는데도 헤로디아를 그에게서 떼어 놓았다. 헤롯은 그녀 때문에 요한도 죽였고, 아레타의 딸을 모욕했기 때문에 아레타와 전쟁을 벌이게 되었다. 번역 주석 1. 첫 번째 Ἡρῳδιάος는 전자 전사와 인쇄본 78쪽이 일치한다. 같은 문단 뒤에는 Ἡρῳδιάδα가 나온다. 두 형태 모두 헤로디아를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11-1 Loeb 1926-1932 1권 11장 2절 그 전쟁 중에 전투가 벌어져, 요세푸스의 말에 따르면 헤롯의 군대가 전멸했다. 요한을 해친 음모 때문에 그들이 이런 일을 겪었다는 것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11-2 Loeb 1926-1932 1권 11장 3절 같은 요세푸스는 요한이 지극히 의로운 사람이자 세례자였음을 인정하며, 복음서에 요한에 관해 기록된 내용과 같은 증언을 한다. 또 헤롯이 바로 그 헤로디아 때문에 왕위를 잃었으며, 그녀와 함께 국외로 추방되어 갈리아의 도시 비엔나에 살도록 선고받았다고 전한다. 번역 주석 1. 이 인용 소개문에 적힌 유배지는 갈리아의 비엔나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11-3 Loeb 1926-1932 1권 11장 4절 그는 『고대사』 제18권에 이 일들을 밝혔으며, 그곳에서 요한에 관해 다음과 같이 그대로 쓴다. “일부 유대인들은 헤롯의 군대가 하나님에 의해 멸망했다고 여겼다. 하나님이 세례자라 불리는 요한의 죽음에 대해 참으로 정당한 보복을 하신 것으로 생각했다.” 번역 주석 1. 요세푸스 인용은 1.11.6까지 이어진다. 인쇄본은 『유대 고대사』 18.116-119를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11-4 Loeb 1926-1932 1권 11장 5절 “헤롯은 선한 사람이었던 요한을 죽였다. 요한은 유대인들에게 덕을 닦고, 서로에게 정의롭게 대하며 하나님께 경건한 마음을 품고 세례를 받으러 모이라고 권했다. 그렇게 해야 그 세례가 하나님께 받아들여질 것이라고 했다. 세례는 어떤 죄들을 용서받으려는 데 쓰는 것이 아니라 몸을 깨끗하게 하는 데 쓰는 것이며, 혼은 이미 의로움을 통해 깨끗해졌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번역 주석 1. 요세푸스 인용은 요한의 세례를 몸의 정결과 연결하고, 혼은 이미 의로움을 통해 깨끗해졌다는 조건을 덧붙인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11-5 Loeb 1926-1932 1권 11장 6절 “다른 사람들도 모여들었다. (그의 말을 듣고 크게 고무되었기 때문이다.) 헤롯은 요한이 사람들을 설득하는 힘이 그토록 크니 반란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두려워했다. (사람들이 요한의 권고라면 무엇이든 따를 듯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요한 때문에 어떤 소요가 생기기 전에 먼저 그를 죽이는 편이, 변고가 일어나 곤경에 빠진 뒤에 후회하는 것보다 훨씬 낫다고 여겼다. 이렇게 요한은 헤롯의 의심 때문에 사슬에 묶여 앞서 말한 요새 마카이루스로 보내져 그곳에서 죽임을 당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11-6 Loeb 1926-1932 1권 11장 7절 요한에 관해 이렇게 서술한 뒤, 그는 같은 역사서에서 우리 구주도 다음과 같이 언급한다. “이 무렵 예수가 나타났다. 그는 지혜로운 사람이었다. 참으로 그를 사람이라고 불러야 한다면 말이다. 그는 놀라운 일들을 행했으며, 진리를 기꺼이 받아들이는 사람들의 스승이었다. 많은 유대인들과 많은 그리스인들을 이끌어 따르게 했다.” 번역 주석 1. 1.11.7-8은 유세비우스가 요세푸스의 예수에 관한 기록으로 인용한 문단이다. 인쇄본은 『유대 고대사』 18.63-64를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11-7 Loeb 1926-1932 1권 11장 8절 “그가 그리스도였다. 우리 민족의 지도자들이 그를 고발하여 빌라도가 그에게 십자가형을 선고했지만, 처음부터 그를 사랑한 사람들은 사랑하기를 그치지 않았다. 그가 사흘째 되던 날 다시 살아서 그들에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예언자들은 이 일과 그 밖에 그에 관한 수많은 놀라운 일들을 말해 두었다. 그의 이름을 따라 그리스도인이라 불린 무리는 지금까지도 사라지지 않았다.” 번역 주석 1. 우리 민족이라는 일인칭은 요세푸스에게 귀속된 인용문 안에 있다. 그가 그리스도였다는 문장과 사흘째의 재현도 같은 인용에 속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11-8 Loeb 1926-1932 1권 11장 9절 히브리인들 가운데서 나온 그 저자가 오래전부터 자신의 책에 세례자 요한과 우리 구주에 관해 이렇게 전했으니, 이들을 비방하는 기록을 꾸며낸 자들이 파렴치한 자들로 드러나는 것을 피할 길이 더 남아 있겠는가? 이 일은 여기까지 두자.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11-9 Loeb 1926-1932 1권 12장 1절 구주의 사도들의 이름은 복음서를 통해 누구에게나 분명하다. 그러나 일흔 제자의 명단은 어디에도 전해지지 않는다. 바나바가 그 가운데 한 사람이었다고 전하며, 사도행전은 그를 여러 차례 언급한다. 바울도 갈라디아인들에게 쓰는 편지에서 특히 그를 언급한다. 소스데네도 그들 가운데 한 사람이었다고 하는데, 그는 바울과 함께 고린도인들에게 편지를 보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12-1 Loeb 1926-1932 1권 12장 2절 이 이야기는 클레멘스의 『휘포튀포세이스』 제5권에 있다. 그는 거기서 게바에 대해서도 말한다. 바울이 그를 두고 “게바가 안티오키아에 왔을 때, 나는 그를 면전에서 맞섰다”라고 한 사람이다. 클레멘스는 그가 일흔 제자 가운데 하나였으며, 사도 베드로와 같은 이름을 지녔다고 한다. 번역 주석 1. 클레멘스의 『휘포튀포세이스』 제5권에 귀속된 전승은 갈라디아서 2:11의 게바를 일흔 제자의 한 사람으로 설명하고, 사도 베드로와 같은 이름을 지녔다고 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12-2 Loeb 1926-1932 1권 12장 3절 유다 대신 사도들의 수에 든 맛디아와 그와 함께 같은 선택의 후보로 영예를 얻은 사람도 일흔 제자로 부름받았던 이들이라는 전승이 있다. 다대오 역시 그 가운데 한 사람이라고 한다. 그에 관하여 우리에게 전해진 이야기는 곧바로 소개하겠다. 번역 주석 1. 맛디아와 함께 후보로 세워진 인물을 가리킨다. 인쇄본 가장자리에는 사도행전 1:23-26이 표시되어 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12-3 Loeb 1926-1932 1권 12장 4절 잘 살펴보면 구주의 제자가 일흔 명보다 더 많았음을 알 수 있다. 바울을 증인으로 삼을 수 있다. 그는 구주께서 죽은 이들 가운데서 일어나신 뒤에 나타나셨다고 말한다. 먼저 게바에게, 그다음에는 열두 제자에게, 그 뒤에는 오백 명이 넘는 형제들에게 한꺼번에 나타나셨다. 그는 그중 몇 사람은 잠들었지만, 자신이 이 글을 쓰던 때에 대부분은 아직 살아 있다고 말했다. 번역 주석 1. 인쇄본 84쪽의 πλείους τοῦ는 두 단어이다. 전자 전사의 πλείουστοῦ를 분리했다. 본문은 일흔 명보다 많은 제자와 오백 명이 넘는 형제들을 구별하여 말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12-4 Loeb 1926-1932 1권 12장 5절 그다음에는 야고보에게 나타나셨다고 한다. 야고보 역시 구주의 형제들이라고 전해지는 사람들 가운데 하나였다. 바울 자신처럼 그들 외에도 열두 사도를 본받아 사도가 된 사람이 매우 많았으므로, 그는 이렇게 덧붙인다. “그다음에는 모든 사도에게 나타나셨다.” 이들에 관한 이야기는 여기까지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12-5 Loeb 1926-1932 1권 13장 1절 다대오에 관한 이야기는 다음과 같다. 우리 주님이자 구원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이 놀라운 일을 이루는 능력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에게 널리 알려지자, 유대에서 아주 멀리 떨어진 외국에 있는 수많은 사람까지도 질병과 온갖 고통에서 나으리라는 희망으로 그분께 이끌렸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13-1 Loeb 1926-1932 1권 13장 2절 그리하여 아브가르 왕도 그분을 찾았다. 그는 유프라테스 너머 민족들을 다스리는 이름난 통치자였는데, 사람의 힘으로는 고칠 수 없는 끔찍한 병으로 몸이 쇠약해지고 있었다. 예수의 명성이 높고 모두가 한결같이 그분의 능력을 증언한다는 말을 듣자, 편지 전하는 사람을 보내 그분께 간청하며 병에서 벗어나게 해 달라고 청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13-2 Loeb 1926-1932 1권 13장 3절 예수께서는 그때 그의 초청을 받아 찾아가시지는 않았으나, 몸소 편지를 보내 주셨다. 그의 병을 고치고 그와 그에게 속한 모든 사람을 구원하도록 제자 가운데 한 사람을 보내겠다고 약속하신 것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13-3 Loeb 1926-1932 1권 13장 4절 그 약속은 얼마 지나지 않아 그에게 이루어졌다. 예수께서 죽은 이들 가운데서 부활하시고 하늘로 올라가신 뒤, 열두 사도 가운데 한 사람인 도마가 하나님의 감동을 받아 그리스도의 일흔 제자에 속한 다대오를 그리스도에 관한 가르침의 선포자이자 복음 전도자로 에데사에 파견했다. 그를 통해 우리 구원자께서 약속하신 모든 것이 이루어졌다. 번역 주석 1. 이 대목에서 도마는 열두 사도 가운데 한 사람이며, 다대오는 그리스도의 일흔 제자 가운데 한 사람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13-4 Loeb 1926-1932 1권 13장 5절 당시 왕의 다스림을 받던 도시 에데사의 문서 보관소에서 가져온 기록도 이 일을 증언한다. 옛일과 아브가르에게 일어난 일들을 담은 그곳의 공문서들에는 이 일들도 당시부터 지금까지 보존되어 있다. 그 편지들을 직접 들어 보는 것이 가장 좋겠다. 우리가 문서고에서 가져와 시리아어에서 말 그대로 옮긴 내용은 다음과 같다. 번역 주석 1. 유세비우스는 이어지는 편지들과 다대오 이야기를 에데사의 문서 보관소에서 가져와 시리아어에서 옮긴 기록으로 소개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13-5 Loeb 1926-1932 1권 13장 6절 “지방 통치자 아브가르 우카마가 예루살렘 지역에 나타나신 선한 구원자 예수께 문안드립니다. 저는 당신과 당신의 치유에 관해 들었습니다. 당신께서는 약이나 약초 없이 사람들을 고치신다고 합니다. 듣자 하니, 눈먼 이들을 보게 하시고 다리 저는 이들을 걷게 하시며 나병 환자들을 깨끗하게 하시고 더러운 영들과 귀신들을 쫓아내시며 오랜 병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고치시고 죽은 이들을 일으키신다고 합니다.” 번역 주석 1. 6-9절은 아브가르가 예수께 보낸 것으로 소개되는 편지이다. 지방 통치자는 τοπάρχης를 옮긴 말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13-6 Loeb 1926-1932 1권 13장 7절 “당신에 관해 이 모든 말을 듣고, 저는 두 가지 가운데 하나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당신이 하나님이시고 하늘에서 내려와 이런 일을 하시거나, 이런 일을 하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실 것입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13-7 Loeb 1926-1932 1권 13장 8절 “그래서 이렇게 편지를 써서 간청합니다. 수고로우시겠지만 제게 오셔서 제가 앓고 있는 병을 고쳐 주십시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13-8 Loeb 1926-1932 1권 13장 9절 “유대인들이 당신을 두고 수군거리며 당신을 해치려 한다는 말도 들었습니다. 제게는 아주 작지만 훌륭한 도시가 있으니, 우리 두 사람이 지내기에 충분합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13-9 Loeb 1926-1932 1권 13장 10절 “너는 나를 보지 않고도 믿었으니 복이 있다. 나에 관해 기록되기를, 나를 본 이들은 나를 믿지 않을 것이며 나를 보지 않은 이들이 믿고 살 것이라고 했기 때문이다. 네가 내게 와 달라고 쓴 일에 관해서는, 내가 여기로 보냄을 받은 목적을 모두 이루고 그것을 이룬 뒤에 나를 보내신 분께로 올라가야 한다. 내가 올라간 뒤에 내 제자 가운데 한 사람을 네게 보내어 네 병을 고치고 너와 네 곁에 있는 이들에게 생명을 주게 하겠다.” 번역 주석 1. 이 절은 예수께서 아브가르에게 보내신 것으로 소개되는 답신이다. 인쇄본 여백은 복 있다는 첫 문장을 요한복음 20:29와 연결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13-10 Loeb 1926-1932 1권 13장 11절 이 편지들에는 다음 내용도 시리아어로 덧붙어 있었다. “예수께서 올라가신 뒤, 도마라고도 하는 유다가 일흔 사람 가운데 하나인 사도 다대오를 아브가르에게 보냈다. 그는 도착하여 토비아의 아들 토비아의 집에 머물렀다. 그에 관한 소문이 퍼지자, 아브가르에게 이런 소식이 전해졌다. ‘예수께서 왕께 편지하신 대로, 그분의 사도가 여기에 왔습니다.’” 번역 주석 1. 이 절에서 시리아어로 덧붙은 이야기의 인용이 시작되어 22절의 연대 기록까지 이어진다. 유다는 도마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는 인물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13-11 Loeb 1926-1932 1권 13장 12절 “다대오가 하나님의 능력으로 온갖 질병과 쇠약함을 고치기 시작하자 사람들이 모두 놀랐다. 아브가르는 그가 행하는 크고 놀라운 일들과 그가 병을 고친다는 말을 듣고, 예수께서 편지에서 ‘내가 올라간 뒤에 내 제자 가운데 한 사람을 네게 보내겠다. 그가 네 병을 고칠 것이다’라고 하신 바로 그 사람이리라고 생각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13-12 Loeb 1926-1932 1권 13장 13절 “그래서 아브가르는 토비아를 불렀다. 다대오가 그의 집에 머물고 있었기 때문이다. 아브가르가 말했다. ‘능력 있는 어떤 사람이 와서 그대의 집에 머물고 있다고 들었소. 그를 내게 데려오시오.’ 토비아가 다대오에게 가서 말했다. ‘통치자 아브가르께서 저를 불러 왕의 병을 고칠 수 있도록 당신을 모셔 오라고 하셨습니다.’ 다대오가 말했다. ‘가겠습니다. 저는 능력을 받아 그분께 파견되었으니까요.’” 번역 주석 1. δυνάστης는 여기서 병을 고치는 능력을 지닌 사람을 가리킨다. 마지막 ἀπέσταλμα는 인쇄본 92쪽에도 같은 형태로 나온다. 문맥상 화자인 다대오가 파견되었다는 뜻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13-13 Loeb 1926-1932 1권 13장 14절 “이튿날 토비아는 일찍 일어나 다대오를 데리고 아브가르에게 갔다. 그가 올라갔을 때 왕의 고관들이 그 자리에 서 있었는데, 그가 들어서는 순간 아브가르는 사도 다대오의 얼굴에서 큰 환영을 보았다. 아브가르가 그것을 보고 다대오에게 엎드려 절하자, 주위에 서 있던 사람들이 모두 놀랐다. 그 환영은 아브가르에게만 나타났고, 그들은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번역 주석 1. ὅραμα는 눈에 나타난 광경이나 환영을 뜻한다. 서술은 그것이 아브가르에게만 보였다고 덧붙인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13-14 Loeb 1926-1932 1권 13장 15절 “아브가르는 다대오에게 참으로 하나님의 아들 예수의 제자인지 물었다. 예수께서 자신에게 ‘내 제자 가운데 한 사람을 네게 보내겠다. 그가 너를 고치고 네게 생명을 줄 것이다’라고 말씀하셨다는 것이다. 다대오가 말했다. ‘왕께서 저를 보내신 분을 크게 믿으셨기에 제가 왕께 파견되었습니다. 왕께서 계속 그분을 믿으시면, 믿으시는 대로 마음으로 구하시는 것들을 받으실 것입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13-15 Loeb 1926-1932 1권 13장 16절 “아브가르가 그에게 말했다. ‘나는 그분을 그토록 믿었기에 군대를 이끌고 가서 그분을 십자가에 못 박은 유대인들을 죽여 없애고 싶었소. 로마의 지배 때문에 제지받지만 않았다면 그렇게 했을 것이오.’ 다대오가 말했다. ‘우리 주님께서는 자기 아버지의 뜻을 이루셨고, 그 뜻을 이루신 뒤 아버지께로 올라가셨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13-16 Loeb 1926-1932 1권 13장 17절 “아브가르가 그에게 말했다. ‘나도 그분과 그분의 아버지를 믿소.’ 다대오가 말했다. ‘그러므로 그분의 이름으로 제 손을 왕께 얹겠습니다.’ 그가 그렇게 하자, 아브가르는 앓고 있던 질병과 고통에서 곧바로 나았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13-17 Loeb 1926-1932 1권 13장 18절 “아브가르는 놀랐다. 예수에 관해 들었던 그대로 그분의 제자 다대오를 통해 실제로 경험했기 때문이다. 다대오는 약이나 약초 없이 그를 고쳤다. 그뿐 아니라 아브도스의 아들 아브도스도 고쳤는데, 그는 통풍을 앓고 있었다. 그 역시 다대오에게 다가와 그의 발 앞에 엎드렸고, 손을 얹고 드리는 기도를 받은 뒤 나았다. 다대오는 놀랍고 위대한 일들을 행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면서 그들과 같은 도시에 사는 다른 많은 사람도 고쳤다.” 번역 주석 1. ποδάγρα는 발에 생기는 통풍을 가리킨다. εὐχὰς διὰ χειρός는 손을 통한 기도를 뜻하며, 바로 앞 절의 손을 얹는 행위와 연결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13-18 Loeb 1926-1932 1권 13장 19절 “그 뒤 아브가르가 말했다. ‘다대오여, 그대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 일들을 행하고 있소. 우리 자신도 놀랐소. 여기에 더하여 한 가지 청하오. 예수께서 어떻게 오셨는지, 그분의 능력은 어떠한지, 내가 들은 그 일들을 무슨 능력으로 하셨는지 내게 말해 주시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13-19 Loeb 1926-1932 1권 13장 20절 “다대오가 말했다. ‘지금은 말하지 않겠습니다. 저는 말씀을 선포하도록 파견되었으니, 내일 왕께서 다스리는 시민들을 모두 모아 주십시오. 그들 앞에서 선포하고 그들 가운데 생명의 말씀을 뿌리겠습니다. 예수께서 어떻게 오셨는지, 그분의 파견에 관해, 아버지께서 무엇을 위해 그분을 보내셨는지, 그분의 능력과 행적에 관해, 세상에서 말씀하신 신비들에 관해, 무슨 능력으로 이 일들을 행하셨는지, 그분의 새로운 선포에 관해, 그분께서 작아지고 낮아지신 일에 관해 말하겠습니다. 그분께서 어떻게 자신을 낮추시고, 자신의 신성을 내려놓고 작게 하셨는지, 어떻게 십자가에 못 박히셨으며, 하데스로 내려가 오랜 세월 한 번도 갈라지지 않았던 장벽을 찢으시고, 죽은 이들을 일으키셨는지, 어떻게 홀로 내려가셨다가 많은 무리와 함께 자신의 아버지께 올라가셨는지 말하겠습니다.’” 번역 주석 1. ἀπέθετο καὶ ἐσμίκρυνεν αὐτοῦ τὴν θεότητα는 자신의 신성을 내려놓고 작게 했다는 표현이다. 인용된 다대오 이야기의 어법을 따른 번역이다. 2. 하데스는 죽은 이들이 있는 곳을 가리키는 Ἅιδης를 음역한 말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13-20 Loeb 1926-1932 1권 13장 21절 “이에 아브가르는 명령을 내려 이튿날 아침 시민들이 모여 다대오의 선포를 듣게 했다. 그 뒤에는 그에게 금과 은을 주라고 명령했다. 그러나 다대오는 받지 않고 말했다. ‘우리 것을 버린 우리가 어떻게 남의 것을 받겠습니까?’”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13-21 Loeb 1926-1932 1권 13장 22절 “이 일들은 340년에 일어났다.” 이렇게 시리아어에서 말 그대로 옮긴 기록을 여기 알맞은 자리에 실어 두면 유익할 것이다. 번역 주석 1. 원문은 연대를 340년으로 적는다. 이 인용문의 본문에는 기년법의 이름이 붙어 있지 않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html#p-1-13-22 Loeb 1926-1932 2권 장 목록 『교회사』의 제2권도 다음 내용을 담고 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arg-title Loeb 1926-1932 2권 목록 1 1. 그리스도의 승천 이후 사도들의 생활에 관하여.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arg-1 Loeb 1926-1932 2권 목록 2 2. 티베리우스가 빌라도에게서 그리스도에 관한 일을 듣고 어떻게 반응했는가.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arg-2 Loeb 1926-1932 2권 목록 3 3. 그리스도에 관한 말씀이 짧은 시간에 어떻게 온 세상으로 퍼졌는가.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arg-3 Loeb 1926-1932 2권 목록 4 4. 티베리우스 뒤를 이은 가이우스가 헤롯을 종신 유배형에 처하고 아그리파를 유대인들의 왕으로 세운 일.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arg-4 Loeb 1926-1932 2권 목록 5 5. 필론이 유대인들을 위해 가이우스에게 사절로 간 일.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arg-5 Loeb 1926-1932 2권 목록 6 6. 유대인들이 그리스도께 감행한 일 뒤에 그들에게 밀어닥친 재난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arg-6 Loeb 1926-1932 2권 목록 7 7. 빌라도도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일.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arg-7 Loeb 1926-1932 2권 목록 8 8. 클라우디우스 때의 기근에 관하여.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arg-8 Loeb 1926-1932 2권 목록 9 9. 사도 야고보의 순교.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arg-9 Loeb 1926-1932 2권 목록 10 10. 헤롯이라고도 하는 아그리파가 사도들을 박해하고 곧바로 하나님의 심판을 겪은 일.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arg-10 Loeb 1926-1932 2권 목록 11 11. 마술사 드다에 관하여.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arg-11 Loeb 1926-1932 2권 목록 12 12. 아디아베네 사람들의 여왕 헬레나에 관하여.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arg-12 Loeb 1926-1932 2권 목록 13 13. 마술사 시몬에 관하여.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arg-13 Loeb 1926-1932 2권 목록 14 14. 사도 베드로가 로마에서 전파한 일에 관하여.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arg-14 Loeb 1926-1932 2권 목록 15 15. 마가복음에 관하여.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arg-15 Loeb 1926-1932 2권 목록 16 16. 마가가 처음으로 이집트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에 관한 지식을 전한 일.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arg-16 Loeb 1926-1932 2권 목록 17 17. 필론이 기록한 이집트의 수련자들에 관한 일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arg-17 Loeb 1926-1932 2권 목록 18 18. 우리에게 전해진 필론의 저술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arg-18 Loeb 1926-1932 2권 목록 19 19. 유월절 날에 예루살렘의 유대인들에게 닥친 재난.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arg-19 Loeb 1926-1932 2권 목록 20 20. 네로 때에도 예루살렘에서 일어난 일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arg-20 Loeb 1926-1932 2권 목록 21 21. 사도행전에서도 언급한 이집트 사람에 관하여.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arg-21 Loeb 1926-1932 2권 목록 22 22. 유대로부터 로마로 죄수로 압송된 바울이 변론하여 모든 혐의에서 풀려난 일.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arg-22 Loeb 1926-1932 2권 목록 23 23. 주님의 형제로 불린 야고보가 순교한 일.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arg-23 Loeb 1926-1932 2권 목록 24 24. 마가 이후 안니아누스가 알렉산드리아 교회의 첫 감독으로 세워진 일.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arg-24 Loeb 1926-1932 2권 목록 25 25. 네로 때의 박해에 관하여. 이때 로마에서 바울과 베드로는 신앙을 위한 순교로 영예를 얻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arg-25 Loeb 1926-1932 2권 목록 26 26. 유대인들이 수많은 재난에 휩싸이고 마침내 로마인들과 전쟁을 일으킨 일.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arg-26 Loeb 1926-1932 2권 목록 27 우리는 이 책을 클레멘스, 테르툴리아누스, 요세푸스, 필론의 저술에서 모아 엮었다. 번역 주석 1. 목차 끝에 붙은 이 문장은 제2권의 자료 저자로 클레멘스, 테르툴리아누스, 요세푸스, 필론을 열거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arg-27 Loeb 1926-1932 2권 서두 1 우리는 앞 권에서 교회사 서론으로 밝혀야 할 사항들을 논증을 간추려 설명했다. 곧 구원의 말씀의 신성에 관한 논의, 우리 가르침의 교리들이 유래한 오랜 역사, 그리스도인들의 복음에 따른 삶의 오래됨을 다루었다. 아울러 그분이 근래에 나타나신 일, 수난 이전의 일들, 사도들을 선택하신 일도 설명했다. 번역 주석 1. θεολογία는 여기서 구원의 말씀, 곧 그리스도의 신성에 관한 논의를 가리킨다. ἀρχαιολογία와 ἀρχαιότης는 각각 가르침의 오랜 유래와 그리스도인의 삶의 오래됨을 나타낸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praef-1 Loeb 1926-1932 2권 서두 2 이제 그분의 승천 이후의 일도 살펴보자. 어떤 일은 거룩한 성경에서 뽑아 기록하고, 또 어떤 일은 외부의 기록에서 덧붙이려 한다. 그 기록들은 적절한 자리에서 언급하겠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praef-2 Loeb 1926-1932 2권 1장 1절 먼저 배반자 유다를 대신하여 맛디아가 제비로 뽑혀 사도직을 맡았다. 앞서 밝혔듯이 그도 주님의 제자 가운데 한 사람이었다. 이어 검증된 일곱 사람이 스데반을 중심으로 공동체를 섬기기 위해 사도들의 기도와 안수를 받고 봉사의 직무에 임명되었다. 스데반은 주님 다음으로 첫 순교자가 되었다. 그는 바로 이 일을 위해 선출되기라도 한 듯 임명되자마자 주님을 죽인 자들이 던지는 돌에 맞아 죽었다. 이렇게 그는 가장 먼저 승리를 거둔 그리스도의 순교자들에게 주어지는 관을 받았다. 그 관은 자신의 이름과 뜻이 같았다. 번역 주석 1. 스데반의 이름 스테파노스(Στέφανος)는 관을 뜻하는 스테파노스(στέφανος)와 같다. 유세비우스는 이 이름을 순교자가 받는 승리의 관과 연결한다. 2. 일곱 사람의 선임은 사도행전 6:1-6, 스데반의 죽음은 7:58-59에 대응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1-1 Loeb 1926-1932 2권 1장 2절 전승에 따르면 그때 야고보는 예루살렘 교회의 감독좌를 최초로 맡았다. 그는 주님의 형제라고 불렸는데, 그 역시 요셉의 아들로 일컬어졌기 때문이다. 요셉은 그리스도의 아버지라고 일컬어졌다. 복음서의 거룩한 기록이 가르치듯이, 요셉과 약혼한 처녀는 그들이 함께 살기 전에 거룩한 영으로 잉태한 사실이 드러났다. 바로 이 야고보는 옛사람들에게서 탁월한 덕행 때문에 의인이라는 별칭으로 불렸다. 번역 주석 1. 야고보를 요셉의 아들이자 주님의 형제로 소개하는 대목에는 유세비우스가 따르는 가족 전승이 담겨 있다. 2. ἐπισκοπῆς θρόνος는 감독의 자리, 곧 감독좌를 뜻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1-2 Loeb 1926-1932 2권 1장 3절 클레멘스는 『휘포튀포세이스』 제6권에 다음과 같이 기록한다.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은 구주께서 승천하신 뒤, 자신들이 구주께 특별히 존중받았으면서도 명예를 차지하려고 다투지 않고 의인 야고보를 예루살렘의 감독으로 뽑았다.” 번역 주석 1. 클레멘스의 『휘포튀포세이스』 제6권에서 인용한 전승이다. 여기의 야고보는 베드로와 요한과 함께 언급되는 야고보이며, 감독으로 뽑힌 인물은 의인 야고보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1-3 Loeb 1926-1932 2권 1장 4절 같은 저자는 같은 저술의 제7권에서도 야고보에 관해 다음과 같이 말한다. “주님께서는 부활하신 뒤 의인 야고보와 요한과 베드로에게 지식을 전하셨다. 이들은 다른 사도들에게 전하였고, 다른 사도들은 일흔 명에게 전하였다. 바나바도 그들 가운데 한 사람이었다.” 번역 주석 1. 클레멘스의 『휘포튀포세이스』 제7권 인용이다. 지식(γνῶσις)이 의인 야고보, 요한, 베드로를 거쳐 다른 사도들과 일흔 명에게 전달되었다는 순서를 제시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1-4 Loeb 1926-1932 2권 1장 5절 “야고보는 두 사람이 있었다. 한 사람은 의인이라 불린 이로, 성전 꼭대기에서 내던져지고 옷을 손질하는 사람의 몽둥이에 맞아 죽었다. 다른 한 사람은 목이 베였다.” 바울도 이 의인을 언급하며 이렇게 쓴다. “나는 다른 사도는 보지 못하였고, 주님의 형제 야고보만 보았다.” 번역 주석 1. γναφεύς는 직물을 씻고 두드려 손질하는 일을 하는 사람이다. 2. 마지막 인용은 갈라디아서 1:19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1-5 Loeb 1926-1932 2권 1장 6절 그 무렵에는 우리 구주께서 오스로에네 사람들의 왕에게 하신 약속도 이루어지고 있었다. 도마는 하나님의 감동을 받아 다대오를 에데사로 그리스도에 관한 가르침을 선포하고 복음을 전하는 사람으로 파송하였다. 이에 관해서는 그곳에서 발견된 문서를 바탕으로 조금 앞에서 설명하였다. 번역 주석 1. 에데사의 아브가르에게 보낸 편지와 다대오 파송 이야기는 앞의 1.13에 이어진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1-6 Loeb 1926-1932 2권 1장 7절 다대오는 그곳에 도착하여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아브가르를 고쳤고, 놀라운 기적들로 그곳 사람들을 모두 경탄하게 했다. 그는 자신이 행한 일들로 그들의 마음을 충분히 움직여 그리스도의 능력을 경외하게 했으며, 그들을 구원의 가르침을 따르는 제자로 삼았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에데사 도시 전체가 그리스도의 이름을 받들고 있다. 우리 구주께서 그들에게도 은혜를 베푸셨다는 뚜렷한 증거를 간직하고 있는 것이다. 번역 주석 1. 지금까지라는 표현의 기준 시점은 이 글을 쓰는 유세비우스의 시대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1-7 Loeb 1926-1932 2권 1장 8절 이 일들은 옛 기록에 따라 이만큼 이야기해 두자. 이제 다시 거룩한 성경으로 돌아가자. 스데반의 순교를 계기로 바로 그 유대인들이 예루살렘 교회를 향해 처음으로 대규모 박해를 일으켰다. 열두 사도만을 제외한 모든 제자가 유대와 사마리아 전역으로 흩어졌다. 거룩한 성경이 말하듯이, 그 가운데 일부는 페니키아와 키프로스와 안티오키아까지 갔다. 그들은 아직 이방인들에게 믿음의 말씀을 전할 엄두를 내지 못하여 유대인들에게만 그 말씀을 선포하였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1-8 Loeb 1926-1932 2권 1장 9절 그때 바울도 여전히 교회를 해치고 있었다. 그는 신자들의 집마다 들어가 남녀를 끌어내어 감옥에 넘겼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1-9 Loeb 1926-1932 2권 1장 10절 또 빌립은 스데반과 함께 봉사의 직무에 선임된 사람 가운데 하나로, 흩어진 이들 가운데 속하여 사마리아로 내려갔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충만하여 그곳 사람들에게 처음으로 말씀을 선포하였다. 하나님의 은혜가 그와 함께 그토록 크게 역사하여, 마술사 시몬까지도 수많은 사람과 더불어 그의 말에 이끌렸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1-10 Loeb 1926-1932 2권 1장 11절 시몬은 당시에 그만큼 이름을 떨쳤으며 마술로 속임을 당한 사람들을 사로잡고 있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를 하나님의 큰 능력이라고 여겼다. 그때는 시몬 자신도 빌립이 하나님의 능력으로 행하는 놀라운 일들에 경탄하였다. 그는 신자 행세를 하며 그리스도를 믿는 척했고 세례까지 받았다. 번역 주석 1. λουτρόν은 씻음이나 목욕을 뜻하며, 여기서는 그리스도교 입교의 세례를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1-11 Loeb 1926-1932 2권 1장 12절 놀랍게도 이런 일은 지금까지 이어진다. 지금도 시몬에게서 비롯된 극히 불결한 이단을 따르는 자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자기 시조의 수법을 따라 전염병이나 옴처럼 교회에 파고든다. 자신들 안에 숨겨 둔, 치료하기 힘들고 지독한 독을 묻힐 수 있는 사람들에게 아주 큰 해를 끼친다. 물론 그들 가운데 많은 자가 이미 쫓겨났다. 그들의 악한 실상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시몬 자신도 베드로에게 정체가 들통나 마땅한 벌을 받은 것과 같다. 번역 주석 1. 전염병, 옴, 독은 유세비우스가 시몬의 추종자들이 교회에 끼치는 해를 설명할 때 쓰는 비유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1-12 Loeb 1926-1932 2권 1장 13절 구원의 선포가 날마다 퍼져 가던 중, 섭리가 한 사람을 이끌어 왔다. 그는 에티오피아 땅에서 온 그곳 여왕의 고관이었다. 그 민족은 조상들의 관습에 따라 지금도 여성의 통치를 받는다. 이 고관은 이방인 가운데 처음으로 계시에 따라 빌립을 통해 거룩한 말씀의 비의를 전수받았고, 온 세상의 신자들 가운데 첫 열매가 되었다. 전승에 따르면 그는 고향 땅에 돌아가 만물의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우리 구주께서 사람들에게 생명을 주시려고 오셨다는 소식을 처음으로 전하였다. “에티오피아가 서둘러 그 손을 하나님께 내밀리라”는 예언이 그를 통해 실제로 이루어진 것이다. 번역 주석 1. 사도행전 8:26-38의 에티오피아 고관 이야기를 고향에서의 복음 전파 전승과 연결한다. 2. ὄργια는 입문자가 전수받는 거룩한 비의를 가리킨다. 이 문맥에서는 거룩한 말씀의 가르침을 뜻한다. 3. 인용된 예언은 칠십인역 시편 67:32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1-13 Loeb 1926-1932 2권 1장 14절 그 뒤 선택받은 그릇인 바울은 사람들에게서도, 사람들을 통해서도 아닌, 예수 그리스도 자신의 계시와 그를 죽은 이들 가운데서 일으키신 하나님 아버지의 계시를 통해 사도로 세워졌다. 그는 환상과 그 계시 때 들린 하늘의 음성을 통해 부르심을 받았다. 번역 주석 1. 선택받은 그릇은 사도행전 9:15의 표현이다. 사도직의 기원은 갈라디아서 1:1, 환상과 하늘의 음성은 사도행전 9:3-6과 연결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1-14 Loeb 1926-1932 2권 2장 1절 이제 우리 구주의 놀라운 부활과 하늘로 올라가신 일이 이미 수많은 사람에게 널리 알려졌다. 각 지방 통치자들이 자기 지역에 새로 일어난 일을 황제에게 알리는 오랜 관습이 자리 잡고 있었다. 일어난 일을 황제가 하나도 모르고 지나치지 않게 하려는 것이었다. 빌라도는 팔레스타인 전역의 모든 사람에게 이미 널리 알려진 우리 구주 예수께서 죽은 이들 가운데서 부활하신 일을 티베리우스 황제에게 보고했다. 번역 주석 1. 편집본의 난외 표시는 빌라도의 보고에 관한 대목을 테르툴리아누스의 『변증론』 21장과 연결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2-1 Loeb 1926-1932 2권 2장 2절 그는 구주께서 행하신 다른 놀라운 일들과, 구주께서 죽은 뒤 죽은 이들 가운데서 살아나셨기에 많은 사람이 이미 그분을 신으로 믿게 되었다는 소식도 들었던 것이다. 티베리우스는 이 일을 원로원에 회부했고, 원로원은 그 보고를 거부했다고 전한다. 표면적인 이유는 원로원 자신이 먼저 승인하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로마인들 사이에는 원로원의 투표와 결의 없이는 누구도 신으로 추대할 수 없다는 오랜 법이 확립되어 있었다. 그러나 실제로는 하나님의 선포에 담긴 구원의 가르침이 사람의 판단과 보증을 필요로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번역 주석 1. Τιβέριον 이하의 원로원 이야기는 φασι(사람들이 말한다)가 이끄는 전승 보고이며, 3절까지 이어진다. 2. 원로원의 표면적인 거절 이유에 이어 나오는 “실제로는”은 사람의 승인이 필요 없었다는 유세비우스의 신학적 설명을 이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2-2 Loeb 1926-1932 2권 2장 3절 이처럼 로마 원로원이 우리 구주에 관해 전해진 보고를 거부했어도, 티베리우스는 자신의 종전 견해를 지켰으며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해칠 일을 전혀 계획하지 않았다고 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2-3 Loeb 1926-1932 2권 2장 4절 테르툴리아누스는 로마의 법률에 정통했고, 다른 면에서도 명망이 있었으며, 로마에서 가장 뛰어난 인물 가운데 한 사람이었다. 그는 그리스도인들을 위한 변론에 이 일을 담았다. 이 글은 그가 라틴어로 썼으며 뒤에 그리스어로 번역되었다. 그가 쓴 말을 그대로 옮기면 다음과 같다. 번역 주석 1. 유세비우스는 테르툴리아누스의 변론이 라틴어로 작성되고 그리스어로 번역되었다고 밝힌다. 이어지는 인용은 이 그리스어 전승에 실려 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2-4 Loeb 1926-1932 2권 2장 5절 “이러한 법률이 생겨난 때부터 이야기해 보자. 옛 법령에는 원로원의 승인을 받기 전에는 황제가 누구도 신으로 공인할 수 없다고 되어 있었다. 마르쿠스 아이밀리우스는 알부르누스라는 우상에 관해 이와 같이 조치했다. 이 일은 우리의 주장을 뒷받침한다. 여러분 사이에서는 인간의 승인으로 신의 지위가 주어지기 때문이다. 신이 인간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신이 되지 못한다. 이 점에서는 이처럼 인간이 신에게 호의를 베풀어야 했던 것이다.” 번역 주석 1. 편집본은 이 인용을 테르툴리아누스의 『변증론』 5장과 연결한다. 인용은 다음 절의 “고발하는 자들을 사형에 처하겠다고 위협했다”까지 이어진다. 2. ἵλεως(호의적인)의 주어는 인간이며 그 대상은 신이다. 인간이 신의 지위를 승인한다는 앞 문장을 반어적으로 되받는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2-5 Loeb 1926-1932 2권 2장 6절 “그리하여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이 세상에 들어온 시기에 황제였던 티베리우스는 이 가르침이 처음 시작된 팔레스타인에서 이 가르침에 관한 보고를 받고 그것을 원로원에 알렸다. 그러면서 자신이 그 가르침에 찬성한다는 뜻을 그들에게 분명히 밝혔다. 원로원은 자신이 승인한 일이 아니라는 이유로 이를 거부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결정을 지켰으며 그리스도인들을 고발하는 자들을 사형에 처하겠다고 위협했다.” 하늘의 섭리가 그 계획에 따라 그의 마음에 이런 생각을 넣어 주었다. 복음의 말씀이 처음부터 방해받지 않고 온 세상으로 퍼져 나가게 하려는 것이었다. 번역 주석 1. “하늘의 섭리가”부터는 인용을 마친 유세비우스의 설명이다. δόγμα는 앞서 언급한 가르침을, οἰκονομία는 섭리의 계획을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2-6 Loeb 1926-1932 2권 3장 1절 이처럼 하늘의 능력과 도움으로 구원의 말씀이 한순간에 햇살처럼 온 세상을 환히 비추었다. 곧 거룩한 성경에 기록된 대로 그분의 거룩한 복음 전도자들과 사도들의 “소리가 온 땅에” 퍼져 나갔고, “그들의 말이 세상 끝까지” 이르렀다. 번역 주석 1. 시편 인용은 이 판본의 번호로 18:5이다. 유세비우스는 그 구절을 복음 전도자들과 사도들의 활동에 연결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3-1 Loeb 1926-1932 2권 3장 2절 모든 도시와 마을마다 곡식이 가득한 타작마당처럼 수많은 사람이 모이는 큰 교회들이 순식간에 세워졌다. 조상에게 물려받은 오랜 미혹 때문에 우상 숭배라는 묵은 병에 혼이 묶여 있던 이들은 그리스도의 제자들의 가르침과 놀라운 행적을 통해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마치 무서운 주인들에게서 풀려나듯 벗어나고 혹독한 감옥에서 해방되었다. 그들은 악령을 섬기는 온갖 다신 숭배를 내뱉어 버리고 만물을 지으신 분, 오직 한 분만이 하나님이심을 고백했다. 참된 경건의 법도에 따라 이 하나님을 우리 구주께서 인간의 삶에 심어 주신 거룩하고 절제된 예배로 공경했다. 번역 주석 1. 혼은 ψυχή, 예배는 θρῃσκεία의 번역이다. 타작마당의 비유에는 마태복음 3:12와 누가복음 3:17이 연결되어 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3-2 Loeb 1926-1932 2권 3장 3절 하나님의 은혜가 이제 다른 민족들에게도 부어지고 있었다. 먼저 팔레스타인의 카이사레아에서 코르넬리우스가 온 집안과 함께 신성한 현현과 베드로의 봉사를 통해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을 받아들였다. 스데반 때의 박해로 흩어진 이들의 전도를 받은 안티오키아의 수많은 다른 그리스인도 신앙을 받아들였다. 안티오키아 교회가 막 꽃피고 번성하면서 예루살렘에서 온 예언자들과 그들과 함께한 바나바와 바울, 그 밖의 많은 형제가 한곳에 모여 있었다. 풍성하고 기름진 샘에서 솟아나듯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이 바로 그때 그곳에서 처음 생겨났다. 번역 주석 1. 코르넬리우스의 신앙 수용은 사도행전 10장, 안티오키아 교회와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은 사도행전 11:20-30에 연결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3-3 Loeb 1926-1932 2권 3장 4절 그들과 함께 있던 예언자들 가운데 한 사람인 아가보가 기근이 닥칠 것을 예언했다. 바울과 바나바는 형제들을 돕는 일을 맡아 파견되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3-4 Loeb 1926-1932 2권 4장 1절 티베리우스는 약 22년간 다스린 뒤 죽었다. 그 뒤 통치권을 넘겨받은 가이우스는 곧 아그리파에게 유대인들을 다스리는 왕관을 씌우고 필리포스와 리사니아스의 분봉령을 다스리는 왕으로 세웠다. 얼마 뒤에는 헤롯의 분봉령도 그에게 넘겨주었다. 헤롯을 (그는 구주께서 수난을 받으실 당시의 헤롯이었다) 그 아내 헤로디아와 함께 여러 혐의로 처벌하여 영구히 추방했기 때문이다. 요세푸스는 이 일들도 증언한다. 번역 주석 1. 이 대목의 헤롯은 구주의 수난 당시의 헤롯이며, 가이우스는 아내 헤로디아와 함께 그를 추방한다. 원문의 괄호가 이 헤롯을 구별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4-1 Loeb 1926-1932 2권 4장 2절 이 무렵 필론은 많은 사람에게 알려져 있었다. 그는 우리 가운데서만이 아니라 외부의 학문을 배운 이들 가운데서도 대단히 이름난 인물이었다. 그의 혈통은 오래전부터 히브리인이었으며, 알렉산드리아의 고위층 명사들 가운데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았다. 번역 주석 1. 외부의 학문은 ἔξωθεν παιδεία이다. 유세비우스는 신성한 전통의 학문과 그리스 철학 및 자유 학예를 구분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4-2 Loeb 1926-1932 2권 4장 3절 신성한 가르침과 조상들의 학문에 그가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지는 그의 업적이 모든 사람에게 알려 준다. 외부 학문의 철학과 자유 학예에서 그가 어떠했는지는 더 말할 필요도 없다. 특히 플라톤과 피타고라스의 수련 방식을 열심히 따랐으며 당대의 모든 사람보다 뛰어났다고 전해지기 때문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4-3 Loeb 1926-1932 2권 5장 1절 필론은 가이우스 때 유대인들에게 일어난 일을 다섯 권의 책에 전한다. 그는 그 안에서 가이우스의 광기를 설명한다. 가이우스는 자신을 신이라 선포하고 통치 기간 내내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만행을 저질렀다. 필론은 그의 치하에서 유대인들이 겪은 고난과 자신이 알렉산드리아의 동족들을 위해 로마로 가서 수행한 사절 임무를 서술한다. 그는 조상들의 법을 변호하려고 가이우스 앞에 섰을 때 비웃음과 조롱만을 받았으며, 거의 목숨을 잃을 위험까지 겪었다고 기록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5-1 Loeb 1926-1932 2권 5장 2절 요세푸스도 이 일을 언급하면서 『유대 고대사』 18권에 다음과 같이 기록한다. “알렉산드리아에서 분쟁이 일어났다. 그곳에 사는 유대인들과 그리스인 사이의 분쟁이었다. 양쪽에서 각각 세 사람씩 사절로 뽑혀 가이우스에게 나아갔다.” 번역 주석 1. 이 절부터 2.5.5까지는 요세푸스 『유대 고대사』 18.257-260의 인용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5-2 Loeb 1926-1932 2권 5장 3절 “알렉산드리아인들의 사절 가운데 한 사람은 아피온이었다. 그는 유대인들을 심하게 비방하며 다른 말들과 함께 그들이 황제에게 바칠 공경을 무시한다고 말했다. 로마의 지배를 받는 모든 사람은 가이우스에게 제단과 신전을 세우고 다른 모든 일에서도 그를 신들처럼 대우하는데, 오직 이들만은 상으로 그를 기리는 것과 그의 이름으로 맹세하는 것을 수치스럽게 여긴다는 것이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5-3 Loeb 1926-1932 2권 5장 4절 “아피온은 거칠고 험한 말을 많이 했다. 그 말로 가이우스를 자극할 수 있으리라 기대했고, 그럴 법도 했다. 유대인 사절단을 이끌던 필론은 모든 면에서 명망이 높은 사람이었고, 알라바르코스 알렉산드로스의 형제였으며 철학에도 조예가 있었다. 그는 제기된 혐의에 맞서 변론에 나서려 했다.” 번역 주석 1. 알라바르코스(ἀλαβάρχης)는 알렉산드로스의 직함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5-4 Loeb 1926-1932 2권 5장 5절 “가이우스는 그의 말을 가로막고 물러가라고 명령했다. 그는 몹시 화가 나 있었으며 그들에게 무슨 끔찍한 일을 저지를 기색이 역력했다. 필론은 심한 모욕을 당한 채 나가서 자기 곁에 있던 유대인들에게 용기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가이우스는 그들에게 분노했으나 그 행동으로 이미 하나님을 자기의 적으로 맞아들였기 때문이다.” 번역 주석 1. 마지막 절의 두 속격 분사 ὠργισμένου와 ἀντιπαρεξάγοντος는 모두 가이우스에 연결된다. 가이우스의 행동이 하나님을 자신에게 맞서는 적으로 불러들였다는 필론의 말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5-5 Loeb 1926-1932 2권 5장 6절 요세푸스는 이렇게 말한다. 필론도 자신이 쓴 『사절단』에서 그때 자신에게 일어난 일을 하나하나 정확히 밝힌다. 나는 그 내용 대부분을 생략하고, 그리스도께 감히 저지른 일 때문에 유대인들에게 동시에, 또 그리 오래지 않아 어떤 일들이 닥쳤는지 독자들이 분명히 알 수 있도록 그 대목들만 제시하려 한다. 번역 주석 1. 『사절단』은 필론의 Πρεσβεία를 옮긴 제목이다. 앞부분은 요세푸스 인용의 끝을 알리며, 이어지는 선택과 설명의 주어는 유세비우스 자신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5-6 Loeb 1926-1932 2권 5장 7절 그는 먼저 티베리우스 때 로마에서 세야누스가 당시 황제 곁에서 막강한 권력을 누리면서 유대 민족 전체를 완전히 없애 버리려고 힘썼다고 기록한다. 한편 유대에서는 빌라도가, 곧 구주께 감히 그 일을 저질렀던 당시의 빌라도가 그때까지 예루살렘에 서 있던 성전에 관하여 유대인들의 법에 어긋나는 일을 시도하여 그들을 크게 동요시켰다고 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5-7 Loeb 1926-1932 2권 6장 1절 티베리우스가 죽은 뒤 통치권을 넘겨받은 가이우스는 다른 많은 사람에게도 온갖 만행을 저질렀다. 그중에서도 특히 유대 민족 전체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 필론 자신의 말을 통해 이 일을 간략히 살펴볼 수 있다. 그는 다음과 같이 썼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6-1 Loeb 1926-1932 2권 6장 2절 “가이우스의 성품은 모든 사람을 대할 때 이처럼 변덕스러웠고, 특히 유대 민족에게 그러했다. 그는 그들을 몹시 미워하여 알렉산드리아의 기도소들을 시작으로 다른 도시의 기도소들까지 빼앗아 자기 모습을 새긴 초상과 상으로 가득 채웠다. (다른 사람들이 봉헌하는 것을 허락했으므로 사실상 그 자신이 세운 셈이었다.) 거룩한 도성의 성전은 온전한 불가침의 특권을 인정받아 유일하게 손대지 않은 채 남아 있었다. 그는 이것도 바꾸고 개조하여 자기 신전으로 만들고, 그 이름을 ‘현현한 새 제우스 가이우스’라고 부르게 하려 했다.” 번역 주석 1. 기도소는 προσευχή로, 이 문맥에서는 유대인의 기도 장소를 가리킨다. 2. 가이우스의 신명은 Διὸς Ἐπιφανοῦς Νέου Γαΐου이다. Ἐπιφανής는 신이 모습을 드러냈다는 뜻의 칭호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6-2 Loeb 1926-1932 2권 6장 3절 같은 필론은 두 번째 저술인 『덕에 관하여』에서 앞서 말한 황제 때 알렉산드리아의 유대인들에게 일어난 이 밖의 무수하고 이루 다 말할 수 없는 참상을 기록한다. 요세푸스도 그의 말에 동의하면서 마찬가지로 빌라도 시대, 곧 구주께 감히 그 일을 저지른 때부터 온 민족에게 재앙이 닥치기 시작했다고 밝힌다. 번역 주석 1. 유세비우스는 필론의 두 번째 저술에 Περὶ ἀρετῶν, 곧 『덕에 관하여』라는 제목을 붙여 소개한다. 대본의 관계대명사 ᾧ는 제목을 이 저술에 연결한다. 인쇄본 각주는 다른 독법 ὧν도 제시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6-3 Loeb 1926-1932 2권 6장 4절 그가 하는 말도 들어 보라. 『유대 전쟁사』 제2권에서 그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티베리우스가 유대에 총독으로 보낸 빌라도는 황제의 형상들을 가린 채 밤에 예루살렘으로 들여왔다. 이것들을 군기라고 부른다. 날이 밝자 이 일은 유대인들 사이에 대단한 소란을 일으켰다. 가까이에 있던 사람들은 그 광경을 보고 경악했다. 자신들의 법이 짓밟혔기 때문이다. 그들은 도성 안에 어떤 형상도 세워서는 안 된다고 여겼다.” 번역 주석 1. 이 절의 직접 인용은 요세푸스 『유대 전쟁사』 2.169-170이다. 황제의 형상들을 단 군기는 σημαῖαι라고 설명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6-4 Loeb 1926-1932 2권 6장 5절 이 일을 복음서의 기록과 비교해 보면 그들이 바로 그 빌라도 앞에서 내질렀던 말이 얼마 지나지 않아 그들에게 되돌아왔음을 알게 될 것이다. 그들은 황제 외에는 다른 왕이 없다고 외쳤던 것이다. 번역 주석 1. 여기서 유세비우스는 요한복음 19:15의 황제에 관한 외침을 앞 절의 사건과 연결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6-5 Loeb 1926-1932 2권 6장 6절 이어서 같은 저자는 또 다른 재앙이 그들에게 닥쳤다고 다음과 같이 기록한다. “그 뒤 빌라도는 또 다른 소요를 일으켰다. 코르바나스라고 부르는 성전 금고를 물을 끌어오는 데 써 버렸기 때문이다. 그 물은 300스타디온 떨어진 곳에서 흘러왔다. 이에 군중이 격분했고, 빌라도가 예루살렘에 왔을 때 그를 에워싸고 다 함께 고함을 질렀다.” 번역 주석 1. 2.6.6-7은 요세푸스 『유대 전쟁사』 2.175-177의 인용이다. 2. 인쇄본 124쪽의 거리는 τριακοσίων σταδίων, 곧 300스타디온이다. 코르바나스(κορβανας)는 본문이 성전 금고에 붙인 이름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6-6 Loeb 1926-1932 2권 6장 7절 “그는 이들의 소요를 미리 알고 있었다. 무장한 군인들에게 민간인의 옷을 입혀 군중 속에 섞이게 하고, 칼은 쓰지 못하게 했으며 고함치는 자들을 몽둥이로 치라고 명령한 뒤 재판석에서 신호를 보냈다. 유대인들은 구타를 당했고, 많은 사람이 매를 맞아 죽었다. 또 많은 사람이 달아나다가 서로에게 짓밟혀 죽었다. 군중은 사람들이 죽어 나가는 참상에 겁을 먹고 잠잠해졌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6-7 Loeb 1926-1932 2권 6장 8절 그는 이 밖에도 예루살렘 안에서 수많은 반란이 일어났다고 밝힌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그때부터 그 도성과 유대 전역에는 내란과 전쟁, 잇따른 악한 음모가 그치지 않았으며, 마침내 베스파시아누스 때의 포위 공격이 그들을 덮쳤다. 유대인들이 그리스도께 감히 저지른 일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 이처럼 그들에게 닥쳐왔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6-8 Loeb 1926-1932 2권 7장 1절 다음 사실도 알아둘 만하다. 구주 당시의 바로 그 빌라도도 우리가 지금 다루는 가이우스 시대에 전해지는 말에 따르면 너무나 많은 재난에 빠져 마침내 스스로 목숨을 끊고 자기 손으로 자신을 벌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하나님의 심판이 오래지 않아 그에게 닥친 듯하다. 올림피아드 연대를 기록한 그리스인들이 각 시대의 사건들과 함께 이 일을 전한다. 번역 주석 1. 빌라도의 죽음은 전해지는 말(κατέχει λόγος)로 소개된다. 마지막 문장은 올림피아드 연대와 사건을 기록한 그리스 저술가들을 그 출처로 든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7-1 Loeb 1926-1932 2권 8장 1절 가이우스가 채 4년도 다스리지 못한 뒤 클라우디우스 황제가 그를 계승했다. 그의 치세에 기근이 온 세상을 짓눌렀다. (우리의 가르침과 거리가 먼 저술가들도 자신들의 역사서에 이 일을 전했다.) 이로써 사도행전에 나오는 예언자 아가보의 예고, 곧 온 세상에 기근이 닥치리라는 말이 이루어졌다. 번역 주석 1. 아가보의 기근 예언은 사도행전 11:28에 해당한다. οἰκουμένη는 사람이 사는 세상 전체를 가리키는 표현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8-1 Loeb 1926-1932 2권 8장 2절 누가는 사도행전에서 클라우디우스 시대의 기근을 언급하고 안티오키아의 형제들이 각자 형편이 닿는 대로 바울과 바나바를 통해 유대에 있는 형제들에게 구호품을 보냈다고 기록한 뒤, 다음과 같이 덧붙인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8-2 Loeb 1926-1932 2권 9장 1절 “그 무렵, 곧 클라우디우스 시대에 헤롯 왕이 교회의 몇몇 사람을 괴롭히려고 손을 뻗쳤으며, 요한의 형제 야고보를 칼로 죽였다.” 번역 주석 1. 사도행전 12:1-2 인용에 “곧 클라우디우스 시대에”라는 연대 설명이 들어 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9-1 Loeb 1926-1932 2권 9장 2절 이 야고보에 관해 클레멘스는 『휘포튀포세이스』 7권에서 기억할 만한 이야기도 전한다. 그는 선대 사람들의 전승을 따라 전한다며 야고보를 법정으로 끌고 간 사람이 그가 증언하는 모습을 보고 감동하여 자신도 그리스도인이라고 고백했다고 말한다. 번역 주석 1. 『휘포튀포세이스』(Ὑποτυπώσεις)는 클레멘스의 저작명이다. 여기서는 그 7권에 실린 야고보의 최후 전승을 소개한다. 2. μαρτυρήσαντα는 법정에서 신앙을 증언한 행위를 가리킨다. 야고보의 죽음은 다음 절에 서술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9-2 Loeb 1926-1932 2권 9장 3절 클레멘스는 말한다. “그래서 두 사람은 함께 끌려갔다. 길을 가던 중에 그 사람은 야고보에게 자신을 용서해 달라고 청했다. 야고보는 잠시 생각한 뒤 ‘그대에게 평화가 있기를’ 하고 말하며 그에게 입을 맞추었다. 이렇게 두 사람은 함께 목이 잘렸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9-3 Loeb 1926-1932 2권 9장 4절 바로 그때, 성경이 말하듯이 헤롯은 야고보를 죽인 일이 유대인들에게 기쁨을 준 것을 보고 베드로에게도 손을 뻗쳐 그를 감옥에 가두었다. 하나님이 나타내신 능력으로 천사가 밤에 베드로 곁에 서고 그가 놀랍게 감옥에서 풀려나 선포하는 일을 섬기도록 보내지지 않았다면, 헤롯은 곧 그마저 죽였을 것이다. 베드로의 일은 이와 같이 섭리 가운데 이루어졌다. 번역 주석 1. 베드로가 감옥에서 풀려난 이야기는 사도행전 12:3-17에 해당한다. 문장은 천사가 나타나 풀어주지 않았다면 헤롯이 베드로도 죽였으리라는 조건문으로 구성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9-4 Loeb 1926-1932 2권 10장 1절 사도들에게 손을 댄 왕에게 닥칠 일은 더는 미뤄지지 않았다. 하나님의 심판을 집행하는 일꾼이 곧 그에게 닥쳤다. 사도행전의 기록에 따르면, 그는 사도들을 해치려 한 직후 카이사레아로 가서 그곳의 큰 축제일에 눈부신 왕복을 차려입고 높은 연단 앞에서 대중에게 연설했다. 온 백성이 그의 연설에 환호하며 사람의 목소리가 아니라 신의 목소리라고 외치자, 성경은 즉시 주님의 천사가 그를 쳤고 그가 벌레에 먹혀 숨졌다고 전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10-1 Loeb 1926-1932 2권 10장 2절 놀라운 것은 요세푸스의 기록이 이 기이한 사건에서도 성경과 일치한다는 점이다. 이 기록에서 그가 진실을 뒷받침하고 있음이 분명히 드러난다. 그는 『고대사』 19권에서 이 놀라운 일을 다음과 같은 말로 이야기한다. 번역 주석 1. 이어지는 2.10.3-9는 요세푸스의 『고대사』 19권을 인용한다. 인쇄본 난외에는 해당 위치가 19.343-351로 제시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10-2 Loeb 1926-1932 2권 10장 3절 “그가 온 유대의 왕이 된 지 3년이 차자 카이사레아라는 도시에 왔다. 이곳은 전에 스트라톤의 탑이라 불렸다. 그는 이곳에서 카이사르를 기리는 공연들을 열었는데, 그 축제를 카이사르의 안녕을 비는 행사로 알고 있었다. 이때 그 속주의 관직자들과 높은 지위에 오른 사람들이 많이 모여들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10-3 Loeb 1926-1932 2권 10장 4절 “공연 둘째 날, 그는 온통 은으로 만든 옷을 입었는데 그 짜임새가 놀라웠다. 날이 밝아올 무렵 그가 극장에 들어서자, 그곳에 처음 비치는 햇살을 받아 은이 놀랍게 반짝였으며, 그를 바라보는 사람들에게 두려움과 전율을 일으키는 빛을 내뿜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10-4 Loeb 1926-1932 2권 10장 5절 “곧 아첨꾼들이 이곳저곳에서 소리를 질렀는데, 그 말들은 그에게 조금도 이로울 것이 없었다. 그들은 그를 신이라고 부르며 덧붙였다.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소서. 이제까지는 당신을 사람으로 두려워했지만, 이제부터는 죽을 인간의 본성보다 뛰어난 분으로 인정합니다.’ 왕은 그들을 꾸짖지도 않았고 그 불경한 아첨을 물리치지도 않았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10-5 Loeb 1926-1932 2권 10장 6절 “잠시 뒤 고개를 들었을 때 그는 자신의 머리 위에 앉아 있는 천사를 보았다. 그는 곧 이것이 재난의 원인임을 알아차렸다. 그것은 한때 좋은 일의 원인이 되기도 했던 것이었다. 가슴을 꿰뚫는 고통이 그를 덮쳤고, 갑자기 배에 통증이 들이닥쳤다. 그 통증은 처음부터 격렬했다.” 번역 주석 1. 그리스어 본문은 왕의 머리 위에 앉아 있는 존재를 ἄγγελον, 곧 “천사”라고 부른다. 같은 존재를 앞서 좋은 일의 원인이 되었던 것으로 설명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10-6 Loeb 1926-1932 2권 10장 7절 “그러자 그는 벗들을 올려다보며 말했다. ‘여러분에게 신으로 불린 나는 이제 생을 마치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운명은 방금 나를 두고 한 거짓말들을 즉시 폭로하는군요. 여러분이 불멸이라고 부른 내가 이제 죽음으로 끌려갑니다. 정해진 운명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말입니다. 우리는 결코 보잘것없이 살지 않았고, 복되다는 말을 들으며 오랫동안 살았습니다.’ 그가 이렇게 말하는 동안 통증은 더욱 심해져 그를 괴롭혔다. 그래서 서둘러 그를 궁전으로 옮겼다.” 번역 주석 1. εἱμαρμένη와 πεπρωμένη는 정해진 운명을 뜻한다. 두 표현은 왕이 자신의 죽음을 예감하며 하는 말에 나온다. 2. μακρότης는 길이를 뜻하는 말이다. 여기서는 왕이 자신의 복되었던 긴 삶을 회고하는 표현에 쓰인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10-7 Loeb 1926-1932 2권 10장 8절 “소문이 모든 사람에게 퍼져 그가 아주 조금 뒤면 죽게 된다고 했다. 군중은 즉시 여인들과 아이들과 함께 조상의 관습에 따라 굵은 베 위에 앉아 왕을 위해 하나님께 간구했으며, 온 사방에 통곡과 탄식이 가득했다. 왕은 높은 곳에 있는 방에 누워 그들이 아래에서 땅에 엎드리는 모습을 바라보았고, 그 자신도 눈물을 흘렸다. 그는 닷새 동안 줄곧 복통에 시달렸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10-8 Loeb 1926-1932 2권 10장 9절 “그는 생을 마쳤는데, 태어난 지 54년째였으며 왕위에 오른 지는 7년째였다. 가이우스 카이사르 때 4년 동안 왕으로 다스렸고, 그 가운데 3년 동안은 필리포스의 분봉지를 다스렸으며, 4년째에는 헤롯의 분봉지까지 더 얻었다. 그 뒤 클라우디우스 카이사르의 치세에 3년을 더 다스렸다.” 번역 주석 1. 왕의 나이는 “54년째”, 재위 기간은 “7년째”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어 가이우스 치세의 4년과 클라우디우스 치세의 3년을 나누어 설명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10-9 Loeb 1926-1932 2권 10장 10절 요세푸스가 다른 일들뿐 아니라 이 일에서도 성경과 함께 같은 진실을 전한다는 사실에 나는 감탄한다. 왕의 이름을 두고 기록이 서로 다르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시점과 사건이 같은 사람임을 드러낸다. 이름이 달라진 것은 글을 옮기다 생긴 어떤 오류 때문이거나, 많은 사람에게서 볼 수 있듯 그에게도 이름이 둘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번역 주석 1. 왕의 이름이 다른 이유로 본문은 필사상의 오류와 한 사람이 두 이름을 가진 경우를 함께 제시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10-10 Loeb 1926-1932 2권 11장 1절 또 누가는 『사도행전』에서 가말리엘이 사도들의 일을 심의하던 중 “앞서 말한 시기에 드다가 일어나 자기가 대단한 인물이라고 하였으나, 그는 무너졌고 그를 따르던 사람들도 모두 흩어졌다.”라고 말했다고 서술한다. 그러므로 이 사람에 관한 요세푸스의 기록도 제시해 보자. 그는 방금 언급한 책에서 다시 다음과 같이 그대로 기록한다. 번역 주석 1. 유세비우스는 사도행전 5:36의 드다를 다음에 인용하는 요세푸스 『유대 고대사』20.97-98의 드다와 연결한다. 사도행전에서는 가말리엘의 발언보다 앞선 사건으로, 요세푸스 인용에서는 파두스의 재임 중 사건으로 제시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11-1 Loeb 1926-1932 2권 11장 2절 “파두스가 유대를 다스리던 때에 드다라는 이름의 마술사가 매우 많은 사람들을 자기 재산을 챙겨 자신을 따라 요르단강으로 가도록 설득하였다. 그는 자신이 예언자라고 말하면서, 명령 한마디로 강을 갈라 그들에게 쉽게 건널 길을 내주겠다고 하였다. 이런 말로 많은 사람들을 속였다.” 번역 주석 1. 드다라는 이름의 그리스어 표기는 Θευδᾶς이다. 자신이 예언자이며 강을 가르겠다는 주장은 드다의 발언으로 소개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11-2 Loeb 1926-1932 2권 11장 3절 “그러나 파두스는 그들이 어리석은 짓으로 이득을 누리도록 내버려 두지 않았다. 그들을 향해 기병대 한 부대를 보냈는데, 기병대는 그들을 갑자기 덮쳐 많은 사람들을 죽이고 많은 사람들을 사로잡았다. 드다 자신도 생포하여 그의 머리를 잘라 예루살렘으로 가져갔다.” 이에 이어 요세푸스는 클라우디우스 때 일어난 기근도 다음과 같이 언급한다. 번역 주석 1. 예루살렘으로 머리를 가져갔다는 문장까지 요세푸스 인용이며, 이어지는 기근 소개는 유세비우스의 서술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11-3 Loeb 1926-1932 2권 12장 1절 “이들이 다스리던 때에 유대에 큰 기근도 일어났다. 그때 헬레나 여왕은 많은 돈을 들여 이집트에서 곡식을 사다가 곤궁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번역 주석 1. 요세푸스 『유대 고대사』20.101의 인용이다. 첫머리의 ἐπὶ τούτοις는 통치하던 사람들을 가리키며, 발췌된 이 문장에는 그들의 이름이 나오지 않는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12-1 Loeb 1926-1932 2권 12장 2절 이 내용도 『사도행전』의 기록과 일치함을 알 수 있다. 안티오키아의 제자들은 각자 자기 형편에 따라 유대에 사는 사람들에게 구호를 보내기로 결정했다고 적혀 있다. 그들은 실제로 그렇게 하여 바나바와 바울의 손을 통해 장로들에게 보냈다. 번역 주석 1. 사도행전 11:29-30을 인용하는 이 본문은 Παύλου, 곧 바울이라는 이름을 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12-2 Loeb 1926-1932 2권 12장 3절 이 역사가가 언급한 헬레나의 눈에 띄는 기념비들이 지금까지도 오늘날 아일리아라고 불리는 도시의 교외에 보인다. 그녀는 아디아베네 사람들을 다스린 여왕이었다고 전해진다. 번역 주석 1. 아일리아는 로마 시대 예루살렘의 도시명이다. 이 구절의 헬레나는 아디아베네의 여왕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12-3 Loeb 1926-1932 2권 13장 1절 우리의 구주이자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믿음이 이미 모든 사람에게 퍼져 가자 인류의 구원을 적대하는 원수는 제국의 수도를 먼저 차지하려고 꾀하여 앞서 언급한 시몬을 그곳으로 데려갔다. 그는 이 사람의 교묘한 마술을 도와 로마에 사는 더 많은 사람을 속임수로 끌어들였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13-1 Loeb 1926-1932 2권 13장 2절 사도들 이후 오래지 않아 우리의 가르침으로 이름을 떨친 유스티누스가 이 사실을 밝혀 준다. 그에 관한 이야기는 적절한 곳에서 소개하겠다. 그는 첫 번째 변증서에서 안토니누스에게 우리의 가르침을 변호하며 다음과 같이 썼다. 번역 주석 1. 유스티누스의 인용은 『제1변증서』 26장에서 가져온다. 안토니누스에게 그리스도인의 가르침을 변호하는 대목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13-2 Loeb 1926-1932 2권 13장 3절 “주님께서 하늘로 올라가신 뒤에도 악령들은 몇몇 사람을 스스로 신들이라고 주장하게 하여 앞세웠습니다. 그들은 여러분에게 박해를 받지 않았고 오히려 존경까지 받았습니다. 사마리아인 시몬이라는 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깃톤이라는 마을 출신이었습니다. 이 사람은 클라우디우스 황제 때 활동하는 악령들의 술법으로 여러분의 수도 로마에서 마술을 행하여 신으로 여겨졌고 여러분이 세운 동상으로 신으로서 공경받았습니다. 그 동상은 티베르강의 두 다리 사이에 있으며 ‘SIMONI DEO SANCTO’라는 이 라틴어 비문이 새겨져 있습니다.” 이는 ‘거룩한 신 시몬에게’라는 뜻이다. 번역 주석 1. SIMONI DEO SANCTO는 인쇄본에 실린 라틴어 비문이다. 유세비우스는 이어지는 그리스어로 ‘거룩한 신 시몬에게’라고 풀이한다. 비문 뒤의 풀이에서 유스티누스의 직접 인용이 끝나고 유세비우스의 설명이 이어진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13-3 Loeb 1926-1932 2권 13장 4절 “거의 모든 사마리아인과 다른 민족들 가운데 소수도 그를 으뜸가는 신으로 인정하고 경배합니다. 또한 그 무렵 그와 함께 돌아다녔으며 이전에는 매음굴에 있었던 헬레나라는 여자를” (페니키아의 티레에서) “그에게서 나온 첫 생각이라고 부릅니다.” 이상이 그의 말이다. 이레네우스도 그와 같은 이야기를 전한다. 번역 주석 1. ‘페니키아의 티레에서’는 인쇄본의 인용부호 밖에 들어 있는 유세비우스의 설명이다. 이 부분은 헬레나가 전에 매음굴에 있었다는 말에 지명을 덧붙인다. 2. ‘첫 생각’은 πρώτη ἔννοια를 옮긴 말이다. 본문은 시몬의 추종자들이 헬레나에게 부여한 명칭을 전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13-4 Loeb 1926-1932 2권 13장 5절 그는 『이단 논박』 제1권에서 그 사람에 관한 일들과 그의 불경하고 더러운 가르침을 함께 서술한다. 그 가르침을 지금 여기서 나열하는 것은 불필요할 것이다. 원하는 사람은 그 뒤를 이은 이단 창시자들 각각의 기원과 생애, 거짓 교설들의 바탕과 그들 모두의 행실도 알아볼 수 있다. 이것들은 앞서 언급한 이레네우스의 책에 상세히 기록되어 있다. 시몬이 모든 이단의 첫 우두머리가 되었다고 우리는 전해 들었다. 번역 주석 1. 인용 판본의 난외 표시는 이레네우스 『이단 논박』 1.23.1-4를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13-5 Loeb 1926-1932 2권 13장 6절 그때부터 지금까지 그의 이단을 따르는 사람들은 절제하며 순결하게 사는 것으로 모든 사람에게 이름난 그리스도인의 철학을 따르는 체하면서도 자신들이 벗어난 듯 보였던 우상에 대한 미신을 여전히 다시 붙든다. 그들은 시몬 자신과 그와 함께 언급한 헬레나의 그림과 형상 앞에 엎드려 향과 희생 제물과 전제로 그들을 숭배하려 한다. 그들에게는 이보다 더 은밀한 일들도 있다. 번역 주석 1. φιλοσοφία는 여기서 절제와 순결한 생활을 포함하는 그리스도인의 삶과 가르침을 가리킨다. 2. σπονδαί는 신에게 액체를 부어 바치는 전제를 뜻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13-6 Loeb 1926-1932 2권 13장 7절 그들은 그것들을 처음 듣는 사람이 크게 놀라고 자신들의 글에 실린 어떤 신탁의 말대로 경악할 것이라고 말한다. 그것들은 참으로 경악과 정신착란과 광기로 가득하다. 그 행위들은 너무도 수치스럽고 차마 말할 수 없어서 글로 전할 수 없을 뿐 아니라 분별 있는 사람들이 입에 올릴 수도 없다. 번역 주석 1. ‘경악’은 θάμβος 계열의 말을 옮긴 것이다. 유세비우스는 추종자들이 비밀 가르침의 효력으로 내세우는 놀라움을 정신착란과 광기에 연결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13-7 Loeb 1926-1932 2권 13장 8절 온갖 추악함보다 더 더러운 것을 무엇이든 상상하더라도 그들의 이 극도로 혐오스러운 이단은 그 모든 것을 능가했다. 그들은 불쌍한 여자들, 참으로 온갖 악이 쌓인 여자들을 농락한다. 번역 주석 1. 인용 판본은 ‘온갖 악이 쌓인 여자들’이라는 표현 곁에 디모데후서 3:6을 표시한다. 본문은 시몬의 추종자들을 비난하는 유세비우스의 서술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13-8 Loeb 1926-1932 2권 14장 1절 그 무렵 선한 것을 미워하고 인간의 구원을 해치려는 악한 세력은 이러한 악들의 아버지이자 창시자인 시몬을 마치 우리 구주의 위대하고 거룩한 사도들과 겨룰 강력한 적수인 양 앞세웠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14-1 Loeb 1926-1932 2권 14장 2절 그러나 하늘 위에서 오는 하나님의 은혜는 자신의 일꾼들을 도우며 그들이 나타나 활동하게 하여 타오르던 악한 자의 불길을 신속하게 껐다. 그들을 통해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거슬러 높아지는 모든 것을 낮추고 무너뜨렸다. 번역 주석 1.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 맞서 높아지는 것을 무너뜨린다는 표현은 고린도후서 10:5를 따른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14-2 Loeb 1926-1932 2권 14장 3절 그 때문에 시몬의 무리도 당시 생겨난 다른 어떤 무리도 바로 그 사도 시대에는 자리를 잡지 못했다. 진리의 빛과 하나님의 말씀 자체가 모든 것을 이기고 압도했기 때문이다. 이 말씀은 하나님에게서 와 막 사람들을 비추었으며, 땅 위에서 번성하고 자신의 사도들 가운데서 살아 움직였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14-3 Loeb 1926-1932 2권 14장 4절 앞서 말한 그 마술사는 일찍이 유대에서 자신이 저지른 악행을 사도 베드로에게 들켰을 때, 하나님의 놀라운 섬광에 마음의 눈을 얻어맞은 것처럼 바다를 건너는 머나먼 길을 떠나 곧바로 동쪽에서 서쪽으로 달아났다. 그는 그곳에서만 제 뜻대로 살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14-4 Loeb 1926-1932 2권 14장 5절 로마 도시에 도착한 그는 그곳에 도사리던 세력의 큰 도움을 받아 짧은 시간에 자신의 일을 크게 진척시켰다. 그곳 사람들이 동상을 세워 신처럼 공경할 정도였다. 그런 일들이 그에게 오래 이어지지는 않았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14-5 Loeb 1926-1932 2권 14장 6절 곧이어 같은 클라우디우스 치세에, 지극히 선하며 인간을 더없이 사랑하는 만물의 섭리는 굳세고 위대한 사도 베드로, 그 덕 때문에 다른 모든 사도의 대변자가 된 이를 인간의 삶을 그토록 해치는 자를 상대하도록 로마로 이끌었다. 그는 하나님의 용맹한 장군처럼 하나님의 무기로 무장하여 정신의 빛이라는 지극히 귀한 보화를 동쪽에서 서쪽 사람들에게 가져왔다. 빛 자체이며 혼들을 구원하는 말씀, 곧 하늘나라의 소식을 복음으로 전한 것이다. 번역 주석 1. 베드로를 하나님의 무기로 무장한 장군에 비유한다. 채택 판본은 이 표현 옆에 에베소서 6:14-17과 데살로니가전서 5:8을 표시한다. 2. προήγορος는 다른 이들을 앞장서 대변하는 사람을 뜻한다. 여기서는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의 관계를 설명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14-6 Loeb 1926-1932 2권 15장 1절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이 그들을 찾아오자, 시몬의 세력은 꺼졌고 곧 그 자신과 함께 무너졌다. 신앙의 빛이 그토록 환히 베드로의 청중들의 마음을 비추자, 그들은 한 번 듣는 것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었고 하나님의 선포를 글 없이 가르치는 것에도 만족할 수 없었다. 그들은 베드로를 따르던 마가, 곧 복음서가 그 이름으로 전해지는 사람에게 자신들에게 말로 전해진 가르침을 글로도 기록하여 남겨 달라고 온갖 방법으로 간청했다. 그가 일을 이루어 줄 때까지 물러서지 않았고, 이렇게 해서 마가복음이라 불리는 책이 기록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번역 주석 1. 이 문단은 베드로의 청중들이 마가에게 구전 가르침을 기록해 달라고 청했다는 복음서 성립 전승을 전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15-1 Loeb 1926-1932 2권 15장 2절 전해지는 말에 따르면 그 사도는 영이 그에게 알려 주어 그 일을 알게 되었고, 그 사람들의 열성에 기뻐하며 그 글을 교회들에서 읽도록 승인했다고 한다. 클레멘스는 『휘포튀포세이스』 제6권에 이 이야기를 실었고, 히에라폴리스의 감독 파피아스도 그와 함께 증언한다. 베드로는 첫 번째 편지에서 마가를 언급했다. 그 편지 역시 바로 로마에서 썼다고 하며, 그는 그 도시를 비유적으로 바빌론이라 부르며 다음과 같이 말하여 이를 나타냈다고 한다. “바빌론에서 함께 선택받은 이가 여러분에게 문안하며, 내 아들 마가도 문안합니다.” 번역 주석 1. 유세비우스는 마가복음의 기록과 베드로의 승인에 관한 이야기의 출처로 클레멘스의 『휘포튀포세이스』 제6권을 들고, 파피아스도 함께 증언한다고 덧붙인다. 2. 마지막 인용은 베드로전서 5:13이다. 유세비우스는 그 구절의 바빌론을 로마의 비유적 명칭으로 풀이한다. 3. συνεκλεκτή는 여성형으로 함께 선택받은 이를 나타낸다. 인용문에는 그 말이 수식하는 명사가 생략되어 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15-2 Loeb 1926-1932 2권 16장 1절 이 사람 [마가]가 처음으로 이집트로 가서 자신이 기록한 복음을 전파했고, 알렉산드리아 자체에도 처음으로 교회들을 세웠다고 한다. 번역 주석 1. 판본 본문에는 마가의 이름 Μάρκον이 대괄호 안에 놓여 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16-1 Loeb 1926-1932 2권 16장 2절 그곳에서는 처음부터 믿게 된 남녀가 그토록 많이 모여들었고, 더없이 철학적이며 엄격한 수련에 힘썼다. 그래서 필론도 그들의 생활을 글로 남길 만하다고 여겨, 평소의 활동과 모임, 공동 식사와 그 밖의 모든 생활 방식을 기록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16-2 Loeb 1926-1932 2권 17장 1절 전해지는 말에 따르면 필론은 클라우디우스 시대에 로마에서 당시 그곳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던 베드로와 대화를 나누었다고 한다. 이는 충분히 있을 법한 일이다. 우리가 지금 말하는 바로 그 저술은 그가 상당한 시간이 흐른 뒤에 지은 것인데, 우리 시대에 이르기까지 보존되어 온 교회의 규범들을 뚜렷이 담고 있기 때문이다. 번역 주석 1. 필론과 베드로의 만남은 여기서 전승을 가리키는 λόγος ἔχει와 가능성을 나타내는 표현으로 서술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17-1 Loeb 1926-1932 2권 17장 2절 그는 우리 수련자들의 생활을 가능한 한 정확하게 서술한다. 이로 보아 그가 자기 시대의 사도적 인물들을 알고 있었을 뿐 아니라, 받아들이고 찬양하며 존경했다는 점도 분명해진다. 그들은 히브리인 출신이었던 듯하며, 그 때문에 옛 관습 대부분을 여전히 유대적인 방식으로 지키고 있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17-2 Loeb 1926-1932 2권 17장 3절 우선 필론은 『관상 생활 또는 탄원자들에 관하여』라는 글에서, 서술할 일들에 진실을 벗어나는 내용을 자기 생각으로 덧붙이지 않겠다고 분명히 밝힌다. 그는 그들이 테라페우타이라고 불리며, 함께 있는 여자들은 테라페우트리데스라고 불린다고 말한다. 그런 이름이 붙은 이유도 설명한다. 찾아오는 이들의 혼을 의사처럼 치료하여 악에서 비롯한 격정에서 벗어나게 하고 돌보기 때문이거나, 신을 순수하고 진실하게 섬기며 예배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번역 주석 1. 테라페우타이(θεραπευταί)와 여성형 테라페우트리데스(θεραπευτρίδες)의 어근은 치료하거나 섬긴다는 뜻을 함께 지닌다. 필론은 두 의미로 이 명칭을 설명한다. 2. θεωρητικός는 관조하거나 사색하는 생활을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17-3 Loeb 1926-1932 2권 17장 4절 그가 이들의 생활 방식에 어울리는 이름을 스스로 붙여 이렇게 불렀는지, 아직 그리스도인이라는 명칭이 모든 곳에 널리 알려지기 전인 초기에 첫 신자들이 실제로 이들을 그렇게 불렀는지는, 지금 굳이 따져 밝힐 필요가 없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17-4 Loeb 1926-1932 2권 17장 5절 어쨌든 필론은 무엇보다 그들이 재산을 포기했다는 사실을 증언한다. 철학적 생활을 시작하면서 자기 재산을 친족들에게 넘겨주고, 삶의 온갖 걱정거리를 떠나, 성벽 밖으로 나가 외딴 시골집과 정원에서 생활했다고 한다. 자기들과 다른 사람들과의 교제가 무익하고 해롭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 무렵의 사람들은 아마도 이런 생활을 실천하며, 열성적이고 뜨거운 믿음으로 예언자의 삶을 본받는 데 힘썼을 것이다. 번역 주석 1. φιλοσοφεῖν은 이 대목에서 재산을 포기하고 외딴 곳에서 수련하는 생활과 연결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17-5 Loeb 1926-1932 2권 17장 6절 널리 인정받는 『사도행전』에도 이와 같이 기록되어 있다. 사도들과 함께하던 사람들은 모두 토지와 재산을 팔아, 각자 필요한 만큼 모든 사람에게 나누어 주었다. 그래서 그들 가운데 궁핍한 사람이 하나도 없었다. 그 글이 말하듯, 땅이나 집을 소유한 사람들은 그것을 팔아서 그 값을 가져다가 사도들의 발 앞에 놓았고, 각 사람에게 필요한 만큼 나누어 주게 했다. 번역 주석 1. 사도행전 2:45와 4:34-35를 연결해 서술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17-6 Loeb 1926-1932 2권 17장 7절 필론은 지금 말한 사람들에 관하여 이와 비슷한 일을 증언한 뒤, 바로 이런 말로 덧붙인다. “이 부류의 사람들은 세상 여러 곳에 있다. 그리스 땅과 이방 땅 모두 완전한 선에 참여해야 했기 때문이다. 이집트의 이른바 각 행정 구역에는 이들이 많이 있으며, 특히 알렉산드리아 주변에 많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17-7 Loeb 1926-1932 2권 17장 8절 “각지의 뛰어난 이들은 테라페우타이의 고향으로 가듯 이주하여, 아주 적합한 한 장소로 모여든다. 그곳은 마레아 호숫가 위쪽의 낮은 언덕에 자리 잡고 있어, 안전하게 지내기에도, 온화한 공기를 누리기에도 매우 알맞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17-8 Loeb 1926-1932 2권 17장 9절 이어서 필론은 그들의 거처가 어떠했는지 묘사한 뒤, 그 지역의 교회들에 관해 이렇게 말한다. “집마다 신성한 방이 하나 있으며, 이를 성소이자 독거실이라고 부른다. 그들은 거기에 홀로 들어가 경건한 생활의 신비를 행한다. 그 안에는 마실 것이나 먹을 것을 비롯해 몸에 필요한 다른 어떤 물건도 가져가지 않고, 율법과 예언자들을 통해 선포된 신탁, 찬송과 그 밖에 지식과 경건을 함께 자라게 하고 완성하는 것들만 가져간다.” 그는 다른 몇 가지를 말한 뒤 다시 말한다. 번역 주석 1. 필론의 인용문에 나오는 σεμνεῖον은 신성한 장소, μοναστήριον은 홀로 지내는 방을 가리킨다. 인용문 앞의 교회들(ἐκκλησιῶν)은 유세비우스의 설명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17-9 Loeb 1926-1932 2권 17장 10절 “그들은 새벽부터 저녁까지 온 시간을 수련에 쓴다. 성스러운 글을 읽으며 철학을 탐구하되, 조상에게서 전해진 철학을 비유적으로 해석한다. 글에 명시된 말이 숨겨진 실체의 상징이라고 생각하며, 그 실체는 함축된 뜻을 통해 드러난다고 보기 때문이다.” 번역 주석 1. ἀλληγοροῦντες는 본문의 표현에서 그 이면의 뜻을 읽어 내는 알레고리 해석을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17-10 Loeb 1926-1932 2권 17장 11절 “그들에게는 옛사람들의 저술도 있다. 그들은 이 집단의 창시자들로서, 비유적 해석 방식에 관한 많은 기록을 남겼다. 그들은 이 저술들을 본보기로 삼아 선대가 택한 방식을 본받는다.” 번역 주석 1. αἵρεσις는 이 대목에서 공통된 생활 방식과 해석 전통을 가진 집단을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17-11 Loeb 1926-1932 2권 17장 12절 필론은 그들이 성경을 풀이하는 것을 듣고 이렇게 말한 듯하다. 그가 이들에게 있다고 말한 옛사람들의 저술은 아마도 복음서들과 사도들의 글, 그리고 옛 예언자들의 말을 해석한 몇몇 설명일 것이다. 『히브리서』와 바울의 다른 여러 편지에 담긴 것과 같은 설명들이 바로 그것이다. 번역 주석 1. 필론이 언급한 옛 저술을 복음서와 사도들의 글에 연결하는 설명에는 τάχα와 εἰκός, 곧 추정을 나타내는 말이 쓰인다. 2. 유세비우스는 이 문장에서 『히브리서』를 바울의 편지들과 함께 언급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17-12 Loeb 1926-1932 2권 17장 13절 필론은 이어서 그들이 새로운 시편을 짓는 일에 관해 이렇게 쓴다. “그들은 관상에만 머무르지 않고, 하나님을 향한 노래와 찬송도 지으며, 온갖 운율과 선율을 사용해 알맞게 장중한 리듬에 맞추어 짓는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17-13 Loeb 1926-1932 2권 17장 14절 필론은 같은 글에서 이 사람들에 관해 다른 많은 일도 자세히 설명한다. 그 가운데 여기 인용한 내용을 골라야겠다고 생각했다. 그 내용을 통해 교회 생활의 특징을 제시하기 때문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17-14 Loeb 1926-1932 2권 17장 15절 지금까지 말한 것이 복음에 따른 생활만의 특징이 아니며, 이 사람들 외에 다른 이들에게도 들어맞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어지는 필론의 말을 듣고라도 믿기 바란다. 그가 공정하게 판단한다면, 그 말에서 이 일에 관한 논박할 수 없는 증언을 얻을 것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17-15 Loeb 1926-1932 2권 17장 16절 필론은 이렇게 쓴다. “그들은 절제를 혼의 기초처럼 먼저 놓고, 그 위에 다른 덕들을 쌓는다. 그들 가운데 누구도 해가 지기 전에는 먹거나 마시려 하지 않는다. 철학적 탐구는 빛에 어울리며, 몸의 필요를 채우는 일은 어둠에 어울린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앞의 일에는 낮을, 뒤의 일에는 밤의 짧은 한 부분을 배정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17-16 Loeb 1926-1932 2권 17장 17절 “어떤 사람들은 사흘이 지나서야 음식을 떠올릴 만큼 지식에 대한 갈망이 더 깊이 자리 잡고 있다. 어떤 이들은 그토록 큰 기쁨과 즐거움을 누리는데, 가르침을 풍성하고 아낌없이 베푸는 지혜가 차려 준 잔치에 참여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두 배나 되는 시간도 견디며, 엿새가 지나서야 겨우 필요한 음식을 맛보는 데 익숙해졌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17-17 Loeb 1926-1932 2권 17장 18절 우리는 필론의 이 말을 우리에 관한 명백하고 반박할 수 없는 서술로 여긴다. 이런 설명에도 여전히 완고하게 반대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도 더욱 분명한 증거를 받아들여 불신을 버리기 바란다. 그 증거는 복음에 따른 그리스도인들의 예배에서만 찾아볼 수 있다. 번역 주석 1. 필론이 묘사한 사람들을 그리스도인들과 동일시하는 판단의 주체는 유세비우스이다. 원문의 ἡγούμεθα는 “우리는 여긴다”라는 뜻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17-18 Loeb 1926-1932 2권 17장 19절 필론은 이 사람들과 함께 여자들도 있었다고 말한다. 그들 대부분은 나이 많은 처녀들이었다. 일부 그리스 여사제들처럼 강요를 받아 순결을 지킨 것이 아니라, 지혜를 향한 열정과 갈망으로 스스로 선택한 것이었다. 그들은 지혜와 함께 사는 데 힘쓰며 몸의 쾌락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고, 죽을 자손보다 불멸의 자손을 얻고자 했다. 그런 자손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혼만이 스스로 낳을 수 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17-19 Loeb 1926-1932 2권 17장 20절 필론은 조금 뒤에 이를 더욱 뚜렷하게 설명한다. “그들은 성스러운 글의 숨은 뜻을 비유를 통해 해석한다. 이 사람들은 율법 전체를 하나의 살아 있는 존재와 같다고 생각한다. 명시된 규정들이 그 몸이며, 그 말들 안에 담긴 눈에 보이지 않는 뜻이 혼이다. 이 공동체는 특별히 그 뜻을 관상하기 시작했고, 낱말들을 거울처럼 들여다보며 그 안에 드러나는 생각들의 비범한 아름다움을 보았다.” 번역 주석 1. 몸과 혼의 비유에서 명시된 규정은 몸, 말 속에 담긴 뜻은 혼에 대응한다. οἰκία는 이 비유적 해석을 실천하는 공동체를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17-20 Loeb 1926-1932 2권 17장 21절 이들이 함께 모이는 일에 관해 무엇을 더 덧붙여야 하겠는가? 같은 곳에서 남자와 여자가 따로 지내는 일, 지금까지 우리도 관례에 따라 행하는 수련에 관해서는 또 어떠한가? 우리는 특히 구주의 수난을 기념하는 절기에, 금식하고 밤을 새우며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방식으로 이를 행해 왔다. 번역 주석 1. 구주의 수난을 기념하는 절기와 당시의 금식 관습을 연결하는 설명은 유세비우스의 서술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17-21 Loeb 1926-1932 2권 17장 22절 앞서 말한 필론은 이런 일들을 더욱 정확히 살펴보고, 바로 지금까지 오직 우리에게만 보존된 그 방식대로 자신의 글에 전해 주었다. 그는 큰 절기에 밤을 새우는 일과 그때의 수련, 우리가 관례로 부르는 찬송들을 서술했다. 한 사람이 리듬에 맞춰 단정하게 찬송하면, 나머지 사람들은 조용히 듣다가 찬송의 마지막 부분을 함께 부르는 방식도 기록했다. 앞서 말한 날들에 그들이 땅바닥에 깐 자리에 누워 지내며, 그의 표현을 그대로 따르면, 포도주를 전혀 맛보지 않고, 피가 있는 생물의 고기도 먹지 않는 일도 기록했다. 그들은 물만 마시며, 빵과 함께 먹는 것은 소금과 우슬초이다. 번역 주석 1. τὰ ἀκροτελεύτια는 찬송의 마지막 부분을 가리키며, 한 사람이 부른 뒤 나머지가 함께 응답하는 모습을 묘사한다. 2. τῶν ἐναίμων은 피가 있는 생물을 가리킨다. 문맥에서는 그 고기를 먹는 일을 말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17-22 Loeb 1926-1932 2권 17장 23절 그는 교회의 직무를 맡은 이들이 이끄는 방식과, 집사들의 직무, 그리고 그 모든 직무 위에 있는 감독의 으뜸 직책에 대해서도 기록한다. 이런 일을 정확히 알고 싶은 사람은, 앞서 말한 필론의 기록에서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번역 주석 1. διακονίας와 ἐπισκοπῆς는 이 대목에서 집사와 감독의 직무에 관한 유세비우스의 서술에 쓰인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17-23 Loeb 1926-1932 2권 17장 24절 필론이 복음의 가르침을 처음 전한 이들과 처음부터 사도들에게 전해 받은 관습을 직접 접하고 이 글을 썼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분명하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17-24 Loeb 1926-1932 2권 18장 1절 그는 말이 풍부하고 생각이 넓었으며, 거룩한 성경을 깊고 높은 경지에서 관조하여 성스러운 말씀을 여러 가지 다양한 방식으로 해설했다. 『거룩한 율법의 알레고리』라는 제목의 책들에서는 창세기에 관한 논의를 흐름과 순서에 따라 이어 갔고, 다른 책들에서는 성경에서 탐구할 주제들을 항목별로 나누어 문제를 검토하고 해답을 제시했다. 그 책들에도 내용에 맞게 『창세기와 출애굽기의 질문과 해답』이라는 제목을 붙였다. 번역 주석 1. 여기서 그가 가리키는 인물은 앞 장에서 다룬 알렉산드리아의 필론이다. 알레고리아는 성경의 표현을 다른 의미와 연결하여 풀이하는 해석을 뜻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18-1 Loeb 1926-1932 2권 18장 2절 그 밖에도 개별 문제를 따로 다룬 연구서들이 있다. 『농경에 관하여』 두 권과 같은 분량의 『술 취함에 관하여』, 그리고 저마다 알맞은 제목을 붙인 다른 책들이 그것이다. 『술에서 깬 정신이 기원하고 저주하는 것들에 관하여』, 『언어의 혼란에 관하여』, 『도피와 발견에 관하여』, 『기초 학문과의 만남에 관하여』, 『누가 신적인 것들의 상속자인가』 또는 『균등하고 대립하는 부분들로 나눔에 관하여』, 『모세가 다른 덕들과 함께 기록한 세 가지 덕에 관하여』도 있다. 번역 주석 1. 유세비우스는 필론의 저술들을 자신에게 알려진 제목과 권수로 열거한다. 또는으로 연결된 두 제목은 한 저술의 다른 제목으로 제시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18-2 Loeb 1926-1932 2권 18장 3절 여기에 『이름이 바뀐 사람들과 이름이 바뀐 이유에 관하여』가 더해진다. 그 책에서 그는 『언약들에 관하여』 제1-2권도 썼다고 말한다. 번역 주석 1. 판본의 여백 주석은 이름에 관한 저술을 필론의 『이름의 변경에 관하여』 53절과 연결한다. 2. 제목 뒤의 알파와 베타는 제1권과 제2권을 표시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18-3 Loeb 1926-1932 2권 18장 4절 그의 책에는 『이주에 관하여』와 『의로 완성된 지혜로운 사람의 생애 또는 기록되지 않은 율법에 관하여』, 『거인들에 관하여 또는 신적인 존재의 불변성에 관하여』, 『모세에 따르면 꿈들이 하나님에게서 오는 것임에 관하여』 제1-5권도 있다. 창세기에 관한 그의 책 가운데 우리에게 전해진 것은 이와 같다. 번역 주석 1. 꿈에 관한 저술 뒤에는 알파부터 엡실론까지의 권수 표기가 있어 다섯 권을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18-4 Loeb 1926-1932 2권 18장 5절 출애굽기에 관해서는 그의 『질문과 해답』 제1-5권을 알고 있으며, 『성막에 관하여』, 『열 가지 말씀에 관하여』, 『십계명의 주요 항목들에 속하는 개별 법규들에 관하여』 제1-4권, 『제의에 쓰는 동물들과 제사의 종류에 관하여』, 『율법에 정해진 선한 이들을 위한 상과 악한 이들을 위한 형벌과 저주에 관하여』도 있다. 번역 주석 1. 『질문과 해답』 뒤에는 제1-5권이, 십계명의 개별 법규를 다룬 저술 뒤에는 제1-4권이 표시되어 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18-5 Loeb 1926-1932 2권 18장 6절 이 모든 것 외에 한 권짜리 저술들도 전해진다. 『섭리에 관하여』, 그가 지은 『유대인들에 관하여』, 『정치가』, 『알렉산드로스 또는 이성 없는 동물들에게 이성이 있다는 것에 관하여』가 있다. 그 밖에 『모든 악한 사람은 노예라는 것에 관하여』가 있고, 그 뒤를 잇는 『모든 훌륭한 사람은 자유롭다는 것에 관하여』가 있다. 번역 주석 1. 이성 없는 동물들에 해당하는 말은 알로가 조아이고, 이성이 있다는 것은 로곤 에케인이다. 제목 자체가 이 두 표현을 맞세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18-6 Loeb 1926-1932 2권 18장 7절 그 뒤에 그가 저술한 책은 『관상 생활 또는 탄원자들에 관하여』이다. 우리는 이 책을 바탕으로 사도적 인물들의 삶을 서술했다. 율법서와 예언서에 나오는 히브리어 이름들의 해석도 그의 연구에서 나온 것이라고 한다. 번역 주석 1. 앞 장의 테라페우타이 공동체를 사도적 인물들과 연결한 유세비우스의 설명을 이어 받는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18-7 Loeb 1926-1932 2권 18장 8절 그는 가이우스 때 로마에 갔고, 가이우스의 하나님을 미워하는 행태에 관해 쓴 글에 재치와 반어를 담아 『덕들에 관하여』라는 제목을 붙였다. 클라우디우스 때에는 로마 원로원 전체 앞에서 그 글을 읽었다고 한다. 그의 저술은 크게 찬사를 받아 도서관에 비치할 만한 것으로 인정받았다. 번역 주석 1. 가이우스의 행태를 다룬 저술에 덕들이라는 제목을 붙였다는 것은 유세비우스가 소개하는 반어적 명명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18-8 Loeb 1926-1932 2권 18장 9절 이 무렵 바울이 예루살렘에서 출발하여 그 주변을 거쳐 일리리쿰까지 여행하는 동안, 클라우디우스는 유대인들을 로마에서 추방했다. 아굴라와 브리스길라는 다른 유대인들과 함께 로마를 떠나 아시아로 갔다. 그곳에서 막 세운 교회들의 기초를 굳게 하고 있던 사도 바울과 함께 지냈다. 사도행전의 거룩한 기록은 이 일들도 알려 준다. 번역 주석 1. 일리리쿰까지의 여정에는 로마서 15:19가, 아굴라와 브리스길라의 이동에는 사도행전 18:2, 18-19, 23이 판본 여백에 제시된다. 유세비우스의 문장은 로마 추방과 아시아에서의 동행을 함께 서술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18-9 Loeb 1926-1932 2권 19장 1절 클라우디우스가 아직 나라를 다스리던 때, 유월절 축제 기간에 예루살렘에서 큰 소요와 혼란이 일어났다. 성전 출구 주위에서 거세게 밀리던 사람들만 해도 유대인 삼만 명이 서로에게 짓밟혀 죽었다. 축제는 온 민족의 슬픔으로 바뀌었고 집집마다 통곡이 이어졌다. 이것도 요세푸스가 그대로 기록한 내용이다. 번역 주석 1. 죽은 사람의 수는 본문에 세 미리아데스, 곧 삼만 명으로 나온다. 판본은 요세푸스의 『유대 전쟁사』 2.227을 관련 대목으로 제시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19-1 Loeb 1926-1932 2권 19장 2절 클라우디우스는 아그리파의 아들 아그리파를 유대인들의 왕으로 세우고, 펠릭스를 사마리아와 갈릴리 전역, 그리고 페레아라고 불리는 지역의 총독으로 보냈다. 그 자신은 십삼 년 팔 개월 동안 통치한 뒤, 네로를 후계자로 남기고 죽었다. 번역 주석 1. 본문은 클라우디우스의 통치 기간을 십삼 년 팔 개월로 기록한다. 여기서 아그리파의 아들 아그리파는 아그리파 이세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19-2 Loeb 1926-1932 2권 20장 1절 네로 때 펠릭스가 유대 총독으로 있던 시절, 요세푸스는 제사장들이 서로 다툰 일을 『고대사』 제이십 권에 다시 다음과 같이 적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20-1 Loeb 1926-1932 2권 20장 2절 “대제사장들도 제사장들 및 예루살렘 백성의 지도자들과 다투기 시작했다. 그들은 저마다 매우 대담하고 소요를 일으키는 사람들을 모아 무리를 만들고 그 우두머리가 되었다. 그들은 맞부딪쳐 서로 욕설을 퍼붓고 돌을 던졌다. 꾸짖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고, 지도자 없는 도시에서처럼 이런 일을 제멋대로 저질렀다.” 번역 주석 1. 2.20.2-3은 요세푸스 『유대 고대사』 20.180-181의 인용이다. 대제사장들이 이끄는 파벌과 다른 제사장들 사이의 갈등을 서술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20-2 Loeb 1926-1932 2권 20장 3절 “대제사장들은 너무나 뻔뻔하고 대담해져서 감히 타작마당으로 노예들을 보내 제사장들에게 돌아갈 십일조를 빼앗게 했다. 그리하여 가난한 제사장들이 궁핍 때문에 죽어 가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이처럼 소요를 일으키는 자들의 폭력이 모든 정의를 압도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20-3 Loeb 1926-1932 2권 20장 4절 같은 저자는 그 무렵 예루살렘에서 새로운 부류의 강도들이 생겨났다고도 전한다. 그의 말에 따르면, 그들은 대낮에도 도시 한복판에서 마주치는 사람들을 살해했다. 번역 주석 1. 2.20.4-6은 요세푸스 『유대 전쟁사』 2.254-256의 단검 암살자들에 관한 서술을 옮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20-4 Loeb 1926-1932 2권 20장 5절 특히 축제 때 군중 속에 섞여 들어가 옷 속에 작은 단검들을 숨겼다가 그것으로 적대하는 사람들을 찔렀다. 피해자가 쓰러지면 살인자들 자신이 그 일에 분개하는 사람들 틈에 끼어들었다. 그 때문에 의심을 받지 않아 범인을 전혀 찾아낼 수 없었다고 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20-5 Loeb 1926-1932 2권 20장 6절 그들에게 처음으로 살해된 사람은 대제사장 요나단이었고, 그 뒤로도 날마다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다. 사람마다 전쟁 중에 있는 것처럼 시시각각 죽음을 기다렸으므로, 두려움이 재난 자체보다 더 견디기 어려웠다고 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20-6 Loeb 1926-1932 2권 21장 1절 그는 이어 다른 일들을 서술한 뒤 이렇게 덧붙인다. “이집트인 거짓 예언자가 이보다 더 큰 재앙으로 유대인들을 괴롭혔다. 그 나라에 들어온 이 사기꾼은 자신이 예언자라는 믿음을 사람들에게 심어 주어 속아 넘어간 사람들을 삼만 명가량 모았다. 그들을 광야에서 이끌고 나와 올리브산이라는 곳으로 데려간 뒤, 거기서 예루살렘으로 억지로 밀고 들어가려 했다. 로마 수비대를 제압하고, 함께 쳐들어간 자들을 호위병으로 삼아 백성을 폭군처럼 다스리려 했다.” 번역 주석 1. 2.21.1-2는 요세푸스 『유대 전쟁사』 2.261-263의 인용이다. 이 인용의 추종자 수는 약 삼만 명이며, 2.21.3의 사도행전 인용에는 사천 명이 나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21-1 Loeb 1926-1932 2권 21장 2절 “펠릭스는 그의 공격에 앞서 로마 중무장병들을 거느리고 맞서 나갔으며, 온 백성도 방어에 가세했다. 전투가 벌어지자 그 이집트인은 소수의 사람들과 함께 달아났고, 그를 따르던 사람들은 대부분 죽거나 생포되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21-2 Loeb 1926-1932 2권 21장 3절 요세푸스는 『역사』 제이 권에서 이렇게 기록했다. 여기서 이집트인에 관해 말한 내용과 사도행전의 내용을 함께 살펴볼 만하다. 펠릭스 때 유대인 군중이 바울에게 들고일어났을 때, 예루살렘의 천부장이 바울에게 말했다. “그러면 그대는 그 이집트인이 아닌가? 얼마 전에 반란을 일으키고 시카리 단원 사천 명을 광야로 이끌고 나간 그 사람 말이오.” 펠릭스 때의 일은 이와 같다. 번역 주석 1. 천부장의 말은 사도행전 21:38의 인용이다. 시카리라는 이름은 단검을 뜻하는 라틴어 시카에서 온 말이다. 이 장의 『역사』는 요세푸스의 『유대 전쟁사』를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21-3 Loeb 1926-1932 2권 22장 1절 네로는 그의 후임으로 페스투스를 보냈다. 바울은 그의 재임 중에 변론을 한 뒤 죄수의 몸으로 로마에 끌려갔다. 아리스타르코스가 그와 함께 있었는데, 그래서 바울은 한 편지에서 그를 자신의 동료 포로라고 부른다. 사도들의 행적을 글로 남긴 누가도 이 시점에서 자신의 역사를 끝맺으며, 바울이 로마에서 꼬박 두 해 동안 자유롭게 지내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아무 방해 없이 선포했다고 적었다. 번역 주석 1. 동료 포로라는 표현은 골로새서 4:10과 연결된다. 바울이 로마에서 지낸 두 해는 사도행전 28:30-31의 마지막 대목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22-1 Loeb 1926-1932 2권 22장 2절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사도는 그때 변론을 마친 뒤 다시 말씀을 선포하는 사역에 나섰고, 같은 도시에 두 번째로 왔을 때 순교로 생애를 마쳤다고 한다. 그는 이때 감옥에 갇힌 채 디모데에게 둘째 편지를 썼으며, 앞서 자신이 했던 변론과 바로 눈앞에 닥친 죽음을 함께 알렸다. 번역 주석 1. 전해지는 이야기라고 소개된 내용은 바울의 첫 변론 뒤 선교 재개와 두 번째 로마 방문 때의 순교다. 이 장은 그 전승에 디모데후서의 진술을 연결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22-2 Loeb 1926-1932 2권 22장 3절 이 일들에 관한 그의 증언도 들어 보라. 그는 말한다. “나의 첫 변론 때에는 아무도 내 곁에 서 주지 않았고, 모두 나를 버렸습니다. (이 일이 그들의 죄로 돌려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내 곁에 서서 나에게 힘을 주셨습니다. 나를 통해 선포가 온전히 이루어지고 모든 민족이 듣게 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나는 사자의 입에서 구출되었습니다.” 번역 주석 1. 디모데후서 4:16-17을 인용한다. 사람들의 버림과 주님의 동행, 선포의 완수와 구출이 이어진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22-3 Loeb 1926-1932 2권 22장 4절 그는 이 말로 앞서 자신의 선포가 완수되도록 사자의 입에서 구출되었음을 분명히 밝힌다. 잔혹한 성품 때문에 네로를 그렇게 부른 듯하다. 그러므로 뒤이어 “그분께서 나를 사자의 입에서 구출하실 것이다”라는 식의 말을 덧붙이지 않았다. 그는 곧 닥칠 자신의 죽음을 영으로 보고 있었기 때문이다. 번역 주석 1. 사자를 네로와 연결하는 해석에는 듯하다는 유세비우스 자신의 추정이 붙어 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22-4 Loeb 1926-1932 2권 22장 5절 그래서 그는 “나는 사자의 입에서 구출되었습니다”라는 말 뒤에 “주님께서 나를 모든 악한 일에서 구출하시고 구원하여 하늘에 있는 그분의 나라로 이끄실 것입니다”라는 말을 덧붙여 곧 닥칠 순교를 알린다. 같은 글에서 그는 이 일을 더 분명하게 예고하며 이렇게 말한다. “나는 이미 부어 드리는 제물이 되어 가고 있으며, 내가 떠날 때가 다가왔습니다.” 번역 주석 1. 첫 두 인용은 디모데후서 4:17-18이고 마지막 인용은 4:6이다. 부어 드리는 제물이 되다는 말은 액체를 부어 바치는 전제의 이미지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22-5 Loeb 1926-1932 2권 22장 6절 그는 디모데에게 보낸 둘째 편지에서 그 편지를 쓰는 자신과 함께 있는 사람은 누가뿐이라고 밝힌다. 그러나 첫 변론 때에는 누가도 함께 있지 않았다. 그러므로 누가는 자신이 바울과 함께 있었던 때까지의 일을 서술하여, 사도행전을 그 시점에서 끝맺은 것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22-6 Loeb 1926-1932 2권 22장 7절 우리가 이 일을 말한 까닭은 누가가 기록한 바울의 로마 체류가 그의 순교로 끝난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밝히기 위해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22-7 Loeb 1926-1932 2권 22장 8절 다음과 같이 생각할 수 있다. 초기의 네로는 좀 더 온화했으므로 바울이 자신의 가르침을 위해 펼친 변론을 더 쉽게 받아들였으나, 후에 무법한 만행을 저지르기에 이르면서 다른 범행들과 함께 사도들을 향한 공격에도 손을 댔을 것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22-8 Loeb 1926-1932 2권 23장 1절 바울이 카이사르에게 상소하여 페스투스에 의해 로마로 보내지자, 유대인들은 그를 해치려던 음모를 실현할 가망을 잃고 주님의 형제 야고보에게로 눈을 돌렸다. 그는 사도들에게서 예루살렘의 감독직을 맡은 사람이었다. 그들은 그에게도 다음과 같은 일을 저질렀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23-1 Loeb 1926-1932 2권 23장 2절 그들은 야고보를 사람들 가운데로 끌어내어 온 백성 앞에서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부인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그는 모두의 예상과 달리 그들이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거리낌 없이 온 군중 앞에서 담대하게 말하며 우리의 구주이자 주님이신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고백했다. 그는 평생 실천한 철학적 수양과 경건이 지극하여 모든 사람에게 가장 의로운 사람으로 여겨졌으므로, 그들은 그의 증언을 더는 견딜 수 없었다. 그들은 통치자가 없는 틈을 마음대로 행동할 기회로 삼아 그를 죽였다. 바로 그때 페스투스가 유대에서 죽었기에 그곳 행정에는 통치자도 총독도 없었기 때문이다. 번역 주석 1. 인쇄본 168쪽과 전사본은 μᾶλλου를 싣고 있다. 문장에서 비교를 나타내는 μᾶλλον의 뜻에 따라 “훨씬 더”로 옮겼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23-2 Loeb 1926-1932 2권 23장 3절 야고보가 어떻게 죽었는지는 앞서 인용한 클레멘스의 말에서 이미 드러났다. 그는 야고보가 성전 꼭대기에서 내던져졌고 나무 몽둥이에 맞아 죽었다고 기록했다. 사도들의 첫 후계 세대에 살았던 헤게시포스는 자신의 『회고록』 제5권에서 야고보의 일을 매우 자세히 다음과 같이 기록한다. 번역 주석 1. 이어서 나오는 2.23.4-18은 헤게시포스의 『회고록』 제5권에서 가져온 인용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23-3 Loeb 1926-1932 2권 23장 4절 “주님의 형제 야고보가 사도들과 함께 교회를 맡았다. 야고보라는 이름을 지닌 사람이 많았으므로, 주님의 시대부터 우리 시대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람이 그를 의인이라고 불렀다. 그는 어머니의 태에서부터 거룩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23-4 Loeb 1926-1932 2권 23장 5절 “그는 포도주와 독한 술을 마시지 않았고 동물의 고기도 먹지 않았다. 그의 머리에는 면도칼이 닿지 않았으며 기름을 바르지도 않았고 목욕탕을 이용하지도 않았다.” 번역 주석 1. ἔμψυχον은 문자 그대로 “생명을 지닌 것”이며, 여기서는 음식으로 삼는 동물의 고기를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23-5 Loeb 1926-1932 2권 23장 6절 “그에게만 성소에 들어가는 것이 허락되었다. 그는 양털 옷을 입지 않고 아마포 옷을 입었기 때문이다. 그는 혼자 성전에 들어가 무릎을 꿇은 채 백성을 위한 용서를 간구하곤 했다. 그의 무릎은 낙타의 무릎처럼 굳어 버렸다. 늘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경배하며 백성을 위한 용서를 빌었기 때문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23-6 Loeb 1926-1932 2권 23장 7절 “그의 의로움이 매우 뛰어났기에 그는 의인과 오블리아스라고 불렸다. 이는 그리스어로 백성의 보루와 의로움이라는 뜻이며, 예언자들도 그에 관하여 이렇게 밝힌다.” 번역 주석 1. 헤게시포스는 오블리아스라는 별칭을 그리스어 περιοχὴ τοῦ λαοῦ, 곧 “백성의 보루”와 연결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23-7 Loeb 1926-1932 2권 23장 8절 “내가 앞서 (『회고록』에서) 기록한 백성 가운데 있는 일곱 분파의 몇몇 사람이 그에게 예수의 문이 무엇인지 물었다. 그는 예수께서 구주이시라고 말했다.” 번역 주석 1. “예수의 문”은 원문의 θύρα τοῦ Ἰησοῦ를 옮긴 표현이다. 같은 질문이 2.23.12에 다시 나온다. 인용 속 “내가”는 헤게시포스를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23-8 Loeb 1926-1932 2권 23장 9절 “그들 가운데 몇 사람은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믿었다. 앞서 말한 분파들은 부활도 믿지 않았고, 그분이 오셔서 각 사람에게 그 행위에 따라 갚으신다는 것도 믿지 않았다. 믿게 된 사람들은 모두 야고보 덕분이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23-9 Loeb 1926-1932 2권 23장 10절 “지도자들 가운데서도 많은 사람이 믿게 되자, 유대인들과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소란을 피우며 ‘온 백성이 예수를 그리스도로 기다리게 될 판이다’라고 말했다. 그래서 그들은 함께 모여 야고보에게 말했다. ‘부탁하오. 백성을 말려 주시오. 그들은 예수가 그리스도라고 생각하며 미혹되었소. 유월절을 맞아 모인 모든 사람을 예수에 관해 설득해 주기를 부탁하오. 우리는 모두 당신의 말을 믿소. 우리와 온 백성이 당신이 의로운 사람이며 사람을 차별하지 않는다고 증언하오.’” 번역 주석 1. πρόσωπον λαμβάνειν은 특정 사람을 편들거나 차별한다는 관용 표현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23-10 Loeb 1926-1932 2권 23장 11절 “‘그러니 당신이 무리를 설득하여 예수에 관해 미혹되지 않게 하시오. 온 백성과 우리 모두가 당신의 말을 믿소. 그러니 성전 꼭대기에 서시오. 그러면 높은 곳에서 잘 보일 것이고 당신의 말도 온 백성에게 잘 들릴 것이오.’ 유월절 때문에 모든 지파가 이방인들과 함께 모여 있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23-11 Loeb 1926-1932 2권 23장 12절 “앞서 말한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은 야고보를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그에게 소리쳐 말했다. ‘우리 모두가 따라야 할 의로운 이여, 백성이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를 따라가며 미혹되고 있소. 예수의 문이 무엇인지 우리에게 알려 주시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23-12 Loeb 1926-1932 2권 23장 13절 “그는 큰 소리로 대답했다. ‘왜 나에게 인자에 관하여 묻습니까? 그분은 하늘에서 위대하신 권능의 오른편에 앉아 계시며, 하늘 구름을 타고 오실 것입니다.’” 번역 주석 1. 야고보의 답변은 인자의 하늘 보좌와 구름을 타고 오는 모습을 함께 언급한다. 판본의 난외주는 마태복음 26:64와 마가복음 14:62를 연결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23-13 Loeb 1926-1932 2권 23장 14절 “많은 사람이 야고보의 증언을 듣고 확신을 얻어 영광을 돌리며 ‘다윗의 자손에게 호산나!’라고 외치자, 바로 그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다시 서로 말했다. ‘우리가 잘못했소. 예수를 위한 이런 증언을 마련해 주었으니 말이오. 자, 올라가서 저 사람을 떨어뜨립시다. 그러면 사람들이 두려워하여 그를 믿지 않을 것이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23-14 Loeb 1926-1932 2권 23장 15절 “그들은 ‘아아, 의인마저 미혹되었구나!’ 하고 외쳤다. 이로써 이사야에 기록된 성경 말씀이 이루어졌다. ‘의인을 없애 버리자. 그는 우리에게 성가신 자다. 그러므로 그들은 자기 행위의 열매를 먹을 것이다.’” 번역 주석 1. 인용문은 이사야의 말씀으로 소개된다. 인쇄본 174쪽의 편집주석은 인용문 첫 부분을 『솔로몬의 지혜』와 연결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23-15 Loeb 1926-1932 2권 23장 16절 “그들은 올라가서 그 의인을 떨어뜨렸다. 그리고 서로 ‘의인 야고보를 돌로 치자’고 말하며 돌을 던지기 시작했다. 떨어뜨려도 그가 죽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는 몸을 돌려 무릎을 꿇고 말했다. ‘주 하나님 아버지, 간구하오니 이들을 용서해 주십시오. 이들은 자신들이 무엇을 하는지 모릅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23-16 Loeb 1926-1932 2권 23장 17절 “이렇게 사람들이 그를 돌로 치고 있을 때, 예언자 예레미야가 증언한 레가빔의 아들 레갑의 자손인 제사장 가운데 한 사람이 ‘그만두시오! 무슨 짓을 하는 것이오? 의인이 여러분을 위해 기도하고 있소’ 하고 외쳤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23-17 Loeb 1926-1932 2권 23장 18절 “그들 가운데 세탁 일을 하던 한 사람이 옷을 눌러 짜는 나무 몽둥이를 들어 의인의 머리를 내리쳤다. 그는 그렇게 순교했다. 사람들은 성전 곁의 그 자리에 그를 묻었으며, 그의 비석은 지금도 성전 곁에 남아 있다. 그는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유대인들과 그리스인들에게 증언한 참된 증인이 되었다. 곧이어 베스파시아누스가 그들을 포위했다.” 번역 주석 1. “곧이어”는 헤게시포스의 서술에 있는 εὐθύς를 옮긴 말이다. 이 절의 마지막 문장까지 헤게시포스 인용이 이어진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23-18 Loeb 1926-1932 2권 23장 19절 헤게시포스도 클레멘스와 일치하는 이러한 내용을 자세히 기록했다. 야고보는 이토록 놀라운 사람이었으며 다른 모든 사람에게도 의로움으로 이름이 높았다. 그래서 유대인들 가운데 분별 있는 사람들조차 그의 순교 직후에 일어난 예루살렘 포위가 그에게 저지른 흉악한 범죄 때문에 일어났으며, 다른 어떤 이유로 그들에게 닥친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23-19 Loeb 1926-1932 2권 23장 20절 실제로 요세푸스는 다음과 같은 말로 이를 서면으로도 주저 없이 증언했다. “이러한 일들이 유대인들에게 닥친 것은 의인 야고보에 대한 보복이었다. 그는 그리스도라고 불리는 예수의 형제였는데, 그토록 의로운 사람을 유대인들이 죽였기 때문이다.” 번역 주석 1. 이 문장은 유세비우스가 요세푸스의 말로 제시하는 인용이다. 이어지는 2.23.21에서는 『유대 고대사』 제20권을 별도로 지목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23-20 Loeb 1926-1932 2권 23장 21절 요세푸스는 『유대 고대사』 제20권에서 그의 죽음을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카이사르는 페스투스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알비누스를 유대의 총독으로 보냈다. 앞서 대제사장직을 맡았다고 말한 젊은 아나누스는 성품이 대담하고 유달리 겁이 없었으며 사두개파에 속해 있었다. 우리가 이미 밝혔듯이, 이들은 재판할 때 모든 유대인 가운데 가장 가혹했다.” 번역 주석 1. 판본의 난외주는 이 인용을 요세푸스 『유대 고대사』 20.197, 199-203과 연결한다. 인용은 2.23.24의 담마이오스의 아들 예수 임명까지 이어진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23-21 Loeb 1926-1932 2권 23장 22절 “아나누스는 이런 사람이었기에, 페스투스는 죽었고 알비누스는 아직 오는 길에 있는 것을 보고 알맞은 기회를 얻었다고 생각하여 재판관들의 공회를 소집했다. 그는 그리스도라고 불리는 예수의 형제, 곧 야고보라는 사람과 몇몇 다른 사람을 그 앞에 데려와 율법을 어겼다고 고발하고 돌로 쳐 죽이도록 넘겨주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23-22 Loeb 1926-1932 2권 23장 23절 “도시에서 가장 온건하고 율법을 엄격하게 지키는 사람들로 여겨지던 이들은 이 일에 몹시 분개했다. 그들은 왕에게 몰래 사람을 보내어 아나누스에게 다시는 이런 일을 하지 말라고 명령해 달라고 청했다. 그가 처음 저지른 일부터 옳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들 가운데 몇 사람은 알렉산드리아에서 오고 있던 알비누스를 만나 아나누스에게는 그의 승인 없이 공회를 소집할 권한이 없었다고 알렸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23-23 Loeb 1926-1932 2권 23장 24절 “알비누스는 그 말을 받아들여 아나누스에게 분노에 찬 편지를 쓰고 책임을 물어 처벌하겠다고 위협했다. 아그리파 왕은 이 일 때문에 취임한 지 석 달 된 아나누스에게서 대제사장직을 빼앗고 담마이오스의 아들 예수를 임명했다.” 야고보의 일은 이러하다. 이른바 공동서신 가운데 첫 번째 편지는 그의 것이라고 전해진다. 번역 주석 1. 공동서신의 첫 번째 편지는 야고보서를 가리킨다. 대제사장으로 임명된 예수는 본문에서 담마이오스의 아들로 구별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23-24 Loeb 1926-1932 2권 23장 25절 다만 이 편지의 진정성에 의문이 제기된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실제로 옛 저자들 가운데 이를 언급한 사람은 많지 않다. 일곱 공동서신 가운데 하나인 이른바 유다서도 마찬가지다. 그럼에도 이 두 편지 역시 다른 편지들과 함께 매우 많은 교회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음을 우리는 알고 있다. 번역 주석 1. 노테우에타이(νοθεύεται)는 이 편지의 진정성에 이견이 있음을 나타낸다. 유세비우스는 야고보서와 유다서를 언급한 옛 저자가 드물었다는 점과 많은 교회에서 두 편지를 사용했다는 점을 함께 전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23-25 Loeb 1926-1932 2권 24장 1절 네로의 통치 제8년에 안니아누스가 복음서 저자 마가의 첫 후계자로서 알렉산드리아 공동체의 직무를 이어받았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24-1 Loeb 1926-1932 2권 25장 1절 네로의 권력이 이제 굳건해지자 그는 불경한 행실에 빠져들어 만물의 하나님을 향한 경건 자체에 맞서 무기를 들었다. 그가 얼마나 악한 사람이었는지를 기록하는 일은 지금 이 글의 범위를 벗어날 것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25-1 Loeb 1926-1932 2권 25장 2절 많은 사람이 그에 관한 일을 아주 상세한 이야기로 전해 놓았으니, 원하는 사람은 그 기록에서 그의 기괴한 광기가 얼마나 잔혹했는지 살펴볼 수 있다. 그 광기에 사로잡혀 그는 무수한 사람을 분별없이 죽였고, 살육을 일삼다가 가장 가까운 친족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도 손을 뻗쳤다. 어머니와 형제들과 아내, 그 밖에 혈연으로 이어진 수많은 사람을 원수나 전쟁의 적처럼 온갖 방식으로 죽였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25-2 Loeb 1926-1932 2권 25장 3절 이 모든 일에 더하여 그에게 붙일 이름이 하나 더 남아 있었다. 그는 황제들 가운데 처음으로 하나님을 향한 경건의 적이 된 것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25-3 Loeb 1926-1932 2권 25장 4절 로마인 테르툴리아누스도 이를 기억하며 다음과 같이 말한다. “여러분의 기록을 읽어 보십시오. 거기서 네로가 이 가르침을 처음 박해했다는 사실을 발견할 것입니다. 동방 전체를 굴복시킨 그가 로마에서 모든 사람에게 극도로 잔혹하게 굴던 때였습니다. 우리는 그런 자가 우리를 처벌하는 데 앞장섰다는 것을 자랑합니다. 그를 아는 사람이라면 이해할 수 있습니다. 크게 선한 것이 아니었다면 네로에게 정죄받을 리가 없다는 것을 말입니다.” 번역 주석 1. 테르툴리아누스의 『변증론』 5장을 인용한 대목이다. 그리스어 인용문에는 네로가 동방 전체를 굴복시켰다는 구절이 들어 있다. 180쪽 인쇄 본문에도 같은 표현이 실려 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25-4 Loeb 1926-1932 2권 25장 5절 이처럼 하나님과 맞서 싸우는 데 누구보다 앞장선다는 평판을 얻은 그는 사도들을 학살하는 일에도 기세를 올렸다. 바울은 바로 로마에서 참수되었고, 베드로도 그의 치세에 십자가에 달렸다고 전해진다. 지금까지 그곳 묘지들에 남아 있는 베드로와 바울의 이름이 이 전승을 뒷받침한다. 번역 주석 1. 베드로의 죽음을 나타내는 ἀνασκολοπισθῆναι는 기둥에 달아 죽이는 행위를 가리키며, 여기서는 십자가 처형으로 옮겼다. 본문은 바울의 참수와 베드로의 처형을 전해지는 이야기로 소개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25-5 Loeb 1926-1932 2권 25장 6절 제피리누스가 로마의 감독이던 때에 살았던 가이우스라는 교회 인물도 마찬가지로 이를 증언한다. 그는 프리기아파의 견해를 이끌던 프로클로스와 글로 논쟁하면서, 앞서 말한 사도들의 거룩한 유해가 안치된 장소에 관하여 바로 이렇게 말한다. 번역 주석 1. 거룩한 유해에 해당하는 ἱερὰ σκηνώματα는 문자 그대로 거룩한 장막들이라는 뜻으로, 사도들의 몸을 가리킨다. 가이우스는 제피리누스가 로마 감독이던 시기의 교회 인물로 소개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25-6 Loeb 1926-1932 2권 25장 7절 “나는 사도들의 승리의 기념물을 보여 줄 수 있습니다. 당신이 바티칸 언덕이나 오스티아 가도로 가고자 한다면, 이 교회를 세운 이들의 승리의 기념물을 발견할 것입니다.” 번역 주석 1. τρόπαια는 승리를 기념하는 표지나 기념물을 뜻한다. 가이우스는 바티칸 언덕과 오스티아 가도의 기념물을 언급하며, 유세비우스는 앞 절에서 사도들의 유해가 안치된 장소와 연결한다. 인쇄 본문의 바티칸 지명은 Βασικανόν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25-7 Loeb 1926-1932 2권 25장 8절 고린도의 감독 디오니시오스는 로마인들에게 보낸 글에서 그 두 사람이 같은 시기에 순교했다는 사실을 다음과 같이 밝힌다. “여러분도 이처럼 풍성한 권면을 통하여 베드로와 바울이 심은 로마인들과 고린도인들을 하나로 결합하였습니다. 두 사람이 모두 우리 고린도에도 와서 우리를 심고 같은 방식으로 가르쳤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마찬가지로 이탈리아에서도 함께 가르쳤으며 같은 시기에 순교하였습니다.” 이 증언들도 그 역사의 사실들을 더욱 확실하게 뒷받침한다. 번역 주석 1. 심었다는 비유는 베드로와 바울의 활동으로 생겨난 공동체를 가리킨다. 디오니시오스가 두 사람의 순교 시기를 나타내는 표현은 같은 시기라는 뜻의 κατὰ τὸν αὐτὸν καιρόν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25-8 Loeb 1926-1932 2권 26장 1절 요세푸스는 또 유대 민족 전체에 닥친 재난에 관해 아주 자세히 서술하며, 그 밖의 수많은 사람과 더불어 유대인들 사이에서 존경받던 많은 사람이 플로루스에 의해 채찍으로 고문당하고 바로 예루살렘 안에서 십자가에 달렸다고 그대로 전한다. 그에 따르면 이 사람은 유대의 총독이었는데, 그때 처음 전쟁의 불길이 일어났으며, 네로 통치 제12년의 일이었다. 번역 주석 1. 본문의 연대는 네로 통치 제12년이다. 판본 난외에는 요세푸스의 『유대 전쟁사』 2.306-308과 2.284, 『유대 고대사』 20.257이 관련 대목으로 제시되어 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26-1 Loeb 1926-1932 2권 26장 2절 그는 이어서 유대인들의 반란으로 시리아 전역에도 끔찍한 혼란이 닥쳤다고 말한다. 곳곳에서 이 민족에 속한 사람들이 각 도시의 주민들에게 전쟁의 적처럼 무자비하게 짓밟혔다. 그리하여 도시들은 묻히지 않은 시신으로 가득했고, 노인들이 어린아이들과 함께 죽어 내버려져 있었으며, 여인들에게는 치부를 가릴 덮개조차 없었다. 온 속주가 말로 다 할 수 없는 재난으로 가득했으며, 앞으로 닥칠 일에 대한 위협은 그때그때 저질러지는 만행보다 더 컸다. 이것이 요세푸스가 한 말이다. 당시 유대인들의 형편은 이러했다. 번역 주석 1. 속주는 시리아를 가리킨다. 여인들의 몸을 가릴 덮개조차 없었다는 묘사는 앞서 나온 매장되지 않은 시신들의 참상에 이어진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2.html#p-2-26-2 Loeb 1926-1932 3권 장 목록 『교회사』 제3권도 다음 내용을 담고 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arg-title Loeb 1926-1932 3권 목록 1 1. 사도들은 어느 지역에서 그리스도를 선포했는가.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arg-1 Loeb 1926-1932 3권 목록 2 2. 누가 처음으로 로마 교회를 이끌었는가.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arg-2 Loeb 1926-1932 3권 목록 3 3. 사도들의 서신에 관하여.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arg-3 Loeb 1926-1932 3권 목록 4 4. 사도들의 첫 계승에 관하여.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arg-4 Loeb 1926-1932 3권 목록 5 5. 그리스도 이후 유대인들이 겪은 마지막 포위에 관하여.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arg-5 Loeb 1926-1932 3권 목록 6 6. 그들을 짓누른 기근에 관하여.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arg-6 Loeb 1926-1932 3권 목록 7 7. 그리스도의 예고에 관하여.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arg-7 Loeb 1926-1932 3권 목록 8 8. 전쟁 전에 나타난 징조에 관하여.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arg-8 Loeb 1926-1932 3권 목록 9 9. 요세푸스와 그가 남긴 저술에 관하여.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arg-9 Loeb 1926-1932 3권 목록 10 10. 그가 성경의 책들을 어떻게 언급하는가.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arg-10 Loeb 1926-1932 3권 목록 11 11. 야고보에 이어 시메온이 예루살렘 교회를 이끌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arg-11 Loeb 1926-1932 3권 목록 12 12. 베스파시아누스가 다윗의 후손들을 찾아내라고 명령하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arg-12 Loeb 1926-1932 3권 목록 13 13. 아빌리우스가 두 번째로 알렉산드리아인들을 이끌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arg-13 Loeb 1926-1932 3권 목록 14 14. 아넨클레투스도 두 번째로 로마인들의 감독이 되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arg-14 Loeb 1926-1932 3권 목록 15 15. 그 뒤를 이어 클레멘스가 세 번째로 맡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arg-15 Loeb 1926-1932 3권 목록 16 16. 클레멘스의 서신에 관하여.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arg-16 Loeb 1926-1932 3권 목록 17 17. 도미티아누스 때의 박해에 관하여.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arg-17 Loeb 1926-1932 3권 목록 18 18. 사도 요한과 『요한계시록』에 관하여.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arg-18 Loeb 1926-1932 3권 목록 19 19. 도미티아누스가 다윗 가문의 후손들을 죽이라고 명령하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arg-19 Loeb 1926-1932 3권 목록 20 20. 우리 구주의 친족들에 관하여.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arg-20 Loeb 1926-1932 3권 목록 21 21. 케르돈이 세 번째로 알렉산드리아 교회를 이끌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arg-21 Loeb 1926-1932 3권 목록 22 22. 이그나티우스가 두 번째로 안티오키아 교회를 이끌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arg-22 Loeb 1926-1932 3권 목록 23 23. 사도 요한에 관한 이야기.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arg-23 Loeb 1926-1932 3권 목록 24 24. 복음서의 순서에 관하여.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arg-24 Loeb 1926-1932 3권 목록 25 25. 인정받는 성경 문헌들과 그렇지 않은 문헌들에 관하여.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arg-25 Loeb 1926-1932 3권 목록 26 26. 마술사 메난드로스에 관하여.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arg-26 Loeb 1926-1932 3권 목록 27 27. 에비온파의 이단에 관하여.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arg-27 Loeb 1926-1932 3권 목록 28 28. 이단의 우두머리 케린토스에 관하여.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arg-28 Loeb 1926-1932 3권 목록 29 29. 니콜라오스와 그의 이름으로 불린 사람들에 관하여.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arg-29 Loeb 1926-1932 3권 목록 30 30. 결혼한 것으로 알려진 사도들에 관하여.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arg-30 Loeb 1926-1932 3권 목록 31 31. 요한과 빌립의 죽음에 관하여.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arg-31 Loeb 1926-1932 3권 목록 32 32. 예루살렘의 감독 시메온이 어떻게 순교했는가.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arg-32 Loeb 1926-1932 3권 목록 33 33. 트라야누스가 그리스도인 수색을 금지하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arg-33 Loeb 1926-1932 3권 목록 34 34. 에바레스토스가 네 번째로 로마 교회를 이끌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arg-34 Loeb 1926-1932 3권 목록 35 35. 유스투스가 세 번째로 예루살렘 교회를 이끌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arg-35 Loeb 1926-1932 3권 목록 36 36. 이그나티우스와 그의 서신에 관하여.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arg-36 Loeb 1926-1932 3권 목록 37 37. 그때까지도 두드러지게 활동한 복음 전도자들에 관하여.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arg-37 Loeb 1926-1932 3권 목록 38 38. 클레멘스의 서신과 거짓으로 그의 저작이라 하는 문헌들에 관하여.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arg-38 Loeb 1926-1932 3권 목록 39 39. 파피아스의 저술에 관하여.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arg-39 Loeb 1926-1932 3권 1장 1절 유대인들의 사정은 이러했다. 우리 구주의 거룩한 사도들과 제자들은 온 세상으로 흩어졌다. 전승에 따르면 도마는 파르티아를 맡았고, 안드레는 스키티아를, 요한은 아시아를 맡았다. 요한은 그들 가운데 머물다가 에베소에서 죽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1-1 Loeb 1926-1932 3권 1장 2절 베드로는 본도와 갈라디아와 비두니아, 갑바도기아와 아시아에 디아스포라[에 속한] 유대인들에게 전도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마지막에 로마로 가서 스스로 그렇게 고난받기를 청하여 거꾸로 십자가에 달렸다. 번역 주석 1. 인쇄본 190쪽에서 전치사 ἐκ는 대괄호 안에 놓여 있다. 한국어의 [에 속한]이 이 전치사에 대응한다. διασπορά는 흩어져 사는 유대인들을 가리키는 디아스포라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1-2 Loeb 1926-1932 3권 1장 3절 바울에 관해서는 무슨 말을 더 하겠는가? 그는 예루살렘에서 일리리쿰에 이르기까지 그리스도의 복음을 널리 전했고, 그 후 네로 때 로마에서 순교했다. 오리게네스가 이 말들을 그대로 『창세기 주해』 제3권에서 말했다. 번역 주석 1. 유세비우스는 이 장의 사도 전승을 오리게네스의 『창세기 주해』 제3권에서 인용했다고 밝힌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1-3 Loeb 1926-1932 3권 2장 1절 바울과 베드로가 순교한 뒤, 리노스가 로마 교회의 감독직을 처음 맡았다. 바울이 로마에서 디모데에게 쓴 서신의 마지막 인사에서 그를 언급한다. 번역 주석 1. 리노스에 관한 서신의 인사는 디모데후서 4:21이다. 인쇄본 190쪽의 난외 표기도 이 구절을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2-1 Loeb 1926-1932 3권 3장 1절 베드로의 서신 가운데 첫째 서신이라 불리는 한 편은 널리 인정받는다. 옛 장로들도 이 서신을 이견이 없는 문헌으로 자신들의 저술에서 사용했다. 둘째 서신이라 전해지는 것은 정경에 속하지 않는다고 우리는 전해 들었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에게 유익한 것으로 여겨져 다른 성경 문헌들과 함께 열심히 읽혔다. 번역 주석 1. ἐνδιάθηκος는 정경에 속하는 문헌을 가리킨다. 유세비우스는 베드로의 둘째 서신에 관한 전승과 여러 독자가 이 서신에서 얻은 유익을 함께 기술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3-1 Loeb 1926-1932 3권 3장 2절 그의 이름을 붙인 『베드로행전』, 그의 이름으로 불리는 『베드로복음』, 그의 것이라는 『베드로의 선포』, 그리고 『베드로묵시록』은 보편적으로 받아들이는 문헌들 가운데 전해졌다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한다. 옛날이나 우리 시대의 교회 저술가 누구도 이 문헌들에서 증언을 가져다 쓰지 않았기 때문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3-2 Loeb 1926-1932 3권 3장 3절 이 역사를 계속 서술하면서 계승 관계와 함께 시대마다 어떤 교회 저술가가 논쟁이 있는 문헌 가운데 어느 것을 사용했는지, 정경에 속하고 널리 인정받는 성경 문헌에 관해 무엇을 말했는지, 그렇지 않은 문헌에 관해서는 무엇을 말했는지 살펴 기록하는 데 힘쓰겠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3-3 Loeb 1926-1932 3권 3장 4절 베드로의 이름으로 불리는 문헌은 이러하다. 그 가운데 진본으로 내가 알고 있는 것은 서신 한 편뿐이며, 옛 장로들도 그것을 인정했다. 바울의 서신 열네 편은 잘 알려져 있고 분명하다. 번역 주석 1. 열네 편이라는 수에는 다음 절에서 저자 문제가 논의되는 『히브리서』도 포함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3-4 Loeb 1926-1932 3권 3장 5절 그러나 일부 사람들이 『히브리서』를 배척했다는 사실을 지나쳐서는 안 된다. 그들은 로마 교회가 이 서신을 바울의 저술로 인정하지 않아 이의를 제기한다고 말했다. 이 서신에 관해 우리보다 앞선 이들이 한 말도 적절한 때에 제시하겠다. 그의 것이라는 『바울행전』도 이견 없는 문헌으로 전해 받지 않았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3-5 Loeb 1926-1932 3권 3장 6절 같은 사도는 『로마서』의 마지막 인사에서 다른 이들과 함께 헤르마스도 언급했다. 『목자』라는 책이 이 사람의 것이라고 한다. 이 책에도 일부 사람들이 이의를 제기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들 때문에 이 책을 모두가 인정하는 문헌에 넣을 수 없다. 다른 사람들은 특히 기초 교육이 필요한 이들에게 이 책이 꼭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이 책이 이미 교회들에서 공개적으로 읽혔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아주 오래된 저술가들 가운데서도 이를 사용한 이들을 내가 찾아냈다. 번역 주석 1. 헤르마스를 언급하는 인사는 로마서 16:14다. 『목자』의 저자를 그 인물과 연결하는 전승을 유세비우스가 소개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3-6 Loeb 1926-1932 3권 3장 7절 이견이 없는 성경 문헌들과 모두에게 인정받지는 못하는 성경 문헌들을 밝혀 두고자 이만큼 말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3-7 Loeb 1926-1932 3권 4장 1절 바울은 이방인들에게 전도하며 예루살렘에서 그 주변을 돌아 일리리쿰에 이르기까지 교회들의 기초를 놓았다. 그 사실은 그 자신의 말과 누가가 『사도행전』에 기록한 내용에서 분명히 알 수 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4-1 Loeb 1926-1932 3권 4장 2절 베드로의 말에서도 그가 얼마나 많은 지방에서 할례받은 이들에게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며 새 언약의 말씀을 전해 주었는지 앞서 말한 그의 널리 인정받는 서신을 통해 분명히 알 수 있다. 그 서신에서 그는 히브리인으로서 흩어져 사는 이들, 곧 본도와 갈라디아, 갑바도기아와 아시아와 비두니아의 사람들에게 편지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4-2 Loeb 1926-1932 3권 4장 3절 이 사도들을 참으로 본받은 이들이 얼마나 많았고 누구였는지, 사도들이 세운 교회를 돌볼 자격이 있다고 인정받은 이들이 누구였는지 말하기는 쉽지 않다. 다만 바울의 말에서 찾아낼 수 있는 이들은 예외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4-3 Loeb 1926-1932 3권 4장 4절 바울에게는 수많은 동역자가 있었고, 그 자신의 표현대로 함께 싸우는 전우들이 있었다. 그중 대부분을 바울은 잊히지 않도록 기억할 만한 사람으로 여겼다. 자신의 서신에 그들에 관한 증언을 기록하여 길이 남겼기 때문이다. 누가도 『사도행전』에서 바울의 지인들을 열거하며 그들의 이름을 언급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4-4 Loeb 1926-1932 3권 4장 5절 디모데는 에베소 공동체의 감독직을 처음 맡았다고 전해진다. 디도도 마찬가지로 크레타의 교회들을 맡았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4-5 Loeb 1926-1932 3권 4장 6절 누가는 혈통으로는 안티오키아 출신이고, 직업은 의사였다. 대부분의 시간을 바울과 함께 지냈으며, 나머지 사도들과도 긴밀하게 교류했다. 그들에게서 얻은 혼을 치료하는 가르침의 본보기를 하나님의 영감을 받은 두 책에 담아 우리에게 남겼다. 하나는 복음서다. 그는 자신에게 전해 준 내용에 따라 이를 기록했다고 증언한다. 전해 준 이들은 처음부터 직접 보고 말씀의 일꾼이 된 사람들이었다. 그는 이 모든 일을 처음부터 자세히 살폈다고도 말한다. 다른 하나는 『사도행전』으로, 전해 들은 내용이 아니라 직접 눈으로 본 내용을 기록했다. 번역 주석 1. ψυχῶν θεραπευτική는 혼을 치료하는 기술이나 가르침을 뜻한다. 의사인 누가의 직업과 그의 두 저술을 연결하는 표현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4-6 Loeb 1926-1932 3권 4장 7절 사람들은 이렇게 말한다. 바울이 자신의 복음을 말하듯 “나의 복음에 따라”라고 쓸 때마다, 그는 누가의 복음서를 가리키곤 했다는 것이다. 번역 주석 1. 인쇄본 196쪽은 “나의 복음에 따라”의 관련 구절로 로마서 2:16과 디모데후서 2:8을 표시한다. 이 문구를 누가복음과 연결하는 견해의 도입어는 φασίν, 곧 “사람들은 말한다”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4-7 Loeb 1926-1932 3권 4장 8절 바울을 따르던 다른 사람들 가운데, 그레스게는 갈리아로 떠났다고 바울 자신이 증언한다. 리노스는 바울과 로마에 함께 있던 사람으로 『디모데후서』에서 언급된다. 그는 베드로를 이어 처음으로 로마 교회의 감독직을 맡았다고 이미 앞에서 밝혔다. 번역 주석 1. 인쇄본 196쪽의 지명은 Γαλλίας, 곧 갈리아다. 난외에는 디모데후서 4:10이 관련 구절로 표시되어 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4-8 Loeb 1926-1932 3권 4장 9절 클레멘스도 로마 교회의 세 번째 감독이 되었다. 바울 자신이 그를 동역자이자 함께 힘써 싸운 사람이라고 증언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4-9 Loeb 1926-1932 3권 4장 10절 이들에 더하여 디오니시오스라는 이름의 그 아레오바고 회원이 있다. 누가는 『사도행전』에서 그에 관해 기록했다. 바울이 아레오바고에서 아테네인들을 상대로 연설한 뒤, 그가 맨 먼저 믿었다는 것이다. 옛 인물인 또 다른 디오니시오스, 곧 고린도 공동체의 목자는 그가 아테네 교회의 첫 감독이 되었다고 전한다. 번역 주석 1. 이 절에는 두 디오니시오스가 나온다. 아레오바고 회원 디오니시오스의 아테네 감독 전승을 전하는 사람은 고린도 공동체의 목자 디오니시오스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4-10 Loeb 1926-1932 3권 4장 11절 순서대로 이야기를 이어 가면서 시대별 사도 계승 관계는 적절한 때에 말하겠다. 이제 다음 역사로 넘어가자.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4-11 Loeb 1926-1932 3권 5장 1절 네로가 13년 동안 권력을 장악한 뒤, 갈바와 오토를 비롯한 이들의 통치는 1년 6개월 동안 이어졌다. 유대인들과의 전투에서 명성을 얻은 베스파시아누스가 바로 유대 땅에서 황제로 추대되었다. 그곳 군대가 그를 최고 통치자로 선포한 것이다. 그는 곧 로마로 떠나면서 유대인들과의 전쟁을 아들 티투스에게 맡겼다. 번역 주석 1. 인쇄본 198쪽은 네로의 통치를 “열 해에 세 해를 더한 기간”, 뒤이은 통치를 “한 해에 여섯 달을 더한 기간”으로 적는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5-1 Loeb 1926-1932 3권 5장 2절 우리 구주께서 올라가신 뒤, 유대인들은 그분께 저지른 일에 더하여 그분의 사도들에게도 숱한 음모를 꾸몄다. 맨 먼저 스데반이 그들에게 돌에 맞아 죽었고, 그다음으로 야고보가 목이 잘렸다. 그는 세베대의 아들이며 요한의 형제였다. 마지막으로 그곳 감독의 자리를 처음 맡았던 야고보가, 곧 우리 구주께서 올라가신 뒤 그 직분을 맡았던 그가 앞서 밝힌 방식으로 세상을 떠났다. 나머지 사도들도 숱하게 죽음의 위협을 받고 유대 땅에서 쫓겨났다. 그들은 가르침을 선포하려고 모든 민족에게로 길을 떠났다. 그리스도께서 그들에게 하신 말씀의 능력과 함께였다. “가서 내 이름으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라.” 번역 주석 1. 인쇄본 198쪽의 인용은 “가서 내 이름으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라”라고 되어 있다. 난외 표기는 마태복음 28:19를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5-2 Loeb 1926-1932 3권 5장 3절 예루살렘 교회의 백성에게도 그곳의 인정받는 이들이 계시로 받은 신탁에 따라 전쟁 전에 성읍을 떠나 페레아의 한 성읍에 살라는 명령이 내려졌다. 그곳의 이름은 펠라다. 그리스도를 믿는 이들이 예루살렘에서 옮겨 와 [그곳에] 살았다. 이렇게 거룩한 사람들이 유대인들의 왕도 자체를 완전히 떠나고 유대 땅 전역에서도 떠나자, 마침내 하나님의 심판이 그들에게 닥쳤다. 그리스도와 그분의 사도들에게 그토록 많은 불법을 저질렀기 때문이다. 그 심판은 경건하지 않은 바로 그 세대를 사람들 가운데서 송두리째 없애 버렸다. 번역 주석 1. 펠라를 받는 [ἐν ᾗ]는 인쇄본 200쪽에서 대괄호 안에 놓여 있다. 한국어에서는 [그곳에]로 옮겼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5-3 Loeb 1926-1932 3권 5장 4절 그때 곳곳에서 그 민족 전체에 얼마나 많은 재앙이 한꺼번에 몰아쳤는지, 특히 유대 주민들이 어떻게 극심한 재난으로 내몰렸는지, 장정들과 여자들과 아이들 수만 명이 칼과 기근과 그 밖의 수많은 방식으로 어떻게 죽음을 맞았는지, 유대의 성읍들이 얼마나 많이, 어떤 포위를 당했는지, 가장 견고한 도성이라 여겨 예루살렘으로 피신한 사람들이 얼마나 끔찍하고 상상을 넘는 참상을 보았는지, 전쟁 전체가 어떤 양상이었으며 그 과정에서 하나하나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마지막에는 예언자들이 선포한 황폐하게 하는 가증한 것이 어떻게 한때 이름 높았던 하나님의 성전 안에 자리 잡았는지, 그 성전이 어떻게 불로 완전히 파괴되어 끝내 사라졌는지, 알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요세푸스가 쓴 역사에서 자세히 읽을 수 있다. 번역 주석 1. “황폐하게 하는 가증한 것”에 관해 인쇄본 200쪽은 다니엘 9:27, 12:11, 마태복음 24:15, 마가복음 13:14를 관련 구절로 표시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5-4 Loeb 1926-1932 3권 5장 5절 바로 그 요세푸스가 직접 쓴 말대로, 유월절 기간에 유대 전역에서 모여든 사람들의 수가 약 300만 명이었고, 그들이 예루살렘에 갇혀 마치 감옥에 있는 것처럼 되었다고 그가 기록했다는 점을 밝혀 둘 필요가 있다. 번역 주석 1. τριακοσίας μυριάδας는 만 명의 300배, 곧 300만 명이다. 유세비우스가 요세푸스에게서 가져온 인원수로 제시하며, 인쇄본 200쪽의 난외 표기는 『유대 전쟁사』 6.425-428을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5-5 Loeb 1926-1932 3권 5장 6절 그들이 모든 사람의 구원자요 은인이신 하나님의 그리스도께 고난을 가했던 바로 그 절기에, 그들 자신도 감옥에 갇히듯 붙잡혀 자기들에게 닥친 파멸을 하나님의 심판으로 받아야 마땅했던 것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5-6 Loeb 1926-1932 3권 5장 7절 그들에게 일어난 개별 사건들, 곧 칼이나 다른 방식으로 그들에게 가해진 일들은 지나가고, 기근으로 겪은 재난만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 글을 읽는 사람들이 그 일부를 통해서라도 그들이 하나님의 그리스도께 저지른 불법 때문에 하나님의 징벌이 얼마 지나지 않아 어떻게 닥쳤는지 알게 하려는 것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5-7 Loeb 1926-1932 3권 6장 1절 자, 그러면 요세푸스의 역사서 제5권을 다시 손에 들고 그때 일어난 비극을 읽어 보라. 그는 말한다. “부유한 사람들은 성 안에 머무르는 것조차 죽음과 다름없었다. 탈주하려 했다는 구실로 재산 때문에 죽임을 당했기 때문이다. 굶주림과 함께 반란자들의 광기도 절정에 이르렀고, 이 두 재앙은 날마다 더욱 거세졌다.” 번역 주석 1. 여기서 역사서 제5권은 요세푸스의 『유대 전쟁사』를 가리킨다. 인쇄면의 난외 표기는 5.424-438이다. 3.6.1 후반부터 3.6.10까지 요세푸스의 서술이 이어진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6-1 Loeb 1926-1932 3권 6장 2절 “곡식은 어디에도 드러나 있지 않았다. 그들은 집 안으로 뛰어들어 샅샅이 뒤졌다. 찾아내면 없다고 거짓말했다며 학대했고, 찾아내지 못하면 더 감쪽같이 숨겼다며 고문했다. 먹을 것이 있는지 없는지는 불쌍한 사람들의 몸을 보고 판단했다. 아직 몸이 성한 사람은 식량이 넉넉하다고 여겼고, 이미 야윈 사람은 지나쳐 갔다. 곧 굶어 죽을 사람을 죽이는 것은 쓸데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6-2 Loeb 1926-1932 3권 6장 3절 “많은 사람이 몰래 재산을 곡식 한 말과 맞바꾸었다. 부유한 사람은 밀을, 가난한 사람은 보리를 얻었다. 그런 다음 집 가장 깊숙한 곳에 들어가 문을 잠갔다. 어떤 이들은 굶주림이 극심하여 곡식을 날로 먹었고, 다른 이들은 다급함과 두려움이 허락하는 만큼 익혀 먹었다.” 번역 주석 1. μέτρον은 곡식의 한 단위 분량을 뜻한다. 한국어의 한 말은 여기서 그 분량을 옮긴 표현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6-3 Loeb 1926-1932 3권 6장 4절 “어디에서도 식탁을 차리는 일은 없었다. 사람들은 아직 덜 익은 음식을 불에서 끌어내어 다투어 빼앗았다. 그 식사는 참혹했고 그 광경은 눈물을 자아냈다. 힘센 사람들은 더 많이 차지했고, 약한 사람들은 울부짖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6-4 Loeb 1926-1932 3권 6장 5절 “굶주림은 모든 감정을 압도한다. 그 가운데서도 염치를 가장 철저히 없애 버린다. 평소라면 부끄러울 일도 굶주림 앞에서는 대수롭지 않게 여겨진다. 아내는 남편의 입에서, 자녀는 아버지의 입에서, 그리고 가장 비참하게도 어머니는 아기의 입에서 먹을 것을 낚아챘다. 가장 사랑하는 이들이 품 안에서 시들어 가는데도 목숨을 이어 주는 마지막 한 방울마저 빼앗기를 주저하지 않았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6-5 Loeb 1926-1932 3권 6장 6절 “그렇게 먹으면서도 사람들의 눈을 피할 수 없었다. 반란자들은 어디에서나 그 먹을 것마저 약탈하려고 나타났다. 그들은 문이 잠긴 집을 보면 안에 있는 사람들이 음식을 먹는 표시로 여겼다. 곧장 문을 부수고 뛰어들어 목구멍에서 음식 덩이를 쥐어짜서 끄집어내다시피 했다.” 번역 주석 1. 인쇄면 204쪽과 전사에는 τοὺ ςἔνδον으로 띄어져 있다. 문맥상 τοὺς ἔνδον, 곧 안에 있는 사람들을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6-6 Loeb 1926-1932 3권 6장 7절 “음식을 놓지 않으려는 노인들은 매를 맞았고, 손에 든 것을 감추는 여자들은 머리채를 잡혀 뜯겼다. 백발의 노인에게도 아기에게도 연민을 보이지 않았다. 빵 조각에 매달린 아이들을 함께 들어 올려 땅바닥에 내동댕이쳤다. 그들이 들이닥치기 전에 빼앗길 음식을 미리 삼켜 버린 사람에게는 자기들이 피해를 입기라도 한 듯 더욱 잔인하게 굴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6-7 Loeb 1926-1932 3권 6장 8절 “식량을 찾아내려고 끔찍한 고문 방법을 궁리했다. 불쌍한 사람들의 성기 구멍에 살갈퀴 씨를 채워 넣고, 뾰족한 막대기로 항문을 찔렀다. 빵 한 개가 있다는 자백을 받아 내고 숨겨 둔 보릿가루 한 줌의 행방을 알아내려고 듣기만 해도 소름 끼치는 고통을 가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6-8 Loeb 1926-1932 3권 6장 9절 “고문하는 자들은 배가 고프지도 않았다. (굶주림에 못 이겨 그랬다면 잔인함이 조금은 덜했을 것이다.) 그들은 광기를 단련하고 앞으로 며칠 동안 먹을 식량을 미리 마련하고 있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6-9 Loeb 1926-1932 3권 6장 10절 “밤에 로마군 경계선 쪽으로 기어 나가 들나물과 풀을 모아 오는 사람들을 그들이 가로막았다. 그 사람들이 이제 적에게서 벗어났다고 생각할 때 가져온 것을 빼앗았다. 사람들은 지극히 두려운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거듭 간청했다. 목숨을 걸고 가져온 것 가운데 얼마쯤은 나누어 달라고 했으나 그들은 아무것도 나누어 주지 않았다. 약탈당한 뒤 목숨까지 잃지 않은 것만으로도 다행이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6-10 Loeb 1926-1932 3권 6장 11절 그는 다른 이야기를 한 뒤 이렇게 덧붙인다. “유대인들은 탈출로가 끊기면서 살아날 모든 희망도 끊겼다. 굶주림은 더욱 깊어져 집집마다 가족마다 사람들을 집어삼켰다. 집 안은 쓰러진 여자들과 아기들로 가득했다.” 번역 주석 1. 이 인용은 요세푸스의 『유대 전쟁사』 5.512-519에 해당하며 3.6.15까지 이어진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6-11 Loeb 1926-1932 3권 6장 12절 “골목은 죽은 노인들로 가득했다. 아이들과 젊은이들은 몸이 부어올라 유령처럼 장터를 헤매다가 몸이 견디지 못하면 그 자리에 쓰러졌다. 병든 사람들은 자기 가족을 묻을 힘조차 없었고, 아직 기운이 있는 사람들도 매장을 주저했다. 죽은 이들이 너무 많았고 자기들의 앞날도 알 수 없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많은 사람이 자기가 묻던 시신 위에서 죽었고, 많은 사람은 죽을 때가 되기 전에 미리 무덤으로 갔다.” 번역 주석 1. διοιδοῦντες는 몸이 부어오르는 상태를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6-12 Loeb 1926-1932 3권 6장 13절 “이러한 참사에도 애도나 통곡은 없었다. 굶주림이 감정까지 억눌렀기 때문이다. 힘겹게 죽어 가는 이들은 눈물도 마른 눈으로 먼저 안식에 든 사람들을 바라보았다. 깊은 침묵이 도시를 에워쌌고 밤은 죽음으로 가득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6-13 Loeb 1926-1932 3권 6장 14절 “약탈자들은 이 모든 것보다 더 가혹했다. 그들은 집들을 무덤 파헤치듯 뒤져 시신을 약탈하고, 몸을 덮은 것을 벗겨 낸 뒤 웃으며 나갔다. 시신에 칼날을 시험했으며, 내던져진 사람들 가운데 아직 살아 있는 이들도 찔러 쇠붙이의 날을 시험했다. 그 손과 칼로 자신들을 죽여 달라는 사람들은 오만하게 외면하여 굶어 죽게 내버려 두었다. 숨을 거두는 사람들은 저마다 반란자들이 여전히 살아 있는 가운데 성전을 뚫어지게 바라보았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6-14 Loeb 1926-1932 3권 6장 15절 “그들은 처음에는 악취를 견디지 못하여 공금으로 시신을 묻게 했다. 그러다가 감당할 수 없게 되자 성벽에서 골짜기로 시신을 던졌다. 티투스는 그 골짜기를 돌아보다가 시신이 가득 쌓여 있고 썩어 가는 몸에서 흘러나온 진물이 깊이 고인 것을 보았다. 그는 탄식하며 두 손을 들어 하나님을 증인으로 부르고, 이 일이 자기 소행이 아님을 호소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6-15 Loeb 1926-1932 3권 6장 16절 그는 그 사이에 몇 가지 이야기를 하고 나서 이렇게 덧붙인다. “내 감정이 이끄는 대로 말하기를 주저하지 않겠다. 내 생각에는 로마군이 저 악인들을 치는 일을 늦추었다면 도시가 땅의 틈에 삼켜지거나 홍수에 잠기거나 소돔 땅에 떨어진 벼락을 함께 맞았을 것이다. 그런 재앙을 겪은 사람들보다 훨씬 더 불경한 세대를 이 도시가 길러 냈기 때문이다. 결국 그들의 광기 때문에 온 백성이 함께 멸망했다.” 번역 주석 1. 이 구절은 인쇄면에서 요세푸스의 『유대 전쟁사』 5.566으로 표시된다. 도시의 악행과 재앙에 대한 평가는 이 인용문 속 요세푸스의 말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6-16 Loeb 1926-1932 3권 6장 17절 그는 제6권에서도 이렇게 쓴다. “도시 안에서 굶주림에 시달리는 사람들 가운데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이들이 쓰러졌고, 말로 다 할 수 없는 참상이 벌어졌다. 어느 집이든 음식의 흔적만 보여도 싸움터가 되었다. 가장 가까운 사람들이 서로 주먹질하며 목숨을 이어 줄 보잘것없는 양식을 빼앗았다. 죽어 가는 사람조차 정말로 먹을 것이 없는지 의심받았다.” 번역 주석 1. 이후 3.6.28까지의 인용은 요세푸스의 『유대 전쟁사』 6.193-213이다. ψυχή는 이 문맥에서 음식으로 유지되는 생명을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6-17 Loeb 1926-1932 3권 6장 18절 “약탈자들은 숨이 붙어 있는 사람들까지 뒤졌다. 혹시 품속에 음식을 숨기고 죽는 시늉을 하는지 의심했기 때문이다. 굶주린 사람들은 입을 벌린 채 미친개처럼 비틀거리며 돌아다녔고, 술 취한 사람처럼 문에 부딪쳤다. 궁지에 몰려 같은 집에 뛰어들기를 한 시간에 두세 번씩 되풀이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6-18 Loeb 1926-1932 3권 6장 19절 “절박함이 온갖 것을 이빨 아래로 끌어들였다. 가장 더러운 짐승에게도 맞지 않을 것들을 주워 와 꾹 참고 먹었다. 마침내 허리띠와 신발에도 손을 댔고, 방패 가죽을 벗겨 씹었다. 어떤 사람들에게는 오래된 건초 부스러기마저 음식이 되었다. 더러는 그 섬유질을 모아 아주 적은 무게를 아티카 화폐 네 닢에 팔았다.” 번역 주석 1. Ἀττικῶν τεσσάρων는 아티카 화폐 네 단위라는 표현이다. 명사 드라크마는 본문에 생략되어 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6-19 Loeb 1926-1932 3권 6장 20절 “굶주림이 생명 없는 것들을 먹게 만든 파렴치함을 더 말할 필요가 있겠는가? 이제 굶주림이 일으킨 한 사건을 밝히려 한다. 그리스인에게서도 이방 민족에게서도 기록된 적이 없는 일이다. 말하기도 끔찍하고 듣고도 믿기 어려운 일이다. 나도 후세 사람들에게 기괴한 이야기를 꾸며 낸다는 말을 듣지 않으려고, 동시대의 수많은 증인이 없었다면 이 참상을 기꺼이 빼놓았을 것이다. 그러나 조국이 실제로 겪은 일을 이야기에서 덜어 낸다면, 그것은 조국에 베푸는 참으로 박정한 호의일 것이다.” 번역 주석 1. 여기서 나와 조국은 인용된 요세푸스의 1인칭과 그의 조국을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6-20 Loeb 1926-1932 3권 6장 21절 “요르단강 건너편 주민 가운데 한 여자가 있었다. 이름은 마리아이고 아버지는 엘르아살이었다. 바테조르 마을 출신이었다. (이 이름은 우슬초의 집이라는 뜻이다). 가문과 재산으로 이름이 알려져 있었다. 그녀는 다른 군중과 함께 예루살렘으로 피신했다가 함께 포위되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6-21 Loeb 1926-1932 3권 6장 22절 “그녀가 페레아에서 짐을 꾸려 도시로 가져온 나머지 재산은 폭군들이 약탈했다. 그 뒤 남아 있던 귀중품과 어렵사리 마련한 음식도 호위병들이 날마다 들이닥쳐 빼앗았다. 그 여자는 격분하여 약탈자들을 거듭 욕하고 저주하면서 자기를 공격하도록 자극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6-22 Loeb 1926-1932 3권 6장 23절 “아무도 화가 나서든 불쌍히 여겨서든 그녀를 죽이지 않았다. 그녀가 음식 조금을 찾으려 수고해 봐야 다른 사람 차지가 되었고, 이제는 어디서도 구할 수 없었다. 굶주림이 내장과 골수까지 파고들었고, 분노는 굶주림보다 더욱 사납게 타올랐다. 그녀는 분노와 절박함을 조언자로 삼아 본성을 거슬러 나아갔다. 그녀에게는 젖먹이 아들이 있었는데, 그 아이를 움켜잡았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6-23 Loeb 1926-1932 3권 6장 24절 “그녀가 말했다. ‘불쌍한 아가야, 전쟁과 굶주림과 내란 속에서 내가 너를 누구를 위해 살려 두겠느냐? 로마인들이 올 때까지 살아남는다 해도 그들 아래에서는 노예 신세다. 굶주림은 노예 신세가 되기도 전에 닥치고, 반란자들은 그 둘보다 더 지독하구나. 자, 너는 내 음식이 되고, 반란자들에게는 복수의 여신이 되며, 세상에는 이야깃거리가 되어라. 유대인들의 참사에 오직 이것 하나만 빠져 있었구나.’” 번역 주석 1. ἐρινύς는 복수의 여신 에리니스를 가리킨다. 마리아의 말은 자신의 아이가 반란자들에게 복수의 화신이 되기를 바라는 비유를 담는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6-24 Loeb 1926-1932 3권 6장 25절 “그녀는 이렇게 말하면서 아들을 죽였다. 그런 다음 구워서 절반을 먹고, 나머지는 덮어 두었다. 곧 반란자들이 나타나 그 참혹한 고기 굽는 냄새를 맡고는 준비한 것을 보여 주지 않으면 즉시 목을 베겠다고 위협했다. 그녀는 그들에게도 좋은 몫을 남겨 두었다며 아이의 남은 부분을 드러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6-25 Loeb 1926-1932 3권 6장 26절 “그들은 즉시 소름 끼치는 공포와 충격에 사로잡혀 그 광경 앞에 얼어붙었다. 그러자 그녀가 말했다. ‘이것은 내가 낳은 내 아이이고, 내가 한 일이다. 먹어라. 나도 먹었다. 여자보다 나약해지지 말고 어머니보다 더 연민을 품지도 마라. 너희가 경건해서 내 제사를 꺼린다면, 내가 너희 몫까지 먹은 셈 치고 남은 것도 나에게 두고 가라.’” 번역 주석 1. 그녀가 자신의 행위를 θυσία, 곧 제사라고 부르며 약탈자들에게 말하는 대목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6-26 Loeb 1926-1932 3권 6장 27절 “그들은 그제야 떨면서 나갔다. 이 한 가지 일 앞에서는 겁을 먹고 겨우 이 음식을 어머니에게 양보했다. 곧 온 도시가 이 끔찍한 일로 가득 찼다. 사람들은 저마다 그 참상을 눈앞에 그리며 자기 집에서 벌어진 일처럼 몸서리쳤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6-27 Loeb 1926-1932 3권 6장 28절 “굶주리는 사람들은 죽음을 서둘러 바랐고, 이토록 큰 참상을 듣고 보기 전에 먼저 죽은 사람들을 복되다 여겼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6-28 Loeb 1926-1932 3권 7장 1절 유대인들이 하나님의 그리스도께 저지른 불법과 불경의 대가가 이와 같았다. 여기에 함께 제시할 만한 것은 우리 구주께서 하신 거짓 없는 예고이다. 그분은 바로 이 일들을 가리켜 이렇게 예언하셨다. “그날에 아이를 밴 여자들과 젖먹이는 여자들에게 화가 있다. 너희가 도망치는 일이 겨울이나 안식일에 일어나지 않도록 기도하여라. 그때 큰 환난이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세상이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그런 환난은 없었으며, 앞으로도 결코 없을 것이다.” 번역 주석 1. 마태복음 24:19-21을 인용한다. 예루살렘의 재난을 그리스도께 저지른 행위의 대가로 연결하는 첫 문장은 유세비우스의 해석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7-1 Loeb 1926-1932 3권 7장 2절 이 저술가는 죽임을 당한 사람을 모두 합산하여 굶주림과 칼로 110만 명이 죽었다고 말한다. 살아남은 반란자들과 약탈자들은 함락 뒤 서로 고발하여 죽임을 당했고, 젊은이들 가운데 키가 가장 크고 용모가 빼어난 자들은 개선식에 세우려고 살려 두었다고 한다. 나머지 무리 가운데 열일곱 살이 넘은 자들은 죄수로 이집트의 노역장으로 보내졌으며, 더 많은 사람이 여러 속주로 나뉘어 보내져 극장에서 칼과 맹수에 죽게 되었다고 한다. 열일곱 살 미만은 포로로 끌려가 팔렸는데, 이들만 합해도 그 수가 9만 명이었다고 한다. 번역 주석 1. 사망자 110만 명과 팔려 간 포로 9만 명은 이 대목이 전하는 수치이다. 그리스어는 나이를 열일곱 살보다 많은 자와 열일곱 살 미만으로 나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7-2 Loeb 1926-1932 3권 7장 3절 베스파시아누스 재위 제2년에 이 일들이 이처럼 일어났다. 우리 주님이자 구주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미리 아시고 예고하신 대로였다. 거룩한 복음서 저자들의 기록에 따르면, 그분은 이 일들이 이미 눈앞에 있는 듯 신적 능력으로 미리 보시고 눈물을 흘리며 슬피 우셨다. 그들은 그분의 말씀도 그대로 전했다. 그분은 때로 예루살렘 자체를 향해 이렇게 말씀하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7-3 Loeb 1926-1932 3권 7장 4절 “이날 너라도 네 평화를 이루는 일들을 알았더라면! 그러나 이제는 그것들이 네 눈에 가려졌다. 네게 그런 날들이 닥쳐올 것이기 때문이다. 네 원수들이 네 둘레에 방책을 세우고 너를 에워싸며 사방에서 너를 몰아붙이고 너와 네 자녀들을 땅에 내리칠 것이다.” 번역 주석 1. 누가복음 19:42-44에서 인용한 말이다. 유세비우스의 인용은 너와 네 자녀들을 땅에 내리친다는 말에서 끝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7-4 Loeb 1926-1932 3권 7장 5절 또 때로는 그 백성을 두고 말씀하셨다. “이 땅에 큰 고난이 닥치고 이 백성에게 진노가 내릴 것이다. 그들은 칼날에 쓰러지고 모든 민족에게 포로로 끌려갈 것이다. 이방 민족들의 때가 다 차기까지 예루살렘은 이방 민족들에게 짓밟힐 것이다.” 다시 말씀하셨다. “예루살렘이 군대에 에워싸이는 것을 보거든 그때에는 그 멸망이 가까이 왔음을 알아라.” 번역 주석 1. 누가복음 21:23-24에 이어 21:20을 인용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7-5 Loeb 1926-1932 3권 7장 6절 누군가 우리 구주의 말씀을 전쟁 전체에 관한 이 저술가의 다른 기록들과 비교한다면, 우리 구주께서 미리 아시고 예고하신 일이 참으로 신적이며 자연을 뛰어넘어 놀랍다고 인정하며 어찌 경탄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7-6 Loeb 1926-1932 3권 7장 7절 구원을 위한 수난이 일어나고 유대인 무리가 강도이자 살인자를 사형에서 풀어 달라고, 생명의 창시자를 자기들 가운데서 없애 달라고 간청했던 그 외침이 있은 뒤, 온 민족에게 일어난 일은 이 기록에 더 덧붙일 필요가 없을 것이다. 다만 다음 사실은 덧붙이는 것이 옳겠다. 번역 주석 1. 생명의 창시자는 사도행전 3:15의 표현과 연결된다. 군중의 외침은 누가복음 23:18-19, 요한복음 18:40, 사도행전 3:14를 함께 반영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7-7 Loeb 1926-1932 3권 7장 8절 그 사실에서 지극히 선한 섭리의 인간 사랑이 드러난다. 그리스도께 그처럼 무도한 짓을 저지른 뒤에도 꼬박 40년 동안 그들에게 닥칠 멸망을 미루셨다. 그동안 많은 사도와 제자가, 또 주님의 형제로 불리며 그곳의 첫 감독이었던 야고보 자신이 여전히 살아서 바로 예루살렘 성에 머물며 그곳에 더없이 견고한 방벽처럼 남아 있었다. 번역 주석 1. 주님의 형제 야고보를 예루살렘의 첫 감독으로 소개한다. 40년은 그리스도의 수난과 예루살렘의 멸망을 잇는 유세비우스의 기간 계산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7-8 Loeb 1926-1932 3권 7장 9절 그들이 언젠가는 자신들이 한 일을 회개하여 용서와 구원을 얻을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는 그때까지도 오래 참으며 보살피셨다. 그처럼 오래 참으시며 그들이 회개하지 않으면 앞으로 닥칠 일을 알리는 놀라운 신적 징조들을 주셨다. 앞서 말한 저술가도 이것들을 기록에 남겼으므로, 이 글을 읽는 이들에게 제시하는 것이 더없이 좋겠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7-9 Loeb 1926-1932 3권 8장 1절 이제 그 책을 가져다가 읽어 보라. 그는 『역사』 제6권에 다음과 같이 기록했다. “당시 사기꾼들과 하나님에 관해 거짓을 꾸며 내는 자들이 그 가련한 백성을 그릇되게 설득하고 있었다. 다가올 황폐를 미리 알리는 뚜렷한 징조들에는 그들이 주의를 기울이지도 믿지도 않았다. 오히려 벼락을 맞아 얼떨떨해진 듯, 눈도 혼도 없는 듯 하나님의 경고를 듣지 않았다.” 번역 주석 1. 이 절에서 시작하여 3.8.9까지 이어지는 인용은 요세푸스의 『유대 전쟁사』 6.288-304에 해당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8-1 Loeb 1926-1932 3권 8장 2절 “칼처럼 생긴 별이 성 위에 멈추어 섰을 때에도 그랬고, 혜성이 일 년 동안 계속 나타났을 때에도 그랬다. 반란과 전쟁을 향한 움직임이 일어나기 전에도 그러했다. 백성이 무교절을 지키려고 모여들던 때, 크산티코스월 8일 밤의 아홉째 시각에 너무나 강한 빛이 제단과 성전을 둘러 비추어 환한 대낮처럼 보였으며, 이 현상은 반 시간 동안 계속되었다. 경험 없는 사람들은 이것을 좋은 징조로 여겼으나, 성경에 정통한 학자들은 사건들이 일어나기도 전에 곧 그 뜻을 알아차렸다.” 번역 주석 1. 크산티코스는 본문에 사용된 마케도니아식 월 이름이다. 밤의 아홉째 시각은 해질 무렵부터 밤을 열두 시간으로 나누어 세는 방식에 따른 시각이다. 2. ἱερογραμματεῖς는 성스러운 문헌을 해석하는 학자들을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8-2 Loeb 1926-1932 3권 8장 3절 “같은 절기에 대제사장이 제물로 바치려고 끌고 온 암소가 성전 한가운데서 어린양을 낳았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8-3 Loeb 1926-1932 3권 8장 4절 “안쪽 뜰의 동쪽 문은 놋쇠로 만들어져 몹시 튼튼했으며, 저녁때에는 사람 스무 명이 겨우 닫을 수 있었다. 쇠를 두른 빗장으로 받쳐 놓았고 아주 깊이 박히는 문고정쇠도 있었다. 그 문이 밤의 여섯째 시각에 저절로 열려 있는 것이 보였다.” 번역 주석 1. 밤의 여섯째 시각은 해질 무렵부터 밤을 열두 시간으로 나누어 세는 방식에 따른 시각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8-4 Loeb 1926-1932 3권 8장 5절 “절기가 지나고 며칠 되지 않은 아르테미시오스월 21일에 믿기 어려울 만큼 초자연적인 광경이 나타났다. 이를 목격한 사람들의 증언이 없고 뒤이어 닥친 참상들이 그 징조에 걸맞지 않았다면, 지금 이야기할 일은 기괴한 이야기로 여겨졌을 것이다. 해가 지기 전에 온 지방의 하늘에서 전차들과 무장한 군대가 구름 사이를 질주하고 도시들을 에워싸는 모습이 보였기 때문이다.” 번역 주석 1. 아르테미시오스는 본문에 사용된 마케도니아식 월 이름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8-5 Loeb 1926-1932 3권 8장 6절 “오순절이라고 부르는 절기에는 밤에 제사장들이 늘 하던 대로 직무를 수행하려고 성전으로 들어갔다가 먼저 진동과 굉음을 감지했다고 말했다. 그 뒤에는 ‘우리가 이곳을 떠난다’고 한꺼번에 울리는 소리가 들렸다고 했다.” 번역 주석 1. μεταβαίνομεν은 일인칭 복수 현재형으로, 본문의 소리는 자신들이 이곳을 떠난다고 말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8-6 Loeb 1926-1932 3권 8장 7절 “이보다 더 두려운 일도 있었다. 아나니아스의 아들로 예수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평범한 농부였다. 전쟁이 일어나기 사 년 전, 도시가 한창 평화롭고 풍요로웠을 때 그는 절기를 지키러 왔다. 그때에는 모두가 하나님을 위하여 초막을 짓는 풍습이 있었다. 그런데 그가 성전에서 갑자기 외치기 시작했다. ‘동쪽에서 들려오는 소리, 서쪽에서 들려오는 소리, 사방의 바람에서 들려오는 소리, 예루살렘과 성전을 향한 소리, 신랑들과 신부들을 향한 소리, 온 백성을 향한 소리!’ 그는 밤낮으로 이 말을 외치며 모든 골목을 돌아다녔다.” 번역 주석 1. 여기서 예수는 아나니아스의 아들로 소개되는 농부의 이름이다. 초막을 짓는 절기는 초막절을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8-7 Loeb 1926-1932 3권 8장 8절 “시민들 가운데 유력한 몇 사람이 그 불길한 말에 화가 나서 그 사람을 붙잡아 여러 차례 때리며 학대했다. 그는 자신을 변호하는 말도 하지 않고 그 자리에 있는 이들에게 따로 말도 건네지 않은 채 이전과 똑같은 말을 줄곧 외쳤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8-8 Loeb 1926-1932 3권 8장 9절 “관리들은 그 사람의 충동이 신적인 힘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했다. 실제로 그러했다. 그들은 그를 로마의 총독에게 데려갔다. 거기에서 그는 채찍에 뼈가 드러나도록 살이 찢기면서도 애걸하지도 눈물을 흘리지도 않았다. 오히려 목소리를 있는 힘껏 구슬프게 꺾어 가며 매를 맞을 때마다 ‘아아, 예루살렘이여!’라고 대답했다.” 번역 주석 1. δαιμονιώτερον은 이 문맥에서 인간을 움직이는 초자연적 또는 신적인 힘을 나타낸다. “실제로 그러했다”는 말도 요세푸스 인용에 속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8-9 Loeb 1926-1932 3권 8장 10절 같은 저자는 이보다 더욱 놀라운 일도 전한다. 성경에서 한 예언이 발견되었는데, 그 내용은 그때에 그들의 땅에서 나온 한 사람이 온 세계를 다스리리라는 것이었다고 한다. 그 자신은 이 예언이 베스파시아누스에게서 성취되었다고 해석했다. 번역 주석 1. 판본의 방주가 가리키는 출처는 요세푸스의 『유대 전쟁사』 6.312-313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8-10 Loeb 1926-1932 3권 8장 11절 그러나 베스파시아누스가 다스린 곳은 온 세계가 아니라 로마의 지배를 받는 지역뿐이었다. 오히려 이 예언은 그리스도에게 적용하는 편이 더 합당할 것이다. 아버지께서 그에게 이렇게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내게 구하라. 그러면 내가 민족들을 네 유산으로 주고, 땅끝까지 네 소유로 주겠다.” 바로 그때 그리스도의 거룩한 사도들의 “소리가 온 땅에 퍼져 나갔고,” “그들의 말이 온 세계의 끝까지 이르렀다.” 번역 주석 1. 처음 인용은 시편 2:8이다. 마지막 두 인용의 판본 표기는 시편 18:5이며, 히브리어 성경의 시편 19:4에 해당한다. 유세비우스는 “거룩한 사도들의”를 인용 사이에 넣어 그 소리의 주체를 밝힌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8-11 Loeb 1926-1932 3권 9장 1절 이 모든 일에 덧붙여, 지금 쓰고 있는 역사에 이토록 많은 자료를 보태 준 요세푸스 자신이 어디 출신이며 어떤 가문에서 나왔는지도 알아둘 만하다. 그는 이 점도 직접 다음과 같이 밝힌다. “나는 맛디아의 아들 요세푸스로, 예루살렘 출신 제사장이다. 처음에는 몸소 로마인들과 싸웠고 나중에 일어난 일들은 부득이하게 현장에서 지켜보았다.” 번역 주석 1. 요세푸스가 자신의 출신과 전쟁 참여를 밝힌 대목으로, 판본의 난외 참조는 『유대 전쟁사』 1.3을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9-1 Loeb 1926-1932 3권 9장 2절 그는 당시 유대인들 가운데서 동족뿐 아니라 로마인들에게도 가장 이름난 인물이 되었다. 그를 기려 로마시에 동상이 세워질 정도였으며, 그가 공들여 쓴 저술은 도서관에 소장되는 영예를 얻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9-2 Loeb 1926-1932 3권 9장 3절 그는 유대인의 고대 역사 전체를 모두 스무 권에 담았고, 자기 시대에 일어난 로마와의 전쟁 역사는 일곱 권에 담았다. 그 저술을 그리스어뿐 아니라 자기 민족의 언어로도 내놓았다고 그는 직접 증언한다. 다른 여러 점에 비추어도 그의 말은 믿을 만하다. 번역 주석 1. πατρίῳ φωνῇ는 자기 민족의 언어를 뜻한다. 이 문장에는 구체적인 언어 이름이 나오지 않는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9-3 Loeb 1926-1932 3권 9장 4절 그가 쓴 다른 두 권의 저술도 전해지는데, 주의 깊게 읽을 만하다. 『유대인의 오랜 역사에 관하여』가 그것이다. 그 책에서 그는 당시 유대인들을 공격하는 글을 쓴 문법학자 아피온과 유대 민족의 조상 전래 관습을 비방하려 했던 다른 사람들을 반박했다. 번역 주석 1. Περὶ τῆς Ἰουδαίων ἀρχαιότητος는 두 권으로 된 요세푸스의 저술 제목이다. 3절의 스무 권짜리 유대 고대사와 구별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9-4 Loeb 1926-1932 3권 9장 5절 그 가운데 첫째 권에서는 이른바 구약 성경의 책 수를 제시하고, 히브리인들이 어떤 책들을 이의 없이 받아들이는지 오랜 전승에 따라 다음과 같은 말로 직접 가르친다. 번역 주석 1. ἐνδιαθήκων γραφῶν는 언약에 속한 성경 문헌을 가리키며, 이어지는 10장에서 요세푸스가 인정하는 스물두 권의 책이 소개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9-5 Loeb 1926-1932 3권 10장 1절 “그러므로 우리에게는 서로 일치하지 않고 충돌하는 수많은 책이 있는 것이 아니다. 스물두 권의 책만 있는데, 이 책들은 모든 시대의 기록을 담고 있으며 마땅히 신성한 것으로 믿어진다.” 번역 주석 1. 3.10.1-5는 요세푸스가 유대인의 문헌을 설명한 인용문이다. 스물두 권은 이 인용문이 제시하는 책의 수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10-1 Loeb 1926-1932 3권 10장 2절 “이 가운데 다섯 권은 모세의 책이다. 여기에는 율법과 인류의 기원에 관한 전승이 그가 죽을 때까지 담겨 있다. 이 기간은 삼천 년에 조금 못 미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10-2 Loeb 1926-1932 3권 10장 3절 “모세가 죽은 뒤부터 크세르크세스 다음으로 페르시아 왕이 된 아르타크세르크세스 때까지는 모세 이후의 예언자들이 자기 시대에 일어난 일들을 열세 권의 책에 기록했다. 나머지 네 권에는 하나님을 향한 찬송과 사람들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가르침이 담겨 있다.” 번역 주석 1. 다섯 권, 열세 권, 네 권을 합쳐 앞 절의 스물두 권이 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10-3 Loeb 1926-1932 3권 10장 4절 “아르타크세르크세스 이후 우리 시대까지의 일들도 하나하나 기록되었다. 그러나 예언자들의 계승이 확실하게 이어지지 않았으므로 앞선 기록들과 똑같은 신뢰를 받지는 못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10-4 Loeb 1926-1932 3권 10장 5절 “우리가 우리 자신의 문헌들을 어떻게 대하는지는 실제로 분명하게 드러난다. 이토록 오랜 세월이 흘렀는데도 누구도 감히 거기에 무엇을 덧붙이거나 빼거나 바꾸려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모든 유대인은 태어날 때부터 자연스럽게 이 문헌들을 하나님의 법령으로 여기며 그것을 굳게 지키고 필요하다면 그것을 위해 기꺼이 죽는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10-5 Loeb 1926-1932 3권 10장 6절 이 저술가의 이러한 말도 도움이 되므로 여기에 인용해 둔다. 그는 또 훌륭한 저작 한 편을 썼는데, 『이성의 지배력에 관하여』이다. 어떤 이들은 이 책에 『마카베오서』라는 제목을 붙였다. 이른바 마카베오 문헌들에 나오는 하나님을 향한 경건을 위해 용감하게 싸운 히브리인들의 투쟁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번역 주석 1. 유세비우스는 『이성의 지배력에 관하여』를 요세푸스의 저술로 소개하고, 일부가 『마카베오서』라고 불렀다고 전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10-6 Loeb 1926-1932 3권 10장 7절 그는 『고대사』 제20권 끝에서도 다음과 같은 집필 계획을 밝힌다. 유대인들이 조상에게서 물려받은 믿음에 따라 하나님과 그분의 본질을 논하고 율법을 설명하며, 율법에서 어떤 일은 하도록 허용하고 다른 일은 금지한 이유를 네 권의 책에 기록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다른 저술에도 힘썼다고 자신의 글에서 직접 말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10-7 Loeb 1926-1932 3권 10장 8절 우리가 그에게서 받아 인용한 증언을 확증하기 위해 그가 『고대사』 맨 끝에 덧붙인 말도 소개하는 것이 좋겠다. 그는 티베리아스의 유스투스를 비판한다. 유스투스 역시 그와 같은 시대의 역사를 기록하려 했는데, 그 기록이 진실하지 않다고 지적하고 그 밖에도 여러 가지 잘못을 책망한 뒤 다음과 같이 말한다. 번역 주석 1. 다음 절의 “당신”은 요세푸스가 비판하는 티베리아스의 유스투스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10-8 Loeb 1926-1932 3권 10장 9절 “나는 내 글에 관해서 당신처럼 두려워하지 않았다. 그 사건들이 거의 눈앞에 보이던 때에 책들을 황제들에게 직접 드렸다. 내가 진실을 충실히 전했다는 것을 스스로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 점에 대한 증언을 얻으리라는 기대도 어긋나지 않았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10-9 Loeb 1926-1932 3권 10장 10절 “나는 다른 많은 사람에게도 이 역사서를 건넸다. 그 가운데는 그 전쟁에 직접 참여한 사람들도 있었으니, 아그리파 왕과 그의 친척 몇 사람이 그러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10-10 Loeb 1926-1932 3권 10장 11절 “티투스 황제는 사람들이 오직 이 책들로 사건의 전말을 알게 되기를 몹시 바랐으므로 친히 책들에 서명하고 공개하라고 명령했다. 아그리파 왕도 예순두 통의 편지를 써서 내가 진실을 전했음을 증언했다.” 요세푸스는 그 편지 가운데 두 통도 인용한다. 그에 관해서는 이 정도로 밝혀 두자. 번역 주석 1. ξβ는 62를 나타내는 그리스어 수사이다. 인쇄 본문과 원래 XML에는 아그리파의 편지가 예순두 통이라고 적혀 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10-11 Loeb 1926-1932 3권 11장 1절 이제 다음 이야기로 넘어가자. 야고보가 순교하고 곧이어 예루살렘이 함락된 뒤,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사도들과 주님의 제자들 가운데 아직 살아 있던 사람들이 주님과 육신으로 친족 관계인 이들과 함께 곳곳에서 한자리에 모였다고 한다. (당시에는 이 친족들 가운데서도 여러 사람이 살아 있었다.) 이들은 모두 야고보를 계승할 만한 사람이 누구인지 함께 의논했고, 복음서에 언급된 클로파스의 아들인 시므온이 그곳 공동체의 감독직을 맡을 만하다고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그는 구원자의 사촌이었다고 한다. 헤게시포스는 클로파스가 요셉의 형제였다고 기록한다. 번역 주석 1. 시므온이 구원자의 사촌이라는 전승 뒤에, 클로파스가 요셉의 형제라는 헤게시포스의 기록이 근거로 제시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11-1 Loeb 1926-1932 3권 12장 1절 이어서 전해지는 바에 따르면, 베스파시아누스는 예루살렘 함락 뒤 유대인들 가운데 왕족의 후손이 하나도 남지 않도록 다윗 가문의 후손들을 모두 찾아내라고 명령했다. 이 때문에 유대인들에게 다시 극심한 박해가 닥쳤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12-1 Loeb 1926-1932 3권 13장 1절 베스파시아누스가 10년 동안 통치한 뒤 그의 아들 티투스가 황제 자리를 이었다. 그의 재위 2년에 로마 교회의 감독 리누스는 12년 동안 맡아 온 직무를 아넨클레투스에게 넘겨주었다. 티투스는 2년 2개월 동안 통치했고, 그의 형제 도미티아누스가 뒤를 이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13-1 Loeb 1926-1932 3권 14장 1절 도미티아누스 재위 4년에 알렉산드리아 공동체의 첫 감독 안니아누스가 22년의 직무를 마치고 세상을 떠났다. 아빌리우스가 두 번째로 그의 뒤를 이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14-1 Loeb 1926-1932 3권 15장 1절 같은 황제의 재위 12년에 로마 교회에서 12년 동안 감독으로 일한 아넨클레투스의 뒤를 클레멘스가 이었다. 사도는 빌립보인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그가 자신의 동역자였음을 밝히며 이렇게 말한다. “클레멘스와 나의 다른 동역자들과 함께. 그들의 이름은 생명책에 있다.” 번역 주석 1. 빌립보서 4:3의 클레멘스를 로마 교회의 계승자로 연결하는 이는 유세비우스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15-1 Loeb 1926-1932 3권 16장 1절 클레멘스의 것으로 인정받는 편지 한 통이 전해진다. 길고도 훌륭한 편지이다. 당시 고린도에서 분쟁이 일어났을 때 그가 로마 교회를 대표하여 고린도 교회에 써 보낸 것이다. 이 편지가 매우 많은 교회에서 공적으로 읽혔음을 우리는 옛 기록으로도 알고 우리 시대에도 직접 확인했다. 위에서 말한 인물의 시대에 고린도인들의 분쟁이 일어났다는 사실에는 헤게시포스가 믿을 만한 증인이다. 번역 주석 1. 로마 교회에서 고린도 교회로 보낸 편지를 가리킨다. 유세비우스는 클레멘스가 이 편지를 작성했으며 여러 교회에서 공적으로 읽혔다고 전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16-1 Loeb 1926-1932 3권 17장 1절 도미티아누스는 많은 사람에게 극심한 잔혹함을 드러냈다. 로마의 귀족들과 저명인사들을 수없이 정당한 재판도 없이 죽였으며, 다른 수많은 유력 인사에게도 국외 추방과 재산 몰수라는 형벌을 까닭 없이 내렸다. 마침내 그는 하나님을 미워하고 대적했던 네로의 뒤를 이었다. 그는 우리를 향한 박해를 일으킨 두 번째 황제가 되었다. 그의 아버지 베스파시아누스는 우리에게 아무런 해로운 일도 꾀하지 않았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17-1 Loeb 1926-1932 3권 18장 1절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이때 아직 살아 있던 사도이자 복음서 저자인 요한이 하나님의 말씀을 증언했다는 이유로 파트모스 섬에 머무르라는 형을 받았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18-1 Loeb 1926-1932 3권 18장 2절 이레네우스는 이른바 『요한의 계시록』에 나오는 적그리스도의 이름에 해당하는 수를 논하면서, 『이단 논박』 제5권에서 요한에 관하여 다음과 같이 말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18-2 Loeb 1926-1932 3권 18장 3절 “만일 지금 그의 이름을 공공연히 선포해야 했다면, 그 계시를 본 사람이 그 이름도 말했을 것이다. 보인 때도 그리 오래전이 아니라 거의 우리 세대인 도미티아누스 통치 말기였다.” 번역 주석 1. 인용 출처는 이레네우스의 『이단 논박』 5.30.3이다. ἑωράθη(“보였다”)의 주어는 그리스어 문장에 명시되어 있지 않다. 앞 문장에는 계시를 본 사람이 나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18-3 Loeb 1926-1932 3권 18장 4절 그 시대에 우리 신앙의 가르침은 이토록 널리 빛을 발했다. 그래서 우리 신앙과 관계없는 저술가들도 주저하지 않고 자기들의 역사서에 박해와 그 가운데 일어난 순교를 기록했다. 그들은 시기까지 정확히 밝혔는데, 도미티아누스 재위 15년에 플라비우스 클레멘스의 누이에게서 태어난 플라비아 도미틸라가 (클레멘스는 당시 로마의 집정관 가운데 한 사람이었다) 다른 많은 사람과 함께 그리스도를 증언했다는 이유로 폰티아 섬으로 유배되는 형벌을 받았다고 전한다. 번역 주석 1. 본문의 친족 관계는 “플라비우스 클레멘스의 누이에게서 태어난” 딸, 곧 조카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18-4 Loeb 1926-1932 3권 19장 1절 바로 이 도미티아누스가 다윗 가문의 후손들을 죽이라고 명령했을 때, 옛이야기에 따르면 어떤 이단자들이 유다의 후손들을 고발했다고 한다. (유다는 육신으로 구원자의 형제였다.) 그들이 다윗의 후손이며 그리스도 자신의 친척이라는 이유였다. 헤게시포스는 이 일을 다음과 같이 전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19-1 Loeb 1926-1932 3권 20장 1절 “주님의 친족 가운데 유다의 손자들이 아직 살아 있었다. 유다는 육신으로 주님의 형제라고 불리던 사람이다. 그들은 다윗의 후손이라는 이유로 밀고를 당했다. 에보카투스가 그들을 도미티아누스 황제 앞으로 데려갔다. 황제도 헤롯처럼 그리스도의 도래를 두려워했기 때문이다.” 번역 주석 1. ἠουοκᾶτος는 라틴어 evocatus를 옮긴 말이다. 이 문장에서는 유다의 손자들을 황제 앞에 데려오는 사람을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20-1 Loeb 1926-1932 3권 20장 2절 “황제가 다윗의 후손인지 물었고 그들은 그렇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황제는 그들에게 토지를 얼마나 가지고 있는지, 재산은 얼마나 되는지 물었다. 그들은 두 사람을 합쳐 겨우 9천 데나리온이며 각자가 그 절반씩을 소유한다고 말했다. 그것도 은화로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겨우 39플레트론인 땅의 평가액이며, 그 땅에서 세금을 내고 직접 농사를 지어 먹고산다고 했다.” 번역 주석 1. λθ는 39를 나타내는 그리스어 수사이다. 두 사람이 나눠 가진 9천 데나리온은 현금 보유액이 아니라 39플레트론의 토지 평가액으로 설명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20-2 Loeb 1926-1932 3권 20장 3절 이어서 그들은 손을 내보이며 스스로 일한다는 증거로 몸의 거친 살갗과 끊임없는 노동으로 손에 박인 굳은살을 보여 주었다고 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20-3 Loeb 1926-1932 3권 20장 4절 그리스도와 그분의 나라가 어떤 것인지, 어디에서 언제 나타날 것인지를 묻자 그들은 이렇게 설명했다고 한다. 그 나라는 세상에 속하거나 땅에 속한 나라가 아니라 하늘과 천사들에 속한 나라로서 세상이 끝날 때 나타날 것이며, 그때 그리스도께서 영광 가운데 오셔서 살아 있는 사람들과 죽은 사람들을 심판하고 각 사람에게 그 행실대로 갚으실 것이라고 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20-4 Loeb 1926-1932 3권 20장 5절 도미티아누스는 이 말을 듣고 그들에게 아무런 죄도 묻지 않았으며, 오히려 보잘것없는 사람들로 업신여겨 자유롭게 풀어 주고 명령을 내려 교회에 대한 박해를 그쳤다고 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20-5 Loeb 1926-1932 3권 20장 6절 풀려난 그들은 교회들을 이끌었다고 한다. 증인이면서 동시에 주님의 친족이었기 때문이다. 평화가 찾아온 뒤 그들은 트라야누스 때까지 살아 있었다. 번역 주석 1. 여기서 μάρτυρες는 박해 가운데 증언한 뒤 살아 돌아온 사람들을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20-6 Loeb 1926-1932 3권 20장 7절 이상은 헤게시포스의 기록이다. 테르툴리아누스도 도미티아누스에 관하여 이렇게 언급한다. “도미티아누스도 한때 네로와 똑같이 하려 했다. 네로의 잔혹함을 얼마간 지녔기 때문이다. 그러나 내 생각에는 조금이나마 분별력이 있었기에 아주 빨리 그만두었고, 추방했던 사람들도 불러들였다.” 번역 주석 1. 이 절의 인용 출처는 테르툴리아누스의 『변증』 5장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20-7 Loeb 1926-1932 3권 20장 8절 도미티아누스가 15년 동안 통치한 뒤 네르바가 제위를 이었다. 로마 원로원은 도미티아누스에게 주어진 영예를 폐지하고 부당하게 추방당한 사람들이 재산을 돌려받아 고향으로 돌아가도록 의결했다. 이 시대의 일을 글로 남긴 사람들이 그렇게 기록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20-8 Loeb 1926-1932 3권 20장 9절 우리 옛사람들의 전승에 따르면 이때 사도 요한도 섬에서의 유배를 마치고 에베소에서 다시 살게 되었다고 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20-9 Loeb 1926-1932 3권 21장 1절 1년 남짓 통치한 네르바의 뒤를 트라야누스가 이었다. 그의 재위 첫해에 알렉산드리아 공동체를 13년 동안 이끌었던 아빌리우스의 뒤를 케르돈이 이었다. 그는 첫 지도자인 안니아누스 이래 그곳을 이끈 세 번째 사람이었다. 이때 로마에서는 클레멘스가 여전히 교회를 이끌었다. 그 역시 바울과 베드로 이후 그곳에서 감독을 맡은 사람들 가운데 세 번째였다. 첫 번째는 리누스였고, 그다음은 아넨클레투스였다. 번역 주석 1. 로마의 계승 순서는 바울과 베드로 이후 리누스, 아넨클레투스, 클레멘스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21-1 Loeb 1926-1932 3권 22장 1절 안티오키아에서는 에우오디우스가 첫 지도자로 임명되었고, 앞서 말한 시대에는 이그나티우스가 두 번째 지도자로 알려져 있었다. 시므온도 그때 두 번째로, 우리 구원자의 형제에 이어 예루살렘 교회에서 직무를 맡고 있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22-1 Loeb 1926-1932 3권 23장 1절 이 무렵 아시아에는 아직 살아 있던 바로 그 예수께서 사랑하신 제자, 사도이자 복음서 저자인 요한이 있었다. 그는 도미티아누스가 죽은 뒤 섬의 유배지에서 돌아와 그곳 교회들을 돌보았다. 번역 주석 1. 유세비우스는 예수께서 사랑하신 제자를 사도이자 복음서 저자인 요한과 연결한다. 이 절의 도미티아누스 사후 귀환은 앞의 3.20.9와 이어진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23-1 Loeb 1926-1932 3권 23장 2절 그가 이 시대까지 살아 있었다는 사실은 두 증인의 말로 충분히 확인할 수 있다. 이들은 교회의 바른 신앙을 대표한 믿을 만한 증인들이다. 이레네우스와 알렉산드리아의 클레멘스가 바로 그런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23-2 Loeb 1926-1932 3권 23장 3절 그중 앞사람은 『이단 논박』 제2권에서 다음과 같이 그대로 쓴다. “모든 장로가 증언한다. 아시아에서 주님의 제자 요한을 만난 이들은 요한이 이것을 전해 주었다고 한다. 그가 트라야누스 시대까지 그들과 함께 머물렀기 때문이다.” 번역 주석 1. 인용 출처는 이레네우스 『이단 논박』 2.22.5이다. παραδεδωκέναι(전해 주었다)에는 전한 내용의 목적어가 생략되어 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23-3 Loeb 1926-1932 3권 23장 4절 그는 같은 저술의 제3권에서도 이 사실을 다음과 같이 밝힌다. “에베소의 교회도 바울이 기초를 놓았고 요한이 트라야누스 시대까지 그들과 함께 머물렀으므로 사도들의 전승을 참되게 증언한다.” 번역 주석 1. 이레네우스 『이단 논박』 3.3.4의 인용이다. 바울의 교회 설립과 요한이 트라야누스 시대까지 머문 일을 사도적 전승의 증거로 제시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23-4 Loeb 1926-1932 3권 23장 5절 클레멘스는 같은 시기를 언급하면서 『어떤 부자가 구원받는가』라는 제목의 저술에 좋고 유익한 이야기를 듣기 좋아하는 이들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를 덧붙인다. 그의 글도 다음과 같으니 읽어 보라. 번역 주석 1. 클레멘스의 저술 제목 Τίς ὁ σῳζόμενος πλούσιος는 “어떤 부자가 구원받는가”라는 질문이다. 이어지는 이야기는 이 저술 42장의 인용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23-5 Loeb 1926-1932 3권 23장 6절 “한 이야기를 들어 보라. 지어낸 이야기가 아니라 실제 있었던 일로, 사도 요한에 관해 전해지고 기억 속에 간직되어 온 이야기다. 폭군이 죽자 요한은 파트모스섬에서 에베소로 돌아왔다. 그는 요청을 받아 이웃 지역들에도 찾아가 어떤 곳에서는 감독들을 세우고 어떤 곳에서는 교회 전체를 조직했으며 영이 가리키는 사람들 가운데서 어떤 곳에서는 한 사람씩 성직자로 뽑아 세웠다.” 번역 주석 1. 이 절부터 3.23.19의 “눈에 보이는 부활의 승리의 표적”까지 클레멘스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κλῆρος와 κληρόω의 어근 반복은 영이 가리키는 사람을 교회의 직무에 세우는 장면에 나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23-6 Loeb 1926-1932 3권 23장 7절 “그는 멀지 않은 어느 도시에도 갔다. 그 도시의 이름을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다른 일들을 처리하여 형제들을 안심시킨 뒤, 그는 몸이 건장하고 용모가 준수하며 기질이 열정적인 한 젊은이를 보고 마지막으로 그곳에 세워진 감독을 바라보며 말했다. ‘이 사람을 정성을 다해 그대에게 맡기오. 교회가 지켜보고 그리스도께서 증인이 되시오.’ 감독이 그를 받아들이고 모든 것을 약속하자 요한은 같은 말을 다시 하며 엄숙히 당부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23-7 Loeb 1926-1932 3권 23장 8절 “그런 뒤 요한은 에베소로 떠났고, 장로는 맡겨진 젊은이를 집으로 데려가 먹여 살리고 보살피며 따뜻하게 돌보다가 마침내 세례를 주었다. 그 뒤에는 세심히 돌보고 지키는 일을 느슨하게 했다. 주님의 인을 그의 곁에 완전한 보호자로 세워 두었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번역 주석 1. ἐφώτισεν은 문자적으로 “빛을 비추었다”이며 여기서는 세례를 베푼 일을 가리킨다. 이어지는 “주님의 인”도 그 세례를 보호의 표지로 묘사한다. 앞 절의 감독을 이 절에서는 장로라고 부른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23-8 Loeb 1926-1932 3권 23장 9절 “그가 너무 일찍 자유를 누리게 되자 게으르고 방탕하며 악행에 익숙한 또래 몇 명이 그를 꾀었다. 처음에는 호화로운 잔치로 그를 끌어들였고, 다음에는 밤에 강도질하러 나가면서 데리고 갔으며, 그 뒤에는 더 큰 범행도 함께 하자고 요구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23-9 Loeb 1926-1932 3권 23장 10절 “그는 차츰 그런 일에 익숙해졌다. 그는 타고난 기세가 강했던 탓에 재갈이 말을 듣지 않는 힘센 말처럼 바른길을 벗어나 재갈을 물어뜯고 더욱 거세게 낭떠러지를 향해 내달았다.” 번역 주석 1. ἄστομος는 재갈로 다스리기 어려운 말을 가리킨다. 타고난 강한 기세가 길을 벗어난 질주로 바뀌는 비유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23-10 Loeb 1926-1932 3권 23장 11절 “하나님 안에서 얻는 구원을 완전히 포기한 그는 더는 작은 일을 생각하지 않았다. 이미 파멸한 바에야 큰 범행을 저지르고 다른 자들과 똑같은 벌을 받겠다고 마음먹었다. 그는 바로 그 무리를 데리고 강도단을 꾸렸고, 어엿한 강도 두목이 되어 가장 난폭하고 잔인하며 사나운 자가 되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23-11 Loeb 1926-1932 3권 23장 12절 “시간이 흐른 뒤 어떤 일이 생겨 사람들이 요한을 다시 불렀다. 그는 찾아온 목적에 따라 다른 일들을 처리한 다음 말했다. ‘자, 감독이여, 맡긴 것을 우리에게 돌려주시오. 그대가 이끄는 교회가 지켜보는 가운데 나와 그리스도께서 그대에게 맡긴 것이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23-12 Loeb 1926-1932 3권 23장 13절 “감독은 처음에 깜짝 놀랐다. 받지도 않은 돈을 두고 모함받는 줄 알았기 때문이다. 자신에게 없는 것에 관한 말을 믿을 수도, 요한을 믿지 않을 수도 없었다. 요한이 ‘그 젊은이를 돌려달라는 것이오. 그 형제의 혼을 요구하는 것이오’라고 말하자, 노인은 깊은 한숨을 내쉬며 눈물을 조금 흘리고 ‘그는 죽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어떻게, 무슨 죽음을 맞았다는 것이오?’ ‘하나님께 대하여 죽었습니다’라고 그가 말했다. ‘그는 악하고 타락한 자가 되었고, 결국 강도가 되었습니다. 지금은 교회를 떠나 산을 차지하고 자기와 같은 무리를 거느리고 있습니다.’” 번역 주석 1. “하나님께 대하여 죽었다”는 감독의 말은 젊은이가 강도가 된 상태를 설명한다. 이때 그는 산에서 무리를 거느리며 살아 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23-13 Loeb 1926-1932 3권 23장 14절 “사도는 옷을 찢고 크게 통곡하며 자기 머리를 쳤다. 그는 말했다. ‘내가 형제의 혼을 맡긴 파수꾼이 참 훌륭하구려! 어서 내게 말을 준비해 주시오. 누군가 길을 안내해 주시오.’ 그는 그 자리에서 그대로 말을 몰아 교회를 떠났다.” 번역 주석 1. 246쪽 인쇄면의 행말 ἐσθῆ-와 다음 행 τα는 한 단어이다. 전자 전사의 ἐσθῆτα τα에는 τα가 중복되어 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23-14 Loeb 1926-1932 3권 23장 15절 “그곳에 이르자 그는 강도들의 전초병들에게 붙잡혔다. 도망하지도 살려 달라고 빌지도 않고 ‘바로 이 일 때문에 왔다. 너희 두목에게 나를 데려가라’고 외쳤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23-15 Loeb 1926-1932 3권 23장 16절 “두목은 무장한 채 기다리고 있다가 다가오는 사람이 요한임을 알아보고는 부끄러워 달아났다. 요한은 자기 나이를 잊고 있는 힘을 다해 뒤쫓으며 소리쳤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23-16 Loeb 1926-1932 3권 23장 17절 “‘얘야, 왜 나를 피해 달아나느냐? 네 아버지인 나를, 무기도 없는 늙은이를 말이다. 얘야, 나를 불쌍히 여기고 두려워하지 마라. 네게는 아직 생명의 희망이 있다. 내가 너를 위해 그리스도께 답변하겠다. 필요하다면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 죽음을 겪으셨듯이 내가 기꺼이 네 죽음을 대신 겪겠다. 너를 위해 내 목숨을 내주겠다. 멈추어라. 믿어라. 그리스도께서 나를 보내셨다.’” 번역 주석 1. 여기서 γυμνός는 무장한 강도와 마주한 요한이 무기를 지니지 않았음을 드러낸다. ψυχή는 자신의 생명을 대신 내놓는 표현에 쓰인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23-17 Loeb 1926-1932 3권 23장 18절 “그는 이 말을 듣고 먼저 눈을 내리깐 채 멈추어 섰다. 그런 다음 무기를 내던지고 몸을 떨며 서럽게 울었다. 노인이 다가오자 그는 노인을 끌어안고 목 놓아 울며 할 수 있는 대로 용서를 구했다. 눈물로 두 번째 세례를 받으면서도 오른손만은 감추었다.” 번역 주석 1. “눈물로 두 번째 세례를 받는다”는 회개의 모습을 묘사한다. 젊은이가 감춘 오른손에 요한이 입을 맞추는 장면이 다음 절에 이어진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23-18 Loeb 1926-1932 3권 23장 19절 “요한은 구주께서 그를 용서하셨다고 보증하며 맹세했다. 간청하고 무릎을 꿇으며 회개로 깨끗해진 그의 오른손에 입을 맞추고 그를 교회로 다시 데려갔다. 그는 기도를 아낌없이 드려 간구하고 거듭 금식하며 함께 싸웠으며, 온갖 말을 이어 가며 그의 마음을 달랬다. 전하는 말에 따르면, 그를 교회에 굳게 세울 때까지 떠나지 않았다. 그렇게 참된 회개의 큰 본보기를, 거듭남의 뚜렷한 표지를, 눈에 보이는 부활의 승리의 표적을 남겼다.” 클레멘스의 이 글을 여기 실어 둔다. 역사를 전하는 동시에 독자들에게 유익을 주기 위해서다. 번역 주석 1. αὐτὸν ἐπιστῆσαι τῇ ἐκκλησίᾳ는 그를 교회에 굳게 세운다는 표현이다. 본문은 회개한 젊은이가 교회에 회복되는 과정으로 이야기를 맺는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23-19 Loeb 1926-1932 3권 24장 1절 이제 이 사도의 저술 가운데 이견 없이 인정받는 것들도 살펴보자.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24-1 Loeb 1926-1932 3권 24장 2절 먼저 그의 복음서를 인정해야 한다. 이 복음서는 하늘 아래 있는 교회들에 널리 알려져 있다. 옛사람들이 타당한 이유로 다른 세 복음서 다음의 네 번째 자리에 두었다는 사실은 다음 설명으로 분명해질 것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24-2 Loeb 1926-1932 3권 24장 3절 신적인 영감을 받고 참으로 하나님께 합당했던 사람들, 곧 그리스도의 사도들은 삶을 지극히 깨끗하게 가꾸고 온갖 덕으로 혼을 단장했으나 말솜씨에는 서툴렀다. 그들은 구주께서 주신 신적이며 놀라운 일을 행하는 능력을 의지했다. 설득력과 화술로 스승의 가르침을 전하는 일은 알지도 못했고 시도하지도 않았다. 그들과 함께 일하시는 하나님의 영의 증거와 그들을 통해 기적을 이루시는 그리스도의 능력만을 사용하여 하늘나라에 관한 지식을 온 세상에 선포했으며, 글을 쓰는 일에는 거의 마음을 쏟지 않았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24-3 Loeb 1926-1932 3권 24장 4절 그들이 이렇게 한 것은 더 크고 인간의 능력을 넘어서는 사역을 섬겼기 때문이다. 바울은 모든 사람 가운데 말을 구성하는 능력이 가장 뛰어나고 사유에도 매우 능했으나 글로 남긴 것은 아주 짧은 편지들뿐이었다. 그에게는 말할 수 있는 수많은 비밀이 있었는데도 그랬다. 그는 셋째 하늘에 이르는 환상을 접하고 하나님께 합당한 낙원으로 직접 이끌려 올라갔으며 그곳에서 말로 옮길 수 없는 말씀을 들을 자격을 얻었던 것이다. 번역 주석 1. 250쪽의 ῥημάτων ἀρρήτων은 “말로 옮길 수 없는 말씀”이다. 전자 전사에는 두 단어가 ῥημάἀρρήτων으로 합쳐져 있다. 셋째 하늘과 낙원은 고린도후서 12:2-4를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24-4 Loeb 1926-1932 3권 24장 5절 우리 구주의 다른 제자들, 곧 열두 사도와 일흔 명의 제자, 그리고 그 밖의 수많은 사람도 같은 일들을 경험했다. 그러나 그들 가운데 마태와 요한만이 우리에게 주님과 함께 지낸 일들의 기록을 남겼다. 전승에 따르면 이들도 부득이한 사정 때문에 기록하게 되었다. 번역 주석 1. “부득이한 사정”은 ἐπάναγκες의 강제성을 옮긴 말이다. 유세비우스는 마태와 요한의 집필 경위를 전승으로 소개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24-5 Loeb 1926-1932 3권 24장 6절 마태는 먼저 히브리인들에게 선포하다가 다른 사람들에게도 가려 할 때 자신의 복음서를 모국어로 기록하여 전해 주었다. 그는 자신이 떠나게 될 사람들에게 그 글로 자신의 부재를 채워 주었다. 번역 주석 1. πατρίῳ γλώττῃ는 “모국어로”라는 표현이다. 이 절은 마태가 히브리인들에게 선포한 뒤 떠나면서 복음서를 남겼다는 전승을 설명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24-6 Loeb 1926-1932 3권 24장 7절 마가와 누가가 이미 각자의 복음서를 펴낸 뒤에도 요한은 줄곧 글로 쓰지 않고 선포하다가 마침내 다음과 같은 까닭으로 기록하기에 이르렀다고 한다. 앞서 기록된 세 복음서가 이미 모든 사람에게, 또 그에게도 전해졌을 때 그는 그것들을 받아들이고 그 진실성을 증언했다고 한다. 다만 그 기록에는 그리스도께서 선포를 시작하시던 맨 처음에 행하신 일들에 관한 이야기가 빠져 있었다. 번역 주석 1. 요한이 세 복음서를 받아들이고 초기 행적을 보충했다는 말에는 “전한다”는 φασί가 두 번 쓰인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24-7 Loeb 1926-1932 3권 24장 8절 이 말은 참되다. 세 복음서 저자가 세례자 요한이 감옥에 갇힌 뒤 일 년 동안 구주께서 행하신 일들만 기록했고 바로 이 점을 자신들의 이야기 첫머리에 밝혀 두었음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번역 주석 1. “일 년”은 원문의 ἕνα ἐνιαυτόν이다. 유세비우스는 세례자 요한의 투옥을 기준으로 세 복음서와 요한복음의 서술 범위를 설명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24-8 Loeb 1926-1932 3권 24장 9절 사십 일 동안의 금식과 그 뒤에 이어진 시험을 서술한 다음, 마태는 자신의 기록이 다루는 시기를 다음과 같이 밝힌다. “요한이 잡혔다는 말을 듣고 물러나셨다.” 곧 유대를 떠나 “갈릴리로” 가신 것이다. 번역 주석 1. 인쇄면에서 ἀπὸ τῆς Ἰουδαίας(“유대를 떠나”)는 성경 인용의 따옴표 밖에 놓인다. 마태복음 4:12를 서술하면서 덧붙인 말이다. 252쪽 가장자리 참조에는 Matt. 14, 12로 인쇄되어 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24-9 Loeb 1926-1932 3권 24장 10절 마가도 이와 같이 말한다. “요한이 잡힌 뒤에 예수께서 갈릴리로 오셨다.” 누가 역시 예수의 행적을 말하기에 앞서 비슷한 점을 짚는다. 헤롯이 자신이 저지른 악행들에 더하여 “요한을 감옥에 가두었다”고 말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24-10 Loeb 1926-1932 3권 24장 11절 이러한 이유로 요청을 받은 사도 요한은 앞선 복음서 저자들이 언급하지 않은 시기와 그때 구주께서 행하신 일들을 (이는 세례자가 갇히기 전의 일들이었다) 자신의 복음서에 기록했다고 한다. 그는 이 점을 직접 밝히면서, 한 곳에서는 “예수께서 이것을 놀라운 일들의 시작으로 삼으셨다”고 말했고, 다른 곳에서는 예수의 행적을 서술하는 중에 세례자를 언급하면서 그가 그때에도 살림 가까운 애논에서 세례를 베풀고 있었다고 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말로 이를 분명하게 밝혔다. “요한이 아직 감옥에 갇히지 않았기 때문이다.” 번역 주석 1. παράδοξα는 “놀라운 일들”이다. 요한복음 2:11을 인용한 이 문헌의 표현이며, 이어지는 세례자의 활동과 투옥 전 시점은 요한복음 3:23-24에 해당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24-11 Loeb 1926-1932 3권 24장 12절 그러므로 요한은 자신의 복음서에 세례자가 아직 감옥에 갇히지 않았을 때 그리스도께서 행하신 일들을 기록하고, 나머지 세 복음서 저자는 세례자가 감옥에 갇힌 뒤의 일들을 말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24-12 Loeb 1926-1932 3권 24장 13절 이 점에 주목한다면 복음서들이 서로 어긋난다고 여기지 않을 것이다. 요한복음은 그리스도의 초기 행적을 담고 있고 나머지는 그분의 마지막 시기에 일어난 일을 서술하기 때문이다. 우리 구주의 육신에 따른 계보를 마태와 누가가 이미 기록했으므로 요한이 말하지 않은 것도 자연스럽다. 그는 그분의 신성에 관한 이야기로 시작했는데, 하나님의 영이 더 뛰어난 그를 위해 이 일을 남겨 두셨기 때문이다. 번역 주석 1. θεολογία는 이 문맥에서 그리스도의 신성에 관한 서술을 가리킨다. 요한복음의 시작을 다른 복음서의 육신에 따른 계보와 연결하여 설명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24-13 Loeb 1926-1932 3권 24장 14절 요한복음이 기록된 경위에 관해서는 이만큼 말해 두자. 마가복음이 기록된 까닭도 앞에서 밝혀 두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24-14 Loeb 1926-1932 3권 24장 15절 누가도 자신의 저술 첫머리에서 이 책을 엮은 까닭을 제시했다. 다른 많은 사람이 성급하게 누가 자신이 충분히 확신하게 된 사실들을 이야기로 만들려 했다고 밝힌 것이다. 그래서 다른 이들을 둘러싼 불확실한 생각에서 우리를 벗어나게 하고자, 바울과 함께 지내고 생활한 일과 다른 사도들과 나눈 대화에서 도움을 얻어 그 진실을 충분히 파악한 일들에 대한 믿을 만한 기록을 자신의 복음서를 통해 전해 주었다. 번역 주석 1. 이 절은 누가복음 1:1-4를 풀이하는 유세비우스의 설명이다. 다른 기록자들이 “성급하게” 썼다는 평가와 바울 및 사도들과의 교류는 그 설명에 포함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24-15 Loeb 1926-1932 3권 24장 16절 우리는 이 일들에 관해 이만큼 말해 두겠다. 더 적절한 때가 되면 옛사람들의 글을 인용하여 다른 이들이 이 복음서들에 관해 한 말도 밝히려 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24-16 Loeb 1926-1932 3권 24장 17절 요한의 저술 가운데서는 복음서와 더불어 첫째 편지도 지금 사람들과 옛사람들 사이에서 이견 없이 인정받고 있다. 번역 주석 1. “첫째 편지”는 요한일서를 가리킨다. 유세비우스는 이 편지의 인정 상태를 다음 절의 두 편지 및 계시록과 구별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24-17 Loeb 1926-1932 3권 24장 18절 나머지 두 편지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다. 『계시록』에 관해서는 지금도 많은 사람 사이에서 찬반의 의견이 오간다. 이 책 역시 옛사람들의 증언에 따라 적절한 때에 평가를 받게 될 것이다. 번역 주석 1. “나머지 두 편지”는 요한이서와 요한삼서이다. 계시록에 대한 찬반은 이어지는 3.25.2와 3.25.4의 문헌 분류에도 나타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24-18 Loeb 1926-1932 3권 25장 1절 이제 여기까지 왔으니 앞서 언급한 신약의 문헌들을 다시 정리하는 것이 좋겠다. 맨 먼저 거룩한 네 복음서를 놓고, 그다음에는 사도행전을 놓아야 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25-1 Loeb 1926-1932 3권 25장 2절 그 뒤에 바울의 서신들을 열거하고, 이어 요한의 첫째 서신으로 전해지는 문헌과 베드로의 서신을 마찬가지로 인정해야 한다. 적절하다고 여겨진다면 이 문헌들 다음에 요한계시록을 놓아야 할 것이다. 이 문헌에 관한 견해들은 때가 되면 설명하겠다. 번역 주석 1. 요한의 첫째 서신에 이어 나오는 베드로의 서신은 이 장 3절의 베드로 둘째 서신과 구별된다. 요한계시록의 위치에는 조건이 붙으며, 4절에서 상반된 수용 사례가 함께 제시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25-2 Loeb 1926-1932 3권 25장 3절 이 문헌들은 널리 인정되는 문헌에 속한다. 논쟁의 대상이 되지만 그래도 많은 사람에게 알려진 문헌으로는 이른바 야고보의 서신과 유다의 서신, 베드로의 둘째 서신, 요한의 둘째와 셋째 서신으로 불리는 문헌이 전해진다. 마지막 두 서신은 복음서 저자의 것일 수도, 그와 이름이 같은 다른 사람의 것일 수도 있다. 번역 주석 1. 요한의 둘째와 셋째 서신에는 복음서 저자 요한과 동명이인이라는 두 저자 가능성이 제시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25-3 Loeb 1926-1932 3권 25장 4절 진정성이 의심되는 문헌에는 바울행전, 이른바 목자와 베드로계시록, 바나바의 서신으로 전해지는 문헌, 이른바 사도들의 가르침을 넣어야 한다. 앞서 말했듯이 적절하다고 여겨진다면 요한계시록도 여기에 넣어야 할 것이다. 이미 말한 대로 어떤 이들은 이 문헌을 배척하고, 다른 이들은 널리 인정되는 문헌에 포함한다. 번역 주석 1. νόθοι는 이 목록에서 진정성이 의심되는 문헌을 가리킨다. 7절은 이단자들의 문헌을 이 범주에서도 배제한다. Διδαχαὶ τῶν ἀποστόλων은 사도들의 가르침이라는 제목의 복수형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25-4 Loeb 1926-1932 3권 25장 5절 일부는 히브리인들의 복음서도 여기에 포함했다. 히브리인 가운데 그리스도를 받아들인 사람들이 특히 이 복음서를 좋아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25-5 Loeb 1926-1932 3권 25장 6절 이 문헌들은 모두 논쟁의 대상이 되는 문헌에 속할 것이다. 그래도 그 목록을 작성할 필요가 있었다. 교회의 전승에 따라 참되고 꾸며낸 것이 없으며 널리 인정되는 성경 문헌과, 그 문헌들과 성격이 다르고 정경에 속하지 않으며 논쟁의 대상이 되면서도 교회의 수많은 사람에게 알려진 문헌을 구별하기 위해서다. 이 문헌들과 이단자들이 사도들의 이름으로 내놓는 문헌을 알아볼 수 있게 하려는 것이다. 그들이 내놓는 문헌에는 베드로와 도마와 맛디아의 복음서라고 하거나, 그 밖의 다른 이들의 복음서라고 하는 것들, 안드레와 요한과 다른 사도들의 행전이라고 하는 것들이 있다. 역대로 교회의 저술가 가운데 이런 문헌 하나라도 자신의 저술에서 언급할 가치가 있다고 여긴 사람은 전혀 없었다. 번역 주석 1. ἐνδιάθηκοι는 성경의 정경에 속하는 문헌을 가리킨다. 이 절의 목록에는 교회에서 널리 알려진 논쟁적 문헌과 사도들의 이름을 내세운 이단 문헌이 각각 나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25-6 Loeb 1926-1932 3권 25장 7절 그 문체도 사도들의 특징과 아주 동떨어져 있다. 그 안에 담긴 생각과 의도는 참된 올바른 신앙과 크게 어긋나서, 그 문헌들이 이단자들이 꾸며낸 것임을 분명히 드러낸다. 그러므로 그것들은 진정성이 의심되는 문헌에조차 넣어서는 안 되며, 전적으로 터무니없고 불경한 것으로 배척해야 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25-7 Loeb 1926-1932 3권 26장 1절 이제 이어지는 역사로 넘어가자. 마술사 시몬을 계승한 메난드로스는 품행에서 그의 전임자에 못지않게 마귀가 활동하는 두 번째 도구가 되었다. 그 역시 사마리아인이었다. 마술에서는 스승 못지않게 극에 이르렀고, 더욱 엄청난 이야기들을 쏟아냈다. 그는 자신이 구원자이며, 사람들을 구원하기 위해 저 위 어딘가 보이지 않는 아이온들로부터 파견되었다고 말했다. 번역 주석 1. 아이온들(αἰῶνες)은 메난드로스가 자신을 파견했다고 주장한 보이지 않는 존재들을 가리킨다. 판본의 난외 참조는 이레네우스 『이단 논박』 1.23.5를 제시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26-1 Loeb 1926-1932 3권 26장 2절 그가 가르친 내용은 이러했다. 먼저 자신이 전하는 마술의 지식으로 인도받고 자신이 베푸는 세례를 거쳐야만 세계를 만든 천사들까지도 이길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세례를 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들은 바로 이 삶에서 영원한 불멸을 누리고, 더는 죽지 않으며 여기에 머물러, 영원히 늙지도 죽지도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 내용은 이레네우스의 저술에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번역 주석 1. 메난드로스의 주장은 이 삶에서 죽음과 노화를 면한다는 것이다. 세계를 만든 천사들을 이기는 조건으로 그가 전하는 마술과 세례가 제시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26-2 Loeb 1926-1932 3권 26장 3절 유스티노스도 같은 대목에서 시몬을 언급한 뒤, 이 사람에 관한 이야기를 덧붙이며 말한다. “메난드로스라는 사람도 사마리아인으로, 카파랏타이아라는 마을 출신이다. 그는 시몬의 제자가 되었고, 그 역시 귀신들에게 사로잡혔다. 그가 안티오키아으로 와서 마술로 많은 사람을 속였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그는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이 죽지 않을 것이라고 믿게 했으며, 지금도 그에게서 배운 이 주장을 고백하는 사람들이 있다.” 번역 주석 1. 메난드로스에 관한 유스티노스의 말을 인용한 대목이다. 판본의 난외 참조는 『제1변증서』 26장을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26-3 Loeb 1926-1932 3권 26장 4절 이처럼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을 쓰고 나서는 마술사들을 통해 하나님을 경외하는 위대한 신비를 마술이라고 비방하려 하고, 그들을 통해 혼의 불멸과 죽은 이들의 부활에 관한 교회의 가르침을 조롱하려 한 것은 마귀의 활동이었다. 그런데 이들을 구원자로 내세운 자들은 참된 소망에서 떨어져 나갔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26-4 Loeb 1926-1932 3권 27장 1절 악한 마귀는 또 다른 이들을 하나님의 그리스도를 향한 그들의 마음에서 떼어 낼 수 없었으므로 다른 쪽에서 붙잡을 수 있음을 보고 자기편으로 삼았다. 초기의 신자들은 그들이 그리스도에 관해 빈약하고 보잘것없는 생각을 품었기에 이들에게 에비온파라는 어울리는 이름을 붙였다. 번역 주석 1. 에비온파라는 이름과 ‘가난하다’라는 말의 관계는 3.27.6에서 다시 설명된다. 이 절의 ‘빈약하고 보잘것없는’은 그리스도에 대한 이들의 견해를 평가하는 유세비우스의 표현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27-1 Loeb 1926-1932 3권 27장 2절 그들이 그분을 그저 평범한 사람으로 여겼기 때문이다. 품행이 나아져 의롭게 된 사람일 뿐이며, 남자와의 성적 결합을 통해 마리아에게서 태어났다는 것이었다.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과 그 믿음에 따른 삶만으로는 구원받을 수 없다고 여겨 율법의 종교 의식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생각했다. 번역 주석 1. δεδικαιωμένον은 ‘의롭게 된’이라는 뜻이다. 여기서는 품행의 진보로 그리스도가 의롭게 되었다는 집단의 견해에 쓰인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27-2 Loeb 1926-1932 3권 27장 3절 이들과 같은 이름을 지닌 또 다른 사람들도 있었다. 이들은 주님께서 처녀와 성령에게서 태어나셨다는 것을 부인하지 않아 앞서 말한 이들의 기괴한 오류를 피했다. 그러나 그들 역시 그분이 하나님이신 말씀과 지혜로서 앞서 존재하셨다고 고백하지 않아 앞서 말한 이들의 불경함에 빠졌다. 더구나 몸으로 행하는 율법의 예배를 그들과 마찬가지로 열심히 지키려 했다. 번역 주석 1. 유세비우스는 에비온파라는 이름 아래 두 집단을 구별한다. 두 번째 집단은 처녀 탄생을 받아들이면서 그리스도의 선재를 부인한다. 2. θεὸν λόγον은 ‘하나님이신 말씀’을 뜻한다. ‘몸으로 행하는 율법의 예배’는 σωματικὴν περὶ τὸν νόμον λατρείαν에 해당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27-3 Loeb 1926-1932 3권 27장 4절 이들은 그 사도의 서신들을 전부 배척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를 율법에서 이탈한 자라고 불렀다. 이른바 『히브리인들의 복음서』만 사용하고 나머지 복음서는 거의 중시하지 않았다. 번역 주석 1. 여기서 ‘그 사도’는 바울이다. 본문은 이 집단이 바울의 서신을 배척하고 『히브리인들의 복음서』를 사용했다고 전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27-4 Loeb 1926-1932 3권 27장 5절 안식일과 다른 유대교 생활 관습도 그들과 마찬가지로 준수했다. 한편 주님의 날에는 구원을 주는 부활을 기념하여 우리와 비슷한 의식을 행했다. 번역 주석 1. κυριακαὶ ἡμέραι는 ‘주님의 날들’을 뜻한다. 이 집단은 안식일을 지키며 주님의 날에도 부활을 기념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27-5 Loeb 1926-1932 3권 27장 6절 이러한 행동 때문에 그들은 그런 이름을 얻었다. 에비온파라는 이름에는 그들의 빈곤한 생각이 드러난다. 히브리인들 사이에서 가난한 사람을 그렇게 부르기 때문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27-6 Loeb 1926-1932 3권 28장 1절 앞서 말한 시대에 케린토스가 또 다른 이단의 우두머리가 되었다고 전해진다. 내가 앞에서 이미 그의 말을 인용한 가이우스는 그의 이름으로 전하는 논박서에서 케린토스에 관해 이렇게 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28-1 Loeb 1926-1932 3권 28장 2절 “케린토스도 위대한 사도가 썼다는 묵시록들을 내세워 천사들이 자신에게 보여 주었다고 거짓말하면서 우리에게 황당한 이야기들을 들여온다. 그는 부활 뒤에 그리스도의 나라가 지상에 세워지고 육신이 다시 예루살렘에서 살면서 욕망과 쾌락에 종노릇하리라고 말한다. 그는 하나님의 성경을 적대하며 사람들을 속이려고 혼인 잔치가 천 년 동안 이어지리라고 말한다.” 번역 주석 1. 여기서 말하는 묵시록들의 저자와 내용은 가이우스가 케린토스를 비판하며 전하는 주장이다. 천 년과 혼인 잔치도 그 비판문 안에 들어 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28-2 Loeb 1926-1932 3권 28장 3절 우리 시대에 알렉산드리아 공동체의 감독직을 맡았던 디오니시우스도 『약속에 관하여』 제2권에서 요한의 『묵시록』에 관해 옛 전승에 따른 설명을 얼마간 한 뒤 케린토스를 다음과 같은 말로 언급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28-3 Loeb 1926-1932 3권 28장 4절 “자기 이름을 따서 케린토스파라고 불린 이단을 세운 케린토스는 자신이 꾸며 낸 이야기에 믿을 만한 이름을 붙이려 했다.” 번역 주석 1. 디오니시우스가 전하는 설명의 한 부분이다. 케린토스가 자신의 저술에 권위 있는 인물의 이름을 붙였다는 주장으로 이어진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28-4 Loeb 1926-1932 3권 28장 5절 “그가 가르친 교리는 그리스도의 나라가 지상에 있으리라는 것이었다. 그는 육체를 사랑하고 몹시 육적인 사람이어서 자신이 갈망하는 것들을 거기서 누리리라고 꿈꾸었다. 배와 배 아래에 있는 것들을 배불리는 일, 곧 먹고 마시고 혼인하는 일이었다. 그는 더 그럴듯한 이름으로 이런 것들을 얻을 수 있다고 여겨 축제와 제사와 제물을 잡는 일까지 꿈꾸었다.” 번역 주석 1. 배와 배 아래에 있는 것들이라는 표현은 식욕과 성적 욕망을 함께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28-5 Loeb 1926-1932 3권 28장 6절 이것이 디오니시우스의 말이다. 이레네우스는 『이단 논박』 제1권에서 케린토스의 더욱 입에 담기 어려운 거짓 견해들을 제시한 뒤 제3권에서 기억해 둘 만한 이야기도 글로 전해 주었다. 폴리카르포스에게서 전해 들은 이야기라면서 사도 요한에 관해 말한다. 요한이 언젠가 목욕하러 목욕탕에 들어갔다가 케린토스가 안에 있다는 것을 알고는 그곳에서 뛰쳐나와 밖으로 달아났다는 것이다. 그와 같은 지붕 아래 있는 것조차 견디지 못했고 함께 있던 사람들에게도 그렇게 하라고 권하면서 말했다. “달아납시다. 목욕탕마저 무너질지 모릅니다. 진리의 원수 케린토스가 안에 있으니 말입니다.” 번역 주석 1. 요한과 케린토스의 목욕탕 이야기는 이레네우스가 폴리카르포스에게서 이어받은 전승으로 소개된다. 인쇄본의 난외 참조는 『이단 논박』 3.3.4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28-6 Loeb 1926-1932 3권 29장 1절 이 무렵 이른바 니골라파 이단도 아주 잠깐 나타났다. 요한의 『묵시록』도 이들을 언급한다. 이들은 스데반과 함께 뽑힌 집사들 가운데 한 사람인 니골라를 자랑스럽게 내세웠다. 그 집사들은 가난한 이들을 돌보도록 사도들에게 임명된 사람들이었다. 알렉산드리아의 클레멘스는 『스트로마테이스』 제3권에서 니골라에 관해 다음과 같이 기록한다. 번역 주석 1. 니골라는 사도행전 6장의 일곱 사람 가운데 하나이다. 유세비우스는 이들을 여기서 διάκονοι, 곧 집사라고 부른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29-1 Loeb 1926-1932 3권 29장 2절 “그에게는 아름다운 아내가 있었다고 한다. 구주께서 승천하신 뒤 사도들에게 질투가 심하다는 책망을 받자 그는 아내를 사람들 가운데 데리고 나와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그녀와 혼인해도 좋다고 했다. 그들은 이 행동이 그가 했던 말, ‘육신을 혹사해야 한다’는 말과 일치한다고 한다. 그런데 그 행동과 말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여 따로 따져 보지도 않고 따른 그의 이단 추종자들은 거리낌 없이 음행한다.” 번역 주석 1. παραχρᾶσθαι는 지나치게 사용하다, 거칠게 다루다라는 뜻을 가질 수 있다. 클레멘스는 다음 절에서 니골라의 말을 쾌락을 절제하라는 뜻으로 풀이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29-2 Loeb 1926-1932 3권 29장 3절 “내가 들은 바로는 니골라는 혼인한 아내 외에 다른 여자와 관계를 맺은 적이 없었고 그의 딸들은 처녀로 늙었으며 아들도 순결을 지켰다. 사정이 이러하니 그가 질투하던 아내를 사도들 가운데로 데리고 나온 행동은 정념을 떨쳐 버리는 것이었다. 또 그가 몹시 탐내던 쾌락들을 절제한 행동이 ‘육신을 혹사한다’는 말의 뜻을 가르쳐 주었다. 내 생각에 그는 구주의 명령에 따라 쾌락과 주님이라는 ‘두 주인을 섬기려’ 하지 않았던 것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29-3 Loeb 1926-1932 3권 29장 4절 “맛디아도 이렇게 가르쳤다고 한다. 육신과 싸우고 육신을 혹사하여 쾌락을 위해 육신에 아무것도 내주지 말고 믿음과 지식으로 혼을 자라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으로 앞서 말한 시대에 진리를 왜곡하려 했던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를 마치겠다. 그들은 말할 틈도 없이 완전히 사라져 버렸다. 번역 주석 1. 이 절 앞부분까지 클레멘스의 『스트로마테이스』 인용이 이어지고, 뒷부분에서 유세비우스가 이단들에 대한 서술을 마무리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29-4 Loeb 1926-1932 3권 30장 1절 방금 우리가 읽은 말의 저자인 클레멘스는 앞선 대목에 이어 혼인을 배척하는 사람들을 염두에 두고 사도들 가운데 혼인 생활을 한 이들을 열거하며 이렇게 말한다. “그들은 사도들마저 배척하려는가? 베드로와 빌립은 자녀를 두었고 빌립은 딸들을 시집보내기까지 했다. 바울도 어느 편지에서 거리낌 없이 자신의 아내에게 말을 건넨다. 그는 봉사에 지장이 없도록 아내를 데리고 다니지 않았다.” 번역 주석 1. 클레멘스는 바울이 편지에서 부른 σύζυγος를 아내로 읽는다. 이 단어는 짝, 동료, 배우자를 뜻한다. 인쇄본 난외에는 빌립보서 4:3과 고린도전서 9:5, 12가 제시되어 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30-1 Loeb 1926-1932 3권 30장 2절 이 이야기를 꺼냈으니 같은 저자의 또 다른 전할 만한 이야기도 인용해 두겠다. 그는 『스트로마테이스』 제7권에서 다음과 같이 기록했다. “복된 베드로는 아내가 죽임을 당하러 끌려가는 것을 보았을 때 그녀가 부르심을 받아 본향으로 돌아가게 된 것을 기뻐했다고 한다. 그는 아내의 이름을 부르고 힘껏 권면하고 격려하며 외쳤다. ‘그대여, 주님을 기억하시오.’ 복된 이들의 혼인은 이러했고 서로 깊이 사랑하던 이들의 온전한 마음도 이러했다.” 이 이야기들도 지금 다루는 주제에 알맞으므로 여기에 함께 적어 둔다. 번역 주석 1. 클레멘스의 『스트로마테이스』 제7권을 인용한 베드로의 아내에 관한 전승이다. 아내의 이름을 불렀다는 설명은 있지만 그 이름 자체는 인용문에 나오지 않는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30-2 Loeb 1926-1932 3권 31장 1절 바울과 베드로가 언제 어떻게 죽었는지, 또 그들이 세상을 떠난 뒤 그 몸이 어디에 안장되었는지는 앞에서 이미 밝혔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31-1 Loeb 1926-1932 3권 31장 2절 요한의 죽음에 관해서도 그 시기는 이미 어느 정도 이야기했다. 그의 몸이 안장된 장소는 폴리크라테스의 편지에 밝혀져 있다. (그는 에베소 공동체의 감독이었다.) 그는 로마의 감독 빅토르에게 편지를 쓰면서 요한과 사도 빌립을 함께 언급하고 빌립의 딸들에 관해서도 다음과 같이 말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31-2 Loeb 1926-1932 3권 31장 3절 “아시아에는 위대한 인물들이 잠들어 있습니다. 이들은 주께서 오시는 마지막 날에 일어날 것입니다. 그날 주께서는 하늘에서 영광 가운데 오셔서 모든 성도를 찾아내실 것입니다. 열두 사도 가운데 빌립이 히에라폴리스에 잠들어 있고 그의 두 딸도 처녀로 늙어 그곳에 잠들어 있습니다. 거룩한 영 안에서 살았던 또 다른 딸은 에베소에 안식하고 있습니다. 주님의 가슴에 기대었던 요한도 있습니다. 그는 이마 패를 착용한 제사장이었고 증인이자 교사였습니다. 그도 에베소에 잠들어 있습니다.” 번역 주석 1. 폴리크라테스는 이 대목에서 빌립을 열두 사도 가운데 하나로 부르며 딸 셋을 언급한다. 다음 절에 인용되는 프로클로스의 말에는 딸 넷이 나온다. 2. 요한에 관한 πέταλον은 제사장의 이마 패를 가리킨다. μάρτυς에 해당하는 말은 여기서 증인으로 옮겼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31-3 Loeb 1926-1932 3권 31장 4절 이들의 죽음에 관한 이야기는 이와 같다. 조금 전에 언급한 가이우스의 대화편에서도 그와 논쟁하던 프로클로스가 빌립과 그의 딸들의 죽음에 관해 앞서 제시한 기록에 부합하는 말을 한다. “그 뒤에 빌립의 네 딸이 예언자로 활동했습니다. 그들은 아시아의 히에라폴리스에 살았습니다. 그곳에 그들과 그 아버지의 무덤이 있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31-4 Loeb 1926-1932 3권 31장 5절 그의 말은 이러하다. 누가도 『사도행전』에서 빌립의 딸들을 언급한다. 그들은 당시 아버지와 함께 유대의 카이사레아에 머물렀고 예언의 은사를 받았다는 것이다. 그 대목은 다음과 같다. “우리는 카이사레아에 이르렀고 일곱 사람 가운데 하나였던 복음 전도자 빌립의 집에 들어가 그와 함께 머물렀다. 그에게는 예언하는 처녀 딸 넷이 있었다.” 번역 주석 1. 사도행전 인용은 빌립을 일곱 사람 가운데 하나인 복음 전도자로 소개한다. 본문에 인용된 구간은 사도행전 21:8-9에 해당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31-5 Loeb 1926-1932 3권 31장 6절 우리는 사도들과 사도 시대에 관해, 그리고 그들이 우리에게 남긴 거룩한 기록들에 관해, 또 논란이 있으면서도 수많은 교회에서 많은 사람에게 알려진 글들과 완전히 위조되었으며 사도들의 올바른 가르침에서 벗어난 글들에 관해 우리가 알게 된 내용을 여기까지 살펴보았다. 이제 그다음 시기의 역사로 나아가자.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31-6 Loeb 1926-1932 3권 32장 1절 네로와 도미티아누스 이후, 지금 우리가 그 시대를 살펴보는 황제의 치세에 일부 지역과 도시에서 군중의 봉기로 우리를 향한 박해가 다시 일어났다고 전해진다. 이 박해 때, 앞서 예루살렘 교회의 두 번째 감독이 되었다고 밝힌 클로파스의 아들 시메온이 순교로 생애를 마쳤다고 우리는 전해 들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32-1 Loeb 1926-1932 3권 32장 2절 이 일의 증인은 바로 헤게시포스다. 우리는 이미 앞에서 그의 여러 진술을 인용했다. 그는 몇몇 이단자들에 관해 기록하면서 다음과 같이 덧붙인다. 앞서 말한 시메온은 이 무렵 그들에게 고발을 당했고, 그리스도인이라는 이유로 여러 날 동안 갖가지 고문을 받았다. 재판관 자신과 그 주위 사람들을 몹시 놀라게 한 뒤, 주님의 수난과 비슷한 죽음을 맞이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32-2 Loeb 1926-1932 3권 32장 3절 저자의 말을 직접 들어보는 것이 좋겠다. 그는 바로 이 일을 다음과 같이 기록한다. “바로 이 이단자들 가운데 몇 사람이 클로파스의 아들 시몬을 다윗의 후손이자 그리스도인이라고 고발했다. 이렇게 그는 백스무 살에 순교했다. 트라야누스 황제와 총독 아티쿠스 때였다.” 번역 주석 1. 인용문은 이름을 시몬(Σίμων)으로 적고, 유세비우스의 서술은 시메온(Συμεών)으로 적는다. 여기서는 같은 사람을 가리킨다. 인쇄본의 숫자 ρκ는 120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32-3 Loeb 1926-1932 3권 32장 4절 같은 저자는 시메온을 고발한 사람들에 대해서도 말한다. 그때 왕가 출신의 유대인들을 찾고 있었는데, 고발자들 역시 그 가문 사람들로 드러나 붙잡혔다는 것이다. 추론하자면 시메온도 주님을 직접 보고 그 말씀을 들은 사람 가운데 하나였다고 할 수 있다. 그가 오래 살았다는 사실과 복음서가 클로파스의 마리아를 언급한다는 사실을 근거로 삼을 수 있다. 그가 클로파스의 아들이라는 점은 앞서 밝힌 바 있다. 번역 주석 1. 클로파스의 마리아에 대한 복음서 언급은 요한복음 19:25와 연결된다. 시메온이 클로파스의 아들이라는 전승은 3.11.1에도 나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32-4 Loeb 1926-1932 3권 32장 5절 같은 저자는 구주의 형제라고 불리는 사람들 가운데 유다라는 이의 다른 후손들도 앞에서 기록한 대로 도미티아누스 때 그리스도를 향한 믿음을 증언한 뒤, 트라야누스의 치세까지 살아 있었다고 말한다. 그는 이렇게 쓴다. 번역 주석 1. 여기서 마르튀리아(μαρτυρία)는 도미티아누스 앞에서 한 믿음의 증언을 가리킨다. 이어지는 문장은 그 후손들이 트라야누스 때까지 살아 있었다고 전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32-5 Loeb 1926-1932 3권 32장 6절 “그리하여 그들은 돌아와, 증언자이며 주님의 친족이라는 이유로 모든 교회를 이끌었다. 모든 교회가 깊은 평화를 누리는 가운데 그들은 트라야누스 황제 때까지 살아 있었다. 그때 주님의 삼촌의 아들, 곧 앞서 말한 클로파스의 아들 시몬이 이단 무리의 무고를 받아 그 자신도 같은 혐의로 고발되었다. 총독 아티쿠스 때였다. 그는 여러 날 동안 고문을 받으며 증언했다. 백스무 살이나 된 그가 견디는 것을 보고 모든 사람과 총독이 크게 놀랐다. 마침내 그를 십자가에 못 박으라는 명령이 내려졌다.” 번역 주석 1. 헤게시포스의 인용문은 시몬을 주님의 숙부의 아들이라고 부른다. 여기서 숙부는 클로파스다. 2. 증언자들(μάρτυρες)은 앞 문단에 나온 유다의 후손들을 가리킨다. 시몬의 고문과 십자가형은 인용문의 후반부에 이어진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32-6 Loeb 1926-1932 3권 32장 7절 같은 저자는 이 사람들의 일을 이야기하면서 다음과 같이 덧붙인다. 그때까지 교회는 순결하고 더럽혀지지 않은 처녀로 남아 있었다. 구원의 선포가 지닌 건전한 규범을 훼손하려는 자들이 혹시 있었다 해도, 그때까지는 어딘가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 숨어 있는 것과 같았다는 것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32-7 Loeb 1926-1932 3권 32장 8절 거룩한 사도들의 무리가 저마다 다른 죽음을 맞이하고, 하나님에게서 온 지혜를 자기 귀로 듣는 영예를 얻었던 그 세대가 지나가자, 그때부터 불경한 오류가 세력을 이루기 시작했다. 다른 가르침을 전하는 자들의 속임수를 통해서였다. 사도가 이제 한 사람도 남아 있지 않았으므로, 그들은 이제 거리낌 없이 진리의 선포에 맞서 거짓된 이름의 지식을 선포하려 들었다. 번역 주석 1. 거짓된 이름의 지식(ψευδώνυμος γνῶσις)은 디모데전서 6:20의 표현과 연결된다. 2. 본문의 ἤδη는 이제라는 뜻이다. 디지털 전사의 ᾔδη를 인쇄본 276쪽에 따라 교정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32-8 Loeb 1926-1932 3권 33장 1절 그 무렵 여러 지역에서 우리를 향한 박해가 몹시 거세졌다. 그래서 매우 저명한 총독 플리니우스 세쿤두스는 순교자의 수가 많아 마음이 동요하여, 믿음 때문에 죽임당하는 이들의 수가 많다는 사실을 황제에게 알렸다. 그는 같은 보고에서 그들이 새벽에 일어나 그리스도를 신처럼 찬송한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그들에게서 불경하거나 법을 어기는 행위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간음과 살인 및 그와 비슷한 범법 행위들은 그들 자신도 금하고 있으며, 모든 일을 법에 따라 행한다고 했다. 번역 주석 1. 그리스도를 신처럼 찬송한다는 말은 플리니우스의 보고를 소개하는 문장에 속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33-1 Loeb 1926-1932 3권 33장 2절 이에 트라야누스는 다음과 같이 명령을 내렸다고 한다. 그리스도인들을 찾아다니지는 말되, 적발되면 처벌하라는 것이었다. 이 명령으로 맹렬하게 닥쳐오던 박해의 위협은 어느 정도 가라앉았다. 그러나 우리를 해치려는 자들에게는 여전히 구실이 남아 있었다. 어떤 곳에서는 군중이, 어떤 곳에서는 지방의 통치자들이 우리를 대적할 음모를 꾸몄다. 그래서 공개적인 박해가 없어도 지역마다 국지적인 박해가 일어났고, 여러 신자가 다양한 순교의 싸움을 치렀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33-2 Loeb 1926-1932 3권 33장 3절 이 기록은 앞서 언급한 테르툴리아누스의 라틴어 변증서에서 가져왔다. 이를 번역하면 다음과 같다. “실제로 우리는 우리를 수색하는 일이 금지된 경우도 찾아볼 수 있다. 플리니우스 세쿤두스는 한 속주의 총독으로 있으면서 그리스도인 몇 사람에게 유죄 판결을 내리고 지위를 박탈했다. 그는 그 수가 많아 당황했고, 그 때문에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트라야누스 황제에게 보고하면서, 그들이 우상 숭배를 거부한다는 점 외에는 그들에게서 아무런 불경한 일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 사실도 알렸다. 그리스도인들은 새벽에 일어나 그리스도를 신처럼 찬송하며, 자신들이 배운 가르침을 지키기 위해 살인과 간음, 탐욕과 강탈 및 그와 비슷한 행위들을 금한다는 것이다. 이에 트라야누스는 그리스도인들을 찾아다니지는 말되, 적발되면 처벌하라고 답신했다.” 이 일들은 이와 같았다. 번역 주석 1. 유세비우스가 인용하는 글은 테르툴리아누스의 『변증서』 2장이다. 이 그리스어 인용문 안에 플리니우스의 보고와 트라야누스의 답신이 다시 소개된다. 2. ἐπιστήμην은 지식 또는 배워 익힌 앎을 뜻한다. 이 문장에서는 살인, 간음, 탐욕, 강탈을 금하는 생활의 가르침과 연결된다. 3. 그 때문에에 해당하는 διὸ는 인쇄본 278쪽의 독법이다. 디지털 전사에는 διὰ로 적혀 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33-3 Loeb 1926-1932 3권 34장 1절 로마의 감독 클레멘스는 앞서 말한 황제의 치세 제삼년에 에우아레스토스에게 직무를 넘겨주고 생애를 마쳤다. 그는 모두 아홉 해 동안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일을 맡았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34-1 Loeb 1926-1932 3권 35장 1절 시메온도 앞서 말한 방식으로 생애를 마친 뒤, 유스투스라는 유대인이 예루살렘의 감독직을 계승했다. 그 역시 그때 그리스도를 믿게 된 수많은 할례받은 이들 가운데 하나였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35-1 Loeb 1926-1932 3권 36장 1절 이 무렵 아시아에서는 사도들과 교류했던 폴리카르포스가 두각을 나타냈다. 그는 주님을 직접 보고 섬긴 이들에게서 스미르나 교회의 감독직을 맡았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36-1 Loeb 1926-1932 3권 36장 2절 같은 시대에 파피아스도 알려져 있었는데, 그 역시 히에라폴리스 공동체의 감독이었다. 지금도 수많은 사람에게 이름이 널리 알려진 이그나티우스도 있었다. 그는 안티오키아에서 베드로를 이은 두 번째 감독이었다. 번역 주석 1. 이그나티우스의 감독 순서를 베드로 이후 두 번째로 센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36-2 Loeb 1926-1932 3권 36장 3절 전하는 말에 따르면 그는 시리아에서 로마로 보내져 그리스도를 증언한 일로 짐승들의 먹이가 되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36-3 Loeb 1926-1932 3권 36장 4절 그는 아시아를 거쳐 호송되는 동안 호위병들의 매우 엄중한 감시를 받았다. 자신이 머무는 도시마다 그곳 공동체들을 직접 설교하고 권면하여 굳세게 했다. 무엇보다도 이단들을 경계하라고 권고했는데, 당시 그것들이 막 퍼지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또 사도들의 전승을 굳게 붙들라고 촉구했다. 그 전승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이제 글로도 증언하여 명확히 기록할 필요가 있다고 여겼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36-4 Loeb 1926-1932 3권 36장 5절 그렇게 폴리카르포스가 있던 스미르나에 이르러 에베소 교회에 편지 한 통을 썼고, 그 교회의 목자 오네시모스를 언급했다. 또 한 통은 마이안드로스 강가의 마그네시아 교회에 보냈는데, 거기에서도 감독 다마스를 언급했다. 트랄레스 교회에도 다른 편지를 보냈으며, 당시 그곳의 지도자가 폴리비오스였다고 기록한다. 번역 주석 1. 여기와 3.36.10에서 유세비우스가 열거하는 이그나티우스의 편지는 에베소, 마그네시아, 트랄레스, 로마, 필라델피아, 스미르나, 폴리카르포스에게 보낸 일곱 통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36-5 Loeb 1926-1932 3권 36장 6절 이 편지들과 함께 로마 교회에도 편지를 써서 다음과 같이 간청했다. 자신의 순교를 막으려 청원함으로써 자신이 갈망하는 희망을 빼앗지 말라는 것이었다. 이 편지에서 아주 짧은 대목을 인용하여 앞서 한 말을 밝혀 두는 것이 좋겠다. 그는 이렇게 썼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36-6 Loeb 1926-1932 3권 36장 7절 “나는 시리아에서 로마까지 짐승들과 싸웁니다. 육지와 바다에서 밤낮으로 싸우며, 표범 열 마리에 묶여 있습니다. 곧 군인 부대를 말합니다. 그들은 잘해 주어도 더욱 사나워집니다. 그들의 부당한 행위 속에서 나는 더욱 제자로 훈련받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내가 의롭다 함을 얻은 것은 아닙니다.” 번역 주석 1. 3.36.7-9는 이그나티우스의 『로마인들에게 보낸 편지』 5장 인용이다. 표범 열 마리는 이그나티우스를 호송하는 군인들을 가리킨다. 2. 마지막 문장은 고린도전서 4:4의 표현을 따른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36-7 Loeb 1926-1932 3권 36장 8절 “나를 위해 준비된 짐승들이 내게 유익이 되기를! 그들이 내게 신속히 달려들기를 기도합니다. 나를 빨리 잡아먹도록 그들을 달래기까지 하겠습니다. 어떤 이들에게는 짐승들이 겁을 먹고 손대지 않았는데, 내게는 그러지 않기를 바랍니다. 짐승들이 내키지 않아 하려 들지 않더라도 내가 억지로라도 덤비게 하겠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36-8 Loeb 1926-1932 3권 36장 9절 “나를 용서해 주십시오. 내게 무엇이 유익한지 나는 압니다. 이제야 나는 제자가 되기 시작합니다. 내가 예수 그리스도께 이를 수 있도록 보이는 것이든 보이지 않는 것이든 아무것도 나를 시기하여 막지 않기를 바랍니다. 불과 십자가, 달려드는 짐승 떼, 뼈가 흩어지고 팔다리가 잘리는 일, 온몸이 갈리는 일과 마귀의 고문들이 내게 닥쳐오게 하십시오. 오직 예수 그리스도께 이를 수만 있다면!” 번역 주석 1. ζηλώσαι는 시기한다는 뜻을 지닌 동사다. 여기서는 순교하려는 이그나티우스를 붙들어 막는 일을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36-9 Loeb 1926-1932 3권 36장 10절 그는 앞서 말한 도시에서 앞에 열거한 교회들에게 이런 글을 써 보냈다. 스미르나를 지나서는 트로아스에서 필라델피아의 신자들에게 다시 편지로 말했고, 스미르나 교회에도 편지를 썼으며, 특별히 그 교회의 지도자인 폴리카르포스에게도 썼다. 그가 사도적인 사람임을 잘 알고 있었기에 참되고 선한 목자로서 안티오키아의 양 떼를 그에게 맡기고 그들을 정성껏 돌보아 달라고 부탁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36-10 Loeb 1926-1932 3권 36장 11절 그는 스미르나인들에게 편지를 쓰면서 어디서 나온 것인지 내가 알지 못하는 말씀들을 인용하며, 그리스도에 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나는 부활하신 뒤에도 그분이 육신으로 계셨음을 알고 믿습니다. 그분은 베드로와 그 동료들에게 오셔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를 붙잡고 만져 보아라. 내가 몸 없는 귀신이 아님을 보아라.’ 그러자 그들은 곧바로 그분을 만지고 믿었습니다.” 번역 주석 1. 출처를 알지 못한다고 말하는 사람은 유세비우스다. 이어지는 인용문에서 자신이 안다고 말하는 사람은 이그나티우스이며, 그 안에 그리스도의 말씀이 다시 인용된다. 2. 인용은 이그나티우스의 『스미르나인들에게 보낸 편지』 3장에 해당한다. “몸 없는 귀신”은 δαιμόνιον ἀσώματον을 옮긴 말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36-11 Loeb 1926-1932 3권 36장 12절 이레네우스도 그의 순교를 알고 있었으며 그의 편지들을 언급하면서 이렇게 말한다. “하나님을 증언한 일로 짐승에게 던져지는 형을 선고받은 우리 가운데 한 사람이 말했듯이, ‘나는 하나님의 밀입니다. 깨끗한 빵이 되도록 짐승들의 이빨에 갈립니다.’” 번역 주석 1. 유세비우스가 이레네우스의 『이단 논박』 5.28.4를 인용하고, 그 인용 안에서 이그나티우스의 『로마인들에게 보낸 편지』 4장의 밀과 빵 비유가 다시 인용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36-12 Loeb 1926-1932 3권 36장 13절 폴리카르포스도 같은 일들을 언급했다. 전해지는 그의 『필리피인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그는 이렇게 말한다. “그러므로 여러분 모두가 순종하고 온갖 인내를 실천하기를 권합니다. 여러분은 그 인내를 직접 보았습니다. 복된 이그나티우스와 루포스와 조시모스에게서만이 아니라, 여러분 가운데 다른 이들에게서도, 바울 자신과 나머지 사도들에게서도 보았습니다. 그들 모두가 헛되이 달린 것이 아니라 믿음과 의로 달렸다는 것을 확신하십시오. 그들이 마땅히 받을 자리에 있다는 것도 확신하십시오. 그들은 함께 고난받았던 주님 곁에 있습니다. 그들은 지금 세상을 사랑하지 않고,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우리를 위해 하나님께서 일으키신 분을 사랑했기 때문입니다.” 번역 주석 1. 인용은 폴리카르포스의 『필리피인들에게 보낸 편지』 9장에 해당한다. 루포스와 조시모스가 이그나티우스와 함께 이름으로 언급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36-13 Loeb 1926-1932 3권 36장 14절 그는 이어서 덧붙인다. “여러분도 이그나티우스도 내게 편지를 보내어 누군가 시리아로 가게 되면 여러분의 편지도 가져가게 해 달라고 했습니다. 알맞은 기회가 생기면 내가 직접 가거나 여러분까지 대표할 사람을 보내어 그렇게 하겠습니다.” 번역 주석 1. 이 인용과 다음 절의 편지 수집에 관한 말은 폴리카르포스의 『필리피인들에게 보낸 편지』 13장에 해당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36-14 Loeb 1926-1932 3권 36장 15절 “이그나티우스가 우리에게 보낸 편지들과 그 밖에 우리가 가지고 있던 편지들을 모두 여러분이 부탁한 대로 보내 드렸습니다. 그 편지들은 이 편지 뒤에 붙어 있습니다. 여러분은 그것들에서 큰 유익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거기에는 믿음과 인내가 담겨 있고, 우리 주님에 관한 온갖 가르침이 여러분을 세워 줄 것입니다.” 이그나티우스에 관한 일은 이와 같다. 그 뒤를 이어 헤로스가 안티오키아의 감독직을 맡았다. 번역 주석 1. 인용은 “우리 주님에 관한” 권면까지다. 이어지는 이그나티우스의 후임 감독 헤로스에 관한 문장은 유세비우스의 서술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36-15 Loeb 1926-1932 3권 37장 1절 이 시대에 두각을 나타낸 이들 가운데 콰드라투스도 있었다. 전하는 말에 따르면 그는 빌립의 딸들과 함께 예언의 은사로 뛰어났다. 그들 외에도 당시 이름난 사람들이 많이 있었는데, 사도들을 계승한 첫 세대에 속한 사람들이었다. 그토록 위대한 인물들의 하나님께 합당한 제자로서, 사도들이 미리 놓은 각처 교회들의 기초 위에 건물을 세워 나갔다. 그들은 선포를 더욱 넓혀 갔고, 하늘나라의 구원하는 씨앗을 온 세상에 널리 뿌렸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37-1 Loeb 1926-1932 3권 37장 2절 당시 수많은 제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혼이 감동되어 지혜를 추구하는 삶을 더욱 뜨겁게 사랑했다. 그들은 먼저 구원을 주시는 명령을 이행하여 재산을 가난한 이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그런 다음 먼 길을 떠나 복음 전도자의 일을 수행했다. 믿음의 말씀을 전혀 들어 보지 못한 이들에게 열심히 선포하고 거룩한 복음서의 기록을 전해 주었다. 번역 주석 1. φιλοσοφία는 지혜를 사랑하며 실천하는 삶을 가리킨다. 문맥은 재산을 나누고 복음 전도에 나선 제자들의 삶을 묘사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37-2 Loeb 1926-1932 3권 37장 3절 그들은 낯선 지역에 믿음의 기초만 놓고 다른 사람들을 목자로 세워, 새로 들어온 이들을 가꾸는 일을 바로 그들에게 맡겼다. 그러고는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을 따라 자신들은 다시 다른 지방과 민족에게로 갔다. 당시까지도 그들을 통해 하나님의 영의 놀라운 능력이 매우 많이 나타났으므로, 수많은 사람이 처음 말씀을 듣자마자 한꺼번에 기꺼이 만물의 창조주를 향한 경건을 자신들의 혼에 받아들였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37-3 Loeb 1926-1932 3권 37장 4절 사도들을 계승한 첫 세대에 세계 각처의 교회에서 목자나 복음 전도자로 활동한 사람들을 우리가 모두 이름까지 열거할 수는 없다. 그래서 기록을 통해 지금까지 우리에게 전해 오는 사도적 가르침의 전승을 남긴 사람들만 이름을 들어 글로 기억해 두는 것이 적절하겠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37-4 Loeb 1926-1932 3권 38장 1절 그런 예로 이그나티우스가 우리가 열거한 편지들에 남긴 전승이 있고, 클레멘스가 모두에게 인정받는 편지에 남긴 전승이 있다. 그는 로마 교회를 대표하여 고린도 교회에 그 편지를 썼다. 거기서 그는 『히브리인들에게 보낸 편지』의 사상을 많이 인용했으며, 몇몇 구절은 글자 그대로 가져다 썼다. 번역 주석 1. 모두가 인정하는 클레멘스의 편지는 앞서 3.16에서도 언급한 고린도 교회에 보낸 편지다. 현재 『클레멘스 1서』라는 이름으로 전해진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38-1 Loeb 1926-1932 3권 38장 2절 이것은 그 저술이 새로 생긴 것이 아님을 아주 분명히 보여 준다. 그래서 그 저술을 사도의 다른 글들과 함께 넣는 것이 적절하다고 여겼다. 바울이 히브리인들에게 그들의 언어로 글을 써 보냈고, 복음서 저자 누가가 그 글을 번역했다고 말하는 이들도 있고, 바로 이 클레멘스가 번역했다고 말하는 이들도 있다. 번역 주석 1. 바울이 민족의 언어로 쓴 글을 누가 또는 클레멘스가 번역했다는 두 전승을 유세비우스가 나란히 소개한다. 다음 절에서는 문체와 사상의 유사성을 근거로 클레멘스 쪽을 선호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38-2 Loeb 1926-1932 3권 38장 3절 후자가 사실에 더 가까울 듯하다. 클레멘스의 편지와 『히브리인들에게 보낸 편지』가 비슷한 문체를 지니고 있고, 두 저술에 담긴 생각도 서로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38-3 Loeb 1926-1932 3권 38장 4절 클레멘스의 두 번째 편지라는 것도 있다고 전해짐을 알아 둘 필요가 있다. 하지만 우리는 그것이 첫 번째 편지만큼 널리 알려졌다고 알고 있지는 않다. 옛사람들이 그것을 사용한 일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38-4 Loeb 1926-1932 3권 38장 5절 최근에 어떤 사람들은 그의 것이라며 말이 많고 분량도 긴 다른 저술들을 내놓았다. 그것들은 베드로와 아피온의 대화들을 담고 있다. 옛사람들의 글에는 그것들에 관한 언급이 전혀 전해지지 않으며, 그것들은 사도적 바른 믿음의 특성도 순수하게 간직하고 있지 않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38-5 Loeb 1926-1932 3권 39장 1절 클레멘스의 인정받는 저술은 분명히 알려져 있고, 이그나티우스와 폴리카르포스의 글들에 관해서도 앞서 말했다. 파피아스의 저술은 다섯 권이 전해지며, 『주님의 말씀 해설』이라는 제목이 붙어 있다. 이레네우스도 이것들만을 그가 쓴 저술로 언급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이 일들은 요한에게 가르침을 듣고 폴리카르포스와 벗이었던 옛사람 파피아스도 자신의 책 제4권에 글로 증언합니다. 그는 다섯 권의 책을 저술했습니다.” 번역 주석 1. 첫 번째 인용의 화자는 이레네우스이며, 해당 인용은 『이단 논박』 5.33.4에 속한다. 여기서는 파피아스가 요한의 청자였다고 말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39-1 Loeb 1926-1932 3권 39장 2절 이레네우스는 이렇게 말했다. 그런데 파피아스 자신은 자기 저술의 서문에서 자신이 거룩한 사도들에게 직접 듣고 그들을 보았다고는 전혀 밝히지 않으며, 그들과 친분이 있던 이들에게서 믿음에 관한 것을 전해 받았다고 가르친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번역 주석 1. 파피아스의 서문을 근거로 그의 사도 접촉 관계를 설명하는 대목은 유세비우스의 서술이다. 파피아스 자신의 직접 인용은 다음 절에서 시작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39-2 Loeb 1926-1932 3권 39장 3절 “내가 한때 장로들에게서 잘 배우고 잘 기억해 둔 것을 그대를 위해 주해에 함께 넣기를 주저하지 않을 것이며, 그것들이 참됨을 보증하겠습니다. 나는 많은 사람처럼 말을 많이 하는 이들을 좋아하지 않고, 참된 것을 가르치는 이들을 좋아했기 때문입니다. 낯선 계명들을 되풀이하는 이들도 좋아하지 않고, 주님께서 믿음을 위해 주신 계명들, 곧 진리 자체에서 나오는 계명들을 전하는 이들을 좋아했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39-3 Loeb 1926-1932 3권 39장 4절 “장로들을 따랐던 사람이 찾아오면 나는 장로들의 말씀들을 물어보았습니다. 안드레나 베드로가 무슨 말을 했는지, 빌립이나 도마나 야고보가 무슨 말을 했는지, 요한이나 마태 또는 주님의 다른 제자가 무슨 말을 했는지 물었습니다. 또 아리스티온과 장로 요한, 곧 주님의 제자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물었습니다. 나는 책에서 얻은 것들이 내게 주는 유익이 살아 있고 지속되는 목소리에서 얻는 것들만큼 크지는 않으리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번역 주석 1. 파피아스는 첫 번째 이름 목록에는 과거형 εἶπεν을, 아리스티온과 장로 요한에게는 현재형 λέγουσιν을 쓴다. “무슨 말을 했는지”와 “무슨 말을 하는지”가 이에 해당한다. 2. “살아 있고 지속되는 목소리”는 ζώσης φωνῆς καὶ μενούσης를 옮긴 표현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39-4 Loeb 1926-1932 3권 39장 5절 여기서 그가 요한이라는 이름을 두 번 열거한 점을 살펴볼 만하다. 그는 첫 번째 요한을 베드로와 야고보와 마태, 그리고 나머지 사도들과 함께 열거하며, 분명히 복음서 저자를 가리킨다. 다른 요한에 관해서는 말을 구분하여 사도들의 수에 들지 않는 다른 사람들 가운데 넣고, 그 앞에 아리스티온을 먼저 놓으며, 분명히 그를 장로라고 부른다. 번역 주석 1. 두 요한을 구분하여 첫째는 복음서 저자, 둘째는 장로라고 설명하는 사람은 유세비우스다. 인쇄본 292쪽의 동사 철자는 καθαρθμιοῦντι로 되어 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39-5 Loeb 1926-1932 3권 39장 6절 아시아에 같은 이름을 가진 두 사람이 있었다는 전승, 에베소에 두 무덤이 있었고 각각 지금도 요한의 무덤이라 불린다는 전승이 이 말들로도 사실임이 입증된다. 이 점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요한의 이름으로 전해지는 묵시를 본 사람은, 누군가 첫 번째 요한이라고 주장하지 않는다면, 두 번째 요한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번역 주석 1. 두 번째 요한과 계시록을 연결하는 대목에는 εἰκός, 곧 가능성을 나타내는 말과 “첫 번째를 주장하지 않는다면”이라는 조건이 붙어 있다. ἑορακέναι는 묵시를 보았다는 뜻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39-6 Loeb 1926-1932 3권 39장 7절 지금 우리가 말하는 파피아스도 사도들의 말씀을 그들을 따랐던 사람들에게서 전해 받았다고 인정한다. 그러나 아리스티온과 장로 요한에게는 자신이 직접 들었다고 말한다. 실제로 그는 그들의 이름을 여러 차례 언급하며 자기 저술에 그들의 전승을 싣는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39-7 Loeb 1926-1932 3권 39장 8절 우리가 이 말을 해 둔 것도 쓸모가 있을 것이다. 이미 옮긴 파피아스의 말에 그의 다른 구절들도 붙여 두는 것이 좋겠다. 그는 그 구절들에서 몇 가지 놀라운 일과 다른 일들을 전승을 통해 자신에게 전해진 것으로 이야기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39-8 Loeb 1926-1932 3권 39장 9절 사도 빌립이 히에라폴리스에서 딸들과 함께 살았다는 것은 앞서 밝혔다. 이제 같은 시대에 살았던 파피아스가 빌립의 딸들에게서 놀라운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고 언급한 일을 기록해 둘 필요가 있다. 그는 자기 시대에 죽은 사람이 살아난 일을 이야기하며, 또 바르사바라는 별명으로 불린 유스도에게 일어난 다른 놀라운 일도 전한다. 그가 치명적인 독약을 마시고도 주님의 은혜로 아무런 해도 입지 않았다는 것이다. 번역 주석 1. 유세비우스는 이 대목의 빌립을 사도라고 부른다. 죽은 사람의 부활과 독약 이야기는 파피아스가 전하는 사건으로 소개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39-9 Loeb 1926-1932 3권 39장 10절 구주께서 승천하신 뒤 거룩한 사도들은 배신자 유다를 대신하여 자기들의 수를 채울 사람을 뽑으려고 이 유스도를 맛디아와 함께 세우고 기도했다. 『사도행전』의 기록은 이를 다음과 같이 전한다. “그들은 두 사람을 세웠으니, 바르사바라 불리고 유스도라는 별명을 지닌 요셉과 맛디아였다. 그리고 기도하며 말했다.” 번역 주석 1. 사도행전 1:23-24의 인용은 “기도하며 말했다”에서 끝난다. 다음에 이어질 기도문은 여기에 실려 있지 않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39-10 Loeb 1926-1932 3권 39장 11절 그는 그 밖에도 기록되지 않은 전승에서 자신에게 전해진 것이라며 구주의 낯선 비유들과 그분의 가르침, 그리고 더욱 전설 같은 다른 이야기들을 제시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39-11 Loeb 1926-1932 3권 39장 12절 그 가운데서 그는 죽은 자들이 부활한 뒤 천 년의 기간이 있을 것이며, 그리스도의 나라가 바로 이 땅에 몸을 지닌 형태로 세워질 것이라고 말한다. 내 생각에는 그가 사도들의 이야기를 잘못 이해하여 이런 생각을 품은 듯하다. 사도들이 비유를 통해 신비롭게 말한 것을 깨닫지 못했던 것이다. 번역 주석 1. 천 년과 그리스도의 지상 통치에 관한 말은 파피아스에게 돌려지고, 그가 사도들의 비유를 오해했다는 평가는 유세비우스가 ἡγοῦμαι, 곧 “내 생각에는”이라는 말로 시작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39-12 Loeb 1926-1932 3권 39장 13절 그 자신의 말에서 추정하여 말하자면, 그는 이해력이 몹시 부족한 사람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그 뒤에 나온 수많은 교회 인사들이 그가 옛사람이라는 점을 내세워 그와 같은 견해를 갖게 된 데에는 그의 영향이 있었다. 이레네우스와 그 밖에 같은 생각을 드러낸 사람이 그러하다. 번역 주석 1. 이해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는 파피아스의 천 년 통치 해석을 비판하는 유세비우스의 말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39-13 Loeb 1926-1932 3권 39장 14절 그는 자기 저술에서 그 밖에도 앞서 말한 아리스티온이 전한 주님의 말씀 이야기들과 장로 요한의 전승들을 전한다. 배우기를 좋아하는 독자들은 그것들을 찾아보기 바라며, 이제는 앞서 인용한 그의 말에 필요한 전승 하나를 덧붙이겠다. 그는 복음서를 쓴 마가에 관해 다음과 같이 전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39-14 Loeb 1926-1932 3권 39장 15절 “장로는 또 이렇게 말하곤 했습니다. ‘마가는 베드로의 통역자가 되어 주님께서 하신 말씀과 행하신 일들을 기억나는 대로 정확히 기록했다. 그러나 순서대로 기록한 것은 아니었다. 그는 주님의 말씀을 듣지도 주님을 따르지도 않았으며, 뒤에, 내가 말한 대로 베드로를 따랐기 때문이다. 베드로는 필요에 따라 가르침을 베풀었고, 주님의 말씀들을 순서 있게 엮는 방식으로 가르치지는 않았다. 그러므로 마가가 이처럼 기억한 대로 일부를 기록한 것은 아무런 잘못이 없었다. 그가 주의를 기울인 것은 한 가지, 곧 들은 것을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그 가운데 어떤 거짓도 말하지 않는 일이었다.’” 번역 주석 1. 유세비우스는 파피아스의 글을 인용하며, 파피아스는 그 안에서 장로의 말을 전한다. “내가 말한 대로”라는 1인칭도 인용문 안에 있다. 2. ἑρμηνευτής는 말을 다른 이에게 옮겨 주는 사람을 가리키며 여기서는 통역자로 옮겼다. 마가가 주님을 직접 따르지 않았다는 말과 나중에 베드로를 따랐다는 말이 이어진다. 3. τάξει와 σύνταξις는 자료의 순서와 배열을 가리킨다. 주님의 말씀과 행적에 관한 기록의 정확성과 배열 방식이 함께 논의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39-15 Loeb 1926-1932 3권 39장 16절 파피아스는 마가에 관해 이렇게 기록했다. 마태에 관해서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마태는 히브리 말로 말씀들을 엮었으며, 사람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대로 그것들을 풀이했습니다.” 번역 주석 1. “히브리 말”에 해당하는 표현은 Ἑβραΐδι διαλέκτῳ이며, 기록의 대상을 τὰ λόγια, 곧 말씀들이라고 부른다. ἡρμήνευσεν은 번역하거나 풀이하는 일을 나타낸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39-16 Loeb 1926-1932 3권 39장 17절 그는 요한의 첫 번째 편지에서 증언들을 인용했으며, 베드로의 편지에서도 마찬가지로 인용했다. 그는 다른 이야기도 제시했는데, 많은 죄를 지었다고 주님 앞에서 고발당한 여자에 관한 이야기였다. 이 이야기는 『히브리인들의 복음서』에 들어 있다. 이것들도 앞서 제시한 것들과 함께 필요한 사항으로 기록해 두자. 번역 주석 1. 여자에 관한 이야기는 많은 죄로 주님 앞에서 고발당했다는 내용으로 소개되며, 유세비우스는 그 이야기가 『히브리인들의 복음서』에 실려 있다고 말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3.html#p-3-39-17 Loeb 1926-1932 4권 장 목록 『교회사』 제4권에도 다음 내용이 담겨 있다. 번역 주석 1. 목록의 그리스 문자 숫자는 한국어에서 아라비아 숫자로 표시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arg-title Loeb 1926-1932 4권 목록 1 1. 트라야누스 치세에 로마와 알렉산드리아의 감독이 된 사람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arg-1 Loeb 1926-1932 4권 목록 2 2. 그의 치세에 유대인들이 겪은 일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arg-2 Loeb 1926-1932 4권 목록 3 3. 하드리아누스 때 신앙을 변호한 사람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arg-3 Loeb 1926-1932 4권 목록 4 4. 그의 치세에 로마와 알렉산드리아의 감독이었던 사람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arg-4 Loeb 1926-1932 4권 목록 5 5. 구주 때부터 앞서 말한 시대까지 예루살렘의 감독들이었던 사람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arg-5 Loeb 1926-1932 4권 목록 6 6. 하드리아누스 때 유대인들이 겪은 마지막 포위전.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arg-6 Loeb 1926-1932 4권 목록 7 7. 그 무렵 거짓으로 지식이라 불리는 것의 우두머리가 된 사람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arg-7 Loeb 1926-1932 4권 목록 8 8. 교회의 저술가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arg-8 Loeb 1926-1932 4권 목록 9 9. 재판 없이 우리를 박해해서는 안 된다는 하드리아누스의 편지.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arg-9 Loeb 1926-1932 4권 목록 10 10. 안토니누스 치세에 로마와 알렉산드리아의 감독이 된 사람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arg-10 Loeb 1926-1932 4권 목록 11 11. 그 시대의 이단 지도자들에 관하여.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arg-11 Loeb 1926-1932 4권 목록 12 12. 유스티누스가 안토니누스에게 올린 변론에 관하여.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arg-12 Loeb 1926-1932 4권 목록 13 13. 우리의 가르침에 관해 안토니누스가 아시아의 공동 의회에 보낸 편지.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arg-13 Loeb 1926-1932 4권 목록 14 14. 사도들과 교분이 있던 폴리카르포스에 관해 전해지는 일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arg-14 Loeb 1926-1932 4권 목록 15 15. 베루스 때 폴리카르포스가 다른 사람들과 함께 스미르나 시에서 어떻게 순교했는가.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arg-15 Loeb 1926-1932 4권 목록 16 16. 철학자 유스티누스가 로마 시에서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전하다가 어떻게 순교했는가.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arg-16 Loeb 1926-1932 4권 목록 17 17. 유스티누스가 자신의 저술에서 언급한 순교자들에 관하여.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arg-17 Loeb 1926-1932 4권 목록 18 18. 우리에게 전해진 유스티누스의 저술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arg-18 Loeb 1926-1932 4권 목록 19 19. 베루스 치세에 로마와 알렉산드리아 교회를 이끈 사람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arg-19 Loeb 1926-1932 4권 목록 20 20. 안티오키아 교회를 이끈 사람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arg-20 Loeb 1926-1932 4권 목록 21 21. 그 시대에 두각을 나타낸 교회의 저술가들에 관하여.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arg-21 Loeb 1926-1932 4권 목록 22 22. 헤게시포스와 그가 언급한 일들에 관하여.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arg-22 Loeb 1926-1932 4권 목록 23 23. 고린도 감독 디오니시우스와 그가 쓴 편지들에 관하여.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arg-23 Loeb 1926-1932 4권 목록 24 24. 안티오키아 감독 테오필루스에 관하여.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arg-24 Loeb 1926-1932 4권 목록 25 25. 필리포스와 모데스투스에 관하여.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arg-25 Loeb 1926-1932 4권 목록 26 26. 멜리톤과 그가 언급한 일들에 관하여.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arg-26 Loeb 1926-1932 4권 목록 27 27. 아폴리나리우스에 관하여.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arg-27 Loeb 1926-1932 4권 목록 28 28. 무사누스에 관하여.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arg-28 Loeb 1926-1932 4권 목록 29 29. 타티아누스의 이단에 관하여.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arg-29 Loeb 1926-1932 4권 목록 30 30. 시리아인 바르데사네스와 그의 이름으로 전해지는 저술들에 관하여.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arg-30 Loeb 1926-1932 4권 1장 1절 트라야누스 치세 제12년 무렵, 조금 전에 우리가 언급한 알렉산드리아 공동체의 감독이 세상을 떠났다. 프리무스가 사도들 이후 네 번째로 그곳의 직무를 이어받았다. 이때 에우아레스토스도 재임 8년을 채웠고, 로마에서는 알렉산드로스가 베드로와 바울 이후 다섯 번째 계승자로서 감독직을 맡았다. 번역 주석 1. 프리무스는 사도들 이후 네 번째, 알렉산드로스는 베드로와 바울 이후 다섯 번째 계승자로 열거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1-1 Loeb 1926-1932 4권 2장 1절 우리 구주의 가르침과 교회는 날마다 번성하여 더욱 발전했고, 유대인들의 재난은 잇따르는 불행 속에 더욱 심해졌다. 황제의 치세가 제18년에 접어들자 유대인들의 소요가 다시 일어나 그들 가운데 엄청나게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2-1 Loeb 1926-1932 4권 2장 2절 알렉산드리아와 이집트의 다른 지역, 나아가 키레네에서도 그들은 마치 무섭고 폭동을 일으키는 어떤 영에 부추겨진 듯 함께 살던 그리스인들에게 반기를 들었다. 그들은 소요를 크게 확대하여 이듬해에는 큰 전쟁을 일으켰다. 당시 이집트 전역의 통치자는 루푸스였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2-2 Loeb 1926-1932 4권 2장 3절 첫 전투에서는 유대인들이 그리스인들을 이겼다. 그리스인들은 알렉산드리아로 달아나 그 도시에 살던 유대인들을 사로잡아 죽였다. 키레네의 유대인들은 이들의 지원을 받지 못한 채 루쿠아스의 지휘 아래 이집트 땅을 약탈하고 그곳의 여러 행정 구역을 계속 파괴했다. 황제는 그들을 진압하려고 마르키우스 투르보를 보병과 해군, 그리고 기병과 함께 파견했다. 번역 주석 1. 지원군을 보내지 못한 이들은 앞 문장에서 죽임을 당한 알렉산드리아의 유대인들이다. 2. νομοί는 이집트의 지방 행정 구역을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2-3 Loeb 1926-1932 4권 2장 4절 그는 수많은 전투를 치르며 오랫동안 힘겹게 그들과 싸운 끝에, 키레네 출신 유대인들뿐 아니라 이집트 출신으로 그들의 왕 루쿠아스를 지원하던 유대인들까지 수만 명을 죽였다. 번역 주석 1. 루쿠아스는 이 대목에서 유대인들의 왕으로 불린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2-4 Loeb 1926-1932 4권 2장 5절 황제는 메소포타미아의 유대인들도 그곳 주민들을 공격하리라고 의심하여, 루시우스 퀴에투스에게 그들을 그 속주에서 몰아내라고 명령했다. 퀴에투스는 군대를 이끌고 싸워 그곳의 수많은 사람을 죽였다. 그 공적으로 그는 황제에게 유대 총독으로 임명되었다. 같은 시대의 일을 글로 남긴 그리스인 저술가들도 이 일들을 바로 이러한 말로 기록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2-5 Loeb 1926-1932 4권 3장 1절 트라야누스가 20년에서 여섯 달이 모자라는 기간 동안 통치한 뒤, 아일리우스 하드리아누스가 제위를 이었다. 몇몇 악한 자들이 우리 사람들을 괴롭히려 했으므로, 콰드라투스는 우리의 신앙을 옹호하는 변론을 작성하여 이 황제에게 헌정하고 제출했다. 그 저술은 지금도 수많은 형제들 사이에 전해지며, 우리도 가지고 있다. 그 글에서 그 사람의 지성과 사도들의 바른 가르침을 따르는 태도가 뚜렷이 드러난다. 번역 주석 1. 트라야누스의 재위 기간은 본문에서 20년보다 여섯 달 짧은 기간으로 제시된다. 2. ἀποστολικὴ ὀρθοτομία는 사도들의 가르침을 바르게 따르거나 전하는 태도를 뜻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3-1 Loeb 1926-1932 4권 3장 2절 그는 다음과 같이 직접 서술하면서 자신이 얼마나 이른 시대의 사람인지도 밝힌다. “우리 구주께서 행하신 일들은 언제나 눈앞에 있었습니다. 그 일들은 참되었기 때문입니다. 고침을 받은 사람들과 죽은 이들 가운데서 살아난 사람들은 치유되거나 살아나는 순간에만 사람들의 눈에 보인 것이 아니라, 그 뒤에도 계속 살아 있었습니다. 그들은 구주께서 이 땅에 계실 때뿐 아니라 떠나신 뒤에도 오랫동안 살아 있었으므로, 그들 가운데 몇몇은 우리 시대에까지 이르렀습니다.” 번역 주석 1. 인용문의 ‘우리 시대’는 변론을 쓴 콰드라투스의 시대를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3-2 Loeb 1926-1932 4권 3장 3절 콰드라투스는 이와 같은 사람이었다. 우리의 신앙을 따르던 신실한 사람 아리스테이데스도 콰드라투스와 마찬가지로 신앙을 위한 변론을 하드리아누스에게 헌정하여 남겼다. 그의 글 역시 지금까지 많은 사람에게 보존되어 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3-3 Loeb 1926-1932 4권 4장 1절 같은 황제의 치세 제3년에 로마의 감독 알렉산드로스는 직무를 맡은 지 10년을 채우고 죽었다. 그의 후임자는 크시스토스였다. 그 무렵 프리무스도 지도자로 재임한 지 12년째에 세상을 떠났고, 유스투스가 알렉산드리아 공동체의 직무를 이어받았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4-1 Loeb 1926-1932 4권 5장 1절 나는 예루살렘 감독들의 재임 시기를 기록으로 보존한 자료를 전혀 찾지 못했다 (그들의 삶이 매우 짧았다는 전승이 있다). 번역 주석 1. βραχύβιος는 삶이 짧다는 뜻이다. 예루살렘 감독들의 연대 기록을 찾기 어렵다는 문맥에서 쓰인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5-1 Loeb 1926-1932 4권 5장 2절 다만 기록에서 다음 사실을 알게 되었다. 하드리아누스 때 유대인들이 포위당하기까지 그곳에서는 열다섯 명의 감독이 차례로 직무를 맡았다. 그들은 모두 본래 히브리인이었으며,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을 진실하게 받아들였기에 그런 일을 판단할 능력이 있는 사람들에게 감독의 직무를 맡을 만하다고 인정받았다고 한다. 그 당시 그들의 교회 전체는 히브리인 신자들로 이루어져 있었다. 이들은 사도들 때부터 그 포위전이 있을 때까지 존속했다. 그때 유대인들은 다시 로마인들에게 반란을 일으켰다가 큰 전쟁 끝에 정복당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5-2 Loeb 1926-1932 4권 5장 3절 그때 할례받은 사람들 가운데서 나온 감독들의 계승이 끝났으므로, 이제 그들을 처음부터 열거할 필요가 있겠다. 첫 번째는 주님의 형제라고 불린 야고보였다. 그다음 두 번째는 시므온, 세 번째는 유스투스, 네 번째는 삭개오, 다섯 번째는 토비아스, 여섯 번째는 베냐민, 일곱 번째는 요한, 여덟 번째는 마티아스, 아홉 번째는 필리포스, 열 번째는 제네카스, 열한 번째는 유스투스, 열두 번째는 레위스, 열세 번째는 에프레스, 열네 번째는 요셉, 마지막 열다섯 번째는 유다였다. 번역 주석 1. 목록에는 유스투스라는 이름이 세 번째와 열한 번째 자리에 각각 나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5-3 Loeb 1926-1932 4권 5장 4절 사도들 때부터 앞서 말한 시대까지 예루살렘 시의 감독으로 재임한 사람들은 이와 같으며, 모두 할례받은 사람들이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5-4 Loeb 1926-1932 4권 5장 5절 황제의 치세가 제12년에 이르렀을 때, 크시스토스는 로마 감독직에서 10년을 채웠고, 텔레스포로스가 사도들 이후 일곱 번째로 그의 뒤를 이었다. 그로부터 한 해하고 몇 달이 지난 뒤, 에우메네스가 여섯 번째로 알렉산드리아 공동체의 지도자 직무를 이어받았다. 그의 전임자는 11년 동안 재임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5-5 Loeb 1926-1932 4권 6장 1절 유대인들의 반란이 다시 크게 확산되자, 유대 총독 루푸스는 황제가 보내 준 지원군을 받아 그들의 무모한 행동을 가차 없이 응징했다. 그는 남자와 아이와 여자 수만 명을 한꺼번에 죽였고, 전쟁의 관례에 따라 그들의 땅에 사는 사람들을 노예로 삼았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6-1 Loeb 1926-1932 4권 6장 2절 그때 유대인들을 지휘하던 사람은 바르코크바라는 자였는데, 그 이름은 별을 뜻한다. 그는 실상 살인자이자 강도였다. 그 이름을 내세워 마치 그들을 위해 하늘에서 내려온 빛이며 고난받는 그들을 비추러 온 것처럼 노예들을 상대하듯 허황된 주장을 늘어놓았다. 번역 주석 1. Βαρχωχεβας의 이름에 대해 본문은 ‘별’을 뜻한다고 풀이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6-2 Loeb 1926-1932 4권 6장 3절 황제의 치세 제18년에 베테라에서 전쟁이 절정에 이르렀다 (이곳은 예루살렘에서 그리 멀지 않은, 매우 견고한 작은 성읍이었다). 외부에서의 포위가 오래 계속되자 반란을 일으킨 자들은 굶주림과 목마름으로 완전한 파멸에 몰렸으며, 그들을 그런 무모한 행동으로 이끈 자도 마땅한 벌을 받았다. 그 뒤로 그 민족 전체는 예루살렘 주변 땅에조차 발을 들여놓지 못하게 되었다. 하드리아누스가 법령과 명령으로 그들이 멀리서라도 조상의 땅을 바라보는 것까지 금지했기 때문이다. 펠라의 아리스톤이 이 일을 기록한다. 번역 주석 1. 본문의 치세 제18년은 하드리아누스의 재위 연수이다. 베테라에 관한 서술 뒤에 펠라의 아리스톤이 출처로 명시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6-3 Loeb 1926-1932 4권 6장 4절 이렇게 그 도시에서 유대 민족의 자취가 사라지고 옛 주민들이 완전히 멸망한 뒤, 다른 민족 출신의 사람들이 모여 살게 되었다. 그 후 들어선 로마 도시는 이름을 바꾸어, 통치자 아일리우스 하드리아누스를 기리는 뜻에서 아일리아라고 불렸다. 그곳 교회도 이방인들로 구성되었으므로, 할례받은 감독들에 이어 마르코스가 첫 번째로 그곳의 직무를 맡았다. 번역 주석 1. 아일리아라는 새 이름은 황제의 이름 아일리우스에서 유래한다고 본문이 설명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6-4 Loeb 1926-1932 4권 7장 1절 이제 온 세상의 교회들이 눈부시게 밝은 빛처럼 빛나고, 우리 구주이자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믿음이 온 인류 가운데 왕성해졌다. 선을 미워하는 악마는 진리의 원수이며 언제나 인류의 구원을 가장 격렬하게 적대하는 자로서, 교회를 향해 온갖 계략을 동원했다. 이전에는 외부의 박해를 무기 삼아 교회를 공격했다. 번역 주석 1. μισόκαλος는 선하거나 아름다운 것을 미워한다는 뜻이다. 이 절과 다음 절에서는 악마를 외부 박해와 내부 이단의 배후로 서술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7-1 Loeb 1926-1932 4권 7장 2절 그때는 그런 수단이 막히자 사악한 마술사들을 혼을 파멸시키는 도구이자 멸망의 일꾼으로 부리며 다른 방법으로 공격했다. 그는 온갖 방도를 궁리했다. 마술사들과 사기꾼들이 우리와 같은 가르침의 이름을 뒤집어쓰고 한편으로는 신자들 가운데 그들에게 붙잡힌 사람들을 멸망의 심연으로 이끌며, 다른 한편으로는 이 믿음을 모르는 사람들을 자신들이 벌이는 행위로 구원의 말씀에 이르는 길에서 돌려세우려는 것이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7-2 Loeb 1926-1932 4권 7장 3절 우리가 이미 앞서 시몬의 후계자라고 전한 메난드로스에게서 두 입과 두 머리를 지닌 뱀 같은 세력이 나와 서로 다른 두 이단의 우두머리를 세웠다. 안티오키아 출신 사토르니노스와 알렉산드리아인 바실레이데스였다. 이들 가운데 사토르니노스는 시리아에, 바실레이데스는 이집트에 하나님을 미워하는 이단들의 학파를 세웠다. 번역 주석 1. 두 입과 두 머리의 뱀은 메난드로스에게서 갈라져 나온 사토르니노스와 바실레이데스의 두 학파를 가리키는 비유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7-3 Loeb 1926-1932 4권 7장 4절 이레네우스가 밝힌 바에 따르면, 사토르니노스는 대부분 메난드로스와 같은 거짓말을 했다. 바실레이데스는 더욱 비밀스러운 가르침을 내세워 자신의 구상을 끝없이 늘여 갔으며, 불경한 이단을 위해 기괴한 신화들을 만들어 냈다. 번역 주석 1. 판본의 난외주는 사토르니노스에 관한 대목에 이레네우스 『이단 논박』 1.24.1, 바실레이데스에 관한 대목에 1.24.3을 연결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7-4 Loeb 1926-1932 4권 7장 5절 당시 교회의 수많은 인물이 진리를 지키려고 힘껏 싸우고 사도들과 교회의 가르침을 더욱 논리적으로 옹호했다. 그 가운데 몇몇은 이미 저술을 통해 후대 사람들에게 앞서 말한 바로 그 이단들을 막아 낼 방도를 마련해 주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7-5 Loeb 1926-1932 4권 7장 6절 그 저술들 가운데 우리에게 전해진 것은 당시 가장 이름난 저술가 아그리파 카스토르가 쓴 바실레이데스에 대한 매우 충실한 반박서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7-6 Loeb 1926-1932 4권 7장 7절 이 책은 그자의 마술이 얼마나 교묘한지를 폭로한다. 아그리파는 그의 비밀을 드러내며 다음과 같이 전한다. 바실레이데스는 복음에 관한 책을 스물네 권 썼고, 바르카바스와 바르코프를 자기 예언자들로 지목했다. 그 밖에도 존재하지 않는 인물들을 만들어 내고 그들에게 이방의 이름을 붙여 그런 것에 경탄하는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우상에게 바친 음식을 먹거나 박해의 때에 아무 거리낌 없이 신앙을 부인해도 상관없다고 가르쳤다. 또 자기에게 오는 사람들에게 피타고라스 학파처럼 오 년 동안 침묵하라고 명했다. 번역 주석 1. 바실레이데스에 관한 스물네 권의 저술, 예언자 이름, 신앙 부인, 오 년의 침묵은 아그리파 카스토르의 반박서를 통해 전하는 내용이다. 2. εἰς τὸ εὐαγγέλιον은 복음에 관한 저술이라는 뜻이다. 여기에는 그 복음의 저자나 개별 복음서 이름이 제시되어 있지 않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7-7 Loeb 1926-1932 4권 7장 8절 앞서 말한 아그리파는 바실레이데스에 관해 이와 비슷한 여러 일도 열거하며 그 이단의 오류를 훌륭하게 밝혀 드러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7-8 Loeb 1926-1932 4권 7장 9절 이레네우스는 카르포크라테스도 이들과 같은 시대에 살았다고 쓴다. 그는 영지주의자들이라 불린 또 다른 이단의 창시자였다. 이들은 시몬의 마술도 시몬처럼 은밀히 전하지 않고 공공연하게 가르쳐야 한다고 여겼다. 그들이 주술로 만들어 내는 사랑의 묘약과 꿈을 보내는 악령들, 곁에서 돕는 악령들, 그 밖의 비슷한 수법들을 무슨 대단한 일인 양 거의 자랑하기까지 했다. 그에 따라 자신들의 비밀 의식에서 완전한 경지에 이르려는 사람들은, 더 정확히 말하면 추악한 행위에서 그 경지에 이르려는 사람들은 가장 수치스러운 일들을 모두 행해야 한다고 가르쳤다. 입에 담지 못할 행위로 모두에게 빚을 갚지 않고서는 그들이 말하는 세상의 지배자들을 달리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이다. 번역 주석 1. μυσταγωγία는 비밀 의식의 전수나 입문을, μυσαροποιία는 추악한 행위를 뜻한다. 유세비우스는 비슷한 소리의 두 단어를 나란히 놓아 상대의 의식을 비판한다. 2. 세상의 지배자들(κοσμικοὶ ἄρχοντες)은 이 절에서 상대 집단이 사용하던 호칭으로 소개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7-9 Loeb 1926-1932 4권 7장 10절 이처럼 남의 불행을 기뻐하는 악마는 이들을 일꾼으로 부리면서 그들에게 속은 사람들을 가련하게도 멸망의 노예로 만들었다. 또 믿지 않는 이방 민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비방할 구실을 잔뜩 제공했다. 그들에게서 비롯된 소문이 그리스도인 전체를 중상하는 말로 번져 갔기 때문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7-10 Loeb 1926-1932 4권 7장 11절 이리하여 당시 믿지 않는 사람들 사이에 우리가 어머니나 자매와 불법적인 성관계를 맺고 불경한 음식을 먹는다는 불경하고도 터무니없는 의심이 아주 널리 퍼졌다. 번역 주석 1. 어머니나 자매와의 성관계와 불경한 음식이라는 표현은 그리스도인들에 관해 퍼졌다는 소문의 내용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7-11 Loeb 1926-1932 4권 7장 12절 그러나 이런 일이 그 악마의 뜻대로 된 것은 오래가지 못했다. 진리가 스스로를 입증했고, 시간이 흐를수록 크고 밝은 빛을 발했기 때문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7-12 Loeb 1926-1932 4권 7장 13절 원수들의 계략은 진리의 힘으로 드러나 곧 꺼져 버렸다. 새 이단이 잇달아 생겨날 때마다 이전의 이단들은 늘 쇠퇴했고, 그때마다 여러 모양과 모습으로 변질되어 사라졌다. 보편적이며 유일하게 참된 교회의 광채는 늘 한결같은 모습을 지키면서 더욱 자라나고 커졌다. 하나님에게서 영감을 받은 삶과 철학의 존엄함과 진실함과 자유로움, 절제와 순결함을 그리스인과 이방인 모든 민족에게 밝게 비추었다. 번역 주석 1. καθόλου는 보편적이라는 뜻이며, 여기서는 유세비우스가 여러 이단과 대조하는 교회를 수식한다. 2. πολιτεία와 φιλοσοφία는 이 문맥에서 생활 방식과 그 삶을 이끄는 사상·수련을 함께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7-13 Loeb 1926-1932 4권 7장 14절 우리의 가르침 전체를 향한 중상도 시간이 흐르면서 함께 사라졌다. 우리의 가르침만이 모든 사람 사이에서 우세한 자리를 지켰으며, 존엄함과 절제, 신적인 가르침과 철학적 가르침에서 크게 뛰어나다고 인정을 받았다. 그래서 이제는 아무도 감히 우리의 믿음에 수치스러운 비방을 퍼붓지 못하고, 이전에 우리를 공격하던 자들이 즐겨 하던 것과 같은 중상을 가하지도 못한다. 번역 주석 1. 이제(νῦν)는 유세비우스가 이 대목을 서술하는 시점을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7-14 Loeb 1926-1932 4권 7장 15절 그렇지만 앞서 말한 시대에 진리는 다시 자신을 옹호할 더 많은 사람을 내세웠다. 그들은 말로만 반박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글로 쓴 논증으로도 하나님을 부정하는 이단들과 싸웠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7-15 Loeb 1926-1932 4권 8장 1절 이들 가운데 헤게시포스가 알려져 있었다. 우리는 그가 전한 내용에서 사도들에 관한 몇 가지 일을 소개하면서 앞서 이미 그의 말을 여러 차례 인용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8-1 Loeb 1926-1932 4권 8장 2절 그는 다섯 권의 저술에서 사도들이 선포한 내용의 정확한 전승을 매우 소박한 문체로 기록했다. 처음 우상들을 세운 사람들을 두고 다음과 같이 쓰면서 자신이 활동한 시기를 알려 준다. “그들을 위하여 오늘날처럼 기념묘와 신전들을 세웠다. 그 가운데 하드리아누스 황제의 노예 안티노오스도 있다. 그를 기리는 안티노오스 경기도 열리는데, 이는 우리 시대에 생긴 경기이다. 실제로 황제는 안티노오스의 이름을 딴 도시를 세우고 신탁을 전하는 자들도 두었다.” 번역 주석 1. 헤게시포스의 인용문은 안티노오스의 기념묘, 신전, 경기, 도시와 신탁 담당자를 열거한다. 마지막 προφήτας는 이 숭배에 속한 신탁 담당자들을 가리킨다. 2. 안티노오스 경기에 붙은 ὁ ἐφ’ ἡμῶν γενόμενος는 그 경기가 헤게시포스의 시대에 생겼다는 설명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8-2 Loeb 1926-1932 4권 8장 3절 같은 시기에 유스티누스도 참된 철학을 진심으로 사랑하면서 아직 그리스인들의 학문을 익히며 거기에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 자신도 이 시기를 알려 준다. 안토니누스에게 보낸 변증서에서 이렇게 쓴다. “우리는 여기서 최근에 살았던 안티노오스도 언급하는 것이 부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그가 누구이며 어디 출신인지 알면서도 두려움 때문에 모두 그를 신으로 숭배하려 했습니다.” 번역 주석 1. 유스티누스의 인용문은 판본 난외에서 『제1변증서』 29장으로 안내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8-3 Loeb 1926-1932 4권 8장 4절 그는 당시 유대인들과 벌어진 전쟁도 언급하며 다음과 같이 기록한다. “최근에 일어난 유대 전쟁에서 유대인 반란의 우두머리 바르코크바는 그리스도인들만을 골라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고 모독하지 않으면 끌고 가서 가혹하게 처벌하라고 명령했습니다.” 번역 주석 1. 판본 난외는 이 인용문을 유스티누스의 『제1변증서』 31장과 연결한다. 바르코크바의 이름은 본문에서 Βαρχωχεβας로 적혀 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8-4 Loeb 1926-1932 4권 8장 5절 같은 저술에서 그는 그리스 철학에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으로 돌아선 일이 무분별하게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숙고를 거친 일이었음을 밝히며 이렇게 쓴다. “나 자신도 플라톤의 가르침을 좋아하던 때에 그리스도인들이 비방받는 것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죽음과 사람들이 두렵다고 여기는 모든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모습을 보면서 그들이 악과 쾌락에 빠져 살 수는 없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쾌락을 좋아하거나 절제하지 못하는 사람, 인간의 살을 먹는 것이 좋다고 여기는 사람 가운데 누가 자기 욕망을 누리지 못하게 될 죽음을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겠습니까? 죽임을 당하도록 자신을 고발하기는커녕, 무슨 수를 써서라도 이 세상에서 늘 살아가며 통치자들의 눈을 피하려 하지 않겠습니까?” 번역 주석 1. 유세비우스는 “같은 저술”이라고 소개하며, 판본 난외는 이어지는 인용문을 유스티누스의 『제2변증서』 12장으로 표시한다. 2. 인육을 먹는다는 대목은 그리스도인에 대한 비방을 반박하는 유스티누스의 질문에 들어 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8-5 Loeb 1926-1932 4권 8장 6절 그는 다음과 같은 일도 전한다. 하드리아누스는 저명한 총독 세렌니우스 그라니아누스로부터 그리스도인들을 위하여 아무런 범죄 혐의도 없이 군중의 함성에 영합하여 그들을 재판도 거치지 않고 죽이는 것은 부당하다는 내용의 편지를 받고 아시아 총독 미누키우스 푼다누스에게 답서를 보내 범죄 혐의와 타당한 고발 없이 아무도 재판하지 말라고 명령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8-6 Loeb 1926-1932 4권 8장 7절 그는 그 편지의 사본도 실었으며, 라틴어 문구를 그대로 보존했다. 그 앞에는 이렇게 적었다. “우리는 지극히 위대하고 명망 높은 하드리아누스 황제, 곧 여러분의 아버지께서 보내신 편지를 근거로 우리가 청한 대로 재판을 시행하라는 명령을 내려 주시도록 여러분에게 요구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것을 청한 주된 이유는 하드리아누스께서 명령하셨기 때문이 아니라, 정당한 청원을 드리고 있음을 알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이 점에서도 진실을 말하고 있음을 여러분이 아시도록 하드리아누스의 편지 사본도 덧붙였습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번역 주석 1. 인용문의 “여러분의 아버지”는 안토니누스에게 아버지로 불리는 하드리아누스를 가리킨다. 유세비우스는 유스티누스가 답서의 라틴어를 보존했다고 설명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8-7 Loeb 1926-1932 4권 8장 8절 이어서 앞서 말한 그 사람은 라틴어 답서 자체를 실었다. 우리는 힘닿는 대로 그것을 그리스어로 옮겼으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번역 주석 1. 유세비우스는 이어지는 황제 답서를 자신이 그리스어로 옮겼다고 밝힌다. 4.9.1-3의 한국어 대본은 여기에 실린 그리스어 본문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8-8 Loeb 1926-1932 4권 9장 1절 “미누키우스 푼다누스에게. 나는 저명한 인사 세렌니우스 그라니아누스, 곧 그대의 전임자가 내게 보낸 편지를 받았다. 그러므로 나는 이 사안을 조사하지 않은 채 두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이 괴롭힘을 당하지 않고, 무고하는 자들에게 악행을 저지를 기회가 주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9-1 Loeb 1926-1932 4권 9장 2절 “따라서 속주민들이 그리스도인들을 상대로 이 요구를 명확하게 입증할 수 있어서 법정에서도 답변할 수 있다면, 오직 그 절차를 밟도록 하라. 요구만 내세우거나 고함만 질러서는 안 된다. 누군가 고발하려 한다면, 그대가 그 사안을 심리하는 것이 훨씬 더 합당하기 때문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9-2 Loeb 1926-1932 4권 9장 3절 “누군가 고발하여 그들이 법에 어긋나는 일을 저질렀음을 입증한다면, 그 죄의 무게에 따라 판결하라. 헤라클레스에 맹세하건대, 누군가 무고하려는 목적으로 이런 고발을 내놓는다면, 그 악행의 심각성을 판단하고 그를 처벌하도록 유의하라.” 하드리아누스의 답서는 이와 같았다. 번역 주석 1. “헤라클레스에 맹세하건대”는 황제 답서에 들어 있는 맹세이다. 답서 인용은 처벌 명령 뒤에서 끝나고, 마지막 문장은 유세비우스의 설명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9-3 Loeb 1926-1932 4권 10장 1절 하드리아누스가 재위 21년을 마치고 세상을 떠나자, 피우스라는 이름으로 불린 안토니누스가 로마의 통치권을 이어받았다. 그의 재위 첫해에 텔레스포로스가 직무를 맡은 지 11년 만에 세상을 떠났고, 히기누스가 로마의 감독직을 이어받았다. 이레네우스는 텔레스포로스가 순교로써 영예롭게 생을 마쳤다고 전한다. 같은 대목에서 그는 앞서 말한 로마의 감독 히기누스 시대에 자기 이단을 창시한 발렌티누스와 마르키온의 오류를 처음 시작한 케르돈이 둘 다 로마에서 알려져 있었다고 밝힌다. 그는 이렇게 쓴다. 번역 주석 1. 피우스에 해당하는 그리스어 Εὐσεβής는 “경건한”이라는 뜻의 칭호이다. 본문은 하드리아누스의 재위 21년과 텔레스포로스의 재직 11년을 기록한다. 2. 판본 난외는 텔레스포로스의 순교를 이레네우스 『이단 논박』 3.3.3 및 이 책 5.6.4와 연결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10-1 Loeb 1926-1932 4권 11장 1절 “발렌티누스는 히기누스 때 로마에 와서 피우스 때 왕성하게 활동했으며 아니케토스 때까지 머물렀다. 마르키온보다 앞선 케르돈도 아홉 번째 감독인 히기누스 때 교회에 들어와 자신의 잘못을 고백했으며 그 뒤에도 이런 식으로 지냈다. 때로는 몰래 가르치고 때로는 다시 고백했으며, 때로는 잘못 가르친 일로 책망을 받고 형제들의 모임에서 떠나갔다.” 번역 주석 1. 이레네우스 『이단 논박』 3.4.3의 인용이다. 인용문에서 히기누스는 아홉 번째 감독으로 나온다. 2. ἐξομολογούμενος는 케르돈이 교회에서 자신의 잘못을 고백하는 행위를 가리킨다. 본문은 고백, 은밀한 가르침, 책망과 이탈이 되풀이되는 모습을 서술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11-1 Loeb 1926-1932 4권 11장 2절 그는 『이단 논박』 3권에서 이렇게 말한다. 1권에서도 케르돈에 관해 다시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케르돈이라는 사람은 시몬을 따르는 이들에게서 사상의 출발점을 얻었으며 사도들로부터 이어지는 감독직 계승에서 아홉 번째 자리를 맡은 히기누스 때 로마에 와서 지냈다. 그는 율법과 예언자들이 선포한 하나님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가 아니라고 가르쳤다. 전자는 알려져 있으나 후자는 알려져 있지 않고, 전자는 의로우나 후자는 선하다는 것이다. 그를 계승한 폰토스 출신 마르키온은 뻔뻔스럽게 모독하는 말을 쏟아 내면서 그 학파를 키웠다.” 번역 주석 1. 이레네우스 『이단 논박』 1.27.1-2의 인용이다. 알려진 하나님과 알려지지 않은 아버지, 의로움과 선함의 구별은 여기서 소개하는 케르돈의 가르침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11-2 Loeb 1926-1932 4권 11장 3절 이 이레네우스는 온갖 미혹이 얽힌 발렌티누스의 사상이라는 끝없는 심연을 힘껏 헤쳐 나가, 굴속에 도사린 뱀처럼 은밀히 숨어 있던 그의 악을 드러낸다. 번역 주석 1. 인쇄본 328쪽의 이름은 Οὐαλεντίνου이다. 전자 전사의 Οὐαλεντίνυ에는 ο가 빠져 있다. 2. βυθός는 심연, ὕλη는 여기서 논의의 재료나 사상 내용을 뜻한다. 유세비우스는 이레네우스의 논박을 심연을 헤쳐 나가는 항해에 비유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11-3 Loeb 1926-1932 4권 11장 4절 그는 또 다른 사람도 있었다고 말하는데, 그 이름은 마르코스였다. 그는 그들과 같은 시대의 사람으로 마술적 속임수에 대단히 능숙했다. 이레네우스는 그들의 효력 없는 의식과 혐오스러운 비밀 의례를 드러내며 다음과 같은 말로 기록한다. 번역 주석 1. 인쇄본 여백은 마르코스에 관해 『이단 논박』 1.13.1을, 다음 인용의 의례에 관해 1.21.3을 가리킨다. 2. ἀτελέστους τελετάς는 같은 어근을 맞물린 표현으로, 그들의 의례가 효력을 이루지 못한다는 유세비우스의 비판을 담고 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11-4 Loeb 1926-1932 4권 11장 5절 “그들 가운데 어떤 이들은 신방을 마련하고, 의식에 참여하는 이들에게 어떤 주문들을 외우면서 비밀 의례를 행한다. 그리고 자신들이 행하는 일이 위에 있는 짝들의 모습을 본뜬 영적인 결혼이라고 말한다. 다른 이들은 사람들을 물가로 데려가 세례를 베풀면서 이렇게 말한다. ‘만물의 알려지지 않은 아버지의 이름으로, 만물의 어머니인 진리 안으로, 예수 안에 내려오신 분 안으로.’ 또 다른 이들은 의식에 참여하는 이들을 더욱 놀라게 하려고 히브리어 이름들을 외운다.” 번역 주석 1. συζυγίαι는 짝지어진 존재들을 뜻한다. 여기서는 위의 세계에 있는 짝들의 결합을 신방 의례가 본뜬다고 설명한다. 2. 세례 문구는 ‘아버지의 이름으로’ 다음에 ‘진리 안으로’, ‘예수 안에 내려오신 분 안으로’를 잇는다. ἀλήθεια는 여기서 만물의 어머니로 불린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11-5 Loeb 1926-1932 4권 11장 6절 히기누스가 감독직을 맡은 지 4년이 지나 세상을 떠나자 피우스가 로마에서 그 직무를 맡았다. 알렉산드리아에서는 에우메네스가 모두 13년을 채운 뒤 마르코스가 목자로 세워졌다. 마르코스가 10년 동안 직무를 수행한 뒤 안식에 들자 켈라디온이 알렉산드리아 교회의 직무를 이어받았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11-6 Loeb 1926-1932 4권 11장 7절 로마에서도 피우스가 감독직을 맡은 지 15년째에 세상을 떠나자 아니케토스가 그곳 사람들을 이끌게 되었다. 헤게시포스는 자신이 아니케토스 때 로마에 와서 엘레우테로스가 감독으로 있던 때까지 그곳에 머물렀다고 기록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11-7 Loeb 1926-1932 4권 11장 8절 이 무렵 유스티누스가 특히 왕성하게 활동했다. 그는 철학자의 차림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대변하고, 신앙을 옹호하는 글들을 써서 힘써 싸웠다. 마르키온을 논박하는 저술도 썼는데, 그 글을 작성할 당시 마르키온이 살아 있었다고 전하며 이렇게 말한다. 번역 주석 1. 유세비우스는 마르키온을 논박한 저술을 언급한 뒤 인용을 소개한다. 인쇄본은 이어지는 인용의 출처를 유스티누스 『제1변증서』 26장으로 표시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11-8 Loeb 1926-1932 4권 11장 9절 “폰토스 출신 마르키온이라는 사람이 있다. 그는 지금도 자신을 따르는 이들에게 창조주보다 더 큰 다른 어떤 신이 있다고 생각하도록 가르친다. 그는 모든 민족 가운데서 악한 영들의 도움으로 많은 이들이 모독하는 말을 하게 만들었고, 이 우주를 만드신 분이 그리스도의 아버지임을 부인하며 이분보다 더 큰 다른 어떤 신이 있다고 고백하도록 [만들었다]. 이들에게서 출발한 이들은 모두, 앞서 말했듯이, 그리스도인이라고 불린다. 이것은 철학자들이 같은 가르침을 갖고 있지 않아도 철학이라는 명칭은 함께 쓰는 것과 같다.” 번역 주석 1. 인쇄본 330쪽은 πεποιηκέναι를 대괄호로 묶는다. 이 말은 ‘하게 만들었다’라는 뜻이며, 앞의 πεποίηκε와 함께 사역의 의미를 되풀이한다. 2. 유스티누스 『제1변증서』 26장 인용이다. 마르키온의 활동과 그 가르침을 따르는 이들의 명칭을 다룬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11-9 Loeb 1926-1932 4권 11장 10절 그는 이어서 이렇게 덧붙인다. “우리에게는 지금까지 생겨난 모든 이단을 논박하는 저술도 있다. 여러분이 읽어 보기를 원한다면 내어 주겠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11-10 Loeb 1926-1932 4권 11장 11절 이 유스티누스는 그리스인들을 상대로도 매우 충실한 저술을 남겼으며, 피우스라는 이름으로 불린 안토니누스 황제와 로마 원로원에 우리 신앙을 변호하는 다른 글들도 바쳤다. 그는 로마에서 머물며 활동하고 있었다. 그 변증서에서 자신이 누구이며 어디 출신인지를 다음과 같이 밝힌다. 번역 주석 1. Εὐσεβής는 ‘경건한’이라는 뜻으로, 여기서는 안토니누스 황제의 피우스라는 칭호에 해당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11-11 Loeb 1926-1932 4권 12장 1절 “황제 티투스 아일리우스 하드리아누스 안토니누스 피우스 카이사르 아우구스투스와 그 아들이며 철학자인 베리시무스, 철학자 카이사르의 친아들이자 피우스의 양자이며 학문을 사랑하는 루키우스, 그리고 거룩한 원로원과 로마의 모든 시민에게 아룁니다. 시리아 팔레스티나의 플라비아 네아폴리스 출신으로, 바키우스의 아들 프리스쿠스의 아들인 나 유스티누스는 이들 가운데 한 사람으로서, 모든 민족 가운데 부당하게 미움과 학대를 받는 사람들을 위하여 이 말씀과 청원을 올립니다.” 이 황제는 아시아의 형제들이 그곳 주민들에게 온갖 모욕을 당하여 괴로워하자, 그들 가운데 다른 이들에게서도 청원을 받고 아시아의 공동 의회에 다음과 같은 명령을 내렸다. 번역 주석 1. 첫 인용은 유스티누스가 황제와 황실 인사들, 원로원과 로마 시민에게 올린 청원의 서두이다. 청원이 끝난 뒤 아시아 형제들의 호소와 황제의 명령을 설명하는 유세비우스의 서술이 이어진다. 2. εἰσποιητός는 입양된 아들을 가리킨다. 루키우스의 친아버지와 양아버지를 구분하는 문장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12-1 Loeb 1926-1932 4권 13장 1절 “황제 카이사르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안토니누스 아우구스투스, 아르메니아 정복자, 최고 제사장, 호민관 권한을 열다섯 번째로 받은 자, 세 번째 집정관이 아시아의 공동 의회에 인사한다.” 번역 주석 1. 이 명령문 머리에는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안토니누스의 이름과 아르메니아 정복자라는 칭호, 열다섯 번째 호민관 권한과 세 번째 집정관직이 나란히 적혀 있다. 바로 앞 청원의 수신인은 안토니누스 피우스이다. 2. τὸ κοινὸν τῆς Ἀσίας는 아시아 속주 도시들의 공동 기구를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13-1 Loeb 1926-1932 4권 13장 2절 “나는 알고 있다. 신들도 이런 사람들이 눈에 띄지 않고 넘어가는 일이 없도록 관심을 기울인다. 자신들에게 경배하려 하지 않는 사람들을 그 신들이 너희보다 훨씬 더 엄하게 벌할 것이다.” 번역 주석 1. 신들이 경배를 거부하는 이들을 벌한다는 말은 황제 명령문에 나오는 발언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13-2 Loeb 1926-1932 4권 13장 3절 “너희는 그들을 소란 속으로 몰아넣고 신을 부정하는 자들이라고 고발하여 그들이 지닌 생각을 더 확고하게 만든다. 그들 편에서는 고발받는 처지에 있는 듯하더라도, 자신들의 신을 위하여 살기보다 죽기를 택할 것이다. 그러므로 그들이 승리한다. 너희가 시키는 일을 그대로 하기보다 자신들의 목숨을 내놓기 때문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13-3 Loeb 1926-1932 4권 13장 4절 “이미 일어났고 지금도 일어나는 지진에 관해서도 너희에게 일깨워 주는 것이 적절하겠다. 지진이 일어날 때면 너희는 낙심하면서 우리의 처지와 그들의 처지를 비교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13-4 Loeb 1926-1932 4권 13장 5절 “그들은 오히려 하나님 앞에서 더욱 담대해진다. 너희는 무지한 모습을 보이는 그 모든 시간 동안 다른 신들을 돌보지 않으며 불멸하는 이에 대한 예배도 소홀히 한다. 그를 예배하는 그리스도인들을 너희는 쫓아내고 죽을 때까지 박해한다.” 번역 주석 1. 불멸하는 이(ὁ ἀθάνατος)는 이 명령문에서 그리스도인들이 예배하는 하나님을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13-5 Loeb 1926-1932 4권 13장 6절 “이런 사람들에 관해서는 이미 많은 속주 총독들도 지극히 신성하신 우리 아버지께 편지를 보냈다. 아버지는 그들에게 답장을 보내어, 그들이 로마의 통치에 맞서 무슨 일을 꾀하는 것이 드러나지 않는 한 그들을 전혀 괴롭히지 말라고 하셨다. 많은 이들이 나에게도 이들에 관하여 보고했으며, 나 역시 아버지의 뜻을 따라 그들에게 답장을 보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13-6 Loeb 1926-1932 4권 13장 7절 “누가 이들 가운데 하나를 이런 부류에 속한다는 이유로 계속 재판에 끌고 간다면, 그가 실제로 그런 사람임이 드러나더라도 고발당한 사람은 혐의에서 벗어나야 하며, 고발한 사람은 처벌을 받아야 한다. 에페소스의 아시아의 공동 의회에서 공시되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13-7 Loeb 1926-1932 4권 13장 8절 멜리톤도 일이 이렇게 진행되었음을 증언한다. 그는 바로 그 무렵 사르디스 교회의 감독으로 알려져 있었으며, 황제 베루스에게 우리의 가르침을 위하여 작성한 변론서에 이 일을 분명히 밝혀 놓았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13-8 Loeb 1926-1932 4권 14장 1절 앞서 말한 시기, 아니케토스가 로마 교회를 이끌고 있을 때, 이레네우스의 기록에 따르면 폴리카르포스는 아직 살아 있었고 로마에 와서 파스카를 지키는 날에 관한 어떤 문제로 아니케토스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번역 주석 1. πάσχα는 파스카 절기를 가리킨다. 여기서 토론한 사항은 그 절기를 지키는 날짜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14-1 Loeb 1926-1932 4권 14장 2절 이레네우스는 폴리카르포스에 관하여 또 다른 이야기도 전한다. 그에 관하여 앞서 말한 내용에 덧붙여야 할 이야기이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14-2 Loeb 1926-1932 4권 14장 3절 “폴리카르포스는 사도들에게 가르침을 받았고, 주님을 뵌 많은 사람들과 함께 지냈으며, 사도들에게 임명을 받아 아시아의 스미르나 교회에서 감독이 되었다.” 번역 주석 1. 인쇄본 표제는 이 인용의 출처를 이레네우스의 『이단 논박』 제3권으로 밝히고, 난외에는 3.3.4를 적어 놓았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14-3 Loeb 1926-1932 4권 14장 4절 “우리도 어린 시절에 그를 보았다. (그는 오랫동안 살아남았으며, 아주 늙어서 영광스럽고 더없이 빛나게 순교한 뒤 세상을 떠났다.) 그는 사도들에게 배운 것들을 늘 가르쳤다. 교회도 그것들을 전하며, 오직 그것들만 참되다.” 번역 주석 1. 인용 속의 ‘우리’는 어린 시절 폴리카르포스를 보았다는 이레네우스의 말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14-4 Loeb 1926-1932 4권 14장 5절 “아시아의 모든 교회와 지금까지 폴리카르포스를 계승한 이들이 이 사실을 증언한다. 폴리카르포스는 발렌티누스와 마르키온과 그 밖의 그릇된 생각을 지닌 사람들보다 훨씬 믿을 만하고 확실한 진리의 증인이었다. 그는 아니케토스 시대에 로마에 머무르면서 앞서 말한 이단자들에게서 많은 사람을 하나님의 교회로 돌아오게 했다. 그는 교회가 전하는 이 하나의 유일한 진리를 사도들에게서 받았다고 선포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14-5 Loeb 1926-1932 4권 14장 6절 “그에게서 다음 이야기를 들은 사람들도 있다. 주님의 제자 요한이 에페소스에서 목욕하러 갔다가 안에 케린투스가 있는 것을 보고 목욕도 하지 않고 목욕탕 밖으로 뛰어나오며 이렇게 말했다. ‘달아나자. 목욕탕마저 무너질지 모른다. 진리의 원수 케린투스가 안에 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14-6 Loeb 1926-1932 4권 14장 7절 “폴리카르포스 자신도 언젠가 마르키온이 그를 찾아와 ‘우리를 알아보십시오’라고 하자 이렇게 대답했다. ‘알아본다. 사탄의 맏아들을 알아본다.’ 사도들과 그 제자들은 그토록 조심스러워하여 진리를 변조하는 사람과는 말조차 섞지 않으려 했다. 바울도 이렇게 말했다. ‘분파를 만드는 사람은 한 번, 두 번 훈계한 뒤 멀리하여라. 그런 사람은 이미 비뚤어져서 스스로 정죄를 받으면서도 죄를 짓는다는 것을 알아라.’” 번역 주석 1. 마르키온을 사탄의 맏아들이라고 부른 말은 인용문 속 폴리카르포스의 대답이다. 2. 바울의 말로 인용하는 대목은 디도서 3:10-11에 해당한다. αἱρετικός는 분파를 이루는 사람을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14-7 Loeb 1926-1932 4권 14장 8절 “폴리카르포스가 필리피인들에게 쓴 매우 훌륭한 편지도 있다. 원하는 이들과 자기 구원에 관심을 기울이는 이들은 이 편지를 통하여 그의 믿음이 어떤 것이며 진리의 선포가 무엇인지 배울 수 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14-8 Loeb 1926-1932 4권 14장 9절 이상은 이레네우스의 말이다. 폴리카르포스는 지금까지 전해 오는 앞서 말한 필리피인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베드로의 첫째 편지에 나오는 몇 가지 증언을 사용했다. 번역 주석 1. 유세비우스는 폴리카르포스의 편지가 베드로전서의 문구들을 증언으로 사용했다고 설명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14-9 Loeb 1926-1932 4권 14장 10절 피우스라고 불리던 안토니누스가 통치 제22년을 마치자, 그 아들인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베루스, 곧 안토니누스가 형제 루키우스와 함께 그의 뒤를 이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14-10 Loeb 1926-1932 4권 15장 1절 이 무렵 극심한 박해가 아시아를 뒤흔들었고 폴리카르포스는 순교로 생을 마쳤다. 그의 죽음을 기록한 문서가 아직 전해지므로, 그 일을 이 역사서에 기록하여 기억하도록 남기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나는 생각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15-1 Loeb 1926-1932 4권 15장 2절 이 문서는 그가 이끌던 교회의 이름으로 작성되었으며, 각지의 공동체에 그에게 일어난 일을 다음과 같이 알린다. 번역 주석 1. 이 편지는 폴리카르포스가 이끌던 스미르나 교회의 이름으로 발송되었다. 다음 절에 『폴리카르포스의 순교』 1장의 인사말과 도입부가 인용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15-2 Loeb 1926-1932 4권 15장 3절 “스미르나에 머무는 하나님의 교회가 필로멜리온에 머무는 하나님의 교회와 온 세상에 있는 거룩한 보편 교회의 모든 공동체에 문안합니다. 하나님 아버지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자비와 평화와 사랑이 넘치기를 빕니다. 형제 여러분, 순교자들과 복된 폴리카르포스에게 일어난 일을 여러분에게 써 보냅니다. 그는 자신의 순교로 마치 인장을 찍듯 마무리하여 박해를 그치게 했습니다.” 번역 주석 1. καθολική는 여러 지역의 공동체를 아우르는 뜻으로 쓰여 ‘보편’으로 옮겼다. 발신자와 수신자를 소개하는 παροικεῖν에는 한 지역에 머물러 산다는 뜻이 있다. 2. ἐπισφραγίσας는 인장을 찍어 마무리한다는 비유이다. 편지는 폴리카르포스의 순교를 앞선 순교자들의 증언을 마무리한 사건으로 묘사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15-3 Loeb 1926-1932 4권 15장 4절 이어 그들은 폴리카르포스에 관한 이야기에 앞서 다른 순교자들의 일을 전하면서 그들이 고통에 얼마나 굳세게 맞섰는지를 자세히 그린다. 그들의 말에 따르면, 둘러서서 지켜보던 사람들은 그 광경에 경악했다. 순교자들은 때로 채찍에 살이 찢겨 몸속 깊은 곳의 정맥과 동맥까지 드러나고 몸 안쪽에 은밀히 감추어진 내장과 기관들마저 보일 지경이 되었다. 때로는 바닷고둥 껍데기와 뾰족한 꼬챙이들이 몸 아래 깔렸고, 온갖 형벌과 고문을 겪다가 마침내 짐승의 먹이로 넘겨졌다. 번역 주석 1. κήρυκες는 여기서 몸 아래에 깔린 바닷고둥 껍데기를 가리킨다. 이어지는 ὀβελίσκοι는 끝이 뾰족한 꼬챙이들이다. 2. 편집자의 난외 표시는 이 단락부터 이어지는 서술의 근거로 『폴리카르포스의 순교』 2-7장을 제시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15-4 Loeb 1926-1932 4권 15장 5절 그들은 특히 더없이 용감한 게르마니쿠스가 두드러졌다고 전한다. 그는 하나님의 은총으로 몸의 죽음에 대한 타고난 두려움을 추슬렀다. 총독은 그를 설득하려고 그의 나이를 들먹이며, 아직 아주 젊고 한창때이니 자신을 불쌍히 여기라고 간청했다. 그러나 그는 머뭇거리지 않고 기꺼이 짐승을 자기 쪽으로 끌어당겨, 거의 억지로 몰아붙이며 사납게 자극했다. 그들의 불의하고 무법한 삶에서 더 빨리 벗어나려는 것이었다. 번역 주석 1. ὑπορρωννύντα는 힘을 북돋우고 지탱한다는 말이다. 여기서는 죽음 앞에서 타고난 두려움을 추스르고 용기를 내는 게르마니쿠스의 태도를 묘사한다. 2. 마지막의 “그들의 불의하고 무법한 삶”에서 αὐτῶν은 게르마니쿠스를 박해하는 사람들을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15-5 Loeb 1926-1932 4권 15장 6절 그가 그토록 훌륭하게 죽음을 맞이하자 온 군중은 하나님께 사랑받는 그 순교자의 용기와 그리스도인들 전체의 덕성에 크게 놀랐고, 일제히 외치기 시작했다고 한다. “신을 부정하는 자들을 없애라! 폴리카르포스를 찾아라!” 번역 주석 1. ἀθέους는 당시의 신들을 거부하는 그리스도인들을 향한 군중의 비난이다. 군중은 게르마니쿠스의 용기에 놀란 직후 폴리카르포스를 찾으라고 외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15-6 Loeb 1926-1932 4권 15장 7절 그 함성으로 큰 소동이 일어나자, 프리기아 출신의 퀸투스라는 사람이 얼마 전 프리기아에서 와 있다가 짐승들과 짐승들을 이용한 위협을 보고 혼이 나약해져 겁에 질렸으며 끝내 구원을 저버렸다고 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15-7 Loeb 1926-1932 4권 15장 8절 앞서 말한 문헌은 그가 다른 사람들과 함께 신중하게 처신하지 않고 지나치게 성급히 법정으로 뛰어들었다고 밝힌다. 그렇게 굴복한 모습은 이런 일에 무모하고 경솔하게 뛰어들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모든 사람에게 분명한 본보기로 보여 주었다. 그들에 관한 이야기는 여기서 끝났다. 번역 주석 1. εὐλάβεια는 조심스럽고 신중하게 처신하는 태도를 뜻한다. 뒤의 ἀνευλαβῶς와 함께 퀸투스가 자진하여 법정에 나선 성급함을 지적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15-8 Loeb 1926-1932 4권 15장 9절 참으로 경탄할 만한 폴리카르포스는 처음 이 소식을 듣고도 평온을 지켰으며 굳건하고 흔들림 없는 태도를 유지했다. 그는 그곳 도시에 머물러 기다리기를 원했다. 그러나 주변 사람들이 피신하라고 간청하며 권하자 그 말을 받아들여, 도시에서 멀지 않은 농장으로 나가 몇 사람과 함께 그곳에 머물렀다. 그는 밤낮으로 다른 일은 일절 하지 않고 오직 주님께 끈기 있게 기도했다. 온 세상에 있는 교회들을 위해 기도하며 간구하고 평화를 간절히 청했다. 이것은 그가 언제나 해 오던 일이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15-9 Loeb 1926-1932 4권 15장 10절 체포되기 사흘 전 밤에 그는 기도하던 중 환상 속에서 머리 밑에 둔 베개가 갑자기 불길에 휩싸여 완전히 타 버리는 것을 보았다. 그는 그때 잠에서 깨어 곁에 있던 사람들에게 자신이 본 것을 곧바로 풀이했다. 마치 앞일을 예언하듯 주변 사람들에게 분명하게 말하기를, 자신은 그리스도 때문에 불 속에서 죽어야 한다고 했다. 번역 주석 1. 환상은 체포되기 사흘 전 밤의 일이다. 머리 밑의 στρῶμα는 깔거나 베는 물건을 뜻하며 여기서는 베개로 옮겼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15-10 Loeb 1926-1932 4권 15장 11절 그를 찾는 자들이 온 힘을 다해 뒤쫓아 오자, 그는 형제들의 염려와 애정에 다시 등을 떠밀려 다른 농장으로 옮겨 갔다고 한다. 얼마 지나지 않아 추적자들이 그곳에 들이닥쳐 거기에 있던 종 둘을 붙잡았다. 그들은 그중 한 사람을 고문하여 그를 통해 폴리카르포스가 묵는 곳까지 찾아갔다. 번역 주석 1. παῖδες는 아이들과 종들을 모두 가리킬 수 있다. 농장에서 붙잡혀 고문을 당하고 거처를 알려 주는 이 문맥에서는 ‘종들’로 옮겼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15-11 Loeb 1926-1932 4권 15장 12절 늦은 시각에 들이닥친 그들은 그가 다락방에 누워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는 거기서 다른 집으로 옮겨 갈 수 있었으나 그러기를 원하지 않고 말했다.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번역 주석 1. 판본은 이 말에 사도행전 21:14를 연결한다. 인용된 문구는 ‘하나님의 뜻’이라고 표현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15-12 Loeb 1926-1932 4권 15장 13절 기록에 따르면, 폴리카르포스는 그들이 도착한 것을 알고 내려와서 그들에게 말을 건넸는데, 그 얼굴은 매우 밝고 더없이 온화했다. 전에 그를 알지 못했던 사람들은 그의 많은 나이와 품행의 위엄과 침착함을 바라보며 놀라운 광경을 보는 듯했고, 이런 노인을 붙잡으려고 그토록 애썼다는 사실에 놀랐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15-13 Loeb 1926-1932 4권 15장 14절 그는 지체하지 않고 곧바로 그들 앞에 상을 차리라고 명하고, 음식을 넉넉히 먹으라고 권한 다음, 마음 놓고 기도할 수 있도록 한 시간을 달라고 요청했다. 그들이 허락하자 그는 일어나 기도했다. 그는 주님의 은혜로 가득 차 있었고,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은 그의 기도를 듣고 놀라워했다. 그들 가운데 많은 사람이 벌써 후회하기 시작했다. 이토록 존경스럽고 경건한 노인을 죽이게 되었기 때문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15-14 Loeb 1926-1932 4권 15장 15절 그에 관한 기록은 이어지는 사건을 다음과 같이 전한다. “마침내 그가 기도를 마쳤다. 그는 모든 사람, 이제껏 자신과 만났던 사람들을 기억하여 기도했다. 작은 이들과 큰 이들, 이름난 이들과 이름 없는 이들, 그리고 온 세계의 보편 교회를 모두 기억했다. 떠날 시간이 되자 그들은 그를 나귀에 태워 도시로 데려갔다. 그날은 큰 안식일이었다. 치안관 헤로데와 그의 아버지 니케테스가 그를 맞았다. 그들은 그를 수레로 옮겨 태우고 곁에 앉아 이렇게 말하며 설득했다. ‘이렇게 말하는 게 무슨 잘못이 있소? 카이사르가 주님이시오. 제사를 드리고 목숨을 구하면 되지 않소?’” 번역 주석 1. 이 절에서 폴리카르포스에 관한 서술은 순교 기록의 직접 인용으로 전환된다. 인쇄본 난외에는 『폴리카르포스의 순교』 8-19장이 제시되어 있다. XML의 편집주 전사는 이 범위를 ‘8. 19’로 적었다. 2. μεγάλον σάββατον은 ‘큰 안식일’이라는 표현이다. 본문에는 그 절기의 구체적인 명칭이 덧붙어 있지 않다. 3. εἰρήναρχος는 치안을 맡은 관리이다. 헤로데와 그의 아버지 니케테스는 수레 안에서 폴리카르포스에게 황제를 주님이라고 부르며 제사를 드리라고 권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15-15 Loeb 1926-1932 4권 15장 16절 “그는 처음에는 대답하지 않았다. 그들이 계속 재촉하자 이렇게 말했다. ‘당신들이 권하는 일은 하지 않겠습니다.’ 그들은 그를 설득하지 못하자 험한 말을 퍼붓고 거칠게 끌어내렸다. 그 바람에 그는 수레에서 내리다가 정강이가 벗겨졌다. 그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아무 일도 겪지 않은 듯 기꺼이 서둘러 걸어갔으며, 사람들은 그를 경기장으로 데려갔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15-16 Loeb 1926-1932 4권 15장 17절 “경기장은 소란이 너무 커서 많은 사람이 소리를 듣지 못할 정도였다. 폴리카르포스가 경기장에 들어갈 때 그에게 음성이 들려왔다. 하늘에서 난 음성이었다. ‘폴리카르포스야, 힘을 내고 용기를 내어라.’ 말한 이는 아무도 보지 못했으나 우리 가운데 많은 사람이 그 음성을 들었다.” 번역 주석 1. ‘우리 가운데’는 순교 기록을 전하는 이들의 말이다. 하늘의 음성을 들었다는 증언도 이 인용문에 속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15-17 Loeb 1926-1932 4권 15장 18절 “그가 끌려오자, 사람들은 폴리카르포스가 붙잡혔다는 말을 듣고 크게 소란을 피웠다. 그가 앞으로 나아가자 총독은 그가 폴리카르포스인지 물었다. 그가 그렇다고 하자 총독은 믿음을 부인하라고 설득하며 말했다. ‘그대 나이를 생각하시오.’ 그 밖에도 그들이 으레 하는 비슷한 말들을 했다. ‘카이사르의 운명을 두고 맹세하시오. 마음을 돌리고 이렇게 말하시오. 신을 부정하는 자들을 없애라!’” 번역 주석 1. τύχη는 운명이나 행운을 뜻한다. ‘카이사르의 운명을 두고 맹세하라’는 말은 총독의 요구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15-18 Loeb 1926-1932 4권 15장 19절 “폴리카르포스는 엄숙한 얼굴로 경기장에 모인 온 군중을 바라보고 그들을 향하여 손을 내저었다. 그리고 탄식하며 하늘을 우러러보더니 ‘신을 부정하는 자들을 없애라!’라고 말했다.” 번역 주석 1. 폴리카르포스는 군중을 향해 손을 내저으며 총독이 요구한 ‘신을 부정하는 자들을 없애라’는 말을 되풀이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15-19 Loeb 1926-1932 4권 15장 20절 “총독은 집요하게 요구하며 말했다. ‘맹세하면 그대를 풀어 주겠소. 그리스도를 욕하시오.’ 폴리카르포스가 대답했다. ‘나는 여든여섯 해 동안 그분을 섬겨 왔습니다. 그분은 나에게 아무런 해도 끼치지 않으셨습니다. 그런데 내가 어떻게 나의 왕을 모독할 수 있겠습니까? 나를 구원하신 그분을 말입니다.’” 번역 주석 1. 여든여섯 해는 폴리카르포스가 그리스도를 섬겨 왔다고 밝히는 기간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15-20 Loeb 1926-1932 4권 15장 21절 “그가 다시 집요하게 요구하며 ‘카이사르의 운명을 두고 맹세하시오’라고 하자 폴리카르포스가 말했다. ‘당신이 내가 누구인지 모르는 척하며 당신의 말대로 내가 카이사르의 운명을 두고 맹세하리라는 헛된 기대를 품고 있다면, 분명히 밝혀 드릴 테니 들으십시오. 나는 그리스도인입니다. 그리스도교의 가르침을 알고 싶다면 날을 정하여 내 말을 들으십시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15-21 Loeb 1926-1932 4권 15장 22절 “총독이 말했다. ‘군중을 설득하시오.’ 폴리카르포스가 말했다. ‘당신에게는 말씀을 드리는 것이 마땅하다고 여겼습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통치자들과 권세 있는 이들에게 우리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범위에서 합당한 존경을 드리라고 우리는 배웠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들은 나의 해명을 들을 자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번역 주석 1. 존경의 범위에는 ‘우리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이라는 조건이 붙는다. 인쇄본 난외에는 로마서 13:1이 제시되어 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15-22 Loeb 1926-1932 4권 15장 23절 “총독이 말했다. ‘나에게 맹수들이 있소. 그대가 마음을 돌리지 않으면 그대를 맹수들에게 던지겠소.’ 폴리카르포스가 말했다. ‘부르십시오. 우리는 더 나은 것에서 더 못한 것으로 마음을 바꿀 수 없습니다. 나쁜 것에서 옳은 것으로 바꾸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번역 주석 1. 총독의 ‘마음을 돌리라’는 요구와 폴리카르포스가 말하는 변화의 방향에 모두 μετάνοια 계열의 말이 쓰인다. 그는 더 나은 것에서 더 못한 것으로 돌이킬 수 없다고 답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15-23 Loeb 1926-1932 4권 15장 24절 “총독이 다시 그에게 말했다. ‘맹수를 두려워하지 않으면서 마음도 돌리지 않는다면, 그대를 불로 굴복시키겠소.’ 폴리카르포스가 말했다. ‘당신은 잠시 타다가 곧 꺼지는 불로 위협하고 있습니다. 불경한 자들을 위하여 마련된 장차 올 심판과 영원한 형벌의 불을 당신은 모르기 때문입니다. 왜 망설입니까? 원하는 대로 하십시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15-24 Loeb 1926-1932 4권 15장 25절 “이런 말과 그 밖에 많은 말을 하면서 그는 용기와 기쁨으로 가득 찼고 그의 얼굴에는 은혜가 넘쳤다. 그에게 하는 말에 당황하여 주저앉기는커녕, 오히려 총독이 놀라 전령을 보내 경기장 한가운데서 ‘폴리카르포스가 자신은 그리스도인이라고 고백했다’라고 세 번 외치게 했다.” 번역 주석 1. 세 번을 뜻하는 τρὶς는 전령이 외친 횟수를 가리킨다. 인쇄 350쪽에서는 전령의 말 앞에 놓인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15-25 Loeb 1926-1932 4권 15장 26절 “전령이 이렇게 말하자 스미르나에 사는 이방인들과 유대인들의 온 무리가 걷잡을 수 없는 분노로 크게 외쳤다. ‘이자가 아시아의 교사요, 그리스도인들의 아버지요, 우리 신들을 무너뜨리는 자다. 많은 사람에게 제사도 드리지 말고 경배도 하지 말라고 가르치는 자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15-26 Loeb 1926-1932 4권 15장 27절 “그들은 이렇게 말하면서 아시아르케스 필리포스에게 폴리카르포스를 향해 사자를 풀어 달라고 외치며 청했다. 그는 맹수 사냥 경기가 이미 끝났으므로 자신에게 그럴 권한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자 그들은 한목소리로 폴리카르포스를 산 채로 불태우라고 외치기로 했다.” 번역 주석 1. 아시아르케스는 본문에 쓰인 직함 ἀσιάρχης의 음역이다. 이 장면에서 필리포스는 맹수 사냥 경기의 진행을 맡는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15-27 Loeb 1926-1932 4권 15장 28절 “그에게 베개에 관하여 나타난 환상이 이루어져야 했기 때문이다. 그는 기도하다가 베개가 불타는 것을 보았을 때 함께 있던 신자들을 돌아보며 예언하듯 ‘나는 산 채로 불태워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15-28 Loeb 1926-1932 4권 15장 29절 “그러자 이 일은 순식간에,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이루어졌다. 군중은 곧바로 작업장과 목욕탕에서 장작과 마른 가지를 모아 왔으며, 특히 유대인들이 열성적으로, 자기들의 관습대로, 이 일을 거들었다.” 번역 주석 1. 유대인들이 관습대로 거들었다는 표현은 유세비우스가 인용한 스미르나 교회의 순교 서신에 들어 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15-29 Loeb 1926-1932 4권 15장 30절 “장작더미가 준비되자 그는 옷을 모두 벗고 허리띠를 풀고는 신발도 직접 벗으려 했다. 그는 이전에는 이렇게 한 적이 없었다. 신자들이 저마다 언제나 남보다 먼저 그의 몸에 손을 대려고 애썼기 때문이다. 그는 훌륭한 행실로 백발이 되기 전부터 모든 면에서 존경을 받았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15-30 Loeb 1926-1932 4권 15장 31절 “곧바로 그의 둘레에 장작더미에 필요한 기구들이 놓였다. 그들이 그를 못으로 고정하려고 하자 그가 말했다. ‘나를 이대로 두시오. 불을 견디게 해 주시는 분께서 여러분이 못으로 단단히 고정하지 않아도 장작더미 위에서 동요 없이 견디게 해 주실 것이오.’ 그들은 못질을 하지 않고 그를 묶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15-31 Loeb 1926-1932 4권 15장 32절 “그는 두 손을 뒤로 하여 묶인 채, 큰 양 떼 가운데서 골라낸 훌륭한 숫양처럼 전능하신 하나님께 받으실 만한 번제로 바쳐지는 모습이었다.” 번역 주석 1. 큰 양 떼에서 고른 숫양과 번제의 형상으로 폴리카르포스의 순교를 묘사한다. 인쇄본의 난외에는 지혜서 3:6이 표시되어 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15-32 Loeb 1926-1932 4권 15장 33절 “그가 말했다. ‘사랑하시는 복되신 종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여, 우리는 그분을 통해 아버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천사들과 권능들과 모든 피조물의 하나님이시며, 아버지 앞에서 살아가는 모든 의로운 이들의 하나님이여, 저를 이 날과 이 시간에 합당한 사람으로 여기셔서 거룩한 영의 썩지 않음 안에서 혼과 몸이 영원한 생명으로 부활하도록 순교자들 가운데 하나로서 아버지의 그리스도의 잔에 참여하게 해 주셨으니, 아버지를 찬송합니다.’” 번역 주석 1. 종으로 옮긴 παῖς는 자녀나 종을 가리킬 수 있는 말이다. 이 기도에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부르는 호칭으로 쓰인다. 2. 잔에 참여한다는 말은 그리스도의 고난과 순교에 참여하는 형상으로 이어진다. 부활의 대상은 혼과 몸 모두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15-33 Loeb 1926-1932 4권 15장 34절 “‘거짓이 없으시고 참되신 하나님이여, 미리 준비하시고 미리 드러내시고 이루신 대로, 오늘 그들 가운데서 아버지 앞에 기름지고 받으실 만한 제물로 저를 받아 주시기를 빕니다.’” 번역 주석 1. 그들 가운데서는 앞 절의 순교자들을 가리킨다. 기름진 제물이라는 표현은 순교를 봉헌에 비유하는 기도에 속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15-34 Loeb 1926-1932 4권 15장 35절 “‘이 때문에, 또 모든 일에 대하여, 영원한 대제사장 예수 그리스도, 아버지께서 사랑하시는 종을 통하여 아버지를 찬양하고, 아버지를 찬송하고, 아버지를 영화롭게 합니다. 그분을 통하여, 그분과 함께, 거룩한 영 안에서 아버지께 영광이 지금도 앞으로 올 세세토록 있기를 빕니다. 아멘.’”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15-35 Loeb 1926-1932 4권 15장 36절 “그가 아멘을 올리고 기도를 마치자 불을 맡은 사람들이 불을 붙였다. 큰 불길이 치솟았을 때 그 광경을 보도록 허락받은 우리는 기적을 보았다. 우리는 살아남아 다른 사람들에게 그때 일어난 일을 알리게 되었다.” 번역 주석 1. 우리는 스미르나 교회의 순교 서신을 전하는 목격자들의 목소리이다. 유세비우스는 이 대목에서도 서신을 계속 인용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15-36 Loeb 1926-1932 4권 15장 37절 “불은 바람을 가득 받은 배의 돛처럼 둥근 지붕 모양을 이루어 순교자의 몸을 사방으로 둘러쌌다. 그 가운데 있는 몸은 불타는 살과 같지 않고 용광로에서 달구어지는 금과 은 같았다. 유향이나 다른 값비싼 향료에서 풍겨 나오는 듯한 짙은 향기를 우리도 맡았다.” 번역 주석 1. 불이 순교자의 몸을 둘러싸고 향기가 났다는 대목은 스미르나 교회의 편지에 실린 목격자들의 서술이다. “우리”는 이 편지의 발신자들을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15-37 Loeb 1926-1932 4권 15장 38절 “마침내 무도한 자들은 그 몸이 불에 타서 없어질 수 없음을 보고 처형 집행자에게 명령하여 그에게 다가가 칼로 찌르게 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15-38 Loeb 1926-1932 4권 15장 39절 “그가 그렇게 하자 피가 많이 쏟아져 나와 불을 껐다. 믿지 않는 이들과 선택받은 이들 사이에 그토록 큰 차이가 있다는 것에 온 무리가 놀랐다. 이 사람도 선택받은 이들 가운데 하나였다. 그는 우리 시대의 참으로 놀라운 교사였으며 사도적이고 예언자적인 인물이자 스미르나에 있는 보편 교회의 감독이었다. 그의 입에서 나온 모든 말은 이미 이루어졌고 또 이루어질 것이다.” 번역 주석 1. “보편 교회”의 원어는 καθολικὴ ἐκκλησία이다. 이 편지는 폴리카르포스를 스미르나 교회의 감독이자 사도적이고 예언자적인 교사로 부른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15-39 Loeb 1926-1932 4권 15장 40절 “그런데 시기하고 질투하는 악한 자, 의로운 이들의 무리를 대적하는 자는 그의 위대한 순교와 처음부터 흠잡을 데 없던 삶을, 또 그가 썩지 않는 면류관을 쓰고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상을 받은 것을 보았다. 우리가 그의 시신마저 거두지 못하도록 그는 꾀를 부렸다. 많은 사람이 시신을 거두고 그의 거룩한 육신에 함께 참여하기를 바랐는데도 그랬다.” 번역 주석 1. “그의 거룩한 육신에 함께 참여하다”의 원어는 κοινωνῆσαι τῷ ἁγίῳ αὐτοῦ σαρκίῳ이다. 시신을 거두려는 사람들의 바람을 표현하며, 43절에는 유골을 모아 안치한 일이 이어진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15-40 Loeb 1926-1932 4권 15장 41절 “그래서 어떤 자들은 헤로데의 아버지이며 알케의 형제인 니케테스를 부추겨 총독에게 청하게 했다. 그의 시신을 내주지 말라는 것이었다. 그는 말했다. ‘그들이 십자가에 못 박힌 이를 버리고 이 사람을 숭배하기 시작할까 염려됩니다.’ 유대인들이 부추기고 힘을 보태자 그들은 이렇게 말했다. 우리가 불 속에서 그를 거두려 할 때에도 유대인들은 감시했다. 온 세상에서 구원받는 이들의 구원을 위해 고난받으신 그리스도를 우리가 결코 버릴 수 없고 다른 누구도 숭배할 수 없다는 것을 그들은 알지 못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15-41 Loeb 1926-1932 4권 15장 42절 “우리는 그분이 하나님의 아들이시기에 경배한다. 순교자들은 주님의 제자이며 그분을 본받는 이들로서 사랑한다. 자기들의 왕이며 스승이신 분께 그들이 더할 나위 없는 충성을 바쳤으니 이것이 마땅하다. 우리도 그들과 함께 참여하는 이들이요 동료 제자가 되기를 빈다.” 번역 주석 1. 이 문장은 그리스도에게 “경배하다”(προσκυνοῦμεν), 순교자들을 “사랑하다”(ἀγαπῶμεν)라는 서로 다른 동사를 사용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15-42 Loeb 1926-1932 4권 15장 43절 “그러자 백부장은 유대인들이 벌이는 다툼을 보고 그 시신을 가운데 놓아 자기들의 관례대로 불태웠다. 그래서 우리는 나중에 값비싼 보석보다 귀하고 금보다 값진 그의 뼈를 거두어 알맞은 곳에 모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15-43 Loeb 1926-1932 4권 15장 44절 “우리가 가능한 대로 그곳에 모여 환희와 기쁨 속에 그의 순교일을 탄생일로 기념하도록 주님께서 허락하실 것이다. 이는 앞서 싸운 이들을 기억하고 앞으로 싸울 이들을 훈련하며 준비시키기 위해서다.” 번역 주석 1. 편지는 폴리카르포스의 순교일을 “탄생일”(γενέθλιος)로 부르며 그날 모여 기념할 뜻을 밝힌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15-44 Loeb 1926-1932 4권 15장 45절 “복된 폴리카르포스에게 일어난 일은 이러하다. 그는 필라델피아에서 온 이들과 함께 스미르나에서 순교한 열두 번째 사람이었다. [그는] 유독 모든 이에게 더 깊이 기억되어 곳곳의 이방인들 사이에서까지 그에 관한 이야기가 전해진다.” 번역 주석 1. 인쇄본 356쪽은 관계대명사 ὃς에 대괄호를 붙인다. 한국어의 [그는]이 이에 대응한다. 2. “열두 번째”는 필라델피아에서 온 이들과 폴리카르포스를 함께 세는 서술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15-45 Loeb 1926-1932 4권 15장 46절 이처럼 놀랍고 사도적인 인물 폴리카르포스는 이러한 최후를 맞을 영예를 얻었다. 스미르나 교회의 형제들은 앞서 언급한 그들의 편지에 이 이야기를 기록했다. 그를 다룬 바로 그 문서에는 폴리카르포스의 순교와 같은 시기에 같은 스미르나에서 일어난 다른 순교 사건들도 덧붙어 있었다. 그들 가운데는 마르키온의 그릇된 가르침을 따르는 무리의 장로로 알려진 메트로도로스도 있었는데, 그도 불에 넘겨져 죽임당했다. 번역 주석 1. 45절에서 스미르나 교회의 편지 인용이 끝나고 이 절부터 유세비우스의 서술이 이어진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15-46 Loeb 1926-1932 4권 15장 47절 당시의 순교자 가운데 피오니오스라는 사람이 널리 알려져 있었다. 그가 신앙을 고백한 여러 일과 거리낌 없이 말한 일, 민중과 관리들 앞에서 신앙을 변호한 말과 사람들을 가르친 연설, 또 박해의 시험에 굴복한 이들을 따뜻이 받아들인 일, 감옥에 있는 자신을 찾아온 형제들에게 건넨 위로의 말들이 그에 관한 기록에 매우 상세하게 담겨 있다. 그 뒤에 그가 견딘 고문과 그에 따른 고통, 못에 박힌 일, 장작더미 위에서 보인 인내와 그 모든 놀라운 일의 끝에 맞은 죽음도 거기에 담겨 있다. 우리가 모은 옛 순교 기록집에 이 문서가 수록되어 있으니, 관심 있는 이들은 그것을 읽기 바란다. 번역 주석 1. 유세비우스는 피오니오스에 관한 상세한 기록을 자신이 모은 옛 순교 기록집에 수록했다고 말한다. 2. “못에 박힌 일”의 원어는 καθηλώσεις로, 못으로 고정하는 고문을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15-47 Loeb 1926-1932 4권 15장 48절 이어서 다른 이들의 기록도 전해진다. 아시아의 도시 페르가몬에서 순교한 카르포스와 파필로스, 그리고 여인 아가토니케의 기록이다. 이들은 숱하게 빼어난 신앙 고백을 한 뒤 영광스럽게 생을 마쳤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15-48 Loeb 1926-1932 4권 16장 1절 이 무렵 앞서 잠깐 소개한 유스티노스도 우리의 가르침을 옹호하는 두 번째 책을 앞서 언급한 통치자들에게 제출한 뒤 거룩한 순교로 영광을 입었다. 철학자 크레스켄스가 (그는 견유학파라는 이름에 걸맞은 생활과 품성을 추구했다) 그를 해칠 음모를 꾸몄기 때문이다. 유스티노스는 청중이 참석한 토론에서 여러 차례 그를 논박했고, 마침내 자신이 옹호하던 진리를 위해 순교함으로써 승리의 관을 썼다. 번역 주석 1. 견유학파를 뜻하는 Κυνική는 개를 뜻하는 κύων과 어원이 이어진다. 유세비우스는 그 이름과 크레스켄스의 생활을 연결해 비꼰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16-1 Loeb 1926-1932 4권 16장 2절 참으로 철학에 뛰어났던 그 자신도 앞서 언급한 변증서에서 이 일을 분명히 밝혔다. 곧 자신에게 닥칠 일을 미리 내다보며 이렇게 말한 것이다. 번역 주석 1. 인쇄본은 이어지는 인용을 유스티노스 『제2변증서』 3장에 연결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16-2 Loeb 1926-1932 4권 16장 3절 “그러므로 나도 앞서 이름을 든 사람들 가운데 누군가에게 모함을 받아 나무에 매달리리라고 예상한다. 어쩌면 철학을 사랑하지 않고 허풍을 좋아하는 크레스켄스에게 그 일을 당할 것이다. 그 사람은 철학자라고 불릴 자격이 없다. 자신이 알지도 못하는 일에 관하여 그리스도인들이 신을 부정하고 불경하다고 공개적으로 비난하기 때문이다. 잘못에 빠진 많은 사람의 비위를 맞추고 즐겁게 하려고 그렇게 행동한다.” 번역 주석 1. ξύλῳ ἐντιναγῆναι는 나무에 달리거나 고정되는 형벌을 가리킨다. 그리스도인들을 향한 무신성과 불경의 비난은 크레스켄스의 말로 소개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16-3 Loeb 1926-1932 4권 16장 4절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읽어 보지도 않고 우리를 공격한다면 그는 몹시 악한 사람이며 평범한 사람들보다도 훨씬 못하다. 그들은 자기가 알지 못하는 일을 말하거나 거짓 증언하기를 흔히 조심한다. 또 읽고도 그 안의 위대함을 이해하지 못했거나, 이해했으면서도 자신이 그리스도인이라는 의심을 받지 않으려고 이런 짓을 한다면, 그는 더욱 비열하고 몹시 악하다. 무지하고 분별없는 여론과 두려움에 굴복한 것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16-4 Loeb 1926-1932 4권 16장 5절 “나는 그에게 이런 문제 몇 가지를 제시하고 질문해서 그가 실제로 아무것도 알지 못함을 알아내고 밝혀냈다. 여러분도 그 사실을 알기 바란다. 우리가 나눈 대화가 여러분에게 보고되지 않았다면, 내 말이 사실임을 밝히도록 여러분 앞에서 다시 그 문제들을 논의할 준비가 되어 있다. 이 역시 황제에게 어울리는 일이 될 것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16-5 Loeb 1926-1932 4권 16장 6절 “내 질문과 그의 답변이 여러분에게 알려졌다면, 그가 우리의 가르침을 전혀 알지 못한다는 사실은 여러분에게 분명할 것이다. 혹은 알고 있으면서도 듣는 사람들 때문에 감히 말하지 못한다면, 앞서 말했듯이 그는 철학을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라 명성을 사랑하는 사람이다. 존중받을 만한 소크라테스의 가르침조차 존중하지 않는 것이다.” 번역 주석 1. φιλόσοφος와 φιλόδοξος는 각각 지혜를 사랑하는 사람과 명성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말소리의 유사성을 살린 대조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16-6 Loeb 1926-1932 4권 16장 7절 유스티노스는 이렇게 말했다. 그가 예고한 대로 크레스켄스의 모함을 받아 죽음을 맞았다는 사실은 타티아노스가 전한다. 그는 젊은 시절 그리스 학문을 가르치는 소피스트로 활동했고, 그 분야에서 상당한 명성을 얻었으며 자신의 저술에 매우 많은 자취를 남겼다. 그는 『그리스인들에게』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참으로 훌륭한 유스티노스도 옳게 말했다. 앞서 말한 자들은 강도와 닮았다는 것이다.” 번역 주석 1. 여기서 화자는 유세비우스에서 타티아노스로 바뀐다. 타티아노스의 문장 안에서 다시 유스티노스의 평가가 전해진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16-7 Loeb 1926-1932 4권 16장 8절 이어서 철학자들에 관하여 몇 가지를 말한 뒤 그는 이렇게 덧붙인다. “큰 도시에 둥지를 튼 크레스켄스는 소년들과 성적 관계를 맺는 일에서는 모든 사람을 능가했고 돈에 대한 집착도 대단했다.” 번역 주석 1. παιδεραστία는 남성과 소년 사이의 성적 관계를 가리킨다. 이 대목은 타티아노스가 크레스켄스를 공격하는 문장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16-8 Loeb 1926-1932 4권 16장 9절 “죽음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라고 충고하던 자가 정작 자신은 죽음을 몹시 두려워한 나머지, 유스티노스까지 죽음에 몰아넣으려고 애썼다. 죽음이 커다란 재앙이라도 되는 듯이 말이다. 유스티노스가 진리를 선포하면서 철학자들의 탐욕과 사기를 폭로했기 때문이다.” 유스티노스가 순교한 까닭은 이러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16-9 Loeb 1926-1932 4권 17장 1절 이 사람은 자신이 싸움을 치르기 전에 쓴 앞선 『변증서』에서 자기보다 먼저 순교한 다른 이들을 언급한다. 이 일들도 우리의 주제에 도움이 되도록 기록한 것이다. 그는 이렇게 쓴다. 번역 주석 1. 인쇄본 362쪽의 인용 표시는 유스티노스 『제2변증서』 2장이다. 유세비우스 본문은 이 글을 ‘앞선 변증서’라고 부른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17-1 Loeb 1926-1932 4권 17장 2절 “어떤 여자가 방탕한 남편과 살고 있었는데, 그 여자도 전에는 방탕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알게 되자 절제하며 살게 되었고, 남편도 그렇게 살도록 설득하려고 애썼습니다. 그 가르침을 일러 주며, 절제와 바른 이성에 따라 살지 않는 이들에게 장차 영원한 불 속에서 형벌이 닥칠 것이라고 알려 주었습니다.” 번역 주석 1. 절제하며 살게 되었다는 말은 앞뒤 문맥에서 혼인 생활과 성적 행실의 변화를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17-2 Loeb 1926-1932 4권 17장 3절 “남편은 여전히 같은 음행을 일삼았고, 그런 행동으로 아내의 마음이 떠나게 만들었습니다. 아내는 자연의 법과 정의를 거슬러 온갖 수단으로 쾌락을 얻으려 하는 남편과 함께 잠자리를 하는 일이 이제 불경하다고 여겨 혼인 관계를 끝내고 싶어 했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17-3 Loeb 1926-1932 4권 17장 4절 “그러나 주변 사람들이 간곡히 만류하며 남편도 언젠가는 변하리라는 희망을 품고 좀 더 함께 살라고 권하자, 그 여자는 억지로 자신을 다잡으며 그대로 지냈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17-4 Loeb 1926-1932 4권 17장 5절 “그러다가 남편이 알렉산드리아로 가서 더 나쁜 짓을 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 여자는 혼인 관계를 유지하며 함께 살고 잠자리를 함으로써 남편의 불의와 불경한 행위에 가담하지 않으려고, 여러분이 레푸디움이라고 부르는 이혼 통고서를 내주고 헤어졌습니다.” 번역 주석 1. 레푸디움(ῥεπούδιον)은 라틴어 repudium을 그리스어로 옮긴 말로, 혼인 관계를 끝내는 통고를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17-5 Loeb 1926-1932 4권 17장 6절 “그런데 그 훌륭하고 고상하신 남편은 아내가 술과 온갖 악행을 즐기며 전에는 하인들과 품꾼들과 어울려 서슴없이 저지르던 그런 행동들을 그만두었고 남편도 같은 일을 그만두기를 바랐다는 사실에 기뻐했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자기가 원하지 않는데도 아내가 떠나자, 그 여자가 그리스도인이라고 고발했습니다.” 번역 주석 1. ‘훌륭하고 고상하신’은 아내를 고발한 남편에게 유스티노스가 사용하는 반어적 표현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17-6 Loeb 1926-1932 4권 17장 7절 “그 여자는 황제이신 당신께 청원서를 올려, 먼저 자기 일을 정리하도록 허락해 주시고 그 일을 마친 다음에 고발 내용에 관해 변론하게 해 달라고 청했습니다. 당신께서는 이를 허락하셨습니다.” 번역 주석 1. 황제에게 올리는 직접 호칭은 유스티노스의 변증서에서 이어지는 말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17-7 Loeb 1926-1932 4권 17장 8절 “그 여자의 전 남편은 당분간 그 여자에게 더 이상 소송을 제기할 수 없게 되자, 그 여자에게 그리스도교의 가르침을 가르쳤던 어떤 프톨레마이오스에게로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공격을 돌렸습니다. 이 사람이 우르비키우스에게 처벌받은 사람입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17-8 Loeb 1926-1932 4권 17장 9절 “그는 프톨레마이오스를 감금한 백부장과 친구 사이였는데, 그를 설득하여 프톨레마이오스를 붙잡고 그리스도인인지 그 한 가지만 묻게 했습니다. 프톨레마이오스는 마음으로 진실을 사랑하며 속이거나 거짓말하는 사람이 아니었으므로 자신이 그리스도인이라고 고백했습니다. 그러자 백부장은 그를 가두고 오랫동안 감옥에서 고통을 주었습니다.” 번역 주석 1. 인쇄본 366쪽은 백부장을 ‘프톨레마이오스를 감금한’ 사람이라고 먼저 소개한 뒤, 체포와 심문의 경위를 이어 간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17-9 Loeb 1926-1932 4권 17장 10절 “마침내 그 사람이 우르비키우스 앞으로 끌려왔을 때에도 그리스도인인지 그 한 가지만 심문받았습니다. 그는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통해 자신이 얻은 좋은 것들을 잘 알고 있었기에, 다시 한번 자신이 하나님의 덕을 배우는 학파에 속해 있음을 고백했습니다.” 번역 주석 1. διδασκαλεῖον은 배움의 자리나 학파를 뜻한다. 이 대목은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받는 사람이라는 고백을 학파에 속한다는 말로 표현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17-10 Loeb 1926-1932 4권 17장 11절 “무엇이든 부인하는 사람은 그것을 나쁘다고 판단하여 부인하거나, 자신이 거기에 합당하지 않고 거기와 무관하다는 것을 알아 고백하기를 피하는 것입니다. 참된 그리스도인에게는 이 가운데 어느 것도 해당하지 않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17-11 Loeb 1926-1932 4권 17장 12절 “우르비키우스가 그를 끌고 가라고 명령하자, 그 자신도 그리스도인이었던 루키우스라는 사람이 그처럼 불합리한 판결을 보고 우르비키우스에게 말했습니다. ‘이 사람은 간음한 자도, 음행한 자도, 살인자도, 옷을 훔치는 도둑도, 강도도 아니며, 어떤 범죄를 저질렀다는 증거도 없습니다. 다만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고 고백했을 뿐인데, 무슨 이유로 처벌하셨습니까? 우르비키우스여, 당신의 판결은 경건한 황제에게도, 철학을 하는 카이사르의 아들에게도, 성스러운 원로원에도 어울리지 않습니다.’” 번역 주석 1. 경건하다는 뜻의 Εὐσεβής는 황제의 칭호 피우스(Pius)에 대응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17-12 Loeb 1926-1932 4권 17장 13절 “그는 다른 대답은 전혀 하지 않고 루키우스에게도 말했습니다. ‘내가 보니 너도 그런 부류인 모양이구나.’ 루키우스가 ‘그렇습니다’라고 하자, 그도 끌고 가라고 명령했습니다. 루키우스는 감사한다고 하며 이렇게 악한 주인들에게서 벗어나 선하신 아버지이자 왕이신 하나님께 간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다른 세 번째 사람도 나섰다가 처벌 선고를 받았습니다.” 유스티노스는 이 이야기 뒤에 자연스럽게 이어서 앞에서 언급한 자신의 말을 덧붙인다. “그러므로 나도 앞서 이름을 든 사람들 가운데 누군가에게 음모를 당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 밖의 내용도 이어진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17-13 Loeb 1926-1932 4권 18장 1절 이 사람은 우리에게 매우 많은 저술을 남겼는데, 학식이 깊고 신적인 일에 열심을 다한 정신에서 나온 것으로 온갖 유익한 내용으로 가득하다. 그중 우리가 알게 된 것들을 도움이 되도록 적어 두고, 배움을 사랑하는 이들이 그 저술들을 찾아보게 하겠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18-1 Loeb 1926-1932 4권 18장 2절 그의 저술 가운데 하나는 피우스라고 불린 안토니누스와 그의 아들들, 그리고 로마 원로원에 올린 글로, 우리의 가르침을 변호한다. 다른 하나에는 우리의 신앙을 위한 두 번째 변론이 담겨 있다. 그는 앞서 말한 황제의 후계자이자 같은 이름을 가진 안토니누스 베루스에게 이 글을 올렸다. 지금 우리가 살펴보는 시대가 바로 그의 시대이다. 번역 주석 1. 안토니누스 베루스는 이 대목에 실린 황제의 이름이다. 유세비우스는 그를 앞선 황제의 후계자로 소개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18-2 Loeb 1926-1932 4권 18장 3절 또 『그리스인들에게』라는 글이 있다. 여기서는 우리와 그리스 철학자들이 탐구하는 매우 많은 문제를 길게 논한 뒤 악령들의 본성을 다룬다. 지금 그 내용을 인용할 필요는 없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18-3 Loeb 1926-1932 4권 18장 4절 그리스인들을 상대로 쓴 그의 또 다른 저술도 우리에게 전해지는데, 그는 이 글에 『논박』이라는 제목을 붙였다. 이것들 외에 하나님의 단독 통치에 관한 다른 저술이 있다. 그는 이 통치를 우리의 성경뿐 아니라 그리스인들의 책들을 통해서도 논증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18-4 Loeb 1926-1932 4권 18장 5절 이에 더하여 『현악기 연주자』라는 제목의 글과 『혼에 관하여』라는 학문적 논고도 있다. 후자의 글에서 그는 그 주제에 해당하는 문제에 관해 여러 질문을 제기하고 그리스 철학자들의 견해를 제시한다. 그 견해들을 반박하고 자신의 견해를 다른 저술에서 제시하겠다고 약속한다. 번역 주석 1. 『현악기 연주자』의 그리스어 제목은 Ψάλτης이다. ψάλτης는 현악기를 켜는 사람이나 그에 맞춰 노래하는 사람을 뜻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18-5 Loeb 1926-1932 4권 18장 6절 그는 유대인들과 나눈 대화도 저술했다. 에베소 도시에서 당시 히브리인들 가운데 매우 저명한 트리폰과 나눈 대화이다. 그 글에서는 하나님의 은혜가 어떻게 자신을 신앙의 말씀으로 이끌었는지 밝힌다. 그 전에 철학을 배우는 데 어떤 열정을 기울였는지, 얼마나 열렬하게 진리를 탐구했는지도 밝힌다. 번역 주석 1. 인쇄본 370쪽은 유스티노스의 철학 탐구와 신앙에 관한 대목을 『트리폰과의 대화』 2-8장에 연결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18-6 Loeb 1926-1932 4권 18장 7절 그는 같은 글에서 유대인들에 관해 그들이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거스르는 음모를 꾸몄다고 기록하며, 트리폰에게 이렇게 말한다. “여러분은 자신들이 저지른 악행을 회개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그때 사람들을 엄선하여 예루살렘에서 온 세상으로 보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이라는 신 없는 분파가 나타났다고 말하면서, 우리를 모르는 모든 사람이 우리를 비난하며 하는 그 말들을 늘어놓았습니다. 그리하여 여러분은 자신들의 불의에 대해서뿐 아니라 한마디로 다른 모든 사람의 불의에 대해서도 책임이 있습니다.” 번역 주석 1. 인용 출처는 유스티노스 『트리폰과의 대화』 17장이다. 유대인들의 활동에 대한 비난은 트리폰을 향한 유스티노스의 발언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18-7 Loeb 1926-1932 4권 18장 8절 그는 자기 시대까지도 예언의 은사들이 교회 안에서 빛나고 있었다고 기록한다. 또 『요한계시록』을 언급하면서 그 책이 사도의 저술이라고 분명히 말한다. 몇몇 예언의 구절도 언급하여, 유대인들이 그것들을 성경에서 잘라 냈다고 하면서 트리폰을 논박한다. 그 밖에도 그가 쓴 매우 많은 저술이 여러 형제 사이에 전해지고 있다. 번역 주석 1. 인쇄본은 예언의 은사를 『트리폰과의 대화』 82장, 요한계시록의 사도 저작 전승을 81장, 성경 구절 삭제에 관한 논쟁을 71-73장에 연결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18-8 Loeb 1926-1932 4권 18장 9절 이 사람의 글은 앞선 시대의 사람들에게도 이처럼 열심히 읽을 가치가 있다고 여겨졌다. 그리하여 이레네우스는 그의 말을 인용하며 『이단 논박』 4권에서 바로 이렇게 말한다. “유스티노스는 『마르키온 논박』에서 잘 말했다. ‘주님 자신이 창조주와 다른 신을 선포하셨더라도 나는 그분을 믿지 않았을 것이다.’” 또 같은 저술의 5권에서는 이렇게 말한다. “유스티노스는 잘 말했다. ‘주님께서 오시기 전에는 사탄이 감히 하나님을 모독한 적이 없었다. 자기에게 내려질 정죄를 아직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번역 주석 1. 인쇄본의 출처 표시는 이레네우스 『이단 논박』 4.6.2와 5.25.2이다. 유세비우스가 이레네우스의 글을 인용하고, 그 글 안에서 다시 유스티노스의 발언이 인용된다. 2. ‘창조주와 다른 신을 선포하셨더라도’에 이어 ‘나는 믿지 않았을 것이다’라는 조건적 진술이 나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18-9 Loeb 1926-1932 4권 18장 10절 배움을 사랑하는 이들이 그의 글도 열심히 읽도록 권하기 위해 이런 이야기도 꼭 해 두어야 했다. 그에 관한 일은 이러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18-10 Loeb 1926-1932 4권 19장 1절 앞서 언급한 황제의 재위 8년째에, 로마 교회에서 모두 11년 동안 감독직을 맡았던 아니케토스의 뒤를 소테르가 이었다. 알렉산드리아 공동체에서는 켈라디온이 14년 동안 지도자로 있었다. 번역 주석 1. 켈라디온에 관한 절은 다음 장의 아그리피노스 계승 이야기로 이어진다. 인쇄본 372쪽은 두 장을 한 문장 안에서 구분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19-1 Loeb 1926-1932 4권 20장 1절 그 뒤를 아그리피노스가 이었다. 안티오키아 교회에서는 테오필로스가 사도들로부터 여섯 번째 지도자로 알려져 있었다. 그곳에서는 헤론의 뒤를 이어 코르넬리오스가 네 번째 지도자가 되었고, 그 다음으로 에로스가 다섯 번째로 감독직을 이어받았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20-1 Loeb 1926-1932 4권 21장 1절 이 시대에 교회에서 활발히 활동한 사람들은 우리가 앞서 살펴본 헤게시포스와 고린도 감독 디오니시오스, 크레타의 또 다른 감독 피니토스, 그리고 필리포스, 아폴리나리오스, 멜리톤, 무사노스, 모데스토스, 끝으로 이레네우스였다. 이들이 사도적 전승을 따라 건전한 믿음을 바르게 밝힌 기록이 우리에게까지 전해졌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21-1 Loeb 1926-1932 4권 22장 1절 헤게시포스는 우리에게 전해진 다섯 권의 『회고록』에 자신의 견해를 매우 충실하게 기록해 두었다. 그는 그 책에서 로마까지 여행하면서 매우 많은 감독을 만났으며, 모두에게서 같은 가르침을 받았다고 밝힌다. 클레멘스가 고린도인들에게 보낸 편지에 관하여 몇 가지를 이야기한 뒤, 그는 다음과 같이 덧붙인다. 번역 주석 1. ὑπομνήματα는 기억해 둔 일이나 기록을 뜻한다. 이 대목에서는 헤게시포스의 다섯 권짜리 저술을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22-1 Loeb 1926-1932 4권 22장 2절 “고린도 교회는 프리모스가 고린도에서 감독으로 있을 때까지 바른 가르침을 지켰다. 나는 로마로 항해하는 길에 그들을 만났고 고린도인들과 여러 날 함께 지냈다. 그동안 우리는 바른 가르침 안에서 함께 위로를 얻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22-2 Loeb 1926-1932 4권 22장 3절 “나는 로마에 도착하여 아니케토스까지의 계승을 기록했다. 그의 집사는 엘레우테로스였다. 아니케토스의 뒤는 소테르가 이었고, 그 다음은 엘레우테로스였다. 각 계승의 단계와 각 도시에서 모든 것이 율법과 예언자들과 주님께서 선포하시는 대로 되어 있었다.” 번역 주석 1. διαδοχή는 계승을 뜻하며, 이어지는 아니케토스, 소테르, 엘레우테로스의 이름과 연결된다. 이 대목에서 헤게시포스는 로마의 감독 계승을 열거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22-3 Loeb 1926-1932 4권 22장 4절 그는 당시 이단들의 기원도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의인 야고보가 주님과 같은 까닭으로 순교한 뒤, 그의 삼촌 클로파스의 아들 시므온이 이어서 감독으로 세워졌다. 그는 주님의 사촌이었으므로 모두가 그를 두 번째 감독으로 추대했다. 이 때문에 사람들은 교회를 처녀라고 불렀다. 아직 헛된 가르침으로 더럽혀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번역 주석 1. δεύτερον은 시므온이 두 번째 감독으로 추대되었다는 말에 연결된다. ἀνεψιός는 여기서 주님과의 사촌 관계를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22-4 Loeb 1926-1932 4권 22장 5절 “테부티스는 자신이 감독이 되지 못한 일 때문에 백성 가운데 있던 일곱 분파에서 출발하여, 일곱 분파에서 출발하여 (그 자신도 그들 중 하나였다) 그 분파들에서 시몬이 나왔고, 그에게서 시몬파가 나왔다. 클레오비오스에게서 클레오비오스파가, 도시테오스에게서 로시티아노이파가, 고르타이오스에게서 고라테노이파가 나왔으며, 마스보테오이파도 있었다. 이들에게서 메난드로스파와 마르키아노스파와 카르포크라테스파, 발렌티노스파와 바실리데스파와 사토르닐로스파가 나와, 저마다 제각기 다른 방식으로 자기 견해를 끌어들였다.” 번역 주석 1. 인쇄본 376쪽은 도시테오스 다음 분파 이름을 Λοσιθιανοί로 적고 있다. 같은 목록에서 Γορθαῖος와 Γοραθηνοί, Μαρκιανισταί의 표기도 각각 보존되어 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22-5 Loeb 1926-1932 4권 22장 6절 “이들에게서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예언자들과 거짓 사도들이 나왔다. 그들은 하나님과 그분의 그리스도를 거스르는 해로운 말로 교회의 일치를 갈라놓았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22-6 Loeb 1926-1932 4권 22장 7절 그는 옛날 유대인들 가운데 생겨난 분파들도 전하면서 말한다. “할례받은 이스라엘 자손들 가운데 유다 지파와 그리스도를 거스르는 서로 다른 견해들은 이러했다. 에세네파, 갈릴리파, 헤메로밥티스타이파, 마스보테오이파, 사마리아파, 사두개파, 바리새파였다.” 번역 주석 1. 헤메로밥티스타이(Ἡμεροβαπτισταί)는 날마다 씻거나 침수 의식을 행하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이름이다. 일곱 분파의 목록은 헤게시포스의 인용문에 속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22-7 Loeb 1926-1932 4권 22장 8절 그는 다른 일들도 매우 많이 기록했다. 그 가운데 일부는 이미 앞서 언급했고, 각 시대에 맞추어 그 기록을 인용했다. 그는 『히브리인들의 복음서』와 시리아어 자료에서, 특히 히브리어에서도 몇 가지를 인용하여, 자신이 히브리인 출신으로서 믿음을 갖게 되었음을 밝힌다. 또 유대인의 기록되지 않은 전승에서 나온 다른 일들도 언급한다. 번역 주석 1. Συριακόν은 시리아어로 된 자료를 가리키는 명사적 표현이다. 앞의 『히브리인들의 복음서』와의 관계 및 자료의 정확한 명칭은 이 문장에 자세히 제시되어 있지 않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22-8 Loeb 1926-1932 4권 22장 9절 그 자신뿐 아니라 이레네우스와 옛사람들 모두가 솔로몬의 『잠언』을 모든 덕을 갖춘 지혜라고 불렀다. 그는 이른바 외경들을 논하면서, 자기 시대에 그중 일부를 어떤 이단자들이 꾸며냈다고 전한다. 이제 다른 사람으로 넘어가자. 번역 주석 1. ‘모든 덕을 갖춘 지혜’(πανάρετος Σοφία)는 이 문장에서 솔로몬의 『잠언』을 부르는 명칭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22-9 Loeb 1926-1932 4권 23장 1절 먼저 디오니시오스를 이야기해야 한다. 그는 고린도 공동체의 감독직을 맡았으며 하나님을 향한 열심으로 자기 아래 있는 이들뿐 아니라 멀리 다른 지역에 있는 이들에게도 아낌없이 힘을 쏟았다. 여러 교회에 보낼 공동 서신을 작성하여 모든 이에게 큰 도움을 주었다. 번역 주석 1. 공동 서신(καθολικαὶ ἐπιστολαί)은 여러 교회를 대상으로 한 편지를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23-1 Loeb 1926-1932 4권 23장 2절 그 가운데 라케다이몬 사람들에게 보낸 편지는 바른 믿음을 가르치고 평화와 연합을 권한다. 아테네 사람들에게 보낸 편지는 믿음과 복음에 따른 삶을 일깨운다. 그들의 지도자 푸블리우스가 당시 박해 중에 순교한 뒤 그들이 그러한 삶을 소홀히 하여 말씀에서 거의 떠나다시피 했다고 책망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23-2 Loeb 1926-1932 4권 23장 3절 그는 순교한 푸블리우스를 이어 콰드라투스가 그들의 감독이 되었다고 언급하며 그의 열성으로 사람들이 다시 모이고 믿음의 불길을 되살렸다고 증언한다. 이어 아레오파고스 사람 디오니시오스도 언급한다. 『사도행전』에 기록된 대로 사도 바울의 권유로 믿음을 갖게 된 그는 아테네 공동체에서 처음으로 감독직을 맡았다. 번역 주석 1. 아레오파고스 사람 디오니시오스의 믿음은 사도행전 17:34와 연결된다. 그가 아테네의 첫 감독이었다는 내용은 여기서 소개하는 디오니시오스의 서신에 나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23-3 Loeb 1926-1932 4권 23장 4절 니코메디아 사람들에게 보낸 다른 편지도 전하는데 그는 이 편지에서 마르키온의 이단과 싸우며 진리의 규범을 옹호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23-4 Loeb 1926-1932 4권 23장 5절 그는 고르티나에 있는 교회와 크레타의 다른 공동체들에도 편지를 보냈다. 그 교회가 감독의 인도 아래 훌륭한 일을 많이 했다는 평판을 얻었으므로 그들의 감독 필리포스를 칭찬하며 이단자들의 왜곡을 경계하라고 일깨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23-5 Loeb 1926-1932 4권 23장 6절 그는 아마스트리스에 있는 교회와 폰토스의 교회들에도 편지를 보내 박킬리데스와 엘피스토스가 자신에게 편지를 써 달라고 권했다고 언급한다. 거룩한 성경의 해석을 제시하고 그들의 감독이 팔마스라는 사실도 밝힌다. 그들에게 혼인과 정결에 관해 여러 가지를 권하며 과오든 이단의 미혹이든 어떤 탈선에서든 돌아오는 이들을 기꺼이 받아들이라고 명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23-6 Loeb 1926-1932 4권 23장 7절 이 편지들 가운데 크노소스 사람들에게 보낸 편지도 있다. 그는 이 편지에서 그 공동체의 감독 피니토스에게 정결에 관한 무거운 짐을 형제들에게 강제로 지우지 말고 대다수 사람의 연약함을 헤아려 달라고 권한다. 번역 주석 1. 정결(ἁγνεία)은 이 문맥에서 혼인을 삼가는 생활과 관련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23-7 Loeb 1926-1932 4권 23장 8절 피니토스는 답장에서 디오니시오스에게 경탄과 찬사를 보내면서도 이제는 더 단단한 음식을 나누어 달라고 요청한다. 다음에는 더욱 성숙한 글로 자기 백성을 길러 달라는 것이다. 그들이 줄곧 젖과 같은 말씀에만 머무르다가 어린아이 같은 생활 속에서 자기도 모르게 늙어 버리지 않도록 하려는 것이었다. 이 편지에는 피니토스의 바른 믿음과 자기에게 맡겨진 이들의 유익을 위한 관심, 그의 언변과 신적 사물에 관한 통찰이 더없이 정밀한 초상처럼 드러난다. 번역 주석 1. 젖과 단단한 음식의 비유는 고린도전서 3:1-2와 히브리서 5:12-14의 언어와 연결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23-8 Loeb 1926-1932 4권 23장 9절 디오니시오스가 로마 사람들에게 보낸 편지도 전한다. 당시 감독이었던 소테르에게 보내는 편지다. 그 글의 몇 구절을 여기에 인용하는 것이 좋겠다. 그는 우리 시대의 박해 때까지 지켜진 로마 사람들의 관습을 칭찬하면서 이렇게 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23-9 Loeb 1926-1932 4권 23장 10절 “처음부터 여러분에게는 이런 관습이 있었습니다. 모든 형제에게 여러모로 선을 베풀고 각 도시에 있는 많은 교회에 필요한 물품을 보내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보내 온 그 물품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들의 빈곤을 덜어 주고 광산에 있는 형제들을 지원하면서 여러분은 로마 사람으로서 조상들에게 전해 받은 로마의 관습을 지켜 왔습니다. 여러분의 복된 감독 소테르는 이 관습을 지켰을 뿐 아니라 더욱 확대했습니다. 성도들에게 넉넉한 물품을 보내고 자녀를 사랑하는 아버지처럼 찾아오는 형제들을 복된 말로 격려합니다.” 번역 주석 1. 디오니시오스가 로마 교회에 보낸 서신의 인용이다. 광산의 형제들을 지원한 일과 소테르의 구제 활동을 함께 언급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23-10 Loeb 1926-1932 4권 23장 11절 그는 같은 편지에서 클레멘스가 고린도 사람들에게 보낸 편지도 언급한다. 예부터 내려온 관습에 따라 그 편지를 교회에서 낭독해 왔다고 밝히며 이렇게 말한다. “오늘 우리는 거룩한 주일을 지내면서 여러분의 편지를 읽었습니다. 전에 클레멘스를 통해 우리에게 보내 주신 편지와 마찬가지로 이 편지도 늘 읽으며 교훈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번역 주석 1. 클레멘스를 통해 고린도 교회에 보낸 편지를 주일 모임에서 계속 낭독했다는 증언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23-11 Loeb 1926-1932 4권 23장 12절 그는 자기 편지들이 변조된 일에 관해서도 이렇게 말한다. “형제들이 내게 편지를 써 달라고 요청하여 편지를 썼습니다. 그런데 마귀의 사도들이 어떤 부분은 빼고 어떤 부분은 덧붙여 그 편지들에 가라지를 가득 심었습니다. 그들에게는 화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성경이 아닌 글들까지 해치려 했으니 어떤 사람들이 주님의 성경까지 변조하려 드는 것도 놀랄 일이 아닙니다.” 번역 주석 1. 디오니시오스는 자신의 편지에서 일부를 빼고 덧붙이는 변조를 가라지에 비유한다. 주님의 성경(κυριακαὶ γραφαί)도 함께 언급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23-12 Loeb 1926-1932 4권 23장 13절 이 밖에도 디오니시오스의 다른 편지가 전한다. 그는 믿음이 깊은 자매 크리소포라에게 편지를 보내 그녀에게 알맞은 말을 적고 그녀에게 필요한 말씀의 양식도 나누어 주었다. 디오니시오스에 관한 이야기는 이 정도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23-13 Loeb 1926-1932 4권 24장 1절 우리가 안티오키아 교회의 감독으로 소개한 테오필로스의 저술 가운데 아우톨리코스에게 보낸 기초적인 가르침 세 권이 전한다. 『헤르모게네스의 이단에 반대하여』라는 제목의 다른 저술도 있는데 그는 이 글에서 『요한계시록』의 증언들을 사용했다. 그가 쓴 교리 교육서 몇 권도 전한다. 당시에도 이단자들이 가라지처럼 사도적 가르침의 순수한 씨앗을 심하게 훼손하였으므로 각지 교회의 목자들은 그리스도의 양 떼에게서 사나운 짐승을 몰아내듯이 그들을 물리쳤다. 때로는 형제들을 훈계하고 권면했으며 때로는 그들과 더욱 정면으로 맞서 직접 말로 논쟁하고 반박했다. 또 글로 남긴 논설을 통해 매우 엄밀한 반론으로 그들의 견해를 바로잡았다. 테오필로스도 다른 이들과 함께 이들과 싸웠다. 마르키온을 반박하기 위해 훌륭하게 써 낸 그의 논설에서 그 사실이 분명히 드러난다. 이 글 역시 앞서 언급한 다른 저술들과 함께 지금까지 보존되어 있다. 그 뒤를 이어 막시미노스가 사도들로부터 일곱 번째로 안티오키아 교회를 맡았다. 번역 주석 1. 여기서 테오필로스가 활용했다고 소개하는 요한의 계시는 『요한계시록』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24-1 Loeb 1926-1932 4권 25장 1절 디오니시오스의 말에서 고르티나 공동체의 감독으로 알게 된 필리포스도 마르키온에 반대하는 글을 매우 공들여 썼다. 이레네우스와 모데스토스도 마찬가지였다. 모데스토스는 다른 이들보다 뛰어나게 그 사람의 오류를 누구나 분명히 볼 수 있도록 드러냈다. 그 밖에도 저술한 이들이 더 있었으며 그들의 노작은 지금까지 많은 형제가 보존하고 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25-1 Loeb 1926-1932 4권 26장 1절 이 무렵에는 사르디스 공동체의 감독 멜리톤과 히에라폴리스의 감독 아폴리나리오스도 뛰어난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앞서 언급한 당시 로마 황제에게 각자 따로 믿음을 옹호하는 변론을 바쳤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26-1 Loeb 1926-1932 4권 26장 2절 그들의 저술 가운데 우리에게 알려진 것은 다음과 같다. 멜리톤의 것으로는 『파스카에 관하여』 두 권, 『삶의 방식과 예언자들에 관하여』, 『교회에 관하여』, 『주님의 날에 관하여』라는 글, 그리고 『인간의 믿음에 관하여』, 『빚어 만드심에 관하여』, 『믿음의 복종에 관하여』, [그리고 『감각기관에 관하여』], 그 밖에 『혼과 몸에 관하여』 [ηνενοις], 『씻음에 관하여』, 『진리에 관하여』, 『믿음과 그리스도의 탄생에 관하여』, 그가 쓴 『예언에 관한 글』, 『혼과 몸에 관하여』, 『손님 접대에 관하여』, 『열쇠』, 『악마와 요한의 계시에 관하여』, 『몸을 지닌 하나님에 관하여』, 그리고 끝으로 『안토니누스에게』라는 소책자가 있다. 번역 주석 1. 『믿음의 복종에 관하여』 뒤의 καὶ Περὶ는 인쇄본에서 대괄호에 들어 있다. 386쪽 주 2는 이 말이 루피누스와 히에로니무스에서 얻은 추정이며 그리스어 사본들에는 없다고 설명한다. 한국어 대괄호 안에서 감각기관에 해당하는 αἰσθητηρίων는 전승된 본문이고, 편집자가 보충한 말은 ‘그리고 ...에 관하여’이다. 2. ηνενοις는 인쇄본에도 대괄호와 함께 실려 있는 뜻 불명의 철자이다. 386쪽 주 3은 이 자리의 사본 독법들에 뜻이 통하지 않는 말이 있다고 설명한다. 3. 『혼과 몸에 관하여』는 이 목록에 두 번 등장한다. 『씻음에 관하여』의 λουτρόν은 씻음이나 목욕을 뜻하며 세례를 가리킬 때도 쓰인다. 4. ἐνσώματος는 몸을 지녔다는 뜻이다. 『몸을 지닌 하나님에 관하여』는 이 형용사가 하나님을 수식하는 표제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26-2 Loeb 1926-1932 4권 26장 3절 그는 『파스카에 관하여』의 첫머리에서 이 글을 쓴 시기를 다음과 같이 밝힌다. “세르빌리우스 파울루스가 아시아의 총독이었고 사가리스가 순교했던 그때, 마침 그날들에 파스카 절기가 들었으므로 라오디게이아에서 파스카를 두고 큰 논쟁이 일어났다. 그래서 이 글을 썼다.” 번역 주석 1. πάσχα는 파스카 절기를 가리킨다. 여기서는 라오디게이아에서 그 절기에 관해 벌어진 논쟁과 멜리톤의 저술 시기를 연결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26-3 Loeb 1926-1932 4권 26장 4절 알렉산드리아의 클레멘스는 자신의 글 『파스카에 관하여』에서 이 저술을 언급하며, 멜리톤의 저술을 계기로 자신도 그 글을 썼다고 말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26-4 Loeb 1926-1932 4권 26장 5절 그는 황제에게 바친 책에서 황제의 치세에 우리에게 일어났던 일을 다음과 같이 전한다. “전에는 한 번도 일어나지 않았던 일입니다. 지금 하나님을 경외하는 이들이 아시아에서 새로운 칙령으로 쫓겨나며 박해받고 있습니다. 파렴치한 모함꾼들과 남의 재산을 탐내는 자들은 그 명령들을 구실로 삼아 아무 잘못도 하지 않은 사람들의 것을 밤낮으로 약탈하며 공공연히 강도질하고 있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26-5 Loeb 1926-1932 4권 26장 6절 그는 다른 말을 한 뒤 이렇게 말한다. “만일 폐하의 명령으로 이 일이 행해지고 있다면 마땅한 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정의로운 황제는 결코 부당한 결정을 내리지 않을 것이며, 우리도 그러한 죽음의 영예를 기꺼이 받겠습니다. 다만 폐하께 한 가지만 청합니다. 이러한 다툼에 나선 이들을 먼저 친히 알아보신 뒤, 그들이 죽음과 형벌을 받아야 할지, 보호와 평온을 누려야 할지 정의롭게 판결해 주십시오. 만일 이러한 결정과 새로운 명령이 폐하에게서 나온 것이 아니라면, 이는 적대하는 이민족에게조차 합당하지 않은 일이므로, 더욱 간절히 폐하께 청하오니 우리가 이처럼 군중에게 약탈당하는 것을 내버려 두지 마십시오.” 번역 주석 1. σωτηρία는 죽음과 형벌에 대조되어 신변의 안전과 보호를 뜻한다. γέρας는 영예나 명예로운 몫을 가리키며, 멜리톤은 순교의 죽음에 이 말을 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26-6 Loeb 1926-1932 4권 26장 7절 이어서 그는 이렇게 덧붙인다. “우리의 철학은 처음에는 이민족들 사이에서 꽃피었고, 폐하의 선조 아우구스투스의 위대한 치세에 폐하의 민족들 사이에서 다시 꽃피어 폐하의 제국에 더없이 복된 유익이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로마의 권세가 크고 찬란하게 성장했기 때문입니다. 폐하는 우리가 바라던 그 권세의 계승자가 되셨으며, 제국과 함께 자라고 아우구스투스와 함께 시작한 이 철학을 지키신다면 앞으로도 아드님과 함께 그러하실 것입니다. 폐하의 선조들도 이 철학을 다른 종교들과 더불어 존중했습니다.” 번역 주석 1. 멜리톤은 그리스도인의 가르침을 φιλοσοφία, 곧 철학이라고 부른다. 이민족들 가운데 처음 꽃피었다는 말은 그 가르침이 로마와 그리스 문화권 밖에서 시작되었다는 서술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26-7 Loeb 1926-1932 4권 26장 8절 “가장 확실한 증거는 바로 이것입니다. 아우구스투스의 치세 이래 아무 나쁜 일도 일어나지 않았으며, 오히려 모든 일이 사람들의 소원대로 찬란하고 영광스러웠습니다. 이는 순조롭게 시작된 제국과 우리의 가르침이 함께 번성하여 유익을 가져왔다는 증거입니다.” 번역 주석 1. 이 단락은 제국과 그리스도인의 가르침이 함께 번성했다는 멜리톤의 황제 대상 변론에 속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26-8 Loeb 1926-1932 4권 26장 9절 “모든 황제 가운데 오직 네로와 도미티아누스만이 시기심 많은 몇몇 사람에게 설득되어 우리의 가르침을 비방하려 했습니다. 그들로부터 모함하는 거짓말이 터무니없는 관행을 따라 우리 같은 이들에게 퍼져 나갔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26-9 Loeb 1926-1932 4권 26장 10절 “그러나 폐하의 경건한 선대 황제들은 그들의 무지를 바로잡았습니다. 우리에게 새로운 조치를 취하려고 감히 나선 많은 사람들을 여러 차례 서면으로 꾸짖었습니다. 그들 가운데 폐하의 조부 하드리아누스는 다른 많은 사람들에게, 또 아시아를 다스리는 총독 푼다누스에게도 편지를 쓴 것으로 확인됩니다. 폐하의 부친께서도, 폐하가 그분을 도와 모든 일을 다스리던 때에, 도시들에 편지를 보내 우리에 관해 아무런 새로운 조치도 취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 편지들에는 라리사 사람들, 데살로니가 사람들, 아테네 사람들에게 보낸 것과 모든 그리스인에게 보낸 것이 있습니다.” 번역 주석 1. ‘조부’와 ‘부친’은 멜리톤이 황제에게 붙인 호칭이다. 하드리아누스와 안토니누스 피우스를 잇는 제위 계승 관계를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26-10 Loeb 1926-1932 4권 26장 11절 “폐하는 이 일에 관해 선대 황제들과 뜻을 같이하시며, 훨씬 더 인정이 깊고 지혜를 사랑하시므로, 우리가 청하는 모든 일을 이루어 주시리라고 확신합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26-11 Loeb 1926-1932 4권 26장 12절 이상의 내용은 앞서 언급한 저술에 담겨 있다. 멜리톤은 자신이 쓴 『발췌집』의 서문 첫머리에서 인정받는 구약 성서들의 목록을 제시한다. 이 목록도 여기에 옮겨 둘 필요가 있다. 그는 이렇게 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26-12 Loeb 1926-1932 4권 26장 13절 “멜리톤이 형제 오네시모에게 문안합니다. 그대는 말씀에 대한 열정으로 율법과 예언서에서 구원자와 우리의 믿음 전체에 관한 구절을 그대를 위해 뽑아 달라고 여러 번 요청했습니다. 또 옛 책들에 관해 정확히 알기를 원하여, 그 수가 몇이며 어떤 책이 어떤 순서로 있는지 물었습니다. 나는 이 일을 이루려고 힘썼습니다. 그대가 믿음에 열심이고 말씀을 배우기 좋아하며, 영원한 구원을 위해 애쓰면서 하나님을 향한 열망으로 이것을 무엇보다 소중하게 여긴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번역 주석 1. λόγος는 이 문맥에서 율법과 예언서에서 배우려는 말씀을 뜻한다. 발췌의 주제는 구원자와 그리스도인의 믿음 전체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26-13 Loeb 1926-1932 4권 26장 14절 “그래서 나는 동방으로 올라가 그 가르침이 선포되고 그 일들이 일어났던 곳까지 찾아갔고, 구약의 책들을 정확히 알아내어 그대에게 아래 목록을 보냈습니다. 그 이름은 다음과 같습니다. 모세의 책 다섯 권, 곧 창세기, 출애굽기, 민수기, 레위기, 신명기, 눈의 아들 여호수아, 사사기, 룻기, 왕국기 네 권, 역대기 두 권, 다윗의 시편, 지혜라고도 불리는 솔로몬의 잠언, 전도서, 아가, 욥기, 예언서 가운데 이사야, 예레미야, 한 권으로 묶인 열두 예언자, 다니엘, 에스겔, 에스라입니다. 나는 이 책들에서 구절들을 뽑아 여섯 권으로 나누었습니다.” 멜리톤에 관해서는 이 정도로 하겠다. 번역 주석 1. 모세의 다섯 책은 창세기, 출애굽기, 민수기, 레위기, 신명기 순서로 적혀 있다. 왕국기 네 권은 사무엘상·하와 열왕기상·하에 해당하는 그리스어 성서의 묶음이다. 2. ‘지혜라고도 불리는 솔로몬의 잠언’은 Σολομῶνος Παροιμίαι ἡ καὶ Σοφία를 옮긴 것이다. 원문의 ἡ καί는 앞서 든 책의 다른 이름을 잇는다. 3. ‘한 권으로 묶인 열두 예언자’는 열두 소예언서를 한 권으로 세는 목록의 표현이다. 목록 끝의 ‘에스라’는 그리스어 표제 Ἔσδρας이다. 4. 여섯 권은 멜리톤이 구절을 모아 엮은 『발췌집』의 권수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26-14 Loeb 1926-1932 4권 27장 1절 아폴리나리오스의 많은 저술을 여러 사람이 보존하고 있다. 우리에게 전해진 것은 다음과 같다. 앞서 말한 황제에게 보낸 논설, 『그리스인들에게』 다섯 권, 『진리에 관하여』 제1권과 제2권, 『유대인들에게』 제1권과 제2권, 그리고 그 뒤에 프리기아인들의 이단에 반대하여 쓴 글들이다. 얼마 지나지 않아 새로 등장한 이 이단은 당시 막 싹을 틔우기 시작했고 몬타노스가 그의 거짓 여예언자들과 함께 이제 막 탈선을 시작하던 때였다. 번역 주석 1. 인쇄본은 『진리에 관하여』와 『유대인들에게』 각각에 αʹ βʹ를 붙여 제1권과 제2권을 표시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27-1 Loeb 1926-1932 4권 28장 1절 앞서 열거한 무사노스의 글도 전한다. 회심을 강력하게 촉구하는 글로 그가 이른바 엔크라테스파 이단으로 기울어진 몇몇 형제에게 써 보낸 것이다. 이 이단은 바로 그 무렵 싹트기 시작하여 낯설고 파괴적인 거짓 가르침을 사람들의 삶에 들여왔다. 번역 주석 1. 엔크라테스파의 명칭은 절제를 뜻하는 그리스어와 연결된다. 뒤의 4.29.2는 독신과 동물성 음식의 절제를 가르쳤다고 설명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28-1 Loeb 1926-1932 4권 29장 1절 이러한 탈선의 시초가 된 사람은 타티아노스라고 전해진다. 우리는 조금 앞에서 훌륭한 유스티노스에 관한 그의 말을 인용하면서 그가 그 순교자의 제자였다고 서술했다. 이레네우스는 『이단 논박』 제1권에서 이 일을 밝히며 타티아노스와 그의 이단에 관해 함께 이렇게 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29-1 Loeb 1926-1932 4권 29장 2절 “사토르니노스와 마르키온에게서 나온 이른바 엔크라테스파는 독신 생활을 전파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태초에 빚으신 것을 배척하며 인류가 태어나도록 남자와 여자를 만드신 분을 은근히 비난했다. 그들은 자신들이 생명 있는 것이라고 부르는 것들을 먹지 말라고 가르치며 만물을 만드신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았다. 처음 빚어진 사람의 구원에도 반대한다.” 번역 주석 1. 이레네우스 『이단 논박』 1.28.1을 인용한다. 처음 빚어진 사람은 아담을 가리킨다. 생명 있는 것들(ἔμψυχα)은 음식으로 삼는 동물들과 관련된 표현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29-2 Loeb 1926-1932 4권 29장 3절 “이 주장은 최근 그들 가운데서 생겨났으며 타티아노스라는 사람이 처음으로 이 신성모독을 들여왔다. 그는 유스티노스에게 배운 사람으로 그와 함께 있는 동안에는 이런 주장을 전혀 드러내지 않았다. 그러나 그가 순교한 뒤 교회를 떠났고 자신을 스승으로 여기는 자만에 부풀어 다른 이들보다 뛰어나다고 교만해져 자기만의 독특한 학파를 세웠다. 그는 발렌티노스의 추종자들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어떤 아이온들에 관한 신화를 지어내고 마르키온과 사토르니노스와 비슷하게 혼인을 타락과 음행이라고 선언했으며 아담의 구원을 반대하는 주장은 스스로 만들어 냈다.” 번역 주석 1. 앞 절에 이어 이레네우스의 글을 인용한다. 아이온들은 발렌티노스 계열의 가르침에 등장하는 초월적 존재들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29-3 Loeb 1926-1932 4권 29장 4절 이레네우스는 당시 이렇게 썼다. 조금 뒤 세베로스라는 사람이 앞서 말한 이단을 더욱 강하게 만들었고 그 이단에서 나온 이들은 그의 이름을 따서 세베로스파라고 불리게 되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29-4 Loeb 1926-1932 4권 29장 5절 그들은 율법과 예언서들과 복음서들을 사용하면서도 거룩한 성경의 뜻을 자기 나름대로 해석한다. 사도 바울을 비방하고 그의 편지들을 배척하며 『사도행전』도 받아들이지 않는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29-5 Loeb 1926-1932 4권 29장 6절 그들의 이전 지도자 타티아노스는 어떤 방식인지는 모르겠으나 복음서들을 서로 연결하여 하나로 모아 엮고 그것을 『디아테사론』이라고 이름 붙였다. 이 책은 지금까지도 몇몇 사람에게 전한다. 그는 사도의 말 몇 구절도 감히 바꾸어 썼다고 한다. 그 표현의 문장 구성을 바로잡겠다는 것이었다. 번역 주석 1. 디아테사론(Τὸ διὰ τεσσάρων)은 네 가지를 통하여라는 뜻의 제목으로, 여기서는 복음서들을 하나로 엮은 책을 가리킨다. 사도는 앞 절에서 언급한 바울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29-6 Loeb 1926-1932 4권 29장 7절 그는 매우 많은 저술을 남겼다. 그중에서도 유명한 『그리스인들에게』는 많은 사람이 특히 자주 언급한다. 그는 이 글에서 옛 시대의 연대를 논하면서 모세와 히브리 예언자들이 그리스인 가운데 명성 있는 모든 사람보다 앞섰다고 밝혔다. 이 글은 그의 모든 저술 가운데 가장 훌륭하고 유익한 작품으로 보인다. 이 사람들의 이야기는 이와 같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29-7 Loeb 1926-1932 4권 30장 1절 같은 황제의 치세에 메소포타미아에서 이단들이 늘어나자 시리아어에 능통하고 논변에도 매우 뛰어난 바르데사네스라는 사람이 마르키온을 따르는 이들과 여러 다른 교리를 이끄는 사람들을 상대로 대화편들을 엮어 자신의 언어와 문자로 내놓았고 그 밖에도 많은 저술을 남겼다. 그의 제자들은 이 글들을 (그가 말씀을 힘 있게 옹호했으므로 제자가 매우 많았다) 시리아어에서 그리스어로 번역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30-1 Loeb 1926-1932 4권 30장 2절 그 가운데 안토니누스에게 보낸 매우 뛰어난 대화편 『운명에 관하여』가 있으며 당시의 박해를 계기로 썼다고 전해지는 다른 글들도 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30-2 Loeb 1926-1932 4권 30장 3절 그는 이전에 발렌티노스의 학파에 속했다. 그러나 그 학파를 비판하고 발렌티노스의 신화적인 이야기들을 여러모로 논박한 뒤 자신은 좀 더 바른 견해로 옮겨 갔다고 생각한 듯하다. 다만 옛 이단의 때를 완전히 씻어 내지는 못했다. 바로 이 무렵 로마 교회의 감독 소테르도 세상을 떠났다. 번역 주석 1. 바르데사네스가 자기 견해를 평가한 말과 옛 이단의 흔적을 지적하는 유세비우스의 평가가 이어진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4.html#p-4-30-3 Loeb 1926-1932 5권 장 목록 교회사 제5권에는 다음 내용도 담겨 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arg-title Loeb 1926-1932 5권 목록 1 1. 베루스 시대에 갈리아에서 누가 어떻게 경건을 위한 싸움을 치렀는가.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arg-1 Loeb 1926-1932 5권 목록 2 2.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순교자들이 박해 중에 넘어진 이들을 받아들여 돌본 일.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arg-2 Loeb 1926-1932 5권 목록 3 3. 순교자 아탈루스에게 꿈으로 나타난 계시. 번역 주석 1. 목차는 아탈루스의 계시가 꿈으로 주어졌다고 밝힌다. 본문 5.3.2에는 계시를 받았다는 서술이 나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arg-3 Loeb 1926-1932 5권 목록 4 4. 순교자들이 이레네우스를 편지로 추천한 일.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arg-4 Loeb 1926-1932 5권 목록 5 5. 하나님께서 우리 사람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황제를 위해 하늘에서 비를 내리신 일.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arg-5 Loeb 1926-1932 5권 목록 6 6. 로마에서 감독직을 맡은 이들의 명단.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arg-6 Loeb 1926-1932 5권 목록 7 7. 그때까지도 신자들을 통해 놀라운 능력의 일들이 이루어진 일.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arg-7 Loeb 1926-1932 5권 목록 8 8. 이레네우스가 성경을 언급한 방식.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arg-8 Loeb 1926-1932 5권 목록 9 9. 콤모두스 시대에 감독직을 맡은 이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arg-9 Loeb 1926-1932 5권 목록 10 10. 철학자 판타이노스에 관하여.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arg-10 Loeb 1926-1932 5권 목록 11 11. 알렉산드리아의 클레멘스에 관하여.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arg-11 Loeb 1926-1932 5권 목록 12 12. 예루살렘의 감독들에 관하여.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arg-12 Loeb 1926-1932 5권 목록 13 13. 로돈과 그가 언급한 마르키온 계열의 견해 차이에 관하여.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arg-13 Loeb 1926-1932 5권 목록 14 14. 프리기아의 거짓 예언자들에 관하여.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arg-14 Loeb 1926-1932 5권 목록 15 15. 블라스토스와 관련하여 로마에서 일어난 분열에 관하여.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arg-15 Loeb 1926-1932 5권 목록 16 16. 몬타누스와 그와 함께한 거짓 예언자들에 관해 전하는 내용.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arg-16 Loeb 1926-1932 5권 목록 17 17. 밀티아데스와 그가 지은 글들에 관하여.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arg-17 Loeb 1926-1932 5권 목록 18 18. 프리기아 사람들을 아폴로니오스도 논박한 내용과 그가 언급한 인물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arg-18 Loeb 1926-1932 5권 목록 19 19. 프리기아 이단에 관한 세라피온의 글.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arg-19 Loeb 1926-1932 5권 목록 20 20. 이레네우스가 로마의 분파 사람들에게 글로 논의한 내용.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arg-20 Loeb 1926-1932 5권 목록 21 21. 아폴로니오스가 로마에서 순교한 경위.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arg-21 Loeb 1926-1932 5권 목록 22 22. 이 무렵 알려진 감독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arg-22 Loeb 1926-1932 5권 목록 23 23. 당시 제기된 파스카 문제에 관하여. 번역 주석 1. 파스카(πάσχα)는 이 문헌에서 그리스도의 수난과 부활을 기념하는 절기를 가리킨다. 23-25장은 그 절기를 지키는 시기에 관한 논쟁을 다룬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arg-23 Loeb 1926-1932 5권 목록 24 24. 아시아에서 일어난 견해 차이에 관하여.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arg-24 Loeb 1926-1932 5권 목록 25 25. 파스카에 관하여 모두가 하나의 판단에 동의한 경위.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arg-25 Loeb 1926-1932 5권 목록 26 26. 우리 시대까지 전해 온 이레네우스의 저술 활동의 결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arg-26 Loeb 1926-1932 5권 목록 27 27. 같은 시대에 함께 활약한 다른 이들의 저술도 얼마나 전해 오는가.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arg-27 Loeb 1926-1932 5권 목록 28 28. 처음에 아르테몬의 이단을 내세운 이들에 관하여. 그들은 어떤 성품을 지녔으며 어떻게 감히 성경을 훼손하였는가.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arg-28 Loeb 1926-1932 5권 서두 1 로마 교회의 감독 소테르는 여덟 해 동안 이끌고 생을 마쳤다. 엘레우테로스가 사도들로부터 열두 번째로 그를 계승했다. 안토니누스 베루스 황제의 재위 17년이었다. 그해 세계의 몇몇 지역에서 우리에 대한 박해가 더욱 거세게 타올랐다. 한 민족에게 일어난 사건만으로도 도시마다 군중들이 습격하여 수많은 순교자가 빛을 드러냈으리라고 헤아릴 수 있다. 그 사건들은 후세에 글로 전해졌으며, 참으로 영원히 기억할 만한 일이었다. 번역 주석 1. 소테르의 재임은 여덟 해, 엘레우테로스의 계승 순서는 사도들로부터 열두 번째, 황제의 재위는 17년으로 적혀 있다. 2. μυριάδας는 수많은 사람을 나타내는 복수 표현이다. 이 문장은 한 지역의 기록으로 전체 박해의 규모를 헤아린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praef-1 Loeb 1926-1932 5권 서두 2 이 일들을 가장 자세히 서술한 글 전체를 우리는 순교자 기록 모음에 넣었다. 그 글에는 역사적인 서술만이 아니라 가르침도 담겨 있다. 그 가운데 이 저술과 관련된 내용을 여기서 골라 제시하겠다. 번역 주석 1. 유세비우스는 자신이 편집한 순교자 기록 모음에 이 서신의 전문을 실었다고 말한다. 여기서는 현재의 역사서와 관련된 부분을 골라 소개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praef-2 Loeb 1926-1932 5권 서두 3 다른 사람들은 역사를 서술할 때 전쟁에서 거둔 승리와 적을 이긴 기념물, 장군들의 무공과 병사들의 용맹을 으레 글로 전했을 것이다. 그들은 자식과 조국과 나머지 재산을 위해 피와 수많은 살인으로 더럽혀졌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praef-3 Loeb 1926-1932 5권 서두 4 하나님을 따르는 삶을 서술하는 우리의 글은 혼의 평화를 위한 가장 평화로운 전쟁들과 그 전쟁에서 조국보다 진리를 위하여, 가장 사랑하는 이들보다 경건을 위하여 용감하게 싸운 사람들을 영원한 기념비에 새길 것이다. 경건의 선수들이 맞서 버틴 싸움과 많은 고난을 견딘 용기, 악령들을 이긴 기념물과 보이지 않는 적들을 이긴 승리와 그 모든 일로 받은 관들을 영원히 기억되도록 선포할 것이다. 번역 주석 1. 전쟁·선수·승리의 기념물·관은 신앙을 지키며 박해를 견딘 일을 나타내는 경기와 전쟁의 비유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praef-4 Loeb 1926-1932 5권 1장 1절 이제 이야기할 사건들의 싸움터가 마련된 곳은 갈리아였다. 그곳의 주요 도시인 루그두눔과 비엔나는 그 지역의 다른 도시들보다 이름이 높고 뛰어난 곳으로 알려져 있다. 로다누스강은 이 두 도시를 지나 많은 물을 흘려보내며 온 지역을 감싸 흐른다. 번역 주석 1. 루그두눔은 오늘날의 리옹, 비엔나는 프랑스의 비엔이다. 로다누스강은 론강을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1 Loeb 1926-1932 5권 1장 2절 그곳의 이름 높은 교회들은 순교자들에 관한 기록을 아시아와 프리기아의 교회들에 보내어 자기들 가운데 일어난 일을 다음과 같이 전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2 Loeb 1926-1932 5권 1장 3절 그들의 말을 옮기겠다. “갈리아의 비엔나와 루그두눔에 사는 그리스도의 종들이 아시아와 프리기아에서 우리와 같은 구속의 믿음과 소망을 지닌 형제들에게 보냅니다. 하나님 아버지와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께로부터 평화와 은혜와 영광이 있기를 바랍니다.” 번역 주석 1. 이 문단은 갈리아 교회들이 아시아와 프리기아 교회들에 보낸 편지의 인사말이다. 이어지는 4절에서 유세비우스가 편지의 본론을 소개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3 Loeb 1926-1932 5권 1장 4절 그들은 이어서 다른 서두의 말을 덧붙인 뒤 이렇게 이야기를 시작한다. “이곳에서 겪은 환난이 얼마나 컸는지, 이방인들이 성도들에게 얼마나 거세게 분노했는지, 복된 순교자들이 얼마나 많은 일을 견뎌 냈는지는 우리도 정확히 말할 수 없으며 글로 다 담을 수도 없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4 Loeb 1926-1932 5권 1장 5절 “대적자가 온 힘을 다해 덮쳐 왔다. 그가 장차 거리낌 없이 나타날 일을 이미 예고하면서 온갖 수단을 동원하여 자기 사람들을 길들이고 미리 훈련시켜 하나님의 종들을 공격하게 했다. 그 결과 우리는 집과 목욕탕과 시장에서 쫓겨났을 뿐 아니라, 우리 가운데 누구도 그들의 눈에 띄어서는 안 된다는 금지를 당했다. 어느 곳에서든 마찬가지였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5 Loeb 1926-1932 5권 1장 6절 “하나님의 은혜가 이에 맞서 싸워 약한 이들을 건져 내고, 견고한 기둥들을 세워 맞서게 했다. 그들은 인내로 악한 자의 모든 공격을 자신에게 끌어당길 수 있었다. 그들은 정면으로 맞서 나아가 온갖 모욕과 형벌을 견뎠다. 그 많은 고난을 작은 것으로 여기며 그리스도께로 달려갔다. 현재의 고난이 우리에게 드러날 영광에 비할 수 없음을 참으로 몸소 나타냈다.” 번역 주석 1. 마지막 문장은 로마서 8:18을 인용한다. 앞의 기둥과 모욕 표현에는 채택 판본이 디모데전서 3:15와 히브리서 10:33을 여백 참조로 붙인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6 Loeb 1926-1932 5권 1장 7절 “그들은 먼저 온 무리가 한꺼번에 퍼붓는 폭력을 꿋꿋하게 견뎠다. 고함과 구타, 끌고 다니는 일과 약탈, 돌팔매질과 감금, 그 밖에도 사나워진 군중이 원수와 적군을 대하듯 흔히 저지르는 온갖 일을 견뎠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7 Loeb 1926-1932 5권 1장 8절 “그들은 광장으로 끌려가 모든 군중 앞에서 천부장과 도시의 관리들에게 심문을 받고 신앙을 고백했다. 그리고 총독이 올 때까지 감옥에 갇혔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8 Loeb 1926-1932 5권 1장 9절 “뒤에 그들이 총독 앞으로 끌려갔을 때, 총독은 우리에게 온갖 잔인한 짓을 했다. 형제들 가운데 베티우스 에파가투스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하나님과 이웃을 향한 사랑으로 가득 차 있었으며 그의 삶은 매우 올곧아서 젊은 나이에도 노인 사가랴에게 주어진 증언에 견줄 만했다. 실제로 그는 주님의 모든 계명과 규례를 흠 없이 지켰고, 이웃을 섬기는 모든 일에 부지런했으며, 하나님을 향한 열심이 크고 영으로 뜨거웠다. 이런 사람이었기에 그는 우리를 상대로 이처럼 부당하게 진행되는 재판을 참을 수 없었다. 그는 크게 분개하며 자기에게도 발언할 기회를 달라고 요청했다. 형제들을 변호하여 우리 가운데 하나님을 부정하거나 불경한 일이 전혀 없음을 밝히려 했다.” 번역 주석 1. 사가랴에게 주어진 증언은 누가복음 1:6의 계명과 규례에 관한 말이다. 채택 판본 410쪽의 여백에는 Luke 1, 16으로 인쇄되어 있다. 2. 사가랴 앞의 πρεσβύτερος는 이 문맥에서 나이 든 사람을 뜻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9 Loeb 1926-1932 5권 1장 10절 “그는 이름난 사람이었으므로 재판석 주변의 사람들이 그에게 고함을 질렀다. 총독은 그가 이처럼 정당하게 내놓은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고, 그 자신도 그리스도인인지만 물었다. 그가 맑고 큰 소리로 고백하자 그도 순교자들의 반열에 들게 되었다. 그는 그리스도인들의 변호자가 되었고 자기 안에 변호자, 곧 사가랴의 영을 지니고 있었다. 그는 충만한 사랑으로 그 영을 나타냈으며, 형제들을 변호하기 위해 자기 목숨까지 기꺼이 내어주려 했다. 그는 그때도 지금도 그리스도의 참된 제자이다. 어린양이 어디로 가든 따라가는 사람이다.” 번역 주석 1. παράκλητος가 에파가투스와 그 안에 있는 영을 함께 가리킨다. 형제들을 변호하는 사람과 그를 움직이는 영을 같은 낱말로 연결한다. 2. 어린양을 따라간다는 마지막 표현에는 요한계시록 14:4가 겹쳐 있다. 3. 자기 목숨을 내어준다는 표현에서 ψυχή는 목숨을 뜻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10 Loeb 1926-1932 5권 1장 11절 “이때부터 나머지 사람들도 구별되기 시작했다. 첫 순교자들이 준비를 갖춘 모습으로 드러났고, 그들은 온 마음을 다하여 순교의 고백을 끝까지 이루었다. 준비도 훈련도 갖추지 못하고 아직 약한 이들도 드러났다. 그들은 큰 싸움의 긴장을 견딜 수 없었다. 그들 가운데 열 명쯤이 떨어져 나갔다. 이 일은 우리에게 큰 슬픔과 헤아릴 수 없는 비탄을 안겨 주었고, 아직 체포되지 않은 나머지 사람들의 열의도 꺾었다. 이들은 온갖 참혹한 일을 겪으면서도 순교자들 곁에 함께 머물며 그들을 떠나지 않았다.” 번역 주석 1. 떨어져 나갔다는 말의 원문 ἐξέτρωσαν은 유산을 뜻하는 동사이다. 편지는 신앙 고백을 저버린 일을 출생이 중단되는 모습에 빗댄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11 Loeb 1926-1932 5권 1장 12절 “그때 우리는 그들이 고백을 지킬지 알 수 없어 모두 크게 두려워했다. 닥쳐오는 형벌이 무서웠던 것이 아니라, 마지막 결과를 바라보며 누군가 떨어져 나갈까 두려웠던 것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12 Loeb 1926-1932 5권 1장 13절 “그렇지만 날마다 합당한 사람들이 체포되어 그들의 빈자리를 채웠다. 그리하여 두 교회의 열성적인 사람들이 모두 붙잡혔다. 이곳의 공동체를 주로 지탱해 온 사람들이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13 Loeb 1926-1932 5권 1장 14절 “총독이 우리 모두를 수색하라고 공식적으로 명령했으므로 우리 사람들에게 속한 이교도 종들도 더러 체포되었다. 그들은 사탄의 덫에 걸려, 성도들이 당하는 고문을 보고 두려워했다. 군인들까지 그들을 부추기자, 그들은 우리가 티에스테스의 만찬과 오이디푸스의 성관계를 행한다고 거짓말했다. 그 밖에도 우리에게는 입에 담거나 생각하는 것조차 허용되지 않는 일들을 꾸며 냈다. 그런 일이 사람들 사이에 일찍이 있었다고 믿는 것조차 우리에게는 허용되지 않는다.” 번역 주석 1. 티에스테스의 만찬은 인육을 먹는 일, 오이디푸스의 성관계는 근친상간을 가리키는 비방이다. 편지의 필자들은 이 비난을 종들이 고문을 두려워하여 꾸며 낸 말로 전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14 Loeb 1926-1932 5권 1장 15절 “이런 소문이 퍼지자 모두 우리에게 짐승처럼 사나워졌다. 이전에 친분 때문에 온건하게 대하던 사람들까지 그때는 우리에게 몹시 화를 내며 격분했다. 우리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 이루어졌다. ‘너희를 죽이는 사람마다 하나님께 예배를 드린다고 생각할 때가 올 것이다.’” 번역 주석 1. 주님의 말씀은 요한복음 16:2를 인용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15 Loeb 1926-1932 5권 1장 16절 “이제 거룩한 순교자들은 말로 다 할 수 없는 형벌을 견뎠다. 사탄은 기를 쓰고 그들의 입에서도 비방하는 말이 나오게 하려 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16 Loeb 1926-1932 5권 1장 17절 “군중과 총독과 군인들의 온 분노가 유난히 거세게 쏟아진 이들이 있었다. 비엔나의 집사 상크투스, 갓 신앙에 들어왔으나 용감한 투사였던 마투루스, 페르가몬 출신으로 늘 이곳 사람들의 기둥이자 버팀목이었던 아탈루스, 그리고 블란디나였다. 그리스도께서는 블란디나를 통해 사람들이 보기에 하찮고 볼품없고 업신여기기 쉬운 이들이 그분을 향한 사랑으로 하나님께 큰 영광을 받는다는 사실을 드러내셨다. 그 사랑은 능력으로 나타나며 겉모습을 자랑하지 않는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17 Loeb 1926-1932 5권 1장 18절 “우리는 모두 두려워했고, 블란디나의 육신의 여주인도 자신 역시 순교의 싸움에 나선 사람 가운데 하나였지만 블란디나의 몸이 약해서 신앙 고백조차 담대하게 하지 못할까 염려했다. 그러나 블란디나는 큰 힘으로 충만해져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번갈아 온갖 방법으로 그를 고문하던 자들이 지쳐 쓰러질 지경이 되었다. 그들은 그에게 더 할 수 있는 일이 없어 자신들이 졌다고 인정했다. 온몸이 찢어지고 상처가 벌어졌는데도 그가 여전히 숨을 쉬고 있는 것을 보고 놀랐다. 그들은 고문 한 가지만으로도 혼을 떠나게 하기에 충분했을 것이라고 증언했다. 그토록 심한 고문을 그토록 많이 당했으니 더 말할 것도 없었다.” 번역 주석 1. 육신의 여주인은 노예 신분인 블란디나를 소유한 여주인을 가리킨다. 그 여주인도 같은 박해의 대상이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18 Loeb 1926-1932 5권 1장 19절 “복된 블란디나는 용감한 경기자처럼 신앙을 고백할 때마다 새 힘을 얻었다. ‘나는 그리스도인이다. 우리 가운데는 아무런 악한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이렇게 말하는 것이 그에게 회복과 안식이 되었으며 닥쳐오는 고통을 느끼지 않게 해 주었다.” 번역 주석 1. 원문 전사의 *χριστιανή에 대해 채택 판본 414쪽의 인쇄는 Χριστιανή이다. 별표 없이 대문자로 시작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19 Loeb 1926-1932 5권 1장 20절 “상크투스도 사람이 감당할 수 있는 한계를 훨씬 넘어서는 온갖 학대를 꿋꿋이 견뎠다. 무법한 자들은 오래도록 심한 고문을 가하면 그에게서 해서는 안 될 말을 들을 수 있으리라 기대했다. 그는 굳센 결의로 그들에게 맞서 자기 이름도 밝히지 않았고, 어느 민족이나 도시 출신인지도, 종인지 자유인인지도 말하지 않았다. 모든 질문에 로마인의 말로 대답했다. ‘나는 그리스도인이다.’ 이 말을 이름과 도시와 혈통 대신, 모든 대답 대신 되풀이하여 고백했다. 이방인들은 그에게서 다른 말을 듣지 못했다.” 번역 주석 1. 로마인의 말은 라틴어이다. 상크투스는 이름과 출신, 법적 신분을 묻는 질문에 같은 신앙 고백을 되풀이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20 Loeb 1926-1932 5권 1장 21절 “이 때문에 총독과 고문자들은 그를 꺾으려고 더욱 기를 썼다. 마침내 그에게 더는 가할 것이 없게 되자 마지막으로 벌겋게 달군 구리판을 그의 몸에서 가장 연한 부위에 붙였다.” 번역 주석 1. 이 단락의 그는 앞 절에 나오는 비엔나 공동체의 집사 상크투스이다. 루그두눔과 비엔나 교회가 보낸 편지의 인용이 이어진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21 Loeb 1926-1932 5권 1장 22절 “그 부위들은 타들어 갔지만 그는 꺾이지도 굴복하지도 않았고 굳게 신앙을 고백했다. 그리스도의 배에서 흘러나오는 하늘의 생명수 샘에서 시원함과 힘을 얻고 있었다.” 번역 주석 1. 생명수가 흘러나오는 곳을 그리스도의 배로 표현한다. 채택 판본의 난외에는 요한복음 7:38이 제시되어 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22 Loeb 1926-1932 5권 1장 23절 “그의 몸은 그에게 일어난 일들의 증인이었다. 온통 상처와 멍투성이였고 쪼그라들었으며 겉으로는 사람의 모습을 잃어버렸다. 그 몸 안에서 고난받으시는 그리스도께서는 크나큰 영광을 이루시고 대적자를 무력하게 하셨다. 또 다른 이들에게 본보기가 되도록 아버지의 사랑이 있는 곳에는 두려운 것이 없고 그리스도의 영광이 있는 곳에는 고통스러운 것이 없음을 드러내셨다.” 번역 주석 1. 몸 안에서 고난받는 주체는 그리스도이다. 그리스도가 순교자의 고난에 함께하시는 장면으로 서술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23 Loeb 1926-1932 5권 1장 24절 “며칠 뒤 그 무법자들은 순교자를 다시 고문했다. 그의 몸이 붓고 염증이 생겨 손으로 건드리는 것조차 견디지 못하니 같은 고문을 가하면 그를 굴복시킬 수 있으리라고 생각했다. 혹은 그가 고문을 받다가 죽어 다른 이들에게 두려움을 주리라고 여겼다. 그러나 그에게 그런 일은 전혀 일어나지 않았다. 오히려 모든 사람의 예상을 넘어 그 뒤의 고문 중에 그의 몸이 되살아나고 회복되어 이전의 모습을 되찾고 팔다리를 다시 쓸 수 있게 되었다.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은혜로 두 번째 고문은 그에게 형벌이 아니라 치유가 되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24 Loeb 1926-1932 5권 1장 25절 “비블리스도 신앙을 부인한 사람들 가운데 하나였다. 악마는 이미 그녀를 삼켰다고 여기면서 모독하는 말까지 하게 하여 정죄하려고 그녀를 고문으로 끌고 갔다. 그녀가 이미 쉽게 무너지고 용기를 잃었다고 생각하여 우리에 관해 불경한 말을 하도록 강요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25 Loeb 1926-1932 5권 1장 26절 “그런데 그녀는 고문을 받다가 제정신을 되찾고 말하자면 깊은 잠에서 깨어났다. 잠깐의 형벌을 통해 게헨나에서 받을 영원한 형벌을 떠올렸기 때문이다. 그녀는 오히려 모독하는 자들에게 맞서 말했다. ‘이성 없는 동물의 피조차 먹을 수 없는 이런 사람들이 어떻게 아이들을 먹겠습니까?’ 그때부터 자신이 그리스도인임을 고백하였고 순교자들의 무리에 들게 되었다.” 번역 주석 1. 게헨나는 γέεννα를 옮긴 말로, 본문에서는 영원한 형벌을 받는 곳을 가리킨다. 동물의 피를 먹지 않는 관습이 아이를 잡아먹는다는 고발에 맞서는 근거로 제시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26 Loeb 1926-1932 5권 1장 27절 “그리스도께서 복된 이들의 인내를 통해 폭군들의 고문을 무력하게 하시자 악마는 다른 계략을 고안했다. 감옥 안에서도 어둡고 가장 가혹한 곳에 그들을 가두고 차꼬에 발을 벌려 채우되 다섯 번째 구멍까지 벌려 놓았다. 화가 난 데다가 악마로 가득 찬 간수들이 갇힌 사람들에게 흔히 가하는 그 밖의 학대도 일삼았다. 그리하여 아주 많은 이들이 감옥에서 질식해 죽었다. 주께서는 그들이 그렇게 세상을 떠나기를 바라셨고 이를 통해 자신의 영광을 드러내셨다.” 번역 주석 1. 차꼬의 다섯 번째 구멍은 다리를 크게 벌려 고정하는 고문을 가리킨다. 본문은 πέμπτον, 곧 다섯 번째라고 적는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27 Loeb 1926-1932 5권 1장 28절 “혹독한 고문을 받아 온갖 치료를 받더라도 더는 살아남을 수 없을 듯하던 이들이 감옥에서 계속 살아 있었다. 사람의 돌봄을 받지 못했지만 주께서 그들에게 기운을 되찾아 주시고 몸과 혼을 강하게 하셨기에 다른 이들을 격려하고 위로했다. 그러나 젊고 갓 붙잡혀 온 사람들은 아직 몸에 학대를 당하지 않았는데도 감금의 고통을 견디지 못하고 그 안에서 죽어 갔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28 Loeb 1926-1932 5권 1장 29절 “루그두눔에서 감독의 직무를 맡은 복된 포테이노스는 나이가 아흔을 넘었고 몸도 몹시 쇠약했다. 그러한 몸의 쇠약 때문에 겨우 숨을 쉬고 있었지만 순교의 열망을 마음 깊이 품고 영의 열정으로 기운을 되찾았다. 그 또한 재판석으로 끌려갔다. 그의 몸은 노쇠와 질병으로 쇠잔해졌으나 혼은 그 안에서 보존되어 있었다. 그리스도께서 그 혼을 통해 승리하시려는 것이었다.” 번역 주석 1. 포테이노스의 나이는 아흔을 넘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루그두눔은 오늘날 프랑스의 리옹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29 Loeb 1926-1932 5권 1장 30절 “그가 병사들에게 이끌려 재판석으로 가자 도시의 관리들과 온 군중이 그를 따라갔다. 마치 그가 그리스도라도 되는 듯이 온갖 고함을 질렀다. 그는 훌륭하게 증언했다.” 번역 주석 1. 그가 그리스도라도 되는 듯이라는 표현은 포테이노스를 에워싼 군중의 고함을 묘사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30 Loeb 1926-1932 5권 1장 31절 “총독이 그리스도인들의 하나님이 누구냐고 심문하자 그는 ‘그대가 합당한 사람이라면 알게 될 것이오’라고 대답했다. 그 뒤 그는 사정없이 끌려 다니며 온갖 매질을 당했다. 가까이 있던 이들은 손과 발로 마구 폭행하며 그의 나이조차 존중하지 않았다. 멀리 있던 이들은 저마다 손에 든 것을 그에게 던졌다. 그를 짓밟는 일에 끼지 않는 사람은 큰 잘못과 불경을 저지르는 것이라고 모두 생각했다. 그렇게 해야 자기네 신들의 원수를 갚을 수 있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그는 겨우 숨이 붙은 채 감옥에 내던져졌고 이틀 뒤 숨을 거두었다.” 번역 주석 1. 합당한 사람이라면 알게 될 것이라는 말의 화자는 포테이노스이며, 질문자는 총독이다. 감옥에 던져진 뒤 이틀 만에 죽었다고 기록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31 Loeb 1926-1932 5권 1장 32절 “그때 하나님께서 크게 섭리하시는 일이 일어났고 예수의 헤아릴 수 없는 긍휼이 드러났다. 형제 공동체에서 드물게 일어난 일이었으나 그리스도의 솜씨에 충분히 걸맞은 일이었다.” 번역 주석 1. τέχνη는 기술이나 솜씨를 가리킨다. 여기서는 신앙을 부인했던 사람들을 회복시키는 그리스도의 역사를 숙련된 솜씨에 빗댄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32 Loeb 1926-1932 5권 1장 33절 “처음 체포되었을 때 신앙을 부인했던 사람들도 함께 갇혀 그 끔찍한 고난을 함께 겪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때에는 부인하는 것이 그들에게 아무 소용이 없었다. 자신이 실제로 누구인지를 고백한 사람들은 그 밖의 다른 혐의가 제기되지 않은 채 그리스도인이라는 이유로 갇혔으나, 부인한 사람들은 이제 살인자이자 더러운 자라는 이유로 구금되어 다른 이들의 두 배나 되는 벌을 받고 있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33 Loeb 1926-1932 5권 1장 34절 “증언의 기쁨과 약속된 것들에 대한 소망, 그리스도를 향한 사랑과 아버지의 영이 고백한 사람들의 짐을 덜어 주었기 때문이다. 부인한 사람들은 양심 때문에 몹시 괴로워했다. 그래서 이들이 지나갈 때면 다른 모든 사람도 그들의 얼굴을 보고 뚜렷이 구별할 수 있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34 Loeb 1926-1932 5권 1장 35절 “고백한 사람들은 기쁜 얼굴로 나아갔다. 그들의 얼굴에는 영광과 크나큰 은혜가 어우러져 있었다. 금으로 수놓은 술 장식으로 단장한 신부처럼 그들은 사슬조차 아름다운 장식으로 두르고 있었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향기까지 함께 풍겨서 어떤 사람들은 그들이 세상의 향유를 발랐다고 생각할 정도였다. 부인한 사람들은 풀이 죽고 기가 꺾여 흉한 모습에 온갖 수치로 가득했다. 게다가 이방인들에게 비열하고 비겁하다는 모욕까지 당했다. 그들은 살인 혐의를 지니고 있었으며, 지극히 존귀하고 영광스러우며 생명을 주는 이름을 잃어버렸다. 이를 지켜본 나머지 사람들은 굳세어졌고, 체포되는 이들은 주저 없이 고백했다. 그들은 악마의 생각을 떠올리지도 않았다.” 번역 주석 1. 금으로 단장한 신부의 모습에는 인쇄본 난외에 시편 44:14가, 그리스도의 향기에는 고린도후서 2:15가 연결되어 있다. 시편의 장 번호는 그리스어 성경의 번호다. 2. 지극히 존귀하고 생명을 주는 이름은 앞 절의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을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35 Loeb 1926-1932 5권 1장 36절 그들은 그 사이에 몇 가지 이야기를 더 한 뒤 다시 다음과 같이 덧붙인다. “그 뒤로 그들이 세상을 떠나며 겪은 순교는 온갖 형태로 나뉘었다. 그들은 여러 빛깔과 온갖 꽃으로 하나의 관을 엮어 아버지께 바쳤다. 그러므로 용맹한 선수들이 갖가지 시련을 견디고 크게 승리한 뒤 썩지 않음의 큰 관을 받는 것이 마땅했다.” 번역 주석 1. 첫 문장은 유세비우스의 서술이고, “그 뒤로”부터 교회들이 보낸 편지의 인용이 다시 시작된다. 2. 여러 꽃으로 엮은 관과 경기를 마친 선수의 관이 이어지며 다양한 순교와 그 보상을 묘사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36 Loeb 1926-1932 5권 1장 37절 “그리하여 마투루스와 상크투스와 블란디나와 아탈루스는 공공장소에서 야수들에게 넘겨지고 이방인들 모두에게 비인간적인 구경거리가 되도록 끌려갔다. 우리 사람들을 위해 특별히 야수와 싸우는 경기 날이 마련된 것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37 Loeb 1926-1932 5권 1장 38절 “마투루스와 상크투스는 원형 경기장에서 다시 온갖 형벌을 겪었다. 그들은 이전에 전혀 고난을 겪지 않은 듯했다. 더 정확히 말하면, 이미 여러 차례의 대결에서 상대를 물리치고 이제 승리의 관 자체를 놓고 싸우는 듯했다. 그곳에서 관례로 행하던 연속된 채찍질과 야수들에게 끌려 다니는 고통, 미쳐 날뛰는 군중이 여기저기서 소리치며 요구하는 모든 것을 그들은 다시 견뎠다. 끝으로 쇠 의자에 앉히는 형벌까지 받았다. 그 위에서 몸이 구워지면서 사람들에게 고기 타는 냄새가 가득 퍼졌다.” 번역 주석 1. κλῆρος는 제비로 정해진 경기 차례를 가리킨다. 여러 차례의 승부를 이기고 마지막 관을 놓고 겨루는 선수의 비유가 순교자들에게 이어진다. 2. 쇠 의자는 몸을 태우는 형벌에 쓰였으며, 본문은 그 위에서 몸이 구워지는 모습과 고기 타는 냄새를 함께 기록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38 Loeb 1926-1932 5권 1장 39절 “그들은 그렇게 하고도 멈추지 않았다. 이들의 인내를 꺾으려 하면서 더욱더 미쳐 날뛰었다. 그런데도 그들은 상크투스에게서 그가 처음부터 늘 말하던 고백의 말 외에는 아무 말도 듣지 못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39 Loeb 1926-1932 5권 1장 40절 “이들은 그처럼 큰 시련을 겪으면서도 혼이 오래도록 몸에 머물러 있다가 마침내 죽임을 당했다. 그들은 그날 내내 검투 경기에서 벌어지는 온갖 다양한 볼거리를 대신하여 스스로 세상의 구경거리가 되었다.” 번역 주석 1. ψυχή가 오래 머문다는 표현은 혹독한 형벌 속에서도 목숨이 이어진 모습을 가리킨다. ἐτύθησαν은 제물을 도살할 때도 쓰이는 동사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40 Loeb 1926-1932 5권 1장 41절 “블란디나는 나무 기둥에 매달려 풀려 들어오는 야수들의 먹잇감으로 놓였다. 그녀가 십자가 모양으로 매달린 모습과 간절한 기도는 싸우는 이들에게 큰 용기를 주었다. 그들은 싸우는 중에 육신의 눈으로도 이 자매를 통해 자기들을 위해 십자가에 달리신 분을 보고 있었다. 그리스도의 영광을 위해 고난받는 모든 사람이 언제나 살아 계신 하나님과 교제를 누린다는 것을 그분을 믿는 이들에게 확신시켜 주려는 것이었다.” 번역 주석 1. 블란디나가 나무에 십자가 모양으로 매달린 모습에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달리신 모습이 겹쳐진다. 서신은 함께 고난받는 이들이 그 장면에서 얻은 용기를 기록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41 Loeb 1926-1932 5권 1장 42절 “그때 야수 가운데 아무것도 그녀에게 손대지 않았으므로, 그녀는 나무 기둥에서 내려져 다시 감옥으로 옮겨졌다. 또 다른 싸움을 위해 남겨진 것이다. 더 많은 시련을 통해 승리하여 그 뒤틀린 뱀이 피할 수 없는 정죄를 받게 하고 형제들을 격려하려는 것이었다. 작고 약하고 업신여김받기 쉬운 그녀는 위대하고 아무도 꺾을 수 없는 선수이신 그리스도를 입고, 여러 차례의 대결을 통해 대적을 몰아내며 싸움 끝에 썩지 않음의 관을 썼다.” 번역 주석 1. 인쇄본 난외는 뒤틀린 뱀에 이사야 27:1을, 그리스도를 입는다는 표현에 로마서 13:14와 갈라디아서 3:27을 연결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42 Loeb 1926-1932 5권 1장 43절 “군중은 아탈루스도 불러내라며 거세게 요구했다. (그는 널리 알려진 사람이었다.) 그는 양심이 떳떳했으므로 준비된 투사로서 경기장에 들어갔다. 그리스도인 대열 안에서 참되게 훈련받았고 언제나 우리 가운데서 진리를 증언해 왔기 때문이다.” 번역 주석 1. σύνταξις는 질서 있게 편성된 대열을 가리킨다. 투사와 훈련이라는 표현도 같은 문장에 이어진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43 Loeb 1926-1932 5권 1장 44절 “그의 앞에서 라틴어로 ‘이 사람은 그리스도인 아탈루스다’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갔고, 그는 원형경기장을 한 바퀴 끌려 다녔다. 백성이 그를 향해 맹렬하게 들끓자 총독은 그가 로마 시민임을 알고 감옥에 있던 나머지 사람들과 함께 다시 데려가라고 명령했다. 총독은 이들에 관해 황제에게 글을 보내고 그의 결정을 기다렸다.” 번역 주석 1. Ῥωμαϊστί는 여기서 팻말에 사용된 라틴어를 가리킨다. 아탈루스의 로마 시민권이 총독의 명령을 바꾸는 계기가 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44 Loeb 1926-1932 5권 1장 45절 “그들이 그동안 보낸 시간은 한가롭거나 열매 없는 시간이 아니었다. 그들의 인내를 통해 그리스도의 헤아릴 수 없는 자비가 드러났다. 살아 있는 이들을 통해 죽은 이들이 되살아났고 증언자들은 증언하지 않은 이들을 용서했으며, 죽은 채로 유산했던 자녀들을 살아 있는 모습으로 되찾은 처녀 어머니에게 큰 기쁨이 생겼다.” 번역 주석 1. 처녀 어머니는 자녀를 되찾는 교회의 비유다. 유산, 다시 태중에 품음, 되살아남이라는 출생의 표현이 다음 절까지 이어진다. 2. 이 절의 μάρτυρες는 살아서 신앙을 고백하는 증언자들을 가리킨다. 이들은 신앙을 부인했던 이들을 용서하고 회복시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45 Loeb 1926-1932 5권 1장 46절 “그들을 통해 신앙을 부인했던 사람들 대부분이 걸음을 돌렸고 다시 태중에 품어지고 새롭게 불붙었으며 신앙을 고백하는 법을 배웠다. 이제 살아나 힘을 얻은 이들은 총독에게 다시 심문을 받으려고 재판석 앞으로 나아갔다. 죄인의 죽음을 바라지 않으시고 회개하도록 인자하게 이끄시는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위로를 주셨다.” 번역 주석 1. 죄인의 죽음을 바라지 않으신다는 말은 에스겔 18:23과 연결된다. 인쇄본 428쪽 여백의 첫 참조는 Ezek. 12, 23으로 적혀 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46 Loeb 1926-1932 5권 1장 47절 “황제가 그들을 처형하되 신앙을 부인하는 사람이 있으면 풀어 주라고 회신했기 때문이다. 마침 이곳의 축제가 시작되었다. (이 축제에는 모든 민족에게서 사람들이 모여들어 인파가 매우 많다.) 총독은 복된 이들을 재판석으로 끌어 올려 구경거리로 삼고 군중 앞에 행렬처럼 내세웠다. 그러려고 다시 심문했으며, 로마 시민권을 가진 것으로 여겨진 사람들은 목을 베고 나머지는 맹수들에게 보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47 Loeb 1926-1932 5권 1장 48절 “앞서 신앙을 부인했던 이들이 이번에는 이방인들의 예상과 달리 신앙을 고백하여 그리스도께서 크게 영광을 받으셨다. 그들은 풀려날 사람들로 여겨져 따로 심문을 받았으나 신앙을 고백하여 증언자들의 대열에 들었다. 이제껏 믿음의 흔적도, 혼인 예복에 대한 의식도,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도 갖지 않았으며 오히려 자기 행실로 그 길을 비방하던 이들, 곧 멸망의 아들들은 밖에 머물렀다. 나머지는 모두 교회에 더해졌다.” 번역 주석 1. 혼인 예복은 마태복음 22장의 혼인 잔치 비유와 연결되며, 멸망의 아들이라는 표현에는 요한복음 17:12가 배경으로 놓여 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48 Loeb 1926-1932 5권 1장 49절 “이들이 심문받고 있을 때 프리기아 출신으로 의술을 배운 알렉산드로스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여러 해 동안 갈리아에 머물렀으며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담대하게 말씀을 전하는 일로 거의 모든 사람에게 알려져 있었다. (그에게도 사도적 은사가 있었다.) 그는 재판석 곁에 서서 고갯짓으로 그들에게 신앙을 고백하도록 권했다. 재판석 주위에 선 사람들에게 그는 해산의 고통을 겪는 사람처럼 보였다.” 번역 주석 1. 알렉산드로스의 몸짓을 해산의 고통에 비유한다. 45-46절의 교회와 출생 비유가 그의 격려 장면에서도 이어진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49 Loeb 1926-1932 5권 1장 50절 “앞서 신앙을 부인했던 이들이 다시 고백하자 군중은 격분하여 그렇게 만든 사람이 알렉산드로스라며 그를 향해 고함쳤다. 총독이 그를 세워 누구인지 심문하자 그는 그리스도인이라고 말했다. 총독은 화가 나서 그를 맹수들에게 내주는 형을 선고했다. 이튿날 그는 아탈루스와 함께 경기장에 들어갔다. 총독이 군중의 비위를 맞추려고 아탈루스도 다시 맹수들에게 내주었기 때문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50 Loeb 1926-1932 5권 1장 51절 “그들은 원형경기장에서 고문을 위해 고안한 모든 기구를 거치고 극심한 싸움을 견딘 뒤 마침내 자신들도 죽임을 당했다. 알렉산드로스는 신음도 소리도 전혀 내지 않고 마음속으로 하나님과 이야기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51 Loeb 1926-1932 5권 1장 52절 “아탈루스는 쇠 의자 위에 놓여 온몸이 타고 있을 때, 몸에서 고기 타는 냄새가 피어오르자 군중에게 라틴어로 말했다. ‘보라. 너희가 하는 이 짓이 사람을 먹는 것이다. 우리는 사람을 먹지도 않고 다른 악한 일도 하지 않는다.’ 하나님의 이름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자 ‘하나님께는 사람처럼 이름이 있지 않다’고 대답했다.” 번역 주석 1. κνῖσα는 살이나 기름이 탈 때 나는 냄새와 연기를 가리킨다. 아탈루스는 자신의 몸이 타는 광경을 가리키며 사람을 먹는다는 비난을 돌려준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52 Loeb 1926-1932 5권 1장 53절 “이 모든 일 뒤에, 마지막 검투 경기 날이 되자 블란디나가 다시 끌려 들어왔다. 열다섯 살쯤 된 소년 폰티코스도 함께였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의 형벌을 지켜보도록 날마다 끌려왔고, 박해자들의 우상들을 두고 맹세하라는 강요를 받았다. 이들이 굳게 버티며 그들을 업신여기자 군중은 그들에게 사나워졌으며, 소년의 어린 나이도 불쌍히 여기지 않았고 여자에 대한 배려도 없었다.” 번역 주석 1. 폰티코스의 나이는 ὡς πεντεκαίδεκα ἐτῶν, 곧 열다섯 살쯤으로 제시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53 Loeb 1926-1932 5권 1장 54절 “그들은 이 두 사람을 온갖 끔찍한 일에 내던지고 온갖 형벌을 차례로 겪게 하면서 거듭 맹세를 강요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폰티코스는 자매의 격려를 받았는데, 이방인들도 그녀가 그를 격려하며 굳세게 붙들어 주는 것을 보았다. 그는 모든 형벌을 용감하게 견딘 뒤 영을 내어주었다.” 번역 주석 1. 폰티코스를 격려하는 자매는 함께 끌려온 블란디나다. 영을 내어주었다는 표현은 그의 죽음을 서술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54 Loeb 1926-1932 5권 1장 55절 “복된 블란디나는 모든 사람 가운데 마지막이었다. 그녀는 고귀한 어머니처럼 자녀들을 격려하고 승리한 이들을 왕에게 먼저 보냈으며, 자신도 자녀들이 치른 모든 싸움을 다시 거치며 그들에게 서둘러 갔다. 세상을 떠나는 일을 두고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은 맹수들에게 던져진 사람이 아니라 혼인 잔치에 초대받은 사람과 같았다.” 번역 주석 1. 블란디나를 자녀들을 먼저 보내는 어머니로 그린다. 인쇄본 여백에는 마카베오하 7:21-23, 27-29, 41이 관련 위치로 실려 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55 Loeb 1926-1932 5권 1장 56절 “채찍과 맹수와 달군 철판을 겪은 뒤, 마지막으로 바구니에 넣어져 황소에게 내던져졌다. 그 짐승이 그녀를 여러 번 공중으로 내쳤으나 소망과 자신이 믿는 것들을 굳게 붙드는 마음, 그리스도와 나누는 대화 때문에 그녀는 자신에게 일어나는 일들을 더 이상 느끼지도 못했다. 그녀 역시 죽임을 당했다. 이방인들 자신도 그들 가운데서 여자가 이토록 모진 일을 이토록 많이 겪은 적은 없었다고 인정했다.” 번역 주석 1. γυργαθός는 엮어 만든 바구니를 가리킨다. 여기서는 블란디나의 몸을 넣은 바구니가 황소 앞에 놓인다. LSJ의 γυργαθός 항목에 바구니와 우리라는 용례가 실려 있다. 2. ἐποχὴ τῶν πεπιστευμένων은 자신이 믿는 것들을 굳게 붙듦을 뜻한다. 소망과 그리스도와의 대화가 이 표현을 둘러싸고 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56 Loeb 1926-1932 5권 1장 57절 “이렇게 하고도 성도들을 향한 그들의 광기와 잔혹함은 채워지지 않았다. 사나운 짐승에게 부추김을 받은 사납고 야만적인 무리는 좀처럼 멈출 줄 몰랐으며, 그들의 폭행은 시신을 향해 새롭게 시작되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57 Loeb 1926-1932 5권 1장 58절 “그들에게는 사람다운 분별력이 없었으므로 패배했다는 사실도 그들을 부끄럽게 하지 못했고, 도리어 짐승처럼 분노를 더욱 불태웠다. 총독과 백성은 한결같이 우리를 향한 부당한 증오를 드러냈다. 그리하여 성경 말씀이 이루어졌다. ‘불법한 자는 그대로 불법을 행하고 의로운 자는 그대로 의롭게 되어라.’” 번역 주석 1. 요한계시록 22:11 인용은 불법한 자와 의로운 자를 대조하는 두 절로 제시된다. 의로운 자에 관한 동사는 δικαιωθήτω라는 수동형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58 Loeb 1926-1932 5권 1장 59절 “그들은 감옥에서 질식해 죽은 이들을 개들에게 던지고, 우리가 한 사람도 장사하지 못하도록 밤낮으로 철저히 지켰다. 이어서 맹수와 불에 희생된 이들의 유해들, 곧 일부는 찢기고 일부는 숯이 된 유해들을 내놓았으며, 다른 이들의 머리와 잘린 몸도 함께 내놓았다. 이들 역시 묻지 않은 채 여러 날 동안 군인들이 엄중하게 지키게 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59 Loeb 1926-1932 5권 1장 60절 “어떤 이들은 그들을 향해 성을 내며 이를 갈았고, 그들에게 더욱 심한 보복을 가하려 했다. 어떤 이들은 비웃고 조롱하면서 자기들의 우상을 높이고 그들이 받은 형벌을 우상들의 공으로 돌렸다. 좀 더 온건하고 어느 정도 동정하는 듯한 이들조차 크게 비난하며 말했다. ‘그들의 신은 어디 있는가? 그들이 자기 목숨보다 앞세워 택한 종교가 그들에게 무슨 유익을 주었는가?’” 번역 주석 1. ψυχή는 종교를 위해 죽음까지 감수하는 이 문맥에서 목숨을 뜻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60 Loeb 1926-1932 5권 1장 61절 “그들의 태도는 이렇게 여러 모습이었다. 우리는 시신을 땅에 묻을 수 없어서 크나큰 슬픔에 잠겨 있었다. 밤도 이 일을 하도록 우리를 돕지 못했고, 돈으로도 그들을 설득할 수 없었으며 애원으로도 마음을 움직일 수 없었다. 그들이 매장되지 못하면 무슨 큰 이익이라도 얻을 듯이 온갖 방법으로 지키고 있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61 Loeb 1926-1932 5권 1장 62절 이어서 다른 이야기를 한 뒤 그들은 이렇게 말한다. “순교자들의 시신은 온갖 모욕을 당하며 바깥에 내놓인 채 엿새 동안 있었다. 그 뒤 불법한 자들이 시신을 태워 재로 만든 다음 가까이 흐르는 로다누스강에 쓸어 넣었다. 그들의 흔적이 땅 위에 더 이상 남지 않게 하려는 것이었다.” 번역 주석 1. 첫 문장은 유세비우스의 연결 설명이다. 순교자들의 시신을 말하는 문장부터 편지 인용이 재개된다. 2. 엿새는 시신을 바깥에 내놓은 기간이다. 로다누스강에 쓸어 넣는 일은 그 뒤에 이어진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62 Loeb 1926-1932 5권 1장 63절 “그들은 하나님을 이기고 순교자들이 다시 살아나는 것을 빼앗을 수 있을 것처럼 이 일을 했다. 그들은 이렇게 말했다. ‘부활의 소망조차 갖지 못하게 하려는 것이다. 그들은 그 소망을 믿고 우리에게 낯설고 새로운 종교를 들여오며 두려운 일들을 업신여기고 기꺼이 기쁨으로 죽음을 맞으러 나온다. 이제 그들이 다시 살아나는지, 그들의 신이 그들을 도울 수 있는지, 우리 손에서 건져 낼 수 있는지 보자.’” 번역 주석 1. παλιγγενεσία는 다시 살아남을 가리키며, 곧이어 부활의 소망이라는 표현이 나온다. 안쪽 따옴표의 말은 시신을 훼손한 적대자들의 발언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63 Loeb 1926-1932 5권 2장 1절 앞서 말한 황제 때 그리스도의 교회들에는 이런 일들이 일어났다. 이를 통해 다른 속주들에서 벌어진 일도 합리적으로 헤아릴 수 있다. 같은 글에서 다른 구절들도 여기에 덧붙일 만하다. 그 구절들은 앞서 말한 순교자들의 온유함과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을 다음과 같은 말로 기록한다. 번역 주석 1. 이 단락에서 유세비우스가 설명한 뒤, 다음 절부터 갈리아 교회들의 편지를 다시 인용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2-1 Loeb 1926-1932 5권 2장 2절 “그들은 그토록 열심히 그리스도를 따르고 본받았다.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계시면서도 하나님과 동등하게 계시는 것을 빼앗아 차지할 것으로 여기지 않으셨다. 그들은 그처럼 영광스러운 처지에 있으면서 한두 번이 아니라 여러 차례 신앙을 증언하고, 맹수들에게서 다시 살아 나왔으며 몸에 화상과 멍과 상처를 지녔다. 그런데도 자신을 순교자라고 부르지 않았고 우리에게도 그 이름으로 자신을 부르도록 허락하지 않았다. 우리 중 누가 편지나 말로 그들을 순교자라고 부르면 심하게 꾸짖었다.” 번역 주석 1. 빌립보서 2:6이 인용된다. ἁρπαγμός는 빼앗아 차지하는 일 또는 그렇게 차지한 것을 뜻하며, 여기서는 하나님과 동등함을 어떻게 여겼는지 설명한다. 2. μάρτυς는 증인을 뜻하며, 신앙을 증언하고 죽은 순교자도 가리킨다. 아직 살아 있는 이들은 이미 죽은 이들에게 이 이름을 돌리며 자신들은 고백자라고 부른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2-2 Loeb 1926-1932 5권 2장 3절 “그들은 기꺼이 증인이라는 이름을 그리스도께 돌렸다. 그분은 신실하고 참된 증인이시며 죽은 이들 가운데 맏아들이시고 하나님의 생명을 이끄는 분이시다. 그들은 이미 세상을 떠난 순교자들을 기억하며 말했다. ‘그들이야말로 이미 순교자들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신앙 고백 중에 거두실 만하다고 여기시고 그들의 죽음으로 증언을 인치신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보잘것없고 낮은 고백자들입니다.’ 그들은 눈물로 형제들에게 호소하며, 자신들이 끝까지 완수할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해 달라고 청했다.” 번역 주석 1. 그리스도를 부르는 표현에는 요한계시록 3:14, 1:5, 사도행전 3:15가 연결된다. 마지막 표현은 이 편지의 본문에서 하나님의 생명이라는 말을 포함한다. 2. ἔξοδος는 떠남을 뜻한다. 이 문맥에서는 순교자의 죽음을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2-3 Loeb 1926-1932 5권 2장 4절 “그들은 증언의 능력을 행동으로 드러냈다. 이방인들 앞에서 크게 담대했고 인내와 두려움 없이 흔들리지 않는 태도로 고귀함을 드러냈다. 하나님에 대한 경외로 가득 차서 형제들이 자신을 순교자라고 부르는 것은 사양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2-4 Loeb 1926-1932 5권 2장 5절 조금 뒤에 다시 이렇게 말한다. “그들은 강한 손 아래에서 자신을 낮추었다. 그 손이 이제 그들을 높이 들어 올렸다. 그때 그들은 모든 이를 변호하고 누구도 고발하지 않았다. 모든 이를 풀어 주고 누구도 묶지 않았다. 자신에게 끔찍한 짓을 하는 이들을 위해서도 기도했다. 순교를 완수한 스데반처럼, ‘주님, 이 죄를 저들에게 돌리지 마십시오’라고 했다. 스데반이 돌을 던지는 이들을 위해 간구했다면, 형제들을 위해서는 얼마나 더 그랬겠는가.” 번역 주석 1. 강한 손 아래에서 자신을 낮춘다는 말은 베드로전서 5:6과 연결된다. 스데반의 기도는 사도행전 7:60을 인용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2-5 Loeb 1926-1932 5권 2장 6절 또 다른 내용 뒤에 다시 말한다. “진실한 사랑으로 그 적과 맞선 그들의 가장 큰 싸움은 이것이었다. 그 짐승이 목이 졸려 전에 삼켰다고 여긴 사람들을 산 채로 토해 내게 하려는 것이었다. 그들은 넘어진 사람들을 두고 자랑하지 않았다. 어머니의 마음을 품고 자신에게 넉넉한 것으로 부족한 이들을 도왔다. 그들을 위해 많은 눈물을 흘리며 아버지께 생명을 구했고, 아버지께서는 그들에게 생명을 주셨다.” 번역 주석 1. 짐승이 삼킨 사람들을 산 채로 토해 낸다는 말은 신앙을 부인했던 사람들이 다시 공동체로 돌아오는 모습을 그린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2-6 Loeb 1926-1932 5권 2장 7절 “그들은 그 생명을 이웃과도 나누었고 모든 일에서 승리하여 하나님께로 떠났다. 언제나 평화를 사랑하고 우리에게 평화를 당부하며 평화 가운데 하나님께로 갔다. 어머니에게 고통을 남기지 않고, 형제들에게 분쟁과 전쟁을 남기지 않고, 기쁨과 평화와 화합과 사랑을 남겼다.” 번역 주석 1. 어머니는 형제들이 속한 교회를 가리키는 비유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2-7 Loeb 1926-1932 5권 2장 8절 복된 그 사람들이 넘어진 형제들에게 보인 사랑에 관한 이 기록이 유익하게 읽히기를 바란다. 그 뒤로 그리스도의 지체들을 무자비하게 대한 사람들의 비인간적이고 냉혹한 태도 때문이다. 번역 주석 1. 이 절에서는 편지 인용이 끝나고 유세비우스의 설명이 이어진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2-8 Loeb 1926-1932 5권 3장 1절 앞서 말한 순교자들에 관한 같은 글에는 기억할 만한 다른 이야기도 담겨 있다. 독자들이 알 수 있도록 아낌없이 소개할 만하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3-1 Loeb 1926-1932 5권 3장 2절 그들 가운데 알키비아데스라는 사람이 매우 엄격한 금욕 생활을 했다. 전에는 다른 음식을 전혀 입에 대지 않고 오직 빵과 물만 먹었으며 감옥에서도 그렇게 지내려고 했다. 아탈루스가 원형 경기장에서 첫 싸움을 마친 뒤 그에게 계시가 내렸다. 알키비아데스가 하나님의 피조물을 먹지 않는 것은 잘못이며 그 모습이 다른 이들을 걸려 넘어지게 하는 본보기가 된다는 것이었다. 번역 주석 1. 목차 3항은 아탈루스가 꿈에서 계시를 받았다고 적는다. 이 단락은 알키비아데스의 빵과 물만 먹는 생활을 그 계시와 연결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3-2 Loeb 1926-1932 5권 3장 3절 알키비아데스는 그 말에 설득되어 모든 음식을 자유롭게 먹으며 하나님께 감사했다. 하나님의 은혜가 그들을 찾아왔고 성령께서 그들의 조언자가 되셨기 때문이다. 이 일은 이만큼 적어 둔다. 번역 주석 1. 이 이야기에서는 금욕 식사를 중단한 일과 하나님께 감사하며 음식을 먹는 일을 함께 서술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3-3 Loeb 1926-1932 5권 3장 4절 몬타누스와 알키비아데스와 테오도토스 무리가 프리기아에서 처음으로 자신들이 예언한다는 평판을 많은 사람에게 퍼뜨리기 시작한 것도 바로 그때였다. (그때에도 그 밖의 아주 많은 놀라운 일들이 하나님의 은사로 여러 교회에서 이루어지고 있었기에 많은 사람이 그들도 예언한다고 믿게 되었다.) 앞서 말한 이들을 두고 의견이 갈리자, 갈리아의 형제들은 다시 이 문제에 대해서도 자신들의 신중하고 지극히 올바른 신앙의 판단을 덧붙였다. 그들은 자기들 가운데서 순교를 완수한 이들이 남긴 여러 편지도 실었다. 순교자들은 아직 갇혀 있을 때 아시아와 프리기아의 형제들에게 그 편지들을 썼으며, 당시 로마의 감독인 엘레우테로스에게도 썼다. 교회들의 평화를 위해 호소한 것이다. 번역 주석 1. 이 구절의 알키비아데스는 몬타누스·테오도토스와 함께 열거된다. 앞의 음식 이야기에도 같은 이름이 등장한다. 2. 교회들의 평화를 요청하는 편지들은 아시아와 프리기아의 형제들, 그리고 당시 로마 감독 엘레우테로스에게 보내졌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3-4 Loeb 1926-1932 5권 4장 1절 이 순교자들은 당시 이미 루그두눔 공동체의 장로였던 이레네우스도 앞서 말한 로마의 감독에게 추천하며 그에 관해 많은 좋은 증언을 했다. 다음과 같은 말이 이를 전한다. 번역 주석 1. 순교자들의 추천서가 이어지는 문맥이다. 이레네우스는 이때 루그두눔 공동체의 장로로 소개되며, 5.5.8에서는 포테이누스의 감독직을 이어받는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4-1 Loeb 1926-1932 5권 4장 2절 “엘레우테루스 아버지, 당신께서 하나님 안에서 기뻐하시기를 다시금, 또 언제나 기원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형제이자 동료인 이레네우스에게 이 편지를 당신께 전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는 그리스도의 언약에 열심을 품은 사람이니, 그를 귀하게 받아 주시기를 청합니다. 직위가 사람에게 의로움을 가져다준다고 우리가 여겼다면, 그가 실제로 맡고 있는 교회의 장로라는 직분을 들어 맨 먼저 그를 추천했을 것입니다.” 번역 주석 1. 직위(τόπος)와 의로움(δικαιοσύνη)을 구별하는 조건문이다. 추천서는 이레네우스의 직위보다 그리스도의 언약에 대한 열심을 먼저 내세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4-2 Loeb 1926-1932 5권 4장 3절 앞서 말한 문서에 있는 순교자 명단을 여기서 열거할 필요가 있겠는가? 참수형으로 생애를 마친 사람들, 맹수의 먹이로 던져진 사람들, 감옥에서 잠든 사람들을 따로 열거하고 그때까지 살아 있던 신앙 고백자들의 수까지 셀 필요가 있겠는가?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이 모든 것을 쉽고도 자세하게 알 수 있다. 그 문서를 손에 들고 읽으면 된다. 앞서 말했듯이, 우리도 그것을 순교자 기록 모음에 수록했다. 안토니누스 때의 일은 이러했다. 번역 주석 1. 신앙 고백자(ὁμολογητής)는 여기서 신앙을 고백하고 그때까지 살아 있던 사람을 가리킨다. 앞서 열거한 순교자들과 생존 여부가 구별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4-3 Loeb 1926-1932 5권 5장 1절 전하는 말에 따르면, 그의 형제인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카이사르는 게르만족과 사르마티아족을 상대로 전투를 벌이던 중 군대가 갈증에 시달리자 난처한 처지에 놓였다. 이른바 멜리테네 군단의 병사들은 그때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온 신앙에 힘입어 적군과 대치한 가운데 땅에 무릎을 꿇고 우리에게 익숙한 기도 관습에 따라 하나님께 간구하기 시작했다. 번역 주석 1. 유세비우스는 이 문장에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를 앞서 언급한 안토니누스의 형제라고 부른다. 2. 그때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온 것이라는 수식어는 신앙(πίστις)에 연결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5-1 Loeb 1926-1932 5권 5장 2절 적군은 이 광경을 기이하게 여겼는데, 곧이어 한층 더 기이한 일이 일어났다고 전한다. 벼락이 적군을 몰아붙여 패주하고 죽게 했으며, 하나님께 간구한 군대에는 비가 내려 갈증으로 곧 전멸할 지경이던 온 군대를 회복시켰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5-2 Loeb 1926-1932 5권 5장 3절 이 이야기는 우리 신앙과 거리가 먼 저술가들의 글에도 전한다. 그들은 앞서 말한 사람들의 역사를 기록하는 데 관심을 기울였다. 우리 편 저술가들도 이 일을 기록했다. 외부 역사가들은 신앙에 익숙하지 않아 이 기이한 일을 기록하면서도 우리 사람들의 기도로 일어났다고 인정하지는 않았다. 우리 편 사람들은 진리를 사랑했으므로 일어난 일을 꾸밈없고 순수하게 전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5-3 Loeb 1926-1932 5권 5장 4절 그들 가운데 아폴리나리우스도 있다. 그는 기도로 이 기이한 일을 이룬 군단이 그때부터 황제에게서 그 사건에 어울리는 이름을 받아 로마인의 말로 ‘벼락을 내리는 군단’이라 불렸다고 했다. 번역 주석 1. 군단의 별칭이 기도 사건에서 유래했다는 설명은 아폴리나리우스에게 귀속된다. 본문은 라틴어 별칭을 그리스어 κεραυνοβόλος, 곧 벼락을 내리는 것으로 풀어 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5-4 Loeb 1926-1932 5권 5장 5절 테르툴리아누스도 이 일의 믿을 만한 증인이 될 것이다. 그는 신앙을 옹호하는 변론을 라틴어로 작성하여 원로원에 제출했다. 우리는 앞에서도 이 글을 언급했다. 그는 더욱 풍부하고 명확한 증거로 이 이야기를 뒷받침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5-5 Loeb 1926-1932 5권 5장 6절 그 역시 지극히 현명한 황제 마르쿠스의 편지들이 지금까지 전한다고 쓴다. 그 편지에서 황제 자신은 게르마니아에서 물이 부족하여 자기 군대가 전멸할 뻔했으나 그리스도인들의 기도로 구원받았다고 증언한다. 그는 황제가 우리를 고발하려는 사람들에게 사형까지 경고했다고 말한다. 이 말에 그 저술가는 다음과 같이 덧붙인다. 번역 주석 1. 테르툴리아누스가 전하는 황제의 편지에 대한 설명이다. 인쇄본 난외주는 『변증』 5장을 연결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5-6 Loeb 1926-1932 5권 5장 7절 “그렇다면 이 법들은 대체 어떤 법들인가? 불경하고 불의하며 잔혹한 자들이 오직 우리에게만 적용하는 법들이다. 베스파시아누스는 유대인들을 정복했지만 이 법들을 지키지 않았다. 트라야누스는 그리스도인들을 수색하지 못하게 하여 이 법들의 효력을 일부 없앴다. 온갖 기이한 일에 참견하던 하드리아누스도, 경건한 사람이라 불린 황제도 이 법들을 승인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서는 각자 뜻대로 판단하도록 하자. 우리는 다음 사건들을 이어서 살펴보겠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5-7 Loeb 1926-1932 5권 5장 8절 포테이누스가 아흔 해의 생애를 마치고 갈리아의 순교자들과 함께 죽자, 이레네우스가 루그두눔의 감독직을 이어받았다. 그곳은 포테이누스가 이끌던 공동체였다. 우리는 이레네우스가 젊은 시절 폴리카르포스의 가르침을 들었다고 알고 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5-8 Loeb 1926-1932 5권 5장 9절 그는 『이단 논박』 제3권에서 로마 감독들의 계승을 제시하면서 우리가 지금 그 시대를 살피고 있는 엘레우테루스까지 명단을 기록했다. 그가 그 시대에 이 글을 집필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다음과 같이 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5-9 Loeb 1926-1932 5권 6장 1절 “복된 사도들은 교회의 기초를 놓고 교회를 세운 뒤 리누스에게 감독의 직무를 맡겼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보낸 편지들에서 이 리누스를 언급한다.” 번역 주석 1. 이레네우스의 로마 감독 계승 기록을 인용한 대목이다. 리누스에 대한 성경 위치는 디모데후서 4:21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6-1 Loeb 1926-1932 5권 6장 2절 “아넹클레투스가 그의 뒤를 이었고, 그다음에는 클레멘스가 사도들로부터 세 번째로 감독직을 맡았다. 그는 복된 사도들을 직접 보았고 그들과 만났으며, 사도들의 선포가 아직 귀에 생생하고 그 전승이 눈앞에 선명했다. 그만 그런 것은 아니었다. 그때에는 사도들에게 가르침을 받은 사람이 아직 많이 남아 있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6-2 Loeb 1926-1932 5권 6장 3절 “이 클레멘스 때에 코린토의 형제들 사이에서 큰 분쟁이 일어나자, 로마 교회는 코린토 사람들에게 매우 충실한 편지를 보냈다. 그들을 화해시키고 그들의 신앙을 새롭게 하며, 얼마 전 사도들에게서 받은 전승을 되새기게 하는 편지였다.” 번역 주석 1. 로마 교회가 코린토 교회에 보낸 편지는 통상 『클레멘스 1서』라 부르는 문헌이다. 이레네우스의 서술에서는 로마 교회가 편지를 보낸 주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6-3 Loeb 1926-1932 5권 6장 4절 조금 뒤에 그는 말한다. “클레멘스의 뒤를 에우아레스투스가 잇고, 에우아레스투스의 뒤를 알렉산드로스가 이었다. 그다음에는 크시스투스가 사도들로부터 여섯 번째로 임명되었고, 그 뒤를 이은 텔레스포루스는 영광스럽게 순교했다. 그다음은 히기누스, 이어서 피우스, 그 뒤로 아니케투스였다. 소테르가 아니케투스의 뒤를 이었고, 지금은 엘레우테루스가 사도들로부터 열두 번째로 감독의 직분을 맡고 있다.” 번역 주석 1. 여섯 번째와 열두 번째라는 수는 사도들 이후의 감독 계승 순서를 센다. 지금이라는 말은 인용문 저자인 이레네우스의 시대를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6-4 Loeb 1926-1932 5권 6장 5절 “이와 같은 계승 순서와 가르침을 통해 사도들에게서 비롯한 교회의 전승과 진리의 선포가 우리에게 이르렀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6-5 Loeb 1926-1932 5권 7장 1절 이레네우스는 우리가 앞서 전한 역사와 일치하는 이런 내용을 모두 다섯 권으로 이루어진 『거짓으로 지식이라 불리는 것에 대한 폭로와 반박』에 기록했다. 그는 같은 저술의 제2권에서 하나님의 기이한 능력을 드러내는 사례들이 자기 시대까지도 몇몇 교회에 남아 있었다며, 다음과 같이 말한다. 번역 주석 1. 『거짓으로 지식이라 불리는 것에 대한 폭로와 반박』은 통상 『이단 논박』이라 부르는 이레네우스 저술의 긴 제목이다. 본문은 그 분량을 다섯 권으로 명시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7-1 Loeb 1926-1932 5권 7장 2절 “그들은 죽은 사람을 일으키는 일에는 전혀 미치지 못한다. 주님은 죽은 사람을 일으키셨고, 사도들도 기도로 그렇게 했다. 형제들 사이에서도 절박한 필요 때문에 그런 일이 자주 있었다. 그 지역의 온 교회가 금식하고 간절히 기도하며 청했을 때, 죽은 사람의 영이 돌아왔고 성도들의 기도에 대한 선물로 그 사람이 되살아났다.” 번역 주석 1. 첫 문장의 그들은 이레네우스가 논박하는 상대들이다. 이 인용은 죽은 사람을 일으키는 능력을 비교하는 문장 중간에서 시작한다. 인쇄본 난외주는 『이단 논박』 2.31.2를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7-2 Loeb 1926-1932 5권 7장 3절 다른 내용을 말한 뒤, 그는 다시 말한다. “그들이 주님마저 이런 일을 환영으로 행했다고 말한다면, 우리는 그들에게 예언의 글을 보게 하고 그 글을 통해 이 모든 일이 그에 관해 예언된 그대로 확실히 이루어졌으며 그분만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밝힐 것이다. 그러므로 그분의 참된 제자들도 그분의 이름으로 그분에게서 받은 은혜를 힘입어 저마다 그분께 받은 선물에 따라 다른 사람들에게 유익을 주는 일을 행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7-3 Loeb 1926-1932 5권 7장 4절 “어떤 이들은 실제로 확실하게 귀신을 쫓아내므로, 악한 영들에게서 깨끗해진 사람들 자신이 믿게 되어 교회에 들어오는 일이 자주 있다. 어떤 이들은 장차 일어날 일을 미리 알고 환상과 예언의 말씀을 받는다. 또 어떤 이들은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어 고치고 건강을 회복시킨다. 앞서 말했듯이, 죽은 사람들이 살아나 우리와 함께 여러 해를 지내기도 했다. 더 무슨 말을 하겠는가?”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7-4 Loeb 1926-1932 5권 7장 5절 “온 세계의 교회가 하나님께 받아서, 본디오 빌라도 때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날마다 이방 사람들의 유익을 위해 행하는 은사들은 헤아릴 수 없다. 교회는 누구를 속이거나 돈을 받지도 않는다. 하나님께 거저 받았으므로 거저 섬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7-5 Loeb 1926-1932 5권 7장 6절 같은 저술가는 다른 곳에서도 쓴다. “우리는 교회 안에서 예언의 은사를 지닌 많은 형제들의 말을 듣는다. 그들은 영을 통해 여러 언어를 말하고, 사람들에게 유익을 주려고 그들의 숨은 일을 드러내며, 하나님의 신비를 풀어 설명한다.” 그 시대까지도 합당한 사람들에게 여러 은사가 계속 있었다는 것을 전하는 말이다. 번역 주석 1. 여러 언어(παντοδαπαῖς γλώσσαις)라는 표현에는 구체적인 언어명이 없다. 인쇄본은 이레네우스 『이단 논박』 5.6.1을 연결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7-6 Loeb 1926-1932 5권 8장 1절 우리는 이 저술을 시작하면서 옛 교회의 장로들과 저술가들이 성경에 관하여 자신들에게 전해진 전승을 글로 기록한 대목들을 때에 맞추어 제시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레네우스도 그들 가운데 한 사람이었으므로, 그의 말도 여기에 제시하겠다. 번역 주석 1. 성경에 해당하는 ἐνδιάθηκοι γραφαί는 교회에서 언약의 문헌으로 받아들인 글들을 뜻한다. 이어지는 설명은 복음서와 그 밖의 문헌에 관한 옛 저자들의 전승을 모은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8-1 Loeb 1926-1932 5권 8장 2절 먼저 거룩한 복음서들에 관해서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베드로와 바울이 로마에서 복음을 전하고 교회의 기초를 놓고 있을 때, 마태도 히브리인들 가운데서 그들의 언어로 복음서를 글로 펴냈다.” 번역 주석 1. 복음서 저술에 관한 이 인용은 이레네우스 『이단 논박』 3.1.1에서 가져왔다. 마태가 사용한 언어는 히브리인들 자신의 언어라는 표현으로 제시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8-2 Loeb 1926-1932 5권 8장 3절 “그들이 떠난 뒤, 베드로의 제자이자 통역자인 마가도 베드로가 선포하던 것을 우리에게 글로 전했다. 바울의 동행자인 누가 역시 바울이 선포하던 복음을 책에 기록했다.” 번역 주석 1. 떠남(ἔξοδος)은 문맥에 따라 죽음을 가리키기도 한다. 여기서는 베드로와 바울의 떠남 이후라는 시간 관계와 마가의 기록을 연결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8-3 Loeb 1926-1932 5권 8장 4절 “그다음에는 주님의 제자 요한, 곧 주님의 가슴에 기대었던 그 사람도 아시아의 에페소에 머물면서 복음서를 펴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8-4 Loeb 1926-1932 5권 8장 5절 앞서 말한 저술가는 그 저작의 제3권에서 이렇게 말했다. 제5권에서는 요한의 『계시록』과 적그리스도의 이름의 수에 관해 다음과 같이 논한다. “사정이 이와 같고, 훌륭하고 오래된 모든 사본에 이 수가 기록되어 있으며, 요한을 직접 눈으로 본 사람들 자신도 이를 증언한다. 이성도 우리에게 가르쳐 준다. 짐승의 이름의 수는 그리스인의 계산법에 따라 그 이름의 글자들로 드러난다.” 번역 주석 1. 이름을 이루는 그리스어 글자들의 수값을 합산하는 계산법을 설명한다. 인쇄본 난외주는 요한계시록 13:18과 이레네우스 『이단 논박』 5.30.1을 연결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8-5 Loeb 1926-1932 5권 8장 6절 그는 조금 뒤에 같은 주제로 말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적그리스도의 이름을 확언하는 모험을 하지 않는다. 그 이름을 지금 이때⟨에⟩ 분명히 선포해야 했다면, 계시를 본 바로 그 사람을 통해 말해졌을 것이다. 그것은 아주 오래전에 보인 것이 아니라, 거의 우리 세대에, 도미티아누스 통치 말기에 보였기 때문이다.” 번역 주석 1. 인쇄본은 시간 표현 앞의 전치사 ἐν을 ⟨ἐν⟩으로 보충한다. 한국어의 ⟨에⟩가 그 표시에 대응한다. 2. 보였다(ἑωράθη)의 문법적 주어는 그리스어 문장에 직접 쓰여 있지 않다. 앞 문장에는 계시를 본 사람과 그 계시가 함께 언급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8-6 Loeb 1926-1932 5권 8장 7절 이 저술가는 『계시록』에 관해서도 이렇게 전했다. 그는 요한의 첫째 편지도 언급하며 많은 증언을 인용했고, 베드로의 첫째 편지도 마찬가지로 언급했다. 그는 『목자』라는 글을 알았을 뿐 아니라 받아들이기도 하여, 이렇게 말한다. “성경이 한 다음 말은 옳다. ‘무엇보다 먼저 하나님께서 한 분이심을 믿어라. 그분은 만물을 창조하고 질서를 세우셨다.’” 그 뒤로도 인용을 이어 간다. 번역 주석 1. 이레네우스가 『목자』의 말을 성경(γραφή)이라는 호칭으로 인용하는 대목이다. 인쇄본 난외주는 『목자』의 첫째 계명과 『이단 논박』 4.20.2를 연결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8-7 Loeb 1926-1932 5권 8장 8절 그는 『솔로몬의 지혜』에 나오는 몇몇 구절도 사용하면서, 사실상 이렇게 말한다. “하나님을 뵈면 썩지 않음을 얻게 되고, 썩지 않음은 하나님 가까이에 있게 한다.” 그는 이름을 밝히지 않은 어떤 사도적 장로의 회상도 언급하며, 그 장로가 거룩한 성경을 해석한 내용도 제시한다. 번역 주석 1. 하나님을 보는 것과 썩지 않음의 관계를 설명한 말은 『이단 논박』 4.38.3 인용이다. 본문은 이를 『솔로몬의 지혜』와 연결하며, 인쇄본 난외주에는 지혜서 6:20이 제시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8-8 Loeb 1926-1932 5권 8장 9절 그는 순교자 유스티누스와 이그나티우스도 언급하고, 이들이 쓴 글에서도 증언을 인용했다. 또 별도의 저술에서 마르키온의 저작을 근거로 그를 논박하겠다고 예고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8-9 Loeb 1926-1932 5권 8장 10절 하나님의 영감으로 주어진 성경의 칠십인역에 관해서도 그가 쓴 말을 그대로 들어 보라. “하나님은 사람이 되셨고, 처녀의 표징을 주시며 주님 자신이 우리를 구원하셨다. 지금 성경을 감히 다시 번역하는 일부 사람들이 말하는 것처럼, ‘보라, 젊은 여자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다’라고 한 것이 아니다. 이것은 에페소의 테오도티온과 폰토스의 아퀼라가 번역한 말이다. 둘 다 유대교로 개종한 사람들이다. 에비온파는 그들을 따라 그분이 요셉에게서 태어났다고 말한다.” 번역 주석 1. 이레네우스는 이사야 7:14의 처녀(παρθένος)와 젊은 여자(νεᾶνις)라는 번역어를 대비한다. 테오도티온과 아퀼라의 유대교 개종 및 에비온파에 대한 서술도 이 인용문에 속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8-10 Loeb 1926-1932 5권 8장 11절 그는 조금 뒤에 다음과 같이 덧붙인다. “로마인들이 자신들의 지배를 확고히 하기 전, 마케도니아인들이 아직 아시아를 장악하고 있을 때, 라고스의 아들 프톨레마이오스는 자신이 알렉산드리아에 세운 도서관을 온 세상 사람들의 훌륭한 저술들로 꾸미고자 했다. 그는 예루살렘 사람들에게 그들의 성경을 그리스어로 번역해 달라고 요청했다.” 번역 주석 1. 이 인용문은 칠십인역 번역을 요청한 왕을 라고스의 아들 프톨레마이오스라고 부른다. 인쇄본 난외주는 『이단 논박』 3.21.2를 연결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8-11 Loeb 1926-1932 5권 8장 12절 “그때까지도 마케도니아인들의 지배를 받고 있던 그들은 자기들 가운데 성경과 두 언어에 가장 정통한 장로 일흔 명을 프톨레마이오스에게 보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을 이루신 것이다.” 번역 주석 1. 파견된 사람들의 수는 본문에 일흔 명(ἑβδομήκοντα)으로 쓰여 있다. 두 언어는 성경의 언어와 번역 목표인 그리스어를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8-12 Loeb 1926-1932 5권 8장 13절 “그는 이들을 따로 시험해 보고자 했다. 이들이 서로 짜고 번역을 통해 성경의 진리를 감출까 염려하여, 그들을 서로 떼어 놓고 모두에게 같은 내용을 번역하여 쓰라고 명했다. 그는 모든 책에 대해 이렇게 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8-13 Loeb 1926-1932 5권 8장 14절 “그들이 프톨레마이오스 앞에 한데 모여 저마다 자신이 번역한 것을 서로 대조하자,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셨고 성경이 참으로 신적인 글임이 알려졌다. 모두 처음부터 끝까지 같은 내용을 같은 어구와 같은 낱말로 표현했기 때문이다. 그 자리에 있던 이방 사람들도 성경이 하나님의 영감으로 번역되었음을 알게 되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8-14 Loeb 1926-1932 5권 8장 15절 “하나님께서 이런 일을 행하셨다는 것은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다. 느부갓네살 때 백성이 포로로 잡혀가면서 성경이 훼손되었고, 칠십 년 뒤에 유대인들이 자기 땅으로 돌아온 다음, 페르시아 왕 아르타크세르크세스 시대에 하나님께서는 레위 지파의 제사장 에스라에게 영감을 주셔서 이전 예언자들의 모든 말씀을 다시 정리하고 모세를 통해 주어진 율법을 백성에게 회복해 주게 하셨다.” 이레네우스의 말은 여기까지다. 번역 주석 1. 이레네우스는 칠십인역 번역 이야기에서 에스라의 성경 복원 이야기로 넘어간다. 포로 귀환까지 칠십 년이라는 수와 아르타크세르크세스 시대라는 연대 표현이 함께 나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8-15 Loeb 1926-1932 5권 9장 1절 안토니누스가 19년 동안 통치한 뒤, 콤모두스가 제위를 이어받았다. 그의 통치 첫해에 아그리피누스가 12년간의 직무를 마치자 율리아누스가 알렉산드리아 교회들의 감독직을 맡았다. 번역 주석 1. 본문은 안토니누스의 재위 기간을 19년, 아그리피누스의 재임 기간을 12년으로 기록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9-1 Loeb 1926-1932 5권 10장 1절 그 무렵 학문으로 크게 이름을 떨친 판타이노스라는 사람이 그곳 신자들의 학업을 이끌고 있었다. 그들에게는 오래전부터 성스러운 말씀을 가르치는 학교가 세워져 있었다. 이 학교는 우리 시대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우리가 전해 듣기로는 학식이 있고 신적인 일에 열심인 유능한 사람들이 이 학교를 운영해 왔다. 전하는 말에 따르면, 앞서 말한 판타이노스는 당시 특히 뛰어난 명성을 얻었는데, 그는 이른바 스토아 학파의 철학 교육을 받은 사람이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0-1 Loeb 1926-1932 5권 10장 2절 그가 하나님의 말씀에 온 마음을 다해 그토록 큰 열성을 보였기에, 동방 민족들에게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선포자가 되어 인도인들의 땅까지 갔다고 한다. 그때까지도 말씀을 전하는 이들이 많이 있었다. 참으로 많이 있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이 널리 퍼지고 굳게 세워지도록 사도들을 본받는 신적인 열심을 보태려 애썼다. 판타이노스도 그들 가운데 한 사람이었으며, 인도인들에게 갔다고 전해진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0-2 Loeb 1926-1932 5권 10장 3절 그곳에서 이미 그리스도를 알게 된 몇몇 사람들에게 그가 오기 전에 전해진 마태복음이 있는 것을 그가 발견했다고 한다. 사도들 가운데 하나인 바르톨로마이오스가 그들에게 말씀을 선포하고 히브리 문자로 기록된 마태의 글을 남겼으며, 그 글이 앞서 말한 때까지 보존되어 있었다는 것이다. 번역 주석 1. 마태의 글은 Ἑβραίων γράμμασι, 곧 히브리 문자로 기록되었다고 전한다. 판타이노스의 발견과 바르톨로마이오스의 활동에는 전승을 소개하는 표현이 붙어 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0-3 Loeb 1926-1932 5권 10장 4절 판타이노스는 많은 일을 훌륭히 이루고 마침내 알렉산드리아의 학교를 이끌면서, 직접 말로 가르치고 글을 써서 하나님의 가르침에 담긴 보화를 풀이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0-4 Loeb 1926-1932 5권 11장 1절 그 무렵 알렉산드리아에서는 그와 함께 성경을 연구하던 클레멘스가 알려져 있었다. 옛날 로마 교회를 이끌었고 사도들의 제자였던 사람과 이름이 같았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1-1 Loeb 1926-1932 5권 11장 2절 그는 자신이 쓴 『개요』에서 판타이노스의 이름을 들어 자기 스승으로 언급한다. 또 『스트로마테이스』 제1권에서도 바로 이 사람을 넌지시 가리키는 듯하다. 그가 접한 사도적 계승에서 두드러진 사람들을 언급하면서 이렇게 말하기 때문이다. 번역 주석 1. 『개요』는 Ὑποτυπώσεις, 『스트로마테이스』는 Στρωματεῖς의 번역·음역이다. 이어지는 인용에 편집본은 클레멘스 『스트로마테이스』 1.11을 출전으로 붙인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1-2 Loeb 1926-1932 5권 11장 3절 “이 저술은 남에게 보이려고 솜씨를 부려 쓴 글이 아니다. 내가 노년에 쓰려고 쌓아 두는 기록이며, 망각을 막는 약이다. 내가 들을 수 있는 은혜를 입었던 그 생생하고 살아 있는 말들과 복되고 참으로 존경할 만한 사람들을 그대로 비추는 모습이자 윤곽을 그린 그림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1-3 Loeb 1926-1932 5권 11장 4절 “그들 가운데 한 사람은 그리스에 있던 이오니아 사람이었고, 다른 이는 대그리스에 있었다. 그들 가운데 하나는 코일레 시리아 출신이었고, 다른 하나는 이집트 출신이었다. 또 다른 이들은 동방에 있었는데, 그곳에서 만난 하나는 아시리아 사람이었고, 팔레스타인에 있던 다른 이는 대대로 히브리 사람이었다. 나는 이집트에 숨어 있던 이를 찾아내어 마지막으로 그와 만났을 때 비로소 안식을 얻었다. 그의 능력은 실로 으뜸이었다.” 번역 주석 1. 대그리스는 μεγάλη Ἑλλάς의 번역이다. 이 구절은 스승들을 만난 지역과 그들의 출신지를 나란히 열거한다. 마지막에 만난 이를 판타이노스로 연결하는 설명은 5.11.2에 나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1-4 Loeb 1926-1932 5권 11장 5절 “이들은 복된 가르침의 참된 전승을 보존했다. 베드로와 야고보, 요한과 바울이라는 거룩한 사도들에게서 직접 이어진 것을 아들이 아버지에게서 받듯 전해 받았다. (아버지를 닮은 아들은 드물다.)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그들은 우리에게까지 이르러 조상들과 사도들에게서 온 그 씨앗을 심으려 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1-5 Loeb 1926-1932 5권 12장 1절 이때 예루살렘 교회의 감독으로 나르키소스가 알려져 있었다. 그는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에게 명성이 높다. 그는 하드리아누스 때 유대인들이 포위당한 이후 열다섯 번째 계승자였다. 그때부터 그곳 교회가 처음으로 이방인들로 이루어졌으며, 할례받은 이들에 이어 첫 이방인 감독인 마르코스가 그들을 이끌었다고 앞서 밝혔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2-1 Loeb 1926-1932 5권 12장 2절 그곳의 계승 기록에는 마르코스 다음에 카시아누스가 감독이 되었다고 적혀 있다. 그다음에는 푸블리우스, 이어 막시무스, 그 뒤로 율리아누스, 이어서 가이우스, 그다음에는 심마코스와 또 다른 가이우스, 다시 또 다른 율리아누스, 그 뒤로 카피톤, 그리고 발렌스와 돌리키아누스, 마지막으로 나르키소스가 기록되어 있다. 나르키소스는 차례로 이어지는 계승에서 사도들로부터 서른 번째였다. 번역 주석 1. 이 절은 카시아누스부터 나르키소스까지의 이름을 열거하고, 나르키소스의 차례를 사도들로부터 서른 번째라고 기록한다. 앞 절에는 하드리아누스 때의 포위 이후 열다섯 번째라는 계산이 나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2-2 Loeb 1926-1932 5권 13장 1절 이 무렵 아시아 출신인 로돈도 활동했다. 자신의 말에 따르면 그는 로마에서 타티아노스에게 배웠는데, 타티아노스는 앞서 소개한 사람이다. 로돈은 여러 책을 썼으며, 그 가운데에는 마르키온의 이단과 맞서 싸운 글도 있다. 그는 이 이단이 자기 시대에 여러 견해로 갈라졌다고 전하면서 분열을 일으킨 이들의 이름을 기록하고, 그들 각자가 꾸며 낸 거짓말을 자세히 논박했다. 그가 직접 쓴 말을 들어 보라.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3-1 Loeb 1926-1932 5권 13장 2절 “이 때문에 그들은 서로도 뜻이 맞지 않게 되었다. 성립할 수 없는 견해를 고집하기 때문이다. 그들의 무리 가운데 아펠레스는 자신의 생활 방식과 노년을 자랑하면서 하나의 근원을 인정한다. 그는 필루메네라는 귀신 들린 처녀의 말을 믿고, 예언들이 적대하는 영에게서 나왔다고 말한다.” 번역 주석 1. 이하 로돈의 인용에서 ἀρχή는 사물의 기원을 설명하는 근원을 가리킨다. 아펠레스와 필루메네에 대한 평가는 로돈의 서술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3-2 Loeb 1926-1932 5권 13장 3절 “다른 이들은 그 뱃사람 [마르키온] 자신처럼 두 근원을 가르친다. 포티토스와 바실리코스가 그들에 속한다.” 번역 주석 1. 편집 본문에서 마르키온의 이름은 대괄호 안에 놓여 있다. 뱃사람은 ναύτης의 번역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3-3 Loeb 1926-1932 5권 13장 4절 “이들은 폰토스의 이리를 따랐으며, 그가 그랬듯이 사물들의 차이를 알아내지 못하자 안이한 길로 돌아서서 아무 증명도 없이 그저 두 근원이 있다고 선언했다. 그들 가운데 또 다른 이들은 더 나쁜 쪽으로 빗나가서 두 가지만이 아니라 세 본성을 가정한다. 그의 학파를 내세우는 이들의 말에 따르면, 이들의 창시자이자 지도자는 시네로스다.” 번역 주석 1. 폰토스의 이리는 로돈이 마르키온을 가리켜 쓰는 표현이다. 이 절은 두 근원(ἀρχαί)과 세 본성(φύσεις)을 각각 언급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3-4 Loeb 1926-1932 5권 13장 5절 같은 저자는 자신이 아펠레스와 논쟁하기도 했다고 기록하면서 이렇게 말한다. “노인 아펠레스가 우리와 만났을 때, 그의 여러 잘못된 말이 논박되었다. 그러자 그는 그 논의를 전혀 캐물을 필요가 없으며, 각자 믿어 온 대로 머물러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십자가에 달리신 분께 희망을 둔 이들은 선한 일을 행하며 살기만 하면 구원을 받을 것이라고 선언했기 때문이다. 앞서 말했듯이, 하나님에 관한 문제에서 그의 가르침은 무엇보다도 불분명했다. 그는 우리 가르침처럼 하나의 근원이 있다고 말하기는 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3-5 Loeb 1926-1932 5권 13장 6절 이어서 그의 견해 전체를 제시한 다음, 이렇게 덧붙인다. “내가 그에게 물었다. ‘당신은 그 증명을 어디서 얻었는가? 어떻게 하나의 근원이 있다고 말할 수 있는가? 우리에게 말해 보라.’ 그는 예언들이 참된 것을 전혀 말한 적이 없어서 스스로 잘못을 드러낸다고 했다. 서로 일치하지 않고 거짓되며 서로 모순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근원이 어떻게 하나인지는 모른다고 했으며, 다만 그렇게 느낄 뿐이라고 말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3-6 Loeb 1926-1932 5권 13장 7절 “그러자 나는 그에게 맹세코 진실을 말해 달라고 요구했다. 그는 생겨남이 없는 하나님이 어떻게 한 분인지 알지 못한다고 한 말이 참되다고 맹세하면서도, 그것을 믿는다고 했다. 나는 웃으며 그를 나무랐다. 스스로 교사라고 하면서 자신이 가르치는 바를 뒷받침할 줄 몰랐기 때문이다.” 번역 주석 1. ἀγένητος는 생겨남이나 발생이 없다는 뜻이다. 대화에서는 이 하나님이 한 분이라는 주장에 어떤 근거가 있는지를 묻는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3-7 Loeb 1926-1932 5권 13장 8절 같은 저술에서 그는 칼리스티온에게 말을 건네며 자신이 로마에서 타티아노스의 제자였다고 밝힌다. 또 타티아노스가 『문제들』이라는 책을 쓰는 데 힘을 쏟았다고 말한다. 타티아노스는 그 책에서 성경의 불분명하고 감추어진 점들을 제시하겠다고 약속했고, 로돈 자신은 별도의 저술에서 그 문제들에 대한 풀이를 내놓겠다고 약속한다. 그의 저술로는 창조의 엿새에 관한 주석도 전해진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3-8 Loeb 1926-1932 5권 13장 9절 이 아펠레스는 모세의 율법에 무수한 불경을 저질렀으며, 여러 저술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모독했다. 그는 나름대로 그 말씀들을 논박하고 뒤엎으려 적지 않은 힘을 쏟았다. 이들에 대해서는 이만큼 말해 두겠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3-9 Loeb 1926-1932 5권 14장 1절 하나님의 교회를 대적하는 자는 선을 지극히 미워하고 악을 사랑했으므로, 사람들을 해칠 음모에 어떤 수단도 빠뜨리지 않고 낯선 이단들이 다시 교회를 거슬러 생겨나게 했다. 그들 가운데 일부는 독을 뿜는 뱀처럼 아시아와 프리기아를 기어 다니면서 몬타누스는 보혜사이며, 그를 따른 두 여인 프리스킬라와 막시밀라는 몬타누스의 여예언자들이 되었다고 자랑했다. 번역 주석 1. 보혜사는 παράκλητος의 번역이다. 유세비우스는 몬타누스의 추종자들이 그에게 이 호칭을 붙였다고 전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4-1 Loeb 1926-1932 5권 15장 1절 다른 이들은 로마에서 세력을 떨쳤다. 교회의 장로직에서 떨어져 나간 플로리누스가 그들을 이끌었고, 비슷한 타락에 빠진 블라스토스도 그와 함께했다. 이들은 교회의 여러 사람을 끌어내어 자기들의 뜻을 따르게 했으며, 각자 자기 방식대로 진리에 새로운 것을 도입하려 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5-1 Loeb 1926-1932 5권 16장 1절 진리를 수호하는 능력은 이른바 프리기아 이단에 맞서 강력하고 꺾을 수 없는 무기로 앞서 이 기록에서도 언급한 히에라폴리스의 아폴리나리우스와 그 밖에도 당시 학식 있는 많은 사람을 일으켰다. 이들이 우리에게 아주 풍부한 역사 자료를 남겨 주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6-1 Loeb 1926-1932 5권 16장 2절 그들 가운데 한 사람은 그들을 반박하는 글을 시작하면서 앞서 말로도 그들을 논박한 적이 있다고 먼저 밝힌다. 그는 다음과 같이 서두를 열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6-2 Loeb 1926-1932 5권 16장 3절 “사랑하는 아비르키우스 마르켈루스여, 아주 오래전에 그대는 나에게 밀티아데스의 추종자들이라 불리는 이들의 이단을 반박하는 글을 써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나는 지금까지 어느 정도 주저해 왔습니다. 거짓을 논박하고 진리를 증언할 능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복음의 새 언약의 말씀에 무언가를 덧붙여 쓰거나 규정을 보태는 사람으로 누군가에게 보일까 두려워하고 조심했기 때문입니다. 복음 자체를 따라 살기로 결심한 사람은 그 말씀에 더하거나 뺄 수 없습니다.” 번역 주석 1. 이 대목부터는 이름이 전해지지 않은 반몬타누스 논박서 저자의 말을 인용한다. 그는 아비르키우스 마르켈루스의 요청을 받아 이 글을 썼다고 밝힌다. 2. 인쇄 본문은 이 집단을 밀티아데스의 추종자들로 부른다. 5.17.1에서는 밀티아데스가 이 집단을 반박하는 저술가로 등장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6-3 Loeb 1926-1932 5권 16장 4절 “최근에 나는 갈라티아의 앙키라에 갔습니다. 그곳 교회가 이 새로운 운동으로 어수선해진 것을 보았습니다. 그들 스스로 말하듯 예언이 아니라, 곧 드러나겠지만 실상은 거짓 예언 때문이었습니다. 주님께서 허락하신 대로 할 수 있는 만큼, 그 사람들과 그들이 내놓은 주장에 관해 여러 날 교회에서 하나하나 논의했습니다. 그리하여 교회는 기뻐하며 진리 안에서 힘을 얻었고, 반대편 사람들은 당장 물러났으며 적대자들은 괴로워했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6-4 Loeb 1926-1932 5권 16장 5절 “그러자 그곳 장로들은 진리의 말씀에 맞서는 사람들에게 우리가 말한 내용을 기록으로 남겨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우리의 동료 장로인 오트레네의 조티쿠스도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그때는 그 일을 하지 못했지만, 주님께서 허락하시면 이곳에서 써서 그들에게 서둘러 보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6-5 Loeb 1926-1932 5권 16장 6절 그는 글의 첫머리에서 이와 같은 말들을 한 뒤, 이어서 앞서 언급한 이단이 생겨난 원인을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그들이 일으킨 반항과 새로 생긴 분파가 교회에 맞서게 된 사정은 이렇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6-6 Loeb 1926-1932 5권 16장 7절 “프리기아 쪽 미시아에 아르다바우라고 하는 마을이 하나 있다고 합니다. 그라투스가 아시아 총독으로 있을 때, 그곳에서 새로 믿게 된 몬타누스라는 사람이 처음으로 으뜸이 되려는 한없는 욕망에 사로잡혀 대적하는 자가 자기 안으로 들어올 길을 열어 주었다고 합니다. 그는 영에 붙잡혀 갑자기 일종의 사로잡힘과 의식의 이탈에 빠져 흥분했고, 말을 하며 기이한 소리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교회가 처음부터 전승을 이어받아 지켜 온 관습을 거슬러 예언을 한다고 했던 것입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6-7 Loeb 1926-1932 5권 16장 8절 “그때 그 거짓된 발언을 들은 사람들 가운데 일부는 그가 다른 힘에 사로잡혀 귀신 들렸으며, 미혹하는 영 안에 있고 군중을 어지럽힌다고 보아 분개했습니다. 그들은 그를 꾸짖고 말을 못 하게 했습니다. 거짓 예언자들의 출현을 깨어 경계하라고 하신 주님의 경고와 엄한 말씀을 기억했기 때문입니다. 다른 이들은 거룩한 영과 예언의 은사를 받은 듯 들떴고, 몹시 우쭐해져서 주님의 경고를 잊었습니다. 그들은 정신을 해치고 아첨하며 백성을 미혹하는 영을 불러들였고, 그 영에 홀리고 속아 더는 말을 막아 침묵시키려 하지 않았습니다.” 번역 주석 1. 끝의 κωλύεσθαι σιωπᾶν은 말을 제지하여 침묵시킨다는 문맥에 놓인다. 476쪽 편집주는 부정사들의 주어로 몬타누스와 미혹하는 영이라는 두 가능성을 제시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6-8 Loeb 1926-1932 5권 16장 9절 “마귀는 어떤 술책으로, 더 정확히는 이러한 악한 계략으로 불순종하는 이들을 멸망시킬 궁리를 하고 그들에게서 분에 넘치는 공경을 받으며 참된 믿음을 떠나 잠들어 있던 그들의 정신을 일깨우고 한층 더 부추겼습니다. 그리하여 다른 두 여자까지 일으켜 거짓 영으로 가득 채웠고, 앞서 말한 사람처럼 정신을 잃고 때에 맞지 않게 기이한 방식으로 말하게 했습니다. 그 영은 자신을 두고 기뻐하며 들뜨는 이들에게 복이 있다고 말하고 거창한 약속으로 그들을 교만하게 만들었습니다. 때로는 그럴듯하게 짐작해 그들을 정면에서 꾸짖기도 했습니다. 책망할 줄도 아는 듯 보이려는 것이었습니다. (프리기아인 가운데 이렇게 속아 넘어간 이들은 소수였습니다.) 그 뻔뻔스러운 영은 하늘 아래 온 세상에 있는 교회 전체를 비방하도록 가르쳤습니다.” 번역 주석 1. 이 절은 5.16.3에서 시작된 익명의 반몬타누스 저술 인용에 속한다. 마귀와 거짓 영에 관한 평가는 이 저술의 표현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6-9 Loeb 1926-1932 5권 16장 10절 “그 거짓 예언의 영이 교회에서 공경도 받지 못하고 들어갈 자리도 얻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아시아의 신자들이 이 일을 위해 아시아 곳곳에서 여러 차례 모여 새로 나온 말들을 검토하고 불경하다고 판정하여 그 이단을 배척했습니다. 그리하여 그들은 교회에서 쫓겨났고 교제에서도 제외되었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6-10 Loeb 1926-1932 5권 16장 11절 그는 첫 번째 글에서 이러한 일을 서술하고 글 전체에 걸쳐 그들의 미혹을 논박한 뒤, 두 번째 글에서 앞서 언급한 이들의 죽음에 관해 다음과 같이 말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6-11 Loeb 1926-1932 5권 16장 12절 “우리가 그들의 절제 없이 떠드는 예언자들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해서 그들은 우리를 예언자를 죽이는 자들이라고까지 불렀습니다. (그들은 이들이 바로 주님께서 백성에게 보내겠다고 약속하신 사람들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니 하나님 앞에서 우리에게 대답해 보십시오. 훌륭하신 분들이여, 몬타누스와 그 여자들로부터 시작해 말한 이들 가운데 유대인들에게 박해받은 사람이 있습니까? 혹은 불법을 행하는 자들에게 죽임을 당한 사람이 있습니까? 아무도 없습니다. 그들 중 누가 그 이름 때문에 붙잡혀 십자가에 달린 적이라도 있습니까? 물론 없습니다. 그 여자들 중 누가 유대인의 회당에서 매를 맞거나 돌에 맞은 적이 있기나 합니까?” 번역 주석 1. 그리스어 ἀμετρόφωνος는 말이나 소리에 절도가 없다는 뜻이다. 여기서는 인용된 저자가 상대편 예언자들을 비난하는 표현으로 쓰였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6-12 Loeb 1926-1932 5권 16장 13절 “어디서도 전혀 없습니다. 몬타누스와 막시밀라는 다른 방식으로 죽었다고 전해집니다. 정신을 해치는 영이 두 사람을 각각 충동질하여 그들이 스스로 목을 매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두 사람이 함께 죽었다는 것이 아니라 각자 죽을 때 그렇게 되었다는 소문이 널리 퍼져 있습니다. 그렇게 죽어 생을 마쳤다는 것입니다. 배신자 유다처럼 말입니다.” 번역 주석 1. 죽음의 정황은 이 글의 저자가 전해 들은 소문으로 소개하며, 15절에서 직접 보지 못했다고 덧붙인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6-13 Loeb 1926-1932 5권 16장 14절 “그들이 예언이라고 부르는 것의 첫 관리인 같은 인물인 저 대단한 테오도토스에 관해서도 비슷한 이야기가 널리 전해집니다. 언젠가 그는 들어 올려져 하늘로 올라가던 중 정신이 나간 채 미혹의 영에 자신을 완전히 맡겼다가 내던져져 비참하게 죽었다고 합니다. 그들은 그 일이 그렇게 일어났다고 말합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6-14 Loeb 1926-1932 5권 16장 15절 “복된 이여, 우리가 직접 보지도 않고 이런 일을 안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몬타누스와 테오도토스와 앞서 말한 여자는 어쩌면 그렇게 죽었을 수도 있고, 어쩌면 그렇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6-15 Loeb 1926-1932 5권 16장 16절 그는 같은 글에서 다시 말하기를, 당시의 거룩한 감독들이 막시밀라 안에 있는 영을 논박하려고 시도했으나 다른 이들에게 저지당했다고 한다. 그들은 물론 그 영을 돕는 사람들이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6-16 Loeb 1926-1932 5권 16장 17절 그는 이렇게 쓴다. “막시밀라를 통해 말하는 영은 아스테리오스 오르바누스에 따른 같은 글에서 (‘나는 양들에게 늑대처럼 쫓기고 있다. 나는 늑대가 아니다. 나는 말씀이며 영이며 능력이다.’)라고 말해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그 영이 자신의 능력을 분명히 보여 주고, 말하는 영을 시험하고 논의하려고 당시 그 자리에 있던 이들, 곧 인정받는 사람이며 감독인 쿠마네 마을의 조티쿠스와 아파메이아의 율리아노스를 논박하고 영을 통해 고백하도록 강제해야 합니다. 테미손 일행은 그들의 입을 막아 그 거짓되고 백성을 미혹하는 영이 그들에게 논박당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번역 주석 1. κατὰ Ἀστέριον Ὀρβανόν은 ‘아스테리오스 오르바누스에 따른’이라는 표현이다. 아스테리오스와 인용문 저자의 관계는 이 구절에서 분명하지 않다. 2. ‘나는 말씀이며 영이며 능력이다’는 막시밀라를 통해 말한다는 영의 발언으로, 반몬타누스 저술 안에 다시 인용되어 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6-17 Loeb 1926-1932 5권 16장 18절 그는 같은 글에서 다시 막시밀라의 거짓 예언들을 논박하는 다른 말들을 한 뒤, 그 글을 쓰던 시점을 함께 밝히고 그 여자가 했던 예고들을 언급한다. 그 여자는 전쟁과 혼란이 일어나리라고 예언했는데, 그는 그 거짓을 다음과 같이 지적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6-18 Loeb 1926-1932 5권 16장 19절 “이 거짓도 이미 명백히 드러나지 않았습니까? 그 여자가 죽은 뒤 오늘까지 13년이 넘었습니다. 그런데 세상에는 지역적인 전쟁도 전면적인 전쟁도 일어나지 않았고, 하나님의 자비로 그리스도인들에게도 오히려 평화가 줄곧 이어졌습니다.” 번역 주석 1. 13년이 넘었다는 기간과 전쟁·평화에 관한 진술은 인용된 논박서 저자가 집필하던 시점을 기준으로 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6-19 Loeb 1926-1932 5권 16장 20절 이 말들도 두 번째 글에서 가져왔다. 세 번째 글에서도 짧은 대목을 인용하겠다. 자기들 가운데도 순교자가 많다고 자랑하는 이들에게 그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그들은 앞서 말한 모든 점에서 논박을 받아 막다른 데 이르면, 순교자들에게 기대어 벗어나려 합니다. 자기들에게 순교자가 많으며, 자기들이 말하는 예언의 영에 능력이 있다는 확실한 증거가 바로 이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실로 사실과 아주 동떨어진 듯합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6-20 Loeb 1926-1932 5권 16장 21절 “다른 이단들 가운데도 순교자가 아주 많은 이들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그들에게 동의하거나 그들에게 진리가 있다고 인정할 수는 없습니다. 무엇보다 마르키온의 이단에서 나온, 마르키아니스타이라고 불리는 이들은 자기들에게 그리스도의 순교자가 아주 많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 자신을 참되게 고백하지 않습니다.” 번역 주석 1. 인쇄 본문은 마르키온의 추종자들을 Μαρκιανισταί라고 부른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6-21 Loeb 1926-1932 5권 16장 22절 그는 조금 뒤에 덧붙여 말한다. “그러므로 교회에서 참된 믿음을 위해 순교하도록 부름받은 이들이 프리기아 이단 출신의 이른바 순교자들과 함께 있게 되면, 그들과 뜻을 달리하고 그들과 친교를 맺지 않은 채 생을 마칩니다. 몬타누스와 그 여자들을 통해 말하는 영에 동의하려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사실임은 우리 시대에도 마이안드로스 강가의 아파메이아에서 일어난 사건으로 분명합니다. 에우메네이아 출신 가이우스와 알렉산드로스 일행이 순교했을 때의 일입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6-22 Loeb 1926-1932 5권 17장 1절 그는 이 글에서 저술가 밀티아데스도 언급하며, 그 역시 앞서 말한 이단을 반박하는 글을 썼다고 한다. 그들의 말을 몇 대목 인용한 다음 이렇게 덧붙인다. “나는 그들이 반박하는 글 가운데 하나에서 이 내용을 찾아 발췌했습니다. 그들의 반박 대상은 형제 알키비아데스의 글이었으며, 그 글에서 그는 예언자가 의식을 벗어난 상태로 말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논증합니다.” 번역 주석 1. 유세비우스의 소개에서는 밀티아데스, 인용문에서는 알키비아데스라는 이름이 나온다. 484쪽 편집주는 후자를 밀티아데스로 고치는 다른 편집자들의 제안을 소개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7-1 Loeb 1926-1932 5권 17장 2절 같은 글의 조금 뒤에서 그는 새 언약 아래 예언했던 사람들을 열거한다. 그 가운데 암미아라는 여자와 코드라투스를 꼽으며 이렇게 말한다. “그러나 거짓 예언자는 의식이 이탈한 상태에 있으며, 거기에 거리낌 없고 두려움 없는 태도가 따릅니다. 앞서 말했듯이, 처음에는 스스로 택한 무지에서 시작하여 마침내는 뜻대로 다스릴 수 없는 혼의 광기에 이릅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7-2 Loeb 1926-1932 5권 17장 3절 “옛 언약 아래서든 새 언약 아래서든 이런 방식으로 영에 사로잡힌 예언자를 그들은 하나도 제시하지 못할 것입니다. 아가보도 유다도 실라도, 빌립의 딸들도, 필라델피아의 암미아도 코드라투스도 그러하지 않았습니다. 그들과 아무 관련도 없는 다른 이들을 내세워 자랑하더라도 마찬가지입니다.” 번역 주석 1. 아가보, 유다, 실라와 빌립의 딸들은 사도행전의 예언 전승과 연결된다. 인쇄본 곁주는 사도행전 11:28, 21:10, 15:32, 21:9를 제시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7-3 Loeb 1926-1932 5권 17장 4절 그는 조금 뒤에 다시 이렇게 말한다. “그들의 말대로, 코드라투스와 필라델피아의 암미아 다음에 몬타누스 곁의 여자들이 예언의 은사를 이어받았다면, 그들 가운데 누가 몬타누스와 그 여자들의 추종자들을 계승했는지 제시해 보십시오. 사도는 예언의 은사가 온 교회 안에 있어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그리스도께서 온전히 나타나실 때까지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계승자를 제시할 수 없을 것입니다. 막시밀라가 죽은 지 지금은 벌써 대략 14년째입니다.” 번역 주석 1. 예언의 은사가 재림까지 계속되어야 한다는 주장은 인용된 논박서의 주장이다. 인쇄본 곁주는 에베소서 4:11 이하와 고린도전서 1:7을 함께 제시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7-4 Loeb 1926-1932 5권 17장 5절 그의 말은 이 정도로 하겠다. 그가 언급한 밀티아데스는 하나님의 말씀을 탐구하는 자기 열의를 보여 주는 다른 기록들도 우리에게 남겼다. 그리스인들을 반박하는 글들과 유대인들을 반박하는 글들이 그것이다. 그는 두 주제를 각각 두 권의 글로 다루었다. 세상의 통치자들에게도 자기가 따르는 철학을 옹호하는 변론을 썼다. 번역 주석 1. 철학은 밀티아데스가 따르던 그리스도교의 신앙과 삶을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7-5 Loeb 1926-1932 5권 18장 1절 교회 저술가 아폴로니오스도 프리기아파라고 불리는 이단이 당시 프리기아에서 여전히 번성하고 있을 때 이를 논박하기 시작하여 그들을 반박하는 별도의 저술을 남겼다. 그들 사이에 전해지는 예언들이 거짓임을 말마디마다 따져 밝히고 그 이단 지도자들이 어떤 삶을 살았는지 드러냈다. 그가 몬타노스에 관해 한 말을 그대로 들어 보라. 번역 주석 1. 이 장에는 아폴로니오스가 몬타노스와 그 추종자들을 반박한 저술의 인용과 유세비우스의 설명이 함께 실려 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8-1 Loeb 1926-1932 5권 18장 2절 “이 새로운 교사가 어떤 사람인지는 그의 행실과 가르침이 드러낸다. 그는 혼인 관계를 깨뜨리도록 가르쳤고 금식 규정을 세웠으며 사방에서 사람들을 모으려고 페푸자와 티미온을 예루살렘이라 불렀다 (이 두 곳은 프리기아의 작은 도시들이다). 그는 돈을 거두는 사람들을 임명했고 헌금이라는 이름으로 금품을 받아 낼 방도를 고안했으며 자신의 말을 전하는 사람들에게 급료를 주었다. 먹을 것에 대한 탐욕으로 그 말씀의 가르침을 굳히려 한 것이다.” 번역 주석 1. 살라리아(σαλάρια)는 라틴어에서 온 말로, 정기적으로 지급하는 급료를 뜻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8-2 Loeb 1926-1932 5권 18장 3절 몬타노스에 관해서는 이와 같이 말했다. 조금 뒤에는 그의 여예언자들에 관해 이렇게 쓴다. “우선 이 여예언자들 자신이 그 영으로 충만해진 뒤 남편들을 떠났음을 우리는 입증한다. 그런데 어떻게 프리스킬라를 처녀라 부르는 거짓말을 했는가?”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8-3 Loeb 1926-1932 5권 18장 4절 이어서 말한다. “모든 성경이 예언자가 선물과 돈을 받지 못하게 한다고 그대도 생각하는가? 그렇다면 내가 그 여예언자가 금과 은과 값비싼 옷을 받은 것을 보고 어찌 그를 거부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8-4 Loeb 1926-1932 5권 18장 5절 조금 더 뒤에는 그들 가운데 신앙을 고백한 한 사람에 관해 이렇게 말한다. “탐욕을 그럴듯하게 둘러쓴 테미손도 있다. 그는 신앙 고백의 표지를 견디지 못하고 많은 돈을 주어 사슬을 벗었다. 이 일로 겸손해져야 마땅했지만 증인이라 자랑하면서 사도를 흉내 내어 회람 서신을 써서는 자기보다 더 훌륭하게 믿어 온 사람들을 가르치고 헛된 말로 가득한 주장들을 거들며 주님과 사도들과 거룩한 교회를 모독하는 대담한 짓을 했다.” 번역 주석 1. 신앙 고백의 표지는 이어지는 사슬과 연결된다. 여기서 증인(μάρτυς)은 신앙을 고백하고 살아 돌아온 사람에게도 쓰인다. 2. ἀξιόπιστον πλεονεξίαν은 신뢰할 만하다는 표현과 탐욕을 결합한 비꼼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8-5 Loeb 1926-1932 5권 18장 6절 그들 가운데 증인으로 존경받는 또 다른 사람에 관해서도 이렇게 쓴다. “더 많은 사람을 이야기할 것 없이 그 여예언자가 알렉산드로스에 관해 우리에게 말해 보라. 그는 자신을 증인이라 부르고 그 여예언자와 함께 식사하는 사람이며 많은 사람이 그에게도 절한다. 그가 저지른 강도질과 다른 범행들, 곧 그가 처벌받은 죄들은 우리가 말할 필요도 없이 공문서 보관소에 기록되어 있다. 그러면 누가 누구의 죄를 용서해 주는가?” 번역 주석 1. 488쪽 편집 본문은 여예언자를 뜻하는 προφῆτις를 싣는다. 그 아래 각주에는 남성형 προφήτης라는 이문이 소개되어 있다. 2. ὀπισθόδομος는 신전 뒤편 방을 가리키는 말이다. 이 문맥에서는 처벌 기록을 보관한 곳을 뜻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8-6 Loeb 1926-1932 5권 18장 7절 “예언자가 증인의 강도질을 용서하는가, 아니면 증인이 예언자의 탐욕을 용서하는가? 주님께서 ‘금이나 은이나 속옷 두 벌을 마련하지 말라’고 말씀하셨는데도 그들은 정반대로 잘못을 저질러 이 금지된 것들을 소유했다. 그들이 예언자와 증인이라 부르는 자들이 부자들에게서뿐 아니라 가난한 이들과 고아들과 과부들에게서도 돈을 뜯어낸다는 사실을 우리는 입증할 것이다.” 번역 주석 1. 주님의 말씀은 마태복음 10:9-10을 인용한다. 금과 은에 이어 속옷 두 벌을 직접 연결한 인용문의 배열을 따른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8-7 Loeb 1926-1932 5권 18장 8절 “자신이 있다면 이 문제를 피하지 말고 분명한 입장을 밝혀라. 잘못이 드러나면 적어도 앞으로는 그릇된 행실을 그칠 수 있도록 말이다. 예언자의 열매를 살펴야 하기 때문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8-8 Loeb 1926-1932 5권 18장 9절 “열매로 나무를 알기 때문이다. 알렉산드로스의 일을 알고 싶은 사람을 위해 말하자면, 그는 에베소에서 총독 아이밀리오스 프론티노스에게 재판을 받았다. 그 이름 때문이 아니라 자신이 저지른 강도질 때문이었고 이미 범법자였다. 그 뒤 주님의 이름을 거짓으로 내세워 그곳 신자들을 속인 끝에 풀려났다. 그가 속했던 자기 공동체도 그가 강도였기 때문에 그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의 일을 알고 싶은 사람은 아시아의 공문서 보관소를 찾아볼 수 있다. 그런데 예언자는 여러 해 함께 지낸 그 사람을 모른다.” 번역 주석 1. 그 이름은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을 가리킨다. 아폴로니오스는 알렉산드로스가 강도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고 말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8-9 Loeb 1926-1932 5권 18장 10절 “우리는 그를 논박함으로써 그를 통해 그 예언자의 실체까지 드러낸다. 다른 많은 사람에게서도 같은 일을 입증할 수 있다. 자신이 있다면 이 논박을 견뎌 보라.”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8-10 Loeb 1926-1932 5권 18장 11절 그 저술의 다른 대목에서도 그들이 자랑하는 예언자들에 관해 이렇게 덧붙인다. “자기네 예언자들이 선물을 받았다는 사실을 부인한다면 이 점에는 동의하게 하라. 받았음이 드러날 경우 그들은 예언자가 아니라는 것이다. 우리는 이에 관한 무수한 증거를 제시할 것이다. 예언자의 모든 열매를 살펴야 한다. 말해 보라. 예언자가 염색을 하는가? 예언자가 눈화장을 하는가? 예언자가 치장하기를 좋아하는가? 예언자가 판놀이와 주사위놀이를 하는가? 예언자가 돈놀이를 하는가? 이런 일이 허용되는지 아닌지 답하게 하라. 나는 그들 사이에서 이런 일이 벌어졌음을 입증할 것이다.” 번역 주석 1. 490쪽 본문에는 βάπτεται, στιβίζεται, δανείζει가 차례로 실려 있다. 각각 염색, 눈화장, 돈을 빌려주는 일을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8-11 Loeb 1926-1932 5권 18장 12절 바로 이 아폴로니오스는 같은 저술에서 몬타노스가 거짓 예언을 시작한 때로부터 자기가 이 글을 쓰기까지 마흔 해째가 되었다고 기록한다. 그는 조티코스에 관해서도 다음과 같이 말한다. 번역 주석 1. 마흔 해는 몬타노스가 예언을 시작한 때부터 아폴로니오스가 이 글을 쓴 때까지의 기간이다. 조티코스에 관한 문장은 다음 절로 이어진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8-12 Loeb 1926-1932 5권 18장 13절 앞선 저자도 언급한 그는 페푸자에서 막시밀라가 예언하는 척하고 있을 때 다가가서 그 안에서 활동하는 영을 드러내 밝히려 했다. 그러나 그 여자의 추종자들이 그를 막았다. 아폴로니오스는 당시 증인들 가운데 한 사람인 트라세아스도 언급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8-13 Loeb 1926-1932 5권 18장 14절 그는 전승에 따라 구주께서 자기 사도들에게 열두 해 동안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라고 명하셨다고 말한다. 요한의 계시록에서 증언을 끌어오기도 하며 요한이 에베소에서 하나님의 능력으로 죽은 사람을 일으켰다고 기록한다. 그 밖에도 여러 일을 말하여 앞서 언급한 이단의 잘못을 충분하고 철저하게 논박했다. 아폴로니오스에 관해서는 이와 같다. 번역 주석 1. 열두 해 동안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라는 명령은 아폴로니오스가 전승으로 소개한 내용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8-14 Loeb 1926-1932 5권 19장 1절 세라피온은 앞서 말한 이단을 반박한 아폴리나리오스의 글들을 언급했다. 전해지는 말에 따르면 그는 이 무렵 막시미노스의 뒤를 이어 안티오키아 교회의 감독이 되었다. 그는 카리코스와 폰티오스에게 보낸 자신의 편지에서 아폴리나리오스를 언급하면서 같은 이단을 직접 논박하고 다음과 같이 덧붙인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9-1 Loeb 1926-1932 5권 19장 2절 “새 예언이라고 불리는 이 거짓 집단의 활동을 온 세상 형제들이 모두 혐오한다는 점을 여러분도 알도록 아시아의 히에라폴리스 감독이었던 지극히 복된 클라우디오스 아폴리나리오스의 글도 여러분에게 보냈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9-2 Loeb 1926-1932 5권 19장 3절 이 세라피온의 편지에는 여러 감독이 덧붙인 글도 실려 있다. 그중 한 사람은 이렇게 덧붙였다. “증인 아우렐리오스 키리니오스는 여러분이 평안하기를 빕니다.” 다른 사람은 이와 같이 썼다. “트라키아의 식민도시 데벨토스의 감독 아일리오스 푸블리오스 율리오스입니다. 하늘에 살아 계신 하나님을 두고 맹세합니다. 안키알로스의 복된 소타스가 프리스킬라의 귀신을 쫓아내려 했으나 위선자들이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번역 주석 1. 증인(μάρτυς)이라는 칭호를 붙여 서명하는 아우렐리오스 키리니오스가 등장한다. 이 대목에서도 신앙을 고백하고 살아 있는 사람에게 그 칭호가 쓰인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9-3 Loeb 1926-1932 5권 19장 4절 이들과 뜻을 같이하는 다른 많은 감독들이 직접 써서 덧붙인 글들도 앞서 말한 편지에 실려 있다. 그들에 관한 일은 이와 같았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19-4 Loeb 1926-1932 5권 20장 1절 로마에서 교회의 건전한 질서를 왜곡하는 사람들에 맞서 이레네우스는 여러 편지를 썼다. 하나는 『블라스토스에게, 분열에 관하여』라는 제목이었고 다른 하나는 『플로리노스에게, 유일한 통치에 관하여』, 또는 『하나님께서 악을 지으신 분이 아님에 관하여』라는 제목이었다. 플로리노스가 하나님을 악의 창시자로 보는 견해를 옹호하는 듯했기 때문이다. 그가 다시 발렌티노스의 오류에 이끌리자 이레네우스는 그로 인해 『여덟 존재에 관하여』라는 저술도 썼다. 이 글에서 그는 자신이 사도들을 이은 첫 세대와 접촉했음을 밝힌다. 번역 주석 1. 유일한 통치(μοναρχία)는 하나님을 유일한 근원과 통치자로 말하는 제목이다. 여덟 존재(ὀγδοάς)는 발렌티노스의 가르침과 관련된 여덟 존재의 집단을 가리킨다. 2. 첫 계승 세대(πρώτη διαδοχή)는 뒤에 나오는 폴리카르포스와의 만남을 이해하는 배경이 된다. 3. 그 견해(ταύτης τῆς γνώμης)는 앞의 제목에서 논박하는 플로리노스의 주장을 가리킨다. 제목은 하나님이 악을 지으신 분이라는 주장을 부정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20-1 Loeb 1926-1932 5권 20장 2절 그 저술의 끝부분에서 그의 매우 인상적인 당부를 발견했으므로 이 책에도 꼭 옮겨 두려고 한다. 그 내용은 이와 같다. “이 책을 베낄 그대에게 엄숙히 명한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의 영광스러운 오심을 두고 명하노니, 그때 그분은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실 것이다. 그대가 베낀 것을 대조하고 그대가 베낀 이 대본에 맞추어 세심하게 바로잡아라. 이 맹세도 똑같이 베껴 그 사본에 넣어 두어라.” 번역 주석 1. 이레네우스는 필사자에게 새 사본을 대본과 대조하여 바로잡고, 이 당부 자체도 함께 베끼라고 요청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20-2 Loeb 1926-1932 5권 20장 3절 그가 이 말을 남긴 것은 유익했으며 우리가 이를 기록하는 것도 그러하다. 옛날의 그 참으로 거룩한 사람들을 지극한 정성과 주의를 기울인 훌륭한 본보기로 삼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20-3 Loeb 1926-1932 5권 20장 4절 앞서 말한 플로리노스에게 보낸 편지에서 이레네우스는 자신이 폴리카르포스와 함께 지낸 일을 다시 떠올리며 말한다. “플로리노스여, 너그럽게 말하더라도 이 가르침들은 건전한 생각에서 나온 것이 아니다. 이 가르침들은 교회와 어긋나며 이를 따르는 사람들을 극심한 불경에 빠뜨린다. 교회 밖의 이단자들조차 이런 가르침을 감히 주장한 적이 없었다. 우리보다 앞서 살았으며 사도들과도 함께 지낸 장로들은 이 가르침들을 그대에게 전해 주지 않았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20-4 Loeb 1926-1932 5권 20장 5절 “나는 아직 어린아이였을 때 아시아의 아래쪽 지역에서 폴리카르포스 곁에 있던 그대를 보았다. 그대는 황제의 궁정에서 영화를 누리면서 폴리카르포스에게도 좋은 평가를 얻으려 애썼다. 나는 최근의 일보다 그때의 일들을 더 잘 기억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20-5 Loeb 1926-1932 5권 20장 6절 “(어릴 때 배운 것은 혼과 함께 자라 그 혼과 하나가 되기 때문이다.) 복된 폴리카르포스가 앉아서 이야기하던 장소와 그가 드나들던 모습, 그의 생활 방식과 생김새, 군중에게 들려주던 말씀까지 나는 이야기할 수 있다. 그는 요한과 함께 지냈던 일을 이야기했고 주님을 보았던 다른 이들과 함께 지낸 일도 들려주었다. 그들의 말을 기억해 전했으며 그들에게서 주님에 관해 들은 일들과 주님의 능력 있는 행적과 가르침을 이야기했다. 폴리카르포스는 말씀의 생애를 직접 본 이들에게서 전해 받은 그대로 모든 것을 성경과 일치하게 전했다.” 번역 주석 1. 498쪽 본문은 τῆς ζωῆς τοῦ λόγου, 곧 말씀의 생애라는 어순이다. 폴리카르포스가 그 생애를 직접 본 사람들에게서 전해 받았다는 문장으로 이어진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20-6 Loeb 1926-1932 5권 20장 7절 “하나님께서 내게 베푸신 자비로 나는 그때 이 이야기들을 열심히 들었고 종이가 아니라 내 마음에 새겨 두었다. 지금도 하나님의 은혜로 늘 충실하게 되새긴다. 나는 하나님 앞에서 증언할 수 있다. 그 복되고 사도적인 장로가 그런 말을 조금이라도 들었다면 큰 소리로 외치며 귀를 막고 평소처럼 이렇게 말했을 것이다. ‘선하신 하나님, 어찌 저를 이런 시대까지 살게 하셔서 이런 일들을 견디게 하십니까!’ 그는 앉아 있든 서 있든 그런 말들을 들은 그 자리에서 달아났을 것이다.” 번역 주석 1. 이레네우스는 폴리카르포스가 평소 쓰던 표현을 들며, 그가 이런 가르침을 들었다면 보였을 반응을 말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20-7 Loeb 1926-1932 5권 20장 8절 “그 점은 그의 편지들에서도 드러난다. 그는 이웃 교회들을 굳세게 하려고 편지를 보냈고 형제들 몇몇에게도 훈계하고 격려하는 편지를 보냈다.” 이레네우스의 말은 이와 같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20-8 Loeb 1926-1932 5권 21장 1절 같은 무렵인 콤모두스 치세에 우리의 형편은 온화하게 바뀌었고 하나님의 은혜로 평화가 온 세상의 교회들에 두루 퍼졌다. 그때 구원의 말씀은 모든 민족의 각 사람을 이끌어 만물의 하나님을 경건하게 섬기게 했다. 로마에서도 재산과 가문으로 크게 이름난 많은 사람이 온 집안과 일가를 이끌고 함께 자기들의 구원으로 나아갔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21-1 Loeb 1926-1932 5권 21장 2절 선한 것을 미워하고 본성이 시기심으로 가득한 악령은 이 일을 견딜 수 없었다. 그는 다시 싸움에 나서 우리를 해칠 여러 계략을 꾸몄다. 로마에서는 당시 신자들 가운데 학식과 철학으로 명성이 높았던 아폴로니오스를 법정에 끌고 갔다. 그런 일에 능한 자기 하수인 하나를 부추겨 그 사람을 고발하게 한 것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21-2 Loeb 1926-1932 5권 21장 3절 그러나 부적절한 때에 소송을 제기한 그 불쌍한 자는 곧바로 두 다리가 부러지는 형벌을 받았다. 황제의 명령에 따라 이런 사건의 고발자는 살아남을 수 없었기 때문에 재판관 페렌니오스가 그에게 그런 판결을 내린 것이다. 번역 주석 1. 다리가 부러지는 형벌을 받은 사람은 아폴로니오스를 고발한 사람이다. 다음 절에서 아폴로니오스의 심문과 죽음이 이어진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21-3 Loeb 1926-1932 5권 21장 4절 하나님의 크나큰 사랑을 받는 그 증인에게 재판관은 거듭 간절히 청하며 원로원 앞에서 설명해 달라고 요구했다. 그는 자신이 증언한 믿음을 위해 모든 사람 앞에서 매우 박식하게 변론한 뒤 원로원의 결정에 따라 사형을 받고 생애를 마쳤다. 그들에게는 오래된 법이 여전히 효력을 지니고 있어 일단 법정에 나와 끝내 자기 뜻을 바꾸지 않는 사람은 달리 놓아줄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21-4 Loeb 1926-1932 5권 21장 5절 그가 재판관 앞에서 한 말과 페렌니오스의 질문에 한 대답, 원로원 앞에서 한 변론 전체를 알고 싶은 사람은 우리가 모아 둔 옛 증인들의 기록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21-5 Loeb 1926-1932 5권 22장 1절 콤모두스가 다스린 지 10년째에 13년 동안 감독직을 수행한 엘레우테로스를 빅토르가 이어받았다. 같은 해에 율리아누스가 10년을 채우자 데메트리우스가 알렉산드리아 공동체들을 돌보는 직무를 맡았다. 그 무렵 안티오키아 교회에서는 사도들로부터 여덟 번째인 앞서 언급한 세라피온이 여전히 감독으로 알려져 있었다. 팔레스타인의 카이사레아는 테오필로스가 이끌었고, 앞서 이야기에서 언급한 나르키소스도 마찬가지로 당시까지 예루살렘 교회를 돌보는 직무를 맡고 있었다. 같은 시기에 그리스의 코린토스에서는 바킬로스가 감독이었으며, 에베소 공동체에서는 폴리크라테스가 감독이었다. 물론 이들 외에도 당시 이름을 떨친 사람은 무수히 많았을 것이다. 그들 가운데 신앙의 올바름을 기록으로 우리에게 전해 준 이들을 여기서 이름을 들어 열거했다. 번역 주석 1. 콤모두스 재위 10년, 엘레우테로스의 감독 재임 13년, 율리아누스의 재임 10년이 서로 구분되어 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22-1 Loeb 1926-1932 5권 23장 1절 이 무렵 적지 않은 논쟁이 일어났다. 아시아 전역의 공동체들은 오래된 전승에 따라 구원의 파스카 축일을 지킬 때 음력 열나흗날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날은 유대인들에게 양을 잡으라고 명해진 날이었다. 따라서 반드시 그날에, 그것이 한 주의 어느 요일에 해당하든, 금식을 끝내야 한다고 여겼다. 온 세상의 나머지 교회들에는 이렇게 행하는 관습이 없었다. 그들은 사도적 전승에 따라 지금까지 이어져 온 관습을 지키며, 우리 구주께서 부활하신 날에만 금식을 끝내는 것이 마땅하다고 여겼다. 번역 주석 1. 파스카(πάσχα)는 유월절과 연결된 그리스도교의 수난과 부활 축일을 가리킨다. 이 논쟁에서는 달력의 열나흗날과 주일 중 어느 날에 금식을 끝내는지가 쟁점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23-1 Loeb 1926-1932 5권 23장 2절 이에 감독들의 회의와 모임이 열렸다. 모두가 한뜻으로 편지를 보내 곳곳의 사람들에게 교회의 결정을 알렸다. 오직 주일에만 주님께서 죽은 이들 가운데서 부활하신 신비를 기념하고, 그날에만 파스카 금식을 끝내는 관례를 지키자는 것이었다. 번역 주석 1. 주일은 그리스어 κυριακή이며, 앞 절의 구주께서 부활하신 날을 구체적으로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23-2 Loeb 1926-1932 5권 23장 3절 그때 팔레스타인에서 모인 이들의 문서가 지금까지 전해진다. 그들을 이끈 사람은 카이사레아 공동체의 감독 테오필로스와 예루살렘의 나르키소스였다. 로마에 있는 이들이 같은 문제에 관해 쓴 다른 문서도 전해지며, 거기에는 빅토르가 감독으로 명시되어 있다. 가장 연장자인 팔마스가 이끌었던 폰토스 감독들의 문서와 이레네우스가 감독으로 돌보던 갈리아 공동체들의 문서도 있다. 번역 주석 1. 팔마스의 ἀρχαιότατος는 이 모임에서 가장 오래된 이라는 뜻으로, 여기서는 연장자를 가리키는 말로 읽힌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23-3 Loeb 1926-1932 5권 23장 4절 오스로에네와 그곳의 도시들에서 보낸 문서, 코린토스 교회의 감독 바킬로스가 개인적으로 쓴 문서, 그 밖에 매우 많은 이들의 문서도 있다. 그들은 모두 한결같은 의견과 판단을 내놓아 동일한 결정을 내렸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23-4 Loeb 1926-1932 5권 24장 1절 이들의 결정은 앞서 밝힌 대로 하나였다. 아시아의 감독들은 옛날부터 자신들에게 전해진 관습을 지켜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으며, 폴리크라테스가 그들을 이끌었다. 그 역시 빅토르와 로마 교회에 보낸 글에서 자신에게 전해진 전승을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24-1 Loeb 1926-1932 5권 24장 2절 “우리는 그날을 온전하게 지키며,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습니다. 아시아에는 큰 별들이 잠들어 있습니다. 그들은 주님께서 오시는 날에 일어날 것입니다. 그날 주님께서는 영광 가운데 하늘로부터 오셔서 모든 성도를 찾아내실 것입니다. 열두 사도 가운데 한 사람인 필립보는 히에라폴리스에 잠들어 있고, 처녀로 늙은 그의 두 딸도 그곳에 잠들어 있습니다. 거룩한 영 안에서 살았던 그의 다른 딸은 에베소에서 쉬고 있습니다.” 번역 주석 1. 이하 7절까지는 폴리크라테스가 빅토르와 로마 교회에 보낸 편지의 인용이다. 2. 큰 별들(μεγαλα στοιχεῖα)은 뒤에 열거되는 사도들과 교회 지도자들을 가리키는 비유이다. 3. 이 편지는 필립보를 열두 사도 가운데 한 사람으로 부르고, 히에라폴리스에 잠든 두 딸과 에베소에 잠든 다른 딸을 구분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24-2 Loeb 1926-1932 5권 24장 3절 “주님의 가슴에 기대었던 요한도 있습니다. 그는 이마에 패를 두른 제사장이었고, 증인이며 교사였습니다.” 번역 주석 1. 주님의 가슴에 기댄 요한은 요한복음 13:23과 21:20에 나오는 표현과 연결된다. 2. πέταλον은 제사장의 이마에 두르는 패를 가리킨다. 폴리크라테스는 요한을 이 패를 두른 제사장으로 묘사한다. 3. μάρτυς는 증인과 순교자를 모두 가리킬 수 있다. 요한에 관한 이 문장은 증언자로서의 역할을 함께 열거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24-3 Loeb 1926-1932 5권 24장 4절 “그는 에베소에 잠들어 있습니다. 스미르나에는 감독이자 순교자인 폴리카르포스도 있습니다. 에우메네이아 출신으로 감독이자 순교자인 트라세아스 역시 스미르나에 잠들어 있습니다. 감독이자 순교자인 사가리스를 더 말할 필요가 있겠습니까?” 번역 주석 1. 사가리스에 관한 의문문은 다음 절의 파피리오스와 멜리톤을 포함하는 인물 목록으로 이어진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24-4 Loeb 1926-1932 5권 24장 5절 “그는 라오디케이아에 잠들어 있습니다. 복된 파피리오스와 고자인 멜리톤은 또 어떻습니까? 멜리톤은 모든 일에서 거룩한 영 안에 살았고, 사르디스에 누워 하늘로부터 찾아오실 때를 기다립니다. 그때 그는 죽은 이들 가운데서 일어날 것입니다.” 번역 주석 1. εὐνοῦχος는 고자 또는 환관을 뜻하는 말이며, 본문에서 멜리톤에게 붙인 호칭이다. 2. 하늘로부터 찾아오실 때의 ἐπισκοπή는 방문이나 돌봄을 뜻한다. 이어지는 문장은 그때의 부활을 말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24-5 Loeb 1926-1932 5권 24장 6절 “이들은 모두 복음에 따라 파스카의 열나흗날을 지켰으며, 조금도 벗어나지 않고 신앙의 규범을 따랐습니다. 여러분 모두보다 작은 나 폴리크라테스도 내 친족들의 전승에 따라 그렇게 지킵니다. 나는 그들 가운데 몇 사람을 직접 따랐습니다. 내 친족 가운데 일곱 사람이 감독이었고, 나는 여덟 번째입니다. 내 친족들은 언제나 그날을 지켰습니다. 백성이 누룩을 치우는 날이었습니다.” 번역 주석 1. 백성은 유대 백성을, 누룩을 치우는 날은 유월절을 준비하는 날을 가리킨다. 2. 친족 중 일곱 감독과 폴리크라테스 자신인 여덟 번째 감독을 구분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24-6 Loeb 1926-1932 5권 24장 7절 “형제 여러분, 나는 주님 안에서 65년을 살았으며, 온 세상에서 온 형제들과 만나고 거룩한 성경 전체를 읽었습니다. 그러므로 위협에도 겁내지 않습니다. 나보다 위대한 이들이 이렇게 말했기 때문입니다. ‘사람보다 하나님께 순종해야 한다.’” 번역 주석 1. 사람보다 하나님께 순종해야 한다는 인용은 사도행전 5:29에 해당한다. 2. 주님 안에서 65년이라는 표현의 기산점은 문장에 제시되어 있지 않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24-7 Loeb 1926-1932 5권 24장 8절 그는 여기에 자신이 글을 쓸 때 함께 있었고 뜻을 같이했던 감독들에 관해 다음과 같이 덧붙인다. “나와 함께 있는 감독들의 이름도 들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내게 그들을 불러 달라고 요청했고, 나는 그들을 불렀습니다. 그 이름들을 적자면 매우 많습니다. 그들은 보잘것없는 나를 알고서 이 편지에 동의했습니다. 내가 헛되이 머리가 세도록 산 것이 아니라 언제나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살았음을 알기 때문입니다.” 번역 주석 1. 첫 문장은 유세비우스의 설명이며, 나와 함께 있는 감독들부터 폴리크라테스의 편지 인용이 다시 시작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24-8 Loeb 1926-1932 5권 24장 9절 이에 로마 교회를 이끌던 빅토르는 아시아 전역의 공동체들을 인근 교회들과 함께 일괄하여 신앙을 달리한다는 이유로 공동의 연합에서 끊어 내려고 했다. 그는 편지를 보내 그들을 공개적으로 비난하며, 그곳의 모든 형제를 예외 없이 교제에서 제외한다고 선언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24-9 Loeb 1926-1932 5권 24장 10절 그러나 모든 감독이 이 일에 찬성한 것은 아니었다. 그들은 빅토르에게 도리어 권고했다. 평화와 이웃과의 연합과 사랑을 생각하라는 것이었다. 빅토르를 상당히 매섭게 나무란 그들의 말도 전해진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24-10 Loeb 1926-1932 5권 24장 11절 그들 가운데 이레네우스도 있었다. 그는 자신이 이끌던 갈리아 형제들을 대표해 편지를 보내 오직 주일에만 주님의 부활의 신비를 기념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빅토르에게는 합당하게 권고하여 옛 관습의 전통을 지키는 하나님의 교회들을 통째로 잘라 내지 말라고 했고, 그 밖에도 매우 많은 충고를 했다. 그가 덧붙인 말은 다음과 같다. 번역 주석 1. 부활의 신비를 기념한다는 말은 여기서 파스카 절기를 지키는 일을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24-11 Loeb 1926-1932 5권 24장 12절 “논쟁은 그 날짜만을 둘러싼 것이 아닙니다. 금식의 방식 자체도 문제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하루 동안 금식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어떤 사람들은 이틀, 또 어떤 사람들은 더 여러 날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낮과 밤을 합해 마흔 시간을 자신들의 하루로 셈합니다.” 번역 주석 1. 마흔 시간은 낮과 밤을 합한 시간이다. 본문의 ἡμέρα는 이들이 금식하는 한 기간을 하루로 부른 표현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24-12 Loeb 1926-1932 5권 24장 13절 “이처럼 지키는 사람들 사이에 여러 관행이 생겨난 것은 지금 우리 시대의 일이 아닙니다. 훨씬 오래전 우리 이전 사람들의 시대부터 그랬습니다. 아마 그때의 지도자들이 엄밀함에서 벗어나 소박함과 미숙함에서 나온 관행을 후대의 습관으로 만들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런데도 그들은 모두 평화롭게 지냈고, 우리도 서로 평화롭게 지냅니다. 금식의 차이는 믿음의 일치를 더욱 굳게 합니다.” 번역 주석 1. ἰδιωτισμός는 배움이나 숙련이 부족한 상태를 가리키며, 여기서는 관행의 소박함을 뜻하는 ἁπλότης와 나란히 쓰였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24-13 Loeb 1926-1932 5권 24장 14절 그는 여기에 지난 일도 덧붙인다. 이 대목에 알맞으므로 그 이야기를 그대로 옮기겠다. “그들 가운데는 소테르 이전의 장로들도 있습니다. 당신이 지금 이끄는 교회를 앞서 이끌었던 이들, 곧 아니케토스와 피우스, 히기누스와 텔레스포로스와 크시스토스를 말합니다. 그들은 자신들도 그날을 지키지 않았고, 함께 있는 이들에게도 지키도록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그날을 지키지 않던 그들은 그날을 지키는 공동체들에서 자신들을 찾아온 이들과 평화롭게 지냈습니다. 그날을 지키지 않는 이들에게는 그날을 지키는 일이 더 거슬렸는데도 말입니다.” 번역 주석 1. 그날은 이 장에서 논의하는 파스카 날짜인 달의 열나흗날이다. 편지의 수신자는 로마 교회를 이끌던 빅토르다. 2. 소테르 이전 로마 교회 지도자들을 이레네우스는 여기서 장로들(πρεσβύτεροι)이라고 부른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24-14 Loeb 1926-1932 5권 24장 15절 “이 관행 때문에 쫓겨난 사람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오히려 당신 이전의 장로들은 스스로 그날을 지키지 않으면서도 다른 공동체에서 온, 그날을 지키는 이들에게 성찬을 보냈습니다.” 번역 주석 1. 인쇄본 510쪽에는 παροικιῶν으로 적혀 있다. 전사문의 παροικιῶ에는 끝 글자 ν가 빠져 있다. 2. 성찬을 보냈다는 표현의 εὐχαριστία는 이 문맥에서 나누어 보내는 성찬 예물을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24-15 Loeb 1926-1932 5권 24장 16절 “복된 폴리카르포스가 아니케토스 시대에 로마에 머물렀을 때, 두 사람은 다른 몇몇 일에서도 조금씩 의견을 달리했으나 곧 화해했고, 이 문제를 두고 서로 다투지 않았습니다. 아니케토스는 폴리카르포스를 설득해 그날을 지키지 않게 할 수 없었습니다. 폴리카르포스는 우리 주님의 제자인 요한과, 자신이 함께 지냈던 다른 사도들과 더불어 줄곧 그날을 지켜 왔기 때문입니다. 폴리카르포스 역시 아니케토스를 설득해 그날을 지키게 하지 못했습니다. 아니케토스는 자신보다 앞선 장로들의 관습을 계속 지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번역 주석 1. 폴리카르포스가 주님의 제자 요한과 다른 사도들과 함께 지냈다는 진술은 이레네우스가 빅토르에게 보낸 편지에 나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24-16 Loeb 1926-1932 5권 24장 17절 “상황이 이러했어도 두 사람은 서로 친교를 나누었고, 아니케토스는 교회에서 폴리카르포스에게 성찬 집례를 양보했습니다. 그를 존중해서 한 일이 분명합니다. 그들은 평화롭게 헤어졌으며, 그날을 지키는 이들과 지키지 않는 이들, 온 교회가 평화를 누렸습니다.” 번역 주석 1. 아니케토스가 폴리카르포스에게 성찬을 양보했다는 말은 모인 교회에서 성찬을 집례하는 일을 맡겼다는 뜻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24-17 Loeb 1926-1932 5권 24장 18절 이레네우스는 자신의 이름에 걸맞게 행실에서도 평화를 이루는 사람이었다. 그는 이처럼 교회들의 평화를 위해 권고하며 중재했다. 그는 빅토르에게만이 아니라 그 밖에도 매우 많은 교회 지도자에게 불거진 문제에 관해 적절한 말을 편지로 전했다. 번역 주석 1. 이레네우스(Εἰρηναῖος)의 이름은 평화(εἰρήνη)와 연결된다. 유세비우스는 이 이름과 그의 중재 활동을 이어 설명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24-18 Loeb 1926-1932 5권 25장 1절 조금 전에 언급한 팔레스타인의 인물들, 곧 나르키소스와 테오필로스, 그들과 함께한 티로스 교회의 감독 카시오스와 프톨레마이스의 클라로스, 그리고 이들과 함께 모인 이들은 사도들에게서 계승되어 자신들에게 전해진 파스카의 전통을 매우 상세히 논의했다. 그들은 글의 끝에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우리 편지의 사본을 모든 공동체에 보내도록 힘써 주십시오. 쉽게 자기 혼을 미혹하는 사람들에 대해 우리에게 책임이 생기지 않게 하려는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알려 드립니다. 알렉산드리아에서도 우리와 같은 날에 절기를 지킵니다. 우리에게서 그들에게 편지가 전달되고, 그들에게서도 우리에게 편지가 오므로 우리는 뜻을 같이해 함께 이 거룩한 날을 지킵니다.” 번역 주석 1. 앞서 언급한 나르키소스와 테오필로스는 5.23.3의 예루살렘 감독과 카이사레아 감독이다. 파스카 날짜에 관한 이 회람 서신은 팔레스타인과 알렉산드리아 교회의 관행이 같았다고 전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25-1 Loeb 1926-1932 5권 26장 1절 앞서 소개한 이레네우스의 저술과 편지들 외에도 그가 그리스인들에게 쓴 아주 짧은 글 하나가 전한다. 매우 요긴한 이 글의 제목은 『지식에 관하여』이다. 마르키아노스라는 형제에게 헌정한 다른 글도 있는데, 사도적 선포를 논증하는 글이다. 여러 논의를 모은 책도 하나 있다. 그 책에서 그는 히브리인들에게 보낸 편지와 이른바 『솔로몬의 지혜』를 언급하며 그 안의 몇 구절을 인용한다. 우리가 알게 된 이레네우스의 저술은 이와 같다. 콤모두스가 13년 만에 통치를 마쳤고, 그가 죽은 뒤 페르티낙스가 채 여섯 달도 지나지 못한 가운데 세베루스가 황제로 권력을 잡았다. 번역 주석 1. 『지식에 관하여』, 사도적 선포를 논증하는 글, 여러 논의를 모은 책이 차례로 소개된다. 히브리서와 『솔로몬의 지혜』의 인용은 마지막 책에 관한 설명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26-1 Loeb 1926-1932 5권 27장 1절 그 무렵 옛 교회 인물들이 훌륭한 열정을 기울여 남긴 기록은 지금도 매우 많이 여러 사람에게 보존되어 있다. 우리가 직접 읽어 본 것에는 헤라클레이토스가 사도를 해설한 글, 이단자들 사이에서 숱하게 논의된 악의 기원이라는 문제를 다룬 막시모스의 글과 물질이 창조되었다는 데 관한 그의 글, 칸디도스가 창조의 엿새를 해설한 글, 같은 주제를 다룬 아피온의 글, 부활에 관한 섹스토스의 글, 아라비아노스가 다른 주제로 쓴 글, 그 밖에 무수한 사람들의 글이 있다. 그들에 관해서는 아무 자료도 얻지 못했으므로 그들이 살던 시대를 글로 전할 수도, 그들의 생애를 간략히 기록할 수도 없다. 이름조차 열거할 수 없는 수많은 다른 사람들의 글도 우리에게 전해졌다. 각자가 성경을 해석한 내용에 드러나듯이, 그들은 바른 신앙을 지닌 교회 사람들이었다. 그러나 저자들의 이름이 적혀 있지 않아 우리도 그들이 누구인지 알지 못한다. 번역 주석 1. ‘사도’는 단수형이고 이 구절에는 이름이 적혀 있지 않다. 2. ‘창조의 엿새’는 ἑξαήμερος로, 창세기의 여섯 날에 걸친 창조를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27-1 Loeb 1926-1932 5권 28장 1절 이 사람들 가운데 한 사람이 아르테몬의 이단에 맞서 쓴 저술에, 우리가 살펴보는 역사와 관련된 이야기 하나가 담겨 있다. 우리 시대에 사모사타의 바울이 다시 일으키려고 시도한 것이 바로 이 이단이다. 번역 주석 1. 이 장에 인용되는 반이단 저술의 저자 이름은 유세비우스의 본문에 나오지 않는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28-1 Loeb 1926-1932 5권 28장 2절 이 글은 구주가 한낱 인간이었다고 주장하며 얼마 전에 새로 생긴 그 이단을 논박한다. 그 이단의 주창자들이 마치 오래된 가르침인 것처럼 내세우려 했으므로, 글은 그들의 모독적인 거짓말을 반박하는 다른 여러 증거도 제시한 뒤 다음과 같이 기록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28-2 Loeb 1926-1932 5권 28장 3절 “그들은 앞선 사람들 모두와 사도들 자신도 지금 자기들이 말하는 것을 이어받아 가르쳤다고 주장한다. 또 선포의 진리가 빅토르 시대까지 보존되었다고 말한다. 빅토르는 베드로로부터 열세 번째 로마 감독이었다. 그의 후임인 제피리노스 때부터 진리가 변조되었다는 것이다.” 번역 주석 1. 앞선 전승과 빅토르, 제피리노스에 관한 이 주장은 반이단 저자가 소개하는 상대편의 주장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28-3 Loeb 1926-1932 5권 28장 4절 “무엇보다도 성경이 그들의 주장에 맞서지 않았다면, 그 말은 어쩌면 그럴듯하게 들렸을 것이다. 그러나 빅토르 시대보다 앞서 형제들이 쓴 글도 있다. 그들은 진리를 옹호하며 이방인들을 상대로, 또 당시의 이단들을 상대로 글을 썼다. 유스티노스와 밀티아데스, 타티아노스와 클레멘스, 그 밖에 많은 사람들의 글을 말한다. 그 모든 글에서 그리스도를 하나님으로 말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28-4 Loeb 1926-1932 5권 28장 5절 “이레네우스와 멜리톤과 다른 사람들의 책, 그리스도를 하나님이자 인간으로 선포하는 그 책들을 누가 모르겠는가?” 번역 주석 1. 이레네우스 등의 책을 열거하는 문장과 다음 절의 찬송 언급이 그리스도의 신성을 뒷받침하는 하나의 문맥으로 이어진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28-5 Loeb 1926-1932 5권 28장 6절 “처음부터 믿는 형제들이 쓴 수많은 시편과 노래는 하나님의 말씀이신 그리스도를 하나님으로 찬양하지 않는가? 이처럼 오랜 세월 교회의 믿음이 선포되어 왔는데, 어찌 빅토르 때까지 사람들이 저들의 주장대로 선포했다고 할 수 있는가? 저들은 어떻게 빅토르에 관해 이런 거짓말을 하면서도 부끄러워하지 않는가? 빅토르가 가죽 세공인 테오도토스, 곧 하나님을 부인하는 이 배교의 시조이자 아비를 교제에서 내쫓았음을 잘 알면서 말이다. 그리스도를 한낱 인간이라고 처음 주장한 사람이 바로 그였다. 만일 저들의 주장처럼 빅토르도 그들의 모독적인 가르침과 같은 생각을 품었다면, 어떻게 그 이단을 만들어 낸 테오도토스를 내쫓았겠는가?” 번역 주석 1. θεολογεῖν은 이 문맥에서 그리스도를 하나님으로 말하고 찬양한다는 뜻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28-6 Loeb 1926-1932 5권 28장 7절 빅토르에 관한 이야기는 여기까지다. 그가 10년 동안 직무를 맡은 뒤, 세베루스 재위 9년 무렵 제피리노스가 후임으로 세워졌다. 앞서 말한 이단의 창시자에 관한 책을 쓴 저자는 제피리노스 때 일어난 다른 사건도 덧붙이며 다음과 같이 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28-7 Loeb 1926-1932 5권 28장 8절 “우리 시대에 일어난 일을 많은 형제에게 상기시키려 한다. 그 일이 소돔에서 일어났더라면 아마 그들까지 타일렀으리라고 나는 생각한다. 나탈리오스라는 신앙 고백자가 있었다. 그는 먼 옛날이 아니라 우리 시대의 사람이었다.” 번역 주석 1. ὁμολογητής는 박해 속에서 신앙을 고백한 사람을 가리킨다. 나탈리오스가 살아서 교회에 돌아온 이야기가 뒤따른다. 2. 소돔에 관한 가정은 마태복음 11:23을 떠올리게 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28-8 Loeb 1926-1932 5권 28장 9절 “그는 한때 아스클레피오도토스와 또 다른 테오도토스라는 환전상에게 속아 넘어갔다. 이 둘은 모두 가죽 세공인 테오도토스의 제자들이었다. 앞서 말했듯이 테오도토스는 당시의 감독 빅토르에게 그런 생각, 아니 그런 어리석음 때문에 처음으로 교제에서 쫓겨난 사람이었다.” 번역 주석 1. 가죽 세공인 테오도토스와 환전상 테오도토스는 서로 다른 인물로 소개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28-9 Loeb 1926-1932 5권 28장 10절 “나탈리오스는 그들의 설득에 넘어가 보수를 받고 그 이단의 감독으로 불리게 되었으며, 그들에게서 매달 150데나리온을 받기로 했다.” 번역 주석 1. 매달 받을 보수는 150데나리온이다. 그리스어 숫자 ρν은 ρ(100)와 ν(50)의 합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28-10 Loeb 1926-1932 5권 28장 11절 “그들과 함께 지내게 되자 주님은 여러 차례 환상을 통해 그를 타이르셨다. 자비로우신 우리의 하나님이자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의 고난을 증언한 이가 교회 밖에서 멸망하기를 원하지 않으셨기 때문이다.” 번역 주석 1. ‘고난을 증언한 이’의 μάρτυς는 앞에서 신앙 고백자로 소개된 나탈리오스를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28-11 Loeb 1926-1932 5권 28장 12절 “그는 그들 사이에서 첫자리를 차지하는 것과 수많은 사람을 망치는 더러운 돈벌이에 현혹되어 환상을 소홀히 여겼다. 마침내 거룩한 천사들에게 밤새 채찍을 맞으며 몹시 시달렸다. 그리하여 새벽에 일어나 굵은 베옷을 입고 재를 뒤집어쓴 채 간절한 마음으로 눈물을 흘리며 제피리노스 감독 앞에 엎드렸다. 그는 성직자들뿐 아니라 평신도들의 발아래서도 뒹굴었고, 그의 눈물은 자비로우신 그리스도의 인정 많은 교회를 뒤흔들었다. 그는 간절히 거듭 애원하고 맞아서 생긴 멍 자국을 보여 준 끝에 겨우 교제에 다시 받아들여졌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28-12 Loeb 1926-1932 5권 28장 13절 여기에 같은 저자가 같은 사람들에 관해 한 다른 말도 덧붙이겠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그들은 성경을 거리낌 없이 조작했고, 옛 신앙의 규범을 저버렸으며, 그리스도를 알지 못했다. 그들은 성경이 무엇을 말하는지 찾지 않고, 하나님을 부인하는 주장을 뒷받침할 추론 형식을 찾아내려고 부지런히 애쓴다. 누가 성경의 한 구절을 제시하면, 그것으로 조건적 추론을 구성할 수 있을지 선택적 추론을 구성할 수 있을지 따진다.” 번역 주석 1. συνημμένον과 διεζευγμένον은 각각 조건문과 선택지를 나누는 명제에 관한 논리학 용어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28-13 Loeb 1926-1932 5권 28장 14절 “그들은 하나님의 거룩한 성경을 버리고 기하학에 몰두한다. 땅에서 나서 땅의 말을 하고 위에서 오시는 분을 알지 못하는 자들답다. 그들 가운데 어떤 이들은 유클리드의 기하학을 열심히 연구하고, 아리스토텔레스와 테오프라스토스를 찬탄한다. 어떤 이들은 어쩌면 갈레노스에게 경배까지 할 것이다.” 번역 주석 1. 기하학(γεωμετρία)의 γῆ(땅)와 ‘땅에서 나서 땅의 말을 한다’는 표현이 이어진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28-14 Loeb 1926-1932 5권 28장 15절 “그들은 자기 이단의 견해를 위해 불신자들의 학문을 끌어다 쓰고,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의 간교함으로 성경의 순전한 믿음을 왜곡한다. 그들이 신앙에 가까이 가지도 못한다는 것을 더 말할 필요가 있는가? 그 때문에 그들은 성경에 거리낌 없이 손을 대고는 그것을 바로잡았다고 말한다.” 번역 주석 1. καπηλεύειν은 상인이 물건을 부정하게 다루거나 변질시키는 데서 나온 말이다. 여기서는 성경의 순전한 믿음을 왜곡한다는 비유로 쓰인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28-15 Loeb 1926-1932 5권 28장 16절 “내가 그들을 거짓으로 모함하는 것이 아님은 원하는 사람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각자가 만든 사본들을 모아 서로 대조해 보려는 사람은 그 사본들이 크게 어긋남을 발견할 것이다. 이를테면 아스클레피아데스의 사본은 테오도토스의 사본과 일치하지 않을 것이다.” 번역 주석 1. 이 절의 이름은 아스클레피아데스(Ἀσκληπιάδης)이다. 5.28.9에는 아스클레피오도토스(Ἀσκληπιόδοτος)라는 이름이 나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28-16 Loeb 1926-1932 5권 28장 17절 “사본은 많이 구할 수 있다. 그들의 제자들이 저마다 만든 것을 열심히 베껴 놓았기 때문이다. 그들 스스로는 ‘바로잡은 것’이라 부르지만, 그것은 망쳐 놓은 것이다. 또 헤르모필로스의 사본도 이것들과 일치하지 않는다. 아폴로니아데스의 사본은 그 사본들끼리도 서로 일치하지 않는다. 그들이 먼저 만든 것과 나중에 다시 뒤틀어 놓은 것을 대조하면 큰 차이를 발견할 수 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28-17 Loeb 1926-1932 5권 28장 18절 “이 잘못이 얼마나 무모한 짓인지 그들도 모를 리 없을 것이다. 그들이 성경이 거룩한 영으로 말해졌음을 믿지 않는다면 불신자들이다. 또는 자신들이 거룩한 영보다 지혜롭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이 귀신 들린 것과 무엇이 다르겠는가? 그들은 그 무모한 짓이 자기들이 한 일임을 부인할 수도 없다. 그 사본은 자기들 손으로 썼고, 자기들을 가르친 이들에게서 그런 성경을 전해 받지도 않았으며, 어느 사본에서 베꼈는지 원본을 제시할 수도 없기 때문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28-18 Loeb 1926-1932 5권 28장 19절 “그들 가운데 어떤 이들은 성경을 변조할 가치조차 없다고 여겼다. 그들은 아예 율법과 예언자들을 부인하고, 은혜를 구실로 내세운 불법적이고 하나님을 부인하는 가르침으로 파멸의 깊은 구렁으로 미끄러져 내려갔다.” 이 일들은 이와 같이 기록해 둔다. 번역 주석 1. 마지막 문장 ‘이 일들은 이와 같이 기록해 둔다’에서 인용이 끝나고 유세비우스의 서술로 돌아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5.html#p-5-28-19 Loeb 1926-1932 6권 장 목록 『교회사』 제6권에도 다음 내용이 담겨 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arg-title Loeb 1926-1932 6권 목록 1 1. 세베루스 시대의 박해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arg-1 Loeb 1926-1932 6권 목록 2 2. 오리게네스가 어릴 때부터 실천한 수련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arg-2 Loeb 1926-1932 6권 목록 3 3. 아주 어린 나이에 그리스도의 말씀을 전한 일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arg-3 Loeb 1926-1932 6권 목록 4 4. 그에게 가르침을 받고 순교에 이른 사람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arg-4 Loeb 1926-1932 6권 목록 5 5. 포타미아이나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arg-5 Loeb 1926-1932 6권 목록 6 6. 알렉산드리아의 클레멘스 번역 주석 1. 인쇄본에서 여섯째 장의 번호는 스티그마 모양의 숫자 표지이다. 전자 원문은 이를 Σ로 옮겼다. 이 목록의 ΙΣ, ΚΣ, ΛΣ, ΜΣ도 각각 16, 26, 36, 46을 나타낸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arg-6 Loeb 1926-1932 6권 목록 7 7. 저술가 유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arg-7 Loeb 1926-1932 6권 목록 8 8. 오리게네스가 감행한 일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arg-8 Loeb 1926-1932 6권 목록 9 9. 나르키소스와 관련된 놀라운 일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arg-9 Loeb 1926-1932 6권 목록 10 10. 예루살렘의 감독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arg-10 Loeb 1926-1932 6권 목록 11 11. 알렉산드로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arg-11 Loeb 1926-1932 6권 목록 12 12. 세라피온과 전해지는 그의 저술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arg-12 Loeb 1926-1932 6권 목록 13 13. 클레멘스의 저술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arg-13 Loeb 1926-1932 6권 목록 14 14. 그가 언급한 성경 문헌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arg-14 Loeb 1926-1932 6권 목록 15 15. 헤라클라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arg-15 Loeb 1926-1932 6권 목록 16 16. 오리게네스가 거룩한 성경을 연구하는 데 기울인 노력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arg-16 Loeb 1926-1932 6권 목록 17 17. 번역자 심마쿠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arg-17 Loeb 1926-1932 6권 목록 18 18. 암브로시우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arg-18 Loeb 1926-1932 6권 목록 19 19. 오리게네스에 관해 전해지는 이야기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arg-19 Loeb 1926-1932 6권 목록 20 20. 당대 사람들의 저술 가운데 전해지는 것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arg-20 Loeb 1926-1932 6권 목록 21 21. 그 시대에 알려진 감독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arg-21 Loeb 1926-1932 6권 목록 22 22. 우리에게 전해진 히폴리토스의 저술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arg-22 Loeb 1926-1932 6권 목록 23 23. 오리게네스의 열정과 그가 교회의 장로직을 받은 일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arg-23 Loeb 1926-1932 6권 목록 24 24. 그가 알렉산드리아에서 주해한 문헌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arg-24 Loeb 1926-1932 6권 목록 25 25. 정경에 속한 문헌들에 관한 그의 언급 번역 주석 1. ἐνδιάθηκος는 성경의 정경에 속함을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arg-25 Loeb 1926-1932 6권 목록 26 26. 감독들이 그를 대우한 방식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arg-26 Loeb 1926-1932 6권 목록 27 27. 헤라클라스가 알렉산드리아의 감독직을 계승한 일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arg-27 Loeb 1926-1932 6권 목록 28 28. 막시미누스 시대의 박해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arg-28 Loeb 1926-1932 6권 목록 29 29. 하나님께서 파비아누스를 로마의 감독으로 놀랍게 세우신 일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arg-29 Loeb 1926-1932 6권 목록 30 30. 오리게네스의 제자가 된 사람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arg-30 Loeb 1926-1932 6권 목록 31 31. 아프리카누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arg-31 Loeb 1926-1932 6권 목록 32 32. 오리게네스가 팔레스타인의 카이사레아에서 주해한 문헌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arg-32 Loeb 1926-1932 6권 목록 33 33. 베릴로스의 잘못된 견해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arg-33 Loeb 1926-1932 6권 목록 34 34. 필리푸스에 관한 일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arg-34 Loeb 1926-1932 6권 목록 35 35. 디오니시오스가 헤라클라스의 감독직을 계승한 일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arg-35 Loeb 1926-1932 6권 목록 36 36. 오리게네스가 힘써 이루어 놓은 다른 일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arg-36 Loeb 1926-1932 6권 목록 37 37. 아라비아인들 사이의 의견 대립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arg-37 Loeb 1926-1932 6권 목록 38 38. 엘케사이파 이단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arg-38 Loeb 1926-1932 6권 목록 39 39. 데키우스 시대의 일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arg-39 Loeb 1926-1932 6권 목록 40 40. 디오니시오스에게 일어난 일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arg-40 Loeb 1926-1932 6권 목록 41 41. 알렉산드리아 시내에서 순교한 사람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arg-41 Loeb 1926-1932 6권 목록 42 42. 디오니시오스가 전하는 그 밖의 이야기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arg-42 Loeb 1926-1932 6권 목록 43 43. 노바투스의 성품과 그에게서 비롯된 이단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arg-43 Loeb 1926-1932 6권 목록 44 44. 디오니시오스가 전하는 세라피온의 이야기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arg-44 Loeb 1926-1932 6권 목록 45 45. 디오니시오스가 노바투스에게 보낸 편지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arg-45 Loeb 1926-1932 6권 목록 46 46. 디오니시오스의 다른 편지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arg-46 Loeb 1926-1932 6권 1장 1절 세베루스도 교회들을 박해하기 시작하자, 경건을 위해 싸우던 이들이 곳곳에서 빛나는 순교를 이루었다. 특히 알렉산드리아에서 순교자가 많았다. 이집트와 테바이스 전역에서 하나님의 선수들이 그곳으로 보내졌는데, 마치 거대한 경기장으로 모여드는 듯했다. 그들은 온갖 고문과 여러 방식의 죽음을 꿋꿋이 견디어 하나님께서 주시는 관을 썼다. 그들 가운데 오리게네스의 아버지로 알려진 레오니데스도 참수되어 아주 어린 아들을 남겼다. 그 아들에 관한 이야기가 많은 사람 사이에 널리 알려져 있으므로, 그가 그때부터 하나님의 말씀에 어떤 뜻을 품고 있었는지 여기서 짧게 살펴보는 것도 적절하겠다. 번역 주석 1. 선수, 경기장, 관은 박해와 순교를 경기에 빗댄 표현이다. 레오니데스의 죽음에서 오리게네스의 생애 이야기로 이어진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1-1 Loeb 1926-1932 6권 2장 1절 이 사람의 생애를 여유 있게 글로 남기려 한다면 할 이야기가 많을 것이며, 그를 다루는 저술에는 별도의 책이 필요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지금 대부분을 줄여 가능한 한 간략하게 그에 관한 몇 가지 일만 살펴보려 한다. 여기에 전하는 내용은 몇몇 편지와 우리 시대까지 살아 있던 그의 지인들이 전한 이야기에서 가져왔다. 번역 주석 1. 유세비우스는 오리게네스에 관한 자료로 편지들과 자기 시대까지 살아 있던 지인들의 이야기를 든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2-1 Loeb 1926-1932 6권 2장 2절 오리게네스에게는 말하자면 강보에 싸여 있을 때부터 기억할 만한 일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세베루스 통치 열째 해에, 라에투스가 알렉산드리아와 나머지 이집트 지역을 다스리고 있었고, 그곳 공동체들의 감독직은 데메트리오스가 율리아노스의 뒤를 이어 얼마 전에 맡은 상태였다. 번역 주석 1. 본문의 연대 기준은 세베루스 통치 제10년이며, 라에투스의 이집트 통치와 데메트리오스의 감독직 계승을 함께 제시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2-2 Loeb 1926-1932 6권 2장 3절 박해의 불길이 크게 타올라 수많은 사람이 순교의 관을 썼을 때, 아직 아주 어린 오리게네스의 혼도 순교를 향한 크나큰 열망에 사로잡혔다. 그는 위험을 정면으로 맞으며 뛰쳐나가 싸움에 나서려는 의욕에 차 있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2-3 Loeb 1926-1932 6권 2장 4절 하늘에 계신 하나님의 섭리가 많은 사람의 유익을 위해 그의 어머니를 통해 그 열의를 가로막지 않았더라면, 그도 얼마 지나지 않아 생을 마쳤을 것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2-4 Loeb 1926-1932 6권 2장 5절 어머니는 처음에는 말로 간청하며 자신을 향한 어미의 마음을 헤아려 달라고 호소했다. 그런데 아버지가 붙잡혀 감옥에 갇혔다는 소식을 듣자 그가 온통 순교의 열망에 사로잡혀 더욱 거세게 나서는 것을 보고는, 그의 옷을 모두 감추어 집에 머물 수밖에 없게 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2-5 Loeb 1926-1932 6권 2장 6절 그는 달리 할 수 있는 일이 없었지만, 나이를 훨씬 넘어서는 열의가 치솟아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그래서 아버지에게 순교를 간절히 권하는 편지를 보냈다. 그 편지에서 그는 아버지에게 이렇게 권고했다. “우리 때문에 마음을 달리 먹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 이것을 오리게네스가 어린 시절부터 보인 총명함과 하나님을 향한 지극히 진실한 마음의 첫 증거로 기록해 두자. 번역 주석 1. 인용문은 아버지에게 보낸 오리게네스의 편지에서 가져온 권고이다. “우리”는 투옥된 아버지가 남겨 두게 될 가족을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2-6 Loeb 1926-1932 6권 2장 7절 그는 이미 믿음의 가르침에 상당한 기초를 쌓아 두었고, 어려서부터 성경을 익혀 왔다. 성경 공부에도 매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아버지가 일반 교육과 함께 성경 교육에도 각별한 정성을 쏟았기 때문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2-7 Loeb 1926-1932 6권 2장 8절 아버지는 언제나 그리스 학문을 공부하기에 앞서 거룩한 가르침을 익히도록 이끌었고, 날마다 외워서 암송하게 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2-8 Loeb 1926-1932 6권 2장 9절 아이는 이 일을 마지못해 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몹시 열성적으로 힘을 쏟았다. 그래서 성경 말씀을 단순하고 표면적으로 읽는 데 만족하지 못하고, 무언가 더 찾아내려 하며 벌써부터 깊은 뜻을 탐구했다. 하나님께서 영감을 주신 성경의 뜻이 과연 무엇을 가리키는지 캐물어 아버지를 곤란하게 하기도 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2-9 Loeb 1926-1932 6권 2장 10절 아버지는 겉으로는 아이를 면전에서 꾸짖으며, 나이에 넘치거나 명백한 뜻을 벗어나는 것을 찾으려 하지 말라고 타일렀다. 그러나 속으로는 크게 기뻐했고, 자신을 이런 아이의 아버지가 되게 해 주신 것에 대해 모든 좋은 것의 근원이신 하나님께 깊은 감사를 드렸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2-10 Loeb 1926-1932 6권 2장 11절 그는 종종 아이가 잠들었을 때 다가가 가슴을 드러내고, 그 안에 하나님의 영이 거룩하게 모셔져 있는 듯 경건하게 입을 맞추었다고 한다. 그렇게 훌륭한 아이를 둔 자신을 복되게 여겼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오리게네스의 어린 시절에 있었던 이런 일들과 그와 비슷한 다른 일들도 전한다. 번역 주석 1. 아버지가 잠든 아이의 가슴에 입을 맞추었다는 일화에는 φασίν과 μνημονεύουσιν, 곧 사람들이 그렇게 말하고 전한다는 표현이 붙어 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2-11 Loeb 1926-1932 6권 2장 12절 아버지가 순교로 생을 마친 뒤, 오리게네스는 아직 열일곱 살이 채 되지 않은 나이에 어머니와 여섯 어린 동생과 함께 보호자를 잃고 남겨졌다. 번역 주석 1. 나이 표현은 ἑπτακαιδέκατον οὐ πλῆρες ἔτος, 곧 열일곱째 해를 아직 채우지 못했다는 말이다. 여섯 동생의 수가 함께 제시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2-12 Loeb 1926-1932 6권 2장 13절 아버지의 재산마저 황실 금고에 몰수되었으므로, 그는 가족과 함께 생필품이 부족한 처지에 놓였다. 그러나 하나님의 돌보심을 입어 환대와 안식을 얻게 되었다. 그를 받아 준 이는 재산이 매우 많고 다른 면에서도 이름난 여자였는데, 당시 알렉산드리아에서 유명하던 이단 분파의 한 남자도 돌보고 있었다. 그 남자는 안티오키아 출신이었다. 앞서 말한 여자는 그를 양자로 삼아 함께 지내면서 극진히 보살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2-13 Loeb 1926-1932 6권 2장 14절 오리게네스는 어쩔 수 없이 그 남자와 함께 지냈으나, 그때부터 믿음의 올바른 가르침을 지킨다는 뚜렷한 증거를 보였다. 그 남자의 이름은 파울로스였는데, 말솜씨가 뛰어나다는 평판 때문에 그에게 이단 분파 사람들뿐 아니라 우리 편 사람들도 수없이 모여들었다. 그래도 오리게네스는 그와 함께 기도하는 데 한 번도 응하지 않았다. 어린 시절부터 교회의 규범을 지켰고, 그 자신이 어느 글에서 직접 말하듯, 이단 분파들의 가르침을 혐오했기 때문이다. 번역 주석 1. 파울로스는 오리게네스를 받아 준 여자의 양자로, 앞 절에서 소개한 안티오키아 출신 인물이다. 오리게네스 자신의 글에 담긴 이단 가르침에 대한 표현도 인용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2-14 Loeb 1926-1932 6권 2장 15절 그는 아버지의 지도 아래 그리스 학문을 배웠으며,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뒤에도 [또한] 더욱 열성적으로 문학 공부에 온 힘을 기울였다. 그리하여 문법과 문학을 가르칠 만한 소양을 갖추었고, 아버지가 순교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그 일을 맡아 그 나이에 비추어 생활에 필요한 것을 넉넉히 얻었다. 번역 주석 1. 인쇄본 14쪽은 접속사 καὶ를 대괄호에 넣어 싣는다. 번역의 [또한]이 이 표기에 대응한다. γραμματικά는 당시 문법과 문학을 포괄하는 교육을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2-15 Loeb 1926-1932 6권 3장 1절 그 자신도 어느 글에서 전하듯, 그가 교육에 힘쓰던 때에 알렉산드리아에는 신앙 교육에 종사하는 사람이 없었다. 박해의 위협으로 모두 쫓겨났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방인들 가운데 몇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러 그에게 찾아왔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3-1 Loeb 1926-1932 6권 3장 2절 그는 그들 가운데 처음 온 이가 플루타르코스였다고 밝힌다. 플루타르코스는 훌륭한 삶을 살다가 하나님을 위한 순교로 영예를 입었다. 두 번째는 플루타르코스의 동생 헤라클라스였다. 그 역시 오리게네스에게서 배우며 철학적 삶과 수련의 모범을 풍성하게 보였으며, 데메트리오스의 뒤를 이어 알렉산드리아의 감독직을 맡게 되었다. 번역 주석 1. 이 문맥의 철학적 삶과 수련은 신앙에 따른 생활과 절제를 함께 가리킨다. 헤라클라스는 플루타르코스의 동생이며 훗날 알렉산드리아 감독직을 계승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3-2 Loeb 1926-1932 6권 3장 3절 오리게네스가 신앙 교육 학교를 맡은 것은 열여덟 살 되던 해였다. 그는 아퀼라스가 알렉산드리아를 다스릴 때 일어난 박해 속에서도 그 일을 발전시켰다. 그때 그는 믿음을 따르는 모든 사람 사이에 특히 큰 명성을 얻었다. 아는 사람이든 모르는 사람이든 모든 거룩한 순교자에게 따뜻한 보살핌과 열의를 보였기 때문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3-3 Loeb 1926-1932 6권 3장 4절 그는 그들이 갇혀 있거나 마지막 판결까지 심문을 받는 동안만 곁에 있던 것이 아니라, 사형 판결을 받고 끌려가는 거룩한 순교자들과도 함께했다. 그는 매우 담대하게 행동하며 위험을 정면으로 맞았다. 그가 두려움 없이 다가가 아주 담대하게 순교자들에게 입을 맞추어 인사하자, 주변의 이방인 무리가 격분하여 그를 돌로 쳐 죽일 뻔한 일이 여러 번 있었다. 그때마다 하나님의 오른손이 도우시어 그는 놀랍게도 벗어날 수 있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3-4 Loeb 1926-1932 6권 3장 5절 바로 그 하늘의 거룩한 은혜가 헤아릴 수 없이 여러 차례 그리스도의 말씀을 향한 뜨거운 열의와 담대함 때문에 음모의 표적이 된 그를 지켜 주었다. 믿지 않는 자들이 그에게 품은 적의가 얼마나 컸던지, 그에게 거룩한 믿음을 배우는 사람이 많다는 이유로 무리를 지어 그가 머무는 집 주위에 군인들을 배치하게 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3-5 Loeb 1926-1932 6권 3장 6절 그에 대한 박해는 날마다 더 거세졌고, 온 도시 어디에도 그가 머물 곳이 없을 지경이었다. 그를 통해 하나님의 가르침에 나아오는 사람이 많았기 때문에, 그는 이 집 저 집으로 옮겨 다니며 가는 곳마다 쫓겨났다. 그의 실제 행실도 가장 진실한 철학적 삶의 성취를 담고 있어서 참으로 놀라웠다. (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3-6 Loeb 1926-1932 6권 3장 7절 사람들의 말에 따르면, 그는 “가르치는 그대로 살았고, 사는 그대로 가르쳤다.”) 바로 이런 점 때문에, 하나님의 능력도 그를 도와주어, 수많은 사람이 그를 본받게 되었다. 번역 주석 1. 인쇄본 18쪽에서 이 증언은 6.3.6 끝에 열린 괄호 안에 이어진다. λόγος와 τρόπος가 반복되어 가르침과 생활의 일치를 표현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3-7 Loeb 1926-1932 6권 3장 8절 교회를 이끌던 데메트리오스는 그에게만 신앙 교육의 일을 맡겼다. 오리게네스는 찾아오는 학생이 더 많아지는 것을 보고, 문법과 문학을 가르치는 일이 하나님의 가르침을 익히는 일과 함께하기 어렵다고 여겼다. 그는 이를 유익이 없고 거룩한 학문에 어긋나는 일이라 하여, 문법과 문학을 가르치는 일을 곧바로 그만두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3-8 Loeb 1926-1932 6권 3장 9절 그다음에는 합당하게 생각하여, 다른 사람의 도움에 의존하지 않으려고 이전에 애써 정성껏 마련해 둔 고전 문학 책들을 팔았다. 그 책들을 산 사람이 주는 하루 네 오볼로스로 그는 만족했다. 그는 여러 해 동안 이런 방식으로 철학적 삶을 이어 갔다. 젊은 욕망을 부추길 만한 것을 모두 자신에게서 떨쳐 버렸고, 하루 내내 수련의 고된 일들을 ⟨채워 나갔다⟩. 밤에도 대부분의 시간을 성경 연구에 바쳤다. 그는 가능한 한 철저하게 철학적 삶을 견지하여, 때로는 금식으로 단련하고 때로는 잠자는 시간을 절제했다. 잠도 침상에서는 전혀 자지 않고 맨땅에서 자려고 애썼다. 번역 주석 1. 인쇄본 20쪽의 ἀναπ⟨ιμπ⟩λῶν은 동사 안에 편집자가 보충한 ιμπ를 표시한다. 뜻은 고된 수련을 채워 수행한다는 것이며 번역에서는 해당 서술어에 꺾쇠괄호를 붙였다. 2. 책을 산 사람에게 하루 네 오볼로스를 받는 방식으로 생계를 유지했다고 한다. 이 금액은 본문의 일일 지급액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3-9 Loeb 1926-1932 6권 3장 10절 무엇보다도 그는 복음서에 담긴 구주의 말씀을 지켜야 한다고 여겼다. 속옷 두 벌을 갖추거나 신발을 신지 말라는 권고와 앞날에 대한 염려로 지치지 말라는 말씀이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3-10 Loeb 1926-1932 6권 3장 11절 그는 나이를 훨씬 넘어서는 열의로 추위와 헐벗음을 견뎌 내고, 아무것도 소유하지 않는 삶을 극한까지 밀고 나가 주위 사람들을 크게 놀라게 했다. 그가 하나님의 가르침을 위해 기울이는 수고를 보며 자기 재산을 나누어 주고 싶어 하는 수많은 사람을 안타깝게 만들었지만, 그 자신은 꿋꿋한 생활을 조금도 늦추지 않았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3-11 Loeb 1926-1932 6권 3장 12절 그는 여러 해 동안 어떤 신발도 신지 않고 땅을 밟았다고 한다. 또 오랜 세월 포도주와 꼭 필요한 음식 이외의 것들을 삼갔으므로, 마침내 가슴이 쇠약해지고 손상될 위험에 빠졌다. 번역 주석 1. θώραξ는 가슴 부위를 가리킨다. 유세비우스는 장기간의 음식 절제가 그 부위의 건강을 위태롭게 했다고 전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3-12 Loeb 1926-1932 6권 3장 13절 그가 사람들에게 이처럼 철학적 삶의 본보기를 보였으므로, 많은 제자가 그와 같은 열의를 품게 된 것은 당연했다. 이제는 믿지 않는 이방인들 가운데 학문과 철학에서 상당한 위치에 있던 이들까지 그의 가르침에 이끌렸다. 그들도 그를 통해 혼 깊은 곳에서 진실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믿게 되어, 당시의 박해 때에 두드러진 모습을 보였다. 그들 가운데 몇 사람은 붙잡혀 순교로 생을 마치기까지 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3-13 Loeb 1926-1932 6권 4장 1절 이들 가운데 첫째는 조금 앞에서 말한 플루타르코스였다. 그가 처형장으로 끌려갈 때, 우리가 이야기하고 있는 오리게네스는 그의 마지막 순간까지 곁을 지켰다. 그러자 플루타르코스의 죽음에 책임이 있다 하여 그의 동향 사람들에게 또다시 죽임을 당할 뻔했다. 그때도 하나님의 뜻이 그를 지켜 주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4-1 Loeb 1926-1932 6권 4장 2절 플루타르코스 다음으로 오리게네스의 제자 가운데 순교한 이는 세레노스였다. 그는 불을 통해 자신이 받아들인 믿음이 참됨을 입증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4-2 Loeb 1926-1932 6권 4장 3절 같은 학교에서 세 번째 순교자가 된 이는 헤라클레이데스였고, 그다음 네 번째는 헤론이었다. 앞의 사람은 아직 신앙 교육을 받고 있었으며, 뒤의 사람은 갓 세례를 받았는데, 둘 다 참수되었다. 이들에 이어 같은 학교의 다섯 번째 경건의 선수로 앞의 사람과는 다른 세레노스가 이름을 올렸다. 그는 온갖 고문을 견딘 뒤 참수형을 당했다고 전해진다. 여자들 가운데는 아직 신앙 교육을 받던 헤라이스가 있었다. 오리게네스 자신이 어느 글에서 말하듯, 그녀는 “불을 통해 세례를 받고” 생을 마쳤다. 번역 주석 1. 헤라클레이데스는 신앙 교육 중이었고 헤론은 갓 세례를 받은 사람으로 구별된다. 헤라이스에게 적용한 “불을 통해 세례를 받고”는 오리게네스의 표현으로 소개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4-3 Loeb 1926-1932 6권 5장 1절 이들 가운데 일곱 번째로 바실레이데스를 꼽아야 한다. 그는 이름난 포타미아이나를 형장으로 데려간 사람이었다. 그녀에 관한 이야기는 지금도 그 지역 사람들 사이에서 널리 전해진다. 그녀는 뛰어난 육체의 순결과 처녀성을 지키려고 구애하는 자들과 수없이 싸웠다. (혼의 아름다움과 더불어 육체의 아름다움도 한창 꽃피어 있었기 때문이다.) 그녀는 무수한 고난을 견뎠고, 마침내 말하기조차 끔찍하고 무시무시한 고문을 당한 뒤 어머니 마르켈라와 함께 불로 생을 마쳤다. 번역 주석 1. 바실레이데스는 순교자 명단의 일곱 번째이다. 6.4.3에서 다섯 번째 세레노스에 이어 소개된 헤라이스를 포함한 순서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5-1 Loeb 1926-1932 6권 5장 2절 전하는 바에 따르면, 재판관의 이름은 아퀼라스였는데, 그는 그녀의 온몸에 혹독한 고문을 가했고, 끝내 검투사들에게 넘겨 몸을 욕보이게 하겠다고 위협했다. 그녀는 잠깐 마음속으로 생각한 뒤 어떻게 결정했느냐는 질문을 받자, 그들의 통념으로는 불경하다고 여겨질 만한 대답을 했다. 번역 주석 1. 포타미아이나가 답한 말의 실제 내용은 이 절에 실려 있지 않다. 유세비우스는 재판관과 청중의 관습상 불경하게 들릴 답이었다고 전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5-2 Loeb 1926-1932 6권 5장 3절 그 말을 하자마자 사형 선고가 내려졌고, 군인 명부에 올라 있던 바실레이데스가 그녀를 넘겨받아 처형장으로 데려갔다. 군중이 그녀를 괴롭히고 음란한 말로 모욕하려 하자, 그는 모욕하는 자들을 막고 쫓아내며 그녀에게 큰 연민과 인정 어린 태도를 보였다. 그녀는 자신을 동정해 준 그에게 감사하며 용기를 내라고 격려했다. 자신이 떠나면 자신의 주님께 그를 위해 청하고, 머지않아 그가 베푼 일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5-3 Loeb 1926-1932 6권 5장 4절 이 말을 한 뒤 그녀는 꿋꿋하게 죽음을 맞았다고 한다. 불에 달군 역청이 발끝에서부터 정수리에 이르기까지 그녀의 몸 여러 부위에 천천히 조금씩 부어졌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5-4 Loeb 1926-1932 6권 5장 5절 널리 기려지는 그 처녀는 이렇게 싸움을 끝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바실레이데스는 어떤 일로 동료 군인들에게 맹세를 요구받았다. 그는 자신에게는 어떤 경우에도 맹세할 수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고, 그리스도인임을 공공연히 고백했다. 처음에는 농담하는 줄로 여겼지만, 그가 계속 고집하자 그를 재판관에게 데려갔다. 그 앞에서도 같은 입장을 고백하자 감옥에 갇혔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5-5 Loeb 1926-1932 6권 5장 6절 하나님 안에서 형제 된 이들이 그를 찾아와 갑작스럽고 놀라운 결심의 까닭을 물었다. 그가 전한 이야기는 이러했다고 한다. 포타미아이나가 순교한 지 사흘 뒤 밤중에 나타나, 그의 머리에 관을 씌우고 그를 위해 주님께 간청하여 응답을 얻었으며 머지않아 그를 데려가겠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이 말을 듣고 형제들은 그에게 주님 안의 인장을 주었다. 이튿날 그는 주님을 위한 순교로 빛을 드러내며 참수되었다. 번역 주석 1. 인장은 σφραγίς의 번역으로, 형제들이 바실레이데스에게 베푼 입교의 표지인 세례를 가리킨다. 포타미아이나의 출현 이야기는 바실레이데스가 형제들에게 전했다고 하는 증언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5-6 Loeb 1926-1932 6권 5장 7절 알렉산드리아의 다른 많은 사람도 그 무렵 갑자기 그리스도의 말씀에 나아왔다고 전해진다. 포타미아이나가 꿈에 나타나 그들을 불렀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 이야기는 이쯤에서 마치자.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5-7 Loeb 1926-1932 6권 6장 1절 클레멘스는 판타이노스의 뒤를 이어 그때까지 알렉산드리아의 신앙 교육을 이끌었고, 오리게네스도 그의 제자 가운데 한 사람이 되었다. 클레멘스는 『스트로마테이스』를 집필하면서 첫째 권에서 연대기를 제시하여 콤모두스가 죽은 시점에서 끝맺었다. 따라서 그의 저술들이 세베루스 때에 이루어졌음이 분명하다. 바로 지금 이 역사서가 다루는 시대이다. 번역 주석 1. 『스트로마테이스』는 클레멘스의 저술 제목이다. 이 절은 그 첫째 권의 연대기가 콤모두스의 죽음에서 끝나는 것을 근거로 집필 시기를 논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6-1 Loeb 1926-1932 6권 7장 1절 이때 또 다른 저술가 유다는 다니엘의 일흔 이레를 글로 논하면서 세베루스 통치 열째 해에서 연대기를 끝맺었다. 그는 널리 이야기되던 적그리스도의 출현이 그때 벌써 가까이 왔다고 생각했다. 당시 우리를 향해 일어난 박해가 많은 사람의 생각을 그토록 심하게 뒤흔들어 놓았던 것이다. 번역 주석 1. 유다는 다니엘의 일흔 이레를 해설한 저술가로 소개된다. 적그리스도의 출현이 임박했다는 생각은 그의 견해이며, 유세비우스는 박해가 사람들에게 준 충격을 덧붙인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7-1 Loeb 1926-1932 6권 8장 1절 이 무렵 알렉산드리아에서 교리 교육을 맡고 있던 오리게네스는 어떤 행동을 했다. 미숙하고 젊은 마음에서 나온 일이었으나, 그의 믿음과 절제를 함께 드러내는 대단한 증거이기도 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8-1 Loeb 1926-1932 6권 8장 2절 그는 “하늘나라를 위해 스스로 고자가 된 사람들이 있다”라는 말씀을 너무 단순하고 미숙하게 받아들여, 구주의 말씀을 실천한다고 생각했다. 아울러 나이가 젊은 자신이 남자들뿐 아니라 여자들에게도 하나님의 일을 가르쳤으므로, 믿지 않는 이들이 추한 비방의 빌미로 삼을 모든 의심을 막으려고 구주의 말씀을 행동으로 옮기려 했다. 그는 주위의 지인들 대부분에게 이 일을 숨기려고 애썼다. 번역 주석 1. 마태복음 19:12의 고자에 관한 말씀을 오리게네스가 자기 몸에 적용했다는 이야기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8-2 Loeb 1926-1932 6권 8장 3절 그러나 그렇게 큰 일을 감추고 싶어도 감출 수는 없었다. 나중에 이 일을 알게 된 그곳 공동체의 지도자 데메트리오스는 그의 대담한 행동에 몹시 놀랐다. 그의 열성과 진실한 믿음을 인정하고는 용기를 내라고 격려하면서, 이제 더욱 교리 교육에 힘쓰라고 권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8-3 Loeb 1926-1932 6권 8장 4절 그때 그의 태도는 이러했다. 그러나 그리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아 그는 오리게네스가 잘되어 크게 두각을 나타내며 모든 사람에게 명성을 얻는 것을 보자, 인간적인 감정에 휩싸여 세계 곳곳의 감독들에게 편지를 보내 그가 한 일을 지극히 부당한 행위로 고발하려 했다. 그때 팔레스타인에서 가장 인정받고 뛰어난 이들인 카이사레아와 예루살렘의 감독들은 오리게네스가 특별한 예우와 가장 높은 영예를 받을 만하다고 판단하여 그에게 손을 얹어 장로로 세웠다. 번역 주석 1. πρεσβεῖα는 우대나 예우를 뜻하며, 뒤이어 나오는 πρεσβυτέριον은 안수로 맡긴 장로직을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8-4 Loeb 1926-1932 6권 8장 5절 그 무렵 오리게네스는 명성이 크게 높아져, 도처의 모든 사람에게 이름을 알렸고 덕과 지혜로 상당한 명망을 얻었다. 다른 고발거리를 찾지 못한 데메트리오스는 그가 오래전 어린 나이에 저지른 일을 심하게 비방하며, 감히 그를 장로로 세운 이들까지 함께 고발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8-5 Loeb 1926-1932 6권 8장 6절 이 일들은 조금 뒤에 일어났다. 당시 오리게네스는 알렉산드리아에서 자신을 찾아오는 모든 이에게 거리낌 없이 하나님의 가르침을 전하는 일에 밤낮으로 힘썼다. 그는 하나님의 가르침을 공부하고 자신에게 배우러 오는 이들을 위해 온 시간을 쏟으며 지칠 줄 몰랐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8-6 Loeb 1926-1932 6권 8장 7절 세베루스가 18년 동안 통치한 뒤, 그의 아들 안토니누스가 뒤를 이었다. 이 무렵 박해 속에서 용기를 보이고 신앙을 고백하며 싸운 뒤 하나님의 섭리로 목숨을 보전한 이들 가운데 알렉산드로스가 있었다. 앞서 예루살렘 교회의 감독이라고 소개한 바로 그 사람이다. 그는 그리스도를 위한 신앙 고백으로 두각을 나타냈으므로 이 감독직을 맡을 자격을 인정받았다. 그의 전임자 나르키소스가 아직 살아 있을 때였다. 번역 주석 1. 세베루스의 통치 기간은 본문에 18년으로 나온다. 이 절의 알렉산드로스는 예루살렘 교회를 맡은 인물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8-7 Loeb 1926-1932 6권 9장 1절 나르키소스가 행한 다른 수많은 놀라운 일도 그 공동체 사람들은 형제들이 대대로 전해 준 이야기를 따라 기억한다. 그중에는 그를 통해 일어났다는 다음과 같은 기적도 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9-1 Loeb 1926-1932 6권 9장 2절 한번은 파스카의 큰 밤샘 예배를 드릴 때 집사들에게 기름이 떨어졌다고 한다. 이 일로 온 회중이 크게 낙심하자 나르키소스는 등불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물을 길어 자신에게 가져오라고 명했다. 번역 주석 1. πάσχα는 파스카 절기를 가리키며, διανυκτέρευσις는 밤을 새워 지키는 예배를 뜻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9-2 Loeb 1926-1932 6권 9장 3절 그들이 말이 떨어지자마자 그대로 하니, 그는 물을 두고 기도하고는 주님에 대한 진실한 믿음으로 그 물을 등잔에 부으라고 일렀다. 그들이 이것도 행하자, 온갖 이치를 넘어서는 놀라운 하나님의 능력으로 물의 성질이 기름의 성질로 바뀌었다고 한다. 그곳의 아주 많은 형제는 그때부터 우리 시대에 이르기까지 아주 오랫동안 그날 기적의 작은 표본을 보관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9-3 Loeb 1926-1932 6권 9장 4절 그들은 이 사람의 생애에서 기억할 만한 다른 수많은 일도 전하는데, 그중에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도 있다. 그의 엄격하고 굳센 삶을 견디지 못한 몇몇 비열한 자들은, 자신들이 저지른 수많은 악행을 알고 있었기에 적발되어 벌받을까 두려워했다. 그래서 먼저 그를 모함할 음모를 꾸미고 지독한 비방을 퍼부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9-4 Loeb 1926-1932 6권 9장 5절 그러고는 듣는 이들을 설득하려고 맹세로 고발 내용을 뒷받침했다. 한 사람은 자신이 불에 타 죽기를, 다른 사람은 흉악한 병이 자기 몸을 먹어 치우기를, 셋째 사람은 자기 눈이 멀기를 걸고 맹세했다. 그러나 이처럼 맹세해도 신자 가운데 누구도 그들에게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 나르키소스의 한결같은 절제와 온갖 덕을 갖춘 삶이 모든 사람에게 밝히 드러나 있었기 때문이다. 번역 주석 1. 세 사람의 맹세는 자신에게 재앙이 닥치기를 비는 저주를 동반한다. 다음 절들은 각각 불, 질병, 실명의 순서로 그 결말을 전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9-5 Loeb 1926-1932 6권 9장 6절 나르키소스 자신은 그들의 악행을 도저히 견딜 수 없었고, 평소에도 오래전부터 철학자의 삶을 사모해 왔으므로, 교회 사람들을 모두 피해 떠나 황야와 외딴 들판에 숨어 여러 해를 지냈다. 그러나 정의의 큰 눈은 일어난 일을 보고 가만히 있지 않았다. 번역 주석 1. 철학자의 삶으로 옮긴 φιλόσοφος βίος는 이 문맥에서 세상을 떠나 절제하며 사는 생활을 가리킨다. 정의의 큰 눈은 가해자에게 닥치는 심판을 눈에 비유한 표현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9-6 Loeb 1926-1932 6권 9장 7절 그 눈은 불경한 자들을 아주 신속하게 벌했다. 그들이 거짓 맹세로 스스로를 묶은 저주가 그대로 닥쳤다. 첫째 사람은 아무런 뚜렷한 원인도 없이 뜻밖에, 자기가 살던 집에 작은 불똥이 떨어져 한밤중에 집 전체가 불타오르면서 온 가족과 함께 타 죽었다. 다른 사람은 갑자기 발끝부터 머리까지 온몸에 자신에게 벌로 내리기를 청했던 그 병이 가득 퍼졌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9-7 Loeb 1926-1932 6권 9장 8절 셋째 사람은 앞선 두 사람의 결말을 보고, 모든 것을 살피시는 하나님의 피할 수 없는 심판이 두려워서 그들이 함께 꾸민 일을 모든 사람 앞에 고백했다. 그는 후회하며 너무도 심하게 울부짖어 쇠약해졌고, 끊임없이 눈물을 흘리다가 두 눈을 모두 잃었다. 그들은 거짓말의 대가로 이처럼 벌을 받았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9-8 Loeb 1926-1932 6권 10장 1절 나르키소스가 물러난 뒤 어디에 있는지 전혀 알려지지 않자, 인근 교회들의 지도자들은 뜻을 모아 다른 감독을 세우는 일에 나섰다. 그의 이름은 디오스였다. 그가 이끈 기간은 길지 않았고 게르마니온이 뒤를 이었으며, 그다음에는 고르디오스가 이었다. 고르디오스 때 나르키소스가 마치 다시 살아난 듯 어디선가 나타나자, 형제들은 그에게 다시 지도자가 되어 달라고 청했다. 모든 사람이 그를 더욱 크게 존경하게 되었는데, 그가 세상에서 물러나 철학자의 삶을 살았기 때문이며, 무엇보다 하나님께서 그를 위해 억울함을 갚아 주셨기 때문이다. 번역 주석 1. 예루살렘 공동체의 감독 계승 순서는 디오스, 게르마니온, 고르디오스이며, 고르디오스 때 나르키소스가 돌아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10-1 Loeb 1926-1932 6권 11장 1절 나르키소스가 너무 고령이어서 더는 직무를 수행할 수 없게 되자, 다른 공동체의 감독이던 앞서 말한 알렉산드로스가 하나님의 섭리로 나르키소스와 함께 직무를 맡도록 부름을 받았다. 밤에 그에게 환상으로 나타난 계시에 따른 일이었다. 번역 주석 1. 나르키소스와 알렉산드로스가 함께 맡는 λειτουργία는 이 공동체를 이끄는 감독의 직무를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11-1 Loeb 1926-1932 6권 11장 2절 그는 이처럼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처음 감독직을 맡았던 카파도키아 땅을 떠나 기도하고 그곳들을 살펴보려고 예루살렘으로 갔다. 그곳 사람들은 그를 매우 따뜻하게 맞이했으며 고향으로 돌아가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그들에게도 밤에 또 다른 계시가 나타나 가장 열성적인 사람들에게 아주 분명한 한 음성으로 일렀기 때문이다. 그 계시는 성문 밖으로 나가서 하나님이 그들의 감독으로 미리 정하신 사람을 맞이하라고 지시했다. 그들은 그렇게 한 뒤 주변 교회들을 이끄는 감독들의 일치된 의견에 따라 그에게 꼭 머물러 달라고 강권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11-2 Loeb 1926-1932 6권 11장 3절 알렉산드로스 자신도 지금까지 우리에게 전해지는 안티노에 사람들에게 보낸 자신의 편지들에서 나르키소스가 함께 교회를 이끌었다고 언급한다. 그는 편지 끝에 다음과 같이 썼다. “나보다 먼저 이곳의 감독직을 맡았고 지금도 기도를 통해 나와 함께하는 나르키소스가 백열여섯 살의 나이로 여러분에게 안부를 전하며, 내가 권하듯 여러분이 한마음을 품기를 권합니다.” 번역 주석 1. 나이 ρις는 그리스어 숫자로 116이다. 인쇄38쪽에서는 숫자 위에 가로줄이 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11-3 Loeb 1926-1932 6권 11장 4절 이 일은 이렇게 이루어졌다. 세라피온이 세상을 떠나자 아스클레피아데스가 안티오키아 교회의 감독직을 이어받았다. 그 역시 박해 때 신앙을 고백하여 두각을 나타낸 사람이었다. 알렉산드로스는 그의 임명에 대해서도 안티오키아 사람들에게 다음과 같이 썼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11-4 Loeb 1926-1932 6권 11장 5절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며 그를 위해 갇힌 알렉산드로스가 복된 안티오키아 교회에 주님 안에서 문안합니다. 내가 감옥에 있을 때 더없이 적합한 아스클레피아데스가 하나님의 섭리에 따라 여러분의 거룩한 안티오키아 교회에서 감독직을 합당하게 맡았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주님께서는 나의 사슬을 가볍고 견디기 쉽게 해 주셨습니다.” 번역 주석 1. πίστις τῆς ἐπισκοπῆς는 맡겨진 감독직의 책임을 뜻한다. 알렉산드로스는 이 소식을 감옥에서 들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11-5 Loeb 1926-1932 6권 11장 6절 그는 이 편지를 클레멘스를 통해 보냈다고 밝히며 끝에 다음과 같이 썼다. “존경하는 나의 형제 여러분, 덕이 있고 인정받는 사람, 복된 장로 클레멘스를 통해 이 편지를 여러분에게 보냈습니다. 여러분도 그를 알고 있으며 더욱 알게 될 것입니다. 그는 이곳에 머무는 동안에도 주인의 섭리와 돌보심에 따라 주님의 교회를 굳세게 하고 자라게 했습니다.” 번역 주석 1. 주인의 ἐπισκοπή는 주인이 교회를 돌본다는 뜻이다. 앞 절들의 같은 어근은 사람이 맡는 감독직을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11-6 Loeb 1926-1932 6권 12장 1절 세라피온이 글을 쓰는 데 기울인 노력을 보여 주는 다른 기록들도 다른 사람들에게 남아 있을 것이다. 우리에게 전해진 것은 다음 저술들뿐이다. 박해 때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버리고 유대교의 자의적 예배로 돌아선 사람에게 보낸 『돔누스에게』, 교회 사람들에게 보낸 『폰티오스와 카리코스에게』,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 보낸 편지들이다. 번역 주석 1. ἐθελοθρῃσκεία는 스스로 택하거나 만들어 낸 예배를 뜻한다. 유세비우스가 돔누스의 유대교 전향을 평가하는 표현이다. 인쇄40쪽 여백은 골로새서 2:23을 참조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12-1 Loeb 1926-1932 6권 12장 2절 그가 쓴 또 다른 저술로 『이른바 베드로 복음서에 관하여』도 있다. 로소스 공동체의 몇몇 사람들이 그 글을 구실로 이단적인 가르침에 빠졌기 때문에 그 안에 거짓되게 서술된 내용을 논박하려고 쓴 글이다. 그 글에서 짧은 대목을 인용하는 것이 좋겠다. 그는 거기서 그 책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히며 이렇게 썼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12-2 Loeb 1926-1932 6권 12장 3절 “형제 여러분, 우리는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을 그리스도를 맞이하듯 받아들입니다. 그들의 이름을 거짓으로 붙인 글들은 경험으로 분별하여 거절합니다. 그런 글들을 전해 받지 않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내가 여러분을 찾아갔을 때,” 번역 주석 1. 3-6절은 세라피온의 글에서 이어지는 인용이다. 3절 끝의 “내가 여러분을 찾아갔을 때”는 4절 첫 문장에 연결된다. 2. 베드로와 사도들을 “그리스도를 맞이하듯” 받아들인다는 표현 옆에 인쇄본은 갈라디아서 4:14를 표시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12-3 Loeb 1926-1932 6권 12장 4절 “나는 여러분 모두가 올바른 믿음을 따르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들이 베드로의 이름으로 내놓은 복음서를 끝까지 읽어 보지도 않은 채 ‘여러분이 낙심하는 까닭이 이것 하나뿐이라면 그것을 읽으십시오.’라고 말했습니다. 이제 전해 들은 말로 그들의 생각이 어떤 이단에 깃들어 있다는 것을 알았으니, 서둘러 다시 여러분에게 가겠습니다. 그러니 형제 여러분, 내가 곧 가리라고 기대하십시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12-4 Loeb 1926-1932 6권 12장 5절 “형제 여러분, 우리는 마르키아누스가 어떤 이단에 속했는지 파악했습니다. ⟨그는⟩ 자기가 무슨 말을 하는지도 알지 못한 채 자기 자신과도 모순되는 말을 했습니다. 이 일은 여러분에게 보낸 글을 읽으면 알게 될 것입니다.” 번역 주석 1. ⟨그는⟩에 해당하는 관계대명사 ⟨ὃς⟩는 인쇄40쪽에서 꺾쇠괄호로 보충되어 있다. 마르키아누스의 이름은 Μαρκιανός로 인쇄되어 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12-5 Loeb 1926-1932 6권 12장 6절 “[왜냐하면] 우리는 그 복음서를 연구했던 다른 사람들, 곧 그것을 처음 사용한 사람들의 계승자들에게서 그 책을 빌려 읽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들을 가현론자라고 부릅니다. (그 안의 생각 대부분이 그들의 가르침에 속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 대부분이 구주에 관한 올바른 가르침에 부합하지만 덧붙인 내용도 조금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그것들을 여러분을 위해 아래에 덧붙였습니다.” 번역 주석 1. [왜냐하면]의 γάρ는 인쇄42쪽에서 대괄호로 표시되어 있다. 그 쪽의 주석은 슈바르츠를 따라 이 접속사를 생략하는 독법을 제시한다. 2. 인쇄42쪽의 ἀσκησάντω ναὐτὸ는 문법상 ἀσκησάντων αὐτὸ, 곧 “그것을 연구했던”에 해당한다. 두 단어 사이의 ν이 다음 단어에 붙어 인쇄되어 있다. 3. 세라피온은 이 복음서를 전한 이들을 Δοκηταί, 곧 가현론자라고 부른다. προσδιεσταλμένα는 기존 내용에 덧붙여진 부분들을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12-6 Loeb 1926-1932 6권 13장 1절 세라피온에 관한 이야기는 이와 같다. 클레멘스의 『스트로마테이스』는 모두 여덟 권으로 우리에게 전해진다. 그는 이 책에 다음과 같은 제목을 붙였다. “티투스 플라비우스 클레멘스의 참된 철학에 따른 지식의 기록을 모은 잡록.” 번역 주석 1. 스트로마테이스(Στρωματεῖς)는 여러 자료를 엮은 잡록을 가리킨다. 긴 제목의 γνωστικῶν은 지식과 앎에 관한 기록이라는 뜻을 나타낸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13-1 Loeb 1926-1932 6권 13장 2절 그의 『개요』라는 저술도 같은 수의 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 안에서 그는 판타이노스의 이름을 밝히며 자신의 스승으로 언급하고 그의 성경해석과 전승을 제시한다. 번역 주석 1. 휘포튀포세이스(Ὑποτυπώσεις)는 개요 또는 윤곽을 뜻하는 제목이다. 유세비우스는 이어지는 14장에서 이 책의 성경해설을 소개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13-2 Loeb 1926-1932 6권 13장 3절 그에게는 그리스인들을 향한 『권고』라는 저술과 『교육자』라는 제목의 세 권, 『어떤 부자가 구원받는가』라는 제목의 또 다른 저술, 『파스카에 관하여』라는 책, 『금식에 관하여』와 『비방에 관하여』라는 강론, 『인내에 대한 권고, 또는 새로 세례받은 이들에게』, 『교회의 규범, 또는 유대교 관습을 따르는 이들에게』라는 제목의 저술이 있다. 마지막 책은 앞서 언급한 알렉산드로스 감독에게 헌정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13-3 Loeb 1926-1932 6권 13장 4절 그는 『스트로마테이스』에서 거룩한 성경 내용을 정리했을 뿐 아니라 그리스인들의 말 가운데 유익하다고 여긴 것이 있으면 그것도 다루며 널리 퍼진 학설들을 언급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13-4 Loeb 1926-1932 6권 13장 5절 그리스인들과 다른 민족들의 학설을 함께 설명하고 이단의 창시자들이 내세운 그릇된 견해를 논박하며 풍부한 역사도 펼쳐 보인다. 그리하여 우리에게 폭넓은 배움을 위한 자료를 제공한다. 이 모든 내용에 철학자들의 학설도 섞어 놓았다. 그러므로 내용에 걸맞게 『스트로마테이스』라는 제목을 붙인 것은 자연스럽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13-5 Loeb 1926-1932 6권 13장 6절 그는 이 책에서 논란이 있는 성경 문헌들의 증언도 사용했다. 『솔로몬의 지혜』라고 불리는 책과 『시라의 아들 예수의 지혜』, 히브리인들에게 보낸 서신, 바르나바와 클레멘스와 유다의 서신이 그것이다. 번역 주석 1. ἀντιλεγόμεναι γραφαί는 받아들일 권위를 두고 논란이 있던 문헌들이다. 여기에는 솔로몬의 지혜와 집회서, 여러 서신이 함께 열거되어 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13-6 Loeb 1926-1932 6권 13장 7절 그는 타티아노스의 『그리스인들에게』를 언급하고 카시아노스 역시 연대기를 썼다고 말한다. 나아가 유대인 저술가인 필론과 아리스토불로스, 요세푸스와 데메트리오스와 에우폴레모스를 언급한다. 이들 모두는 저술을 통해 모세와 유대 민족이 그리스인들이 전하는 태고의 역사보다 앞선다는 점을 입증했기 때문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13-7 Loeb 1926-1932 6권 13장 8절 지금 말한 그의 저술들에는 그 밖에도 매우 많은 유익한 지식이 가득하다. 그 가운데 첫째 권에서 그는 자신이 사도들의 계승에 아주 가까이 있었다고 밝힌다. 이 책들에서 창세기 주석도 쓰겠다고 약속한다. 번역 주석 1. διαδοχή는 사도들에게서 이어지는 계승을 가리킨다. 이 문장은 클레멘스가 그 계승에 가까웠다는 자신의 설명을 소개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13-8 Loeb 1926-1932 6권 13장 9절 그는 『파스카에 관하여』에서도 다음과 같이 밝힌다. 벗들의 강권으로 옛 장로들에게서 들었던 전승들을 글로 남겨 후대에 전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 책에서 멜리톤과 이레네우스 및 몇몇 다른 이들을 언급하며 그들의 설명도 실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13-9 Loeb 1926-1932 6권 14장 1절 요약하자면, 그는 『개요』에서 정경 전체에 걸쳐 간략한 해설을 작성했다. 논쟁의 대상이 된 문헌들도 빠짐없이 다루었다. 곧 유다서와 그 밖의 공동서신들, 바르나바서와 베드로 묵시록이라 불리는 문헌을 말한다. 번역 주석 1. Ὑποτυπώσεις는 클레멘스의 『개요』를 가리킨다. 유세비우스는 여기서 클레멘스가 유다서, 다른 공동서신들, 바르나바서, 베드로 묵시록까지 해설했다고 전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14-1 Loeb 1926-1932 6권 14장 2절 히브리인들에게 보낸 편지는 바울의 것이라고 그는 말한다. 히브리인들을 위해 히브리어로 쓰였으며, 누가가 공을 들여 이를 번역하여 그리스인들에게 내놓았다고 한다. 그 때문에 이 편지와 사도행전의 표현에서 같은 색채를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사도 바울’이라는 말이 첫머리에 적혀 있지 않은 데에도 까닭이 있다고 한다. 번역 주석 1. 바울의 히브리어 집필과 누가의 그리스어 번역은 유세비우스가 소개하는 클레멘스의 설명이다. χρῶτα는 문자 그대로 색채를 뜻하며, 여기서는 히브리서와 사도행전의 문체가 닮았다는 뜻으로 쓰였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14-2 Loeb 1926-1932 6권 14장 3절 그는 이렇게 말한다. “히브리인들에게 편지를 쓸 때, 그들이 자신에게 편견을 품고 의심하였으므로 그는 매우 신중하게 자기 이름을 첫머리에 적지 않았습니다. 처음부터 그들이 등을 돌리지 않도록 한 것입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14-3 Loeb 1926-1932 6권 14장 4절 조금 뒤에 그는 덧붙인다. “이미 복된 장로께서도 말씀하셨듯이, 주님께서 전능하신 분의 사도로서 히브리인들에게 보내심을 받으셨으므로, 이방인들에게 보내심을 받은 바울은 겸손한 마음에서 자신을 히브리인들의 사도라고 적지 않습니다. 주님을 존경하기 때문이며, 이방인들의 선포자이자 사도로서 자신이 맡은 일에 더하여 히브리인들에게도 편지를 쓰기 때문입니다.” 번역 주석 1. ‘복된 장로’의 이름은 이 인용문에 나오지 않는다. ἐκ περιουσίας는 바울이 이방인에게 맡은 사역에 더하여 히브리인들에게도 편지를 썼다는 뜻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14-4 Loeb 1926-1932 6권 14장 5절 클레멘스는 같은 책들에 복음서들의 순서에 관한 옛 장로들의 전승도 실었다. 그 내용은 이러하다. 복음서들 가운데 족보를 담은 것들이 먼저 쓰였다고 그는 말했다. 번역 주석 1. ‘족보를 담은 것들’은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을 가리킨다. 이 절부터 7절까지는 클레멘스가 전한 복음서 집필 순서와 경위에 관한 설명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14-5 Loeb 1926-1932 6권 14장 6절 마가복음은 다음과 같은 경위로 생겨났다고 한다. 베드로가 로마에서 공적으로 말씀을 선포하고 영에 힘입어 복음을 전했을 때, 그 자리에 있던 많은 사람이 오래전부터 베드로를 따르며 그의 말을 기억하고 있던 마가에게 그가 들은 말을 기록해 달라고 요청했다. 마가는 그렇게 한 뒤 자기에게 요청한 이들에게 복음서를 나누어 주었다. 번역 주석 1. πόρρωθεν는 여기서 마가가 오래전부터 베드로를 따라왔다는 시간적 뜻으로 옮겼다. 본문은 청중의 요청과 마가의 기록, 요청한 이들에게 복음서를 전한 일을 이어 서술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14-6 Loeb 1926-1932 6권 14장 7절 베드로는 이를 알고서도 적극적으로 막지도 권하지도 않았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요한은 육체에 관한 사실들이 복음서들에 이미 밝혀져 있음을 깨닫고, 주변 사람들의 권유에 따라 영을 통해 하나님의 감동을 받아 영적인 복음서를 썼다고 한다. 여기까지가 클레멘스의 말이다. 번역 주석 1. τὰ σωματικά는 ‘육체에 관한 사실들’, πνευματικὸν εὐαγγέλιον은 ‘영적인 복음서’이다. 클레멘스는 이 표현으로 먼저 기록된 복음서들과 요한의 집필 취지를 연결한다. 2. προτρεπτικῶς는 베드로의 적극적인 개입 여부를 나타낸다. 이어지는 두 부정 표현은 그가 막지도 권하지도 않았다는 뜻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14-7 Loeb 1926-1932 6권 14장 8절 앞서 말한 알렉산드로스도 오리게네스에게 보낸 어느 편지에서 자신이 알고 지내던 사람들로 클레멘스와 판타이노스를 함께 언급한다. 그는 이렇게 쓴다. “그대도 알다시피, 이 일은 하나님의 뜻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선대에서부터 이어 온 우리의 우정이 온전히 지켜지고, 더욱 뜨거워지고 굳건해지도록 하시려는 것입니다.” 번역 주석 1. 이 인용문의 화자는 오리게네스에게 편지를 보내는 알렉산드로스이다. ἀπὸ προγόνων는 다음 절의 판타이노스와 클레멘스 같은 선대 스승들에게서 이어 온 관계를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14-8 Loeb 1926-1932 6권 14장 9절 “우리는 앞서 떠나신 그 복된 분들을 우리의 아버지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도 머지않아 그분들과 함께 있을 것입니다. 참으로 복되신 판타이노스 선생님과 나의 선생님이 되어 나를 이롭게 해 주신 거룩한 클레멘스, 그리고 그 밖에 이런 분들이 계셨습니다. 나는 그분들을 통해 모든 면에서 탁월하며 나의 선생님이자 형제인 그대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 일들은 이와 같았다. 번역 주석 1. κύριος는 이 편지에서 판타이노스, 클레멘스, 오리게네스를 높여 부르는 호칭이며 ‘선생님’으로 옮겼다. ‘앞서 떠나신’은 이 인용문에서 먼저 죽은 스승들을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14-9 Loeb 1926-1932 6권 14장 10절 그런데 아다만티오스는 (이것도 오리게네스의 이름이었다) 당시 제피리노스가 로마 교회를 이끌던 때에 로마를 방문했다고 자신도 어느 곳에 적고 있다. “매우 오래된 로마 교회를 보기를 바랐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곳에 오래 머물지 않고 그는 알렉산드리아로 돌아왔다. 번역 주석 1. 아다만티오스는 오리게네스의 다른 이름이다. εὐξάμενος는 바람이나 기도를 나타낼 수 있는 말로, 여기서는 로마 교회를 보고자 한 소망을 나타낸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14-10 Loeb 1926-1932 6권 14장 11절 그곳에서 그는 평소에 하던 교리 교육을 온 힘을 다해 수행했다. 그곳의 감독 데메트리오스가 그때도 여전히 형제들에게 부지런히 도움을 주도록 그를 독려하며 거의 간청하다시피 했기 때문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14-11 Loeb 1926-1932 6권 15장 1절 오리게네스는 자신이 모든 일을 감당할 수 없음을 깨달았다. 거룩한 가르침을 깊이 연구하고 성경을 살피고 해석하는 일에 찾아오는 사람들을 가르치는 일까지 더해졌기 때문이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사람들이 잇따라 그의 학교에 찾아와 그에게 숨 돌릴 틈조차 주지 않았다. 그래서 그는 학생들을 나누고 제자들 가운데 헤라클라스를 뽑아 가르치는 일을 함께 맡겼다. 헤라클라스는 거룩한 학문에 열심이었으며 다른 분야에서도 학식이 매우 깊고 철학에도 소양을 갖춘 사람이었다. 그에게 막 기초를 배우기 시작한 사람들의 입문 교육을 맡기고, 자신은 이미 익숙해진 사람들의 수업을 담당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15-1 Loeb 1926-1932 6권 16장 1절 오리게네스는 성경을 그토록 치밀하게 연구하여 히브리어까지 익혔고, 유대인들 사이에 전해지는 히브리 문자로 된 원전 성경을 직접 소장했다. 그는 칠십인역 번역자들 외에 성경을 번역한 다른 이들의 판본도 찾아냈으며, 널리 알려진 아퀼라, 심마코스, 테오도티온의 번역들 외에도 그와 다른 몇몇 번역을 발견했다. 그것들이 어디에서 나왔는지 나는 알지 못한다. 그는 오랫동안 숨겨져 있던 것들을 어디선가 찾아내 세상에 드러냈다. 번역 주석 1. 칠십인역과 아퀼라, 심마코스, 테오도티온의 번역이 함께 언급된다. 뒤에 나오는 출처 미상의 번역들은 이 세 번역 외에 발견한 자료들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16-1 Loeb 1926-1932 6권 16장 2절 그 번역들은 출처가 분명하지 않아 누구의 것인지 알 수 없었으므로, 그는 다음 사실만 기록했다. 하나는 악티움 근처 니코폴리스에서 발견했고, 번역 주석 1. 니코폴리스에서 발견한 번역과 다른 곳에서 발견한 번역을 짝지은 문장이 6.16.3으로 이어진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16-2 Loeb 1926-1932 6권 16장 3절 다른 하나는 또 다른 어떤 곳에서 발견했다는 것이다. 시편의 헥사플라에서는 널리 알려진 네 판본에 이어 다섯째, 여섯째, 일곱째 번역까지 나란히 실었다. 그 가운데 하나에 관해서는 세베루스의 아들 안토니누스 시대에 예리코의 항아리 안에서 발견되었다고 덧붙였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16-3 Loeb 1926-1932 6권 16장 4절 그는 이 번역들을 모두 한데 모아 구절마다 나누어 서로 나란히 배열하고, 히브리어 본문도 함께 넣어 이른바 헥사플라의 사본들을 우리에게 남겼다. 아퀼라, 심마코스, 테오도티온의 판본을 칠십인역과 함께 따로 엮어 테트라플라도 만들었다. 번역 주석 1. 헥사플라는 여러 성경 본문을 구절마다 나란히 배열한 대조본의 이름이다. 이 절은 테트라플라에 칠십인역과 아퀼라, 심마코스, 테오도티온의 네 번역을 묶었다고 설명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16-4 Loeb 1926-1932 6권 17장 1절 이 번역자들 가운데 심마코스가 에비온파였다는 것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에비온파라고 불리는 분파는 그리스도가 요셉과 마리아에게서 태어났다고 말하며, 그를 평범한 인간으로 여기고 율법을 유대인의 방식대로 엄격히 지켜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점은 앞서 서술한 역사에서도 살펴보았다. 심마코스의 주석들은 지금도 전해지는데, 그 안에서 그는 마태복음에 맞서 앞서 말한 분파를 뒷받침하는 듯하다. 오리게네스의 기록에 따르면, 그는 이 주석들과 심마코스의 다른 성경 해설들을 율리아나라는 여자에게서 받았다. 오리게네스는 그녀가 심마코스에게서 직접 그 책들을 물려받았다고 말한다. 번역 주석 1. 심마코스가 에비온파였다는 설명은 유세비우스의 서술이다. 주석의 의도에 관해서는 δοκεῖ가 붙어 있어 ‘듯하다’로 옮겼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17-1 Loeb 1926-1932 6권 18장 1절 그 무렵 발렌티누스 분파의 견해를 따르던 암브로시오스는 오리게네스가 전하는 진리로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빛에 비추이듯 정신이 밝아져 교회의 올바른 신앙의 가르침을 따르게 되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18-1 Loeb 1926-1932 6권 18장 2절 오리게네스의 명성이 널리 퍼지자 학식을 갖춘 다른 많은 사람도 그가 성경에 얼마나 능통한지 알아보려고 그를 찾아왔다. 수많은 이단자와 저명한 철학자 여럿도 열심히 그의 말에 귀를 기울이며, 그에게서 거룩한 학문에 더해 세속 철학까지 배우다시피 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18-2 Loeb 1926-1932 6권 18장 3절 그는 재능이 있다고 여겨지는 이들에게 철학 공부도 시작하게 하여, 기하학과 산술을 비롯한 기초 학문을 가르쳤다. 철학자들의 여러 학파를 소개하고 그들의 저술을 설명하며 주석을 달고 내용을 하나하나 고찰했다. 그래서 그리스인들 사이에서도 위대한 철학자라는 평판을 얻었다. 번역 주석 1. αἱρέσεις는 이 문맥에서 철학자들의 여러 학파를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18-3 Loeb 1926-1932 6권 18장 4절 그는 배움이 적은 많은 사람에게도 일반 교양을 공부하게 했다. 그는 이런 학문이 성경을 연구하는 데 [또] 그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때문에 그는 자신에게도 세속 학문과 철학을 익히는 일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번역 주석 1. 인쇄본 2권 54쪽은 접속사 τε에 대괄호를 붙인다. 번역에서는 이에 해당하는 ‘또’를 [또]로 표시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18-4 Loeb 1926-1932 6권 19장 1절 그와 같은 시대에 활약한 그리스 철학자들 자신도 그가 이 분야에서 이룬 성취의 증인이다. 우리는 그들의 저술에서 그를 언급한 대목을 많이 찾아보았다. 그들은 때로 자기 저술을 그에게 헌정했고, 때로는 스승에게 평가를 받으려는 듯 자기 작품을 그에게 올렸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19-1 Loeb 1926-1932 6권 19장 2절 이런 이야기를 더 할 필요가 있겠는가? 우리 시대에 시칠리아에 머물렀던 포르피리오스까지도 우리를 반박하는 저술을 내놓고 그 저술로 거룩한 성경을 비방하려 했으며 성경을 해석한 이들도 거론했는데, 그 가르침에 어떤 비난할 만한 혐의도 씌울 수 없었다. 그는 논거가 궁해지자 욕설로 돌아서서 그 해석자들을 헐뜯었고, 특히 오리게네스를 공격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19-2 Loeb 1926-1932 6권 19장 3절 그는 젊었을 때 오리게네스를 알았다고 말하면서 그를 비방하려 했으나, 자기도 모르게 오히려 그를 높여 주었다. 달리 말할 도리가 없는 대목에서는 사실을 말했고, 들키지 않으리라고 생각한 대목에서는 거짓말까지 했다. 때로는 그리스도인이라는 이유로 그를 고발했고, 때로는 철학 연구에서 그가 이룬 성취를 서술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19-3 Loeb 1926-1932 6권 19장 4절 그가 한 말을 그대로 들어 보라. “어떤 이들은 유대인 성경의 결함에서 벗어나는 대신 그 해결책을 찾으려 애쓰다가, 기록된 내용과 맞지 않는 엉뚱한 해석에 손을 댔다. 그 해석들은 낯선 사상을 변호하기보다는 자기들의 사상이 받아들여지고 칭찬받게 했다. 그들은 모세가 명백하게 말한 것들이 수수께끼라고 큰소리치며 숨겨진 신비로 가득한 신탁인 양 신성하게 떠받들었다. 그 허세로 혼의 판단력을 홀린 뒤 자기 해석을 덧붙이는 것이다.” 번역 주석 1. 인용문은 포르피리오스가 유대인 성경과 그 알레고리 해석을 비판한 말이다. “낯선 사상”과 “자기들의 사상”은 그 비판 속에서 대비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19-4 Loeb 1926-1932 6권 19장 5절 그는 다른 이야기를 한 뒤 이렇게 말한다. “이 터무니없는 방식의 예를 한 사람에게서 찾아보자. 나도 아주 젊었을 때 그를 만났는데, 그는 당시 대단한 명성을 누렸고 그가 남긴 저술로 지금도 명성이 이어지고 있다. 바로 오리게네스다. 그의 명성은 이런 가르침을 전하는 이들 사이에 널리 퍼져 있다.” 번역 주석 1. 이 인용문의 “나”는 포르피리오스다. 유세비우스는 6.19.9에서 이 말의 출처를 포르피리오스의 반그리스도교 저술 제3권으로 밝힌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19-5 Loeb 1926-1932 6권 19장 6절 “그는 우리 시대 철학에서 가장 큰 성취를 이룬 암모니오스의 제자였기에 학문에 정통해지는 데는 스승에게서 큰 도움을 얻었다. 그러나 올바른 삶의 길을 선택하는 데서는 스승과 정반대 길을 걸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19-6 Loeb 1926-1932 6권 19장 7절 “암모니오스는 그리스도인 부모 밑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자랐지만, 사유와 철학을 접하자 곧 법에 맞는 생활로 바꾸었다. 반면 오리게네스는 그리스인이었다. 그리스 학문으로 교육받고도 야만적인 모험으로 빠져들었다. 그는 거기에 자신을 팔아넘겼고, 자기의 학문적 소양까지 바쳤다. 그는 생활에서는 그리스도인으로 살며 법을 어겼지만, 사물과 신적인 것에 관한 견해에서는 그리스식으로 생각했고 그리스인들의 사상을 낯선 신화의 밑바탕에 깔아 놓았다.” 번역 주석 1. “법에 맞는 생활”, “야만적인 모험”, “법을 어겼다”는 포르피리오스가 암모니오스와 오리게네스의 종교적 선택을 평가한 표현이다. 유세비우스의 반박은 6.19.9-10에 이어진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19-7 Loeb 1926-1932 6권 19장 8절 “그는 늘 플라톤과 함께했고, 누메니오스와 크로니오스, 아폴로파네스와 롱기노스, 모데라토스와 니코마코스, 그리고 피타고라스 학파의 저명한 인물들의 저술을 가까이했다. 스토아 학파의 카이레몬과 코르누토스의 책도 이용했다. 그들에게서 그리스인들의 신비를 비유적으로 풀이하는 방법을 배워 유대인 성경에 적용했다.” 번역 주석 1. “플라톤과 함께했다”는 플라톤의 저술에 늘 몰두했다는 표현이다. μεταληπτικός는 한 표현을 다른 의미로 옮겨 풀이하는 해석 방식을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19-8 Loeb 1926-1932 6권 19장 9절 이것은 포르피리오스가 자신이 쓴 『그리스도인들을 반박함』 제3권에서 한 말이다. 그는 오리게네스의 수련과 박식함에 관해서는 사실을 말했지만, 그가 그리스인들의 신앙에서 개종했다는 말과 암모니오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에서 이방인들의 생활로 떨어져 나갔다는 말에서는 명백하게 거짓말을 했다. (그리스도인들을 반박하는 자가 어찌 그러지 않았겠는가?) 번역 주석 1. 이 절에서 화자가 유세비우스로 돌아온다. 포르피리오스의 오리게네스 평가 가운데 학문적 수련과 박식함을 인정하고 두 인물의 종교적 이력에 관한 주장을 반박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19-9 Loeb 1926-1932 6권 19장 10절 앞서 기록한 역사에서도 밝혔듯이, 오리게네스에게는 조상 때부터 그리스도의 가르침이 전해져 내려왔다. 암모니오스도 하나님께 속한 철학을 온전하고 흔들림 없이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지켰다. 지금도 그의 저술이 이를 증언한다. 그는 남긴 저술로 많은 사람에게 명성을 얻고 있는데, 그 가운데는 『모세와 예수의 일치에 관하여』라는 제목의 책과 학문을 사랑하는 이들이 소장한 여러 저술이 있다. 번역 주석 1. 유세비우스는 이 절의 암모니오스를 『모세와 예수의 일치에 관하여』의 저자로 소개하며 생애 끝까지 신앙을 지켰다고 서술한다. 6.19.7에 인용한 포르피리오스의 암모니오스 서술과 맞서는 대목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19-10 Loeb 1926-1932 6권 19장 11절 이것으로 그 거짓말쟁이의 중상과 그리스 학문에서도 오리게네스가 쌓은 풍부한 경험을 밝혀 두겠다. 그는 그 학문에 기울인 열의에 관해 자기를 비난한 몇몇 사람에게 해명하면서 한 편지에 이렇게 썼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19-11 Loeb 1926-1932 6권 19장 12절 “내가 말씀에 헌신하고 있을 때, 우리의 학식에 관한 소문이 퍼지면서 때로는 이단자들이, 때로는 그리스 학문, 특히 철학을 배운 사람들이 찾아왔다. 그래서 이단자들의 교리와 철학자들이 진리에 관해 말한다고 주장하는 내용을 살펴보기로 했다.” 번역 주석 1. 6.19.12-14는 오리게네스의 편지 인용이다. “나”와 “우리”가 한 인용문 안에서 번갈아 나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19-12 Loeb 1926-1932 6권 19장 13절 “우리가 이렇게 한 것은 그 학문에 충분히 준비를 갖추어 우리보다 앞서 많은 사람에게 유익을 준 판타이노스와 지금 알렉산드리아의 장로단에 속한 헤라클라스를 본받았기 때문이다. 나는 철학을 가르치는 스승 곁에서 헤라클라스를 만났다. 내가 그 강의를 듣기 시작하기 전에 그는 이미 다섯 해 동안 그 스승에게 꾸준히 배우고 있었다.” 번역 주석 1. 이 구절과 다음 구절은 오리게네스가 그리스 학문을 공부한 이유를 설명하는 편지의 일부이다. 헤라클라스는 오리게네스보다 다섯 해 먼저 같은 철학 스승에게 배우기 시작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19-13 Loeb 1926-1932 6권 19장 14절 “그 스승의 영향으로 그는 전에 입던 평상복을 벗고 철학자의 옷차림을 갖추어 지금까지 그대로 지내고 있다. 그리스인들의 책도 힘이 닿는 대로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 번역 주석 1. 철학자의 옷차림(φιλόσοφον σχῆμα)은 당시 철학자로 활동하는 이들이 갖추던 복장을 가리킨다. 문장의 주어는 헤라클라스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19-14 Loeb 1926-1932 6권 19장 15절 이것이 그가 한 말이다. 그리스 학문을 익힌 일을 두고 자신을 변호한 것이다. 그 무렵 그가 알렉산드리아에서 지내고 있을 때 한 군인이 찾아와 아라비아 통치자가 보낸 편지를 그 공동체의 감독 데메트리오스와 당시 이집트 총독에게 전달했다. 통치자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오리게네스를 최대한 서둘러 보내 달라는 내용이었다. 그리하여 그는 아라비아에 갔다. 오래지 않아 방문 목적을 이루고 다시 알렉산드리아로 돌아왔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19-15 Loeb 1926-1932 6권 19장 16절 얼마 뒤 그 도시에 큰 전란이 일어나자 그는 알렉산드리아를 빠져나와 팔레스타인으로 가서 카이사레아에 머물렀다. 그는 아직 장로 안수를 받기 전이었지만 그곳 감독들은 교회의 회중 앞에서 말씀을 전하고 성경을 해석해 달라고 그에게 요청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19-16 Loeb 1926-1932 6권 19장 17절 이 사실은 예루살렘 감독 알렉산드로스와 카이사레아 감독 테오크티스토스가 데메트리오스에 관해 쓴 글에서도 분명하게 드러난다. 그들은 다음과 같이 변호한다. “그는 편지에 감독들이 있는 자리에서 평신도가 말씀을 전하는 일은 일찍이 들어 본 적이 없고 지금도 일어난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어찌 그가 이토록 분명하게 사실과 다른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 번역 주석 1. 17-18절에는 알렉산드로스와 테오크티스토스가 오리게네스의 평신도 시절 설교를 옹호한 글이 인용된다. 18절의 마지막 문장에서 유세비우스의 서술이 다시 시작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19-17 Loeb 1926-1932 6권 19장 18절 “형제들에게 유익을 줄 만한 사람이 있는 곳이면 어디서나 거룩한 감독들이 그들에게 회중 앞에서 말씀을 전해 달라고 요청한다. 이를테면 라란다의 에우엘피스는 네온에게, 이코니온의 파울리노스는 켈소스에게, 쉰나다의 테오도로스는 아티코스에게 요청을 받았다. 이 감독들은 복된 형제들이다. 다른 곳에서도 이런 일이 일어날 법하지만 우리가 모르고 있을 것이다.” 이처럼 이 사람은 아직 젊었을 때에도 그와 가까이 지내던 감독들뿐 아니라 다른 지역의 감독들에게도 존경을 받았다. 번역 주석 1. 네온, 켈소스, 아티코스는 각각 에우엘피스, 파울리노스, 테오도로스에게 회중을 가르쳐 달라고 요청한 감독들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19-18 Loeb 1926-1932 6권 19장 19절 그러나 데메트리오스는 다시 편지를 보내 그를 불러들이고 교회 집사들을 통해 알렉산드리아로 서둘러 돌아오라고 재촉했다. 그는 돌아와서 평소에 하던 일에 힘썼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19-19 Loeb 1926-1932 6권 20장 1절 이 무렵 학식 있는 여러 교회 인사들이 활발히 활동했다. 이들이 서로 주고받은 편지들도 지금까지 남아 있어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당시 그곳 교회를 이끌던 알렉산드로스가 정비한 아일리아의 도서관에 그 편지들이 우리 시대까지 보존되었다. 우리도 그 도서관에서 지금 집필하는 이 역사의 자료를 한데 모을 수 있었다. 번역 주석 1. 아일리아는 예루살렘의 로마 시대 명칭이다. 유세비우스는 알렉산드로스가 정비한 도서관의 편지들을 자신의 역사 집필에 사용했다고 밝힌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20-1 Loeb 1926-1932 6권 20장 2절 그들 가운데 베릴로스는 편지들과 정성 들여 쓴 여러 저술을 남겼다. 그는 보스트라에 사는 아랍인들의 감독이었다. 다른 어느 교회를 이끌던 히폴리토스도 마찬가지였다. 번역 주석 1. 본문은 히폴리토스가 이끌던 교회의 소재지를 ‘다른 어느 교회’라고만 적는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20-2 Loeb 1926-1932 6권 20장 3절 학식이 매우 뛰어난 가이우스의 대화록도 우리에게 전해졌다. 제피리노스 시대에 로마에서 프리기아 이단을 옹호하던 프로클로스와 나눈 대화였다. 그는 이 책에서 반대자들이 새로운 성경을 지어내는 무모함과 대담함을 꺾으면서 거룩한 사도의 편지를 열세 편만 언급하고 히브리인들에게 보낸 편지는 다른 편지들과 함께 세지 않았다. 지금까지도 로마인들 가운데 일부는 그 편지가 사도의 저술이라고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번역 주석 1. ‘거룩한 사도’는 바울이다. 가이우스가 세는 열세 편의 편지와 로마 일부 교회의 히브리서 저자 이해가 함께 언급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20-3 Loeb 1926-1932 6권 21장 1절 그런데 안토니누스가 7년 6개월 동안 통치한 뒤 마크리누스가 뒤를 이었다. 그가 1년 동안 통치한 뒤에는 다시 다른 안토니누스가 로마의 통치권을 받았다. 그의 재위 첫해에 로마의 감독 제피리노스가 세상을 떠났다. 그는 만 18년 동안 직무를 맡았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21-1 Loeb 1926-1932 6권 21장 2절 그 뒤에 칼리스토스가 감독직을 맡았고 5년을 더 산 뒤 우르바누스에게 직무를 물려주었다. 안토니누스가 겨우 4년 동안 통치한 뒤 이어서 알렉산드로스 황제가 로마의 통치권을 물려받았다. 이 무렵 안티오키아 교회에서도 필레토스가 아스클레피아데스의 뒤를 이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21-2 Loeb 1926-1932 6권 21장 3절 황제의 어머니는 이름이 마마이아였으며 누구 못지않게 하나님을 깊이 경외하는 여인이었다. 곳곳에 퍼진 오리게네스의 명성이 자신의 귀에까지 들려오자 그를 만날 기회를 얻고 모두가 감탄하는 신적인 일들에 관한 그의 이해를 직접 경험하기를 간절히 바랐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21-3 Loeb 1926-1932 6권 21장 4절 그리하여 그녀는 안티오키아에 머무르면서 군인들의 호위를 붙여 그를 불렀다. 그는 그녀 곁에서 얼마 동안 머물며 주님의 영광과 신적인 가르침의 탁월함을 여러모로 드러낸 뒤 평소 하던 일로 서둘러 돌아갔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21-4 Loeb 1926-1932 6권 22장 1절 바로 그때 히폴리토스도 집필하면서 다른 수많은 주해서와 함께 『파스카에 관하여』라는 저술을 썼다. 그 책에서 연대 기록을 제시하고 파스카에 관한 16년 주기의 계산표를 내놓았으며 알렉산드로스 황제의 재위 첫해를 연대의 기준으로 삼았다. 그의 나머지 저술 가운데 우리에게 전해진 것들은 다음과 같다. 『창조의 엿새 주해』, 『창조의 엿새 이후 주해』, 『마르키온 논박』, 『아가 주해』, 『에스겔서 일부 주해』, 『파스카에 관하여』, 『모든 이단 논박』이다. 이 밖에도 아주 많은 저술이 여러 사람에게 보존되어 있는 것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번역 주석 1. ‘16년 주기’는 파스카 날짜를 계산하는 표의 주기이다. 본문은 알렉산드로스 재위 첫해를 그 연대와 연결한다. 2. 『창조의 엿새』는 창세기 첫머리의 창조 기사를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22-1 Loeb 1926-1932 6권 23장 1절 오리게네스도 그때부터 거룩한 성경의 주해서를 쓰기 시작했다. 암브로시오스가 온갖 방식으로 그를 북돋웠는데, 말로 권유하고 격려할 뿐 아니라 필요한 물자도 아주 넉넉하게 제공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23-1 Loeb 1926-1932 6권 23장 2절 그가 구술할 때면 일곱 명이 넘는 속기사가 곁에서 정해진 시간마다 교대했다. 필사자도 그보다 적지 않았고 글씨를 아름답게 쓰도록 훈련받은 젊은 여성들도 함께했다. 암브로시오스가 이들 모두에게 필요한 물자를 아낌없이 제공했다. 참으로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익히고 연구하는 일에서도 말로 다 할 수 없는 열의를 보태었으며 특히 그 열의로 오리게네스에게 주해서 집필을 권했다. 번역 주석 1. 본문은 속기사를 ‘일곱 명보다 많은 수’라고 적고, 이들과 필사자, 정서 훈련을 받은 젊은 여성들을 구별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23-2 Loeb 1926-1932 6권 23장 3절 이러한 일들이 진행되는 동안 로마 교회의 감독으로 8년을 지낸 우르바누스의 뒤를 폰티아누스가 이었고 안티오키아 교회에서는 제벤노스가 필레토스의 뒤를 이었다. 그들의 시대에 오리게네스는 번역 주석 1. 마지막 문장의 주어 ‘오리게네스는’은 다음 절의 여행과 안수 이야기로 이어진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23-3 Loeb 1926-1932 6권 23장 4절 교회 일로 긴급한 필요가 생겨 팔레스타인을 거쳐 그리스로 가던 중 카이사레아에서 그곳 감독들에게 장로직의 안수를 받았다. 이 일로 그를 둘러싸고 일어난 문제들과 교회 지도자들이 그 문제들에 관하여 내린 결정들, 그리고 그가 활발히 활동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위해 기여한 다른 모든 일은 별도의 저술이 필요하다. 우리는 그를 위해 쓴 변증서의 제2권에 이를 적절한 분량으로 기록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23-4 Loeb 1926-1932 6권 24장 1절 앞의 이야기에 다음 사실도 덧붙여야 할 것이다. 그는 『요한복음 주해』 제6권에서 앞선 다섯 권을 아직 알렉산드리아에 있을 때 집필했다고 밝힌다. 이 복음서 전체를 다룬 바로 그 저술 가운데 우리에게 전해진 것은 스물두 권뿐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24-1 Loeb 1926-1932 6권 24장 2절 『창세기 주해』 제9권에서도 (전체는 열두 권이다) 제9권에 앞선 책들뿐 아니라 시편의 첫 스물다섯 편에 관한 주해와 애가에 관한 주해도 알렉산드리아에서 집필했다고 밝힌다. 애가 주해는 다섯 권이 우리에게 전해졌으며 그 안에서 『부활에 관하여』도 언급한다. 번역 주석 1. 『창세기 주해』는 총 열두 권이며, 제9권보다 앞선 권들의 집필 장소가 알렉산드리아로 제시된다. 이어지는 다섯 권은 『애가 주해』의 전승 분량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24-2 Loeb 1926-1932 6권 24장 3절 이 저술도 두 권이다. 그는 『원리론』도 알렉산드리아에서 떠나기 전에 썼다. 같은 도시에서 알렉산드로스의 재위 중에 『스트로마테이스』라는 제목으로 열 권을 집필했다. 그가 각 권의 앞에 직접 손으로 쓴 기록도 이 사실을 알려 준다. 번역 주석 1. ‘두 권’은 앞 절 끝의 『부활에 관하여』를 받는다. 『스트로마테이스』는 여러 주제를 엮은 저술에 사용된 제목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24-3 Loeb 1926-1932 6권 25장 1절 그는 시편 첫째 편을 풀이하면서 구약의 거룩한 성경 목록을 제시하고 다음과 같이 그대로 적었다. “정경에 속한 책들이 스물두 권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히브리인들이 그렇게 전하며, 그들이 사용하는 글자의 수도 그만큼이다.” 번역 주석 1. ἐνδιάθηκος는 언약의 성경에 속하는 책을 가리킨다. 오리게네스는 히브리 글자 스물두 개와 책 스물두 권을 연결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25-1 Loeb 1926-1932 6권 25장 2절 조금 뒤에 그는 다음과 같이 덧붙인다. “히브리인들에게 스물두 권의 책은 다음과 같다. 우리가 창세기라는 제목으로 부르는 책을 히브리인들은 책의 첫머리를 따서 브레시트라고 하는데, 이는 ‘태초에’라는 뜻이다. 출애굽기는 우엘레스모트로, ‘이것들은 이름들이다’라는 뜻이다. 레위기는 우이크라로, ‘그리고 그가 불렀다’라는 뜻이다. 민수기는 암메스페코데임이다. 신명기는 엘레앗데바레임으로, ‘이것들은 말씀들이다’라는 뜻이다. 눈의 아들 여호수아는 이오수에벤눈이다. 사사기와 룻기는 그들에게 한 권이며, 소프테임이라고 한다. 왕국기 1권과 2권은 그들에게 한 권인 사무엘이며, ‘하나님의 부름을 받은 이’라는 뜻이다. 왕국기 3권과 4권도 한 권으로, 우암멜크다위드라고 하며, 이는 ‘다윗의 왕국’이라는 뜻이다. 역대기 1권과 2권은 한 권으로, 다브레이아메인이라고 하며, 이는 ‘날들의 이야기’라는 뜻이다. 에스라 1권과 2권은 한 권으로, 에즈라이며 ‘돕는 이’라는 뜻이다. 시편은 스파르텔레임이다. 솔로몬의 잠언은 멜로트이다. 전도서는 코엘트이다. 노래들의 노래는 (어떤 이들이 생각하듯 노래들의 노래들이 아니다) 시랏시레임이다. 이사야는 이에씨아이다. 예레미야는 애가와 편지를 합하여 한 권으로, 이에레미아이다. 다니엘은 다니엘이다. 에스겔은 이에제키엘이다. 욥은 이오브이다. 에스더는 에스테르이다. 마카베오서들은 이 목록 밖에 있으며, 사르베트사바나이엘이라는 제목이 붙어 있다.” 번역 주석 1. 왕국기 1권과 2권, 3권과 4권, 역대기 1권과 2권, 에스라 1권과 2권을 각각 한 권으로 센다. 이 여덟 권 번호는 원 XML의 num 요소와 인쇄본 72쪽에 모두 있다. 2. 목록은 스물두 권이라고 시작하지만, 실제로 열거된 묶음은 스물한 개이며 열두 예언서는 나오지 않는다. 사사기와 룻기, 예레미야와 애가 및 편지는 각각 한 묶음이다. 3. 히브리어 책 이름은 그리스어 본문에 전해진 음역을 따랐다. 예를 들어 창세기의 이름은 Βρησιθ, 잠언은 Μελωθ, 마카베오서들은 Σαρβηθσαβαναιελ로 적혀 있다. 4. 아가의 제목에서 Ἆισμα는 단수인 노래, Ἄισματα는 복수인 노래들을 뜻한다. 괄호 안에서 오리게네스가 이 수의 차이를 짚는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25-2 Loeb 1926-1932 6권 25장 3절 그는 앞서 말한 저술에 이 내용을 기록하였다. 또 마태복음 주석 제1권에서는 교회의 규범을 지키면서 네 복음서만을 인정한다고 증언하며 다음과 같이 쓴다. 번역 주석 1. 네 복음서에 관한 다음 인용은 오리게네스의 마태복음 주석 제1권에서 가져온다. 유세비우스는 이를 교회의 규범과 연결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25-3 Loeb 1926-1932 6권 25장 4절 “나는 네 복음서에 관하여 전승으로 다음과 같이 배웠다. 하늘 아래 하나님의 교회에서 이 네 복음서만이 이견 없이 인정받는다. 처음 기록된 것은 한때 세리였다가 뒤에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가 된 마태의 복음서이다. 그는 유대교에서 신앙으로 들어온 이들에게 이 책을 내놓았으며, 히브리 문자로 썼다.” 번역 주석 1. 히브리 문자라는 표현은 γράμμασιν Ἑβραϊκοῖς에 해당한다. 마태의 독자는 유대교에서 신앙으로 들어온 사람들로 설명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25-4 Loeb 1926-1932 6권 25장 5절 “둘째는 마가복음이다. 마가는 베드로가 일러 준 대로 그것을 썼다. 베드로는 공동서신에서 그를 아들이라 인정하여 다음과 같이 말했다. ‘바빌론에 있는 함께 선택받은 이와 내 아들 마가가 여러분에게 문안합니다.’” 번역 주석 1. 문안 인용은 베드로전서 5:13이다. 함께 선택받은 이를 가리키는 συνεκλεκτή는 여성 단수이며 본문에는 교회라는 명사가 생략되어 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25-5 Loeb 1926-1932 6권 25장 6절 “셋째는 누가복음이다. 이것은 바울이 칭찬한 복음서로, 누가는 이방인 출신들을 위해 썼다. 마지막은 요한복음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25-6 Loeb 1926-1932 6권 25장 7절 같은 사람이 요한복음 주석 제5권에서도 사도들의 편지에 관하여 다음과 같이 말한다. “문자가 아니라 영을 섬기는 새 언약의 일꾼이 될 자격을 받은 바울은 예루살렘에서 둘레 지역을 거쳐 일리리쿰에 이르기까지 복음을 두루 전했지만, 자신이 가르친 모든 교회에 편지를 쓰지는 않았다. 편지를 쓴 교회에도 몇 줄만을 보냈다.” 번역 주석 1. 바울에 대한 표현은 고린도후서 3:6과 로마서 15:19를 함께 사용한다. στίχοι는 글의 행수를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25-7 Loeb 1926-1932 6권 25장 8절 “베드로의 경우, 그 위에 그리스도의 교회가 세워지고 음부의 문들이 그 교회를 이기지 못할 것인데, 그는 널리 인정받는 서신 한 편을 남겼다. 둘째 서신도 있다고 하자. 그것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린다.” 번역 주석 1. 이 문단의 화자는 오리게네스이다. 그는 베드로의 첫 서신이 널리 인정받는다고 하면서 둘째 서신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린다고 말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25-8 Loeb 1926-1932 6권 25장 9절 “예수의 가슴에 기대었던 요한에 관하여 더 말할 필요가 있겠는가? 그는 복음서 한 편을 남겼다.” 번역 주석 1. 요한이 예수의 가슴에 기대었다는 표현은 요한복음 13:25와 연결된다. 요한의 저술에 대한 인용은 다음 절까지 이어진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25-9 Loeb 1926-1932 6권 25장 10절 “세상조차 담을 수 없을 만큼 많은 글을 쓸 수 있다고 밝힌 그는 계시록도 썼다. 다만 일곱 천둥의 소리에 대해서는 침묵하고 기록하지 말라는 명령을 받았다. 그는 아주 몇 줄밖에 안 되는 서신도 남겼다. 둘째와 셋째 서신도 있다고 하자. 이 둘을 모두가 진작이라고 말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어쨌든 두 편을 합해도 백 줄이 되지 않는다.” 번역 주석 1. 세상조차 담을 수 없다는 표현은 요한복음 21:25, 일곱 천둥의 소리를 기록하지 말라는 명령은 요한계시록 10:3-4와 연결된다. 오리게네스는 두 짧은 서신의 진정성을 둘러싼 의견 차이도 기록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25-10 Loeb 1926-1932 6권 25장 11절 그는 히브리인들에게 보낸 편지에 관해서도 그 편지를 다룬 강해에서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히브리인들에게라는 제목이 붙은 이 서신의 문체에는 사도 특유의 서투른 표현이 보이지 않는다. 사도는 자신이 말, 곧 표현에서는 미숙하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 서신은 문장의 구성에서 한층 더 그리스어답다.” 번역 주석 1. ἰδιωτικός는 말이나 문장 표현의 미숙함을 가리킨다. 오리게네스는 고린도후서 11:6의 바울의 자기 설명과 히브리서의 그리스어 문체를 대조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25-11 Loeb 1926-1932 6권 25장 12절 “문체의 차이를 판단할 줄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를 인정할 것이다. 또 이 서신의 사상이 훌륭하며 사도의 글로 인정받는 저술들에 뒤지지 않는다는 점도 사도의 글을 주의 깊게 읽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이라고 동의할 것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25-12 Loeb 1926-1932 6권 25장 13절 그는 조금 뒤에 다음과 같이 덧붙인다. “내 의견을 말한다면, 사상은 사도의 것이지만 표현과 구성은 사도의 가르침을 기억하여 기록한 어떤 사람, 곧 스승의 말씀을 필기한 사람의 것이라고 하겠다. 그러므로 어떤 교회가 이 서신을 바울의 것으로 간직하고 있다면, 그 점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을 만하다. 옛사람들이 아무 근거 없이 이 편지를 바울의 것으로 전한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번역 주석 1. 오리게네스는 히브리서의 사상을 사도에게 돌리면서 표현과 구성을 스승의 말을 기억하고 필기한 사람에게 돌린다. 이 절은 내용과 문장 작성의 관계를 설명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25-13 Loeb 1926-1932 6권 25장 14절 “그러나 누가 이 편지를 썼는지 그 진실은 하나님께서 아신다. 우리에게 전해진 이야기에 따르면, 어떤 이들은 로마인들의 감독이 된 클레멘스가 이 편지를 썼다고 하고, 어떤 이들은 복음서와 사도행전을 쓴 누가가 썼다고 한다.” 번역 주석 1. 오리게네스가 전하는 집필자 후보는 로마의 감독 클레멘스와 복음서 및 사도행전을 쓴 누가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25-14 Loeb 1926-1932 6권 26장 1절 이 일들은 여기까지 해 두자. 이때는 앞서 말한 황제의 치세 10년째였다. 그해 오리게네스는 알렉산드리아에서 카이사레아로 거처를 옮기면서 그곳의 교리 교육 학교를 헤라클라스에게 맡겼다. 얼마 지나지 않아 알렉산드리아 교회의 감독 데메트리오스도 43년 동안 직무를 수행한 끝에 세상을 떠났다. 헤라클라스가 그의 뒤를 이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26-1 Loeb 1926-1932 6권 27장 1절 이 무렵 피르밀리아노스가 두각을 나타냈다. 그는 카파도키아의 카이사레아 감독이었다. 그는 오리게네스에게 큰 열의를 보여 때로는 그를 자기 지역으로 초청하여 교회들에 도움을 주게 했고, 때로는 자신이 유대까지 그를 찾아가 하나님에 관한 배움을 더 깊이 하려고 얼마간 함께 지냈다. 예루살렘을 이끌던 알렉산드로스와 카이사레아의 테옥티스토스도 언제나 그를 유일한 스승처럼 따르며 성경을 해석하는 일과 교회에서 말씀을 전하는 그 밖의 일들을 그에게 맡겼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27-1 Loeb 1926-1932 6권 28장 1절 로마 황제 알렉산드로스가 13년간 통치한 뒤 막시미누스 카이사르가 뒤를 이었다. 신자가 여럿 있었던 알렉산드로스의 집안에 원한을 품은 그는 박해를 일으켰다. 그는 교회의 지도자들만 복음의 가르침을 퍼뜨린 책임자로 여겨 죽이라고 명령했다. 그때 오리게네스도 『순교에 관하여』를 집필하여 암브로시오스와 카이사레아 공동체의 장로 프로톡테토스에게 그 책을 헌정했다. 두 사람 모두 심상치 않은 시련을 박해 중에 겪었기 때문이다. 전해지는 말에 따르면 그 시련 속에서 그들은 신앙 고백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막시미누스의 통치 기간은 3년을 넘지 않았다. 오리게네스는 이 박해의 시기를 『요한복음 주해』 22권과 여러 편지에 기록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28-1 Loeb 1926-1932 6권 29장 1절 고르디아누스가 막시미누스의 뒤를 이어 로마를 통치할 때, 로마 교회에서 6년간 감독을 지낸 폰티아누스의 뒤를 안테로스가 이었다. 안테로스는 한 달 동안 그 직무를 수행했고, 파비아누스가 그의 뒤를 이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29-1 Loeb 1926-1932 6권 29장 2절 전해지는 말에 따르면 파비아누스는 시골에서 와서, 안테로스가 죽은 뒤 다른 이들과 함께 로마에 머물렀다. 그곳에서 그는 하나님의 하늘 은총으로 매우 놀랍게도 그 직분에 이르게 되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29-2 Loeb 1926-1932 6권 29장 3절 형제들이 모두 감독직을 계승할 사람을 선출하려고 모였을 때, 명망 높고 이름난 여러 사람이 많은 이의 마음속에 후보로 떠올라 있었다. 파비아누스도 그 자리에 있었으나 그를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런데 갑자기 비둘기 한 마리가 위에서 날아 내려와 그의 머리 위에 앉았다고 전한다. 이는 거룩한 영이 비둘기의 모습으로 구주 위에 내려온 일을 본뜨는 모습이었다. 번역 주석 1. 비둘기가 구주 위에 내려온 장면은 누가복음 3:22와 연결된다. 인쇄본 82쪽의 난외 표기도 이 구절을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29-3 Loeb 1926-1932 6권 29장 4절 그러자 백성 전체가 마치 하나님의 한 영에 이끌린 듯 온 열의와 한마음으로 “합당하다!” 하고 외쳤고, 곧바로 그를 데려다가 감독의 자리에 앉혔다고 한다. 그때 안티오키아의 감독 제벤노스도 세상을 떠나 바빌라스가 그의 직분을 계승했다. 알렉산드리아에서는 헤라클라스가 데메트리오스의 뒤를 이어 직무를 맡자, 디오니시오스가 그곳의 교리 교육 학교를 이어받았다. 그 역시 오리게네스의 제자 가운데 한 사람이었다. 번역 주석 1. “합당하다”는 그리스어 ἄξιον을 옮긴 말로, 모인 이들이 파비아누스를 감독으로 받아들이는 외침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29-4 Loeb 1926-1932 6권 30장 1절 오리게네스가 카이사레아에서 평소의 활동을 이어가자 그곳 주민들이 많이 찾아왔고, 다른 지방에서도 수많은 제자가 고향을 떠나 그를 찾아왔다. 그중 특히 잘 알려진 인물로 우리가 아는 사람은 테오도로스, 곧 우리 시대의 감독들 가운데 이름난 그레고리오스와 그의 형제 아테노도로스이다. 그들은 그리스와 로마의 학문에 크게 매료되어 있었는데, 오리게네스는 그들에게 철학에 대한 사랑을 심어 주어 이전에 열중하던 공부를 하나님의 가르침을 닦는 일로 바꾸도록 권했다. 그들은 그와 꼬박 5년을 함께 지내며 하나님에 관한 배움에서 크게 성장했고, 두 사람 모두 아직 젊은 나이에 폰토스 교회들의 감독직을 맡을 만한 이들로 인정받았다. 번역 주석 1. 테오도로스와 그레고리오스는 같은 인물의 두 이름이다. 유세비우스는 테오도로스를 자기 시대의 감독 그레고리오스와 연결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30-1 Loeb 1926-1932 6권 31장 1절 이 무렵에는 『케스토이』의 저자 아프리카누스도 알려져 있었다. 그가 오리게네스에게 보낸 편지가 전하는데, 그는 그 편지에서 다니엘서의 수산나 이야기가 위작이며 꾸며 낸 것이라며 의문을 제기한다. 오리게네스는 그 편지에 매우 상세하게 답했다. 번역 주석 1. 다니엘서의 수산나 이야기의 진위에 관한 의문은 아프리카누스의 편지 내용이다. 이어지는 문장은 이에 대한 오리게네스의 답장을 소개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31-1 Loeb 1926-1932 6권 31장 2절 이 아프리카누스가 쓴 다른 저술인 『연대기』 다섯 권도 정밀하게 집필되어 우리에게 전해 왔다. 그는 그 책에서 자신이 길을 떠나 헤라클라스의 높은 명성 때문에 알렉산드리아에 갔다고 말한다. 헤라클라스는 철학과 그 밖의 그리스 학문에서 뛰어난 인물이었으며, 그곳 교회의 감독직을 맡았다고 앞서 밝혔다. 이 아프리카누스가 아리스테이데스에게 보낸 또 다른 편지도 전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31-2 Loeb 1926-1932 6권 31장 3절 그 편지는 마태와 누가가 전한 그리스도의 족보가 서로 어긋나는 듯 보이는 문제를 다룬다. 그는 거기서 복음서 저자들의 일치를 아주 명료하게 설명한다. 자신에게 전해 내려온 이야기를 근거로 삼았는데, 나는 이 책의 제1권에서 적절한 대목에 그 이야기를 이미 실었다. 번역 주석 1. 제1권의 족보 논의는 아프리카누스가 아리스테이데스에게 보낸 편지를 소개하는 『교회사』 1.7과 연결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31-3 Loeb 1926-1932 6권 32장 1절 이 무렵 오리게네스는 이사야서 주석과 에스겔서 주석을 함께 집필하고 있었다. 그 가운데 이사야서의 삼분의 일, 곧 광야에 있는 네발짐승들의 환상까지를 다룬 주석은 서른 권이 우리에게 전해졌다. 에스겔서 주석은 스물다섯 권인데, 그가 이 예언서 전체를 다루어 쓴 것은 이 권수뿐이다. 그 무렵 아테네에 머물면서 그는 에스겔서 주석을 끝마쳤다. 번역 주석 1. 광야의 네발짐승에 관한 환상은 이사야 30:6을 가리킨다. 인쇄본 84쪽의 난외 표시는 칠십인역 본문을 지시한다. 2. τόμοι는 저술을 나누는 권 단위다. 이사야서 주석은 삼분의 일에 이르는 부분을 다룬 서른 권, 에스겔서 주석은 예언서 전체를 다룬 스물다섯 권으로 소개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32-1 Loeb 1926-1932 6권 32장 2절 이어 아가서 주석을 쓰기 시작하여 그곳에서 다섯째 권까지 진행했다. 카이사레아로 돌아온 뒤에는 이 주석도 모두 열 권으로 완성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32-2 Loeb 1926-1932 6권 32장 3절 따로 시간을 들여야 하는데, 그의 저술 목록을 지금 자세히 작성할 필요가 있겠는가? 우리는 그 목록을 팜필루스의 생애를 기록한 책에 이미 실었다. 그는 우리 시대의 거룩한 순교자였다. 그 책에서 나는 팜필루스가 거룩한 일에 얼마나 열심을 기울였는지를 밝히면서, 그가 모은 오리게네스의 저술과 다른 교회 저술가들의 책으로 이루어진 장서의 목록을 제시했다. 누구든 원한다면 그 목록을 통해 오리게네스의 저술 가운데 우리에게 전해진 것들을 아주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이제는 역사의 순서를 따라 계속 나아가야겠다. 번역 주석 1. 우리에게 전해졌다는 표현은 유세비우스가 이용할 수 있었던 저술의 범위를 가리킨다. 팜필루스의 장서 목록은 유세비우스가 작성한 그의 전기에 실렸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32-3 Loeb 1926-1932 6권 33장 1절 조금 앞에서 말한 아라비아 보스트라의 감독 베릴루스는 교회의 규범에서 벗어나 신앙에 생소한 생각들을 끌어들이려 했다. 그는 감히 우리의 구주이자 주님을 두고, 사람들 가운데 오시기 전에 고유한 실체를 지닌 존재로 미리 계시지 않았으며 자신의 고유한 신성을 지니신 것도 아니고, 아버지의 신성만이 그분 안에 거하신다고 말했다. 번역 주석 1. 고유한 실체를 지닌 존재는 κατ’ ἰδίαν οὐσίας περιγραφήν을 옮긴 말이다. 이 문장은 베릴루스가 주장한 성육신 이전의 존재와 신성에 관한 견해를 전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33-1 Loeb 1926-1932 6권 33장 2절 이에 수많은 감독이 그와 함께 문제를 살피고 토론했다. 다른 이들과 함께 초청받은 오리게네스는 먼저 그와 이야기를 나누며 그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아보았다. 그의 주장이 무엇인지 파악한 뒤, 그릇된 견해를 바로잡고 논리로 설득하여 그 가르침에 관한 진리를 깨닫게 했고 이전에 지녔던 건전한 견해로 돌아오게 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33-2 Loeb 1926-1932 6권 33장 3절 베릴루스와 그 때문에 열린 회의에 관한 문서들이 지금까지도 전해진다. 그 문서들에는 오리게네스가 그와 함께 논의한 내용과 그의 공동체에서 행한 강론, 그리고 당시 벌어진 일 하나하나가 함께 담겨 있다. 번역 주석 1. παροικία는 감독이 맡은 지역 교회 공동체를 가리킨다. 여기서는 베릴루스의 보스트라 공동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33-3 Loeb 1926-1932 6권 33장 4절 우리 시대의 장로들은 오리게네스에 관한 수많은 다른 이야기도 전해 준다. 그 이야기들은 이 책의 주제와 관계가 없으므로 생략하려고 한다. 그에 관해 꼭 알아야 할 사항들은 우리와 우리 시대의 거룩한 순교자 팜필루스가 그를 위해 쓴 변론서에서도 읽을 수 있다. 우리는 트집 잡기를 좋아하는 자들 때문에 힘을 합쳐 그 책을 정성껏 작성했다. 번역 주석 1. 오리게네스를 위한 변론서는 유세비우스와 팜필루스가 함께 쓴 책으로 소개된다. 6.36.4에서는 이 책의 여섯째 권을 지시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33-4 Loeb 1926-1932 6권 34장 1절 고르디아누스가 꼬박 여섯 해 동안 로마를 다스린 뒤, 필리푸스가 아들 필리푸스와 함께 제위를 이어받았다.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그는 그리스도인이어서, 파스카의 마지막 밤샘 기도일에 교회에서 무리와 함께 기도하기를 원했다. 당시 교회를 이끌던 이는 그가 죄를 고백하고 죄를 지은 것으로 여겨져 회개하는 자리에 있는 이들 가운데 자신을 세우기 전에는 그의 입장을 허락하지 않았다. 그에게는 여러 가지 혐의가 있었으므로 그렇게 하지 않고서는 결코 그 지도자에게 받아들여질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는 기꺼이 순종했으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 진실하고 경건함을 행동으로 나타냈다고 한다. 번역 주석 1. 필리푸스의 신앙과 기도 참여에 관한 이야기는 λόγος와 λέγεται라는 전승 표현으로 시작하고 끝난다. 2. 회개하는 자리는 죄를 고백하고 회개하는 이들이 공동체 안에서 차지한 자리를 뜻한다. 파스카의 마지막 밤샘 기도는 밤을 새워 기도하는 절기 집회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34-1 Loeb 1926-1932 6권 35장 1절 그의 치세 셋째 해에, 알렉산드리아의 교회들을 열여섯 해 동안 이끌었던 헤라클라스가 세상을 떠나자 디오니시우스가 감독직을 이어받았다. 번역 주석 1. 그의 치세 셋째 해는 앞 절에 나온 필리푸스의 치세를 가리킨다. 헤라클라스의 교회 지도 기간은 열여섯 해로 적혀 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35-1 Loeb 1926-1932 6권 36장 1절 당시에는 예상할 만하듯이 신앙이 널리 퍼지고 우리의 가르침이 모든 사람 앞에서 자유롭게 선포되었다. 사람들의 말에 따르면, 예순 살이 넘은 오리게네스는 오랜 준비를 통해 이미 대단한 숙련을 쌓았으므로 자신이 대중 앞에서 하는 강론을 속기사들이 받아 적도록 허락했다. 그 전에는 한 번도 그렇게 하도록 허락한 적이 없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36-1 Loeb 1926-1932 6권 36장 2절 이 무렵 그는 에피쿠로스학파의 켈소스가 우리를 비판하여 『참된 말씀』이라는 제목으로 쓴 글에 맞서 여덟 권의 책을 집필했다. 마태복음 주석 스물다섯 권과 열두 예언서의 주석도 썼다. 이 마지막 주석 가운데 우리가 찾은 것은 스물다섯 권뿐이다. 번역 주석 1. 켈소스를 에피쿠로스학파로 소개하는 표현은 이 문장의 유세비우스 서술이다. 여덟 권은 켈소스의 저술에 맞서 쓴 책, 스물다섯 권은 마태복음 주석, 마지막 스물다섯 권은 유세비우스가 찾은 열두 예언서 주석의 권수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36-2 Loeb 1926-1932 6권 36장 3절 필리푸스 황제 자신에게 보낸 그의 편지도 전해지고, 황제의 아내 세베라에게 보낸 편지와 여러 사람에게 보낸 다른 편지들도 전해진다. 우리는 여러 사람이 흩어져 보관하던 편지들 가운데 모을 수 있었던 것을 더는 흩어지지 않도록 별도의 책들에 모아 수록했다. 그 수가 백 통이 넘었다. 번역 주석 1. 백 통이 넘는다는 수는 유세비우스가 여러 곳에서 모아 별도의 책들에 수록한 편지의 수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36-3 Loeb 1926-1932 6권 36장 4절 그는 로마의 감독 파비아누스와 그 밖의 수많은 교회 지도자들에게도 자신의 신앙이 올바르다는 내용의 편지를 썼다. 우리가 그를 위해 쓴 변론서 여섯째 권에서 이에 대한 증거도 확인할 수 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36-4 Loeb 1926-1932 6권 37장 1절 앞서 말한 시기에 아라비아에서 또 다른 사람들이 나타나 진리에서 벗어난 가르침을 내놓았다. 그들은 사람의 혼이 현재의 삶에서는 죽을 때 몸과 함께 죽고 함께 소멸하지만, 훗날 부활의 때가 되면 몸과 함께 다시 살아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때에도 적지 않은 규모의 회의가 열렸고, 오리게네스가 다시 초청받았다. 그는 여기서도 논란이 된 문제에 관해 대중 앞에서 논의를 펼쳐, 전에 그릇된 생각을 하던 이들의 마음을 바꾸어 놓았다. 번역 주석 1. ψυχή는 혼으로 옮겼다. 혼이 몸과 함께 죽고 소멸했다가 부활 때 다시 살아난다는 주장은 이곳 아라비아 교사들의 견해로 전해진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37-1 Loeb 1926-1932 6권 38장 1절 그 무렵 또 다른 왜곡된 가르침이 시작되었다. 이른바 엘케사이파라는 이단이었다. 이 이단은 생겨나자마자 사라졌다. 오리게네스는 시편 82편을 대중 앞에서 강해하면서 이 이단을 언급하여 대략 다음과 같이 말했다. “최근 어떤 사람이 찾아와 요즘 교회들을 거슬러 일어난, 하나님을 저버린 지극히 불경한 엘케사이파의 가르침을 자신이 대변할 수 있다고 크게 자랑했습니다. 여러분이 거기에 휩쓸리지 않도록 그 가르침이 어떤 악한 말을 하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그 가르침은 성경 전체에서 일부를 배척하면서도 구약과 복음서의 여러 곳에서 말씀을 가져다 쓰고, 사도는 완전히 배척합니다. 또 신앙을 부인하는 일은 아무래도 상관없다고 말합니다. 깨달은 사람은 강요를 받으면 입으로는 부인하더라도 마음으로는 부인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어떤 책도 가지고 다니는데, 그 책이 하늘에서 떨어졌다고 합니다. 그 책을 듣고 믿는 사람은 죄 사함을 받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리스도 예수께서 베푸신 용서와는 다른 용서입니다.” 번역 주석 1. 시편 82편: 본문의 그리스어 숫자 πβ는 82를 가리킨다. 2. 사도: τὸν ἀπόστολον은 단수형인 ‘그 사도’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38-1 Loeb 1926-1932 6권 39장 1절 7년 동안 다스린 필리푸스의 뒤를 데키우스가 이었다. 그는 필리푸스에 대한 적대감 때문에 교회들을 박해하기 시작했다. 이 박해 중에 로마에서 파비아누스가 순교하자 코르넬리우스가 감독직을 계승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39-1 Loeb 1926-1932 6권 39장 2절 팔레스타인에서는 예루살렘 교회의 감독 알렉산드로스가 그리스도 때문에 다시 카이사레아의 총독 법정에 섰다. 그는 두 번째 신앙 고백에서도 뛰어난 모습을 보였고 감옥에 갇혔다. 당시 그는 깊은 노년에 이르러 존귀한 백발을 이고 있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39-2 Loeb 1926-1932 6권 39장 3절 그는 총독 법정에서 눈부시고 빛나는 증언을 한 뒤 감옥에서 잠들었고, 마자바네스가 예루살렘의 감독직을 이을 사람으로 세워졌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39-3 Loeb 1926-1932 6권 39장 4절 안티오키아에서도 바빌라스가 알렉산드로스와 마찬가지로 신앙을 고백한 뒤 감옥에서 세상을 떠났고, 파비우스가 그곳 교회를 이끌게 되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39-4 Loeb 1926-1932 6권 39장 5절 박해 중에 오리게네스가 어떤 일을 얼마나 많이 겪었는지, 어떤 결말을 맞았는지, 악한 귀신이 어떻게 모든 군대를 동원하여 그와 맞서고 온갖 계략과 힘으로 그를 공격했으며, 당시 공격을 당하던 그 누구보다 그를 유난히 거세게 덮쳤는지, 그가 그리스도의 말씀 때문에 어떤 고난을 얼마나 많이 견뎠는지, 곧 결박과 몸에 가해진 고문, 쇠사슬에 묶여 감옥 깊숙한 곳에서 받은 형벌, 그리고 아주 여러 날 동안 두 발을 형틀의 네 칸 간격으로 벌린 채 불에 태우겠다는 위협과 적들이 가한 온갖 고통을 얼마나 굳세게 견뎠는지, 재판관이 그를 죽이지 않으려고 온 힘을 다해 완강하게 버티는 가운데 그의 사정이 어떤 결말에 이르렀는지, 그리고 그 뒤 그가 어떤 말을 남겼는지, 곧 다시 힘을 얻어야 하는 사람들에게 큰 유익을 주는 그 말들이 무엇인지는 그가 남긴 수많은 편지에 사실대로 정확하게 담겨 있다. 번역 주석 1. 결말: 이 절은 오리게네스가 겪은 박해의 경과와 그 뒤에 남긴 편지를 함께 이야기한다. 2. 네 칸 간격: τέσσαρα διαστήματα는 발을 벌려 고정한 형틀의 간격을 나타낸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39-5 Loeb 1926-1932 6권 40장 1절 디오니시우스에게 일어난 일은 그가 게르마노스에게 보낸 편지에서 인용하겠다. 그는 그 편지에서 자신에 관해 다음과 같이 이야기한다. “나는 하나님 앞에서 말합니다. 그분은 내가 거짓말을 하는지 아십니다. 내가 도피한 것은 내 뜻으로 결정한 일도, 하나님 없이 한 일도 아니었습니다. 그보다 앞서 데키우스 치하의 박해가 공포되었을 때였습니다.” 번역 주석 1. 하나님 앞에서: 편집본의 난외주는 갈라디아서 1:20을 연결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40-1 Loeb 1926-1932 6권 40장 2절 “사비누스는 바로 그때 나를 찾으라고 수색관을 보냈습니다. 나는 나흘 동안 집에 머물면서 수색관이 오기를 기다렸습니다. 그는 곳곳을 돌아다니며 수색했습니다. 내가 숨어 있거나 지나가리라고 생각한 길과 강과 들을 모두 뒤졌습니다. 그러면서도 눈이 가려져 내 집은 찾지 못했습니다. 쫓기는 내가 집에 머물고 있으리라고는 믿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번역 주석 1. 수색관: 그리스어 직명은 φρουμεντάριος이다. 사비누스가 디오니시우스를 찾도록 파견한 인물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40-2 Loeb 1926-1932 6권 40장 3절 “나흘이 지나고서야 하나님께서 내게 떠나라고 명하셨고 놀라운 방식으로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그래서 나와 아이들과 많은 형제가 함께 길을 나섰습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섭리로 이루어진 일이었음은 뒤이어 일어난 일들로 드러났습니다. 그 일을 통해 우리는 아마 몇몇 사람에게 도움이 되었을 것입니다.” 번역 주석 1. 아이들: οἱ παῖδες는 아이들 또는 집안의 종들을 가리킬 수 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40-3 Loeb 1926-1932 6권 40장 4절 그는 사이에 몇 가지를 말한 뒤, 도피한 다음 자신에게 일어난 일을 밝히며 이렇게 덧붙인다. “해가 질 무렵 나는 동행들과 함께 군인들에게 붙잡혀 타포시리스로 끌려갔습니다. 티모테오스는 하나님의 섭리로 마침 그 자리에 없어 붙잡히지 않았습니다. 그가 나중에 와 보니 집은 비어 있었고 관리들이 집을 지키고 있었으며, 우리는 포로처럼 끌려간 뒤였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40-4 Loeb 1926-1932 6권 40장 5절 그는 다른 이야기를 한 뒤에 또 말한다. “하나님께서는 그 놀라운 섭리를 어떻게 이루셨겠습니까? 이제 사실을 말하겠습니다. 어떤 시골 사람이 당황하여 달아나던 티모테오스를 만나 왜 그토록 서두르는지 물었습니다. 티모테오스가 사실을 말했고, 그 사람은 그 말을 들었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40-5 Loeb 1926-1932 6권 40장 6절 “(그는 혼인 잔치에 가는 길이었습니다. 그곳 사람들은 이런 모임에서 밤을 새우는 관습이 있었습니다.) 그는 들어가서 식탁에 기대어 앉은 사람들에게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들은 마치 신호라도 받은 것처럼 모두 한꺼번에 벌떡 일어나 달음질하여 순식간에 도착했고, 우리가 있는 곳으로 들이닥쳐 함성을 질렀습니다. 우리를 지키던 군인들은 곧바로 달아났습니다. 우리는 깔개도 없는 침상에 누워 있던 그대로였고, 그들은 우리 곁에 다가섰습니다. 그때 나는...” 번역 주석 1. 그때 나는: 절 끝의 κἀγὼ μέν에 이어지는 문장은 다음 절에서 계속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40-6 Loeb 1926-1932 6권 40장 7절 “하나님께서도 아시듯, 처음에는 그들이 약탈하고 빼앗으러 온 강도라고 생각했습니다. 나는 침상에 그대로 머물렀고 몸에는 아마포 옷 한 벌만 걸치고 있었습니다. 곁에 놓인 나머지 옷을 그들에게 내밀었으나, 그들은 일어나서 최대한 빨리 나가라고 했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40-7 Loeb 1926-1932 6권 40장 8절 “그때 나는 그들이 무슨 일로 왔는지 깨닫고 우리를 그대로 두고 떠나 달라고 소리 높여 애원했습니다. 정말 좋은 일을 하고 싶다면 나를 끌고 가는 사람들보다 먼저 차라리 자기들이 내 목을 베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내가 이렇게 소리를 질렀는데도, 모든 일을 함께 겪은 내 동료들이 아는 대로, 그들은 나를 억지로 일으켰습니다. 내가 몸을 뒤로 젖혀 바닥에 드러누우니 그들은 내 손발을 붙잡아 끌고 나갔습니다. 이 모든 일의 증인인 가이오스, 파우스토스, 베드로, 바울이 내 뒤를 따라왔습니다.” 번역 주석 1. 가이오스, 파우스토스, 베드로, 바울: 디오니시우스의 도피에 동행하고 그 과정을 목격한 네 사람의 이름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40-8 Loeb 1926-1932 6권 40장 9절 “그들은 나를 들어서 작은 성읍 밖으로 데리고 나가 안장 없는 나귀에 태워 떠났습니다.” 디오니시우스는 자신에 관해 이렇게 말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40-9 Loeb 1926-1932 6권 41장 1절 그는 또 안티오키아의 감독 파비우스에게 보낸 편지에서 데키우스 때 알렉산드리아에서 순교한 이들의 투쟁을 이렇게 전한다. “황제의 명령으로 이곳의 박해가 시작된 것은 아닙니다. 그보다 꼬박 일 년 앞서 시작되었습니다. 일찍이 이 도시에 재앙을 예고하고 일으킨 자가 있었는데, 그가 누구였든, 자기가 받드는 이 고장의 미신을 부추겨 이교도 무리를 선동하고 우리를 공격하도록 몰아세웠습니다. 그들은 그에게 자극을 받아 온갖 불경한 짓을 마음껏 저지를 기회를 잡았습니다.” 번역 주석 1. 이 장은 알렉산드리아의 디오니시우스가 안티오키아의 감독 파비우스에게 보낸 편지를 인용한다. 우리와 나라는 표현은 편지 작성자의 말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41-1 Loeb 1926-1932 6권 41장 2절 “그들은 이런 귀신 숭배만을 경건이라고 여겼습니다. 곧 우리를 죽이려 드는 일이었습니다. 먼저 메트라스라는 노인을 붙잡아 하나님을 모독하는 말을 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41-2 Loeb 1926-1932 6권 41장 3절 “그가 따르지 않자 몽둥이로 몸을 때리고 뾰족한 갈대로 얼굴과 눈을 찌른 뒤, 성 밖으로 끌고 나가 돌로 쳐 죽였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41-3 Loeb 1926-1932 6권 41장 4절 “그다음에는 코인타라는 신자 여성을 우상의 신전으로 데려가 절하라고 강요했습니다. 그가 돌아서서 거부감을 드러내자 발을 묶어 온 도시의 거친 돌길 위로 끌고 다녔습니다. 맷돌 같은 돌에 부딪치게 하면서 채찍질도 했고, 같은 장소로 끌고 나가 돌로 쳐 죽였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41-4 Loeb 1926-1932 6권 41장 5절 “그러고는 모두 한꺼번에 하나님을 경외하는 이들의 집으로 달려들었습니다. 저마다 알고 지내던 이웃의 집에 쳐들어가 끌어내고 물건을 훔치며 약탈했습니다. 집 안의 값나가는 물건들은 빼돌리고 값싼 물건들과 나무로 만든 것은 모두 내던져 길거리에서 불태웠으니, 적에게 함락된 도시 같은 광경이었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41-5 Loeb 1926-1932 6권 41장 6절 “형제들은 몸을 피해 물러났습니다. 그들은 바울이 증언한 이들처럼 자기 재산이 약탈당하는 것을 기쁘게 받아들였습니다. 어쩌면 한 사람쯤은 있었을지 모르지만, 그때까지 붙잡혀 주님을 부인한 사람을 나는 알지 못합니다.” 번역 주석 1. 바울이 증언한 이들이란 재산의 약탈을 기쁘게 받아들였다는 히브리서 10:34의 수신자들이다. 디오니시우스는 이 말을 바울에게 귀속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41-6 Loeb 1926-1932 6권 41장 7절 “그들은 그때 매우 훌륭한 동정녀인 노년의 아폴로니아도 붙잡았습니다. 턱을 거듭 때려 이를 모두 뽑아 버렸습니다. 성 앞에 장작더미를 쌓고는, 자기들과 함께 불경한 말을 외치지 않으면 산 채로 불태우겠다고 위협했습니다. 그는 잠시 시간을 달라고 청해 허락을 받자, 힘껏 불속으로 뛰어들어 타 죽었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41-7 Loeb 1926-1932 6권 41장 8절 “세라피온도 집에서 붙잡아 혹독한 고문으로 괴롭히고 온몸의 관절을 부러뜨린 뒤 위층에서 머리가 아래로 향하도록 내던졌습니다. 우리가 다닐 수 있는 길은 큰길이든 골목이든 하나도 없었습니다. 밤에도 낮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어디서나 늘 모든 사람이 그 모독하는 말을 소리 높여 외치지 않는 자는 즉시 끌어내어 불태워야 한다고 고함을 질렀습니다. 이런 일이 오랫동안 기승을 부렸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41-8 Loeb 1926-1932 6권 41장 9절 “그러다가 내분과 내전이 그 비참한 자들을 덮치자, 우리를 향하던 잔인함이 그들 서로에게 돌아갔습니다. 그들이 우리에게 분노를 쏟을 겨를을 잃은 덕분에 우리는 잠시 숨을 돌렸습니다. 그런데 곧 우리에게 더 우호적이었던 그 황제의 통치가 끝났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우리를 향한 위협에 대한 두려움은 크게 높아졌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41-9 Loeb 1926-1932 6권 41장 10절 “마침내 칙령이 도착했습니다. 우리 주님께서 미리 말씀하신 그 가장 두려운 일과 거의 같았습니다. 할 수만 있다면 선택된 이들까지 넘어지게 할 정도였습니다.” 번역 주석 1. 선택된 이들까지 넘어지게 한다는 표현은 마태복음 24:24를 따른다. 여기서는 황제의 칙령이 일으킨 두려움에 적용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41-10 Loeb 1926-1932 6권 41장 11절 “모두 겁에 질렸습니다. 이름난 사람들 가운데 많은 이가 즉시 나섰습니다. 더러는 두려워서 왔고, 더러는 공직에 있어서 직무 때문에 이끌려 왔으며, 더러는 주변 사람들에게 끌려왔습니다. 그들은 이름이 불리면 부정하고 불경한 제사로 다가갔습니다. 어떤 이들은 창백해져 떨었습니다. 제물을 바치러 가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이 우상에게 바칠 제물이 되어 도살될 것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그래서 둘러선 많은 군중이 그들을 조롱했습니다. 죽는 것도 제사 지내는 것도, 그들이 무엇이든 두려워한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41-11 Loeb 1926-1932 6권 41장 12절 “또 어떤 이들은 한층 더 서둘러 제단으로 달려갔고, 뻔뻔하게도 이전에 그리스도인이었던 적조차 없다고 우겼습니다. 그들에 관해서는 구원받기가 어렵다는 주님의 예고가 참으로 맞습니다. 나머지 중 일부는 이 두 부류를 따랐고, 일부는 달아났습니다.” 번역 주석 1. 구원받기가 어렵다는 예고는 마태복음 19:23과 연결된다. 앞 절부터 이어지는 문맥은 박해에 굴복한 유력자들을 다룬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41-12 Loeb 1926-1932 6권 41장 13절 “또 붙잡힌 이들도 있었습니다. 그중 어떤 이들은 결박당하고 감옥에 갇히기까지 했고, 며칠씩 갇혀 지낸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그러고는 법정에 나서기도 전에 신앙을 부인했습니다. 어떤 이들은 한동안 고문을 견디다가도 그다음에는 버티지 못했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41-13 Loeb 1926-1932 6권 41장 14절 “그러나 주님의 굳세고 복된 기둥들은 주님께 힘을 얻어, 그들 안에 있는 강한 믿음에 걸맞고 비례하는 능력과 인내를 받았습니다. 그들은 주님의 나라를 증언하는 놀라운 증인들이 되었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41-14 Loeb 1926-1932 6권 41장 15절 “그중 첫째는 통풍을 앓는 율리아누스라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서지도 걷지도 못해서 자기를 옮겨 주는 다른 두 사람과 함께 끌려 나왔습니다. 그 둘 가운데 한 사람은 곧바로 신앙을 부인했습니다. 다른 한 사람은 에우누스라고도 불리는 크로니온이었는데, 그와 노인 율리아누스는 주님을 고백했습니다. 여러분도 알다시피 그 도시는 매우 컸습니다. 그들은 낙타에 실려 온 도시를 돌아다니며 그 높은 곳에서 채찍질을 당했습니다. 마침내 온 군중이 둘러싼 가운데 생석회 속에서 몸이 녹아 죽었습니다.” 번역 주석 1. ἀσβέστῳ는 생석회를 가리키는 명사로 읽었다. 17절에는 이 말 앞에 불을 뜻하는 [πυρὶ]가 대괄호 안에 실려 있다. LSJ의 ἄσβεστος 항목에는 형용사 꺼지지 않는과 명사 생석회 두 용법이 나온다. 사전: https://atlas.perseus.tufts.edu/dictionaries/entry/urn%3Acite2%3Ascaife-viewer%3Adictionaries.v1%3Alsj-n16117/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41-15 Loeb 1926-1932 6권 41장 16절 “한 군인이 끌려가는 그들 곁에 서서 그들을 모욕하는 사람들에게 맞섰습니다. 그 사람들이 고함을 질러 그도 끌려 나왔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용맹한 투사 베사스였습니다. 경건을 지키는 그 큰 싸움에서도 뛰어난 용기를 보인 그는 목이 잘렸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41-16 Loeb 1926-1932 6권 41장 17절 “또 다른 사람은 리비아 출신으로, 그는 마카르라는 이름처럼 참으로 복된 사람이었습니다. 재판관은 그에게 신앙을 부인하라고 거듭 권했으나, 그는 굴복하지 않고 산 채로 불탔습니다. 그들 다음으로 에피마코스와 알렉산드로스도 오랫동안 갇혀 지내면서 쇠갈퀴와 채찍으로 수없이 고통을 당했고, 이들 역시 꺼지지 않는 [불] 속에서 녹아 없어졌습니다.” 번역 주석 1. 마카르라는 이름은 복된 사람이라는 뜻을 지닌다. 본문은 그의 이름과 그에게 주어지는 복을 함께 말한다. 2. 인쇄본 106쪽은 [πυρὶ] ἀσβέστῳ로 되어 있다. 대괄호 안의 불을 포함하면 꺼지지 않는 불이라는 구문이 된다. 15절의 ἀσβέστῳ만으로 된 표현은 생석회로 옮겼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41-17 Loeb 1926-1932 6권 41장 18절 “그들과 함께 네 여자도 있었습니다. 거룩한 동정녀 암모나리온은 재판관이 명령하는 말은 어떤 것이든 입에 담지 않겠다고 미리 선언했습니다. 그래서 재판관은 아주 집요하게 그를 오래 고문했습니다. 그는 약속을 지킨 채 끌려갔습니다. 나머지는 매우 존경받는 노년의 메르쿠리아와, 자녀가 많은 디오니시아였습니다. 그는 자녀들을 주님보다 더 사랑하지는 않았습니다. 총독은 더 고문해 봐야 헛일이고 여자들에게 패하는 것이 수치스럽다고 여겼기에, 그들은 더는 고문을 겪지 않고 칼에 죽었습니다. 앞장서서 싸운 암모나리온이 모두의 몫으로 고문을 받아 냈던 것입니다.” 번역 주석 1. 인쇄본은 네 여자라고 쓰고 암모나리온, 메르쿠리아, 디오니시아 세 이름을 열거한다. 마지막 문장의 암모나리온은 앞서 나온 인물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41-18 Loeb 1926-1932 6권 41장 19절 “이집트인 헤론과 아테르와 이시도로스가 열다섯 살쯤 되는 소년 디오스코로스와 함께 넘겨졌습니다. 재판관은 먼저 소년을 쉽게 꾈 수 있으리라 여기고 말로 속이려 했습니다. 또 쉽게 굴복하리라 여겨 고문으로 강요하려 했으나, 디오스코로스는 설득되지도 굴복하지도 않았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41-19 Loeb 1926-1932 6권 41장 20절 “재판관은 나머지 사람들의 살을 몹시 잔혹하게 긁어냈고, 그들이 버티자 이들도 불에 넘겼습니다. 그러나 디오스코로스가 사람들 앞에서 빛나는 모습을 보이며 자기의 질문에 매우 지혜롭게 대답하는 데 감탄하여 그를 놓아주었습니다. 나이가 어리므로 마음을 돌릴 시간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하나님께 참으로 합당한 이 디오스코로스는 지금 우리와 함께 있습니다. 더 긴 싸움과 더 오래 견디는 시련을 위해 머물러 있는 것입니다.” 번역 주석 1. 총독이 허락한 마음을 돌릴 시간은 디오스코로스가 신앙을 부인하도록 주어진 유예 기간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41-20 Loeb 1926-1932 6권 41장 21절 “네메시온이라는 사람도 이집트인이었는데, 강도들과 함께 산다는 무고를 당했습니다. 그는 백인대장 앞에서 자기와는 전혀 관계없는 이 비방을 벗어났으나, 그리스도인이라고 밀고되어 결박된 채 총독에게 갔습니다. 몹시 불의한 그 총독은 강도들에게 가한 것보다 두 배나 더 고문하고 채찍질하여 그를 괴롭힌 뒤, 강도들 사이에서 불태웠습니다. 그 복된 사람은 그리스도와 같은 일을 겪는 영예를 얻었습니다.” 번역 주석 1. 그리스도와 같은 일을 겪었다는 말은 강도들 사이에서 죽었다는 앞 문장을 가리킨다. 그리스도의 처형 장면은 마태복음 27:38, 마가복음 15:27, 누가복음 23:33, 요한복음 19:18에 나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41-21 Loeb 1926-1932 6권 41장 22절 “군인들이 한 무리로 모여 있었습니다. 암몬과 제논과 프톨레마이오스와 잉게네스, 그리고 그들과 함께 노인 테오필로스가 법정 앞에 서 있었습니다. 어떤 사람이 그리스도인으로 재판을 받다가 이미 신앙을 부인하려는 쪽으로 기울자, 곁에 서 있던 이들은 이를 갈며 얼굴로 신호를 보내고 손을 뻗으며 몸짓을 했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41-22 Loeb 1926-1932 6권 41장 23절 “모든 사람이 그들을 돌아보자, 누가 그들을 붙잡을 새도 없이 먼저 단 위로 달려 올라가 자신들이 그리스도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총독과 배석자들이 두려움에 빠졌습니다. 재판받는 이들은 자신들이 겪을 일을 앞에 두고도 대단히 담대해 보였고, 재판하는 이들은 겁에 질렸습니다. 그들은 법정을 나와 승리의 행렬을 하듯 걸으며 자신들의 증언을 기뻐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영광스러운 개선 행렬로 이끄셨습니다.” 번역 주석 1. 하나님께서 개선 행렬로 이끄신다는 말은 고린도후서 2:14와 연결된다. 이 절에서 다섯 사람은 법정을 나서며 자신들의 증언을 기뻐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41-23 Loeb 1926-1932 6권 42장 1절 “그 밖에도 수많은 사람이 도시와 마을 곳곳에서 이교도들에게 갈기갈기 찢겼습니다. 그중 한 사람을 예로 들어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스키리온은 어느 관리에게 삯을 받고 관리인으로 일했습니다. 고용주는 그에게 제사를 드리라고 명령했습니다. 따르지 않자 욕을 했고, 끝까지 버티자 모욕을 퍼부었습니다. 그래도 견디자 아주 큰 막대기를 가져다가 창자와 내장을 꿰뚫어 죽였습니다.” 번역 주석 1. 편지의 화자: 이 장의 인용문은 알렉산드리아의 디오니시우스가 파비우스에게 보낸 편지에서 이어진다. “우리”는 디오니시우스와 그 공동체를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42-1 Loeb 1926-1932 6권 42장 2절 “광야와 산을 떠돌다가 굶주림과 목마름, 추위와 질병, 강도와 맹수에게 목숨을 잃은 그 많은 사람에 대해서는 더 말할 필요가 있겠습니까? 그중 살아남은 사람들은 그들이 선택받고 승리했다는 증인입니다. 이를 설명하기 위해서도 한 가지 사건을 들겠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42-2 Loeb 1926-1932 6권 42장 3절 “카이레몬은 닐루라고 불리는 도시의 아주 연로한 감독이었습니다. 그는 자기 아내와 함께 아라비아 산으로 피신한 뒤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형제들은 여러 곳을 샅샅이 찾아보았지만 그들 두 사람도 그 시신도 더는 찾을 수 없었습니다.” 번역 주석 1. συμβίῳ: 함께 사는 배우자를 뜻한다. 카이레몬과 함께 피신한 아내를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42-3 Loeb 1926-1932 6권 42장 4절 “바로 그 아라비아 산에서 많은 사람이 야만인 사라센인들에게 붙잡혀 노예가 되었습니다. 그중 일부는 큰돈을 치르고서야 겨우 풀려났고, 나머지는 지금까지도 풀려나지 못했습니다. 형제여, 제가 이 일을 자세히 이야기한 데는 까닭이 있습니다. 우리에게 얼마나 많고 끔찍한 일이 벌어졌는지 알려 드리기 위해서입니다. 그 일을 더 많이 겪은 사람들은 더 많은 것을 알 것입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42-4 Loeb 1926-1932 6권 42장 5절 그는 조금 뒤에 이어서 이렇게 말한다. “우리 가운데 있던 바로 그 거룩한 순교자들은, 지금 그리스도 곁에 앉아 그분의 왕국을 함께 누리며 그분의 심판에 참여하여 함께 재판하는 이들입니다. 그들은 넘어졌던 형제들 가운데 제사를 드린 죄에 책임이 있는 몇 사람을 받아들였습니다. 그들이 돌이켜 회개하는 것을 보고, 죄인의 죽음을 전혀 바라지 않고 회개를 바라시는 분께 그 회개가 받아들여질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을 맞아들이고 모임에 참여시키며 함께 서게 하고, 함께 기도하고 식탁을 나누었습니다. 그러니 형제들이여, 이 일에 관해 우리에게 어떤 조언을 하시겠습니까?” 번역 주석 1. συνήγαγον καὶ συνέστησαν: 다시 맞아들인 형제들이 공동체의 모임에 참여하고 함께 서게 된 일을 연속된 동사로 나타낸다. 뒤이어 공동 기도와 식탁의 교제가 언급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42-5 Loeb 1926-1932 6권 42장 6절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그들과 같은 표를 던지고 뜻을 같이하여 그들의 판단과 호의를 지키고, 그들이 자비를 베푼 사람들에게 우리도 친절을 베풀어야 합니까? 아니면 그들의 판단을 불의하다고 여기며 스스로 그들의 의견을 심사하는 자리에 올라, 그들의 선의를 상하게 하고 그들이 정한 질서를 무너뜨려야 합니까?” 디오니시우스가 이 이야기를 제시한 데는 이유가 있었다. 그는 박해가 일어났을 때 약해졌던 사람들의 문제를 논하고 있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42-6 Loeb 1926-1932 6권 43장 1절 로마 교회의 장로 노바투스가 이 사람들을 업신여기는 교만에 사로잡혀, 그들이 진실하게 돌아서고 순수하게 죄를 고백하는 데 필요한 일을 모두 다하더라도 더 이상 그들에게 구원의 희망이 없다고 여기며, 교만한 생각에 스스로를 순결한 사람들이라 부르는 자들의 독자적인 분파의 우두머리가 되었기 때문이다. 번역 주석 1. Καθαροί는 스스로를 순결한 사람들이라고 부른 분파의 이름이다. 여기의 로마 교회 장로 이름은 그리스어 대본에 Νοουάτος로 적혀 있다. 2. 이 사람들이라는 말은 앞 장에서 박해 중 제사를 드린 뒤 교회로 돌아오려는 형제들을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43-1 Loeb 1926-1932 6권 43장 2절 이 때문에 로마에서 아주 큰 회의가 열렸는데, 감독 예순 명과 그보다 더 많은 장로와 집사들이 모였다. 다른 속주들에서도 별도로 각 지방의 목자들이 해야 할 일을 논의했고, 모두 다음 결정에 동의했다. 노바투스와 함께 교만해진 자들, 그리고 형제를 미워하며 지극히 비인간적인 그 사람의 견해에 동조하기로 한 자들은 교회 밖의 사람으로 여기고, 재난을 당한 형제들은 회개의 약으로 고쳐 주고 돌보자는 것이었다. 번역 주석 1. 회개의 약이라는 비유는 μετανοίας φάρμακα에 해당한다. 이 회의의 결정은 박해 때 넘어진 사람들을 교회가 돌보는 일을 치유로 묘사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43-2 Loeb 1926-1932 6권 43장 3절 로마의 감독 코르넬리우스가 안티오키아 교회의 파비우스에게 보낸 편지들이 우리에게 전해졌다. 그 편지들은 로마 회의의 일과 이탈리아와 아프리카, 그리고 그곳 지방 사람들이 내린 결정을 알려 준다. 키프리아누스와 아프리카에서 그와 함께 있던 사람들이 라틴어로 쓴 다른 편지들도 있다. 이 편지들은 그들 역시 다음 일에 동의했음을 드러낸다. 시험을 겪은 사람들이 도움을 받아야 한다는 것과, 그 분파의 우두머리를, 그리고 그에게 이끌려 간 모든 자를 똑같이 합당하게 보편 교회에서 내쫓아야 한다는 것이다. 번역 주석 1. Ῥωμαϊκῇ φωνῇ는 로마인의 언어, 곧 라틴어를 뜻한다. 라틴어로 썼다는 설명은 키프리아누스와 아프리카 동료들의 편지에 붙는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43-3 Loeb 1926-1932 6권 43장 4절 이 편지들에는 코르넬리우스의 다른 편지도 함께 붙어 있었다. 회의에서 승인된 사항을 다룬 편지와 노바투스가 벌인 일을 다룬 또 다른 편지였다. 이 글을 읽는 이들이 그에 관한 일을 알 수 있도록 후자의 일부를 여기 인용해도 좋을 것이다. 코르넬리우스는 파비우스에게 노바투스의 성품이 어떠했는지 알려 준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43-4 Loeb 1926-1932 6권 43장 5절 코르넬리우스가 쓴 말은 바로 이러하다. “이 대단한 사람이 오래전부터 감독직을 탐내면서도 그 성급한 욕망을 속에 감추어 들키지 않았다는 것을 그대가 알도록 말하고자 합니다. 그는 처음에 신앙고백자들이 자기와 함께 있었다는 사실을 자신의 무모함을 가리는 방패로 삼았습니다.” 번역 주석 1. 여기서부터 코르넬리우스가 파비우스에게 보낸 편지를 인용한다. 대단한 사람이라는 말은 노바투스를 비꼬는 표현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43-5 Loeb 1926-1932 6권 43장 6절 “우리 가운데 장로인 막시무스와 우르바누스는 신앙고백으로 얻는 최고의 영예를 두 번 거두었습니다. 또 시도니우스와 켈레리누스가 있습니다. 켈레리누스는 하나님의 자비로 온갖 고문을 끝까지 굳세게 견디고, 자기 믿음의 힘으로 육체의 연약함을 굳게 하여 대적을 완전히 이긴 사람입니다. 이 사람들은 그를 살펴보고 그 속의 간교함과 변덕, 거짓 맹세와 거짓말, 교제를 거부하는 태도와 늑대 같은 우정을 알아차린 뒤 거룩한 교회로 돌아왔습니다. 그들은 여러 감독과 장로, 그리고 아주 많은 평신도들이 있는 자리에서 그가 오래전부터 속에 품고 감추었던 모든 술책과 악행을 폭로했습니다. 그 교활하고 사악한 짐승에게 속아 잠시 교회에서 떨어져 있었던 것을 그들은 통탄하며 뉘우쳤습니다.” 번역 주석 1. ὁμολογηταί는 박해 중 신앙을 고백한 사람들이다. λυκοφιλία는 늑대 같은 우정을 뜻하며, 코르넬리우스는 노바투스의 우정을 해로운 위장으로 묘사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43-6 Loeb 1926-1932 6권 43장 7절 잠시 뒤 그는 이렇게 말한다. “사랑하는 형제여, 우리는 짧은 시간에 그에게 일어난 엄청난 변전과 변화를 보았습니다. 참으로 그 지극히 훌륭하다는 사람은 감독직을 전혀 바라지 않는다는 것을 무서운 맹세들로 확언하더니, 어떤 기계장치에서 한가운데로 내던져진 듯 갑자기 감독으로 나타났습니다.” 번역 주석 1. 기계장치라는 말은 μάγγανον을 옮겼다. 한가운데로 내던져져 갑자기 나타난다는 표현과 함께 쓰여, 감독으로 돌연 등장한 모습을 그린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43-7 Loeb 1926-1932 6권 43장 8절 “이 교리를 가르치는 자, 교회 지식의 수호자는 위로부터 자기에게 주어지지 않은 감독직을 가로채고 빼앗으려 할 때, 자신들의 구원을 포기한 두 사람을 공모자로 골랐습니다. 그들을 이탈리아의 아주 작고 보잘것없는 지방에 보내어 그곳의 감독 셋, 촌스럽고 지극히 순박한 사람들을 꾸며 낸 계략으로 속이려 했습니다. 어떤 종류든 일어난 모든 분열이 다른 감독들과 함께 그들이 중재하면 해소될 것이라면서, 그런 구실로 그들이 서둘러 로마로 와야 한다고 장담하고 우겼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43-8 Loeb 1926-1932 6권 43장 9절 “그들이 도착했을 때, 이미 말했듯 그들은 순박하여 악인들의 술책과 기만을 잘 몰랐습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제정신이 아닌 몇몇 사람들이 그들을 한곳에 가두었고, 제십 시에 그들이 술에 취해 정신을 못 차리자 그는 허울뿐이고 헛된 안수로 자신에게 감독직을 주도록 폭력으로 강요했습니다. 자기에게 속하지 않는 그 자리를 그는 음모와 간교함으로 자기 것이라 주장합니다. 그들 가운데 하나는 얼마 뒤 교회로 돌아왔습니다.” 번역 주석 1. 제십 시는 ὥρᾳ δεκάτῃ를 옮긴 것으로, 낮을 열두 시간으로 나누어 세는 시각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43-9 Loeb 1926-1932 6권 43장 10절 “그는 슬퍼하며 자기 죄를 고백했고, 그 자리에 있던 백성 모두가 그를 위해 간청했으므로 우리는 그를 평신도로 받아들여 교제했습니다. 나머지 감독들의 후임자들도 안수하여 그들이 있던 곳에 보냈습니다.” 번역 주석 1. 돌아온 감독 한 사람은 평신도로 교제에 받아들여진다. 코르넬리우스는 나머지 감독들의 후임자들을 따로 안수해 보냈다고 이어 말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43-10 Loeb 1926-1932 6권 43장 11절 “그러니 이 복음의 옹호자는 보편 교회에 감독이 한 사람이어야 한다는 것을 몰랐던 것입니다. 그는 그 교회에 어떤 사람들이 있는지는 알고 있었습니다. 어찌 모를 수 있겠습니까? 장로 마흔여섯 명, 집사 일곱 명, 보조 집사 일곱 명, 시종 마흔두 명, 축귀자와 봉독자와 문지기를 합해 쉰두 명, 과부와 어려움을 겪는 사람을 합해 천오백 명이 넘습니다. 주님의 은혜와 사람을 사랑하심이 이들 모두를 먹여 살립니다.” 번역 주석 1. 열거된 수는 장로 46명, 집사 7명, 보조 집사 7명, 시종 42명이다. 축귀자·봉독자·문지기는 세 직무를 합해 52명이며, 과부와 어려움을 겪는 사람은 합해 1,500명을 넘는다. 2. καθολικὴ ἐκκλησία는 보편 교회로 옮겼다. 감독 한 사람에 관한 말은 편지에서 로마 교회의 구성원 수를 나열하는 대목으로 이어진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43-11 Loeb 1926-1932 6권 43장 12절 “교회에 이처럼 많고도 꼭 필요한 사람들이 있고, 하나님의 섭리로 그 수가 풍성하게 늘어나며, 지극히 크고 셀 수 없는 백성이 함께 있어도, 그를 그러한 절망과 체념에서 돌이키게 하거나 교회로 다시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43-12 Loeb 1926-1932 6권 43장 13절 그는 다른 이야기를 한 뒤 다시 다음과 같이 덧붙인다. “이제 차례로 말해 봅시다. 그는 무슨 업적이나 어떤 생활을 믿고 감독직을 차지하려 했습니까? 처음부터 교회 안에서 지냈기 때문입니까? 교회를 위해 많은 싸움을 싸웠고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이유로 크나큰 위험을 거듭 겪었기 때문입니까?”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43-13 Loeb 1926-1932 6권 43장 14절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그가 믿음을 갖게 된 계기는 사탄이었습니다. 사탄이 그에게 들어가서 오랫동안 그 안에 머물렀던 것입니다. 그는 귀신을 내쫓는 이들의 도움을 받다가 심한 병에 걸렸고 곧 죽으리라고 여겨졌습니다. 그래서 누워 있던 바로 그 침상에서 물을 부어 세례를 받았습니다. 그런 사람도 세례를 받았다고 말할 수 있다면 말입니다. 그는 병에서 벗어나고도 나머지 예식들을 받지 않았습니다.” 번역 주석 1. περιχυθείς는 물을 위에서 부었다는 뜻이다. 병상에서 받은 세례의 방식에 관한 코르넬리우스의 설명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43-14 Loeb 1926-1932 6권 43장 15절 “교회의 규정에 따라 받아야 하는 예식들과 감독에게 인침을 받는 일도 거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것들을 받지 않았는데 그가 어떻게 거룩한 영을 받았겠습니까?” 번역 주석 1. σφραγισθῆναι는 인침을 받는다는 뜻이다. 앞 절의 병상 세례에 이어 감독이 행하는 예식을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43-15 Loeb 1926-1932 6권 43장 16절 그는 조금 뒤에 다시 말한다. “그는 박해가 닥쳤을 때 겁을 먹고 목숨에 집착하여 자기가 장로라는 사실을 부인했습니다. 집사들이 그에게 간청하고 권면했습니다. 스스로 갇혀 지내던 작은 집에서 나와 형제들을 도와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위험에 처하여 도움이 필요한 형제들을 장로로서 마땅히 할 수 있는 만큼 도와 달라는 요청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간청하는 집사들의 말을 전혀 따르지 않고 화를 내며 떠나 버렸습니다. 이제는 장로로 있고 싶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철학을 사랑하게 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43-16 Loeb 1926-1932 6권 43장 17절 조금 건너뛴 뒤 그는 다시 덧붙여 말한다. “이 훌륭하다는 사람은 하나님의 교회를 버렸습니다. 그는 그 교회에서 믿음을 갖고 장로직을 받을 자격을 얻었습니다. 감독이 호의를 베풀어 그에게 손을 얹고 장로직을 맡겼던 것입니다. 모든 성직자와 많은 평신도가 그 감독을 만류했습니다. 이 사람처럼 병 때문에 침상에서 물을 부어 세례를 받은 이는 어떤 성직도 맡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감독은 이 사람 한 명만 임명하도록 허락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번역 주석 1. ὁ λαμπρὸς οὗτος, 곧 훌륭하다는 이 사람은 노바투스를 비꼬는 표현이다. 감독의 호의로 그가 장로직을 얻었다는 설명이 이어진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43-17 Loeb 1926-1932 6권 43장 18절 그런 다음 그는 이 사람이 저지른 일 가운데 가장 나쁜 것을 하나 더 들며 다음과 같이 말한다. “그는 봉헌을 마치고 각 사람에게 몫을 나누어 건네면서 가엾은 사람들이 찬양하는 대신 맹세하도록 강요합니다. 받는 이의 손을 두 손으로 붙잡고 그들이 다음 말로 맹세할 때까지 놓아주지 않습니다. (그 사람의 말을 그대로 쓰겠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피와 몸을 두고, 결코 나를 버리고 코르넬리우스에게 돌아가지 않겠다고 내게 맹세하십시오.’” 번역 주석 1. 122쪽 인쇄본의 맹세 인용은 ὄμοσόν μοι κατὰ, 곧 내게 맹세하시오, 무엇을 두고로 시작한다. 전산 입력에서 빠진 이 세 단어를 인쇄본에 따라 복원했다. 2. 맹세 요구 속의 나와 내게는 노바투스를 가리킨다. 코르넬리우스가 그의 말을 인용하고, 유세비우스가 그 편지를 옮기는 구조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43-18 Loeb 1926-1932 6권 43장 19절 “그 가엾은 사람은 먼저 자신에게 저주를 걸어야만 맛볼 수 있습니다. 그는 그 빵을 받을 때 ‘아멘’이라고 말하는 대신 ‘코르넬리우스에게 돌아가지 않겠습니다’라고 말합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43-19 Loeb 1926-1932 6권 43장 20절 다른 이야기를 한 뒤 그는 다시 이렇게 말한다. “이제 그가 모든 것을 잃고 홀로 남았음을 알아 두십시오. 형제들이 날마다 그를 떠나 교회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최근 우리 가운데서 아름답고도 놀라운 증언을 남기며 순교한 복된 순교자 모세도 아직 세상에 있을 때 저 사람의 뻔뻔함과 광기를 알아보고 그와 함께 교회에서 떨어져 나간 다섯 장로와 함께 그를 교제에서 배제했습니다.” 번역 주석 1. 이 모세는 최근 로마 공동체에서 순교한 인물이다. 코르넬리우스의 편지는 그가 노바투스 및 함께 이탈한 다섯 장로와 교제를 끊었다고 전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43-20 Loeb 1926-1932 6권 43장 21절 그는 편지의 끝에 로마에 와서 노바투스의 어리석음을 정죄한 감독들의 명단을 작성했다. 그들의 이름과 함께 각자가 이끌던 공동체도 적었다. 로마에 오지 않은 이들에 대해서도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43-21 Loeb 1926-1932 6권 43장 22절 앞서 말한 감독들의 결정에 편지로 동의한 이들의 이름과 각자가 편지를 보낸 도시를 함께 기록했다. 코르넬리우스는 안티오키아의 감독 파비우스에게 이러한 일들을 알리는 편지를 썼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43-22 Loeb 1926-1932 6권 44장 1절 교회의 분열에 어느 정도 마음이 기울어 있던 바로 이 파비우스에게 알렉산드리아의 디오니시우스도 편지를 보냈다. 그는 그에게 보낸 편지에서 회개에 관한 여러 문제를 자세히 논하고, 얼마 전 알렉산드리아에서 순교한 사람들의 싸움을 이야기했다. 다른 이야기들과 함께 놀라운 일로 가득한 사건 하나도 서술했다. 이 기록에도 꼭 실어야 할 그 이야기는 다음과 같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44-1 Loeb 1926-1932 6권 44장 2절 “우리 가운데서 일어난 이 사례 하나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에게 세라피온이라는 신실한 노인이 있었습니다. 그는 생애 대부분을 나무랄 데 없이 살았지만 시련을 당할 때 넘어졌습니다. 그는 거듭 간청했으나 아무도 귀를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제사를 드렸기 때문입니다. 그러다가 병이 들었고 사흘 내내 말을 하지 못한 채 의식 없이 누워 있었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44-2 Loeb 1926-1932 6권 44장 3절 “나흘째가 되어 잠깐 정신을 차린 그는 외손자를 불러 이렇게 말했습니다. ‘얘야, 언제까지 나를 붙들어 둘 테냐? 부탁이다. 서둘러 나를 어서 풀어 다오. 장로 한 분을 불러 오너라.’”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44-3 Loeb 1926-1932 6권 44장 4절 “이 말을 한 뒤 그는 다시 말을 하지 못했습니다. 아이는 장로에게 달려갔습니다. 밤이었고 장로 역시 병들어 있어 올 수 없었습니다. 나는 앞서 이런 지시를 내린 적이 있었습니다. 세상을 떠나려는 사람이 용서를 청하면, 특히 이전에도 간청했던 사람이라면 용서해 주어 좋은 소망을 품고 떠날 수 있게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장로는 아이에게 성찬의 빵을 조금 주면서 물에 적셔 그 노인의 입안에 떨어뜨려 주라고 일렀습니다.” 번역 주석 1. 성찬의 빵: εὐχαριστία는 여기서 아이에게 조금 떼어 주고 적셔 노인의 입에 넣어 줄 수 있는 성찬의 빵을 가리킨다. πρεσβύτερος는 교회의 장로, πρεσβύτης는 노인 세라피온이다. 2. 나: 용서를 청하는 임종자들에 관한 지시를 내린 사람은 편지의 작성자 디오니시우스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44-4 Loeb 1926-1932 6권 44장 5절 “아이가 그것을 가져왔습니다. 가까이 왔으나 아직 집에 들어서기 전에 세라피온이 다시 정신을 차리고 말했습니다. ‘얘야, 왔느냐? 장로께서는 오실 수 없었구나. 너는 지시받은 것을 어서 행하고 나를 떠나게 해 다오.’ 아이가 그것을 적셔 입에 넣어 주자 그는 조금 삼키고 곧 숨을 거두었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44-5 Loeb 1926-1932 6권 44장 6절 “그가 용서를 받고 죄가 지워져서, 자신이 행한 수많은 선행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 때까지 살아서 기다리도록 보존되었다는 사실이 분명하지 않습니까?”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44-6 Loeb 1926-1932 6권 45장 1절 디오니시우스의 말은 이러하다. 당시 로마의 형제들을 혼란에 빠뜨리던 노바투스에게 같은 사람이 어떤 글을 썼는지도 보자. 노바투스는 자신의 이탈과 분열을 몇몇 형제 탓으로 돌리며, 그들이 강요해서 이런 일을 하게 되었다고 주장했다. 디오니시우스는 그에게 이렇게 썼다. “디오니시우스가 형제 노바티아누스에게 문안합니다. 그대의 말대로 억지로 끌려갔다면, 이제 스스로 물러나 그 말을 입증하십시오. 하나님의 교회를 갈라놓지 않기 위해서라면 어떤 고난이든 겪었어야 합니다. 분열을 일으키지 않으려고 감당하는 순교는 우상숭배를 하지 않으려고 감당하는 순교에 못지않게 영예로우며, 내 생각에는 더 위대합니다. 한쪽은 자기 혼 하나를 위해서, 다른 쪽은 온 교회를 위해서 순교하기 때문입니다. 지금이라도 형제들을 설득하거나 강제해서 화합하게 한다면, 그대가 이룬 선행은 잘못보다 클 것입니다. 그 잘못은 계산에 오르지 않고 그 선행은 칭찬받을 것입니다. 그들이 따르지 않아 그럴 수 없다면, 그대 자신의 혼을 반드시 구하십시오. 주 안에서 평화를 굳게 붙들며 강건하기를 빕니다.” 번역 주석 1. 노바투스와 노바티아누스: 유세비우스의 도입에서는 Νοουάτος, 인용된 디오니시우스의 편지 인사말에서는 Νοουατιανός라는 이름 형태가 쓰인다. 2. σῴζων σῷζε: 같은 어근을 반복한 강조 표현이다. 판본의 난외 표지는 칠십인역 창세기 19:17을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45-1 Loeb 1926-1932 6권 46장 1절 그는 노바투스에게 이처럼 썼다. 이집트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회개에 관한 편지를 보냈다. 그 편지에서는 넘어진 사람들에 대한 자기 견해를 제시하고 허물의 종류를 구분했다. 콜론에게도 (그는 헤르모폴리스 공동체의 감독이었다) 번역 주석 1. 콜론에게 보낸 편지: 콜론에게 보낸 회개에 관한 편지의 문장은 6.46.2 첫머리로 이어진다. 인쇄 128쪽의 절 번호 2는 καὶ πρὸς Κόλωνα 앞에 있으나 TEI의 6.46.1에는 이 구절과 괄호 안 설명이 포함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46-1 Loeb 1926-1932 6권 46장 2절 회개에 관해 따로 쓴 글이 전해지며, 알렉산드리아에 있는 자기 양 떼에게 돌이키라고 권하는 다른 편지도 있다. 그 가운데는 오리게네스에게 보낸 순교에 관한 편지도 있다. 텔리미드레스 감독이 이끌던 라오디케아의 형제들과, 메루자네스가 감독으로 있던 아르메니아의 형제들에게도 마찬가지로 회개에 관한 편지를 보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46-2 Loeb 1926-1932 6권 46장 3절 이 모든 편지 외에 로마의 코르넬리우스에게도 편지를 썼다. 노바투스를 반박하는 그의 편지를 받았기 때문이다. 그에게 자신이 초청받았다는 소식도 전했다. 킬리키아 타르수스의 감독 헬레누스와 그와 함께 있는 다른 사람들, 카파도키아의 피르밀리아누스, 팔레스타인의 테옥티스투스가 안티오키아 공의회에 참석해 달라고 청했던 것이다. 그곳에서는 일부 사람들이 노바투스의 분열을 강화하려 하고 있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46-3 Loeb 1926-1932 6권 46장 4절 그뿐 아니라 파비우스가 잠들었으며 데메트리아누스가 그 뒤를 이어 안티오키아의 감독이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썼다. 예루살렘의 감독에 관해서도 다음과 같은 말로 썼다. “참으로 훌륭한 알렉산드로스는 감옥에 갇힌 뒤 복되게 안식했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46-4 Loeb 1926-1932 6권 46장 5절 이 편지에 이어 디오니시우스가 로마에 있는 사람들에게 보낸 또 다른 편지도 전해진다. 히폴리투스를 통해 보낸 봉사를 위한 편지이다. 그는 같은 사람들에게 평화에 관한 다른 편지와 마찬가지로 회개에 관한 편지를 썼다. 아직 노바투스의 의견에 동조하던 그곳의 신앙고백자들에게도 따로 편지 한 통을 보냈고, 그들이 교회로 돌아오자 같은 사람들에게 다시 두 통을 보냈다. 그는 그 밖의 많은 사람과도 이처럼 편지로 교류하여, 지금까지도 그의 글을 열심히 읽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유익을 남겨 주었다. 번역 주석 1. διακονική: 봉사나 돌봄과 관련된 형용사이다. 이 편지에서 가리키는 구체적인 봉사의 성격은 불확실하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6.html#p-6-46-5 Loeb 1926-1932 7권 장 목록 『교회사』 제7권에는 다음 내용도 들어 있다. 번역 주석 1. 인쇄본의 장 목록은 30개 항목이며 본문의 장 구분은 32장이다. 이 목록의 17번에는 파네아스의 표징들이 함께 묶여 있어 뒤쪽 항목 번호와 본문 장 번호에 차이가 생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arg-title Loeb 1926-1932 7권 목록 1 1. 데키우스와 갈루스의 악행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arg-1 Loeb 1926-1932 7권 목록 2 2. 그 시대의 로마 감독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arg-2 Loeb 1926-1932 7권 목록 3 3. 키프리아누스와 그 시대의 감독들이 처음으로 정한 것: 이단의 오류에서 돌아오는 사람들은 씻음으로 정결하게 해야 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arg-3 Loeb 1926-1932 7권 목록 4 4. 디오니시우스가 이 문제에 관해 쓴 여러 편지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arg-4 Loeb 1926-1932 7권 목록 5 5. 박해 뒤에 찾아온 평화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arg-5 Loeb 1926-1932 7권 목록 6 6. 사벨리우스의 이단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arg-6 Loeb 1926-1932 7권 목록 7 7. 이단자들의 더없이 불결한 오류, 디오니시우스가 하나님께 받은 환상, 그가 전해 받은 교회의 규범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arg-7 Loeb 1926-1932 7권 목록 8 8. 노바투스의 다른 가르침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arg-8 Loeb 1926-1932 7권 목록 9 9. 이단자들의 불경한 세례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arg-9 Loeb 1926-1932 7권 목록 10 10. 발레리아누스와 그 시대의 박해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arg-10 Loeb 1926-1932 7권 목록 11 11. 그때 디오니시우스와 이집트 사람들에게 일어난 일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arg-11 Loeb 1926-1932 7권 목록 12 12. 팔레스타인의 카이사레아에서 순교한 사람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arg-12 Loeb 1926-1932 7권 목록 13 13. 갈리에누스 시대의 평화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arg-13 Loeb 1926-1932 7권 목록 14 14. 그 시대에 함께 활동한 감독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arg-14 Loeb 1926-1932 7권 목록 15 15. 마리누스가 카이사레아에서 순교한 경위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arg-15 Loeb 1926-1932 7권 목록 16 16. 아스튀리우스의 이야기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arg-16 Loeb 1926-1932 7권 목록 17 17. 파네아스에 있는 우리 구주의 큰 권능의 표징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arg-17 Loeb 1926-1932 7권 목록 18 18. 야고보의 자리 번역 주석 1. θρόνος는 앉는 자리 또는 권위를 상징하는 의자를 뜻한다. 이 항목은 야고보의 자리에 관한 본문 19장에 대응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arg-18 Loeb 1926-1932 7권 목록 19 19. 디오니시우스의 절기 편지들, 그 안에서 그가 정한 유월절 규칙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arg-19 Loeb 1926-1932 7권 목록 20 20. 알렉산드리아에서 일어난 일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arg-20 Loeb 1926-1932 7권 목록 21 21. 덮쳐 온 질병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arg-21 Loeb 1926-1932 7권 목록 22 22. 갈리에누스의 통치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arg-22 Loeb 1926-1932 7권 목록 23 23. 네포스와 그를 둘러싼 분열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arg-23 Loeb 1926-1932 7권 목록 24 24. 요한의 계시록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arg-24 Loeb 1926-1932 7권 목록 25 25. 디오니시우스의 편지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arg-25 Loeb 1926-1932 7권 목록 26 26. 사모사타의 바울과 그가 안티오키아에서 일으킨 이단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arg-26 Loeb 1926-1932 7권 목록 27 27. 그때 이름이 알려진 뛰어난 감독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arg-27 Loeb 1926-1932 7권 목록 28 28. 바울의 잘못이 밝혀지고 그가 쫓겨난 경위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arg-28 Loeb 1926-1932 7권 목록 29 29. 바로 그때 시작된 마니교도들의 그릇되고 뒤틀린 가르침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arg-29 Loeb 1926-1932 7권 목록 30 30. 우리 시대에 두각을 나타낸 교회의 인물들과 교회들이 공격받을 때까지 살아 있던 사람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arg-30 Loeb 1926-1932 7권 서두 1 알렉산드리아의 위대한 감독 디오니시우스는 다시 『교회사』 제7권을 자신의 말로 우리와 함께 써 나갈 것이다. 그가 남긴 편지들을 통해 자기 시대에 일어난 일들을 하나씩 차례로 설명하기 때문이다. 나는 여기에서 이야기를 시작하겠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praef-1 Loeb 1926-1932 7권 1장 1절 데키우스는 채 2년도 통치하지 못하고 곧 아들들과 함께 살해되었으며, 갈루스가 그 뒤를 이었다. 이 무렵 오리게네스는 69세를 채우고 세상을 떠났다. 디오니시우스는 헤르맘몬에게 쓴 편지에서 갈루스에 관해 이렇게 말한다. “갈루스도 데키우스가 당한 재앙을 깨닫지 못했고, 무엇이 그를 넘어뜨렸는지 미리 살피지 않았다. 오히려 자기 눈앞에 놓여 있던 바로 그 돌에 걸려 넘어졌다. 통치가 잘 이루어지고 만사가 뜻대로 돌아가고 있었는데도, 자신의 평화와 건강을 위해 하나님께 간구하던 거룩한 사람들을 쫓아냈다. 그들을 쫓아내면서 자신을 위한 기도까지 쫓아낸 셈이다.” 번역 주석 1. ἑνὸς δέοντα … ἑβδομήκοντα는 70에서 하나가 모자라는 나이, 곧 69세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1-1 Loeb 1926-1932 7권 2장 1절 그에 관한 이야기는 이와 같다. 로마에서는 코르넬리우스가 약 3년 동안 감독직을 수행한 뒤 루키우스가 후임자가 되었다. 그도 채 8개월이 못 되게 직무를 수행하고 죽으면서 스테파누스에게 직분을 넘겼다. 디오니시우스는 세례에 관한 첫 번째 편지를 그에게 썼다. 당시 적지 않은 논쟁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어떤 이단에서 돌아오는 사람이든 씻음으로 정결하게 해야 하는지가 문제였다. 이런 사람들에게는 오래전부터 자리 잡은 관습에 따라 안수하며 기도하는 일만 행했다. 번역 주석 1. λουτρόν은 씻음 또는 목욕을 뜻하며 이 세례 논쟁에서 물로 씻는 의식을 가리킨다. ἐπίθεσις χειρῶν은 안수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2-1 Loeb 1926-1932 7권 3장 1절 당시 카르타고 공동체의 목자 키프리아누스가 처음으로 먼저 씻음을 통해 오류에서 깨끗해진 사람만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했다. 스테파누스는 처음부터 굳어진 전승에 어긋나는 새로운 일을 도입해서는 안 된다고 여겨 이 일에 몹시 분개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3-1 Loeb 1926-1932 7권 4장 1절 디오니시우스는 이 문제로 그와 여러 차례 편지를 주고받은 뒤, 마지막에는 박해가 잦아들었고 각지의 교회들이 노바투스의 새로운 시도를 물리쳐 서로 평화를 되찾았다고 알린다. 그는 이렇게 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4-1 Loeb 1926-1932 7권 5장 1절 “형제여, 이제 알아 두십시오. 이전에 갈라져 있던 동방과 그보다 더 먼 곳의 교회들이 모두 하나가 되었습니다. 각지의 지도자들은 모두 같은 마음이며, 뜻밖에 찾아온 평화에 더없이 기뻐하고 있습니다. 안티오키아의 데메트리아누스, 카이사레아의 테옥티스투스, 아일리아의 마자바네스, 알렉산드로스가 잠든 뒤의 티루스의 마리누스, 텔뤼미드로스가 안식한 뒤의 라오디케아의 헬리오도로스, 타르소스의 헬레누스와 킬리키아의 모든 교회들, 피르밀리아누스와 카파도키아 전체가 그러합니다. 감독들 가운데 특히 잘 알려진 사람들만 이름을 들었습니다. 편지가 길어지거나 이야기에 부담을 더하지 않으려는 것입니다.” 번역 주석 1. 아일리아는 이 대목에서 예루살렘의 로마식 이름으로 쓰인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5-1 Loeb 1926-1932 7권 5장 2절 “여러분이 늘 도움을 보내고 이번에도 편지를 쓴 시리아 전역과 아라비아, 메소포타미아, 폰투스, 비티니아, 한마디로 어디서나 모든 사람이 일치와 형제 사랑을 기뻐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5-2 Loeb 1926-1932 7권 5장 3절 디오니시우스는 이렇게 썼다. 스테파누스가 2년 동안 직무를 마친 뒤 크시스투스가 계승했다. 디오니시우스는 그에게 세례에 관한 두 번째 편지를 써서 스테파누스와 나머지 감독들의 견해와 판단을 함께 설명한다. 스테파누스에 관해서는 이렇게 말한다. 번역 주석 1. 디오니시우스가 크시스투스에게 보낸 편지에는 앞선 로마 감독 스테파누스의 입장과 다른 감독들의 입장이 함께 나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5-3 Loeb 1926-1932 7권 5장 4절 “그는 앞서 헬레누스와 피르밀리아누스, 킬리키아와 카파도키아의 모든 사람들, 물론 갈라티아와 인접한 모든 민족의 사람들에 관해서도 편지를 썼습니다. 바로 이 문제 때문에 그들과도 교제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그의 말로는 그들이 이단자들에게 다시 세례를 주기 때문입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5-4 Loeb 1926-1932 7권 5장 5절 “이 일이 얼마나 중대한지 보십시오. 내가 듣기로는 실제로 아주 큰 감독 회의들에서 이 문제에 관한 결의가 이루어졌습니다. 이단에서 오는 사람들은 먼저 가르침을 받은 다음 씻음을 받고 묵고 부정한 누룩의 더러움에서 깨끗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나는 이 모든 일에 관해 그에게 간청하는 편지를 썼습니다.” 번역 주석 1. 씻음과 묵은 누룩의 표현에 인쇄본은 고린도전서 6:11과 5:7을 연결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5-5 Loeb 1926-1932 7권 5장 6절 뒤이어 그는 말한다. “전에 스테파누스와 뜻을 같이하며 같은 문제로 나에게 편지를 쓴 우리의 사랑하는 동료 장로 디오니시우스와 필레몬에게도 앞서는 짤막하게 썼고, 이번에는 더 길게 편지를 썼습니다.” 이 논쟁에 관해서는 이와 같다. 번역 주석 1. 편지를 쓰는 사람은 알렉산드리아의 디오니시우스이며, 여기서 필레몬과 함께 수신자로 나오는 디오니시우스는 로마의 장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5-6 Loeb 1926-1932 7권 6장 1절 그는 같은 편지에서 사벨리우스를 따르는 이단자들에 관해서도 언급하며, 그 시대에 그들이 세력을 떨쳤다고 이렇게 말한다. “지금 펜타폴리스의 프톨레마이스에서 제기된 가르침이 있습니다. 그것은 불경하며 크게 모독하는 말을 담고 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를 모독하고, 모든 피조물의 맏이이자 사람이 되신 말씀인 그분의 외아들을 크게 불신하며, 거룩한 영을 전혀 깨닫지 못합니다. 양쪽에서 글과 논의할 형제들이 내게 찾아왔습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해 주셔서 나는 힘껏 가르치며 설명하는 편지를 몇 편 썼습니다. 그 사본들을 당신에게 보냈습니다.” 번역 주석 1. 모든 피조물의 맏이는 πρωτότοκος πάσης κτίσεως로, 골로새서 1:15의 표현이다. 그 뒤에 사람이 되신 말씀이라는 설명이 이어진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6-1 Loeb 1926-1932 7권 7장 1절 디오니시우스는 세례에 관한 세 번째 편지, 곧 로마의 장로 필레몬에게 쓴 편지에서도 다음과 같이 말한다. “나는 이단자들의 저술과 전승도 읽어 보았습니다. 그들의 더없이 불결한 생각으로 잠시 내 혼을 더럽혔지만, 그들에게서 이런 유익은 얻었습니다. 스스로 그들의 잘못을 밝혀내고 그들을 더욱 혐오하게 된 것입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7-1 Loeb 1926-1932 7권 7장 2절 “장로들 가운데 한 형제가 나를 말리며 그들의 악한 진창에 뒤섞이는 일을 두려워하라고 했습니다. 내 혼을 망치게 되리라는 것이었습니다. 내가 깨닫기로도 그는 참말을 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보내신 환상이 나타나 나에게 힘을 주었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7-2 Loeb 1926-1932 7권 7장 3절 “한 음성이 내게 와서 분명한 말로 이렇게 명했습니다. ‘손에 들어오는 것은 모두 읽어라. 너는 각각을 바로잡고 판별할 능력이 있다. 처음부터 이것이 네게 믿음을 갖게 한 계기이기도 하다.’ 나는 이 환상을 받아들였습니다. 능력이 더 있는 사람들에게 말한 사도의 음성, ‘검증된 환전상이 되어라’와 일치했기 때문입니다.” 번역 주석 1. 검증된 환전상이 되라는 말은 여기서 사도의 음성으로 소개된다. γίνεσθε δόκιμοι τραπεζῖται가 인용된 문구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7-3 Loeb 1926-1932 7권 7장 4절 그는 모든 이단에 관해 얼마간 이야기한 다음 이렇게 덧붙인다. “나는 복된 우리 아버지 헤라클라스에게 이 규범과 본보기를 전해 받았습니다. 그는 이단에서 돌아오는 사람들을, 교회를 떠났던 사람들을, 더 정확히 말해 떠난 것은 아니고 교회에 모이는 듯하면서도 다른 가르침을 전하는 자에게 드나든다는 사실이 드러난 사람들을 교회에서 쫓아냈습니다. 그들이 반대편에서 들은 모든 것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까지는 간청해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그 뒤에야 그들을 모임에 받아들였으며, 다시 세례를 받으라고 요구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이미 그에게 거룩한 세례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번역 주석 1. πάπας는 아버지를 높여 부르는 말이다. 이 대목에서는 알렉산드리아의 헤라클라스를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7-4 Loeb 1926-1932 7권 7장 5절 그는 다시 이 문제를 길게 논의한 뒤 다음과 같이 말한다. “이 일은 지금 아프리카 사람들만 새로 도입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도 알았습니다. 훨씬 오래전 우리 이전 감독들 시대에도, 사람이 아주 많은 교회들과 형제들의 회의에서, 이코니온과 쉰나다를 비롯한 여러 곳에서 이렇게 결의했습니다. 나는 그들의 결정을 뒤집어 그들을 다툼과 논쟁에 빠뜨리는 일을 견딜 수 없습니다. 성경이 말씀하기 때문입니다. ‘네 조상들이 세운 네 이웃의 경계표를 옮기지 마라.’” 번역 주석 1. 경계표를 옮기지 말라는 인용은 신명기 19:14 및 잠언 22:28의 표현과 연결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7-5 Loeb 1926-1932 7권 7장 6절 세례에 관한 그의 네 번째 편지는 로마의 디오니시우스에게 보낸 것이다. 당시 그는 장로직을 맡고 있었으며, 얼마 지나지 않아 그곳의 감독직도 넘겨받았다. 이 편지에서는 그 역시 학식 있고 훌륭한 인물로 알렉산드리아의 디오니시우스에게 인정받았음을 알 수 있다. 디오니시우스는 편지의 뒷부분에서 노바투스의 일을 언급하며 이렇게 쓴다. 번역 주석 1. 로마의 디오니시우스는 편지를 받을 당시 장로였으며 이후 로마 감독이 되었다. 글쓴이는 알렉산드리아의 동명 인물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7-6 Loeb 1926-1932 7권 8장 1절 “우리가 노바티아누스를 미워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는 교회를 갈라놓고 형제들 가운데 일부를 불경과 모독으로 끌어들였으며, 하나님에 관한 가장 불경한 가르침을 들여왔습니다. 지극히 선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무자비한 분이라고 모함했습니다. 그 모든 일에 더해 거룩한 씻음을 무효로 만들고, 그에 앞선 믿음과 고백을 뒤엎었으며, 거룩한 영이 그들에게 머물거나 돌아올 희망이 조금이라도 있었다면, 그 영을 그들에게서 완전히 쫓아내 버렸습니다.” 번역 주석 1. 이 인용문은 Νοουατιανός, 곧 노바티아누스라는 이름을 쓴다. 앞선 서술과 장 목록에는 Νοουάτος, 곧 노바투스라는 표기가 나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8-1 Loeb 1926-1932 7권 9장 1절 그가 쓴 다섯 번째 편지는 로마의 감독 크시스투스에게 보낸 것이다. 그 안에서 이단자들을 거슬러 많은 말을 한 다음, 자신의 시대에 일어난 다음과 같은 일을 설명한다. “형제여, 참으로 나는 당신의 조언이 필요하며 의견을 청합니다. 이런 일이 내게 생겨 혹시 내가 잘못할까 두렵기 때문입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9-1 Loeb 1926-1932 7권 9장 2절 “함께 모이는 형제들 가운데 오래된 신자로 여겨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내가 임직받기 전부터, 내 생각에는 복된 헤라클라스가 세워지기 전부터 모임에 참여해 왔습니다. 그가 최근 세례받는 사람들 곁에서 문답을 듣고는, 울며 자신을 통탄하면서 내게 다가와 내 발 앞에 엎드렸습니다. 그는 고백하고 맹세하기를, 자신이 이단자들에게 받은 세례는 이것과 달랐고 전혀 공통점이 없었다고 했습니다. 그 세례는 불경과 모독으로 가득 차 있었다는 것입니다.” 번역 주석 1. ἐπερωτήσεις와 ἀποκρίσεις는 세례 때 주고받는 질문과 응답을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9-2 Loeb 1926-1932 7권 9장 3절 “그는 이제 자신의 혼이 몹시 찔린다고 말했습니다. 그 불경한 말과 행위를 생각하면 하나님께 눈을 들어 올릴 담대함조차 없다고 했습니다. 그 때문에 이 순전한 정결함과 받아들여짐과 은혜를 얻게 해 달라고 간청했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9-3 Loeb 1926-1932 7권 9장 4절 “나는 감히 그렇게 할 수 없었습니다. 그가 오랫동안 나눈 교제가 그것에 충분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감사 기도를 듣고 함께 아멘으로 응답했으며, 식탁 곁에 섰고, 손을 내밀어 거룩한 음식을 받아먹었습니다. 우리 주님의 몸과 피에 오랫동안 참여한 사람을 나는 감히 다시 처음부터 새롭게 만들 수 없었습니다. 나는 그에게 용기를 내라고 권하며, 굳은 믿음과 선한 소망으로 거룩한 것에 참여하러 오라고 했습니다.” 번역 주석 1. 감사 기도, 아멘 응답, 식탁, 손으로 음식을 받음, 몸과 피에 참여함이 성찬 참여의 연속된 동작으로 제시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9-4 Loeb 1926-1932 7권 9장 5절 “그는 여전히 슬퍼하기를 그치지 않고 식탁에 다가가기를 두려워합니다. 권면을 받은 뒤에야 겨우 기도 모임에 함께 서 있기를 받아들입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9-5 Loeb 1926-1932 7권 9장 6절 앞서 말한 편지들 외에도 그가 세례에 관해 쓴 또 다른 편지가 전한다. 그와 그가 이끌던 공동체가 크시스투스와 로마 교회에 보낸 것이다. 그는 그 안에서 긴 논증으로 이 문제에 관한 이야기를 이어 간다. 이 편지들 뒤에 쓴 또 다른 편지도 전한다. 로마의 디오니시우스에게 보낸 루키아누스에 관한 편지다. 이 일들에 관해서는 이만큼 이야기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9-6 Loeb 1926-1932 7권 10장 1절 갈루스와 그 일행은 채 2년도 통치하지 못하고 권좌에서 제거되었다. 발레리아누스가 아들 갈리에누스와 함께 제위를 계승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10-1 Loeb 1926-1932 7권 10장 2절 디오니시우스가 이 황제에 관해 들려주는 이야기도 헤르맘몬에게 보낸 편지에서 알 수 있다. 그는 그 안에서 이렇게 기록한다. “요한에게도 마찬가지로 계시되었습니다. 그는 말합니다. ‘그에게 큰말과 모독을 내뱉는 입이 주어졌으며, 그에게 권세와 42개월이 주어졌다.’” 번역 주석 1. 요한계시록 13:5를 인용한다. 이 대목의 문장은 권세와 42개월이 주어졌다고 쓰며, 기간 앞에도 접속사 καί가 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10-2 Loeb 1926-1932 7권 10장 3절 “발레리아누스에게서는 두 가지 모두 놀랍습니다. 그 가운데 특히 처음에 그가 어떤 태도를 보였는지,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얼마나 온화하고 우호적이었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그 이전의 어떤 황제도 그들에 대해 그토록 호의적이고 우호적이지 않았습니다. 공공연히 그리스도인이 되었다고 전해지는 황제들조차 그랬습니다. 그는 처음에는 아주 친근하고 다정하게 그들을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의 온 집안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로 가득 찼고, 하나님의 교회였습니다.” 번역 주석 1. 두 가지라는 말의 자세한 선행 내용은 여기에 인용된 편지 부분에 실려 있지 않다. 이어지는 설명은 발레리아누스의 초기 호의와 후일의 박해를 다룬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10-3 Loeb 1926-1932 7권 10장 4절 “그런데 이집트 마술사들의 스승이자 우두머리가 그를 부추겨 그들을 내쫓게 했습니다. 그가 보기에 깨끗하고 거룩한 사람들은 지극히 불결하고 혐오스러운 주문을 방해하는 적대자였기에, 그들을 죽이고 박해하라고 명했습니다. (그들은 그 자리에 있어 눈에 보이기만 해도, 그저 숨 쉬고 말하기만 해도 그 사악한 악령들의 음모를 흩어 버릴 수 있었으며 지금도 그렇습니다.) 그는 불결한 비의와 저주받을 마술, 불길한 제의를 행하라고 권했습니다. 가련한 아이들을 도살하고, 불행한 부모들의 자녀들을 제물로 바치며, 갓 태어난 아기의 내장을 가르고, 하나님께서 빚으신 몸을 토막 내고 난도질하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하면 복을 누리리라는 것이었습니다.” 번역 주석 1. 아이들을 희생시켰다는 내용은 디오니시우스가 헤르맘몬에게 보낸 편지에서 이집트 마술사들의 우두머리를 비난하는 대목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10-4 Loeb 1926-1932 7권 10장 5절 디오니시우스는 여기에 덧붙여 말한다. “마크리아누스는 바라는 왕권을 얻기 위해 그들에게 참으로 훌륭한 감사 예물을 바쳤습니다! 전에는 황제의 총회계를 맡았다고 불리던 그가 합리적인 생각도, 전체를 보는 생각도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다음과 같은 예언의 저주 아래 떨어졌습니다. ‘자기 마음에서 우러난 것을 예언하며 아무것도 보지 못하는 자들에게 화가 있다.’” 번역 주석 1. 총회계의 καθόλου λόγων 뒤에 합리적인 것이라는 εὔλογον, 전체에 관한 것이라는 καθολικόν이 이어진다. 디오니시우스는 직책과 판단을 비슷한 낱말들로 대비한다. 2. 예언의 저주는 에스겔 13:3을 인용한다. 바로 앞의 감사 예물에 대한 찬사는 마크리아누스를 비꼬는 말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10-5 Loeb 1926-1932 7권 10장 6절 “그는 만물을 돌보시는 섭리를 깨닫지 못했고, 만물보다 앞서 계시고 만물을 통하시며 만물 위에 계신 분의 심판도 내다보지 못했습니다. 그리하여 그분의 보편 교회를 적대하게 되었으며, 하나님의 자비에서 스스로 멀어져 낯선 자가 되었습니다. 자기 구원에서 가장 먼 곳으로 자신을 추방한 것입니다. 그렇게 자기 이름을 사실로 입증했습니다.” 번역 주석 1. 마크리아누스라는 이름을 멀리 떨어짐을 뜻하는 μακράν 계열의 소리와 연결한다. 앞 문장의 가장 멀리라는 πορρωτάτω와 함께 구원에서 멀어진 일을 이름에 빗댄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10-6 Loeb 1926-1932 7권 10장 7절 다른 이야기를 한 뒤 그는 다시 말한다. “발레리아누스는 이 사람에게 이끌려 이런 일을 저지르고 모욕과 비방에 내맡겨졌습니다. 이사야에게 하신 말씀대로입니다. ‘그들은 자기 길을 선택했고, 그들의 혼은 자기들의 혐오스러운 것을 원했다. 나도 그들을 조롱거리로 만들 일을 선택하고 그들의 죄를 그들에게 갚겠다.’” 번역 주석 1. 이사야 66:3-4의 인용이다. 디오니시우스는 이를 발레리아누스가 당한 모욕에 적용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10-7 Loeb 1926-1932 7권 10장 8절 “이 사람은 자기 분수에 맞지 않는 왕권을 미친 듯이 갈망했으나, 불구인 몸으로 황제의 의복을 입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아버지의 죄를 이어받은 두 아들을 앞세웠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신 다음 예언이 그들에게서 분명히 드러납니다. ‘나를 미워하는 자들에게, 나는 아버지들의 죄를 자녀들에게 3대와 4대까지 갚는다.’” 번역 주석 1. 아버지들의 죄를 자녀들에게 갚는다는 말은 출애굽기 20:5를 인용한다. 여기서는 마크리아누스의 두 아들을 두고 말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10-8 Loeb 1926-1932 7권 10장 9절 “그는 자기가 이루지 못한 악한 욕망을 아들들의 머리 위에 지웠습니다. 자기의 악과 하나님을 향한 증오를 그들에게 옮겨 묻힌 것입니다.” 발레리아누스에 관해 디오니시우스는 이만큼 이야기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10-9 Loeb 1926-1932 7권 11장 1절 그 황제 때 박해가 몹시 거세게 몰아치는 동안 디오니시우스가 만물의 하나님을 경건하게 섬기다가 다른 이들과 함께 겪은 일은 그 자신의 말에서 드러난다. 그는 당시 감독 가운데 하나인 게르마누스가 자신을 비방하려 하자 그에게 다음과 같이 썼다. 번역 주석 1. 이 장은 디오니시우스가 게르마누스에게 보낸 글에서 박해 당시의 심문과 유배 경험을 인용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11-1 Loeb 1926-1932 7권 11장 2절 “나는 부득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놀라운 섭리를 이야기하게 되었으니, 참으로 큰 어리석음과 무분별에 빠질 위험을 무릅쓰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왕의 비밀은 감추는 것이 좋지만 하나님의 일은 드러내는 것이 영광스럽다’고 했으므로, 나는 게르마누스의 강요에 정면으로 맞서겠습니다.” 번역 주석 1. 왕의 비밀과 하나님의 일을 대비한 말은 토빗기 12:7의 인용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11-2 Loeb 1926-1932 7권 11장 3절 “아이밀리아누스 앞에 갔을 때 나는 혼자가 아니었습니다. 나의 동료 장로 막시무스와 집사 파우스투스, 유세비우스, 카이레몬이 나를 따라왔고, 로마에서 와 있던 형제 한 사람도 우리와 함께 들어갔습니다.” 번역 주석 1. 이 대목의 동행자 명단은 막시무스, 파우스투스, 유세비우스, 카이레몬이다. 6절에 인용한 심문 기록에는 유세비우스 대신 마르켈루스라는 이름이 나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11-3 Loeb 1926-1932 7권 11장 4절 “아이밀리아누스는 처음부터 나에게 ‘모임을 열지 말라’고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는 근본 문제로 거슬러 올라갔으므로 그에게 그런 명령은 불필요하고 부차적인 일이었습니다. 그가 말하려는 것은 다른 사람들을 모으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도 그리스도인으로 살아서는 안 된다는 것이었고, 그는 그것을 그만두라고 명령했습니다. 내가 마음을 바꾸면 다른 이들도 나를 따르리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11-4 Loeb 1926-1932 7권 11장 5절 “‘사람보다 하나님께 순종해야 한다’는 말씀에 걸맞고 가까운 뜻으로 나는 대답했습니다. 참으로 계신 하나님만 섬기며 다른 누구도 섬기지 않고, 마음을 바꾸지도, 그리스도인으로 살기를 결코 그만두지도 않겠다고 분명히 증언했습니다. 그러자 그는 우리에게 사막 근처의 케프로라는 마을로 떠나라고 명령했습니다.” 번역 주석 1. 사람보다 하나님께 순종해야 한다는 말은 사도행전 5:29를 인용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11-5 Loeb 1926-1932 7권 11장 6절 “양쪽이 나눈 말을 기록에 적힌 그대로 들어 보십시오. 디오니시우스와 파우스투스, 막시무스와 마르켈루스와 카이레몬이 불려 들어가자 총독 직무를 맡은 아이밀리아누스가 말했습니다. ‘우리 군주들께서 그대들에게 베푸신 관용에 관해서는 기록을 남기지 않고도 그대들에게 이야기한 바 있소.’” 번역 주석 1. 총독 직무를 맡았다는 표현은 διέπων τὴν ἡγεμονίαν이다. 아이밀리아누스가 총독의 권한을 행사하며 심문하는 장면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11-6 Loeb 1926-1932 7권 11장 7절 “‘그대들이 자연의 질서에 맞는 길로 돌아가 황제들의 통치를 지켜 주는 신들에게 경배하고 자연의 질서에 어긋나는 일들을 잊으려 한다면, 황제들께서는 그대들이 살아남을 길을 허락하셨소. 이에 대해 무어라 대답하겠소? 그분들은 그대들이 더 나은 길로 나아가도록 권하시니, 그대들도 그분들의 관용에 감사할 줄 알리라고 기대하오.’” 번역 주석 1. 자연의 질서에 맞는 것과 어긋나는 것을 나누는 말은 로마의 신들에게 경배하라고 요구하는 아이밀리아누스의 발언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11-7 Loeb 1926-1932 7권 11장 8절 “디오니시우스가 대답했습니다. ‘모든 사람이 모든 신에게 경배하지는 않습니다. 사람마다 자기가 신으로 인정하는 이들에게 경배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한 분 하나님, 만물의 창조주를, 하나님의 지극한 사랑을 받는 발레리아누스와 갈리에누스 두 황제에게 통치권을 맡기신 바로 그분을 섬기고 경배합니다. 우리는 그분께 두 황제의 통치를 위해 그 통치가 흔들림 없이 지속되기를 끊임없이 기도합니다.’” 번역 주석 1. 발레리아누스와 갈리에누스에게 붙은 Σεβαστοί는 황제의 칭호다. 디오니시우스는 이들에게 통치권을 준 분으로 하나님을 말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11-8 Loeb 1926-1932 7권 11장 9절 “총독 직무를 맡은 아이밀리아누스가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그가 참으로 신이라면 자연의 질서에 맞는 신들과 함께 그에게도 경배하는 것을 누가 막겠소? 그대들은 신들을 섬기라는 명령을 받았소. 곧 모두가 아는 신들을 말이오.’ 디오니시우스가 대답했습니다. ‘우리는 다른 누구에게도 경배하지 않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11-9 Loeb 1926-1932 7권 11장 10절 “총독 직무를 맡은 아이밀리아누스가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그대들은 감사할 줄도 모르고 우리 황제들의 온화함도 깨닫지 못하는 것 같소. 그러므로 그대들은 이 도시에 머물 수 없소. 리비아 지방의 케프로라는 곳으로 보내질 것이오. 우리 황제들의 명령에 따라 내가 그곳을 골랐소. 그대들이나 다른 누구도 모임을 열거나 이른바 묘지에 들어가는 일은 결코 허용되지 않을 것이오. 누구든 내가 명령한 이곳으로 가지 않은 것이 드러나거나 어떤 모임에서든 발견된다면,’” 번역 주석 1. 인쇄본 158쪽의 첫 번째 Σεβαστῶν 뒤에는 ἡμῶν이 있어 ‘우리 황제들’로 읽힌다. 2. κοιμητήρια는 죽은 이들이 잠드는 곳이라는 뜻에서 묘지를 가리킨다. 명령은 집회와 묘지 출입을 함께 금한다. 3. 이 절 끝의 조건문은 다음 절의 ‘스스로 위험을 자초하게 될 것이오’로 이어진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11-10 Loeb 1926-1932 7권 11장 11절 “‘스스로 위험을 자초하게 될 것이오. 마땅한 처벌이 반드시 따를 것이니, 명령받은 곳으로 떠나시오.’ 그는 내가 병중인데도 서두르라고 재촉했고, 하루도 미룰 수 없게 했습니다. 그러니 나에게 모임을 열거나 열지 않을 여유가 어디 있었겠습니까?” 번역 주석 1. 떠나라는 명령까지는 아이밀리아누스의 말이다. 이어 디오니시우스가 자신의 병과 출발을 재촉받은 일을 설명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11-11 Loeb 1926-1932 7권 11장 12절 그는 다른 이야기를 한 뒤 이렇게 말한다. “그러나 우리는 주님과 함께 실제로 모이는 일도 그만두지 않았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몸으로는 떠나 있어도 영으로는 함께 있으면서’, 나는 마치 곁에 있는 사람처럼 도시의 신자들을 더욱 열심히 모았습니다. 케프로에서도 많은 신자가 교회를 이루어 우리와 함께 머물렀습니다. 도시에서 우리를 따라온 형제들도 있었고, 이집트에서 모여든 이들도 있었습니다. 그곳에서도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말씀의 문을 열어 주셨습니다.” 번역 주석 1. 몸으로는 떠나 있고 영으로는 함께 있다는 말은 고린도전서 5:3을 인용한다. 말씀의 문은 골로새서 4:3과 연결되는 표현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11-12 Loeb 1926-1932 7권 11장 13절 “처음에는 우리가 박해를 받고 돌에 맞았습니다. 그러나 뒤에는 적지 않은 이방인이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 돌아섰습니다. 이전에는 말씀을 받아들이지 않았던 그들에게 그때 처음으로 우리를 통해 말씀이 뿌려졌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11-13 Loeb 1926-1932 7권 11장 14절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그들에게 데려가셨다가, 마치 바로 이 일을 위해 그러셨다는 듯이 우리가 이 봉사를 마치자 다시 데려가셨다.” “아이밀리아누스는 보기에 더 험하고 더 리비아 쪽에 있는 곳으로 우리를 옮기려 했다. 그는 각지에 있는 이들에게 마레오티스로 모이라고 명령하고 그 지역의 마을들을 저마다 배정했다. 우리에게는 길목에 자리를 정해 주어 맨 먼저 붙잡히게 했다. 분명히 그는 일을 그렇게 꾸미고 준비하여 붙잡으려 마음먹을 때마다 모두 쉽게 사로잡을 수 있게 하려 했다. 내가 케프로로 가라는 명령을 받았을 때에는” 번역 주석 1. 디오니시우스가 자신의 유배 경험을 설명하는 서신의 일부다. 끝의 케프로행 명령 이야기는 15절로 이어진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11-14 Loeb 1926-1932 7권 11장 15절 “그곳이 도대체 어디에 있는지도 몰랐고 그 이름조차 전에 들어 본 적이 거의 없었다. 그래도 나는 기꺼이 동요 없이 떠났다. 그런데 콜루티온 지역으로 옮겨 가야 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내 심정이 어떠했는지는 그 자리에 있던 이들이 알고 있다. (여기서는 내 잘못을 말하겠다.)” 번역 주석 1. 괄호 안의 자기비판은 16절에서 말하는 실망과 불쾌감을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11-15 Loeb 1926-1932 7권 11장 16절 “처음에 나는 마음이 상했고 몹시 언짢아했다. 그 지역은 우리가 더 잘 알고 익숙한 곳이었지만, 형제들이나 성실한 사람들이 없는 곳이며 길 가는 이들의 소란과 강도들의 습격에 노출되어 있다고 사람들이 말했기 때문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11-16 Loeb 1926-1932 7권 11장 17절 “형제들은 그곳이 도시에 더 가깝다는 것을 일깨워 주어 나를 위로해 주었다. 케프로에서는 우리가 많은 이집트 출신 형제들과 교류하여 더 큰 규모로 교회 모임을 열 수 있었다. 그곳은 도시에 더 가까우니 참으로 사랑하고 아주 가깝고 친밀한 이들을 더 자주 만나는 기쁨을 누릴 것이다. 그들이 찾아와 쉬어 갈 것이고, 조금 멀리 떨어진 교외에서처럼 나누어 모임을 갖게 될 것이다. 실제로 그렇게 되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11-17 Loeb 1926-1932 7권 11장 18절 그는 다른 이야기를 한 뒤 자신이 겪은 일에 관해 다시 이렇게 쓴다. “게르마누스는 참으로 여러 차례 신앙을 고백한 일을 자랑하며, 자신이 당한 일에 관해서도 할 말이 많다. 우리가 받은 판결과 재산 몰수, 처분 공고, 재산 약탈과 지위를 내려놓은 일, 세상의 영광을 하찮게 여기고 총독들과 시의회의 칭찬을 대수롭지 않게 여긴 일, 또 그 반대의 일들, 곧 협박과 비난과 위험, 박해와 떠돌이 생활과 곤경과 온갖 고난을 견딘 일을 그는 얼마나 많이 열거할 수 있는가. 데키우스와 사비누스 때 내가 겪은 일들이 그러했고, 지금까지 아이밀리아누스 때 겪은 일들도 그렇다.” 번역 주석 1. ὁμολογίαι는 박해 가운데 신앙을 드러내어 고백한 일을 가리킨다. 게르마누스를 향한 반문은 19절로 이어진다. 2. 판본의 난외 참조는 재산 약탈에 히브리서 10:34를, 고난의 나열에 로마서 8:35를 연결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11-18 Loeb 1926-1932 7권 11장 19절 “그런데 게르마누스는 어디에 나타났는가? 그에 관해서는 무슨 이야기가 있는가? 그러나 게르마누스 때문에 내가 빠져들고 있는 이 큰 어리석음은 이제 그만두겠다. 그러므로 일어난 일들을 하나하나 들려주는 일은 그 일을 아는 형제들에게 맡기겠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11-19 Loeb 1926-1932 7권 11장 20절 그는 또 도메티우스와 디디무스에게 보낸 편지에서 박해에 관한 일을 다시 이렇게 언급한다. “우리 쪽 사람들은 수가 많고 여러분에게 알려져 있지 않으므로 이름을 하나하나 열거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남자와 여자, 젊은이와 노인, 처녀와 할머니, 군인과 민간인, 온갖 계층과 모든 연령의 사람들이 어떤 이들은 채찍과 불을 겪고, 어떤 이들은 칼을 겪으며 싸움에서 이겨 승리의 관을 받았다는 사실은 알아 두십시오.” 번역 주석 1. 승리의 관은 고난을 견디고 순교한 이들이 받는 상을 경기의 승리상에 빗댄 표현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11-20 Loeb 1926-1932 7권 11장 21절 “어떤 이들에게는 아주 오랜 시간도 주님께 받아들여질 사람임을 나타내기에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의 제 모습도 그런 듯합니다. 그래서 ‘받아들일 만한 때에 내가 네 말을 들었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왔다’고 말씀하시는 분께서 스스로 적절하다고 아시는 때까지 저를 미루어 두셨습니다.” 번역 주석 1. 인용문은 이사야 49:8과 고린도후서 6:2에 해당한다. 디오니시우스는 자신의 순교가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시간을 이 말씀에 비추어 설명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11-21 Loeb 1926-1932 7권 11장 22절 “여러분이 우리의 사정을 물으며 우리가 어떻게 지내는지 알려 달라고 하셨습니다. 여러분도 분명히 들으셨을 것입니다. 백부장과 지휘관들, 그들과 함께한 군인들과 수행원들이 우리를 죄수로 끌고 갈 때, 마레오티스 사람 몇 명이 덮쳐서 나와 가이우스, 파우스투스, 베드로, 바울를 우리가 원하지도 않고 따라가지도 않는데 억지로 끌어내어 빼앗아 간 일 말입니다.” 번역 주석 1. 마레오티스 사람들은 붙잡혀 가던 일행을 호송자들에게서 강제로 데려간다. 일행은 그들을 따라가기를 원하지 않았다고 서술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11-22 Loeb 1926-1932 7권 11장 23절 “지금 나와 가이우스와 베드로만 다른 형제들과 떨어져 외롭게 파라이토니온에서 사흘 길이나 떨어진 리비아의 황량하고 메마른 곳에 갇혀 있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11-23 Loeb 1926-1932 7권 11장 24절 조금 아래에서 그는 말한다. “장로들 중에는 막시무스와 디오스코로스, 데메트리오스와 루키우스가 도시 안에 숨어서 남몰래 형제들을 돌보고 있습니다. 세상에 더 널리 알려진 파우스티노스와 아킬라스는 이집트에서 떠돌고 있기 때문입니다. 집사들 중에는 섬에서 죽은 이들 뒤에 살아남은 파우스투스와 유세비우스와 카이레몬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처음부터 유세비우스가 감옥에 갇힌 신앙 고백자들을 위해 힘을 다해 봉사하고, 삶을 완수한 복된 순교자들의 몸을 거두는 일을 위험을 무릅쓰고 해내도록 힘을 주시고 준비시키셨습니다. 총독은 지금도 멈추지 않습니다. 어떤 이들을 죽이고 있습니다.” 번역 주석 1. 신앙 고백자들은 박해 중에 믿음을 드러내어 고난을 받은 사람들이다. 이어지는 순교자들은 죽음을 맞은 이들이다. 2. 여기에 등장하는 집사 유세비우스는 26절에서 훗날 시리아 라오디케이아의 감독이 된 인물로 소개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11-24 Loeb 1926-1932 7권 11장 25절 “앞서 말했듯이, 끌려온 이들을 잔혹하게 죽이는 것입니다. 어떤 이들은 고문으로 살점을 찢고, 어떤 이들은 감옥과 사슬로 쇠약하게 만듭니다. 그들에게 아무도 접근하지 말라고 명령하고, 혹시 나타나는 사람이 있는지 살핍니다. 그런데도 하나님께서는 형제들의 열성과 끈기를 통해 억눌린 이들을 쉬게 해 주십니다.” 번역 주석 1. 첫 구절은 24절의 ‘죽이고 있다’에 이어져, 끌려온 사람들을 잔혹하게 죽이는 행위를 설명한다. 인쇄면에서는 문장이 164쪽 아래에서 166쪽 위로 이어진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11-25 Loeb 1926-1932 7권 11장 26절 디오니시우스의 말은 여기까지다. 그가 집사라고 부른 유세비우스에 관해서는 다음 사실을 알아 둘 필요가 있다. 그는 얼마 뒤 시리아 라오디케이아의 감독이 되었다. 그가 당시 장로라고 했던 막시무스는 디오니시우스의 뒤를 이어 알렉산드리아 형제들을 섬기는 직무를 맡았다. 당시에 그와 함께 신앙 고백에서 두각을 나타낸 파우스투스는 여러분 시대의 박해 때까지 살아남았다. 그는 나이가 매우 많고 오래 살다가 우리 자신의 시대에 목이 잘리는 순교로 생을 마쳤다. 그 무렵 디오니시우스에게 일어난 일은 이러했다. 번역 주석 1. 인쇄본은 박해를 가리킬 때 ὑμᾶς(여러분)를 쓰고, 순교 시점을 말할 때 ἡμᾶς(우리)를 쓴다. 2. 막시무스가 계승하는 직무는 알렉산드리아의 디오니시우스가 맡았던 직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11-26 Loeb 1926-1932 7권 12장 1절 앞서 말한 발레리아누스의 박해 때, 팔레스타인의 카이사레아에서 세 사람이 그리스도를 고백하는 일로 빛났으며, 짐승의 먹이가 되어 하나님께 드리는 순교로 영예를 입었다. 그중 한 사람은 프리스쿠스, 다른 사람은 말쿠스라고 불렸고, 세 번째 사람의 이름은 알렉산드로스였다. 그들은 시골에 살고 있었다고 한다. 처음에 그들은 자신들이 소홀하고 나태하다며 스스로를 꾸짖었다. 하늘의 소망을 갈망하는 사람들에게 상이 주어지는 때인데도, 자신들은 순교의 관을 먼저 붙잡으려 하지 않고 무심히 지내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이렇게 마음먹고 카이사레아로 달려가 재판관 앞에 함께 나아갔으며 앞서 말한 최후를 맞았다고 한다. 이들 외에도 같은 박해 때 어떤 여인이 같은 도시에서 똑같은 싸움을 끝까지 치렀다는 기록이 있다. 그녀가 마르키온의 이단에 속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번역 주석 1. 세 사람의 결심과 행동은 전해지는 이야기로 소개되며, 같은 도시에서 죽은 여인의 소속도 전언으로 덧붙는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12-1 Loeb 1926-1932 7권 13장 1절 얼마 지나지 않아 발레리아누스가 이방인들에게 붙잡혀 종살이를 하게 되자, 그의 아들이 홀로 통치하며 더 신중하게 나라를 다스렸다. 그는 즉시 포고문을 통해 우리에 대한 박해를 풀고, 말씀의 지도자들이 관례대로 하는 일을 자유롭게 행하도록 답신으로 명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황제 카이사르 푸블리우스 리키니우스 갈리에누스, 경건하고 복된 아우구스투스가 디오니시우스, 핀나스, 데메트리우스와 나머지 감독들에게 보낸다. 나는 내 은혜로운 선물이 온 세상에서 시행되도록 명했다. 사람들이 예배 장소에서 물러나게 하려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대들도 이 답신의 내용을 사용할 수 있으며, 아무도 그대들을 괴롭혀서는 안 된다. 그대들이 법에 따라 이행할 수 있는 이 일은 이미 오래전에 내가 허락한 것이다. 그러므로 최고 재정을 담당하는 아우렐리우스 퀴리니우스가 내가 내린 지시를 지킬 것이다.” 더 분명히 이해하도록 로마인의 언어에서 번역한 내용을 여기에 실어 둔다. 같은 황제가 다른 감독들에게 내린 또 다른 명령도 전한다. 이른바 묘지의 땅들을 돌려받도록 허락하는 내용이다. 번역 주석 1. 유세비우스는 황제의 답신을 로마인의 언어에서 번역하여 싣는다고 밝힌다. 한국어 본문은 이 그리스어 번역문에 대응한다. 2. 예배 장소에서 물러날 사람들의 주어는 명시되어 있지 않다. 앞뒤의 허가와 방해 금지는 교회가 그 장소를 이용할 권리에 관한 내용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13-1 Loeb 1926-1932 7권 14장 1절 이 무렵 로마 교회는 여전히 크시스투스가 이끌었으며, 안티오키아 교회는 파비우스의 뒤를 이은 데메트리아누스가, 카파도키아의 카이사레아 교회는 피르밀리아누스가 이끌었다. 이들 외에 폰투스의 교회들은 오리게네스의 제자인 그레고리우스와 그의 형제 아테노도로스가 이끌었다. 팔레스타인의 카이사레아에서는 테옥티스투스가 세상을 떠난 뒤 돔누스가 감독직을 계승했다. 그가 잠깐 직무를 수행한 뒤 우리 시대의 테오테크누스가 후임자로 세워졌다. 그 역시 오리게네스의 문하에 있었다. 예루살렘에서는 마자바네스가 안식한 뒤 우리 시대에도 오랜 세월 두각을 나타낸 휘메나이우스가 그 자리를 계승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14-1 Loeb 1926-1932 7권 15장 1절 이들 시대에 각지의 교회가 평화를 누리고 있을 때, 팔레스타인의 카이사레아에서 마리누스라는 사람이 군대에서 높은 지위에 올랐고 가문과 재산으로도 잘 알려져 있었는데, 그리스도를 증언하다가 참수되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로마인들에게는 포도나무 지팡이라는 영예가 있었다. 번역 주석 1. κλῆμα는 포도나무 가지를 뜻하며, 여기서는 로마 백인대장의 지위를 나타내는 지팡이를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15-1 Loeb 1926-1932 7권 15장 2절 이를 받은 사람은 백인대장이 된다고 한다. 한 자리가 비자 계급상 순서에 따라 마리누스가 그 지위로 승진할 차례가 되었다. 그가 막 그 영예를 받으려 할 때, 다른 사람이 재판석 앞으로 나아와 옛 법률에 따르면 그에게 로마의 지위를 차지할 자격이 없다고 고발했다. 그리스도인이어서 황제들에게 제물을 바치지 않는다는 이유였다. 그 자리는 자기에게 돌아와야 한다고 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15-2 Loeb 1926-1932 7권 15장 3절 이에 재판관(그는 아카이우스였다)이 나서서 먼저 마리누스에게 어떤 신념을 갖고 있는지 물었다. 그가 줄곧 그리스도인임을 고백하자, 생각해 보도록 3시간의 여유를 주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15-3 Loeb 1926-1932 7권 15장 4절 그가 법정 밖으로 나오자 그곳의 감독 테오테크누스가 다가와 말을 걸며 그를 옆으로 데리고 갔다. 그의 손을 잡아 교회로 이끌고 안으로 들어가 거룩한 곳 바로 앞에 세운 뒤, 그의 망토를 조금 들어 올려 그가 차고 있던 칼을 보여 주었다. 동시에 거룩한 복음서의 책을 가져와 그 앞에 나란히 놓고, 둘 가운데 마음에 드는 것을 고르라고 했다. 그가 주저하지 않고 오른손을 내밀어 거룩한 책을 받아 들자, 테오테크누스가 그에게 말했다. “그러면 하나님을 붙드십시오. 굳게 붙드십시오. 그분께 힘을 얻어 선택한 것을 이루기를 바랍니다. 평안히 가십시오.” 번역 주석 1. ἁγίασμα는 거룩한 곳 또는 거룩하게 구별된 대상을 가리킨다. 테오테크누스는 교회 안 그곳 앞에 마리누스를 세워 칼과 복음서를 제시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15-4 Loeb 1926-1932 7권 15장 5절 그가 그곳에서 돌아오자마자 전령이 그를 법정 앞으로 부르며 외쳤다. 주어진 시간이 이미 다 지났기 때문이다. 그는 재판관 앞에 서서 믿음에 대한 더욱 큰 열의를 보였고, 곧바로 사형장으로 끌려가 최후를 맞았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15-5 Loeb 1926-1932 7권 16장 1절 이 일과 관련하여 아스튀리오스도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만한 담대함으로 기억된다. 그는 로마의 원로원 의원이었으며 황제들의 총애를 받았고 명문 가문과 재산으로 모든 사람에게 알려져 있었다. 그는 순교자가 죽음을 맞이할 때 그 자리에 있었으며 자기 어깨를 내주어 화려하고 값비싼 옷 위로 시신을 들어 메고 갔다. 시신을 아주 후하게 잘 수습한 뒤 마땅한 예를 갖추어 장사했다. 우리 시대까지 살아남은 그의 지인들은 그에 관한 다른 수많은 일도 기억하지만 다음과 같은 놀라운 일도 전한다. 번역 주석 1. ‘순교자’는 앞 장에서 처형된 마리노스를 가리킨다. σκῆνος는 본래 거처나 장막을 뜻하며 여기서는 죽은 사람의 몸을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16-1 Loeb 1926-1932 7권 17장 1절 페니키아 사람들이 파네아스라고 부르는 빌립보 가이사랴에는 파네이온이라는 산기슭에 사람들이 가리켜 보이는 샘들이 있다. 요단강도 그 샘에서 흘러나온다고 한다. 어느 축제일에 그곳에 제물 하나를 던지면 그것이 악령의 힘으로 신기하게 사라지곤 했는데 그 일은 현장에 있던 사람들 사이에서 널리 알려진 기적이었다고 한다. 한번은 아스튀리오스가 그 일이 벌어질 때 그곳에 있다가 많은 사람이 그 일에 넋을 잃은 것을 보고 그들이 미혹에 빠진 것을 가엾게 여겼다. 그러고는 하늘을 우러러보며 그리스도를 통하여 만물 위에 계신 하나님께 백성을 미혹하는 악령의 정체를 드러내시고 사람들을 속이는 일을 그치게 해 달라고 간구했다고 한다. 그가 이렇게 기도하자 갑자기 제물이 샘물 위로 떠올랐고 그렇게 그들에게서 신비한 현상이 사라져 그 뒤로는 그곳에서 아무 기적도 일어나지 않았다고 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17-1 Loeb 1926-1932 7권 18장 1절 이 도시를 언급한 김에 후대 사람들도 기억할 만한 이야기 하나를 지나칠 수 없겠다. 피를 흘리는 병을 앓던 여자가 거룩한 복음서에서 우리가 배운 대로 우리 구주께 병을 고침받았는데 사람들은 그녀가 이곳 출신이라고 했다. 그 도시에서는 그녀의 집을 가리켜 보이며 구주께서 그녀에게 베푸신 은혜의 놀라운 기념물들도 남아 있다고 했다. 번역 주석 1. 피 흘리는 병을 고침받은 여자의 이야기는 마태복음 9:20에 연결된다. 여자의 출신 도시와 집에 관한 내용은 이곳 주민들이 전하는 이야기로 소개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18-1 Loeb 1926-1932 7권 18장 2절 그녀의 집 대문 곁에는 높은 돌 위에 여자의 청동상이 서 있었는데 무릎을 꿇고 두 손을 앞으로 뻗어 간구하는 모습이라고 했다. 그 맞은편에는 같은 재료로 만든 남자의 입상이 있었으며 겉옷을 단정히 걸치고 여자에게 손을 내밀고 있었다. 그의 발 곁, 바로 그 받침돌 위에는 특이한 풀이 자랐는데 청동으로 된 겉옷의 자락까지 자라 올라 갖가지 질병을 고치는 약이 되었다고 했다. 사람들은 이 남자상이 예수의 모습을 나타낸 것이라고 했다. 번역 주석 1. 176쪽 인쇄본은 ‘사람들은 이 남자상이 예수의 모습을 나타낸 것이라고 했다’에서 3절을 시작한다. Perseus XML은 이 문장을 2절 끝에 두고 3절을 ‘그것은 우리 시대까지도 남아 있어서’에서 시작한다. 2. διπλοΐς는 몸에 두르는 겉옷을 가리킨다. 이 문단은 여자의 청동상과 남자의 청동상을 마주 세운 모습을 묘사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18-2 Loeb 1926-1932 7권 18장 3절 그것은 우리 시대까지도 남아 있어서 우리가 그 도시를 직접 방문했을 때 우리 눈으로 볼 수 있었다. 번역 주석 1. 유세비우스는 여기서 동상이 자기 시대에 남아 있었으며 직접 방문하여 보았다고 서술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18-3 Loeb 1926-1932 7권 18장 4절 옛날 이방인들 가운데 우리 구주께 은혜를 입은 이들이 이런 일을 한 것은 조금도 놀라운 일이 아니다. 우리는 그분의 사도들인 바울과 베드로의 초상화와 그리스도 자신의 초상화도 그림에 채색되어 보존된 것을 보았기 때문이다. 아마 옛사람들은 거리낌 없이 이방인의 관습을 따라 자기들의 구원자들을 이런 방식으로 공경하곤 했던 듯하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18-4 Loeb 1926-1932 7권 19장 1절 야고보의 의자도 전해 온다. 그는 예루살렘 교회의 감독직을 처음으로 구주와 사도들에게서 받았으며 거룩한 말씀은 그가 그리스도의 형제로 불렸다고 전한다. 그곳의 형제들은 오늘날까지 보존된 그 의자를 대대로 돌보며 하나님께 사랑받은 거룩한 사람들에게 옛사람들과 우리 시대 사람들이 어떤 경의를 품었고 또 품고 있는지를 모든 이에게 뚜렷이 보여 준다. 이 일들은 이쯤 해 두자. 번역 주석 1. θρόνος는 이 문맥에서 야고보가 사용한 것으로 전해지는 실제 의자를 가리킨다. 그리스도의 형제라는 호칭에는 갈라디아서 1:19가 연결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19-1 Loeb 1926-1932 7권 20장 1절 디오니시오스는 앞서 언급한 편지들 외에도 이 무렵 오늘날 전해지는 절기 서신들을 썼다. 그 안에서는 파스카 절기에 관하여 더욱 장엄한 어조로 이야기한다. 그 가운데 하나는 플라비우스에게, 다른 하나는 도메티오스와 디디모스에게 보냈다. 뒤의 편지에서는 8년 주기의 규칙을 제시하고 파스카 절기를 반드시 춘분이 지난 뒤에 지켜야 한다고 설명한다. 이것들 외에도 또 한 통의 편지를 알렉산드리아의 동료 장로들에게 써 보내고 그 밖의 여러 사람에게도 각각 편지를 보냈는데 이 편지들 역시 박해가 계속되던 때에 썼다. 번역 주석 1. ὀκταετηρίς는 8년 주기를 뜻한다. 디오니시오스가 제시한 절기 계산 규칙과 춘분 이후라는 조건이 함께 언급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20-1 Loeb 1926-1932 7권 21장 1절 얼마 지나지 않아 평화가 찾아오자 그는 알렉산드리아로 돌아왔다. 그러나 이곳에 다시 내란과 전쟁이 일어났고 도시의 형제들이 내란의 양쪽 진영으로 갈라져 그가 그들 모두를 찾아 돌볼 수 없었다. 그는 다시 파스카 절기에 알렉산드리아 안에 있으면서도 마치 국외에 있는 사람처럼 편지로 그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21-1 Loeb 1926-1932 7권 21장 2절 그 뒤 이집트의 감독 가운데 한 사람인 히에락스에게 또 다른 절기 서신을 쓰면서 자기 시대에 일어난 알렉산드리아의 내란을 이렇게 언급한다. “나로서는 멀리 사는 사람들과 편지로나마 이야기하기가 어렵다고 해서 무엇이 놀랍겠습니까? 내가 나 자신과 대화하고 내 혼과 상의하는 것마저 어려워졌으니 말입니다.” 번역 주석 1. 이 문단부터 21장 끝까지 디오니시오스가 히에락스에게 보낸 절기 서신의 인용이 이어진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21-2 Loeb 1926-1932 7권 21장 3절 “참으로 내 속과도 같은 이들, 함께 살고 마음을 함께하는 형제들, 같은 교회의 시민들에게조차 나는 글로 쓴 편지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그 편지마저 어떻게 전할지 막막합니다. 알렉산드리아 안에서 알렉산드리아의 다른 곳으로 가기보다 국경 너머로 가는 것은 물론, 동쪽에서 서쪽까지 건너가는 편이 오히려 더 쉬울 것입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21-3 Loeb 1926-1932 7권 21장 4절 “도시 한가운데 길이 이스라엘이 두 세대에 걸쳐 지나간 그 넓고 길 없는 광야보다 더 끝없고 지나갈 수 없는 길이 되었습니다. 또 그 바다에서는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물이 갈라져 벽을 이루어 말이 달릴 만한 길이 되었지만 그 큰길에서 이집트 사람들은 물에 잠겼습니다. 잔잔하고 파도 없던 항구들이 이제 그 바다와 같아졌습니다. 그곳에서 벌어진 살육 때문에 자주 붉은 바다처럼 보였기 때문입니다.” 번역 주석 1. ἐρυθρὰ θάλασσα는 ‘붉은 바다’와 홍해의 명칭이 겹치는 표현이다. 항구를 물들인 피를 출애굽 때의 바다에 빗댄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21-4 Loeb 1926-1932 7권 21장 5절 “도시로 흘러드는 강은 어떤 때에는 물 없는 저 광야보다 더 메마르고 바싹 마른 모습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은 그 광야를 지나며 몹시 목이 말라 모세에게 소리쳤고 홀로 놀라운 일을 행하시는 분께서 단단한 바위에서 그들에게 마실 물이 흘러나오게 하셨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21-5 Loeb 1926-1932 7권 21장 6절 “또 어떤 때에는 강물이 너무 불어나 주변 지역 전체와 길들과 밭들을 뒤덮어 노아 때의 홍수와 같은 위협을 몰고 왔습니다. 그런데 강물은 언제나 피와 살육과 익사로 더럽혀져 흘러내립니다. 모세가 파라오에게 보인 그때의 강처럼 피로 변하여 악취를 풍기고 있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21-6 Loeb 1926-1932 7권 21장 7절 “만물을 씻어 주는 물을 또 무슨 물로 씻을 수 있겠습니까? 넓고 사람으로서는 끝을 헤아릴 수 없는 대양을 쏟아붓는다 한들 어떻게 이 쓰디쓴 바다를 씻어 낼 수 있겠습니까? 또 에덴에서 나오는 큰 강이 갈라진 네 물줄기를 기혼이라는 한 물줄기로 돌린다 한들 어떻게 핏물을 씻어 버릴 수 있겠습니까?” 번역 주석 1. 에덴에서 나오는 강과 네 물줄기는 창세기 2:10, 13의 표현이다. 본문은 기혼으로 네 물줄기를 모두 돌리는 장면을 상정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21-7 Loeb 1926-1932 7권 21장 8절 “또 사방에서 올라오는 해로운 기운으로 탁해진 공기는 언제 맑아지겠습니까? 땅에서 오르는 김과 바다에서 부는 바람, 강에서 부는 미풍과 항구에서 피어오르는 기운이 그토록 지독하게 뿜어져 나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21-8 Loeb 1926-1932 7권 21장 9절 “그 때문에 이슬마저 온갖 자연 요소 속에서 썩어 가는 시체의 진물과 같습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놀라며 의아해합니다. 끊이지 않는 역병과 무서운 질병은 어디서 오는가, 갖가지 파멸은 어디서 오는가, 다양하고 엄청난 인명 손실은 어디서 오는지 말입니다. 이 거대한 도시는 갓난아이부터 아주 나이 많은 노인까지 모두 헤아려도 전에 먹여 살리던 이른바 ‘건장한 노인들’의 수만큼조차 어찌하여 더는 많은 주민을 품고 있지 못한지 말입니다. 그때에는 40세에서 70세까지의 사람들이 그렇게 많았는데 이제는 14세에서 80세까지의 사람들을 공공 식량 배급 명부에 추가로 등록하여 함께 세어도 당시의 수를 채울 수가 없습니다. 겉모습으로는 아주 젊은 이들마저 옛날의 가장 늙은 이들과 같은 나이인 양 되었습니다.” 번역 주석 1. ὠμογέρων은 힘이 남아 있는 노인을 가리키는 말이다. 본문은 옛 40-70세 인구와 현재 공공 식량 배급 명부에 등록한 14-80세 인구를 비교한다. 2. 자연 요소 속 시체의 진물이 이슬이 된다는 표현은 디오니시오스가 역병과 도시 환경을 묘사하는 대목에 나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21-9 Loeb 1926-1932 7권 21장 10절 “그들은 이처럼 끊임없이 줄어들고 소진되는 지상의 인류를 보고 있으면서도 자기들의 완전한 소멸이 더욱 커지고 진행되는 가운데 두려워 떨지 않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21-10 Loeb 1926-1932 7권 22장 1절 그 뒤 전쟁에 이어 전염병이 닥치고 절기가 가까워지자, 그는 다시 글로 형제들에게 말을 전하며 그 재난의 고통을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22-1 Loeb 1926-1932 7권 22장 2절 “다른 사람들에게는 지금이 절기를 지킬 때로 여겨지지 않을 것입니다. 그들에게는 지금도, 다른 어느 때도 절기를 지킬 때가 없습니다. 슬픈 때는 물론이고, 그들이 더없이 기쁘다고 여길 만한 때라 해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은 온통 통곡뿐이며 모두가 슬퍼합니다. 죽은 이들과 날마다 죽어 가는 이들이 너무 많아 온 도시에 울부짖음이 울려 퍼집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22-2 Loeb 1926-1932 7권 22장 3절 “이집트의 맏아들들에 관해 기록된 것처럼, 지금도 ‘큰 부르짖음이 일어났다. 죽은 사람이 없는 집이 없기 때문이다.’ 한 명뿐이라면 좋으련만! 이전에 일어난 일들도 많고 끔찍했습니다.” 번역 주석 1. 이집트 맏아들들의 죽음과 큰 부르짖음은 출애굽기 12:30을 인용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22-3 Loeb 1926-1932 7권 22장 4절 “처음에 그들은 우리를 쫓아냈습니다. 우리만이 모든 사람에게 박해받고 죽임을 당했지만, 그때에도 우리는 절기를 지켰습니다. 우리 각자가 고난을 당한 곳은 어디든 우리가 절기를 함께 지키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밭이든 광야든 배든 여관이든 감옥이든 그러했습니다. 끝까지 증언한 순교자들은 하늘에서 잔치를 누리며 모든 절기 가운데 가장 찬란한 절기를 지켰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22-4 Loeb 1926-1932 7권 22장 5절 “그 뒤 전쟁과 기근이 닥쳤고, 우리는 이방인들과 함께 그것을 견뎠습니다. 그들이 우리에게 가한 해악은 우리만 감당했고, 그들이 서로 행하고 겪은 일에도 우리 몫이 돌아왔습니다. 우리는 다시 그리스도의 평화 안에서 기뻐했습니다. 그분이 우리에게만 주신 평화였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22-5 Loeb 1926-1932 7권 22장 6절 “우리와 그들이 아주 잠깐 숨을 돌리자, 이 질병이 덮쳤습니다. 그들에게는 그 어떤 공포보다 무섭고 어느 재난보다 참혹한 일이었습니다. 그들 가운데 한 저술가가 전했듯이, ‘모든 일 가운데 예상을 뛰어넘은 단 하나의 일’이었다. 우리에게는 그와 같지 않았으나, 그 어떤 것에도 뒤지지 않는 단련이자 시험이었습니다. 우리도 질병을 면하지 못했고, 이방인들 가운데는 매우 널리 퍼졌습니다.” 번역 주석 1. 판본의 난외 표기는 예상을 뛰어넘은 재난에 관한 구절을 투키디데스 2.64.1에 연결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22-6 Loeb 1926-1932 7권 22장 7절 이어서 그는 이렇게 덧붙인다. “우리 형제들 대다수는 넘치는 사랑과 형제애로 자신을 아끼지 않고 서로를 붙들었습니다. 위험을 무릅쓰고 병든 이들을 찾아가 끈기 있게 섬기고 그리스도 안에서 돌보다가 그들과 함께 더없이 기꺼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다른 이들의 병에 감염되고 이웃에게서 질병을 자기 몸으로 끌어들이며 그 고통을 자원하여 떠안았던 것입니다. 많은 이들이 다른 사람들을 간호하여 회복시킨 뒤 자신은 죽었습니다. 그들의 죽음을 자기에게로 옮겨 받은 것입니다. 늘 정다운 인사쯤으로 여겨지던 흔한 말을 그들은 그때 행동으로 이루었습니다. ‘그들을 대신할 희생물이 되어 떠난다’는 말이었습니다.” 번역 주석 1. περίψημα는 닦아 낸 찌꺼기를 뜻하며, 다른 이를 위해 내놓는 희생물을 가리키는 표현으로도 쓰였다. 여기서는 병든 이들을 돌보다 목숨을 잃은 형제들에게 적용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22-7 Loeb 1926-1932 7권 22장 8절 “그렇게 우리 형제들 가운데 가장 훌륭한 이들이 이런 방식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장로들과 집사들, 일반 신자들 가운데도 그런 이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크게 칭송받았으며, 깊은 경건과 굳센 믿음에서 비롯된 이런 죽음도 순교에 조금도 못지않게 여겨졌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22-8 Loeb 1926-1932 7권 22장 9절 “그들은 성도들의 시신을 펼친 두 손과 품으로 받아 안아 깨끗이 닦고 눈과 입을 닫아 주었습니다. 어깨에 메어 옮기고 눕혀 모시며, 몸을 가까이 대고 껴안고 씻기고 수의로 단장했습니다. 얼마 뒤에는 자신들도 똑같은 일을 겪었고, 남아 있던 이들은 앞서 떠난 이들의 뒤를 계속 따랐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22-9 Loeb 1926-1932 7권 22장 10절 “이방인들은 모든 점에서 정반대였습니다. 병들기 시작하는 사람들을 밀쳐 내고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조차 피했습니다. 반쯤 죽은 사람들을 길거리에 내던지고 죽은 사람들은 묻지도 않은 채 쓰레기처럼 버렸습니다. 죽음이 옮아와 자신들도 함께 당하는 일을 피하려던 것입니다. 온갖 수단을 써도 그것을 피하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번역 주석 1. 인쇄본 188쪽에서 ἐκκλῖναι와 ῥᾴδιον는 행을 사이에 둔 두 단어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22-10 Loeb 1926-1932 7권 22장 11절 이 편지를 보낸 뒤에도, 도시의 사정이 평온해지자 그는 이집트의 형제들에게 다시 절기 서신을 보냈다. 그 뒤에도 다른 서신들을 더 작성했다. 그가 쓴 안식일에 관한 서신과 단련에 관한 다른 서신도 전해진다. 번역 주석 1. γυμνάσιον는 운동이나 훈련, 단련을 가리킨다. 앞선 7.22.6에서도 재난을 겪는 신자들의 단련에 같은 단어가 쓰인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22-11 Loeb 1926-1932 7권 22장 12절 그는 또 헤르맘몬과 이집트의 형제들에게 편지를 보내며 데키우스와 그 뒤를 이은 자들의 악행을 비롯해 여러 일을 자세히 설명한 뒤, 갈리에누스 치하의 평화를 언급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22-12 Loeb 1926-1932 7권 23장 1절 이 대목도 그의 말을 직접 들어 보는 것이 가장 좋겠다. “그자는 자신이 섬기던 황제들 가운데 하나를 저버리고 다른 하나를 공격하더니, 온 가문과 함께 순식간에 뿌리째 사라졌습니다. 갈리에누스는 황제로 선포되었고 모든 사람에게 한목소리로 인정받았습니다. 그는 오래된 황제이면서 새로운 황제였으며, 그들보다 먼저 있었고 그들 뒤에도 남아 있었습니다.” 번역 주석 1. 그자는 다음 절에 이름이 나오는 마크리아누스이다. 갈리에누스의 통치는 그의 등장 이전부터 이어진 것으로 서술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23-1 Loeb 1926-1932 7권 23장 2절 “예언자 이사야에게 하신 말씀과 같습니다. ‘보라, 처음부터 있던 일들이 이루어졌고, 새로운 일들이 이제 돋아나리라.’ 구름이 햇빛 아래로 밀려와 잠깐 해를 어둡게 가리고 그 자리에 모습을 드러냈다가, 지나가거나 흩어지고 나면 먼저 떠 있던 해가 다시 빛을 드러냅니다. 마크리아누스도 그렇게 끼어들어 자신을 내세우며 갈리에누스의 기존 통치를 가렸습니다. 그는 이제 없으며 애초에도 없었습니다. 갈리에누스는 예전과 마찬가지로 존재합니다.” 번역 주석 1. 마크리아누스가 애초에도 없었다는 표현은 구름과 해의 비유에 이어진다. 일시적인 그의 권세와 계속되는 갈리에누스의 통치가 대비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23-2 Loeb 1926-1932 7권 23장 3절 “황제의 통치는 마치 노쇠함을 벗어 버리고 이전의 악을 말끔히 씻어 낸 듯, 이제 더욱 왕성하게 다시 꽃핍니다. 더 먼 곳까지 그 모습이 보이고 소식이 들리며 곳곳으로 널리 퍼집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23-3 Loeb 1926-1932 7권 23장 4절 그는 이어서 이 글을 쓰던 시점도 다음과 같이 밝힌다. “나는 다시 황제들의 재위 연수를 헤아려 보게 됩니다. 내가 보니, 그토록 불경한 자들은 이름을 얻었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이름 없는 자들이 되었습니다. 더 경건하고 하나님을 더 사랑하는 이는 칠 년을 넘어 이제 구 년째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 해에 우리가 절기를 지킵시다.” 번역 주석 1. 재위 칠 년을 넘어 구 년째라는 두 수치는 인쇄본 190쪽의 ἑπταετηρίδα와 ἔνατον에 해당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23-4 Loeb 1926-1932 7권 24장 1절 그는 이 모든 저술에 더하여 『약속에 관하여』라는 두 권의 책도 정성껏 썼다. 이 책을 쓰게 된 계기는 이집트의 감독 네포스였다. 그는 거룩한 성경에서 성도들에게 주어진 약속들이 유대적인 방식으로 이루어지리라고 가르쳤고, 이 땅에서 천 년 동안 육체의 쾌락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번역 주석 1. ‘유대적인 방식으로’에 쓰인 Ἰουδαϊκώτερον은 비교급이다. 유세비우스가 네포스의 지상적 천 년 해석을 설명하는 표현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24-1 Loeb 1926-1932 7권 24장 2절 그는 요한의 『계시록』으로 자신의 견해를 뒷받침할 수 있다고 생각하여, 이 문제에 관한 논문을 쓰고 『알레고리 해석자들에 대한 논박』이라는 제목을 붙였다. 번역 주석 1. 네포스의 저술 제목은 Ἔλεγχος ἀλληγοριστῶν이다. ἀλληγορισταί는 본문을 알레고리로 풀이하는 해석자들을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24-2 Loeb 1926-1932 7권 24장 3절 디오니시우스는 『약속에 관하여』에서 그에게 반박한다. 첫째 권에서는 이 교리에 관한 자신의 견해를 제시하고, 둘째 권에서는 요한의 『계시록』을 논한다. 둘째 권의 첫머리에서 네포스를 언급하며 그에 관하여 이렇게 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24-3 Loeb 1926-1932 7권 24장 4절 “그들은 네포스의 어떤 저술을 내놓고, 그리스도의 나라가 땅에 있게 될 것임을 반박할 여지 없이 입증한다며 그 책에 크게 의지합니다. 그의 믿음과 근면함, 성경을 깊이 연구한 일과 풍부한 찬송 때문에, 나는 다른 여러 면에서 네포스를 인정하고 사랑합니다. 그 찬송으로 지금까지도 많은 형제가 기운을 얻습니다. 나는 그 사람을 매우 존경하며, 그가 먼저 안식에 들었으므로 더욱 그러합니다. 그러나 진리도 소중하며 무엇보다 앞세워야 합니다. 무엇이든 올바른 말에는 아낌없이 칭찬하고 동의해야 하며, 건전하게 쓰이지 않은 듯한 대목은 살펴서 바로잡아야 합니다.” 번역 주석 1. 디오니시우스는 네포스의 믿음, 근면, 성경 연구와 찬송을 높이 평가하면서 그의 종말론을 논박한다. ‘먼저 안식에 들었다’는 말은 이 글이 쓰일 무렵 네포스가 이미 죽었음을 전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24-4 Loeb 1926-1932 7권 24장 5절 “그가 살아서 말로만 자신의 견해를 가르쳤다면, 질문과 대답으로 반대하는 이들을 설득하고 함께 이해에 이르게 하는 구두 대화만으로도 충분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어떤 이들에게는 대단히 설득력 있어 보이는 글이 공개되어 있고, 일부 교사들은 율법과 예언자들을 하찮게 여기며, 복음서들을 따르기를 포기하고 사도들의 편지들을 업신여깁니다. 그 대신 이 책의 가르침을 위대하고 감추어진 신비라며 내세웁니다. 그들은 순박한 우리 형제들이 영광스럽고 참으로 신적인 우리 주님의 나타나심에 관해서나, 우리가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는 일, 그분께로 함께 모여 그분을 닮게 되는 일에 관하여 높고 위대한 생각을 전혀 품지 못하게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에서도 지금과 같은 작고 덧없는 것들을 기대하도록 부추깁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대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 형제 네포스가 여기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 번역 주석 1. ‘그가 살아서’는 앞 절의 네포스의 죽음과 이어진다. 뒤따르는 복음서와 사도 서신에 관한 비판의 주어는 네포스의 책을 가르치는 일부 교사들이다. 2. 주님의 나타나심, 그분께로 함께 모이는 일과 그분을 닮는 일은 각각 디모데전서 6:14, 데살로니가후서 2:1, 요한일서 3:2를 떠올리게 하는 표현들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24-5 Loeb 1926-1932 7권 24장 6절 다른 내용을 덧붙인 뒤 그는 이어서 말한다. “나는 아르시노이테스 지방에 갔습니다. 당신도 알다시피 이곳에서는 오래전부터 이 교리가 널리 퍼져, 교회들 전체가 분열하고 이탈하는 일까지 있었습니다. 나는 마을에 사는 형제들의 장로들과 교사들을 불러 모았습니다. 참석을 원하는 형제들도 함께 있는 자리에서, 그 주장을 공개적으로 검토하자고 권했습니다.” 번역 주석 1. 7.24.6-9는 디오니시우스가 아르시노이테스 지방에서 진행한 토론의 회고이다. 여기서 ‘교회들 전체’는 분열과 이탈이 공동체 단위로 일어났다는 표현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24-6 Loeb 1926-1932 7권 24장 7절 “그들이 그 책을 내게 가져와 무기이자 무너뜨릴 수 없는 성벽처럼 내세웠으므로, 나는 그들과 사흘 연속 함께 앉아 새벽부터 저녁까지 쓰인 내용을 살펴 바로잡으려 했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24-7 Loeb 1926-1932 7권 24장 8절 “그 자리에서 나는 형제들의 침착함과 진리를 사랑하는 마음, 이야기를 잘 따라오는 이해력과 분별력에 크게 감탄했습니다. 우리는 질서를 지키고 온유하게 질문하고 의문을 더 제기하고 동의를 표했습니다. 한 번 받아들인 견해라도 옳지 않아 보이면, 무슨 수를 써서든 다투며 고집하려는 태도를 버렸습니다. 반대 의견을 말하기를 주저하지 않았고, 제시된 주장들을 할 수 있는 데까지 깊이 살피고 확증하려 했습니다. 논거에 설득되면, 생각을 바꾸고 동의하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양심에 충실하고 꾸밈없이 하나님께 마음을 열어, 거룩한 성경의 증거와 가르침으로 뒷받침되는 것을 받아들였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24-8 Loeb 1926-1932 7권 24장 9절 “마침내 이 가르침을 주도하고 도입한 사람, 코라키온이라고 불리는 이가 참석한 모든 형제가 듣는 가운데 반박하는 말들에 충분히 설득되었다며, 앞으로 이 가르침에 마음을 두지도, 그것을 논하지도, 기억해 두지도 가르치지도 않겠다고 우리에게 고백하고 엄숙히 약속했습니다. 다른 형제들 가운데 일부도 함께 이야기를 나눈 일과 모든 사람을 너그러이 대하고 뜻을 함께한 것을 기뻐했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24-9 Loeb 1926-1932 7권 25장 1절 이어 조금 아래로 내려가 요한의 계시록에 관해 이렇게 말한다. “우리보다 앞선 이들 가운데 몇몇은 이 책을 배척하고 철저히 반박했습니다. 각 장을 낱낱이 따져 가며 이해할 수 없고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표제도 거짓이라고 했습니다.” 번역 주석 1. 이 장은 알렉산드리아의 디오니시우스가 요한계시록의 해석과 저자를 논한 글을 인용한다. 첫 문장은 유세비우스의 소개이고, 그다음부터 디오니시우스의 말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25-1 Loeb 1926-1932 7권 25장 2절 “그들은 이 책이 요한의 작품도 아니며, 무지의 두꺼운 장막에 짙게 가려져 있으므로 계시라고 할 수도 없다고 말합니다. 이 글을 쓴 사람은 사도들 가운데 한 사람은커녕 성도나 교회에 속한 사람조차 전혀 아니라고 합니다. 그들이 저자로 지목한 사람은 케린토스입니다. 그는 자기 이름을 따라 케린토스파라 불린 이단을 세웠으며 자신이 지어낸 이야기에 신뢰받는 이름을 붙이고 싶어 했다는 것입니다.” 번역 주석 1. 케린토스를 계시록 저자로 지목하는 견해는 디오니시우스가 소개하는 선행 논자들의 주장이다. 4절부터 디오니시우스 자신의 견해가 이어진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25-2 Loeb 1926-1932 7권 25장 3절 “그의 가르침에 담긴 주장은 이것이었다고 합니다. 그리스도의 나라는 지상에 있을 것이며, 몸을 탐닉하고 몹시 육적인 그였기에 자신이 갈망하던 것들로 그 나라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꿈꾸었다는 것입니다. 곧 배와 배 아래의 욕망을 실컷 채우는 일, 다시 말해 음식과 술과 성적 결합이었습니다. 그는 더 그럴듯한 이름으로 그런 것들을 마련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곧 축제와 제사와 제물 도살이었습니다.” 번역 주석 1. γάμοι는 본래 결혼이나 혼인을 가리킨다. 여기서는 ‘배 아래’의 욕망을 설명하는 열거 속에 있어 성적 결합으로 옮겼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25-3 Loeb 1926-1932 7권 25장 4절 “많은 형제가 이 책을 소중히 여기므로 저는 감히 이 책을 배척할 수 없습니다. 저는 이 책에 관한 판단이 제 이해력을 넘어선다고 여기며, 각 대목에는 감추어져 있고 더욱 놀라운 뜻이 담겨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그 말들 안에 더 깊은 의미가 들어 있으리라고 짐작하기 때문입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25-4 Loeb 1926-1932 7권 25장 5절 “저는 이것들을 제 이성으로 재고 판단하지 않고 믿음에 더 큰 비중을 두어, 제가 파악하기에는 너무 높은 것들이라고 여깁니다. 제가 알아내지 못한 것들을 배척하지 않으며, 오히려 제가 보지 못했다는 바로 그 이유로 더욱 경탄합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25-5 Loeb 1926-1932 7권 25장 6절 이어서 그는 계시록의 본문 전체를 검토하고 겉으로 드러난 뜻대로는 이해할 수 없음을 밝힌 뒤, 이렇게 덧붙인다. “예언자는 말하자면 예언 전체를 마무리한 다음, 그것을 지키는 이들이 복되다고 선언하며 자신도 복되다고 합니다.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이 책의 예언의 말씀들을 지키는 이는 복되다. 나 요한은 이것들을 보고 듣는 사람이다.’” 번역 주석 1. 계시록 22:7-8을 이어 인용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25-6 Loeb 1926-1932 7권 25장 7절 “그의 이름이 요한이며 이 글이 요한의 작품이라는 데는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습니다. 거룩하고 하나님의 영감을 받은 어떤 사람의 글이라는 데 동의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이 사람이 제베대오의 아들이며 야고보의 형제인 그 사도, 『요한에 따른 복음서』라는 표제가 붙은 복음서와 공동서신을 쓴 사람이라는 데는 쉽게 동의할 수 없습니다.” 번역 주석 1. 여기서 ‘공동서신’은 요한일서를 가리킨다. 디오니시우스는 계시록 저자의 거룩함과 영감을 인정하면서 복음서 및 서신 저자와의 동일성을 따로 논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25-7 Loeb 1926-1932 7권 25장 8절 “두 글에 드러난 성격과 말의 형식, 이른바 책의 전개 방식으로 보아 서로 다른 사람이 썼다고 추론하기 때문입니다. 복음서 저자는 어디에도 자기 이름을 써넣지 않으며, 복음서에서도 서신에서도 자신을 내세우지 않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25-8 Loeb 1926-1932 7권 25장 9절 이어 조금 아래에서 다시 이렇게 말한다. “요한이라는 이름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자기를 가리켜서도 다른 사람을 가리켜서도 쓰지 않습니다. 그런데 계시록을 쓴 사람은 처음부터 곧바로 자신을 앞에 내놓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이다. 그의 종들에게 속히 보여 주시려고 그에게 주신 것으로, 그는 자기 천사를 보내어 자기 종 요한에게 알리셨다.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과 그의 증언, 곧 자신이 본 모든 것을 증언하였다.’ 그러고는 서신도 씁니다. ‘요한이 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에 보냅니다. 여러분에게 은혜와 평화가 있기를 바랍니다.’” 번역 주석 1. 계시록 1:1-2와 1:4 인용. 이 대목의 그리스어 인용문은 첫 문장에 ‘하나님’을 명시하지 않으며, ‘반드시 일어나야 할 것들’에 해당하는 구절도 생략되어 있다. 뒤에는 ‘그의 증언’이라고 적혀 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25-9 Loeb 1926-1932 7권 25장 10절 “복음서 저자는 공동서신 앞에도 자기 이름을 쓰지 않았으며, 군더더기 없이 그 신비 자체, 곧 하나님의 계시의 신비에서 시작했습니다. ‘처음부터 있던 것, 우리가 들은 것, 우리 눈으로 본 것.’ 바로 이 계시 때문에 주님께서도 베드로가 복되다고 하시며 말씀하셨습니다. ‘요나의 아들 시몬아, 너는 복되다. 네게 드러내 준 이는 살과 피가 아니라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이시기 때문이다.’” 번역 주석 1. 요한일서 1:1과 마태복음 16:17 인용. βὰρ Ἰωνᾶ는 ‘요나의 아들’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25-10 Loeb 1926-1932 7권 25장 11절 “요한의 둘째와 셋째 서신으로 전해지는 편지들에도, 비록 짤막한 편지들이지만, 요한이라는 이름은 앞에 나오지 않습니다. 이름 없이 ‘장로’라고만 적혀 있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은 한 번 자기 이름을 밝히고 그다음 이야기를 이어 가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여겨, 다시 되풀이합니다. ‘나 요한은 여러분의 형제이며, 환난과 나라와 예수 안에서의 인내에 함께 참여하는 사람입니다. 나는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의 증언 때문에 파트모스라 불리는 섬에 있게 되었습니다.’ 끝부분에서도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책의 예언의 말씀들을 지키는 이는 복되다. 나 요한은 이것들을 보고 듣는 사람이다.’” 번역 주석 1. 요한이서 1절과 요한삼서 1절의 ‘장로’, 계시록 1:9와 22:7-8을 함께 논한다. ‘이 사람’은 계시록 저자를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25-11 Loeb 1926-1932 7권 25장 12절 “따라서 이것들을 쓴 사람이 요한이라는 사실은 그가 직접 하는 말을 믿어야 합니다. 그러나 이 사람이 어떤 요한인지는 분명하지 않습니다. 복음서 여러 곳에 나오듯, 주님께 사랑받던 제자라거나 그분의 가슴에 기대어 누웠던 사람이라거나 야고보의 형제라거나 주님을 직접 보고 들었던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번역 주석 1. ‘그분의 가슴에 기대어 누웠던 사람’은 요한복음 13:25의 장면을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25-12 Loeb 1926-1932 7권 25장 13절 “자기가 누구인지 분명히 밝히고 싶었다면 앞서 말한 것 가운데 하나쯤은 말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가운데 아무것도 말하지 않고, 자신을 우리의 형제이자 함께 참여하는 사람, 예수의 증인, 계시들을 보고 들은 일로 복을 받은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25-13 Loeb 1926-1932 7권 25장 14절 “제 생각에 사도 요한과 같은 이름을 지닌 사람이 많았을 것입니다. 그를 사랑하고 그에게 감탄하며 그를 본받으려 하고, 그와 마찬가지로 주님께 사랑받기를 원해서 같은 이름을 기꺼이 받아들인 사람들입니다. 바울이나 베드로라는 이름도 흔히 신자들의 자녀들에게 붙이는 것과 같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25-14 Loeb 1926-1932 7권 25장 15절 “사도행전에는 다른 요한도 나옵니다. 마가라고 불리며 바나바와 바울이 동행자로 데려간 사람입니다. 사도행전은 그를 두고 다시 이렇게 말합니다. ‘그들은 요한도 보조자로 두고 있었다.’ 그가 이 책을 쓴 사람이라고는 말할 수 없겠습니다. 그가 그들과 함께 아시아에 갔다는 기록도 없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바울의 일행은 바보에서 배를 타고 떠나 밤빌리아의 버가에 도착했다. 요한은 그들과 헤어져 예루살렘으로 돌아갔다.’” 번역 주석 1. 이 대목의 화자는 알렉산드리아의 디오니시우스다. 사도행전 12:25, 13:5, 13:13에 나오는 요한 마가의 행적을 계시록 저자 문제와 연결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25-15 Loeb 1926-1932 7권 25장 16절 “저는 아시아에 있었던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에베소에 두 무덤이 있었으며, 각각 요한의 무덤이라고 불렸다고들 하기 때문입니다.” 번역 주석 1. 두 무덤에 관한 소식은 φασίν, 곧 사람들이 전하는 말로 소개된다. 디오니시우스는 이를 아시아에 살았던 또 다른 요한이라는 추정의 근거로 든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25-16 Loeb 1926-1932 7권 25장 17절 “생각과 어휘, 문장의 구성으로 보아도 이 사람을 앞서 말한 사람과 다른 인물로 여길 만합니다. 복음서와 서신은 서로 어울리며 시작하는 방식도 비슷합니다. 복음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태초에 말씀이 계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25-17 Loeb 1926-1932 7권 25장 18절 “서신은 ‘태초부터 있었던 것’이라고 말합니다. 복음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처를 정하셨다. 우리는 그분의 영광을 보았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외아들의 영광과 같았다.’ 서신은 같은 내용을 조금 달리 표현합니다. ‘생명의 말씀에 관하여, 우리가 들은 것, 우리 눈으로 본 것, 우리가 살펴보고 우리 손으로 만진 것, 그 생명이 나타났다.’” 번역 주석 1. 요한복음 1:14와 요한일서 1:1-2의 표현을 나란히 인용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25-18 Loeb 1926-1932 7권 25장 19절 “그는 처음부터 이 점을 힘주어 내세웁니다. 뒤에 나오는 대목에서 밝혔듯이, 주님이 육신으로 오셨음을 부인하는 사람들에게 맞서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다음 말도 주의 깊게 덧붙였습니다. ‘우리가 본 것을 증언하고 여러분에게 영원한 생명을 전한다. 그 생명은 아버지와 함께 있었고 우리에게 나타났다. 우리가 보고 들은 것을 여러분에게도 전한다.’ 그는 자신의 논지를 이어 가며 처음 내세운 주제에서 벗어나지 않습니다.” 번역 주석 1. 끝의 ἔχεται αὐτοῦ는 지시 대상이 모호하다. 채택 판본 204쪽 주 2는 이 구절의 본문 손상 가능성을 제기한다. 이어지는 말은 처음 내세운 주제를 유지한다는 뜻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25-19 Loeb 1926-1932 7권 25장 20절 “그는 같은 주제와 어휘로 모든 내용을 풀어 갑니다. 그중 몇 가지만 간략히 상기시키겠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25-20 Loeb 1926-1932 7권 25장 21절 “주의 깊게 읽는 사람은 두 글에서 생명과 빛이 자주 나오고 어둠을 물리치는 말, 진리와 은혜와 기쁨에 관한 말이 이어짐을 발견할 것입니다. 주님의 육신과 피, 심판과 죄의 용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 우리가 서로 사랑하라는 계명, 모든 계명을 지켜야 한다는 가르침도 나옵니다. 세상과 마귀와 적그리스도에 대한 책망, 거룩한 영에 대한 약속, 하나님의 자녀로 받아들여짐, 우리에게 줄곧 요구되는 믿음, 아버지와 아들도 곳곳에 등장합니다. 전체적으로 모든 대목을 살피면 복음서와 서신에 동일한 색채가 흐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습니다.” 번역 주석 1. χρώς는 피부나 빛깔을 뜻한다. 여기서는 두 글에 두루 드러나는 공통 성격을 색채에 빗댄다. υἱοθεσία는 아들로 받아들임을 뜻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25-21 Loeb 1926-1932 7권 25장 22절 “그에 비해 계시록은 아주 다르고 낯섭니다. 그 어떤 점에서도 이 글들과 맞닿거나 가까이 있지 않으며, 거의 한 음절도 공유하지 않는다고 할 정도입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25-22 Loeb 1926-1932 7권 25장 23절 “(복음서는 접어 두더라도) 서신에는 계시록을 언급하거나 암시하는 대목이 전혀 없고, 계시록에도 서신을 언급하거나 암시하는 대목이 없습니다. 바울은 서신들에서 따로 기록하지 않은 자신의 계시들에 관해서도 얼마간 암시한 바 있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25-23 Loeb 1926-1932 7권 25장 24절 “표현 방식에서도 복음서와 서신이 계시록과 다르다는 증거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25-24 Loeb 1926-1932 7권 25장 25절 “복음서와 서신은 그리스어에 어긋남 없이 쓰였을 뿐 아니라, 어휘와 추론, 문장 구성까지 매우 능숙하게 이루어져 있습니다. 비그리스어적인 말투나 문법 오류는 물론, 투박한 표현조차 전혀 찾아볼 수 없습니다. 그는 두 종류의 말하는 능력을 모두 갖추었던 듯합니다. 주님이 그에게 둘 다 주셨으니, 지식을 갖추는 능력과 그것을 표현하는 능력입니다.” 번역 주석 1. 두 λόγος는 지식의 내용과 그것을 말로 표현하는 능력이다. βάρβαρος와 σολοικισμός는 이 문맥에서 각각 그리스어답지 않은 말투와 문법에 어긋난 구문을 가리킨다. ἰδιωτισμός는 일상적이거나 세련되지 못한 말투를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25-25 Loeb 1926-1932 7권 25장 26절 “계시록의 저자가 계시들을 보고 지식과 예언을 받았다는 데에는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습니다. 그러나 그의 어법과 언어가 정확한 그리스어를 따르지 않으며, 비그리스어적인 표현을 쓰고 때로 문법에도 어긋남을 볼 수 있습니다.” 번역 주석 1. 디오니시우스는 계시록 저자가 계시와 지식과 예언을 받았음을 받아들이면서, 그리스어 문체의 차이를 저자 구별의 근거로 든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25-26 Loeb 1926-1932 7권 25장 27절 “그 사례를 지금 골라낼 필요는 없습니다. 이 말을 조롱하려고 한 것은 아닙니다. (아무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 글들의 차이만을 분명히 하려는 것입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25-27 Loeb 1926-1932 7권 26장 1절 디오니시우스의 편지들은 이 밖에도 여럿 전한다. 사벨리우스를 반박하는 편지들이 그 예이다. 베르니케 교회의 감독 암몬에게 보낸 편지들, 텔레스포로스에게 보낸 편지와 에우프라노르에게 보낸 편지, 그리고 다시 암몬과 에우포로스에게 보낸 편지가 있다. 그는 같은 문제에 관하여 다른 책 네 권도 썼으며, 로마에 있는 동명의 디오니시우스에게 헌정했다. 번역 주석 1. 이 절의 두 디오니시우스는 알렉산드리아의 저자와 로마의 동명 감독이다. 사벨리우스 문제를 다룬 네 권의 책은 로마의 디오니시우스에게 헌정되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26-1 Loeb 1926-1932 7권 26장 2절 이 편지들 외에도 그의 편지 여럿이 우리에게 남아 있다. 편지 형식으로 쓴 장문의 논설들도 있는데, 아들 티모테오에게 헌정한 『자연에 관하여』가 그러하며, 에우프라노르에게 헌정한 『시험에 관하여』도 있다. 번역 주석 1. 티모테오에게 붙인 표현은 τῷ παιδί, 곧 ‘아들에게’이다. 『자연에 관하여』와 『시험에 관하여』는 편지 형식의 장문 저술로 소개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26-2 Loeb 1926-1932 7권 26장 3절 그는 바실리데스에게도 편지를 썼는데, 그는 펜타폴리스 공동체들의 감독이었다. 『전도서』의 첫 부분에 대한 해설을 썼다고 그 편지에서 말한다. 이 사람에게 보낸 여러 편지도 [또] 우리에게 남겨 놓았다. 디오니시우스에 관한 이야기는 여기까지다. 이제 이들의 역사를 서술했으니, 우리가 살아온 세대가 어떠했는지도 후세 사람들이 알도록 전하자. 번역 주석 1. 208쪽 인쇄본은 연결어 τε를 대괄호로 묶는다. 번역의 [또]는 이 표기를 따른다. 2. 전도서 해설의 범위는 이 책의 첫 부분(εἰς τὴν ἀρχήν)이다. 절 끝에서 유세비우스는 디오니시우스의 저술 소개를 마치고 자신의 세대에 관한 역사로 넘어간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26-3 Loeb 1926-1932 7권 27장 1절 로마 교회를 열한 해 동안 이끈 크시스토스의 뒤를 알렉산드리아 감독과 이름이 같은 디오니시오스가 이었다. 이 무렵 안티오키아의 데메트리아노스도 세상을 떠나자 사모사타 출신 파울로스가 감독직을 맡았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27-1 Loeb 1926-1932 7권 27장 2절 그는 그리스도가 본성상 평범한 인간이었다고 여기며 교회의 가르침을 거슬러 비천하고 세속적인 생각을 품었다. 알렉산드리아의 디오니시오스는 초청을 받아 회의에 참석하도록 요청받았으나 노령과 몸의 병약함을 이유로 참석을 미루고 논의 중인 문제에 관한 자신의 견해를 편지로 밝혔다. 다른 교회들의 목자들은 각지에서 그리스도의 양 떼를 해치는 자에 맞서려고 모두 안티오키아로 서둘러 모여들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27-2 Loeb 1926-1932 7권 28장 1절 그들 가운데 특히 뛰어난 사람들은 다음과 같았다. 피르밀리아노스는 카파도키아 카이사레아의 감독이었고 그레고리오스와 아테노도로스 형제는 폰토스 공동체들의 목자였다. 그 밖에 타르소스 공동체의 헬레노스와 이코니온의 니코마스, 예루살렘 교회의 히메나이오스와 그 이웃 카이사레아의 테오테크노스도 있었다. 막시모스도 있었는데, 그 역시 보스트라의 형제들을 훌륭하게 이끌고 있었다. 장로들과 집사들과 함께 같은 일로 앞서 말한 도시에 모인 그 밖의 수많은 사람을 열거하는 데에도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그중 가장 이름난 사람들은 이들이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28-1 Loeb 1926-1932 7권 28장 2절 그들 모두가 여러 시기에 걸쳐 자주 한자리에 모였으므로 회의가 열릴 때마다 토론과 논쟁이 벌어졌다. 사모사타 사람을 따르는 이들은 그 잘못된 가르침을 여전히 숨기고 덮으려 했고 다른 이들은 그의 이단과 그리스도에 대한 모독을 힘써 드러내려 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28-2 Loeb 1926-1932 7권 28장 3절 이 무렵 알렉산드리아에서 열일곱 해 동안 감독직을 맡았던 디오니시오스가 갈리에누스 재위 열두째 해에 세상을 떠났고, 막시모스가 그 뒤를 이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28-3 Loeb 1926-1932 7권 28장 4절 갈리에누스가 만 열다섯 해 동안 통치한 뒤 클라우디우스가 뒤를 이었다. 그는 두 번째 해를 보내고 아우렐리아누스에게 통치권을 넘겼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28-4 Loeb 1926-1932 7권 29장 1절 그의 치세에 아주 많은 감독이 마지막 회의를 열었다. 안티오키아 이단의 우두머리는 잘못된 가르침이 드러나 모두에게 명백한 유죄 판정을 받고 온 천하의 보편 교회에서 파문되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29-1 Loeb 1926-1932 7권 29장 2절 자신의 뜻을 숨기던 그를 추궁하여 결정적으로 논박한 사람은 말키온이었다. 그는 여러 방면에서 학식이 깊었으며 안티오키아의 그리스 교육기관에서 수사학자의 강좌를 이끌었다. 그리스도를 향한 믿음이 남달리 진실했기에 그곳 공동체의 장로직도 맡고 있었다. 그는 속기사들이 기록하는 가운데 그와 논쟁을 벌였는데, 우리가 아는 바로는 그 기록이 지금까지 전해진다. 그만이 다른 사람들과 달리 그 사람의 숨긴 속내와 기만을 밝혀낼 수 있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29-2 Loeb 1926-1932 7권 30장 1절 함께 모인 목자들은 공동의 뜻으로 편지 한 통을 작성하여 로마 감독 디오니시오스와 알렉산드리아의 막시모스 앞으로 모든 속주에 보냈다. 그들은 자신들의 노력을 모든 사람에게 알리고 파울로스의 뒤틀린 이단적 가르침과 그에게 제기한 반박과 질문들, 그 사람의 생활과 행실 전반을 상세히 전했다. 그 내용을 기억에 남기기 위해 여기서 그들의 다음 말을 옮겨 두는 것이 좋겠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30-1 Loeb 1926-1932 7권 30장 2절 “헬레노스, 히메나이오스, 테오필로스, 테오테크노스, 막시모스, 프로클로스, 니코마스, 아일리아노스, 파울로스, 볼라노스, 프로토게네스, 히에락스, 에우티키오스, 테오도로스, 말키온과 루키오스, 그리고 우리와 함께 가까운 도시와 지방에 거하는 다른 모든 감독과 장로와 집사와 하나님의 교회들이 디오니시오스와 막시모스, 온 세상에서 우리와 함께 섬기는 모든 감독과 장로와 집사, 온 천하의 보편 교회에, 사랑하는 형제들에게 주님 안에서 문안합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30-2 Loeb 1926-1932 7권 30장 3절 조금 뒤에 그들은 다음과 같이 덧붙인다. “우리는 멀리 있는 많은 감독에게도 편지를 보내 초청하여 죽음을 가져오는 가르침을 고쳐 달라고 청했습니다. 알렉산드리아의 디오니시오스와 카파도키아의 피르밀리아노스, 이 복된 고인들도 그중에 있었습니다. 그 가운데 전자는 안티오키아에 편지를 보내면서 미혹의 우두머리에게는 인사조차 건넬 가치가 없다고 여겨 그 개인에게 쓰지 않고 공동체 전체에 보냈습니다. 그 편지의 사본도 아래에 붙였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30-3 Loeb 1926-1932 7권 30장 4절 “피르밀리아노스는 두 번이나 이곳에 와서 그 사람이 새로 만들어 낸 가르침을 정죄했습니다. 현장에 있던 우리가 이를 알고 증언하며 다른 많은 이도 함께 알고 있습니다. 그가 생각을 바꾸겠다고 약속하자 이를 믿고 말씀에 관한 욕설 섞인 다툼 없이 사태가 올바르게 수습되리라 기대하여 결정을 미루었습니다. 자신의 하나님과 주님을 부인하고 자신도 전에 지녔던 믿음을 지키지 않은 자에게 속아 넘어간 것입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30-4 Loeb 1926-1932 7권 30장 5절 “피르밀리아노스는 그 사람의 하나님을 부인하는 악행을 이미 겪었기에 이번에도 안티오키아로 오려 했고 타르소스까지 이르렀습니다. 그런데 그 사이 우리가 모여 그를 초청하고 그가 도착하기를 기다리는 동안 그는 생을 마쳤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30-5 Loeb 1926-1932 7권 30장 6절 다른 이야기를 한 뒤 그가 어떤 생활을 해 왔는지 다시 다음과 같이 묘사한다. “그가 신앙의 규범에서 떠나 거짓되고 사이비인 가르침으로 옮겨 간 이상, 교회 밖에 있는 자의 행위를 심판할 필요가 없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30-6 Loeb 1926-1932 7권 30장 7절 “그는 전에 가난하고 궁핍했으며 조상에게 물려받은 재산도 없고 기술이나 어떤 생업으로 재산을 얻지도 않았습니다. 불법과 성물 약탈, 형제들에게 요구하고 강제로 빼앗은 것으로 지금은 엄청난 부자가 되었습니다. 이 일도 그렇습니다. 그는 피해를 입은 사람들의 권리를 짓밟고 돈을 받으면 돕겠다고 약속하면서도 그들마저 속입니다. 곤경에 빠진 이들이 괴롭히는 자들에게서 벗어나려고 기꺼이 돈을 내놓으려는 마음을 아무 대가도 해 주지 않은 채 이용해 이익을 얻습니다. 그는 경건을 돈벌이 수단으로 여깁니다. 그가 오만한 생각을 품고 우쭐대는 일도 마찬가지입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30-7 Loeb 1926-1932 7권 30장 8절 “그는 세속의 고위직 행세를 하면서 감독보다 두케나리오스라고 불리기를 원하고 시장에서 거들먹거립니다. 공공장소를 걸으면서 편지를 읽고 받아쓰게 하며 수많은 호위병을 앞세우거나 뒤따르게 합니다. 그의 과시와 교만한 마음 때문에 우리의 믿음마저 시기와 미움을 받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30-8 Loeb 1926-1932 7권 30장 9절 “그가 교회 모임에서 꾸미는 요란한 행동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는 명성과 겉치레를 좇으며 그런 것들로 순박한 이들의 혼을 놀라게 합니다. 자신을 위해 단상과 높은 좌석을 만들고 그리스도의 제자답지 않게 행동합니다. 세상의 통치자들처럼 접견실을 두고 그 이름으로 부릅니다. 손으로 넓적다리를 치고 발로 단상을 구릅니다. 그 주변에서 무질서하게 듣는 당파의 남녀들처럼 자기를 칭찬하지 않거나 극장에서 하듯 수건을 흔들지 않고 소리 지르거나 뛰어오르지 않는 사람들, 곧 하나님의 집에 걸맞게 경건하고 질서 있게 듣는 사람들을 그는 나무라고 모욕합니다. 이미 이 세상을 떠난 말씀의 해석자들을 대중 앞에서 거칠게 욕하고 자신에 관해서는 큰소리를 칩니다. 그 모습은 감독이 아니라 궤변가이자 사기꾼 같습니다. 그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하는 노래들을 중단시켰습니다. 새로 생겨난 것이며 근래 사람들의 작품이라는 이유였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30-9 Loeb 1926-1932 7권 30장 10절 “파스카의 큰 날에는 교회 한가운데에서 여자들에게 자기를 찬양하는 노래를 부르게 했습니다. 그 노래는 듣기만 해도 누구나 몸서리칠 만합니다. 그는 자신에게 아첨하는 이웃 시골과 도시의 감독들과 장로들에게도 백성에게 하는 설교에서 그런 말을 하도록 허락합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30-10 Loeb 1926-1932 7권 30장 11절 “그는 하나님의 아들이 하늘에서 내려오셨음을 함께 고백하려 하지 않습니다. (뒤에 쓸 내용 일부를 미리 밝히겠습니다. 이것은 그저 말로만 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우리가 보낸 기록의 여러 대목에서 입증되며, 특히 그가 예수 그리스도를 아래에서 오셨다고 말한 곳에서 뚜렷합니다.) 백성 가운데서 그를 노래하고 찬양하는 이들은 자기들의 불경한 스승이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라고 말합니다. 그는 이런 일을 막지도 않고 교만하게도 그런 말을 하는 자리에 참석합니다. 안티오키아 사람들이 부르는 이름으로 말하자면, 그의 ‘함께 들여온 여자들’에 관해서도,”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30-11 Loeb 1926-1932 7권 30장 12절 “그리고 그 주변 장로들과 집사들의 여자들에 관해서도 그렇습니다. 그는 그들의 잘못을 알고 밝혀냈으면서도 이 일과 그 밖의 고칠 수 없는 죄들을 함께 덮어 줍니다. 그들을 자신에게 빚진 자로 붙들어 두어 자기들 일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그가 말과 행동으로 저지르는 불의를 감히 고발하지 못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게다가 그는 그들을 부자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 때문에 그런 일을 바라는 자들에게 사랑과 찬탄을 받습니다. 어찌 이런 일을 적겠습니까?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30-12 Loeb 1926-1932 7권 30장 13절 “감독과 성직자 전체가 회중에게 모든 선한 일에서 모범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자를 자기 집에 들여 함께 살다가 얼마나 많은 이들이 타락했는지, 또 어떤 이들이 의심을 받았는지 우리는 이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가 음란한 짓을 전혀 하지 않는다고 인정해 주더라도, 이런 일에서 생겨나는 의심만큼은 경계했어야 합니다. 누군가를 넘어지게 하거나 다른 이들에게 자신을 따라 하도록 부추기는 일이 없도록 말입니다.” 번역 주석 1. 감독과 성직자들이 선한 일의 모범이 되어야 한다는 문구는 디도서 2:7과 연결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30-13 Loeb 1926-1932 7권 30장 14절 “그는 이미 여자 하나를 내보냈으면서도 한창 젊고 얼굴이 아름다운 두 여자를 자기 곁에 두고 있으며, 어디를 가든 함께 데리고 다닙니다. 그러면서 호화롭게 살며 배불리 먹고 마십니다. 이런 사람이 어떻게 남을 꾸짖거나 타이를 수 있겠습니까? 기록된 말씀대로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하며 여자와 지나치게 가까이 지내지 말라고 말입니다. 이 일 때문에 모두들 저마다 탄식하고 슬퍼합니다.” 번역 주석 1. 여자와의 관계에서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하라는 권고는 집회서 9:8-9와 연결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30-14 Loeb 1926-1932 7권 30장 15절 “그러나 그들은 그의 횡포와 권세를 너무나 두려워한 나머지 감히 고발하지 못합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30-15 Loeb 1926-1932 7권 30장 16절 “앞서 말했듯이, 적어도 보편 교회의 신앙을 지니고 우리 가운데 속한 사람이라면 이런 일에 대해 책임을 물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신비를 조롱거리로 만들고 아르테마스의 더러운 이단을 과시한 사람에게는 (이제야말로 그의 아버지를 밝혀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런 일에 대한 해명을 요구할 필요가 전혀 없다고 우리는 생각합니다.” 번역 주석 1. 아르테마스를 그의 아버지라고 부르는 말은 파울로스가 따른 가르침의 계보를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30-16 Loeb 1926-1932 7권 30장 17절 그들은 편지 끝에 다음과 같이 덧붙인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 맞서며 굴복하지 않는 그를 내쫓고, 그 대신 보편 교회에 다른 감독을 세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우리는 이것이 하나님의 섭리라고 확신합니다. 앞서 같은 공동체를 훌륭하게 이끌었던 복된 데메트리아노스의 아들 도므노스를 세웠습니다. 그는 감독에게 합당한 모든 선한 덕목을 갖춘 사람입니다. 우리는 여러분에게 이 사실을 알렸습니다. 여러분이 그에게 편지를 보내고 그에게서 교제의 편지를 받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저 사람은 아르테마스에게 편지를 보내게 하십시오. 아르테마스의 생각을 따르는 이들은 저 사람과 교제하게 하십시오.” 번역 주석 1. 교제의 편지(τὰ κοινωνικὰ γράμματα)는 감독과 교회 사이의 교제를 확인하는 서신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30-17 Loeb 1926-1932 7권 30장 18절 이렇게 파울로스가 바른 신앙에서 벗어나고 감독직도 잃자, 앞서 말한 대로 도므노스가 안티오키아 교회를 섬기는 직무를 이어받았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30-18 Loeb 1926-1932 7권 30장 19절 그러나 파울로스가 교회 건물에서 나가기를 끝내 거부하자, 청원을 받은 아우렐리아누스 황제는 이 문제를 매우 적절하게 판결했다. 그 종교에 속한 이탈리아와 로마시의 감독들이 편지를 보내는 이들에게 그 건물을 넘겨주라고 명령한 것이다. 이렇게 앞서 말한 그 사람은 크나큰 수치를 당하며 세속 권력에 의해 교회에서 쫓겨났다. 번역 주석 1. 황제의 판결 기준은 이탈리아와 로마시의 감독들이 누구에게 편지를 보내는가이다. 교회 건물의 소유를 둘러싼 분쟁에 이 기준을 적용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30-19 Loeb 1926-1932 7권 30장 20절 그 당시 아우렐리아누스는 우리를 이렇게 대했다. 그러나 통치 기간이 더해 가면서 우리에 대한 생각을 바꾸어, 우리에게 박해를 일으키려는 계획에 마음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 일에 관해 온갖 소문이 널리 퍼졌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30-20 Loeb 1926-1932 7권 30장 21절 그런데 그가 막 우리를 해치는 문서에 서명하려던 바로 그때, 하나님의 심판이 그를 덮쳤다. 말하자면 그의 양팔을 묶어 그 시도를 막은 셈이었다. 그 일은 모든 사람에게 다음 사실을 분명히 깨닫게 해 주었다. 우리를 보호하시는 손이 하늘에 계신 하나님의 판단에 따라 훈육과 회심을 위하여, 스스로 적절하다고 판단하신 때에 이 일이 일어나도록 허락하지 않으시면, 이 세상 통치자들은 결코 그리스도의 교회들을 마음대로 해칠 수 없다는 것이다. 번역 주석 1. 양팔을 묶는다는 비유는 박해 문서에 서명하려는 황제를 하나님의 심판이 제지했다는 서술에 이어진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30-21 Loeb 1926-1932 7권 30장 22절 여섯 해 동안 통치한 아우렐리아누스를 프로부스가 계승했고, 그가 대략 같은 기간 통치한 뒤에는 카루스가 아들들인 카리누스, 누메리아누스와 함께 뒤를 이었다. 그들이 통치한 지 채 세 해가 되기 전에 제국의 권력은 디오클레티아누스와 그 뒤에 함께 황제로 세워진 이들에게 넘어갔다. 그들의 시대에 우리가 겪은 박해가 일어났으며, 그 박해 속에서 교회들이 파괴되었다. 번역 주석 1. 본문은 아우렐리아누스의 통치를 여섯 해, 프로부스의 통치를 대략 같은 기간으로 기록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30-22 Loeb 1926-1932 7권 30장 23절 그보다 조금 앞서, 로마의 감독 디오니시오스가 아홉 해 동안 직무를 수행한 뒤 펠릭스가 그를 계승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30-23 Loeb 1926-1932 7권 31장 1절 이 무렵 정신이 미쳐 버린 자, 그 악마적인 이단이 이름을 따온 자도 자신의 비뚤어진 생각을 무장시키고 있었다. 악마, 곧 하나님께 맞서는 사탄 자신이 많은 사람을 파멸시키려고 그를 앞세웠기 때문이다. 그의 삶은 말과 행동에서 야만적이었고, 본성도 악마 같고 광적이었다. 그는 거기에 걸맞게 행동하며 자신을 그리스도처럼 꾸미려 했다. 때로는 자신이 보혜사이며 바로 그 거룩한 영이라고 선포하고 그 광기를 자랑스러워했으며, 때로는 그리스도처럼 새로운 가르침을 함께할 열두 제자를 뽑기도 했다. 번역 주석 1. 미쳐 버렸다는 마네이스(μανεὶς)는 마니의 그리스어 이름 마네스(Μάνης)와 소리가 비슷하다. 유세비우스는 이 말놀이와 악마적이라는 표현으로 마니를 비난한다. 2. 보혜사와 거룩한 영에 관한 표현은 요한복음 14:16-17에, 열두 제자는 마태복음 10:1 등에 연결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31-1 Loeb 1926-1932 7권 31장 2절 그는 오래전에 사라진 수많은 불경한 이단에서 긁어모은 것들을 짜깁기하여, 거짓되고 하나님을 부정하는 교리들을 페르시아 땅에서 우리가 사는 세계로 치명적인 독처럼 토해 냈다. 그로 인해 마니교도라는 불경한 이름이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 사이에 널리 퍼져 있다. 지식이라는 이름을 거짓으로 내세우는 이 가르침의 내력도 이와 같다. 이 가르침은 앞서 말한 시대에 돋아났다. 번역 주석 1. 지식이라는 이름을 거짓으로 내세운다는 표현(ψευδωνύμου γνώσεως)은 디모데전서 6:20의 문구와 연결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31-2 Loeb 1926-1932 7권 32장 1절 그 무렵 로마 교회를 5년 동안 이끈 펠릭스의 뒤를 에우티키아누스가 이었다. 그는 열 달도 채우지 못하고 우리 시대의 가이우스에게 직분을 넘겨주었다. 그가 약 15년 동안 교회를 이끈 뒤 마르켈리누스가 후계자가 되었는데, 그 역시 박해를 겪었다. 번역 주석 1. 직분으로 옮긴 κλῆρος는 여기서 로마 교회를 이끄는 직무를 가리킨다. 에우티키아누스의 재임 기간은 이 본문에 열 달 미만으로 제시되어 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32-1 Loeb 1926-1932 7권 32장 2절 이들 시대에 안디옥에서는 돔누스에 이어 티마이오스가 감독직을 맡았고, 우리 시대의 키릴로스가 그의 뒤를 이었다. 그때 우리는 학식 있는 도로테오스를 알게 되었다. 그는 안디옥의 장로직을 맡은 사람이었다. 그는 신성한 일에 깊은 열의를 품고 히브리어에도 힘을 기울였으므로 히브리어 성경 자체를 능숙하게 읽을 수 있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32-2 Loeb 1926-1932 7권 32장 3절 그는 매우 너그럽고 고상한 사람이었으며, 그리스의 기초 교육도 받았다. 몸으로는 태어날 때부터 고자였다. 황제까지도 이 점을 기이하게 여겨 그를 가까이했고, 티로스의 자주색 염색업을 관리하는 직책을 맡겨 그를 높였다. 번역 주석 1. εὐνοῦχος는 고자를 뜻한다. 이어지는 문구는 도로테오스가 태어날 때부터 그러했다고 설명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32-3 Loeb 1926-1932 7권 32장 4절 우리는 그가 교회에서 성경을 적절하게 풀이하는 것을 들었다. 키릴로스에 이어 티란노스가 안디옥 공동체의 감독직을 맡았으며, 그때 교회들에 대한 공격이 극에 달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32-4 Loeb 1926-1932 7권 32장 5절 라오디케이아 공동체에서는 소크라테스에 이어 유세비우스가 지도자가 되었다. 그는 알렉산드리아 출신이었다. 그가 이주한 것은 파울로스 사건 때문이었다. 그 일로 시리아에 왔다가 그곳에서 신성한 일에 열심인 사람들에게 붙잡혀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했다. 그는 우리 시대에 경건으로 사랑받는 인물이 되었으며, 이는 앞서 인용한 디오니시오스의 말에서도 쉽게 알 수 있다. 번역 주석 1. 여기서 유세비우스는 알렉산드리아 출신으로 라오디케이아를 이끈 감독이다. 파울로스 사건은 앞의 27-30장에 서술된 사모사타의 파울로스 논쟁을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32-5 Loeb 1926-1932 7권 32장 6절 그 뒤를 아나톨리오스가 이었다. 말하자면 훌륭한 사람의 뒤를 훌륭한 사람이 이은 것이다. 그 역시 알렉산드리아 출신으로, 학문과 그리스의 교양, 철학에서 우리 시대에 가장 명망 높은 사람들 가운데 으뜸이었다. 그는 산술과 기하학, 천문학과 그 밖의 학문, 곧 논리학과 자연학의 이론, 수사학 교육에서도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 그 때문에 알렉산드리아에서 아리스토텔레스의 전통을 잇는 학파를 세워 달라는 요청을 그곳 시민들에게 받았다고 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32-6 Loeb 1926-1932 7권 32장 7절 알렉산드리아의 피루키온이 포위되었을 때 그가 세운 수많은 공적도 전해진다. 그는 지도자들 가운데서도 특별한 존중을 모든 사람에게 받았다. 여기서는 한 가지 사례만 들겠다. 번역 주석 1. 지명은 인쇄본 230쪽의 Πιρουχίου에 따라 피루키온으로 옮겼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32-7 Loeb 1926-1932 7권 32장 8절 포위된 사람들에게 밀이 떨어져 굶주림이 바깥의 적보다 더 견디기 어려워졌다고 한다. 그 자리에 있던 아나톨리오스는 다음과 같은 방책을 세웠다. 도시의 다른 구역은 로마 군대 편이어서 포위를 당하지 않고 있었다. 유세비우스는 (그때는 아직 시리아로 이주하기 전이라 그곳에 있었다) 포위되지 않은 사람들 가운데 있었고, 명성이 높아 로마군 사령관에게까지 널리 알려져 있었다. 아나톨리오스는 그에게 사람을 보내 포위된 곳에서 사람들이 굶어 죽어 가는 사정을 알렸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32-8 Loeb 1926-1932 7권 32장 9절 유세비우스는 그 소식을 듣고 로마군 장군에게 청하여 적진에서 빠져나오는 사람들의 안전을 보장해 주되 이를 각별한 은혜로 베풀어 달라고 했다. 그는 청을 받아 내고 아나톨리오스에게 알렸다. 아나톨리오스는 약속을 받자마자 알렉산드리아의 의회를 소집했다. 처음에는 모두 로마인들에게 우호의 손을 내밀자고 권했다. 그 말에 사람들이 격분하는 것을 보고 그는 말했다. “우리에게 짐만 되고 아무 쓸모도 없는 사람들, 곧 늙은 여자와 어린아이, 노인들을 성문 밖으로 내보내 원하는 곳으로 가게 하자고 제안한다면, 여러분도 이 점에는 결코 반대하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머지않아 죽을 이들을 무엇 때문에 헛되이 우리 곁에 붙잡아 둡니까? 또 몸이 불편하고 상처 입은 이들을 어째서 굶주림으로 지치게 합니까? 성인 남자들과 젊은이들만 먹이고 필요한 밀은 도시를 지킬 수 있는 이들을 위해 비축해야 합니다.” 이런 논리로 의회를 설득한 그는 번역 주석 1. 인용문의 화자는 아나톨리오스다. 그는 먼저 로마와의 화친을 제안하고, 이어 비전투원을 도시 밖으로 내보내자는 방안을 의회에 제시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32-9 Loeb 1926-1932 7권 32장 10절 가장 먼저 일어서서 군복무에 적합하지 않은 사람은 남녀를 가리지 말고 모두 도시 밖으로 내보내자는 결의안을 제출했다. 그들이 도시에 남아 아무 소용 없이 머물러 보아야 살아남을 희망도 없고 굶주림에 죽고 말 것이기 때문이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32-10 Loeb 1926-1932 7권 32장 11절 의회의 나머지 의원들도 모두 이에 동의하여, 그는 포위된 사람들 거의 전부를 구했다. 그는 먼저 교회에 속한 사람들을, 이어서 도시의 다른 사람들도 나이를 가리지 않고 빠져나가게 힘썼다. 결의안에 해당하는 사람들뿐 아니라 이들을 구실 삼아 수많은 다른 사람들도 빠져나왔다. 그들은 몰래 여장을 하고 그의 도움으로 밤에 성문을 나와 로마군 진영으로 향했다. 그곳에서 유세비우스는 모두를 받아들여 긴 포위로 쇠약해진 이들을 아버지이자 의사처럼 온갖 보살핌과 치료로 회복시켰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32-11 Loeb 1926-1932 7권 32장 12절 라오디케이아 교회는 이런 두 목자를 잇달아 맞는 복을 누렸다. 하나님의 돌보심으로 그들은 앞서 말한 전쟁 뒤에 알렉산드리아에서 그곳으로 이주해 왔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32-12 Loeb 1926-1932 7권 32장 13절 아나톨리오스는 저술을 많이 남기는 데 힘을 쏟지는 않았다. 그러나 우리에게 전해진 것만으로도 그의 학식과 폭넓은 지식을 함께 알 수 있다. 그중에서도 파스카에 관한 그의 견해가 두드러지는데, 지금은 거기서 다음 대목을 인용할 필요가 있겠다. 번역 주석 1. πάσχα는 유대인의 유월절과 그리스도교의 부활 축일을 함께 이어 주는 명칭이다. 이 대목에서는 파스카 날짜를 계산하는 아나톨리오스의 글을 소개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32-13 Loeb 1926-1932 7권 32장 14절 “첫해의 첫 달 초하루는 19년 주기 전체의 시작으로, 이집트력으로 파메노트월 26일, 마케도니아력으로 디스트로스월 22일이며, 로마인들의 표현으로는 4월 칼렌다이 전 11일이다.” 번역 주석 1. 그리스어 숫자 κς, κβ, ια는 각각 26, 22, 11이다. 로마식 날짜는 기준일을 포함하여 거꾸로 세므로 4월 칼렌다이 전 11일은 율리우스력 3월 22일에 해당한다. 2. νουμηνία는 달의 첫날을 뜻하며, 이 문장은 19년으로 이루어진 주기의 첫해를 설명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32-14 Loeb 1926-1932 7권 32장 15절 “앞서 말한 파메노트월 26일에 태양은 첫째 구역에 들어섰을 뿐 아니라 이미 그 안을 나흘째 지나고 있다. 사람들은 이 구역을 첫째 십이분 구역, 춘분 구역, 달들의 시작, 황도의 머리, 행성 운행의 출발점이라고 부르곤 한다. 그보다 앞선 구역은 달들의 끝, 열두째 구역, 마지막 십이분 구역, 행성 주기의 끝이라고 부른다. 따라서 첫 달을 이 마지막 구역에 두고 그에 따라 파스카의 열나흗날을 정하는 사람들은 작거나 가볍게 넘길 수 없는 잘못을 저지른다고 우리는 말한다.” 번역 주석 1. 십이분 구역은 황도를 열둘로 나눈 구역이다. 이 논의는 춘분이 있는 첫 구역과 그 앞의 마지막 구역을 구별하여 파스카의 날짜를 정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32-15 Loeb 1926-1932 7권 32장 16절 “이 견해는 우리에게서 시작된 것이 아니다. 옛 유대인들도 그리스도 이전부터 알고 있었으며, 그들이 이를 각별히 지켰다. 필론과 요세포스, 무사이오스의 글에서도 이를 배울 수 있고, 그들뿐 아니라 더 오래된 두 아가토불로스의 글에서도 배울 수 있다. 그들은 저 유명한 아리스토불로스의 스승들이라고 불렸다. 아리스토불로스는 칠십 인 가운데 한 사람으로, 프톨레마이오스 필라델포스와 그의 아버지를 위해 히브리인들의 거룩하고 신성한 성경을 번역한 이였다. 그는 모세의 율법을 해설한 책들도 바로 그 왕들에게 바쳤다. 이 사람들은 출애굽기의 문제들을 풀이하면서” 번역 주석 1. 칠십 인에 해당하는 숫자 ο는 인쇄본 236쪽과 XML의 num 요소에 있으며, 원문 추출본에서 빠져 있었다. 번역 대본에는 이 숫자를 복원했다. 2. 아리스토불로스를 칠십 인 번역자 가운데 한 사람으로 소개하고 프톨레마이오스와 그의 아버지에게 저술을 바쳤다고 전하는 부분은 아나톨리오스 인용문에 속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32-16 Loeb 1926-1932 7권 32장 17절 “모두 똑같이 춘분이 지난 뒤 첫 달 중순에 파스카 제물을 바쳐야 한다고 말한다. 이때는 태양이 태양 궤도의 첫째 구역, 곧 그들 중 어떤 이들이 황도라고 부른 원의 첫째 구역을 지나는 때이다. 아리스토불로스는 파스카 절기에 반드시 태양과 함께 달도 분점 구역을 지나야 한다고 덧붙인다. 분점 구역은 두 개이기 때문이다.” 번역 주석 1. διαβατήρια는 파스카 제물 또는 파스카 절기를 가리킨다. ζῳοφόρος κύκλος는 황도, 곧 별자리들이 놓인 원을 뜻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32-17 Loeb 1926-1932 7권 32장 18절 “하나는 춘분 구역이고 다른 하나는 추분 구역이며 서로 정반대에 있다. 파스카의 날은 그달 열나흗날 저녁 이후로 정해져 있으므로, 달은 태양과 마주 보는 정반대 위치에 서게 된다. 보름달 때 볼 수 있는 그대로다. 태양은 춘분 구역에 있고 달은 반드시 추분 구역에 있게 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32-18 Loeb 1926-1932 7권 32장 19절 “그들이 이 밖에도 많은 말을 했음을 나는 안다. 어떤 것은 그럴듯한 논리이고, 어떤 것은 주님의 증거에 따라 펼친 주장이다. 그들은 이를 통해 파스카와 무교절을 반드시 춘분 뒤에 지켜야 함을 밝히려 한다. 나는 이런 증거 자료를 더 다루지 않고, 모세의 율법 위에 놓인 수건이 벗겨진 사람들에게 이제 가리지 않은 얼굴로 그리스도와 그리스도의 가르침과 고난을 언제나 거울을 보듯 바라보기를 요구한다. 『에녹』의 가르침도 히브리인의 첫 달이 춘분 무렵임을 알려 준다.” 번역 주석 1. 모세의 율법 위에 놓인 수건과 가리지 않은 얼굴의 이미지는 고린도후서 3:15-18과 연결된다. κατοπτρίζεσθαι에는 거울을 통해 바라보는 이미지가 담겨 있다. 2. 이 절까지 아나톨리오스의 파스카 규칙 인용이 이어진다. 다음 절에서 유세비우스의 서술이 다시 시작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32-19 Loeb 1926-1932 7권 32장 20절 그는 열 권으로 된 『산술 입문』도 남겼으며, 신성한 일에 대한 그의 연구와 폭넓은 경험을 드러내는 다른 저술들도 남겼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32-20 Loeb 1926-1932 7권 32장 21절 팔레스타인 카이사레아의 감독 테오테크노스는 아나톨리오스에게 처음 안수하여 감독으로 세웠다. 자신이 죽은 뒤 공동체에 후계자를 마련해 주려는 생각에서였다. 그래서 두 사람은 잠시 같은 교회를 함께 이끌었다. 그런데 파울로스에 관한 회의가 안디옥으로 그를 부르자, 그는 라오디케이아를 지나가다가 유세비우스가 세상을 떠난 그곳에서 형제들의 권유로 머무르게 되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32-21 Loeb 1926-1932 7권 32장 22절 아나톨리오스가 세상을 떠난 뒤, 스테파노스가 박해 이전의 마지막 감독으로 그 공동체에 세워졌다. 많은 이들이 그의 철학적 학문과 그 밖의 그리스 교양에 감탄했다. 그러나 하나님을 향한 믿음에서는 그만한 자질을 갖추지 못했다. 훗날 박해의 때가 닥치자 그 사실이 드러났으며, 그는 참된 철학자라기보다 위선적이고 겁 많고 용기 없는 사람으로 판명되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32-22 Loeb 1926-1932 7권 32장 23절 그렇다고 교회의 형편이 그와 함께 무너져 내리지는 않았다. 모든 이의 구원자이신 하나님께서 친히 교회를 다시 일으키셨다. 곧 테오도토스가 그 공동체의 감독으로 세워졌는데, 그는 자신의 이름과 감독이라는 직함을 실제 행동으로 입증한 사람이었다. 그는 몸을 치료하는 의술에서 으뜸이었으며, 혼을 돌보는 일에서도 누구와도 견줄 수 없었다. 자신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사랑과 진실함, 동정심과 열심을 다했기 때문이다. 그는 신성한 가르침에도 깊이 단련되어 있었다. 그는 이런 사람이었다. 번역 주석 1. 테오도토스라는 이름은 하나님께서 주신 사람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감독이라는 직함은 돌보거나 살피는 일을 가리킨다. 본문은 이 이름과 직함을 그의 치료와 돌봄에 연결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32-23 Loeb 1926-1932 7권 32장 24절 팔레스타인 카이사레아에서는 감독직을 매우 충실히 수행한 테오테크노스의 뒤를 아가피오스가 이었다. 우리는 그가 크게 수고하며 백성을 이끄는 일에 참으로 깊은 관심을 기울였음을 안다. 그는 무엇보다 가난한 사람들을 아낌없이 보살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32-24 Loeb 1926-1932 7권 32장 25절 그때 우리는 학식이 뛰어나고 삶에서도 참된 철학자였던 팜필로스를 알게 되었다. 그는 그 공동체의 장로직을 맡고 있었다. 그가 어떤 사람이었고 어디서 왔는지를 밝히려면 적잖은 이야기가 필요하다. 그의 생애와 그가 세운 학당의 세부 사항, 박해 때 여러 차례 신앙을 고백하며 벌인 투쟁, 마침내 그가 받아 쓴 순교의 관에 관해서는 그를 다룬 별도의 저술에서 서술했다. 그는 이곳에서 가장 경탄할 만한 사람이었다. 번역 주석 1. 그를 다룬 별도의 저술은 유세비우스가 팜필로스의 생애와 순교를 기록한 책을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32-25 Loeb 1926-1932 7권 32장 26절 우리 시대에 매우 보기 드문 인물들로는 알렉산드리아의 장로 피에리오스와 폰토스 교회들의 감독 멜레티오스를 알고 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32-26 Loeb 1926-1932 7권 32장 27절 피에리오스는 철저히 재산을 소유하지 않는 생활과 철학적 학문으로 명망이 높았다. 그는 신성한 일에 대한 탐구와 해설, 교회 회중 앞에서 하는 강론에도 탁월하게 숙달되어 있었다. 멜레티오스는 (학식 있는 이들은 그를 아티카의 꿀이라고 불렀다) 모든 학문에서 가장 완전한 사람을 그려 본다면 바로 그런 인물이었다. 그의 뛰어난 말솜씨는 아무리 찬탄해도 모자랐다. 이는 그에게 타고난 재능이었다고 말할 수도 있겠다. 그 밖의 폭넓은 경험과 박식함에서 보인 탁월함을 누가 능가하겠는가? 번역 주석 1. 아티카의 꿀이라는 별칭은 멜레티오스의 뛰어난 언어 구사와 말솜씨를 칭송하는 표현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32-27 Loeb 1926-1932 7권 32장 28절 그를 한 번만 접해 보아도 온갖 학문에서 가장 정교하고 학식 있는 사람이라고 말했을 것이다. 그의 덕스러운 삶도 그에 못지않았다. 우리는 박해 때 그가 팔레스타인 여러 지역을 피해 다니며 지낸 7년 동안 그를 지켜보았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32-28 Loeb 1926-1932 7권 32장 29절 예루살렘 교회에서는 조금 전에 언급한 감독 히메나이오스에 이어 자브다스가 직무를 맡았다. 그가 얼마 뒤 세상을 떠나자, 우리 시대의 박해에 이르기까지 마지막으로 헤르몬이 오늘날까지 그곳에 보존되어 있는 사도적 자리를 이어받았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32-29 Loeb 1926-1932 7권 32장 30절 알렉산드리아에서는 디오니시오스가 죽은 뒤 18년 동안 감독으로 있던 막시모스의 뒤를 테오나스가 이었다. 그때 알렉산드리아에서 피에리오스와 함께 장로직을 맡은 아킬라스가 알려졌다. 그는 거룩한 믿음을 가르치는 학교를 맡았으며,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뛰어난 철학적 실천과 진실한 복음적 생활 방식을 드러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32-30 Loeb 1926-1932 7권 32장 31절 테오나스가 19년 동안 봉직한 뒤 베드로가 알렉산드리아의 감독직을 이었다. 그 역시 12년 동안 매우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그중 박해 이전에 교회를 이끈 기간은 채 3년이 되지 않았다. 그는 남은 생애 동안 더욱 힘써 자신을 단련했고, 여러 교회의 공동 유익을 위해서도 눈에 띄게 힘썼다. 그러다가 박해가 시작된 지 아홉째 해에 참수되어 순교의 관으로 장식되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32-31 Loeb 1926-1932 7권 32장 32절 여기까지 감독들의 계승에 관한 이야기를 마무리했다. 우리 구원자께서 태어나신 때부터 예배당들이 헐린 때까지 305년에 걸친 이야기다. 이제 우리 시대에 경건을 위해 용감히 싸운 이들의 투쟁이 얼마나 많았고 얼마나 컸는지를 후대 사람들도 알도록 글로 남기자. 번역 주석 1. 305년은 이 절이 구원자의 탄생부터 예배당 철거까지의 역사에 부여한 기간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7.html#p-7-32-32 Loeb 1926-1932 8권 장 목록 『교회사』 제8권에도 다음 내용이 담겨 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arg-title Loeb 1926-1932 8권 목록 1 1. 우리 시대의 박해 이전 상황.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arg-1 Loeb 1926-1932 8권 목록 2 2. 교회 건물의 파괴.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arg-2 Loeb 1926-1932 8권 목록 3 3. 박해 때 싸운 이들의 모습.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arg-3 Loeb 1926-1932 8권 목록 4 4. 하나님의 이름난 순교자들. 그들은 경건을 위해 갖가지 화관을 쓰고 어떻게 모든 곳을 자신들의 기억으로 채웠는가. 번역 주석 1. 화관은 경기의 승리자에게 주는 상을 가리킨다. 이 장의 표제는 순교를 승리의 경기로 묘사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arg-4 Loeb 1926-1932 8권 목록 5 5. 니코메디아의 순교자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arg-5 Loeb 1926-1932 8권 목록 6 6. 황실의 순교자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arg-6 Loeb 1926-1932 8권 목록 7 7. 페니키아에 있던 이집트인 순교자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arg-7 Loeb 1926-1932 8권 목록 8 8. 이집트의 순교자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arg-8 Loeb 1926-1932 8권 목록 9 9. 테바이스의 순교자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arg-9 Loeb 1926-1932 8권 목록 10 10. 알렉산드리아에서 일어난 일에 관하여 순교자 필레아스가 글로 남긴 가르침.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arg-10 Loeb 1926-1932 8권 목록 11 11. 프리기아의 순교자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arg-11 Loeb 1926-1932 8권 목록 12 12. 여러 방식으로 싸운 수많은 다른 남녀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arg-12 Loeb 1926-1932 8권 목록 13 13. 자신들이 고백한 경건의 진실함을 피로 드러낸 교회의 지도자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arg-13 Loeb 1926-1932 8권 목록 14 14. 경건의 적들이 보인 모습.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arg-14 Loeb 1926-1932 8권 목록 15 15. 교회 밖의 사람들에게 일어난 일.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arg-15 Loeb 1926-1932 8권 목록 16 16. 상황이 좋아진 일.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arg-16 Loeb 1926-1932 8권 목록 17 17. 통치자들의 철회 선언. 번역 주석 1. παλινῳδία는 앞서 한 말을 거두는 선언이다. 여기서는 통치자들이 박해 정책을 철회하는 칙령을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arg-17 Loeb 1926-1932 8권 서두 1 우리는 사도들의 계승을 일곱 권에 걸쳐 서술했다. 이 여덟째 권에서는 바로 우리 시대에 일어난 일들을 그에 걸맞은 특별한 기록에 담아 후대 사람들도 알도록 전하는 것이 매우 긴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우리의 이야기는 여기서 시작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praef-1 Loeb 1926-1932 8권 1장 1절 우리 시대의 박해가 일어나기 전에, 그리스도를 통해 세상에 선포된 만물의 하나님을 향한 경건의 말씀이 그리스인과 다른 민족을 막론하고 모든 사람에게서 얼마나 큰 영예와 자유를 누렸는지, 우리가 이를 온전히 서술하기는 힘에 부친다. 번역 주석 1. 그리스인과 다른 민족이라는 구분의 원어는 Ἕλληνες와 βάρβαροι이다. 그리스어와 그리스 문화를 기준으로 사람들을 나누는 표현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1-1 Loeb 1926-1932 8권 1장 2절 통치자들이 우리 사람들을 환대한 일이 그 증거가 될 것이다. 그들은 우리 사람들에게 속주를 다스리는 일까지 맡겼고, 우리의 신앙에 품은 깊은 호의로 제사를 드려야 한다는 부담도 면해 주었다. 번역 주석 1. 제사 면제는 앞 문장의 속주 통치 임명을 받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어진 편의로 서술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1-2 Loeb 1926-1932 8권 1장 3절 황실 사람들과 최고 통치자들에 관해서는 무슨 말을 더 하겠는가? 그들은 아내와 자녀와 종들, 곧 집안사람들이 자기들 앞에서 말과 삶으로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거리낌 없이 드러내도록 허락했다. 심지어 그 믿음의 자유를 자랑해도 좋다는 듯이 대했다. 그들은 이들을 다른 동료 종들보다 훨씬 더 흡족하게 여겼다. 그런 사람으로 도로테오스가 있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1-3 Loeb 1926-1932 8권 1장 4절 그는 누구보다도 그들에게 충성스럽고 신실했으며, 그 때문에 고위 관리들과 총독들보다 각별히 더 높은 존중을 받았다. 그와 함께 명성이 높았던 고르고니오스도 그러했고,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그들과 같은 존중을 받은 다른 이들도 그러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1-4 Loeb 1926-1932 8권 1장 5절 각 교회의 지도자들이 모든 행정관과 총독에게 얼마나 큰 환대를 받았는지도 볼 수 있었다. 수많은 사람이 모인 그 집회들, 도시마다 모여든 군중, 기도처마다 북적이던 눈부신 모임들을 누가 다 그려 낼 수 있겠는가? 그 때문에 옛 건물로는 더 이상 도저히 감당할 수 없어, 사람들은 도시마다 넓고 큰 교회 건물을 기초부터 새로 세웠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1-5 Loeb 1926-1932 8권 1장 6절 이 모든 것이 시간이 흐를수록 날마다 커지고 번성했지만, 어떤 시기도 이를 가로막지 못했으며, 어떤 악한 영도 이를 시기하여 해치거나 사람들의 음모로 저지할 수 없었다. 하늘에 계신 하나님의 손이 자기 백성을 보호받을 만한 이들로 여기며 지켜 주시는 동안은 그러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1-6 Loeb 1926-1932 8권 1장 7절 그러나 우리는 지나친 자유 때문에 나태하고 게을러졌다. 서로 시기하고 헐뜯으며, 급기야 서로 무기를 들고 싸울 지경에 이르렀다. 이를테면 말로 만든 창을 들고 싸운 것이다. 지도자는 지도자와 충돌하고, 회중은 회중에게 반기를 들었으며, 말로 다 할 수 없는 위선과 거짓이 극도로 악해졌다. 집회가 여전히 열리고 있던 때에 하나님의 심판은 자비를 베풀며 평소처럼 조용하고 절제된 징계를 시작했다. 박해가 군대에 있던 형제들에게서 시작된 것이다. 번역 주석 1. 유세비우스는 교회 내부의 다툼을 무기와 창에 빗대고, 창을 말로 이루어진 것으로 설명한다. 군대의 형제들에게 닥친 박해를 하나님의 징계가 시작된 때로 연결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1-7 Loeb 1926-1932 8권 1장 8절 우리는 이를 알아차리지 못한 채 하나님의 호의와 자비를 얻으려 힘쓰지 않았다. 마치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처럼 우리 일에 아무런 돌봄도 살핌도 없다고 여기며 악에 악을 더했다. 우리의 목자라 불리는 이들은 하나님을 공경하는 규범을 저버리고 서로 다투는 데 불타올랐다. 그들은 다툼과 위협과 시기, 서로에 대한 적의와 증오만 키웠고, 권력욕에 사로잡혀 폭군처럼 권세를 열렬히 주장했다. 바로 그때, 예레미야의 말대로 “주께서 진노하시어 딸 시온을 어둠으로 덮으셨다. 이스라엘의 영광을 하늘에서 내던지셨고, 진노의 날에 자기 발 받침을 기억하지 않으셨다. 주께서 이스라엘의 아름다운 모든 것을 가라앉히시고, 그 모든 울타리를 허무셨다.” 번역 주석 1. 예레미야의 말이라는 소개 아래 애가 2:1-2의 표현과 시편의 울타리 파괴 묘사가 이어진다. 인쇄본은 애가 인용이 칠십인역과 일부 다름을 표시하고, 마지막 구절에 시편 89:40을 적는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1-8 Loeb 1926-1932 8권 1장 9절 시편에서 미리 예고한 대로, “자기 종과 맺은 언약을 뒤엎으셨고, 교회 건물을 무너뜨려 그의 성소를 땅에 욕되게 하셨다. 그 모든 울타리를 허무시고, 그의 요새들을 두려움에 빠뜨리셨다. 길을 지나가는 모든 이가 백성의 무리를 약탈하였고, 더구나 그는 이웃에게 조롱거리가 되었다. 그의 적들의 오른손을 높이셨으며, 그의 칼이 지닌 힘을 거두시고, 전쟁에서 그를 돕지 않으셨다. 그의 빛남을 거두시고, 그의 왕좌를 땅에 내던지셨다. 그의 생애를 짧게 하시고, 마침내 그 위에 수치를 쏟으셨다.” 번역 주석 1. 시편 89:39-45의 언약, 성소, 울타리, 왕좌, 수치 이미지를 당시 교회에 적용한다. 교회 건물의 파괴와 백성의 무리라는 말이 이 적용에 포함된다. 2. καθαρισμός는 깨끗함이나 정결을 나타내는 말로, 이 문맥에서는 왕의 빛남을 가리킨다. 3. 인쇄본의 εἰς τὴν γῆν κατέρραξεν에는 γῆν이 한 번 나온다. 디지털 전사의 중복 단어를 인쇄본에 맞추어 바로잡았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1-9 Loeb 1926-1932 8권 2장 1절 이 모든 일이 참으로 우리 시대에 이루어졌다. 기도를 드리던 집들이 높은 곳에서 땅바닥으로 기초까지 무너져 내리고 하나님의 영감으로 주어진 거룩한 성경들이 광장 한복판에서 불에 넘겨지는 것을 우리는 두 눈으로 보았다. 교회의 목자들이 수치스럽게 이곳저곳에 몸을 숨기는 모습도 보았고 볼썽사납게 붙잡혀 적들에게 조롱당하는 이들도 보았다. 그때에는 다른 예언의 말씀대로 “통치자들 위로 멸시가 쏟아졌으며 하나님께서 그들을 길도 없는 황무지에서 헤매게 하셨다.” 번역 주석 1. 마지막 문장은 시편 107:40의 표현을 따른다. “통치자들”은 이 문맥에서 박해를 맞은 교회 지도자들과 연결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2-1 Loeb 1926-1932 8권 2장 2절 그러나 이들이 끝내 겪은 참담한 재난을 낱낱이 적는 일은 우리의 몫이 아니다. 박해 이전에 그들 사이에 있었던 분열과 그릇된 행실도 기록으로 남기는 것이 우리에게 어울리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심판이 옳았음을 밝힐 수 있는 일들 외에는 그들에 관해 더 기록하지 않기로 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2-2 Loeb 1926-1932 8권 2장 3절 그래서 박해로 시험을 겪은 이들이나 구원의 길에서 완전히 파선하여 제 뜻으로 거센 물결의 깊은 곳에 몸을 던진 이들을 기록에 남기려 하지 않았다. 먼저 우리 자신에게, 그리고 우리 뒤에 올 이들에게 유익할 일들만 전체 역사에 덧붙일 것이다. 그러면 이제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증언한 순교자들의 거룩한 싸움을 간략하게 서술해 보자. 번역 주석 1. “파선하다”는 비유에는 디모데전서 1:19의 어휘가 사용된다. 유세비우스는 구원에서 벗어남을 깊은 물속에 가라앉는 배에 빗댄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2-3 Loeb 1926-1932 8권 2장 4절 때는 디오클레티아누스 통치 제19년, 뒤스트로스월이었다. 로마인들이 마르티우스라고 부르는 달이다. 구원을 이루신 수난의 절기가 다가오던 그달에 황제의 칙령이 온 곳에 공포되었다. 교회들을 땅바닥까지 허물고 성경들을 불태워 없애라고 명했으며 높은 지위에 오른 사람들은 지위를 박탈하고 집안에서 일하던 이들도 그리스도교 신앙을 지키겠다는 뜻을 고수하면 자유를 빼앗으라고 선언했다. 번역 주석 1. 뒤스트로스는 여기서 로마의 마르티우스, 곧 3월과 대응한다. 본문은 디오클레티아누스 통치 제19년이라고 밝힌다. 2. οἰκετίαι는 가정이나 궁정에 속한 일꾼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뒤의 “자유를 빼앗다”와 함께 신분상의 제재를 설명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2-4 Loeb 1926-1932 8권 2장 5절 우리를 겨냥한 첫 칙령은 대략 이러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다른 칙령들이 도착하여 각지에 있는 모든 교회의 지도자들을 먼저 감옥에 넘기고 그런 다음 온갖 수단으로 제사를 드리게 강요하라고 명령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2-5 Loeb 1926-1932 8권 3장 1절 바로 그때 수많은 교회 지도자들이 혹독한 학대를 기꺼이 견뎌 내며 위대한 싸움의 이야기를 남겼다. 또 다른 무수한 이들은 두려움에 혼이 먼저 마비되어 첫 공격부터 그토록 쉽게 무너졌다. 나머지 사람들은 저마다 갖가지 고문을 번갈아 겪었다. 어떤 이는 몸에 채찍질을 당했고 어떤 이는 팔다리를 비틀고 살을 긁어내는 견딜 수 없는 형벌을 받았다. 그 때문에 이미 몇몇은 비참한 죽음을 맞았다. 또 다른 이들은 저마다 다른 방식으로 싸움을 치렀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3-1 Loeb 1926-1932 8권 3장 2절 어떤 이는 사람들이 억지로 밀어붙여 몹시 더럽고 부정한 제사에 끌어다 놓으면 제사를 드리지 않았어도 드린 것으로 인정되어 풀려났다. 어떤 이는 아예 가까이 가지도, 저주받은 것에 손을 대지도 않았는데 다른 사람들이 제사를 드렸다고 말하자 그 거짓 주장을 잠자코 받아들인 채 떠났다. 또 어떤 이는 반쯤 죽은 채 들려 나가 이미 죽은 사람처럼 내버려졌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3-2 Loeb 1926-1932 8권 3장 3절 또 어떤 이는 땅바닥에 누운 채 두 발을 잡혀 멀리 끌려가면서 제사를 드린 사람들 가운데 들어갔다. 어떤 이는 외치며 큰 소리로 제사를 거부한다고 증언했고 또 어떤 이는 그리스도인이라고 소리쳤다. 구원을 나타내는 그 이름을 고백하며 빛났던 것이다. 또 다른 이는 제사를 드린 적도 없고 앞으로도 결코 드리지 않겠다고 굳게 말했다. 번역 주석 1. “구원을 나타내는 그 이름”은 바로 앞의 “그리스도인”이라는 명칭을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3-3 Loeb 1926-1932 8권 3장 4절 그럼에도 이 사람들 역시 그 일을 맡은 군인들에게 집단으로 입을 얻어맞고 침묵을 강요당했으며 얼굴과 뺨을 얻어맞으며 강제로 쫓겨났다. 이처럼 하나님을 섬기는 이들의 적들은 어떻게든 목적을 이룬 것처럼 보이기를 몹시 중요하게 여겼다. 그러나 거룩한 순교자들에게는 이러한 수단이 통하지 않았다. 무슨 말로 그들의 일을 낱낱이 다 전할 수 있겠는가?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3-4 Loeb 1926-1932 8권 4장 1절 실로 무수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할 수 있다. 그들은 만물의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놀라운 열의를 보였다. 모두를 향한 박해가 일어난 뒤뿐 아니라 그보다 훨씬 앞서 평화가 여전히 유지되던 때에도 그러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4-1 Loeb 1926-1932 8권 4장 2절 데키우스와 발레리아누스 이래 오랜 시간이 흐른 뒤, 권력을 잡은 자가 마치 깊은 잠에서 깨어나듯 막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는 아직 은밀하게 교회들을 공격하며 우리를 향한 전면전에 뛰어들지는 않고 우선 군대에 있는 이들만 시험했다. (먼저 이들을 싸워 이기기만 하면 이런 방법으로 나머지 사람들도 쉽게 사로잡을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때 군인들 가운데 아주 많은 이들이 만물의 창조주를 섬기는 신앙을 부인하지 않으려고 더없이 기쁜 마음으로 평민의 삶을 택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번역 주석 1. “권력을 잡은 자”의 이름은 본문에 나오지 않는다. 인쇄본 260쪽의 주석에는 갈레리우스와 악마라는 두 해석이 소개된다. 2. ἰδιωτικὸς βίος는 군직을 떠난 일반인의 삶을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4-2 Loeb 1926-1932 8권 4장 3절 그 군대 지휘관이 누구였든, 그가 처음으로 군대를 박해하기 시작하여 군적에 오른 이들을 가려내고 솎아내면서 명령에 복종하면 자신들이 누리던 지위를 계속 누리고 명령에 맞서면 그 지위를 빼앗기는 양자택일을 제시하자 그리스도 왕국의 수많은 군사들은 주저 없이 자신들이 누리던 겉보기의 영광과 형통함보다 그분을 고백하는 일을 분명하게 앞세웠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4-3 Loeb 1926-1932 8권 4장 4절 그 무렵 이들 가운데 드물게 한두 사람은 신앙을 굽히지 않은 대가로 지위를 잃었을 뿐 아니라 죽음까지 받아들였다. 공격을 벌이던 자는 그때까지만 해도 어느 정도 자제하며 일부 사람에게만 감히 피를 흘리는 데까지 나아갔다. 신자들의 수가 많아 그가 아직 두려워하고 망설였던 듯하다. 모두를 상대로 한꺼번에 전쟁을 일으키기가 꺼려졌던 것이다. 그러나 그가 더 노골적으로 공격에 나서자 모든 도시와 지방의 주민들은 하나님의 순교자들이 얼마나 많으며 어떤 사람들이었는지 눈으로 볼 수 있었다. 이를 말로 다 전하기는 불가능하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4-4 Loeb 1926-1932 8권 5장 1절 바로 그 무렵 이름이 알려진 한 사람이 있었다. 세상에서 인정하는 높은 지위에 따라 아주 큰 명성을 얻은 사람이었다. 니코메디아에 교회들을 겨냥한 칙령이 게시되자마자 그는 하나님을 향한 열심과 불타는 믿음에 이끌려 달려들어 눈에 잘 띄는 공공장소에 붙어 있던 그것을 불경하고 지극히 불신앙적인 것이라 여겨 떼어 내 찢어 버렸다. 그때 같은 도시에 두 황제가 와 있었다. 하나는 다른 황제들 가운데 가장 선임자였고 다른 하나는 그를 첫째로 세어 통치 서열에서 넷째 자리를 차지한 이였다. 그 사람은 당시 사람들 가운데 처음으로 이처럼 두드러진 일을 행했고 그러한 대담한 행동에 따를 법한 고난을 겪으면서도 마지막 숨을 거둘 때까지 슬퍼하거나 흔들리지 않았다. 번역 주석 1. 두 황제에 관한 본문의 표현은 통치 서열을 따른다. 인쇄본 264쪽의 주석은 선임자를 디오클레티아누스, 넷째를 갈레리우스로 밝힌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5-1 Loeb 1926-1932 8권 6장 1절 헬라인들이든 이방 민족들이든 예로부터 칭송해 온 놀라운 인물이나 용맹으로 이름난 그 누구보다도 거룩하고 뛰어난 순교자들을 이 시대가 낳았다. 도로테우스와 그 동료 황실 시종들이 그들이었다. 그들은 주인들에게서 더없이 높은 예우를 받았으며 친자식 못지않은 애정을 누렸다. 그들은 하나님을 섬기며 받는 모욕과 고난, 그리고 자신들을 위해 새로 고안된 갖가지 죽음을 세상의 영광과 호사보다 참으로 더 큰 부로 여겼다. 그중 한 사람이 어떤 죽음을 맞았는지 말하고 나면 독자들은 이를 통해 다른 이들에게 일어난 일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번역 주석 1. βασιλικοὶ παῖδες는 궁정에서 일하는 황실 시종들을 뜻한다. 2. 모욕을 더 큰 부로 여긴다는 문장에 인쇄본은 히브리서 11:26을 연결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6-1 Loeb 1926-1932 8권 6장 2절 앞서 말한 도시에서 이미 언급한 통치자들 앞에 어떤 사람이 끌려 나왔다. 그가 제사를 드리라는 명령을 거부하자, 그를 벌거벗겨 공중에 매달고 온몸을 채찍으로 찢으라는 명령이 내려졌다. 그가 굴복하여 마지못해서라도 명령대로 할 때까지 그렇게 하라는 것이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6-2 Loeb 1926-1932 8권 6장 3절 그런 일을 당하면서도 그가 흔들리지 않자, 이제 뼈가 드러나기 시작한 그의 몸에 소금을 섞은 식초를 살이 뭉개진 부위를 따라 부었다. 그가 이 고통마저 이겨 내자 이번에는 화로와 불을 한가운데로 끌어왔다. 먹을 고기를 굽듯이 그의 몸에 남은 살을 그가 너무 빨리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하도록 불로 한꺼번에 태우지 않고 조금씩 태웠다. 이 모든 일을 당한 뒤에도 그가 명령에 따르겠다고 할 때까지, 그를 불 위에 올려놓은 사람들은 그를 풀어 주도록 허락받지 못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6-3 Loeb 1926-1932 8권 6장 4절 그는 자신의 결심을 굳게 지키며 그 고문 속에서 승리를 거둔 채 숨을 거두었다. 황실 시종 한 사람의 순교는 이러했다. 그의 이름에도 참으로 걸맞은 순교였다. 그의 이름은 페트로스였기 때문이다. 번역 주석 1. 페트로스(Πέτρος)는 바위나 돌을 뜻하는 이름이다. 유세비우스는 이 이름을 굳건한 결심과 연결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6-4 Loeb 1926-1932 8권 6장 5절 다른 사람들의 행적도 그에 못지않았으나 이야기의 분량을 조절하기 위해 생략하겠다. 다만 다음 사실만 기록해 두겠다. 도로테오스와 고르고니오스는 다른 많은 황실 하인들과 함께 온갖 싸움을 겪은 뒤 목이 졸려 생을 마치고 하나님께 힘입어 거둔 승리의 상을 받았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6-5 Loeb 1926-1932 8권 6장 6절 그때 니코메디아 교회를 이끌던 안티모스가 그리스도를 증언한 일로 참수되었다. 수많은 순교자들이 한꺼번에 그의 뒤를 이었다. 어떻게 일어났는지 모르겠으나, 바로 그 무렵 니코메디아의 궁전에 불이 났고, 거짓 혐의에 따라 우리 사람들이 그 일을 저질렀다는 소문이 퍼졌다. 황제의 명령으로 그곳 신자들이 온 가족이 함께 무리지어 어떤 이들은 칼에 베여 죽고 어떤 이들은 불 속에서 생을 마쳤다.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그때 남자들과 여자들은 함께 하나님께서 주신 어떤 말로 다 할 수 없는 열의로 불 속에 뛰어들었다고 한다. 집행관들은 또 다른 많은 사람들을 묶어서 배에 태운 뒤 깊은 바다에 던져 넣었다. 번역 주석 1. 유세비우스는 궁전 화재의 발화 경위를 모른다고 밝히며, 그리스도인들에게 돌아간 혐의를 거짓 혐의라고 서술한다. 불 속으로 뛰어든 사람들의 이야기는 전해 들은 소식으로 소개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6-6 Loeb 1926-1932 8권 6장 7절 황실 시종들은 죽은 뒤 마땅한 장례를 거쳐 땅에 묻혔다. 그런데 주인으로 여겨지던 자들은 그들까지 다시 파내어 바다에 던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들이 생각하기에는, 무덤에 안치된 시종들을 신으로 여겨 누군가 경배할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니코메디아에서는 박해가 시작될 때 이러한 일들이 벌어졌다. 번역 주석 1. 무덤의 시신을 신으로 여기며 경배할 수 있다는 생각은 시신을 파내도록 한 주인들에게 귀속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6-7 Loeb 1926-1932 8권 6장 8절 얼마 지나지 않아 멜리테네라고 불리는 지방에서 어떤 이들이, 또 시리아 주변에서 다른 이들이 황제의 권력에 맞서 일어나려 하자, 곳곳의 교회 지도자들을 옥에 가두고 사슬로 묶으라는 황제의 명령이 퍼져 나갔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6-8 Loeb 1926-1932 8권 6장 9절 그에 따라 벌어진 광경은 어떤 이야기로도 다 표현할 수 없었다. 곳곳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갇혔고, 본래 살인자와 무덤을 파헤치는 자들을 가두려고 마련했던 각지의 감옥이 이제 감독과 장로와 집사, 낭독자와 귀신을 쫓는 이들로 가득 찼다. 그리하여 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사람들을 가둘 자리조차 남지 않았다. 번역 주석 1. 낭독자는 예배에서 성경을 읽는 직무를 맡은 사람이다. 귀신을 쫓는 이들도 당시 공동체의 직무 목록에 함께 나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6-9 Loeb 1926-1932 8권 6장 10절 첫 명령에 뒤이어 다시 다른 문서들이 도착했다. 거기에는 갇힌 사람들 가운데 제사를 드린 사람은 자유롭게 풀어 주고, 거부하는 사람은 온갖 고문으로 몸을 찢으라는 명령이 담겨 있었다. 이때도 누가 각 속주의 순교자들이 얼마나 많았는지 헤아릴 수 있겠는가? 특히 아프리카와 마우르인들의 땅, 테바이스와 이집트에서는 어떠했겠는가? 이집트 사람들은 다른 도시들과 속주들로도 가서 순교로 빛을 발했다. 번역 주석 1. 마우르인들은 북아프리카 서부의 주민들을 가리킨다. 테바이스는 이집트 남부 지역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6-10 Loeb 1926-1932 8권 7장 1절 우리는 그들 가운데 팔레스타인에서 빛을 발한 사람들을 알고 있으며, 페니키아의 티로스에서 그렇게 한 사람들도 안다. 셀 수 없이 많은 채찍질과 그 속에서도 굽히지 않았던 참으로 놀라운 경건의 투사들의 저항, 채찍질이 끝나자마자 벌어진 사람을 잡아먹는 짐승들과의 싸움, 그 싸움에서 달려든 표범과 여러 곰과 멧돼지, 불과 쇠로 지져진 황소들의 공격, 짐승 하나하나에 맞선 이 용감한 사람들의 놀라운 인내를 보고 누가 놀라지 않았겠는가?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7-1 Loeb 1926-1932 8권 7장 2절 이런 일이 벌어질 때 우리도 그 자리에 있었다. 그때 그들이 증언하던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 자신의 신적 능력이 함께하며 순교자들에게 뚜렷이 드러나는 것을 우리는 보았다. 사람을 잡아먹는 짐승들은 오랫동안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이들의 몸에 감히 손대거나 가까이 가지 못했다. 밖에서 자극하여 자신들을 부추기던 다른 사람들에게는 달려들면서도, 거룩한 투사들만은 전혀 건드리지 않았다. 그들은 벌거벗은 채 서서 손을 흔들며 짐승들을 자신에게로 유인하고 있었다. (그렇게 하라는 명령을 받았기 때문이다.) 때로는 짐승들이 그들에게도 달려들었지만, 어떤 신적인 힘에 밀려나는 듯 다시 뒤로 물러갔다. 번역 주석 1. 유세비우스는 자신도 현장에 있었다고 밝히며, 짐승들이 순교자들에게서 물러난 일을 그리스도의 능력과 연결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7-2 Loeb 1926-1932 8권 7장 3절 이 일이 오래 계속되자 구경하던 사람들이 크게 놀랐다. 첫 번째 짐승이 아무 일도 하지 못하므로 똑같은 한 순교자에게 두 번째, 세 번째 짐승까지 풀어놓게 되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7-3 Loeb 1926-1932 8권 7장 4절 그 거룩한 사람들이 이 모든 일 속에서도 두려움 없이 견뎌 낸 모습과 젊은 몸으로 굳건하고 흔들림 없이 버틴 모습은 놀라웠다. 스무 살도 채 안 된 한 젊은이가 결박도 없이 서서 두 팔을 십자가 모양으로 펼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는 놀라거나 떨지 않는 마음으로 차분하게 하나님께 기도하는 데 전념했다. 자신이 서 있던 자리에서 조금도 움직이거나 비켜서지 않았다. 곰들과 표범들이 분노와 죽음의 숨을 내뿜으며 그의 살에 거의 닿을 만큼 다가왔다. 그러나 어떻게 된 일인지, 하나님의 말로 다 할 수 없는 능력으로 입이 막히기라도 한 듯 다시 뒤로 물러갔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7-4 Loeb 1926-1932 8권 7장 5절 이 사람은 그러했다. 또 다른 사람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모두 다섯 명이었다.) 그들은 사나워진 황소 앞에 던져졌다. 황소는 밖에서 다가오는 다른 사람들을 뿔로 공중에 던져 올려 몸을 찢었고, 반쯤 죽은 채로 남겨 두어 사람들이 들어 옮기게 했다. 그러나 거룩한 순교자들에게만은 분노와 위협을 드러내며 달려들어도 가까이 다가갈 수조차 없었다. 황소는 발을 구르고 뿔을 이리저리 휘두르며, 달군 쇠로 자극을 받아 분노와 위협의 숨을 내뿜었다. 그러면서도 거룩한 섭리에 이끌려 뒤로 물러났다. 이 짐승마저 그들을 조금도 해치지 못하자, 다른 짐승들을 그들에게 풀어놓았다. 번역 주석 1. 판본의 여백에는 사도행전 9:1이 제시되어 있다. 연결되는 표현은 위협의 숨을 내뿜는다는 구절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7-5 Loeb 1926-1932 8권 7장 6절 마침내 이 짐승들의 갖가지 무서운 공격을 받은 뒤, 그들은 모두 칼에 베여 죽었다. 그들의 몸은 땅이나 무덤 대신 바다의 파도에 내던져졌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7-6 Loeb 1926-1932 8권 8장 1절 티로스에서 신앙을 위한 시련을 견뎌 낸 이집트인들의 싸움은 이와 같았다. 자기 고향 땅에서 순교한 이집트인들도 경탄할 만하다. 그곳에서는 남자들과 여자들, 아이들까지 수없이 많은 이들이 우리 구주께서 가르치신 것을 위하여 덧없는 삶을 가볍게 여기며 온갖 죽음을 견뎠다. 어떤 이들은 살갗이 벗겨지고 팔다리가 뒤틀리는 고문과 몹시 가혹한 채찍질, 그 밖의 수많은 갖가지 고문, 듣기만 해도 몸서리쳐지는 고문을 당한 뒤 불에 넘겨졌다. 어떤 이들은 바다에 삼켜졌고, 다른 이들은 참수하는 자들 앞에 용감하게 자기 목을 내밀었다. 어떤 이들은 고문을 당하다가 죽었고, 다른 이들은 굶주림으로 목숨을 잃었다. 또 어떤 이들은 십자가에 매달렸다. 그 가운데 어떤 이들은 범죄자들에게 흔히 하듯이 매달렸으며, 어떤 이들은 더욱 참혹하게 머리를 아래로 향한 채 거꾸로 못 박혔다. 그들은 산 채로 붙들려 있다가 마침내 그 형틀 위에서 굶어 죽었다. 번역 주석 1. μυρίοι는 수없이 많은 이들을 가리키는 수량 표현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8-1 Loeb 1926-1932 8권 9장 1절 테바이스의 순교자들이 견딘 학대와 고통도 어떤 말로도 다 전할 수 없다. 그들은 쇠 갈고리 대신 질그릇 조각으로 온몸이 찢겼으며, 숨이 끊어질 때까지 그 고문이 이어졌다. 여자들은 한쪽 발이 묶인 채 머리가 아래로 향하도록 공중에 매달렸다. 고문자들은 도르래 장치로 그들을 높이 끌어 올렸고, 그들의 몸은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채 완전히 드러나 있었다. 보는 모든 이 앞에 지극히 수치스럽고 무엇보다 잔혹하고 비인간적인 광경이 펼쳐졌다. 번역 주석 1. 테바이스는 이집트 남부의 지역 이름이다. ὄνυχες는 몸을 찢는 고문용 쇠 갈고리를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9-1 Loeb 1926-1932 8권 9장 2절 또 어떤 이들은 나무와 나무줄기에 묶인 채 죽었다. 고문자들은 가장 단단한 가지들을 장치로 한데 끌어당긴 다음, 각 가지에 순교자들의 다리를 벌려 매었다. 그러고는 가지들이 본래 자리로 돌아가도록 놓아주었다. 이런 방법으로 고문받는 이들의 팔다리를 한꺼번에 찢어 놓으려 했던 것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9-2 Loeb 1926-1932 8권 9장 3절 이 모든 일은 며칠이나 잠깐 동안만 벌어진 것이 아니라, 여러 해에 걸쳐 오랫동안 계속되었다. 한 번에 열 명 넘게, 혹은 스무 명이 넘는 사람이 죽임을 당했다. 때로는 서른 명 이상, 심지어 예순 명 가까이가 죽임을 당했다. 또 어떤 때에는 하루에 백 명이나 되는 남자들과 아주 어린아이들, 여자들이 살해되었으며, 그들에게는 온갖 형벌이 번갈아 선고되었다. 번역 주석 1. 본문은 한 번에 열 명 이상, 스무 명 이상, 서른 명 이상, 예순 명 가까이, 하루 백 명이라는 수를 차례로 든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9-3 Loeb 1926-1932 8권 9장 4절 우리도 그곳에 가서 직접 보았다. 하루 동안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처형되어, 어떤 이들은 목이 잘리고, 어떤 이들은 불에 타는 형벌을 당했다. 살인에 쓰인 칼날이 무뎌지고 약해져 부서질 정도였으며, 처형자들마저 지쳐 서로 번갈아 교대했다. 번역 주석 1. ἱστορήσαμεν … αὐτοὶ ἐπὶ τῶν τόπων γενόμενοι는 저자가 현장에 가서 직접 보았다는 진술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9-4 Loeb 1926-1932 8권 9장 5절 그때 우리는 놀라운 열정과 참으로 신적인 힘과 의욕이 하나님의 그리스도를 믿는 이들에게 있음을 함께 보았다. 먼저 붙잡힌 이들에게 판결이 내려지자마자 이곳저곳에서 사람들이 재판관 앞 법정으로 뛰어나와 자신들이 그리스도인이라고 고백했다. 그들은 끔찍한 일들과 온갖 고문 방식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만물의 하나님을 향한 신앙을 두려움 없이 당당하게 밝혔다. 그들은 기쁨과 웃음과 즐거움 속에서 마지막 사형 판결을 받아들였으며, 노래하고 찬송과 감사를 만물의 하나님께 마지막 숨을 거둘 때까지 올렸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9-5 Loeb 1926-1932 8권 9장 6절 이들도 참으로 경탄할 만했다. 재산과 좋은 가문, 명성을 갖추고 학식과 철학에서 뛰어난 이들 가운데 이 모든 것을 참된 신앙보다 뒤에 두고, 우리의 구주이자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앞세운 사람들은 특별히 더욱 경탄할 만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9-6 Loeb 1926-1932 8권 9장 7절 필로로모스가 그런 사람이었다. 그는 알렉산드리아의 황실 행정에서 중요한 관직을 맡았으며, 그 지위와 로마의 영예에 걸맞게 병사들의 호위를 받으며 날마다 사건을 심리했다. 트무이스 교회의 감독 필레아스도 그런 사람이었다. 그는 고향에서 맡은 공직과 공공 봉사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철학적 학문에서도 뛰어났다. 번역 주석 1. 필로로모스는 알렉산드리아 황실 행정의 관리이고, 필레아스는 트무이스 교회의 감독이다. ἀνεκρίνετο는 여기서 관리로서 사건을 심리하는 일을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9-7 Loeb 1926-1932 8권 9장 8절 수많은 친척과 다른 친구들이 이 두 사람에게 간청했고, 높은 지위의 관리들까지 나섰으며, 재판관 자신도 그들을 권했다. 스스로를 불쌍히 여기고 자식과 아내를 생각해 목숨을 아끼라는 것이었다. 그토록 많은 이의 권유에도 그들은 목숨에 집착하는 쪽을 택하거나, 우리 구주를 고백하고 부인하는 일에 관한 계명을 저버리는 쪽으로 전혀 기울지 않았다. 그들은 용감하고 철학적인 생각으로, 더 정확히 말하면 경건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혼으로 재판관의 온갖 협박과 모욕에 맞섰으며, 둘 다 목이 잘렸다. 번역 주석 1. 구주를 고백하고 부인하는 일에 관한 계명에는 마태복음 10:32-33과 누가복음 12:8-9가 관련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9-8 Loeb 1926-1932 8권 10장 1절 우리는 필레아스가 세속 학문에서도 높이 평가받았다고 말했으니, 이제 그 자신이 증인으로 나서게 하자. 그는 자신이 어떤 사람이었는지를 드러내면서, 당시 알렉산드리아에서 일어난 순교의 사건들도 우리보다 더 정확하게 전해 줄 것이다. 그의 말은 다음과 같다. 번역 주석 1. 필레아스는 앞 장에서 트무이스 교회의 감독으로 소개된다. 이어지는 2-10절은 그가 감옥에서 자기 공동체에 보낸 편지의 인용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10-1 Loeb 1926-1932 8권 10장 2절 “이 모든 본보기와 모범, 훌륭한 가르침이 우리를 위해 신성하고 거룩한 성경에 기록되어 있었으므로, 우리와 함께한 복된 순교자들은 조금도 지체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맑은 혼의 눈으로 만물 위에 계신 하나님을 바라보고 경건을 위해 죽을 것을 마음에 새기며 부르심을 굳게 붙들었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사람이 되셨음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분은 모든 죄를 뿌리 뽑고 우리가 영원한 생명에 들어가는 데 필요한 것을 마련하시려고 그렇게 하셨습니다. 그분은 ‘하나님과 동등하심을 빼앗아 차지할 것으로 여기지 않으시고 종의 모습을 취하여 자신을 비우셨으며, 사람의 형상으로 나타나 죽음에 이르기까지, 곧 십자가의 죽음에 이르기까지 자신을 낮추셨습니다.’” 번역 주석 1. 서신은 빌립보서 2:6-8을 인용하여 순교자들의 결단을 그리스도의 낮아지심과 연결한다. ἁρπαγμός는 빼앗아 차지하는 일 또는 그렇게 얻는 것을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10-2 Loeb 1926-1932 8권 10장 3절 “그리스도를 지닌 순교자들은 이 때문에 더 큰 은사들을 열망하여 모든 고통과 온갖 방식으로 고안한 고문을 견뎠으며, 그중 어떤 이들은 한 차례에 그치지 않고 두 차례나 겪었습니다. 호위병들이 말과 행동으로 온갖 위협을 다하며 덤벼들어도, 그들은 뜻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완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밖으로 내쫓기 때문입니다.” 번역 주석 1. 더 큰 은사를 열망한다는 표현은 고린도전서 12:31, 완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쫓는다는 표현은 요한일서 4:18과 연결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10-3 Loeb 1926-1932 8권 10장 4절 “그들의 덕과 갖가지 고문 앞에서 보인 용기를 어떤 말로 다 전할 수 있겠습니까? 학대하려는 사람은 누구든 마음대로 할 수 있었으므로, 어떤 이들은 몽둥이로 때렸고 어떤 이들은 회초리로, 또 어떤 이들은 채찍으로, 다른 이들은 가죽끈으로, 또 다른 이들은 밧줄로 때렸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10-4 Loeb 1926-1932 8권 10장 5절 “고문의 광경은 가지각색이었고, 그 안에는 잔혹함이 가득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두 손이 등 뒤로 묶여 나무에 매달렸고, 기계 장치로 온몸의 마디마디가 잡아 늘여졌습니다. 그런 다음 고문을 가하는 자들은 명령에 따라 그들의 온몸을 공격했습니다. 살인자들에게 하듯 옆구리만 고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배와 정강이와 뺨에도 고문 도구를 들이댔습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주랑에 한 손으로 매달린 채 흔들렸고, 관절과 사지가 잡아 늘여지는 고통은 다른 어떤 고통보다도 극심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기둥을 마주 보도록 묶였습니다. 발이 땅에 닿지 않았고, 몸의 무게가 결박을 짓눌러 줄이 팽팽하게 위로 당겨졌습니다.” 번역 주석 1. μάγγανα는 몸을 잡아당기는 기계 장치, ἀμυντήρια는 여기서 몸을 상하게 하는 고문 도구를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10-5 Loeb 1926-1932 8권 10장 6절 “그들은 이런 고통을 견뎌야 했습니다. 총독이 그들에게 말을 걸거나 그들을 심문하는 동안만이 아니라, 거의 온종일 그랬습니다. 총독은 다른 사람들을 심문하러 갈 때에도 자기 권한 아래에서 일하는 자들을 앞서 심문한 사람들에게 남겨 두어 지켜보게 했습니다. 혹시 누가 고문에 굴복하여 뜻을 꺾으려 하는지 살피게 한 것입니다. 그는 결박도 사정없이 조이라고 명령했고, 그 뒤에는 숨이 넘어가는 사람들을 내려놓아 땅바닥으로 끌고 가게 했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10-6 Loeb 1926-1932 8권 10장 7절 “그들에게는 우리를 조금도 돌볼 필요가 없으며, 우리가 이미 죽은 사람인 것처럼 생각하고 행동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적들은 매질에 더하여 이런 두 번째 고문을 고안했습니다.” 번역 주석 1. 우리는 필레아스가 자신과 함께 갇힌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이 문단은 총독이 부하들에게 내린 명령을 전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10-7 Loeb 1926-1932 8권 10장 8절 “고문이 끝난 뒤에도 나무 형틀에 누워 있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양발이 네 구멍에 걸쳐 벌려진 상태였습니다. 온몸에 매질로 생긴 상처가 생생하게 남아 있어 누워 있기도 어려웠지만, 그들은 나무 형틀에 등을 대고 억지로 누워 있어야 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땅바닥에 내던져진 채 누워 있었습니다. 그들에게 온갖 고문이 한꺼번에 가해졌기 때문입니다. 그 몸에는 여러 가지로 고안한 고문의 흔적이 남아 있었고, 보는 이들에게 고문을 가하던 순간보다 더 끔찍한 광경을 드러냈습니다.” 번역 주석 1. ξύλον은 양발을 벌린 채 고정하는 나무 형틀을 가리킨다. 원문은 네 구멍에 걸친 발의 간격과 온몸에 남은 상처를 함께 묘사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10-8 Loeb 1926-1932 8권 10장 9절 “이런 가운데 어떤 이들은 고문을 받다가 죽었고, 그 인내로 대적을 부끄럽게 했습니다. 어떤 이들은 반죽음이 된 채 감옥에 갇혀 며칠 지나지 않아 고통에 시달리다가 생을 마쳤습니다. 나머지 사람들은 치료를 받고 회복하여, 시간이 흐르고 감옥에서 지내는 동안 더욱 담대해졌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10-9 Loeb 1926-1932 8권 10장 10절 “그리하여 선택하라는 명령이 내려졌을 때, 곧 불경한 제사에 손을 대어 그들에게서 저주받을 자유를 얻고 아무 방해 없이 지내든지, 제사를 드리지 않고 사형을 받든지 하라고 했을 때, 그들은 조금도 지체하지 않고 기꺼이 죽음을 향해 나아갔습니다. 거룩한 성경이 우리를 위해 미리 정한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다른 신들에게 제사하는 자는 멸망할 것이다’라고 하며, 또 ‘너에게는 나 외에 다른 신들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합니다.” 번역 주석 1. 인용된 두 계명은 출애굽기 22:20과 20:3이다. 필레아스는 제사를 드려 얻는 석방을 저주받을 자유라고 부른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10-10 Loeb 1926-1932 8권 10장 11절 이것이 참으로 지혜를 사랑하고 하나님을 사랑한 순교자의 말이다. 그는 최후의 판결이 내려지기 전, 아직 감옥에 갇혀 있을 때 자기 공동체의 형제들에게 이 편지를 보냈다. 그는 자신이 처한 상황을 전하면서, 자신이 머지않아 생을 마친 뒤에도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을 굳게 붙들라고 그들을 격려했다. 번역 주석 1. 이 절에서 유세비우스의 서술이 다시 시작된다. τελειωθησόμενον은 필레아스가 곧 순교로 생을 마칠 것을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10-11 Loeb 1926-1932 8권 10장 12절 그러나 어찌 말을 더 늘여 온 세상에서 하나님께 합당하게 싸운 순교자들의 투쟁을 끝없이 더 이야기해야 하겠는가? 특히 통상적인 법 절차를 벗어나 전쟁을 하듯 포위당한 이들의 일을 말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10-12 Loeb 1926-1932 8권 11장 1절 실제로 프리기아의 그리스도인들이 사는 작은 도시 하나가 주민들과 함께 통째로 무장한 병사들에게 포위되었다. 병사들은 불을 질러 도시를 태웠으며, 주민들은 어린아이들과 여자들까지 함께 불탔다. 그들은 만물 위에 계신 하나님을 소리쳐 불렀다. 이 일이 벌어진 것은 그 도시에 사는 모든 이가 한 사람도 빠짐없이, 재정 담당관 자신과 행정관들, 모든 고위 관리와 온 백성까지 함께 자신들이 그리스도인이라고 고백하면서 우상에게 예배하라는 명령에 도무지 복종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번역 주석 1. 본문은 프리기아의 작은 도시라는 위치와 주민들의 신앙을 밝히며, 도시 이름은 전하지 않는다. λογιστής는 도시의 재정을 관리하는 직책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11-1 Loeb 1926-1932 8권 11장 2절 로마의 높은 지위에 오른 아다욱투스라는 사람도 있었다. 그는 이탈리아의 명문 가문 출신으로, 황제들 곁에서 온갖 영예로운 관직을 거쳤다. 그는 황실에서 이른바 마기스테르 직과 카톨리코스 직이라 부르는 총괄 행정 업무도 흠 없이 수행했다. 이 모든 것에 더하여 그는 하나님을 섬기는 행실과 하나님의 그리스도를 고백하는 일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카톨리코스의 직무를 수행하던 바로 그때 신앙을 위한 싸움을 견뎌 순교의 왕관으로 장식되었다. 번역 주석 1. μαγιστρότης와 καθολικότης는 황실 행정 직책을 가리킨다. 뒤에 나오는 καθολικός도 아다욱투스가 수행하던 관직명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11-2 Loeb 1926-1932 8권 12장 1절 이제 내가 어찌 나머지 사람들을 하나하나 이름을 들어 이야기하고, 그 사람들의 수를 헤아리며, 그 놀라운 순교자들이 겪은 갖가지 고문을 다시 그려 내야 하겠는가? 아라비아의 순교자들처럼 도끼에 죽임을 당하기도 하고, 카파도키아의 순교자들처럼 다리가 부러지기도 했다. 또 어떤 이들은 두 발이 높이 매달려 머리를 아래로 늘어뜨린 채, 밑에서 약한 불이 타오르자 타는 나무에서 피어오르는 연기에 질식했다. 메소포타미아의 순교자들이 이런 일을 겪었다. 또 어떤 이들은 코와 귀와 손이 잘리고, 몸의 다른 지체와 부분들도 고기처럼 난도질당했다. 알렉산드리아에서 벌어진 일이 이러했다. 번역 주석 1. 메소포타미아는 본문에서 두 강 사이의 땅을 뜻하는 Μέση τῶν ποταμῶν으로 적혀 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12-1 Loeb 1926-1932 8권 12장 2절 안티오키아 사람들의 기억을 어찌 다시 불러내야 하겠는가? 그들은 불타는 석쇠에서 곧바로 죽는 대신 오랫동안 고통받도록 구워졌다. 더럽혀진 제물에 손대느니 다른 이들은 차라리 오른손을 불 속에 집어넣었다. 그들 가운데 몇몇은 이런 시련을 피하려고, 붙잡혀 자신들을 해치려는 자들의 손에 넘어가기 전에 높은 지붕 위에서 몸을 던졌다. 죽음을 먼저 붙잡아 불경한 자들의 악행에서 벗어난 것이다. 번역 주석 1. 마지막 문장은 죽음을 먼저 붙잡아 박해자들의 악행을 피했다는 뜻으로 ἅρπαγμα(붙잡은 것, 노획물)을 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12-2 Loeb 1926-1932 8권 12장 3절 혼의 덕이 거룩하고 놀라운 한 사람이 있었다. 그는 몸으로는 여성이었으며, 안티오키아에서도 부와 가문과 명성으로 모든 사람에게 널리 알려져 있었다. 그는 한창 아름답게 피어난 처녀 딸 둘을 경건의 가르침으로 길렀다. 그들을 향한 거센 시기심이 일어나 숨어 있는 그들을 온갖 방법으로 샅샅이 찾아다녔다. 마침내 그들이 외지에 머무는 것을 알아내고 계략을 꾸며 안티오키아로 불러들였다. 그들은 이미 군인들의 그물에 갇혀 있었다. 어머니는 자신과 딸들이 막다른 처지에 놓였음을 보았다. 그는 사람들이 앞으로 가할 끔찍한 일들을 말해 주며, 그 모든 일 가운데 가장 견디기 어려운 성폭력의 위협을 자신도 딸들도 귓가에 스치는 말로나마 참고 들어서는 안 된다고 다짐시켰다. 그는 혼을 넘겨 악령들의 노예가 되는 것은 어떤 죽음이나 파멸보다도 더 나쁘다고 말하고, 이 모든 일에서 벗어날 유일한 길은 주님께 피하는 것이라고 권했다. 번역 주석 1. 포르네이아(πορνεία)는 여기서 체포된 여성들이 겪을 성폭력의 위협을 가리킨다. 뒤의 강물에 몸을 던지는 행동은 어머니가 말한 주님께 피하는 길에 이어진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12-3 Loeb 1926-1932 8권 12장 4절 그 뒤 그들은 뜻을 모으고 겉옷으로 몸을 단정히 여몄다. 길을 가던 중간에 이르렀을 때, 감시하는 군인들에게 잠시 자리를 비켜 달라고 청하고는 곁에 흐르는 강물로 몸을 던졌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12-4 Loeb 1926-1932 8권 12장 5절 이들은 이처럼 스스로 몸을 던졌다. 안티오키아에는 또 다른 처녀 둘이 있었다. 그들은 모든 면에서 하나님께 합당했고 참된 자매였다. 가문은 이름났고 삶은 빛났으며, 나이는 젊고 몸은 아름다웠으며 혼은 고결했다. 그들의 행실은 경건했고 열성은 놀라웠다. 악령들을 섬기는 자들은 땅이 이들을 더는 감당하지 못하기라도 하는 듯, 바다에 던져 버리라고 명령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12-5 Loeb 1926-1932 8권 12장 6절 그곳에서는 이 같은 일들이 일어났다. 폰토스에서는 다른 사람들이 듣기에도 몸서리치는 고통을 겪었다. 뾰족한 갈대가 손톱 끝에서부터 두 손의 손가락을 꿰뚫었다. 또 다른 이들에게는 불에 녹인 납을 부었다. 끓어오르는 뜨거운 금속이 등에 쏟아졌으며, 몸에서 생명에 가장 중요한 부분들을 태웠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12-6 Loeb 1926-1932 8권 12장 7절 또 다른 이들은 은밀한 신체 부위와 내장에 수치스럽고 무자비하며 말로 표현할 수도 없는 고통을 겪었다. 그 훌륭하고 법을 지킨다는 재판관들은 자기들의 잔인한 재주를 무슨 지혜의 덕목처럼 과시하며 그런 고문을 더욱 열심히 고안했다. 그들은 늘 새롭게 찾아낸 고문으로 경기에서 상을 다투듯 서로를 뛰어넘으려고 경쟁했다. 번역 주석 1. 재판관들을 훌륭하고 법을 지킨다고 부르는 표현은 그들이 경쟁적으로 고문을 고안했다는 뒤의 서술과 함께 풍자를 이룬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12-7 Loeb 1926-1932 8권 12장 8절 그 재난의 마지막 단계는 이러했다. 그들은 이제 지나친 악행에 지치고 죽이는 일에도 피로해졌으며, 피를 쏟는 데 물리고 싫증이 나자, 자기들 생각에 선량하고 인정 있는 일로 돌아섰다. 그래서 더는 우리에게 끔찍한 일을 벌이려 하지 않는 듯 보였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12-8 Loeb 1926-1932 8권 12장 9절 그들은 동족의 피로 도시를 더럽혀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모든 사람에게 호의적이고 온화한 통치자들의 최고 권력이 잔혹하다는 비난을 받게 해서도 안 된다는 것이었다. 오히려 인정 많은 황제의 권력이 베푸는 은혜를 모든 사람에게 널리 미쳐야 하며, 이제 더는 사람을 사형으로 벌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통치자들의 자비 덕분에 그들이 우리에게 내리던 이 형벌이 폐지되었다는 것이었다. 번역 주석 1. 통치자들의 자비와 사형 폐지에 관한 말은 박해 집행자들의 주장을 옮긴 부분이다. 이어지는 절에는 눈과 다리를 훼손하는 형벌이 나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12-9 Loeb 1926-1932 8권 12장 10절 그때 눈을 파내고 한쪽 다리를 못 쓰게 하라는 명령이 내려졌다. 이것이 그들에게는 인정 있는 일이었고, 우리에게 가하는 형벌 가운데 가장 가벼운 것이었다. 불경한 자들의 이 같은 인정 때문에 이제는 말로 다 할 수 없이 수많은 사람들이 그런 일을 겪었다. 먼저 칼로 오른쪽 눈을 도려낸 다음 그 자리를 불로 지졌다. 왼발은 다시 인두로 관절을 지져 못 쓰게 했다. 그런 뒤에는 노역에 쓰기보다는 괴롭히고 고통을 주려고 각 속주의 구리 광산으로 보냈다. 이 모든 일 외에도 사람마다 또 다른 시련을 겪었으니, 그 시련들을 일일이 열거할 수도 없다 (그들의 용감한 행적은 어떤 말로도 다 담을 수 없기 때문이다). 번역 주석 1. 앙퀼레(ἀγκύλη)는 굽은 부분이나 관절을 뜻한다. 본문은 왼발의 이 부위를 인두로 지졌다고 서술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12-10 Loeb 1926-1932 8권 12장 11절 이런 시련 속에서 그리스도의 위대한 순교자들은 온 세상에 빛났다. 곳곳에서 그들의 용기를 지켜본 사람들은 당연히 경탄을 금치 못했다. 그들은 참으로 우리 구주의 신성하고 말로 다 할 수 없는 능력에 대한 분명한 증거를 자신들을 통해 나타냈다. 이제 그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들자면 이야기가 너무 길어질 것이다. 아마 불가능하기까지 할 것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12-11 Loeb 1926-1932 8권 13장 1절 주요 도시들에서 순교한 교회 지도자들 가운데 참수당한 니코메디아의 감독 안티모스를 우선 우리가 경건한 이들의 기념비에 그리스도의 나라의 순교자로 선포하자.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13-1 Loeb 1926-1932 8권 13장 2절 안티오키아의 순교자들 가운데는 평생 뛰어난 삶을 살았던 그곳 공동체의 장로 루키아노스가 있다. 그 역시 황제가 참석한 니코메디아에서 그리스도의 하늘나라를 먼저 변론의 말로, 이어서 행동으로도 선포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13-2 Loeb 1926-1932 8권 13장 3절 페니키아의 순교자들 가운데 가장 이름난 이들로 꼽을 만한 이들은 모든 면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그리스도의 이성 있는 양 떼를 돌보는 목자들, 티로 교회의 감독 티라니온과 시돈 교회의 장로 제노비오스, 그리고 에메사 일대 교회들의 감독 실바노스다. 번역 주석 1. 이성 있는 양 떼는 λογικὰ θρέμματα를 옮긴 표현이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들을 양 떼에, 교회 지도자들을 목자에 비유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13-3 Loeb 1926-1932 8권 13장 4절 이 마지막 사람은 에메사 바로 그곳에서 다른 이들과 함께 맹수의 먹이가 되어 순교자들의 대열로 올려졌다. 다른 두 사람은 안티오키아에서 죽기까지 인내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영광스럽게 했다. 감독은 바다 깊은 곳에 던져졌고, 뛰어난 의사였던 제노비오스는 옆구리에 가해진 고문을 굳세게 견디다가 숨을 거두었다. 번역 주석 1. 마지막 사람은 에메사의 실바노스다. 안티오키아에서 죽은 두 사람은 앞 절에 나온 티라니온과 제노비오스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13-4 Loeb 1926-1932 8권 13장 5절 팔레스타인의 순교자들 가운데 가자 일대 교회들의 감독 실바노스는 파이노의 구리 광산에서 다른 서른아홉 명과 함께 참수당했다. 이집트인 감독 펠레우스와 네일로스도 그곳에서 다른 이들과 함께 불에 타는 죽음을 견뎌 냈다. 번역 주석 1. 서른아홉 명은 ἑνὸς δέουσι … τεσσαράκοντα, 곧 마흔에서 하나 모자란 수다. 실바노스와 함께 죽은 다른 사람들의 수로 제시되어 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13-5 Loeb 1926-1932 8권 13장 6절 카이사레아 공동체의 큰 영광이자 우리 시대의 가장 경탄할 만한 사람이었던 장로 팜필로스도 이들 가운데 함께 기억하자. 그의 용감하고 뛰어난 행적은 알맞은 때에 기록하겠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13-6 Loeb 1926-1932 8권 13장 7절 알렉산드리아와 이집트 전역, 테바이스에서 영예롭게 생을 마친 이들 가운데 우선 알렉산드리아의 감독 페트로스를 기록하자. 그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을 경외하도록 가르친 교사들 가운데 참으로 거룩한 인물이었다. 그와 함께 있던 장로 파우스토스와 디오스와 암모니오스도 그리스도의 온전한 순교자들이었다. 이집트 일대 교회들의 감독들인 필레아스와 헤시키오스와 파키미오스와 테오도로스, 그리고 이들 외에도 수많은 저명한 사람들이 있었으며, 각 지방과 고장의 공동체들이 그들을 기억한다. 온 세상에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을 위해 싸운 이들의 투쟁을 글로 전하고 그들에게 일어난 일을 하나하나 정확하게 서술하는 것은 우리의 몫이 아니라 그 일을 눈으로 직접 본 이들의 몫일 것이다. 내가 직접 곁에서 지켜본 이들은 다른 글을 통해 우리 뒤에 올 사람들에게도 알리겠다. 번역 주석 1. 테바이스는 상이집트의 지역명이다. 이 목록의 페트로스는 알렉산드리아의 감독이다. 2. 온전한 순교자의 τέλειοι와 생을 마친 이들의 τελειωθέντων은 완성과 생의 마침을 함께 드러내는 표현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13-7 Loeb 1926-1932 8권 13장 8절 지금 이 글에서는 우리에게 가한 일들을 철회한 사정과 박해가 시작된 때부터 일어난 일들을 앞서 말한 내용에 덧붙이겠다. 독자들에게 아주 유익한 일들이기 때문이다. 번역 주석 1. 철회를 뜻하는 παλινῳδία는 앞선 말을 거두어들이는 행위를 가리킨다. 여기서는 기독교인들을 박해하던 정책의 철회로 이어진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13-8 Loeb 1926-1932 8권 13장 9절 우리를 상대로 전쟁이 벌어지기 전, 통치자들이 우리에게 우호적이고 평화롭게 대하던 동안 로마 제국이 누렸던 온갖 풍요와 번영을 무슨 말로 다 서술할 수 있겠는가? 그때 제국 전체를 다스리던 최고 통치자들은 재위 십 주년과 이십 주년을 맞이하여 축제와 경축 행사, 더없이 즐거운 잔치와 기쁨 속에서 완전히 안정된 평화를 누리며 지냈다. 번역 주석 1. 십 주년과 이십 주년은 통치자들의 재위 기념일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13-9 Loeb 1926-1932 8권 13장 10절 이처럼 그들의 권력이 아무 방해 없이 커지고 날마다 더욱 강해지던 때에 그들은 갑자기 우리와의 평화를 저버리고 화해 없는 전쟁을 일으켰다. 그들이 이렇게 움직이기 시작한 지 두 해가 채 되기도 전에 제국 전체에 새로운 사태가 벌어져 모든 상황을 뒤집어 놓았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13-10 Loeb 1926-1932 8권 13장 11절 앞에서 말한 통치자들 가운데 우두머리에게 불길한 병이 덮쳐 그 때문에 정신마저 혼란에 빠졌고, 그는 자기 다음으로 둘째 지위에 있던 사람과 함께 평범한 민간인의 생활로 돌아갔다. 이 일이 채 마무리되기도 전에 제국 전체가 둘로 나뉘었다. 예전 어느 때에도 이런 일이 있었다는 기록은 전해지지 않았다. 번역 주석 1. 인쇄본 298쪽 각주는 통치자들의 우두머리를 디오클레티아누스, 둘째 지위의 인물을 막시미아누스로 밝힌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13-11 Loeb 1926-1932 8권 13장 12절 그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콘스탄티우스 황제는 일생을 더없이 온화하게 살며 백성들에게 깊은 호의를 베풀고 하나님의 말씀을 지극히 사랑했던 사람으로서, 친아들 콘스탄티누스를 자기 뒤를 이을 황제이자 아우구스투스로 남겨 두고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자연의 법칙에 따라 생을 마쳤다. 그는 그들 가운데 처음으로 신들의 반열에 오른다고 선포되었고 죽은 뒤 황제에게 돌아갈 만한 모든 영예를 받았다. 황제들 가운데 가장 선량하고 온유한 사람이었다. 번역 주석 1. 아우구스투스는 그리스어 Σεβαστός에 해당하는 로마 황제의 칭호이다. 2. 신들의 반열에 오른다는 표현은 사후에 황제를 신으로 선포하는 관행을 가리킨다. 인쇄본 300쪽 각주는 여기서 ‘처음’의 범위를 당시 공동 통치한 네 황제로 설명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13-12 Loeb 1926-1932 8권 13장 13절 그는 우리 시대의 황제들 가운데 유일하게 통치자로서의 지위에 걸맞게 재위 기간 전체를 보냈으며 다른 모든 일에서도 누구에게나 더없이 친절하고 많은 은혜를 베풀었다. 우리를 대적하는 전쟁에는 조금도 가담하지 않았고 오히려 자기 통치 아래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이들이 해를 입거나 괴롭힘을 당하지 않도록 지켰다. 교회의 건물들을 허물지도 않았고 우리를 해치는 다른 어떤 새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그는 행복하고 지극히 복된 삶의 끝을 맞았다. 그만이 자신의 통치 아래 평온하고 영광스럽게, 모든 면에서 더없이 절제 있고 경건한 친아들을 후계자로 두고 죽었다. 번역 주석 1. ‘지극히 복된’으로 옮긴 τρισμακάριον은 문자적으로 ‘세 번 복된’이라는 강조 표현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13-13 Loeb 1926-1932 8권 13장 14절 그의 아들 콘스탄티누스는 통치를 시작하자마자 군대에 의해, 그리고 이보다 훨씬 앞서 만물의 왕이신 하나님 자신에 의해 최고 지위의 황제이자 아우구스투스로 선포되었으며, 우리의 가르침에 대한 아버지의 경건을 열심히 본받았다. 그의 사정은 이러하였다. 그 뒤 리키니우스는 통치자들의 공동 의결에 따라 황제이자 아우구스투스로 선포되었다. 번역 주석 1. ‘최고 지위의 황제’는 βασιλεὺς τελεώτατος를 옮긴 말이다. 이어지는 아우구스투스 칭호와 다음 절의 카이사르 칭호가 통치자들의 지위 차이를 드러낸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13-14 Loeb 1926-1932 8권 13장 15절 이 일은 막시미누스를 몹시 괴롭게 했다. 그는 그때까지 모든 통치자 가운데 혼자만 카이사르로 불리고 있었다. 그는 매우 폭압적인 성품의 소유자였으므로 그 지위를 스스로 가로채 제힘으로 아우구스투스가 되었다. 그 무렵, 퇴위했다가 다시 복귀했다고 앞에서 언급한 사람은 콘스탄티누스를 죽이려는 음모를 꾸미다 발각되어 더없이 수치스러운 죽음으로 생을 마쳤다. 통치자들 가운데 처음으로 그를 대상으로 사람들은 그가 불경하고 지극히 불신앙적인 자라 하여 그를 기리는 초상화와 인물상들, 그 밖에 관례에 따라 세워 둔 모든 기념물을 철거했다. 번역 주석 1. 퇴위한 뒤 복귀한 인물은 막시미아누스이다. 인쇄본 302쪽 각주가 11절의 인물로 연결한다. 이 절 첫머리의 막시미누스와 막시미아누스는 서로 다른 인물이다. 2. καίσαρ는 여기서 공동 통치 체제의 황제 칭호로, 아우구스투스보다 낮은 지위를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13-15 Loeb 1926-1932 8권 14장 1절 그의 아들 막센티우스는 로마에 참주 정권을 세운 자로, 통치 초기에 로마 민중의 환심을 사고 비위를 맞추려고 우리의 신앙을 믿는 척했다. 그리하여 부하들에게 그리스도인 박해를 중단하라고 명령했다. 경건한 모습을 꾸미며 이전 통치자들보다 너그럽고 훨씬 온화한 사람으로 보이려 했던 것이다. 번역 주석 1. “그의 아들”의 “그”는 8.13장의 막시미아누스를 가리킨다. 막센티우스의 초기 종교 정책과 뒤이은 통치를 대조하는 서술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14-1 Loeb 1926-1932 8권 14장 2절 그러나 실제 행동은 사람들이 기대했던 모습과 달랐다. 그는 온갖 불경한 짓에 빠져들었으며 더럽고 방탕한 행위를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간음과 온갖 성적 폭력을 저질렀다. 남편들에게서 정식으로 혼인한 아내들을 떼어 내어 더없이 수치스럽게 능욕한 다음 남편들에게 돌려보냈다. 이런 짓을 저지른 대상은 이름 없고 보잘것없는 사람들이 아니었다. 오히려 로마 원로원에서 으뜸가는 지위를 차지한 이들 가운데 가장 뛰어난 사람들에게 행패를 부렸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14-2 Loeb 1926-1932 8권 14장 3절 민중과 통치자, 명망 있는 사람과 이름 없는 사람, 모두가 그의 앞에 움츠러들어 혹독한 폭정에 시달렸다. 잠자코 쓰디쓴 예속을 견뎌도 살육에 굶주린 참주의 잔인함에서 벗어날 길은 없었다. 한번은 사소한 구실을 잡아 민중을 자신의 호위병들에게 넘겨주고 죽이게 했다. 그리하여 수많은 로마 시민이 도시 한복판에서 죽임을 당했다. 스키타이인이나 야만인들이 아니라 바로 같은 나라 사람들의 창과 무기에 쓰러진 것이다. 번역 주석 1. μυρία는 “수많은”이라는 강조 표현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14-3 Loeb 1926-1932 8권 14장 4절 재산을 노린 음모로 살해당한 원로원 의원이 얼마나 되는지는 헤아릴 수도 없다. 그때그때 꾸며 낸 갖가지 혐의로 수많은 이들이 죽임을 당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14-4 Loeb 1926-1932 8권 14장 5절 이 참주의 악행은 마술에 이르러 절정에 달했다. 그는 주술을 부리려고 임신한 여자들의 배를 가르기도 하고 갓난아기들의 내장을 살펴보기도 했으며 사자들을 도살하기도 했다. 악령들을 불러들이고 전쟁을 물리치려고 입에 담지 못할 의식들을 벌였다. 그는 이런 방법으로 승리를 거둘 수 있다는 데 모든 희망을 걸었다. 번역 주석 1. γοητεία와 μαγικαῖς ἐπινοίαις는 마술과 주술적 기법을 가리킨다. 내장을 살펴보고 악령을 부르는 행위는 승리를 얻으려는 참주의 의식으로 서술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14-5 Loeb 1926-1932 8권 14장 6절 이렇듯 로마의 참주로 군림하던 그는 말로 다 할 수 없는 짓을 저지르며 신민들을 노예로 만들었다. 마침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식량마저 극심하게 부족해져 구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우리 시대 사람들은 로마에 그처럼 심한 곤궁이 닥친 적은 달리 기억하지 못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14-6 Loeb 1926-1932 8권 14장 7절 동방의 참주 막시미누스는 악행에서 형제나 다름없는 로마의 참주와 몰래 우호 협정을 맺고 오랫동안 이 사실을 숨기려 애썼다. 그러나 뒤에 발각되어 마땅한 대가를 치렀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14-7 Loeb 1926-1932 8권 14장 8절 이 사람도 그와 흡사하고 형제 같은 행실을 보인 것은 놀라운 일이었다. 아니, 로마 참주의 사악함을 누르고 악행에서 으뜸가는 자리를 차지했다. 이름난 주술사와 마술사들이 그에게 가장 높은 예우를 받았다. 그는 작은 소리에도 몹시 겁을 먹고 미신에 깊이 빠져 우상과 악령들에 관한 그릇된 믿음을 대단히 중시했다. 점괘와 신탁 없이는 말하자면 손톱 하나 까딱할 엄두도 내지 못했다. 번역 주석 1. “손톱 하나”는 μέχρις ὄνυχος에 따른 표현이다. 이어지는 “말하자면”은 유세비우스가 이 표현을 비유로 제시하는 말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14-8 Loeb 1926-1932 8권 14장 9절 그 때문에 그는 이전 통치자들보다 더 거세고 빈번하게 우리를 박해했다. 모든 도시에 신전을 세우고 세월이 지나며 무너진 성역들을 서둘러 복구하라고 명령했다. 모든 지역과 도시에 우상의 제사장들을 배치했으며 도시의 공적 직무 전반에서 가장 뚜렷한 공적을 세운 사람 하나를 뽑아 각 속주에서 그들을 관할할 대제사장으로 세우고 군대와 호위병을 붙여 주었다. 그는 모든 주술사에게 아낌없이, 마치 그들이 경건하고 신들의 사랑을 받는 사람들이라도 되는 듯, 통치권과 가장 큰 특권들을 주었다. 번역 주석 1. λειτουργία는 이 문맥에서 도시의 공적 직무를 가리킨다. 각 속주의 대제사장에게 군대와 호위병이 배속되는 종교 행정 체계가 묘사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14-9 Loeb 1926-1932 8권 14장 10절 이런 생각으로 움직이던 그는 도시 하나나 지역 하나에 그치지 않고 자기 휘하의 속주 전체에서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금과 은과 돈을 거두어들이고 막대한 부담금과 갖가지 벌금을 부과하여 사람들을 괴롭히고 짓눌렀다. 부유한 사람들에게서 조상 대대로 모은 재산을 빼앗아 주변의 아첨꾼들에게 막대한 부와 돈더미를 선물로 주었다. 번역 주석 1. ἐπισκήψεις와 καταδίκαι는 재정 부담의 부과와 금전적 처벌을 가리킨다. 유세비우스는 이를 금은 징수, 재산 몰수와 함께 열거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14-10 Loeb 1926-1932 8권 14장 11절 그는 술주정과 만취에 그토록 깊이 빠져들어 술자리에서 미쳐 날뛰며 제정신을 잃었고, 술에 취해 내린 명령들은 다음 날 술이 깬 뒤 스스로 후회할 만한 것들이었다. 그를 능가할 사람이 없을 만큼 술과 방탕에 탐닉하며 주위의 통치자들과 백성들에게 스스로 악행을 가르치는 스승이 되었다. 군대가 온갖 사치와 방종으로 나약해지도록 부추기고, 총독들과 군 지휘관들에게는 약탈과 탐욕으로 백성들을 공격하며 거의 자신과 함께 폭정을 행하다시피 하도록 독려했다. 그자의 정욕에 찬 추행을 어찌 다 말하며, 그에게 욕을 당한 여자들의 수를 어찌 다 헤아리겠는가? 번역 주석 1. 인쇄본 308쪽에서는 “그자의 정욕에 찬 추행을 어찌 다 말하며”로 시작하는 질문 앞에 12절 번호가 놓인다. 전자 원문의 8.14.11에는 이 질문까지 포함되어 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14-11 Loeb 1926-1932 8권 14장 12절 그는 어느 도시를 지나가든 반드시 여자들을 능욕하고 처녀들을 납치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14-12 Loeb 1926-1932 8권 14장 13절 그는 모든 사람에게 이런 짓을 마음대로 저질렀으나 그리스도인들에게만은 그러지 못했다. 그들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그의 그토록 거대한 폭정을 하찮게 여겼다. 남자들은 불과 칼과 못 박는 형벌, 사나운 짐승과 깊은 바다, 팔다리를 자르는 형벌과 인두, 눈을 찌르고 뽑아내는 형벌, 온몸을 절단하는 형벌, 거기에 굶주림과 광산 노동과 감금까지 견뎠다. 하나님을 향한 경배를 우상과 맞바꾸기보다는 그 모든 일에서 경건을 지키며 인내했다. 번역 주석 1. 광산을 뜻하는 μέταλλα는 이 형벌 목록에서 광산의 강제 노동을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14-13 Loeb 1926-1932 8권 14장 14절 여자들도 남자들 못지않게 하나님 말씀의 가르침으로 용기를 얻었다. 어떤 이들은 남자들과 똑같은 싸움을 치르고 똑같이 덕의 상을 받았다. 어떤 이들은 능욕당할 곳으로 끌려가면서도 몸을 더럽힘에 내주기보다는 차라리 혼을 죽음에 내주었다. 번역 주석 1. 용기를 얻었다는 표현 ἠρρενωμέναι에는 남성다운 힘과 담력을 얻었다는 비유가 담겨 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14-14 Loeb 1926-1932 8권 14장 15절 폭군이 욕보이던 여자들 가운데 알렉산드리아에서 매우 유명하고 명망 높은 한 그리스도인 여성이 홀로 더없이 용감한 태도로 정욕과 방종에 사로잡힌 막시미누스의 혼을 꺾었다. 그녀는 부와 가문과 교양 등 여러 면에서 명성을 누렸으나 그 모든 것을 정절 다음으로 여겼다. 그는 그녀에게 거듭 졸라댔지만 기꺼이 죽을 각오가 된 그녀를 죽일 수는 없었다. 욕망이 그의 분노보다 더 강했기 때문이다. 결국 그녀를 추방하고 재산을 모두 빼앗았다. 번역 주석 1. μεμοιχευμένων은 폭군이 여자들을 욕보이는 행위를 가리킨다. 여기 소개되는 여성은 정절을 지키려 막시미누스의 요구를 거절하고 추방된다. 본문에는 그녀의 이름이 나오지 않는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14-15 Loeb 1926-1932 8권 14장 16절 그 밖에도 각 지방 통치자들의 손에 붙잡힌 수많은 여성이 매춘을 강요하겠다는 위협조차 듣고 견딜 수 없어 온갖 고문과 몸을 비트는 형벌, 죽음에 이르는 처벌을 감수했다. 이 여성들 역시 경탄할 만하다. 그곳의 폭군 막센티우스가 막시미누스와 똑같이 행동하면서 욕보이려 했던 모든 여성 가운데 참으로 고귀하고 정절이 뛰어났던 로마의 한 여성은 유난히도 더 경탄할 만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14-16 Loeb 1926-1932 8권 14장 17절 그녀는 폭군의 그런 일을 거들던 자들이 집에 들이닥쳤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녀 역시 그리스도인이었다.) 자신의 남편은 로마의 장관이면서도 두려움 때문에 그들이 그녀를 데려가도록 허락했다. 그녀는 몸단장을 하겠다며 잠시 시간을 달라고 청한 뒤 안방에 들어가 혼자가 되자 자신의 몸에 칼을 찔렀다. 그 자리에서 죽어, 여자를 조달하던 자들에게 시신을 남겼다. 어떤 말보다도 크게 울리는 그 행동으로 지금 살아 있는 모든 사람과 앞으로 태어날 모든 사람에게 세상의 것들 가운데 그리스도인의 덕만이 패배하지 않고 사라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밝혔다. 번역 주석 1. χρημάτων은 여기서 세상의 사물과 일들을 두루 가리킨다. ἔπαρχος는 이 여성의 남편이 지닌 로마의 장관직을 뜻한다. 2. 여성의 죽음을 그리스도인의 덕에 대한 증언으로 설명하는 마지막 문장은 유세비우스의 평가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14-17 Loeb 1926-1932 8권 14장 18절 동방과 서방을 나누어 차지한 두 폭군이 바로 그 같은 시기에 이토록 거세게 악행을 쏟아 냈다. 이 모든 일의 원인을 살피는 사람이라면 누가 우리를 향한 박해가 그 원인이었다고 말하기를 주저하겠는가? 특히나 그리스도인들이 자유를 되찾은 뒤에야 이토록 극심한 혼란이 끝났으니 말이다. 번역 주석 1. 유세비우스는 두 폭군의 악행과 전쟁의 혼란을 그리스도인 박해와 연결하고, 그리스도인들이 자유를 회복한 시점을 혼란의 끝으로 제시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14-18 Loeb 1926-1932 8권 15장 1절 박해가 이어진 십 년 내내 그들은 서로를 겨냥한 음모와 전쟁을 한순간도 멈추지 않았다. 바닷길은 다닐 수 없었고, 어디서든 배를 타고 들어오는 사람은 예외 없이 온갖 학대를 당했다. 몸이 뒤틀리고 옆구리가 찢기는 고문을 받았으며, 적대하는 편에서 온 것은 아닌지 온갖 고문으로 심문을 당하다가 마침내 십자가형이나 화형에 처해졌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15-1 Loeb 1926-1932 8권 15장 2절 그뿐 아니라 곳곳에서 방패와 갑옷을 마련하고 화살과 창을 비롯한 전투 장비를 준비했으며, 삼단노선과 해전용 무기도 갖추었다. 누구나 달리 기대할 것 없이 날마다 전쟁이 닥치기를 기다렸다. 이런 일들에 이어 기근과 역병마저 덮쳤다. 그에 관해서는 적절한 때에 필요한 내용을 기록하겠다. 번역 주석 1. 삼단노선(τριήρης)은 노를 세 층으로 배치한 군함을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15-2 Loeb 1926-1932 8권 16장 1절 이러한 일들이 박해 내내 이어졌다. 박해는 하나님의 은혜로 열째 해에 완전히 그쳤으며, 여덟째 해가 지난 뒤부터 누그러지기 시작했다.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서 은혜로 우리를 인자하고 자비롭게 돌보셨을 때, 우리를 다스리던 통치자들도 마침내, 이전에 우리를 상대로 전쟁을 벌였던 바로 그 사람들도, 놀랍게 마음을 바꾸어 앞서 한 말을 거두었다. 그들은 우리에게 호의적인 포고문과 매우 온건한 명령을 내려 거세게 타오르던 박해의 불길을 껐다. 번역 주석 1. 박해가 누그러지기 시작한 것은 여덟째 해가 지난 뒤이며, 완전히 그친 것은 열째 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16-1 Loeb 1926-1932 8권 16장 2절 이 일은 인간적인 어떤 이유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었다. 누군가는 그렇게 말할지 모르겠으나, 통치자들의 연민이나 인정 때문도 아니었다. 전혀 그렇지 않았다. 처음부터 그때까지 그들은 날마다 우리를 해칠 더 많은 일과 더 가혹한 일을 생각해 냈고, 갖가지 수단으로 우리를 학대하는 방법을 끊임없이 바꾸어 냈기 때문이다. 이는 하나님의 섭리가 분명하게 드러나 우리를 돌본 일이었다. 하나님의 섭리는 자신의 백성과 화해하고, 이 악행의 주범을 벌하며, 박해 전체의 악을 앞장서 이끈 자에게 진노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16-2 Loeb 1926-1932 8권 16장 3절 설령 이러한 일이 하나님의 심판에 따라 일어나야 했다 하더라도, 말씀은 “그러나 그 걸림돌을 일으키는 자에게는 화가 있다.”라고 한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내리신 징벌이 그를 덮쳐, 그의 육신에서 시작하여 혼에까지 이르렀다. 번역 주석 1. 걸림돌을 일으키는 자에 대한 인용은 마태복음 18:7과 누가복음 17:1에 해당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16-3 Loeb 1926-1932 8권 16장 4절 갑자기 그의 음부 한가운데 종기가 생겼다. 이어 깊숙이 구멍이 난 궤양이 생기고, 거기에서 번진, 고칠 수 없는 부패가 가장 깊은 내장까지 퍼졌다. 그곳에서 이루 말할 수 없이 많은 구더기가 들끓고 죽음의 악취가 풍겨 나왔다. 그는 병에 걸리기 전부터 과식으로 온몸에 지방이 지나치게 쌓여 있었는데, 이제 그 지방이 썩어 가면서 곁에 다가오는 사람들이 차마 견딜 수 없을 만큼 끔찍한 모습을 드러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16-4 Loeb 1926-1932 8권 16장 5절 의사들 가운데 어떤 이들은 그 엄청나고 기괴한 악취를 도저히 견딜 수 없어 도륙당했다. 다른 이들은 온몸이 부풀어 올라 회복할 가망이 없는 그에게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해 무자비하게 죽임을 당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16-5 Loeb 1926-1932 8권 17장 1절 그는 그토록 큰 고통과 씨름하면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에게 자신이 저지른 일을 깨달았다. 그리하여 정신을 가다듬고 먼저 만물의 하나님께 자백했다. 그런 다음 측근들을 불러 지체 없이 그리스도인들에 대한 박해를 그치고, 황제의 법과 칙령을 통해 그들의 교회 건물을 다시 세우도록 서두르게 하며, 그들이 늘 하던 일을 행하고 황제를 위해 기도하게 하라고 명령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17-1 Loeb 1926-1932 8권 17장 2절 곧 말에 뒤이어 실행이 이루어져, 황제의 명령이 도시마다 공포되었다. 우리에게 내렸던 조치를 거두는 그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17-2 Loeb 1926-1932 8권 17장 3절 “황제 카이사르 갈레리우스 발레리우스 막시미아누스, 무적의 아우구스투스, 최고 제사장, 게르마니아의 위대한 정복자, 이집트의 위대한 정복자, 테바이스의 위대한 정복자, 사르마티아의 위대한 정복자 칭호를 다섯 차례, 페르시아의 위대한 정복자 칭호를 두 차례, 카르피족의 위대한 정복자 칭호를 여섯 차례 받은 자, 아르메니아의 위대한 정복자, 메디아의 위대한 정복자, 아디아베네의 위대한 정복자, 호민관 권한을 스무 번째 보유하고, 임페라토르 칭호를 열아홉 번째 받고, 집정관직을 여덟 번째 맡은 자, 조국의 아버지, 총독.” 번역 주석 1. 갈레리우스 발레리우스 막시미아누스는 관용 칙령을 내린 갈레리우스다. 정복자 칭호와 호민관 권한, 임페라토르 칭호, 집정관직의 횟수가 차례로 열거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17-3 Loeb 1926-1932 8권 17장 4절 “그리고 황제 카이사르 플라비우스 발레리우스 콘스탄티누스, 경건하고 행운이 따르는 무적의 아우구스투스, 최고 제사장, 호민관 권한의 보유자, 임페라토르 칭호를 다섯 번째 받은 자, 집정관, 조국의 아버지, 총독.” 번역 주석 1. 콘스탄티누스의 호민관 권한에는 본문에 횟수가 적혀 있지 않다. 뒤따르는 다섯 번째는 임페라토르 칭호에 연결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17-4 Loeb 1926-1932 8권 17장 5절 “[그리고 황제 카이사르 발레리우스 리키니아누스 리키니우스, 경건하고 행운이 따르는 무적의 아우구스투스, 최고 제사장, 호민관 권한을 네 번째 보유하고, 임페라토르 칭호를 세 번째 받은 자, 집정관, 조국의 아버지, 총독이 우리 속주민들에게 인사한다.]” 번역 주석 1. 리키니우스의 이름과 칭호부터 속주민에게 보내는 인사말까지 판본의 대괄호로 묶여 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17-5 Loeb 1926-1932 8권 17장 6절 “국가에 유익하고 도움이 되도록 우리가 마련하는 여러 조치 가운데, 우리는 앞서 옛 법률과 로마인들의 공공 질서에 따라 모든 것을 바로잡고자 했다. 우리가 돌보고자 했던 일은 자기 조상들의 방식을 버린 그리스도인들도 올바른 뜻으로 돌아오게 하는 것이었다.” 번역 주석 1. 이 절부터 칙령의 황제들이 자신들의 이전 종교 정책과 관용 조치를 설명한다. 공공 질서는 ἐπιστήμη의 이 문맥상 의미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17-6 Loeb 1926-1932 8권 17장 7절 “어떤 생각에서인지 그토록 큰 욕심과 어리석음이 그들을 사로잡았다. 그들의 조상들 역시 이전에 세웠을 법한, 옛사람들이 정한 것들을 그들은 따르지 않았다. 도리어 자기 뜻대로, 저마다 원하는 대로 스스로 법을 만들고 그 법을 지키며 이곳저곳에서 서로 다른 무리를 모아들였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17-7 Loeb 1926-1932 8권 17장 8절 “그리하여 우리가 명령을 내려 그들이 옛사람들이 세운 것으로 돌아오게 하자, 매우 많은 이들이 위험에 놓였고, 매우 많은 이들이 동요에 빠져 온갖 죽음을 겪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17-8 Loeb 1926-1932 8권 17장 9절 “많은 이들이 여전히 같은 완고함에 머물렀고, 하늘의 신들에게 마땅히 드려야 할 예배를 드리지도 않고, 그리스도인들의 신에게도 마음을 쓰지 않는 것을 우리는 보았다. 이에 우리의 인정과, 모든 사람에게 용서를 베풀어 온 오랜 관례를 생각하여, 이 경우에도 우리의 관용을 기꺼이 넓혀야겠다고 판단했다. 그들은 다시 그리스도인으로 지내며, 모이던 집들을 다시 마련해도 좋다. 다만 공공 질서에 어긋나는 일을 해서는 안 된다. 별도의 서한으로 재판관들에게 재판관들이 무엇을 준수해야 하는지 알릴 것이다.” 번역 주석 1. 그리스도인들이 자기 신에게도 마음을 쓰지 않는다는 말은 칙령에 포함된 황제들의 평가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17-9 Loeb 1926-1932 8권 17장 10절 “그러므로 우리가 이처럼 관용을 베푸는 데 따라, 그들은 우리와 국가와 자신들의 안녕을 위하여 자기들의 신에게 간구해야 한다. 그리하여 국가가 모든 면에서 건전하게 유지되고, 자기 집에서 근심 없이 살아갈 수 있게 해야 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17-10 Loeb 1926-1932 8권 17장 11절 이것은 라틴어로 된 문서를 할 수 있는 만큼 그리스어로 옮긴 것으로, 그 내용은 이와 같았다. 이제 그 뒤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살펴볼 때다. 번역 주석 1. 유세비우스는 인용한 칙령이 라틴어 문서를 그리스어로 옮긴 것이라고 설명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17-11 Loeb 1926-1932 8권 부록 1절 그런데 이 문서를 작성하게 한 사람은 이처럼 인정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곧 고통에서 벗어나 생을 마쳤다. 전해지는 말에 따르면, 그는 박해라는 재앙을 처음 일으킨 사람이었다. 다른 황제들이 움직이기 훨씬 전부터 군대 안의 그리스도인들을 강제로 돌이키게 했으며, 그중에서도 자기 집안에 속한 사람들에게 가장 먼저 그렇게 했다. 어떤 이들은 군대의 직위에서 쫓아내고, 어떤 이들은 몹시 치욕스럽게 모욕했으며, 또 다른 이들에게는 이미 죽음의 위협까지 가했다. 마침내 그는 제국을 함께 다스리던 이들을 부추겨 모든 그리스도인을 박해하게 했다. 그들 자신이 어떻게 생을 마쳤는지도 말해 둘 만하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app-1 Loeb 1926-1932 8권 부록 2절 네 사람이 모든 통치권을 나누어 가지고 있었는데, 재위 기간과 지위에서 앞서 있던 이들은 박해가 시작된 지 채 두 해도 지나지 않아 제위를 떠났다. 이는 앞서 설명한 바와 같다. 그들은 남은 생애를 평범한 개인으로 살다가 다음과 같이 생을 마쳤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app-2 Loeb 1926-1932 8권 부록 3절 지위와 재위 기간에서 첫째 자리를 차지했던 사람은 오래도록 몹시 괴로운 육체의 질병에 시달리다 죽었다. 그다음 자리를 차지했던 사람은 목을 매어 생명을 끊었다. 그가 저지른 수많은 악행 때문에 어떤 악령의 징조에 따라 이러한 일을 당한 것이다. 번역 주석 1. 첫째와 둘째는 앞 절에서 재위 기간과 지위가 앞섰다고 한 두 황제를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app-3 Loeb 1926-1932 8권 부록 4절 그들 다음에 있던 이들 가운데 마지막 사람, 곧 우리가 박해 전체의 주도자였다고 말한 사람은 앞서 설명한 일들을 겪었다. 그보다 앞선 사람은 더없이 선량하고 온화한 황제 콘스탄티우스였다. 그는 재위 기간 내내 통치자의 지위에 걸맞게 살았고, [게다가] 다른 모든 일에서도 누구에게나 매우 친절하게 대하며 큰 혜택을 베풀었다. 그는 우리를 향한 전쟁에 가담하지 않았으며, 자기 아래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이들을 해와 괴롭힘에서 지켜 주었다. 교회 건물들을 허물지도 않았고, 그 밖에도 우리를 해칠 일을 전혀 꾸미지 않았다. 그는 참으로 행복하고 더없이 복된 생애의 끝을 맞았다. 그만이 재위 중에 평온하고 영예롭게 세상을 떠났으며, 모든 면에서 더없이 절제 있고 경건한 친아들을 제위의 후계자로 남겼다. 번역 주석 1. 콘스탄티우스 뒤의 접속어 ἀλλὰ는 판본에서 대괄호로 표시되어 있다. 친아들인 후계자는 다음 절의 콘스탄티누스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app-4 Loeb 1926-1932 8권 부록 5절 그 아들은 집권하자마자 군대에 의해 완전한 권한을 가진 황제이자 아우구스투스로 선포되었고, 우리의 가르침을 경건하게 대한 아버지의 태도를 본받았다. 이것이 앞서 기록한 네 사람이 생을 마친 경위이며, 각각 다른 시기에 일어난 일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app-5 Loeb 1926-1932 8권 부록 6절 이들 가운데 홀로 남아 있었던, 조금 전에 우리가 언급한 사람은 나중에 통치권에 참여하게 된 사람들과 함께 앞서 말한 자신의 인정을 위에 제시한 문서로 모든 사람에게 분명히 밝혔다. 번역 주석 1. 홀로 남은 사람은 이 부록 첫 절과 8권 16-17장에 등장하는 갈레리우스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8.html#p-8-app-6 Loeb 1926-1932 9권 장 목록 『교회사』 제9권에도 다음 내용이 담겨 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9.html#p-9-arg-title Loeb 1926-1932 9권 목록 1 1. 겉으로만 이루어진 완화에 관하여.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9.html#p-9-arg-1 Loeb 1926-1932 9권 목록 2 2. 그 뒤의 사태 역전에 관하여.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9.html#p-9-arg-2 Loeb 1926-1932 9권 목록 3 3. 안티오키아에 새로 세워진 우상에 관하여.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9.html#p-9-arg-3 Loeb 1926-1932 9권 목록 4 4. 우리를 반대하는 결의들에 관하여.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9.html#p-9-arg-4 Loeb 1926-1932 9권 목록 5 5. 위조된 기록들에 관하여.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9.html#p-9-arg-5 Loeb 1926-1932 9권 목록 6 6. 이 시기에 순교한 사람들에 관하여.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9.html#p-9-arg-6 Loeb 1926-1932 9권 목록 7 7. 비석들에 새겨 세운, 우리를 반대하는 문서에 관하여.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9.html#p-9-arg-7 Loeb 1926-1932 9권 목록 8 8. 그 뒤에 일어난 기근과 역병과 전쟁의 사건들에 관하여.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9.html#p-9-arg-8 Loeb 1926-1932 9권 목록 9 9. 폭군들이 생을 마친 일과 죽기 전에 한 말들에 관하여.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9.html#p-9-arg-9 Loeb 1926-1932 9권 목록 10 [10. 하나님께 사랑받는 황제들의 승리에 관하여]. 번역 주석 1. 인쇄본 326쪽에서 열 번째 목차 항목 전체가 대괄호 안에 실려 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9.html#p-9-arg-10 Loeb 1926-1932 9권 목록 11 10[+1].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의 적들이 마침내 멸망한 일에 관하여. 번역 주석 1. 인쇄본의 장 번호는 Ι[Α]이다. Ι는 10, Α는 1을 나타내므로 10[+1]로 옮겼다. 대괄호는 장 번호의 Α에만 붙어 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9.html#p-9-arg-11 Loeb 1926-1932 9권 1장 1절 앞서 게시한 황제의 명령이 담은 철회 조치는 아시아 전역과 그 주변 속주들에 두루 퍼졌다. 일이 이렇게 이루어지자, 동방의 폭군 막시미누스는 누구보다 불경하고 만물의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에 가장 적대적인 사람이어서 그 문서의 내용이 전혀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는 게시된 문서 대신 말로 명령하여 자기 휘하의 통치자들에게 우리를 향한 공격을 누그러뜨리게 했다. 그보다 높은 이들의 결정에 달리 맞설 수 없었으므로, 앞서 제시된 법령을 은밀한 곳에 두고 자신의 관할 지역에서는 공개되지 않도록 조처한 뒤, 문서 없는 명령으로 자기 휘하의 통치자들에게 우리를 향한 박해를 완화하라고 지시했다. 그들은 그 지시 내용을 서로 문서로 알렸다. 번역 주석 1. 팔리노디아(παλινῳδία)는 앞서 취한 입장을 거두는 일을 뜻한다. 여기서는 앞 권에 실린 황제의 명령이 박해 정책을 철회한 일을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9.html#p-9-1-1 Loeb 1926-1932 9권 1장 2절 그리하여 그들 가운데 가장 높은 장관의 지위를 받은 사비누스가 각 지방의 통치자들에게 황제의 뜻을 라틴어 서한으로 밝혔다. 그 서한을 옮기면 다음과 같다. 번역 주석 1. 9.1.3-6은 사비누스가 지방 통치자들에게 보낸 라틴어 서한을 유세비우스가 그리스어로 제시한 부분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9.html#p-9-1-2 Loeb 1926-1932 9권 1장 3절 “우리의 주인이신 지극히 신성한 황제 폐하들께서는 간절하고 헌신적인 열의로 모든 사람의 생각을 경건하고 올바른 삶의 길로 돌이키도록 이미 오래전에 결정하셨다. 그리하여 로마인의 관습과 다른 관습을 따른다고 여겨지는 사람들까지도 불멸의 신들에게 마땅한 예배를 드리게 하려 하셨다.” 번역 주석 1. 신성한 황제와 불멸의 신들이라는 호칭은 사비누스의 서한에 나오는 황제와 로마 신들에 대한 표현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9.html#p-9-1-3 Loeb 1926-1932 9권 1장 4절 “그러나 일부 사람들의 저항과 완고한 고집이 그토록 심해져서 명령의 정당한 취지에도 자기 결심을 돌이킬 수 없었으며, 다가올 형벌도 그들을 두렵게 하지 못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9.html#p-9-1-4 Loeb 1926-1932 9권 1장 5절 “이런 태도로 많은 사람이 스스로 위험에 빠지는 일이 생겼으므로, 우리의 주인이신 지극히 강력한 황제 폐하들께서는 본디 지니신 경건함의 고귀함에 따라, 그러한 이유로 사람들을 그토록 큰 위험에 빠뜨리는 것이 자신들의 지극히 신성한 뜻에 어긋난다고 여기셨다. 이에 충성스러운 나를 통해 명철한 귀하에게 다음과 같이 알리라고 명하셨다. 그리스도인 가운데 누가 자기 민족의 종교를 따르는 것이 발견되더라도, 귀하는 그가 괴롭힘과 위험을 겪지 않게 하라. 이러한 구실로 누구든 형벌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지 말라. 그토록 오랜 시간이 흐르는 동안 그런 저항을 거두도록 어떤 방법으로도 그들을 설득할 수 없었음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번역 주석 1. 이 서한은 그리스도인들의 종교를 자기 민족의 종교라고 부른다. 경건함과 신성함이라는 말은 황제를 높이는 문맥에 쓰인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9.html#p-9-1-5 Loeb 1926-1932 9권 1장 6절 “그러므로 사려 깊은 귀하는 각 도시의 재정관과 행정관, 지방구역 책임자들에게 글을 보내어, 이 문서가 다루는 문제로 더는 번거롭게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게 해야 한다.” 번역 주석 1. 로기스테스(λογιστής), 스트라테고스(στρατηγός), 프라이포시토스 투 파구(πραιπόσιτος τοῦ πάγου)는 지방의 재정과 행정을 담당하는 관리들의 명칭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9.html#p-9-1-6 Loeb 1926-1932 9권 1장 7절 이 말을 듣고 속주의 통치자들은 자신들에게 온 문서의 취지가 진실하다고 생각하여, 재정관과 행정관, 농촌의 담당자들에게 황제의 뜻을 글로 밝혔다. 그들은 이를 문서로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황제의 명령을 이행하려고 훨씬 앞서 행동으로 옮겨, 하나님에 대한 신앙고백 때문에 감옥에 가두어 두었던 사람들을 모두 공개적으로 데리고 나와 풀어 주었으며, 그들 가운데 형벌로 광산에 보내진 사람들도 석방했다. 그들은 이것이 참으로 황제의 뜻이라고 잘못 믿었던 것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9.html#p-9-1-7 Loeb 1926-1932 9권 1장 8절 이렇게 일이 이루어지자, 캄캄한 밤에서 갑자기 빛이 비치듯 도시마다 교회들이 다시 모이고 수많은 사람이 집회를 열며 평소의 의식들을 거행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믿지 않는 이방 사람들은 모두 이 일에 크게 놀라, 그토록 뜻밖에 일어난 변화의 놀라움을 감탄하며 그리스도인들의 하나님은 위대하고 유일하게 참되시다고 외쳤다. 번역 주석 1. 채택 판본의 난외 주석은 어둠에서 빛이 비치는 표현에 고린도후서 4:6을 연결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9.html#p-9-1-8 Loeb 1926-1932 9권 1장 9절 우리 가운데 박해의 싸움을 신실하고 용감하게 견뎌 낸 사람들은 다시 모든 사람 앞에서 담대함을 되찾았다. 믿음이 병들어 혼이 시달렸던 사람들은 자신의 회복을 기꺼이 서둘렀다. 굳건한 사람들에게 구원의 오른손을 내밀어 달라고 애원하고, 하나님께 자신들에게 자비를 베풀어 달라고 간구했다. 번역 주석 1. 병과 회복, 굳건함은 박해를 겪은 사람들의 믿음 상태를 나타내는 비유다. 구원의 오른손은 도움과 회복을 청하는 표현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9.html#p-9-1-9 Loeb 1926-1932 9권 1장 10절 이어서 하나님을 경외하며 용감하게 싸운 사람들도 광산의 고역에서 풀려나 자기 고향으로 돌아갔다. 그들은 의기양양하고 밝은 모습으로 도시마다 지나갔으며, 말로 다 할 수 없는 기쁨과 표현할 길 없는 담대함으로 가득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9.html#p-9-1-10 Loeb 1926-1932 9권 1장 11절 수많은 사람이 무리를 지어 큰길과 광장 한복판에서 노래와 시편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며 길을 갔다. 얼마 전만 해도 혹독한 형벌을 받고 사슬에 묶여 고향에서 쫓겨났던 사람들이 밝고 기쁜 얼굴로 자기 집을 되찾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전에 우리를 죽이려던 사람들까지도 모든 예상을 넘어선 이 놀라운 일을 보고 함께 기뻐할 정도였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9.html#p-9-1-11 Loeb 1926-1932 9권 2장 1절 앞서 동방 지역을 다스린다고 말한 그 폭군은 아름다운 것을 미워하고 모든 좋은 것을 해치려는 사람이었으므로, 이런 일을 더는 참을 수 없었다. 그는 이런 상황이 여섯 달을 온전히 이어가는 것조차 견디지 못했다. 평화를 뒤엎으려고 온갖 계략을 꾸미면서, 먼저 구실을 대어 우리가 묘지에 모이는 것을 막으려 했다. 그다음에는 악한 사람들을 시켜 자신에게 우리를 반대하는 청원을 하게 했다. 그는 안티오키아 시민들을 부추겨 그리스도인은 아무도 자기 고장에 살도록 허용하지 말아 달라고, 이를 자신에게서 받을 가장 큰 선물로 요청하게 했으며, 다른 이들도 같은 일을 꾀하고 실행하도록 만들었다. 이 모든 일에 앞장선 사람은 안티오키아의 테오테크노스였다. 그는 교활한 마술사이자 악한 자로서 자기 이름과 동떨어진 사람이었다. 당시 그 도시의 재정을 맡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번역 주석 1. 테오테크노스라는 이름은 하나님의 자녀라는 뜻이다. 유세비우스는 이 이름과 그의 행실을 대조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9.html#p-9-2-1 Loeb 1926-1932 9권 3장 1절 그는 우리를 향해 갖가지 공격을 퍼부었고, 우리 사람들을 불경한 도둑들처럼 구석구석에서 잡아내려고 온갖 수단을 동원했다. 우리를 중상하고 고발할 온갖 계략을 꾸미며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사람을 죽게 했다. 마침내 그는 술수와 마술로 우애의 제우스 신상을 세웠다. 그 신상을 위한 더러운 제의와 불결한 입문 의식, 혐오스러운 정결 의식을 고안한 뒤, 신탁이라고 여겨지는 것들을 통해 그 기이한 술법을 황제에게까지 선보였다. 그는 통치자의 비위에 맞는 아첨으로 그 악령을 그리스도인들에게 맞서도록 선동했고, 바로 그 신이 명령했다고 말하기를,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의 적이므로 도시와 주변 농촌의 경계 밖으로 쫓아내라고 했다는 것이다. 번역 주석 1. 필리오스(Φίλιος)는 우애를 뜻하는 제우스의 칭호다. 유세비우스는 이 신상을 둘러싼 존재를 악령(δαίμων)이라고 부르며, 그리스도인 추방 명령은 테오테크노스가 주장한 신탁으로 서술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9.html#p-9-3-1 Loeb 1926-1932 9권 4장 1절 그가 먼저 뜻한 대로 이루자, 같은 통치권 아래 있는 도시들에 사는 다른 유력자들도 모두 같은 결의를 하려고 나섰다. 속주 통치자들은 이것이 황제의 마음에 든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자기 아래에 있는 사람들에게 바로 그 일을 실행하도록 부추겼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9.html#p-9-4-1 Loeb 1926-1932 9권 4장 2절 폭군이 그들의 결의에 답서를 보내 몹시 기뻐하며 동의하자, 우리를 향한 박해가 처음처럼 다시 타올랐다. 막시미누스 자신이 도시의 공직에서 특히 두각을 드러내고 널리 명성을 얻은 사람들을 골라 도시마다 우상의 사제들로 세웠으며, 그들 위에 대사제들도 두었다. 그들은 자신들이 섬기는 신들을 예배하는 일에 큰 열의를 품게 되었다. 번역 주석 1. 여기서 사제와 대사제는 막시미누스가 우상 제의를 위해 임명한 직책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9.html#p-9-4-2 Loeb 1926-1932 9권 4장 3절 요컨대 통치자의 유별난 미신은 그 아래에 있는 통치자와 피통치자를 모두 부추겨 그의 비위를 맞추려고 우리를 향해 온갖 일을 벌이게 했다. 그들은 그에게서 받으리라 기대한 혜택에 보답하면서, 우리를 죽이려 하고 우리에게 새로운 악행을 벌이는 것이 그를 가장 기쁘게 하는 선물이라고 여겼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9.html#p-9-4-3 Loeb 1926-1932 9권 5장 1절 그들은 빌라도와 우리 구원자에 관한 기록을 위조하여 그리스도를 모독하는 온갖 말로 가득 채웠다. 통치자의 뜻에 따라 이를 그의 통치권 전역에 보내고, 게시문으로 모든 곳, 농촌과 도시에 명령하여, 그 내용을 모든 사람이 볼 수 있게 공개하도록 했다. 글을 가르치는 교사들은 아이들에게 정규 수업 대신 이를 익히고 외우도록 가르쳐야 했다. 번역 주석 1. 이 기록은 유세비우스가 빌라도와 예수에 관한 위조 문서로 소개하는 자료다. 문서의 배포와 학교의 암송 지시가 이어진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9.html#p-9-5-1 Loeb 1926-1932 9권 5장 2절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을 때, 로마인들이 둑스라고 부르는 또 다른 군사령관이 페니키아의 다마스쿠스에서 평판이 나쁜 여자 몇을 광장에서 붙잡아 왔다. 그는 그 여자들을 고문하겠다고 위협하면서 한때 그리스도인이었다고 서면으로 진술하도록 강요했다. 그리스도인들의 불법 행위를 알고 있으며, 그들이 예배당 안에서도 음란한 짓을 한다고 말하게 했고, 그 밖에도 그 가르침을 중상하기 위해 자신이 원하는 온갖 말을 하도록 강요했다. 그는 이 여자들의 말을 기록에 넣어 황제에게 알렸다. 그리고 황제의 명령에 따라 이 문서도 모든 곳과 도시들에 공개되었다. 번역 주석 1. 둑스(δοῦξ)는 로마의 군 지휘관을 가리키는 칭호다. 여자들의 서면 진술은 그 군 지휘관의 고문 위협 아래 강요된 진술로 서술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9.html#p-9-5-2 Loeb 1926-1932 9권 6장 1절 그러나 그 군사령관은 얼마 지나지 않아 자기 손으로 목숨을 끊어 그 악행의 대가를 치렀다. 한편 우리에게는 추방과 가혹한 박해가 다시 닥쳤고, 모든 속주의 통치자들이 다시 무섭게 우리를 공격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름난 사람들 가운데 몇 사람이 붙잡혀 피할 수 없는 사형선고를 받았다. 그들 가운데 세 사람은 페니키아의 도시 에메사에서 스스로 그리스도인이라고 고백하고 맹수의 먹이로 넘겨졌다. 그들 가운데는 몹시 연로한 감독 실바누스가 있었는데, 그는 사십 년을 온전히 그 직무로 섬긴 사람이었다. 번역 주석 1. 사십 년은 실바누스가 감독으로 섬긴 기간을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9.html#p-9-6-1 Loeb 1926-1932 9권 6장 2절 같은 시기에 알렉산드리아의 공동체들을 훌륭하게 이끌었던 페트로스도, 덕스러운 삶과 성경 연구로 감독들 가운데 참으로 거룩한 인물이었는데, 아무런 이유도 없이 붙잡혔다. 아무도 미처 예상하지 못한 가운데 그렇게 갑작스럽고 불합리하게, 막시미누스의 명령에 따라 목이 베였다. 그와 함께 이집트의 다른 여러 감독도 같은 일을 겪었다. 번역 주석 1. 페트로스는 알렉산드리아의 공동체들을 이끈 감독이다. 거룩한 인물이라는 표현은 그의 삶과 성경 연구에 대한 유세비우스의 찬사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9.html#p-9-6-2 Loeb 1926-1932 9권 6장 3절 루키아노스는 모든 면에서 뛰어나고 절제된 삶과 성경 공부로 단련된 사람이었으며, 안티오키아 공동체의 장로였다. 그는 니코메디아로 끌려갔는데, 당시 황제가 그곳에 머물고 있었다. 그는 통치자 앞에서 자신이 이끌어 온 가르침을 변호한 뒤, 감옥에 넘겨져 죽임을 당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9.html#p-9-6-3 Loeb 1926-1932 9권 6장 4절 아름다운 것을 미워한 막시미누스는 짧은 시간에 우리를 향해 이토록 많은 일을 꾸몄다. 그 때문에 이번에 우리에게 닥친 박해는 이전의 박해보다 훨씬 가혹해 보였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9.html#p-9-6-4 Loeb 1926-1932 9권 7장 1절 각 도시 한가운데에는 전에는 한 번도 없었던 일이 벌어졌다. 우리를 배척하는 도시들의 결의와 그에 답하는 황제 명령의 사본들이 청동 기둥에 새겨져 세워졌다. 학교의 아이들은 예수와 빌라도, 그리고 모욕하려고 꾸며 낸 기록들을 날마다 입으로 되뇌었다. 번역 주석 1. ‘예수와 빌라도에 관한 기록’은 9.5.1에서 소개한 문서와 연결된다. 유세비우스는 이를 예수를 모욕하려고 꾸민 기록이라고 설명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9.html#p-9-7-1 Loeb 1926-1932 9권 7장 2절 여기서 나는 바로 그 기둥들에 게시된 막시미누스의 문서를 실어야겠다고 생각한다. 그러면 하나님을 미워하는 그 사람의 허풍과 교만으로 가득한 오만함이 드러나고, 곧바로 그의 뒤를 쫓은 거룩한 정의가 불경한 이들의 악을 잠시도 놓치지 않고 미워한다는 사실도 함께 드러날 것이다. 그는 그 정의에 몰려 얼마 지나지 않아 우리에 관해 정반대의 결정을 내리고 이를 성문법으로 공포했다. 번역 주석 1. 이 절의 화자는 유세비우스다. 3절부터 티로스에 게시된 황제 막시미누스의 답신을 인용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9.html#p-9-7-2 Loeb 1926-1932 9권 7장 3절 “인간 정신의 나약한 오만도 이제 마침내 힘을 얻어, 미혹의 어둠과 안개를 모두 털어 내고 흩어 버릴 수 있게 되었다. 전에는 그 미혹이 불경하다기보다 가련한 사람들의 감각을 파멸을 가져오는 무지의 어둠 속에 가두고 에워싸고 있었다. 이제 인간 정신은 불멸하는 신들의 선한 섭리가 자신을 다스리고 굳게 세운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번역 주석 1. 답신의 ‘우리’는 황제, ‘여러분’은 티로스 시민들을 가리킨다. θρασύτης는 불손함이나 오만을 뜻한다. 황제는 미혹에서 벗어나 신들의 섭리를 알아본다는 표현으로 시민들의 청원을 칭찬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9.html#p-9-7-3 Loeb 1926-1932 9권 7장 4절 “이 일이 우리에게 얼마나 반갑고 기쁘며 사랑스럽게 여겨졌는지는 이루 말할 수 없다. 여러분은 신들을 사랑하는 자신의 뜻을 가장 뚜렷하게 입증했다. 이전에도 누구나 알고 있었듯이, 여러분은 불멸하는 신들을 섬기는 일에 세심하고 경건했다. 신들을 향한 여러분의 충실함은 알맹이 없고 공허한 말에 그치지 않으며, 끊임없이 이루어지는 놀랍고 두드러진 행동으로 알려져 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9.html#p-9-7-4 Loeb 1926-1932 9권 7장 5절 “그러므로 여러분의 도시는 마땅히 불멸하는 신들의 [두려움], 성소이자 거처라고 불릴 만하다. 수많은 사례가 분명히 알려 주듯이, 하늘의 신들이 머무르시기에 그 도시는 번영한다.” 번역 주석 1. [φόβον]은 채택 판본에서 대괄호로 표시한 단어다. 문법상 주변의 ‘성소이자 거처’와 매끄럽게 이어지지 않는 ‘두려움’이라는 말이 들어 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9.html#p-9-7-5 Loeb 1926-1932 9권 7장 6절 “보라, 여러분의 도시는 자기에게만 관계되는 일들을 모두 제쳐 두고 자기 사정을 위해 이전에 올렸던 청원들도 뒤로 미루었다. 저주받은 헛된 믿음에 속한 자들이 다시 슬금슬금 움직이기 시작하고, 방치되어 잠들었던 불더미에 불씨가 되살아나듯 큰 불길을 일으키는 것을 알아차렸을 때, 그 도시는 즉시 우리의 경건함에 호소했다. 모든 신 숭배의 중심 도시를 찾아오듯, 조금도 지체하지 않고 찾아와 치유와 도움을 청한 것이다.” 번역 주석 1. ‘저주받은 헛된 믿음’은 황제가 그리스도교를 비난하며 쓴 표현이다. μητρόπολις는 어머니 도시 또는 중심 도시를 뜻하며, 황제의 종교적 권위를 도시로 비유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9.html#p-9-7-6 Loeb 1926-1932 9권 7장 7절 “이처럼 구원을 가져오는 생각을 여러분의 경건한 충실함 때문에 신들이 여러분에게 불어넣으셨음이 분명하다. 바로 그분, 지극히 높고 위대하신 제우스, 여러분의 가장 빛나는 도시를 주관하시는 분, 여러분의 조상 신들과 아내들과 자녀들, 화덕과 집들을 온갖 파멸의 재앙에서 구하시는 분께서, 여러분의 혼에 구원의 뜻을 불어넣으셨다. 그분은 다음 일을 뚜렷이 드러내 주셨다. 마땅한 공경을 갖추어 불멸하는 신들의 숭배와 거룩한 제의에 나아가는 일이 얼마나 뛰어나고 빛나며 구원을 가져오는지를 말이다.” 번역 주석 1. 여기서 신 숭배와 제의를 뜻하는 θρῃσκεία와 ἱεροθρῃσκεία는 제우스를 비롯한 불멸하는 신들의 숭배를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9.html#p-9-7-7 Loeb 1926-1932 9권 7장 8절 “도대체 누가 그토록 어리석거나 완전히 정신이 없어서 신들이 선의로 힘써 돌보시기에 다음 일들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겠는가? 땅은 맡겨진 씨앗을 거부하지 않으며, 농부의 희망을 헛된 기대로 좌절시키지 않는다. 불경한 전쟁의 모습이 아무런 제지도 받지 않고 땅 위에 자리 잡는 일도 없다. 하늘의 온화한 기후가 망가져 사람들의 몸이 메마른 채 죽음으로 끌려가는 일도 없다. 거센 바람이 몰아쳐 바다의 파도가 높이 솟구치지도 않고, 갑작스러운 폭풍이 들이닥쳐 파멸을 가져오는 풍랑을 일으키지도 않는다. 모든 것을 기르고 낳는 어머니인 땅이 가장 깊은 속에서부터 무서운 진동과 함께 가라앉지도 않으며, 그 위의 산들이 갈라진 틈으로 무너져 내리지도 않는다. 이런 모든 일과 이보다 훨씬 심한 일들이 예전에 거듭 일어났음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번역 주석 1. 황제는 신들의 보살핌 때문에 재난이 억제된다고 주장한다. 유세비우스는 이어지는 8장에서 이 주장과 기근·역병·전쟁을 나란히 놓는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9.html#p-9-7-8 Loeb 1926-1932 9권 7장 9절 “이 모든 일은 저 불경한 사람들의 텅 빈 허망함에서 비롯된 파괴적인 미혹 때문에 일어났다. 그 미혹이 그들의 혼에 퍼져 있었고 거의 말하자면 온 세상 곳곳을 수치스러운 일들로 짓누르고 있었을 때였다.” 번역 주석 1. 불경한 사람들과 파괴적인 미혹은 막시미누스의 칙령이 그리스도인들과 그 신앙을 가리키는 표현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9.html#p-9-7-9 Loeb 1926-1932 9권 7장 10절 이 말들에 이어 그는 다른 내용을 거친 뒤 이렇게 덧붙인다. “넓은 들판에서 이미 곡식이 무성하게 자라 이삭들이 물결치는 모습을 그들은 바라보라. 비가 넉넉히 내려 초원이 풀과 꽃으로 빛나는 모습과 날씨가 온화하고 더없이 평온해진 모습도 바라보라.” 번역 주석 1. 첫 문장은 유세비우스의 설명이다. ἐφοράτωσαν(바라보라)부터 막시미누스의 칙령 인용이 다시 시작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9.html#p-9-7-10 Loeb 1926-1932 9권 7장 11절 “우리의 경건과 제사와 공경으로 지극히 강력하고 거센 대기가 누그러졌으니, 이제 모두 기뻐하라. 그 덕분에 더없이 고요한 평화를 확고하게 평온히 누리며 즐거워하라. 또 도움을 받아 저 눈먼 미혹과 방황에서 온전히 벗어나 올바르고 더없이 훌륭한 생각으로 돌아온 이들은 더욱더 기뻐하라. 그들은 마치 뜻밖의 폭풍이나 무거운 병에서 구출되어 앞으로 달콤한 삶의 즐거움을 거두게 된 이들과 같다.” 번역 주석 1. 대기가 누그러졌다는 구절은 인쇄본에서 τῆς ... ἀέρος ἐξευμενισθείσης로 전한다. 여성 속격 형태가 대기를 뜻하는 ἀέρος와 매끄럽게 호응하지 않는다. 문맥은 황제의 종교적 행위와 온화한 날씨를 연결한다. 2. ὠφεληθέντες는 도움을 받았다는 뜻이다. 뒤의 돌아왔다는 말과 앞의 미혹과 방황을 함께 받아 도움으로 그 상태에서 벗어나는 뜻을 나타낸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9.html#p-9-7-11 Loeb 1926-1932 9권 7장 12절 “그러나 그들이 저주받을 허망함을 고집한다면, 그대들이 요청한 대로 그대들의 도시와 주변 지역에서 멀리 떼어 내어 쫓아내라. 그리하여 이 일에 쏟은 그대들의 칭찬받을 열성에 걸맞게 그대들의 도시가 모든 더러움과 불경에서 벗어나 본래 품고 있던 뜻을 따라 마땅히 드려야 할 공경으로 불멸의 신들을 위한 제사를 받들게 하라.”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9.html#p-9-7-12 Loeb 1926-1932 9권 7장 13절 “이 일에 관한 그대들의 요청이 우리에게 얼마나 기뻤는지 그대들이 알도록, 결의나 청원이 없어도 선행을 베푸는 데 더없이 열심인 우리의 혼이 자발적으로 뜻을 정하여, 충성을 다하는 그대들에게 이처럼 신들을 사랑하는 그대들의 뜻에 대한 보답으로 어떤 큰 선물이든 원하는 것을 청하도록 허락한다.” 번역 주석 1. καθοσίωσις는 황제에게 보이는 충성스러운 헌신을 높여 부르는 표현이다. 황제는 그리스도인 추방을 요청한 도시에 보답할 선물을 청하게 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9.html#p-9-7-13 Loeb 1926-1932 9권 7장 14절 “지금 곧 그렇게 하여 선물을 받겠다고 요청하라. 그대들은 아무 지체 없이 그 선물을 받을 것이다. 그대들의 도시에 주어진 이 선물은 영원토록 불멸의 신들을 사랑하고 섬기는 그대들의 경건을 증언할 것이다. 아울러 그대들이 이러한 삶을 선택한 까닭에 우리의 선행을 통해 합당한 상을 받았다는 사실을 그대들의 아들들과 후손들에게 보여 줄 것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9.html#p-9-7-14 Loeb 1926-1932 9권 7장 15절 우리를 거스르는 이 글이 모든 속주에 비석으로 세워졌다. 적어도 사람에게 걸 수 있는 좋은 희망은 모두 우리에게서 닫혀 버렸다. 그리하여 바로 그 거룩한 말씀대로, 가능하다면 선택받은 이들까지도 이 일들로 걸려 넘어질 지경이었다. 번역 주석 1. 선택받은 이들이 넘어질 수 있다는 표현은 마태복음 24:24를 따른다. 같은 표현이 이 책 6.41.10에도 나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9.html#p-9-7-15 Loeb 1926-1932 9권 7장 16절 대다수 사람의 기대가 이미 거의 식어 버리던 바로 그때, 우리를 거스르는 앞의 문서를 전달하던 사람들이 아직 몇몇 지방에서 길을 가는 중이었는데, 자기 교회를 지키시는 하나님께서 갑자기 우리를 향한 폭군의 큰소리에 거의 재갈을 물리시듯 우리를 돕는 하늘의 원조를 나타내 보이셨다. 번역 주석 1. μόνον οὐχί는 거의, 마치 실제로 그러는 듯하다는 강조 표현이다. ἐπιστομίζω는 입을 막거나 재갈을 물린다는 뜻이다. 2. 기대가 식어 버린다는 표현은 누가복음 21:26의 두려움과 예상 때문에 사람들이 기절한다는 표현을 떠올리게 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9.html#p-9-7-16 Loeb 1926-1932 9권 8장 1절 그런데 겨울철인데도 늘 내리던 소나기와 비가 땅 위로 쏟아지던 일을 멈추었다. 뜻밖의 기근이 닥쳤고, 뒤이어 역병이 퍼졌다. 또 다른 질병도 덮쳤다. 불타는 듯한 증상 때문에 그에 걸맞게 안트락스라고 불리는 종기였다. 이 종기는 온몸으로 번져 앓는 사람들을 위태로운 위험에 빠뜨렸다. 특히 눈에 많이 생겨 남자들과 여자들, 아이들까지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사람의 눈을 멀게 했다. 번역 주석 1. ἄνθραξ는 숯 또는 타는 석탄을 뜻하는 말이다. 이 본문에서는 불타는 듯한 증상을 보이는 종기의 이름으로 쓰인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9.html#p-9-8-1 Loeb 1926-1932 9권 8장 2절 이런 일들에 더하여 아르메니아인들과의 전쟁도 폭군을 괴롭혔다. 그들은 예로부터 로마인들의 벗이자 동맹이었다. 그들 역시 그리스도인이었고, 하나님을 경건하게 섬기는 일에 힘썼다. 하나님을 미워하는 자는 그들에게 우상과 귀신들에게 제사를 드리도록 강요하려다가 벗들을 원수로, 동맹들을 전쟁의 적으로 만들어 버렸다. 번역 주석 1. ‘폭군’과 ‘하나님을 미워하는 자’는 앞 장의 칙령을 내린 막시미누스를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9.html#p-9-8-2 Loeb 1926-1932 9권 8장 3절 이 모든 일이 한꺼번에 같은 때에 몰려와 하나님을 향해 뻔뻔스럽게 큰소리치던 폭군의 허풍을 드러냈다. 그는 자기가 우상 숭배에 힘쓰고 우리를 공격했기 때문에 자기 시대에는 기근도 역병도 전쟁도 일어나지 않았다고 뻔뻔하게 자랑했다. 그런데 이 일들이 모두 동시에 닥쳐왔고, 그 자신의 몰락이 시작될 조짐도 함께 나타났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9.html#p-9-8-3 Loeb 1926-1932 9권 8장 4절 그는 아르메니아인들과의 전쟁으로 자기 군대와 함께 시달리고 있었다. 한편 그의 지배 아래 있는 도시들의 나머지 주민들은 기근과 역병으로 몹시 쇠약해졌다. 밀 한 단위의 값이 아티카 화폐 2,500개에 이를 정도였다. 번역 주석 1. μέτρον은 곡식의 분량을 재는 단위다. 본문은 한 단위의 밀 가격을 ‘아티카 것들’ 2,500개라고 표현하여 화폐의 명칭을 생략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9.html#p-9-8-4 Loeb 1926-1932 9권 8장 5절 도시에서도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사람이 죽었고, 들과 마을에서는 그보다 더 많은 사람이 죽었다. 그래서 예전에는 많은 농촌 주민의 이름이 적혀 있던 명부들이 거의 완전히 지워질 지경이었다. 거의 모든 사람이 식량 부족과 역병으로 한꺼번에 죽었기 때문이다. 번역 주석 1. ἀπογραφαί는 사람들의 이름을 올린 등록부나 명부를 가리킨다. 농촌 인구의 죽음을 명부에서 이름이 지워지는 일로 표현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9.html#p-9-8-5 Loeb 1926-1932 9권 8장 6절 어떤 이들은 자기에게 가장 소중한 것들을 아주 조금의 먹을 것과 바꾸려고 부유한 사람들에게 팔려 했다. 다른 이들은 재산을 조금씩 팔다가 극심한 궁핍에 몰렸다. 또 어떤 이들은 풀줄기를 조금씩 씹거나 해로운 풀들을 가리지 않고 먹다가 몸이 망가져 죽었다. 번역 주석 1. τὰ φίλτατα는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것들을 뜻한다. 사람들이 극심한 궁핍 속에서 팔려 한 대상을 포괄적으로 표현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9.html#p-9-8-6 Loeb 1926-1932 9권 8장 7절 도시의 귀족 집안 여자들 가운데서도 궁핍에 몰려 체면을 돌볼 겨를이 없어진 이들이 시장으로 나와 구걸했다. 그들은 전에 자유민답게 자랐던 흔적을 얼굴에 밴 수줍음과 단정한 옷차림으로 드러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9.html#p-9-8-7 Loeb 1926-1932 9권 8장 8절 또 어떤 이들은 말라붙어 죽은 자의 허깨비처럼 보였다. 그들은 숨이 넘어갈 듯 이리저리 흔들리고 미끄러지다가, 서 있을 힘이 없어 쓰러졌다. 넓은 거리 한가운데 엎어진 채로 작은 빵 조각 하나만 달라고 간청했다. 마지막 숨을 몰아쉬면서도 배가 고프다고 외쳤으며, 그 몹시 고통스러운 소리를 낼 힘만 간신히 남아 있었다. 번역 주석 1. εἴδωλα νεκρά는 죽은 자의 형상이나 허깨비를 뜻한다. 유세비우스는 굶주린 이들의 마르고 힘없는 모습을 이 표현으로 묘사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9.html#p-9-8-8 Loeb 1926-1932 9권 8장 9절 비교적 부유하다고 여겨지던 사람들도 구걸하는 무리가 너무 많아 놀랐다. 처음에는 많은 것을 내주었으나, 마침내 냉혹하고 완고해졌다. 자기들도 머지않아 구걸하는 이들과 같은 처지가 되리라고 예상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시장과 좁은 길 한가운데에는 벌거벗은 시체들이 여러 날 동안 묻히지 않은 채 내팽개쳐져, 보는 사람들에게 몹시 비참한 광경을 드러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9.html#p-9-8-9 Loeb 1926-1932 9권 8장 10절 이미 개들의 먹이가 된 사람들도 있었다. 특히 이 때문에 살아남은 이들은 개들이 미쳐 사람을 잡아먹을까 두려워 개들을 죽이기 시작했다. 번역 주석 1. 개들이 사람의 시신을 먹는 일과 살아 있는 사람까지 잡아먹을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이어진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9.html#p-9-8-10 Loeb 1926-1932 9권 8장 11절 역병도 그에 못지않게 집집마다 덮쳤다. 특히 먹을 것이 넉넉하여 기근도 죽일 수 없었던 이들을 덮쳤다. 부유한 사람들, 관리들과 통치자들, 그리고 높은 지위에 있던 수많은 사람들은 기근이 역병을 위해 일부러 남겨 놓기라도 한 듯 갑작스럽고도 몹시 빠르게 죽어 갔다. 어디나 통곡으로 가득했고 모든 골목과 시장과 거리에서 늘 애도에 따르는 피리 소리와 가슴 치는 소리를 곁들인 탄식 외에는 달리 볼 수 있는 것이 없었다. 번역 주석 1. λιμός는 기근, λοιμός는 역병을 가리킨다. 유세비우스는 발음이 비슷한 두 말을 되풀이하며 두 재난을 함께 묘사한다. 2. 피리 소리와 가슴 치는 소리는 장례 때의 애도 풍습을 묘사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9.html#p-9-8-11 Loeb 1926-1932 9권 8장 12절 이렇게 죽음은 앞서 말한 두 무기, 역병과 기근을 함께 휘두르며 싸워 짧은 동안에 집안 전체를 휩쓸었다. 그래서 이제는 두세 사람의 시신을 한 장례 행렬로 실어 나르는 모습까지 보게 되었다. 번역 주석 1. γενεαί는 여기서 한 집안에 속한 사람들을 가리킨다. 죽음이 역병과 기근이라는 두 무기를 든 군인처럼 묘사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9.html#p-9-8-12 Loeb 1926-1932 9권 8장 13절 막시미누스의 오만과 도시마다 우리를 겨냥해 내린 결의가 받은 대가는 이러했다. 그때 그리스도인들이 모든 일에 쏟는 정성과 경건의 증거도 모든 민족에게 뚜렷이 드러났다. 번역 주석 1. 유세비우스는 기근과 역병을 막시미누스의 박해와 각 도시의 반그리스도교 결의에 대한 대가로 설명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9.html#p-9-8-13 Loeb 1926-1932 9권 8장 14절 그토록 큰 재난 속에서 그들만이 동정심과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을 실제 행동으로 보였다. 그들 가운데 일부는 온종일 죽어 가는 이들을 돌보고 매장하는 일에 힘썼다. (아무도 돌볼 사람이 없는 이들이 수만 명이었다.) 다른 이들은 도시 전역에서 굶주림에 시달리는 무리를 한자리에 모아 모두에게 빵을 나누어 주었다. 이 일이 모든 사람에게 널리 알려지자 사람들은 그리스도인들의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으며 그 행동 자체에 설득되어 이들이 참으로 경건하고 오직 이들만이 하나님을 경외한다고 인정했다. 번역 주석 1. 본문의 괄호 안 문장은 돌볼 사람이 없는 이들이 수만 명에 이르렀다고 덧붙인다. 2. κηδεία는 돌봄과 장례 준비에 쓰이는 말이며, 여기서는 죽어 가는 사람들을 돌보고 매장하는 일과 이어진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9.html#p-9-8-14 Loeb 1926-1932 9권 8장 15절 이 일이 이렇게 이루어진 뒤에 그리스도인들을 지키시는 위대하신 하늘의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이 우리에게 저지른 지나친 행동의 대가로 앞서 말한 일들을 통해 모든 사람을 향한 경고와 진노를 드러내시고, 우리를 돌보시는 은혜롭고 찬란한 섭리의 빛을 다시 우리에게 돌려주셨다. 깊은 어둠 속에서 참으로 놀랍게도 친히 우리에게 평화의 빛을 비추셨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형편을 늘 돌보셨음을 모든 사람에게 분명히 드러내셨다. 그분은 때에 따라 매를 드시고 환난을 통해 자기 백성을 돌이키시며, 충분한 훈련이 끝나면 다시 그분께 소망을 두는 이들에게 자비롭고 은혜로운 모습을 나타내셨다. 번역 주석 1. ἐπίσκοπος는 여기서 하나님의 돌보심을 표현한다. 유세비우스는 환난을 백성의 회복을 위한 훈련으로 설명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9.html#p-9-8-15 Loeb 1926-1932 9권 9장 1절 이렇게 콘스탄티누스는, 앞서 말했듯 황제에게서 태어난 황제이며 매우 경건하고 모든 일에 절제하던 아버지에게서 태어나 경건한 사람이었는데, 그 다음가는 리키니우스와 함께 지혜와 경건으로 영예를 얻었다. 만왕의 왕이요 만물의 하나님이며 구원자께서 그를 일으켜 가장 불경한 폭군들에게 맞서 전쟁의 법도에 따라 대열을 갖추게 하셨고, 구원자 하나님께서 도우셨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두 사람이 가장 불경한 두 폭군에게 맞서 일어나 전쟁의 법도에 따라 대열을 갖추었고, 하나님께서 그들을 매우 놀랍게 도우셨다. 막센티우스는 로마에서 콘스탄티누스에게 패했고, 동방의 폭군도 그보다 얼마 더 살지 못한 채, 그때까지는 아직 광기에 빠지지 않았던 리키니우스에게 패하여 그 자신도 몹시 치욕스러운 죽음으로 생을 마쳤다. 번역 주석 1. 이 절에는 하나님께서 한 사람을 일으켜 세우셨다는 단수 구문과,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두 사람이 일어났다는 복수 구문이 연달아 있다. 인쇄본 358쪽도 같은 형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9.html#p-9-9-1 Loeb 1926-1932 9권 9장 2절 먼저 콘스탄티누스가 나섰다. 그는 황제의 영예와 서열에서도 으뜸이었다. 로마에서 폭정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불쌍히 여겨, 하늘의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 곧 만민의 구원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동맹자로 기도로 불러 청한 뒤, 로마인들에게 조상 때부터 누리던 자유를 되찾아 주려고 온 군대를 이끌고 진군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9.html#p-9-9-2 Loeb 1926-1932 9권 9장 3절 막센티우스는 마술로 꾸민 계략을 신민들의 호의보다 더 믿었으며, 감히 성문 밖으로조차 나서지 못했다. 그 대신 무수한 중무장 병사와 수많은 군대의 부대로 로마 주변과 이탈리아 전역에서 자기가 예속시킨 모든 지역과 땅과 도시를 막았다. 하나님의 도움을 얻은 황제는 폭군의 첫째, 둘째, 셋째 전열을 차례로 공격하여 모두 완전히 무찔렀다. 그는 이탈리아를 가로질러 멀리 진격했고, 이제 로마 바로 가까이에 이르렀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9.html#p-9-9-3 Loeb 1926-1932 9권 9장 4절 그때 그가 폭군 때문에 로마인들과 싸워야 하는 일이 없도록, 하나님께서 친히 폭군을 마치 사슬로 끌듯 성문에서 아주 멀리 끌어내셨다. 그리하여 옛날 불경한 자들에게 일어난 일들, 많은 사람이 신화 같은 이야기라며 믿지 않지만 신자들에게는 믿을 만한 것으로 성경에 새겨진 일들을, 한마디로 모두에게 뚜렷한 사실로 확인해 주셨다. 신자와 불신자가 모두 그 놀라운 일을 눈으로 보며 그것을 확신하게 된 것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9.html#p-9-9-4 Loeb 1926-1932 9권 9장 5절 옛날 모세와 하나님을 경외하던 히브리 민족의 시대에, “파라오의 병거와 그의 군대를 바다에 던지셨고, 선발된 전차 지휘관들까지 홍해에 잠겼으며, 바다가 그들을 덮었다.” 그와 똑같이 막센티우스와 그를 둘러싼 중무장 병사와 호위병들도 “돌처럼 깊은 곳에 가라앉았다.” 그가 하나님께서 콘스탄티누스에게 주신 군세를 피해 등을 돌리고, 가던 길 앞의 강을 건너던 때였다. 그는 스스로 배들을 이어 단단히 다리를 놓아 자신을 파멸시킬 장치를 만들어 놓았던 것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9.html#p-9-9-5 Loeb 1926-1932 9권 9장 6절 그를 두고 이렇게 말할 수 있었다. “그가 구덩이를 파고 깊이 팠으나, 자기가 만든 구렁에 빠지리라. 그의 해악이 자기 머리로 돌아가고, 그의 불의가 자기 정수리로 내려오리라.”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9.html#p-9-9-6 Loeb 1926-1932 9권 9장 7절 이렇게 강 위의 연결 구조가 풀리자 건너는 길이 내려앉았고, 배들은 사람들을 실은 채 한꺼번에 깊은 곳으로 가라앉았다. 가장 불경한 그 자신이 먼저, 이어서 그를 둘러싼 방패 든 호위병들이 하나님의 말씀이 미리 선포한 대로 “거센 물속에 납처럼 가라앉았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9.html#p-9-9-7 Loeb 1926-1932 9권 9장 8절 그러므로 마땅히 하나님께 승리를 받은 이들은 말로는 하지 않았더라도 행동으로는 위대한 종 모세와 함께 있던 사람들처럼, 옛 불경한 폭군을 두고 불렀던 바로 그 노래를 이렇게 찬양하며 말할 수 있었다. “주님께 노래하자. 그분께서 영광스럽게 영광을 드러내셨다. 말과 그 탄 자를 바다에 던지셨다. 주님은 나의 도움이며 보호자시니, 내게 구원이 되셨다.” 그리고 “주님, 신들 가운데 누가 주님과 같습니까? 누가 주님과 같습니까? 거룩한 이들 가운데 영광을 받으시며, 영광 속에서 놀라우시고, 기이한 일을 행하시는 분이십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9.html#p-9-9-8 Loeb 1926-1932 9권 9장 9절 콘스탄티누스는 이 노래와 그에 가까우며 비슷한 모든 노래를 만물을 다스리시고 승리를 주신 하나님께 행동으로 찬양하며, 승리의 환호 속에 로마로 들어갔다. 아주 어린아이와 여자들까지 모두 함께, 원로원 의원들과 그 밖의 명사들이 로마의 온 시민과 더불어 밝은 눈빛과 온 마음으로, 그를 해방자요 구원자요 은인으로 환호와 한없는 기쁨 가운데 맞이했다. 그는 하나님을 향한 경건을 마치 타고난 성품처럼 지니고 있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9.html#p-9-9-9 Loeb 1926-1932 9권 9장 10절 그는 환호성에 조금도 흔들리지 않았고 칭찬에 우쭐하지도 않았다. 하나님께서 도와주셨음을 깊이 깨닫고, 즉시 자기 상의 손에 구원을 이루신 수난의 승리 표지를 세우라고 명했다. 그리하여 구원의 표지를 오른손에 든 자신의 상을 로마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곳에 세우게 하고, 라틴어로 바로 다음과 같은 글귀를 새기라고 지시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9.html#p-9-9-10 Loeb 1926-1932 9권 9장 11절 “나는 참된 용기의 증거인 이 구원의 표지로 여러분의 도시를 폭군의 멍에에서 구하여 해방했다. 아울러 원로원과 로마 시민도 해방하여 옛 명성과 영광을 되찾아 주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9.html#p-9-9-11 Loeb 1926-1932 9권 9장 12절 이 일에 이어 콘스탄티누스 자신과 그와 함께 황제 리키니우스가, 리키니우스의 정신이 훗날 빠져들 광기로 아직 기울기 전에, 자신들에게 모든 좋은 것을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둘이 한뜻과 한마음으로 그리스도인들을 위한 가장 완전한 법을 온전히 마련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자신들에게 행하신 놀라운 일들과 폭군에게 거둔 승리의 소식, 그 법 자체를 막시미누스에게 보냈다. 그는 여전히 동방 속주들을 지배하며 그들과 친한 척하고 있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9.html#p-9-9-12 Loeb 1926-1932 9권 9장 13절 그는 폭군답게 그 소식을 듣고 몹시 괴로워했다. 다른 사람들에게 굴복한 것처럼 보이고 싶지 않았으나, 명령을 내린 이들이 두려워 그 지시를 저버리지도 못했다. 그래서 마치 자기 고유의 권한으로 하는 것처럼 자기 밑의 총독들에게 그리스도인들을 위한 이 첫 번째 서신을 마지못해 작성했다. 자기가 한 번도 행한 적 없는 일들을 꾸며 내어 스스로 거짓말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9.html#p-9-9-13 Loeb 1926-1932 9권 9a장 1절 “요비우스 막시미누스 아우구스투스가 사비누스에게. 굳건한 그대도 모든 사람도 다음 일을 분명히 알고 있으리라 확신한다. 우리의 주인 디오클레티아누스와 막시미아누스, 곧 우리의 아버지들은 거의 모든 사람이 신들을 섬기는 일을 버리고 그리스도인 집단에 가담한 것을 보았을 때, 그 불멸의 신들을 섬기는 일에서 떠난 모든 사람을 본보기가 될 징벌과 형벌로 다시 신들을 섬기는 일로 돌아오게 하라고 올바르게 명령했다.” 번역 주석 1. 요비우스는 황제의 이름 앞에 놓인 칭호다. Σεβαστός는 황제 칭호 아우구스투스에 해당한다. 2. 1-9절은 사비누스에게 보낸 막시미누스의 서신이다. 디오클레티아누스와 막시미아누스를 우리의 아버지들이라 부르는 말도 황제의 서신에 속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9.html#p-9-9a-1 Loeb 1926-1932 9권 9a장 2절 “그러나 내가 처음으로 동방에 무사히 왔을 때, 공익에 기여할 수 있는 아주 많은 사람이 앞서 말한 이유로 재판관들에 의해 여러 곳으로 추방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나는 각 재판관에게 명령을 내렸다. 이제부터 그 누구도 속주민을 가혹하게 대하지 말고, 오히려 달래고 권하여 그들을 신들을 섬기는 일로 돌아오게 하라는 것이었다.” 번역 주석 1. δικασταί는 재판권을 행사하는 관리들을, ἐπαρχιῶται는 속주민을 가리킨다. κολακεία는 상대를 달래고 비위를 맞추는 말을 뜻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9.html#p-9-9a-2 Loeb 1926-1932 9권 9a장 3절 “그때 내 명령에 따라 재판관들이 지시받은 사항을 지키자, 동방 지역에서는 아무도 추방되거나 모욕당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들에게 가혹한 일이 일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그들이 신들을 섬기는 일로 돌아오게 되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9.html#p-9-9a-3 Loeb 1926-1932 9권 9a장 4절 “그 뒤 지난해, 내가 니코메디아에 무사히 도착하여 그곳에 머물고 있을 때, 그 도시 시민들이 나를 찾아왔다. 그들은 신상들을 가져와 그런 집단이 어떤 경우에도 자기들의 고향에 살도록 허락하지 말아 달라고 간절히 청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9.html#p-9-9a-4 Loeb 1926-1932 9권 9a장 5절 “그러나 나는 그 종교를 따르는 사람이 매우 많이 바로 그 지역에 살고 있음을 알고, 그들에게 다음과 같이 답했다. 그들의 청원은 기쁘게 받아들였으나 모든 사람이 그렇게 청원한 것은 아니었다. 그러므로 그 미신을 계속 따르는 사람이 있다면, 각자가 자신의 선택에 따라 뜻을 정하고, 원한다면 신들을 섬기는 일을 받아들이게 하라는 것이었다.” 번역 주석 1. 황제는 그리스도교를 θρῃσκεία(종교)와 δεισιδαιμονία(미신)로 번갈아 부른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9.html#p-9-9a-5 Loeb 1926-1932 9권 9a장 6절 “그럼에도 그 도시의 니코메디아인들과 나머지 도시들은 그리스도인 누구도 자신들의 도시에 살지 못하게 해 달라는 같은 청원을 그토록 간절하게 나에게 올렸다. 나는 그들에게 호의적으로 답할 수밖에 없었다. 옛 황제들이 모두 바로 이 일을 지켜 왔고, 모든 사람과 국가의 행정 자체를 존립하게 하는 신들께서도 [그러므로] 그들이 자기 신을 섬기기 위해 올리는 그토록 간절한 청원을 내가 승인하기를 기뻐하셨기 때문이다.” 번역 주석 1. 인쇄본 368쪽에서 οὖν은 대괄호로 둘러싸여 있다. 번역의 [그러므로]가 그 단어에 대응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9.html#p-9-9a-6 Loeb 1926-1932 9권 9a장 7절 “그러므로 충성스러운 그대에게도 이미 편지로 지시했고 명령으로도 같은 내용을 전했다. 그와 같은 관습을 지키려 애쓰는 속주민에게 어떠한 가혹한 일도 하지 말고 인내심 있고 절도 있게 대하라는 것이었다. 그렇게까지 했지만, 베네피키아리우스들이나 그 밖의 어떤 사람에게서도 속주민들이 모욕이나 갈취를 당하지 않도록, 이 편지를 통해서도 굳건한 그대에게 상기시키는 것이 옳다고 여겼다. 우리의 속주민들이 신들을 보살펴 섬기는 일을 달래고 권하는 말로 받아들이게 하라.” 번역 주석 1. βενεφικιάριοι는 라틴어 관직명 beneficiarii를 그리스 문자로 옮긴 말이다. σεισμοί는 여기서 사람을 위협하여 재물을 빼앗는 갈취를 뜻하며, 9절에서도 반복된다. 2. 서신의 στιβαρότης와 καθοσίωσις는 받는 이를 높이는 격식 있는 호칭이다. 번역에서는 각각 굳건한 그대와 충성스러운 그대로 옮겼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9.html#p-9-9a-7 Loeb 1926-1932 9권 9a장 8절 “그러므로 누구든 자기 뜻으로 신들을 섬기는 일을 받아들여야겠다고 생각한다면, 그들을 맞아들여야 한다. 그러나 자기 종교를 따르고자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들의 자유에 맡겨 두어라.”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9.html#p-9-9a-8 Loeb 1926-1932 9권 9a장 9절 “그러므로 충성스러운 그대는 맡겨진 일을 지켜야 한다. 우리의 속주민을 모욕과 갈취로 괴롭힐 권한을 누구에게도 주지 말라. 앞서 적은 대로, 우리의 속주민들은 권하고 달래는 말로 신들을 섬기는 일로 돌아오게 해야 한다. 이 명령을 우리의 모든 속주민이 알 수 있도록, 그대가 포고령을 게시하여 명령한 내용을 알려야 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9.html#p-9-9a-9 Loeb 1926-1932 9권 9a장 10절 그는 사정에 떠밀려 이 명령을 내렸으며, 자신의 뜻으로 그렇게 한 것이 아니었다. 전에도 비슷한 허가를 내린 뒤 마음을 뒤집어 거짓을 드러냈기에, 모든 사람에게 그는 더 이상 진실하거나 믿을 만한 사람이 아니었다. 번역 주석 1. 서신 인용은 9절에서 끝난다. 이 절부터는 막시미누스에 대한 유세비우스의 평가가 이어진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9.html#p-9-9a-10 Loeb 1926-1932 9권 9a장 11절 그러므로 우리 가운데 누구도 감히 모임을 열거나 공개적으로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그의 편지도 그것까지 허용하려는 뜻은 없었기 때문이다. 그 편지는 우리가 괴롭힘을 당하지 않고 지내는 것만 허락했을 뿐, 모임을 열거나 교회 건물을 짓거나 그 밖에 우리의 관습에 속하는 일을 하는 것은 허가하지 않았다. 번역 주석 1. οἶκοι ἐκκλησιῶν은 교회 공동체가 모이는 건물을 뜻한다. 이 절은 괴롭힘의 금지와 집회 및 건축의 허가를 구분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9.html#p-9-9a-11 Loeb 1926-1932 9권 9a장 12절 그런데도 평화와 경건을 옹호하는 이들은 그에게 이런 일을 허락하라고 편지를 보냈고, 자기들 아래 있는 모든 사람에게는 포고문과 법률로 허가해 주었다. 그토록 불경한 자는 이 점을 양보하려 하지 않다가, 하나님의 심판에 몰려서야 마침내 마지못해 그렇게 하게 되었다. 번역 주석 1. 평화와 경건을 옹호하는 이들은 앞선 9장 12절의 콘스탄티누스와 리키니우스를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9.html#p-9-9a-12 Loeb 1926-1932 9권 10장 1절 그가 그런 결말을 맞게 된 사정은 이러했다. 그는 자기 분수에 넘치게 맡겨진 통치권의 무게를 감당하지 못했다. 절제 있는 황제의 판단을 익힌 적이 없어 국정을 서투르게 다루었고, 모든 일에서 오만한 자랑으로 혼이 터무니없이 들떠 있었다. 그러다가 이제는 공동 황제들에게까지 대담하게 덤비려 했다. 그들은 가문과 양육과 교육에서 모두 그보다 뛰어났고, 지위와 지혜에서도 그러했으며, 무엇보다 으뜸인 절제와 참 하나님을 향한 경건에서도 앞섰다. 그는 영예에서 자신이 첫째라고 선포하려 했다. 광기를 더욱 부추겨 무모한 지경에 이른 그는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9.html#p-9-10-1 Loeb 1926-1932 9권 10장 2절 리키니우스와 맺은 조약을 어기고 타협 없는 전쟁을 일으켰다. 이어 짧은 시간에 모든 것을 혼란에 빠뜨리고 모든 도시를 동요시키며, 헤아릴 수 없는 수만 명의 군대를 모두 모아 그와 맞서 전열을 갖추고 싸우러 나갔다. 그가 신들이라고 여기는 귀신들에게 둔 희망과 수많은 중무장 병사들 때문에 그의 혼은 들떠 있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9.html#p-9-10-2 Loeb 1926-1932 9권 10장 3절 그러나 막상 맞붙어 싸우자 그는 하나님의 보살핌을 잃었다. 만물의 유일하신 하나님께서 친히 승리를 당시 권세를 잡은 이에게 주셨기 때문이다. 그는 먼저 자신이 믿던 중무장 병력을 잃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9.html#p-9-10-3 Loeb 1926-1932 9권 10장 4절 주변의 호위병들마저 그를 벌거벗은 채 모든 것을 잃은 사람으로 버려두고 승리한 이에게 달아나자, 그 가련한 자는 자기에게 어울리지 않는 황제의 장식을 서둘러 벗어 버렸다. 그는 비겁하고 천하며 용기 없는 모습으로 군중 속에 숨어들었다가 달아나 들판과 마을들을 돌아다니며 몸을 숨겼고, 자기 목숨을 건지려 애쓰며 적들의 손에서 간신히 벗어났다. 그리하여 바로 자신의 행동으로 하나님의 말씀이 온전히 믿을 만하고 참됨을 드러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9.html#p-9-10-4 Loeb 1926-1932 9권 10장 5절 그 말씀에는 이렇게 적혀 있다. “왕이 많은 군대로 구원받지 못하고, 거인도 자기의 큰 힘으로 구원받지 못한다. 말은 구원에 헛된 것이며, 그 큰 힘으로도 구원받지 못한다. 보라, 주님의 눈은 그분을 두려워하는 이들, 그분의 자비에 희망을 두는 이들을 향한다. 그들의 혼을 죽음에서 건지시려는 것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9.html#p-9-10-5 Loeb 1926-1932 9권 10장 6절 이렇게 수치로 가득 찬 폭군은 자기 영토로 돌아갔다. 그는 먼저 미친 듯이 격분하여 자기가 이전에 경탄하던 신들의 사제와 예언자들을 많이 죽였다. 그들의 신탁에 부추김을 받아 전쟁을 일으켰으므로, 그들을 마술사요 사기꾼이며 무엇보다 자기의 안전을 배신한 자들로 여겼던 것이다. 그런 뒤 그는 그리스도인들의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그들의 자유를 위한 법을 가장 완전하고 충실하게 공포했다. 그러나 조금의 유예도 얻지 못한 채 곧 고통스럽게 죽음을 맞아 생을 마쳤다. 그가 내려 보낸 법은 다음과 같았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9.html#p-9-10-6 Loeb 1926-1932 9권 10장 7절 “임페라토르 카이사르 가이우스 발레리우스 막시미누스, 게르마니쿠스, 사르마티쿠스, 경건하고 복되며 정복당하지 않는 아우구스투스. 우리는 언제나 온갖 방법으로 우리 속주민들의 유익을 돌보고, 그들의 이익을 가장 잘 이루어 주는 것들을 그들에게 베풀고자 한다. 그들 모두의 이익과 유용함에 이바지하는 모든 것, 공공의 이익에 맞으며 각자의 마음에 흡족한 것들을 주고자 한다. 우리는 이를 모르는 사람이 없다고 믿는다. 각자가 실제로 이루어진 일을 돌아보고 알며, 사람마다 이를 마음속에 분명히 알고 있다고 믿는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9.html#p-9-10-7 Loeb 1926-1932 9권 10장 8절 “그런데 앞서 우리가 알게 된 일이 있었다. 그 일은 다음과 같은 명령을 구실로 일어났다. 지극히 신성한 디오클레티아누스와 막시미아누스, 우리의 아버지들이 그리스도인들의 집회를 없애라고 명한 것이다. 관리들이 이를 빌미로 많은 갈취와 강탈을 저질렀고, 이 일은 이후에도 우리 속주민들에게 계속되었다. 우리가 마땅한 보살핌을 베풀려고 가장 힘쓰는 이들의 개인 재산이 소진되고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지난해 각 속주의 총독에게 서신을 보내 다음과 같이 법을 정했다. 누구든 그러한 관습이나 같은 종교의 준수 방식을 따르려 한다면, 방해 없이 자기 뜻을 지켜 나가고, 어느 누구에게도 방해받거나 가로막히지 않도록 하며, 두려움이나 의심 없이 자유롭게 각자가 좋아하는 일을 행할 수 있게 하였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9.html#p-9-10-8 Loeb 1926-1932 9권 10장 9절 “하지만 지금도 우리에게 알려진 일이 있다. 일부 재판관들이 우리의 명령을 잘못 이해하여, 우리 백성이 우리의 지시에 의문을 품게 하고, 자기들이 좋아하는 종교를 따르는 데 더욱 주저하게 만든 것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9.html#p-9-10-9 Loeb 1926-1932 9권 10장 10절 “그러므로 앞으로 모든 의심과 두려운 망설임을 없애기 위해, 우리는 이 칙령을 게시하도록 법으로 정했다. 이로써 모두에게 분명히 알리고자 한다. 이러한 신앙의 길과 종교를 따르려는 사람들은 우리가 베푸는 이 허락에 따라, 각자가 바라거나 좋아하는 대로 자기가 관습에 따라 선택하여 섬겨 온 이 종교를 따를 수 있다. 그들 자신의 예배당을 세우는 일도 허락되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9.html#p-9-10-10 Loeb 1926-1932 9권 10장 11절 “그리고 우리의 은전이 더욱 커지도록, 우리는 다음과 같이 법을 정하기로 하였다. 만일 집들과 토지들 ⟨곧⟩ 이전에 그리스도인들의 소유권에 속했던 것들이, 우리 아버지들의 명령에 따라 국고의 소유권으로 넘어갔거나 어떤 도시에 점유되었다면, 그것들이 매각되었든 누군가에게 증여되었든, 우리는 이 모든 것을 그리스도인들의 옛 소유권으로 되돌리도록 명했다. 이를 통해서도 모든 사람이 우리의 경건과 배려를 느끼게 하려는 것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9.html#p-9-10-11 Loeb 1926-1932 9권 10장 12절 이것이 폭군의 말이었다. 그가 그리스도인들을 해치는 칙령을 비석에 새겨 게시한 지 한 해도 다 지나지 않았을 때였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우리를 불경하고 신이 없으며 온 세상을 파괴하는 자들로 여겨, 도시는커녕 시골이나 황야에 사는 것조차 허락하지 않던 바로 그 사람이 그리스도인들을 위한 칙령과 법을 작성하고 있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그의 눈앞에서 불과 칼에 죽고 짐승과 새의 먹이가 되어 죽어 가던 이들, 신이 없고 불경한 자들이라 하여 온갖 형벌과 보복과 죽음의 방식을 비참하게 견디던 이들이 이제는 같은 사람에게서 종교를 실천한다고 인정받고 예배당을 수리하도록 허락받았다. 폭군 자신도 그들에게 일정한 권리가 있음을 인정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9.html#p-9-10-12 Loeb 1926-1932 9권 10장 13절 그는 이와 같이 고백한 뒤, 바로 이 고백들 때문에 어떤 은혜라도 받은 듯, 당연히 받아야 할 고통보다 적은 고통을 겪으며, 두 번째 전투에서 하나님의 갑작스러운 채찍에 맞아 최후를 맞았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9.html#p-9-10-13 Loeb 1926-1932 9권 10장 14절 그의 최후는 훌륭함과 벗들을 위해 여러 차례 용감히 싸우던 장군과 전쟁 지휘관들이 전쟁에서 명예로운 죽음을 담대히 맞이한 것과 달랐다. 그는 불경하고 하나님과 싸우는 자답게, 그의 군대가 아직 들판 앞에 전열을 갖추고 있을 때에도 자기는 집에 머물러 숨어 있다가 마땅한 형벌을 받았다. 하나님께서 갑자기 온몸에 내리신 채찍에 맞아, 지독한 고통과 격통에 몰려 얼굴을 땅에 대고 쓰러졌다. 그는 굶주림으로 쇠약해졌고, 보이지 않는, 하나님께서 내리신 불에 온 살이 녹았다. 그렇게 몸이 녹아 흘러 옛 모습의 형체가 모두 사라졌으며, 오랫동안 말라 해골이 된 듯한, 마른 뼈의 형상만 남았다. 곁에 있던 사람들은 그의 몸이 혼의 무덤이 되었다고 여길 수밖에 없었다. 혼이 이미 죽어 완전히 허물어진 몸속에 묻혀 있었기 때문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9.html#p-9-10-14 Loeb 1926-1932 9권 10장 15절 열기가 더욱더 거세게 골수 깊은 곳에서부터 그를 태우자, 그의 눈이 튀어나와 제자리에서 빠졌고, 그는 시력을 잃었다. 그 뒤에도 그는 아직 숨을 쉬면서 주님께 고백하며 죽음을 간청했다. 그리고 맨 마지막에는 그리스도를 향한 모욕 때문에 이 고통을 정당하게 겪는다고 고백한 뒤, 혼을 놓았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9.html#p-9-10-15 Loeb 1926-1932 9권 11장 1절 이렇게 막시미누스가 사라졌다. 그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의 적들 가운데 마지막까지 홀로 남아 그 누구보다 악한 자로 드러났던 사람이었다. 교회들의 재건은 전능하신 하나님의 은혜로 기초부터 이루어졌다. 그리스도의 말씀은 만물의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빛을 발하고 전보다 더 큰 자유를 누렸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의 적들이 벌인 불경한 일들은 극도의 수치와 불명예로 가득 찼다. 번역 주석 1.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은 θεοσέβεια를 옮긴 말이다. 저자는 교회의 재건과 박해자들의 몰락을 이 신앙과 불경함의 대립으로 서술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9.html#p-9-11-1 Loeb 1926-1932 9권 11장 2절 우선 막시미누스 자신이 통치자들에 의해 모든 사람의 공동의 적으로 선포되었고, 공개 포고문에서 가장 불경하고 가장 악명 높으며 하나님께 가장 미움받는 폭군으로 낙인찍혔다. 그와 그의 자녀들을 기리려고 모든 도시에 내걸었던 초상화들은 어떤 것은 높은 곳에서 땅바닥으로 내던져져 산산이 부서졌고, 어떤 것은 얼굴 부분이 훼손되어 어두운 물감으로 시커멓게 칠해졌다. 그를 기리려고 세워 두었던 동상들도 마찬가지로 내던져져 산산이 부서졌고, 모욕하고 조롱하려는 자들에게 웃음거리와 장난감으로 내맡겨졌다. 번역 주석 1. 그래파이(γραφαί)는 이 문맥에서 초상화를 가리킨다. 뒤에 나오는 안드리안테스(ἀνδριάντες)는 인물의 동상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9.html#p-9-11-2 Loeb 1926-1932 9권 11장 3절 이어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의 다른 적들도 모든 영예를 박탈당했다. 막시미누스와 뜻을 같이했던 자들도 모두 처형되었다. 특히 그에게서 높은 관직을 받아 영예를 누리면서 그에게 아첨하려고 우리의 가르침을 거만하게 능욕했던 자들이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9.html#p-9-11-3 Loeb 1926-1932 9권 11장 4절 그 가운데는 그가 누구보다 귀하게 여기고 존중했던 가장 가까운 벗 페우케티우스가 있었다. 그는 막시미누스에 의해 두 번째, 세 번째 집정관직에 오르고 전체 재정을 맡는 장관으로도 임명되었다. 마찬가지로 온갖 고위 관직을 거친 쿨키아누스도 있었다. 그 역시 이집트의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의 피로 자신의 이름을 빛낸 자였다. 이들 외에도 적지 않은 자들이 있었다. 바로 이런 자들을 통해 막시미누스의 폭정은 더욱 강해지고 확대되었다. 번역 주석 1. 382쪽 인쇄문은 페우케티우스의 관직을 δὶς ὕπατος καὶ τρὶς ὕπατος로 적어 두 번째와 세 번째 집정관 재임을 함께 언급한다. 2. τῶν καθόλου λόγων ἔπαρχος는 전체 회계와 재정을 관장하는 직책이다. 3. 쿨키아누스가 그리스도인들의 피로 자신의 이름을 빛냈다는 표현에는 그의 박해 행적에 대한 저자의 반어가 담겨 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9.html#p-9-11-4 Loeb 1926-1932 9권 11장 5절 정의의 심판은 테오테크노스도 불러냈다. 그가 그리스도인들에게 저지른 짓을 결코 잊지 않았던 것이다. 그는 안티오키아에 자신이 세운 신상 덕분에 잘되어 가는 듯 보였고, 이미 막시미누스에게 총독직까지 받았었다. 번역 주석 1. 디케(δίκη), 곧 정의와 응보가 테오테크노스를 불러내는 주체로 의인화되어 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9.html#p-9-11-5 Loeb 1926-1932 9권 11장 6절 리키니우스는 안티오키아에 들어가 주술사들의 속임수를 밝혀내고, 새로 세운 신상의 신탁을 전하는 자들과 사제들을 고문으로 괴롭히며 무슨 이유로 이런 사기극을 꾸몄는지 캐물었다. 그들은 고문에 몰리자 더는 감출 수 없었고, 그 비밀 의식 전체가 테오테크노스의 술책으로 꾸며진 사기라고 밝혔다. 리키니우스는 그들 모두에게 그에 합당한 벌을 내렸다. 먼저 테오테크노스 자신을, 그다음에는 주술에 가담한 자들까지 갖은 고문을 가한 뒤 죽음에 넘겼다. 번역 주석 1. 프로페타이(προφῆται)는 이 문맥에서 새 신상의 신탁을 전하는 이들을 가리킨다. 2. 본문은 고문을 받은 사제들의 진술로 신상 의식과 테오테크노스의 관계를 전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9.html#p-9-11-6 Loeb 1926-1932 9권 11장 7절 이 모든 사람에 더하여 막시미누스의 자녀들도 같은 일을 당했다. 막시미누스는 이미 그들에게 황제의 영예를 함께 누리게 하고 판에 그린 초상과 그림을 내거는 영예도 함께 받게 했었다. 이전에 폭군과의 친족 관계를 자랑하며 기고만장하여 모든 사람을 짓누르려 했던 자들도 극도의 불명예 속에 앞서 말한 이들과 같은 일을 당했다. 그들은 훈계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성경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는 권고를 알지도 깨닫지도 못했기 때문이다. 번역 주석 1. 훈계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표현 옆에 판본의 난외주는 스바냐 3:2를 제시한다. 다음 절의 직접 인용은 시편 146:3-4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9.html#p-9-11-7 Loeb 1926-1932 9권 11장 8절 “통치자들을 의지하지 말라. 구원이 없는 사람의 아들들을 의지하지 말라. 그의 영이 떠나가고 그는 자기 땅으로 돌아갈 것이다. 그날에 그들의 모든 생각이 사라질 것이다.” 이렇게 불경한 자들이 제거되자, 오직 콘스탄티누스와 리키니우스에게만 그들에게 마땅히 속한 제국의 통치권이 굳건하고 다툼 없이 보전되었다. 그들은 앞선 모든 통치자들이 품었던 하나님에 대한 적의를 세상에서 씻어 내고, 하나님께서 자신들에게 베푸신 복을 깊이 깨달았다. 그리하여 그리스도인들을 위한 법률을 통해 덕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과 하나님을 향한 경외와 감사를 드러냈다. 번역 주석 1. 인용문은 시편 146:3-4에 해당한다. 프네우마(πνεῦμα)는 이 문맥에서 죽음과 함께 떠나는 영, 곧 생명의 숨을 가리킨다. 2. 시편 인용의 그의 영과 그의 땅은 단수이고, 마지막의 그들의 생각은 복수로 이어진다. 3. 386쪽의 비평주는 일부 사본에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께 감사를 드리고 평화를 기원하는 다른 결말이 있다고 전한다. 이 판본의 본문은 콘스탄티누스와 리키니우스의 입법을 언급하는 문장으로 끝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9.html#p-9-11-8 Loeb 1926-1932 10권 장 목록 『교회사』 제10권에도 다음 내용이 들어 있다 번역 주석 1. 이 장 목록은 8개 항목이며, 이어지는 본문은 9장으로 나뉜다. 마지막 두 항목은 본문의 8장과 9장에 대응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arg-title Loeb 1926-1932 10권 목록 1 1.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평화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arg-1 Loeb 1926-1932 10권 목록 2 2. 교회들의 재건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arg-2 Loeb 1926-1932 10권 목록 3 3. 각지의 봉헌식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arg-3 Loeb 1926-1932 10권 목록 4 4. 기쁜 상황을 맞아 행한 축하 연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arg-4 Loeb 1926-1932 10권 목록 5 [5. 그리스도인들에게 속한 것들에 관한 황제 법령의 사본] 번역 주석 1. 인쇄본 388쪽에서는 5항과 6항을 하나의 대괄호로 묶었다. 구절별 화면에서는 각 항목의 괄호를 닫아 표시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arg-5 Loeb 1926-1932 10권 목록 6 [6. 성직자들의 공적 의무 면제] 번역 주석 1. ἀλειτουργησία는 국가가 부과하는 공적 봉사나 부담의 면제를 뜻한다. 이 항목의 숫자 표지 Σ는 여섯째 항을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arg-6 Loeb 1926-1932 10권 목록 7 7. 리키니우스의 말년의 악행과 그의 몰락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arg-7 Loeb 1926-1932 10권 목록 8 8. 콘스탄티누스의 승리와 그가 로마의 지배 아래 있는 사람들에게 베푼 일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arg-8 Loeb 1926-1932 10권 1장 1절 모든 일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그분은 전능하시며 만물의 왕이시다. 우리의 혼을 구원하고 속량하시는 예수 그리스도께도 크나큰 감사를 드린다. 우리는 그분을 통해 평화가 바깥의 괴로움과 마음속의 괴로움으로부터 언제나 굳건하고 흔들림 없이 우리에게 지켜지기를 기도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1-1 Loeb 1926-1932 10권 1장 2절 이러한 기도와 함께 앞에서 서술한 『교회사』에 여기서 제10권을 덧붙이며, 내가 지극히 거룩하게 여기는 파울리누스여, 이 책을 그대에게 바친다. 그대를 이 전체 저술을 마무리하는 인장으로 부르는 것이다. 번역 주석 1. 파울리누스는 4장의 봉헌 연설 표제에 티로스의 감독으로 소개된다. ἐπισφράγισμα는 마무리에 찍는 인장을 뜻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1-2 Loeb 1926-1932 10권 1장 3절 완전한 수에 이른 이곳에, 교회들의 재건에 관한 완전한 축하 연설을 싣는 것이 마땅하다. 거룩한 영께서 다음과 같이 명하신 말씀에 따르는 것이다. “주님께 새 노래를 불러라. 그분께서 놀라운 일들을 행하셨다. 그분의 오른손과 거룩한 팔이 그분을 위해 구원을 이루었다. 주님께서 자기 구원을 알리셨고, 민족들 앞에 자기 의를 드러내셨다.” 번역 주석 1. 유세비우스는 제10권의 수와 ‘완전한’ 연설을 연결한다. τέλειος를 수와 연설에 거듭 사용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1-3 Loeb 1926-1932 10권 1장 4절 그러므로 이 말씀의 명령에 따라 이제 이 글로 새 노래를 높여 부르자. 그 무섭고 어두운 광경과 이야기들을 지나 우리는 이제 이런 일들을 보고 이런 축제를 치를 자격을 얻었다. 우리보다 앞선 참된 의인들과 하나님의 증인들 가운데 많은 이가 땅 위에서 이 일들을 보고 싶어 했으나 보지 못했고, 듣고 싶어 했으나 듣지 못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1-4 Loeb 1926-1932 10권 1장 5절 그들은 서둘러 먼저 떠나 훨씬 더 좋은 것들을 얻었다. 하늘 자체와 하나님께서 기쁨을 주시는 낙원으로 들려 올라간 것이다. 우리는 지금 누리는 일들조차 우리 분수에 넘친다고 고백하며, 이 모든 것을 이루신 분의 크나큰 선물과 은혜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 온 혼의 힘으로 공경하며 마땅히 경탄하고, 기록된 예언들이 참됨을 증언한다. 그 예언들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1-5 Loeb 1926-1932 10권 1장 6절 “와서 주님께서 하신 일들을 보아라. 그분께서 땅 위에 놀라운 일들을 일으키셨다. 땅끝까지 전쟁을 없애시며, 활을 부수시고 무기를 꺾으시며 방패들을 불로 태우실 것이다.” 이 일들이 우리에게 뚜렷이 이루어졌음을 기뻐하며, 다음 이야기를 이어 가자.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1-6 Loeb 1926-1932 10권 1장 7절 앞서 밝힌 대로 하나님을 미워하는 무리는 모두 사라졌고, 사람들의 눈앞에서 한꺼번에 지워졌다. 그래서 하나님의 다음 말씀이 다시 이루어졌다. “나는 불경한 자가 높이 솟아 레바논의 백향목처럼 우뚝 선 것을 보았다. 그런데 지나가 보니, 보라, 그가 없었다. 그가 있던 자리를 찾았으나 찾을 수 없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1-7 Loeb 1926-1932 10권 1장 8절 이제 밝고 맑은 날이 찾아왔다. 그날을 가리는 구름은 하나도 없었다. 하늘의 빛줄기가 온 세상에 있는 그리스도의 교회들을 환히 비추었다. 우리 모임 밖의 사람들도 함께 누리도록 아낌없이 허락되었다. 같은 몫까지는 아닐지라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것에서 흘러넘치는 몫에 참여할 수 있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1-8 Loeb 1926-1932 10권 2장 1절 모든 사람이 폭군들의 압제에서 자유로워졌다. 이전의 재난에서 벗어나 저마다 자기 나름대로 경건한 이들을 지키시는 분이 유일한 참 하나님이라고 고백했다. 특히 하나님의 그리스도께 희망을 둔 우리에게는 말할 수 없는 즐거움이 있었고, 모두에게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쁨이 피어났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폭군들의 불경한 행위로 폐허가 되었던 모든 곳이 오랫동안 생명을 앗아가던 병에서 벗어나듯 되살아나는 것을 보았기 때문이다. 성전들이 다시 기초부터 끝없이 높이 세워지고, 예전에 공격받아 무너졌던 때보다 훨씬 더 아름다운 모습을 되찾는 것을 보았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2-1 Loeb 1926-1932 10권 2장 2절 지극히 높은 황제들도 그리스도인들을 위한 법률을 잇달아 제정하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풍성히 주신 선물을 더욱 오래가고 크게 누리도록 굳혀 주었다. 감독들에게는 황제의 편지가 직접 전달되었고, 영예와 재정적 지원도 주어졌다. 이야기가 알맞은 대목에 이르면, 그 문구들을 로마인들의 말에서 그리스어로 옮겨 거룩한 기둥에 새기듯 이 책에 새겨 두는 것이 좋겠다. 우리 뒤에 오는 모든 사람이 이를 기억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 번역 주석 1. 황제 문서의 ‘로마인들의 말’은 라틴어를 가리킨다. 이 한국어 번역의 대본은 『교회사』에 실린 그리스어 역문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2-2 Loeb 1926-1932 10권 3장 1절 그러자 우리 모두가 기도하고 바라던 광경이 펼쳐졌다. 도시마다 봉헌 축제가 열리고, 새로 세운 기도처들이 봉헌되었다. 감독들이 한자리에 모였고, 먼 외국에서도 사람들이 몰려왔다. 공동체들은 서로 따뜻하게 맞아 주었으며,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들은 하나의 조화를 이루며 결합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3-1 Loeb 1926-1932 10권 3장 2절 앞으로 올 일을 신비롭게 예고한 예언의 말씀에 따라, 뼈와 뼈가, 관절과 관절이 맞붙었다. 말씀이 비유를 통해 참되게 미리 선포했던 일들이 모두 이루어졌다. 번역 주석 1. 뼈와 관절이 맞붙는 모습으로 여러 교회와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들이 모이는 일을 설명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3-2 Loeb 1926-1932 10권 3장 3절 거룩한 영의 한 능력이 모든 지체를 두루 움직였고, 모든 사람의 혼도 하나였다. 신앙의 열의가 같았으며, 모든 사람에게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하나의 찬가가 울려 나왔다. 지도자들이 온전한 예배를 드리고, 성직자들이 거룩한 제의를 행했으며, 교회의 규례들이 하나님께 합당하게 시행되었다. 한편에서는 시편을 노래하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전해 주신 다른 말씀들을 들었고, 다른 한편에서는 거룩하고 신비로운 예식을 거행했다. 구원의 수난을 나타내는 비밀스러운 상징들도 있었다. 번역 주석 1. ἀπόρρητα는 신비 예식에 속하여 공개적으로 말하기 어려운 것들을 가리킨다. 구원의 수난을 나타내는 상징은 예배의 거룩한 예식과 함께 언급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3-3 Loeb 1926-1932 10권 3장 4절 온갖 나이의 남자들과 여자들이 함께 온 마음의 힘을 다해 기도와 감사로, 기뻐하는 마음과 혼으로, 모든 좋은 것을 주신 하나님을 높였다. 그 자리에 있던 지도자들도 모두 축하 연설을 했으며, 저마다 자기 역량에 따라 그 축제를 찬양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3-4 Loeb 1926-1932 10권 4장 1절 그러자 얼마간의 역량을 갖춘 한 사람이 가운데로 나왔다. 그는 교회 모임에서 할 연설을 준비해 두었다. 수많은 목자가 그 자리에 모여 조용하고 질서 있게 듣는 가운데, 그는 모든 면에서 뛰어나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한 감독을 향해 말했다. 그 감독의 열성으로 티로스에 있던 성전이 훌륭하게 재건되어 페니키아 지역에서 가장 돋보이게 되었다. 그 연설은 다음과 같았다. 번역 주석 1. 연설자는 서술 속에서 ‘얼마간의 역량을 갖춘 한 사람’으로 소개된다. 이어지는 연설은 티로스 교회 재건을 기념하여 파울리누스에게 건넨 말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4-1 Loeb 1926-1932 10권 4장 2절 “하나님의 벗들이며 사제들이신 여러분, 거룩한 긴 옷과 하늘의 영광스러운 관을 갖추고, 하나님의 기름 부음을 받으며 성령의 사제복을 입으신 여러분, 그리고 하나님의 거룩한 성전의 새로운 자랑이신 그대여, 하나님께서는 그대를 원숙한 지혜로 영예롭게 하셨고, 그대는 젊고 한창인 덕의 값진 일과 행적을 드러내셨습니다. 온 세상을 품으시는 하나님께서 친히 그대에게 땅 위의 집을 짓고 새롭게 하도록, 그분의 외아들이며 맏아들인 말씀이신 그리스도와 그리스도의 거룩하고 하나님께 합당한 신부를 위해 그렇게 하도록, 특별한 영예를 주셨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4-2 Loeb 1926-1932 10권 4장 3절 “누군가는 그대를 거룩한 장막의 으뜸 건축가인 새로운 브살렐이라고 부르고 싶어 할 것입니다. 또는 새롭고 훨씬 더 뛰어난 예루살렘의 왕 솔로몬이라고, 또는 새로운 스룹바벨이라고 부르고 싶어 할 것입니다. 이전보다 훨씬 더 큰 영광을 하나님의 성전에 입힌 분이라는 뜻입니다.” 번역 주석 1. 브살렐, 솔로몬, 스룹바벨은 각각 장막 건축과 성전 건축·재건에 연결되는 인물들이다. 연설자는 이들의 이름으로 파울리누스를 칭송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4-3 Loeb 1926-1932 10권 4장 4절 “그리고 여러분, 그리스도의 거룩한 양 떼에 속한 이들이여, 좋은 말씀들이 머무는 집, 절제와 경건을 가르치는 배움터, 존귀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청중이여!”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4-4 Loeb 1926-1932 10권 4장 5절 “예전에 우리는 하나님의 놀라운 표징들과 주님의 기적들이 사람들에게 베푼 은혜를 거룩한 기록의 낭독을 통해 귀로 전해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께 찬가와 노래를 올릴 수 있었고, 다음과 같이 말하도록 배웠습니다. ‘하나님, 우리가 우리 귀로 들었습니다. 우리의 조상들이 우리에게 알려 주었습니다. 주님께서 그들의 시대에 하신 일을, 그 옛날에 하신 일을 말입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4-5 Loeb 1926-1932 10권 4장 6절 “그러나 지금 우리는 들려오는 이야기나 말로만 높이 드신 팔과 하늘의 오른손을, 온전히 선하시고 만물의 왕이신 우리 하나님의 손을 받아들이는 것이 아닙니다. 말하자면 실제로 이루어진 일들 속에서 우리 자신의 눈으로 옛날부터 기억으로 전해진 것들이 믿을 만하고 참됨을 분명히 봅니다. 그러므로 이제 두 번째 승리의 찬가를 부르고, 뚜렷한 목소리로 다음과 같이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들었던 그대로 보았습니다. 만군의 주님의 성읍에서, 우리 하나님의 성읍에서 보았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4-6 Loeb 1926-1932 10권 4장 7절 “어느 성읍이겠습니까? 새로 세워진 이 성읍, 하나님께서 지으신 이 성읍입니다. 이곳은 ‘살아 계신 하나님의 교회이며, 진리의 기둥과 터’입니다. 이 성읍에 관해 하나님의 다른 말씀도 다음과 같이 기쁜 소식을 전합니다. ‘하나님의 성읍아, 너에 관해 영광스러운 일들이 전해졌다.’ 온전히 선하신 하나님께서 자기 외아들의 은혜로 우리를 이 성읍에 모아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초대받은 각 사람은 찬양하며 힘껏 외쳐 말하십시오. ‘주님의 집으로 가자는 말을 듣고 내가 기뻐하였다.’ 또 ‘주님, 저는 주님의 집의 아름다움과 주님의 영광이 머무는 곳을 사랑했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4-7 Loeb 1926-1932 10권 4장 8절 “각 사람만이 아니라 우리 모두 함께, 한 영과 한 혼으로 공경하며 찬양합시다. ‘주님께서는 위대하시며 크게 찬양받으실 분’이라고, ‘우리 하나님의 성읍, 그분의 거룩한 산에서’ 찬양받으실 분이라고 말합시다. 그분은 참으로 위대하시고, 그분의 집도 큽니다. 그 집은 높고 길며, ‘사람들의 아들들보다 아름답습니다.’ 홀로 놀라운 일을 행하시는 주님께서는 위대하십니다. 크고 헤아릴 수 없는 일들, 영광스럽고 경이로운 일들을 셀 수 없이 행하시는 분께서는 위대하십니다. 때와 시간을 바꾸시고, 왕들을 내리기도 하고 세우기도 하시며, 가난한 이를 땅에서 일으키시고 궁핍한 이를 거름더미에서 일으키시는 분께서는 위대하십니다. 그분은 권세 있는 자들을 왕좌에서 내리셨고, 낮은 이들을 땅에서 높이셨습니다. 굶주린 이들을 좋은 것들로 배불리셨고, 교만한 자들의 팔을 꺾으셨습니다. 믿는 이들에게만이 아니라,”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4-8 Loeb 1926-1932 10권 4장 9절 “믿지 않는 이들에게도 옛 이야기로 전해진 기억이 믿을 만함을 확증하셨습니다. 그분은 놀라운 일을 행하시고 큰일을 이루시며 만물을 다스리시는 분, 온 세상의 창조주, 전능하시고 온전히 선하신 분, 한 분이시며 유일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분께 새 노래를 부르며 다음과 같이 화답합시다. ‘홀로 놀라운 일을 행하시는 분께, 그분의 자비는 영원하다. 큰 왕들을 치신 분께, 강한 왕들을 죽이신 분께, 그분의 자비는 영원하다. 우리가 낮아졌을 때 우리를 기억하셨고, 우리를 원수들의 손에서 속량하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4-9 Loeb 1926-1932 10권 4장 10절 “이 말씀들로 만물의 아버지를 찬양하는 일을 결코 멈추지 맙시다. 또 우리에게 좋은 것들을 주시는 두 번째 원인이신 분,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처음 전해 주신 분, 참된 경건을 가르치시는 분, 불경한 자들을 멸하시고 폭군들을 죽이시는 분, 삶을 바로잡으시는 분, 절망에 빠진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님을 입으로 부르며 높입시다.” 번역 주석 1. δεύτερον αἴτιον은 ‘두 번째 원인’이다. 아버지를 찬양한 뒤 예수를 이 표현으로 소개하며 구원의 역할을 열거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4-10 Loeb 1926-1932 10권 4장 11절 “그분만이 온전히 선하신 아버지의 유일하고 온전히 선하신 아들이십니다. 그분은 사람을 사랑하시는 아버지의 뜻에 따라 아래의 부패 속에 누워 있던 우리 본성을 기꺼이 입으셨습니다. 가장 뛰어난 의사가 병든 이들을 구하기 위해 ‘끔찍한 것을 보고, 불쾌한 것에 손을 대며, 다른 사람들의 불행 때문에 자기 고통을 거두어들이듯’ 하셨습니다. 우리는 병들고 심한 종기와 이미 곪아 버린 상처로 고통받는 데 그치지 않고, 죽은 자들 가운데 누워 있었습니다. 그분은 죽음의 가장 깊은 곳에서 친히 자기 힘으로 우리를 구해 내셨습니다. 하늘에 있는 다른 누구에게도 그만한 능력이 없었기에, 아무 해도 입지 않고 그토록 많은 이들의 구원을 섬길 수 있는 분은 그분뿐이었습니다.” 번역 주석 1. 의사가 끔찍하고 불쾌한 것들을 보며 환자의 고통에 참여하는 비유로 그리스도가 인간의 본성을 입고 구원하는 일을 설명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4-11 Loeb 1926-1932 10권 4장 12절 “그분만이 몹시 고통스러운 우리의 부패에 손을 대셨고, 그분만이 우리의 아픔을 견디셨으며, 그분만이 우리의 불경한 행위에 따른 벌을 짊어지셨습니다. 반쯤 죽은 정도가 아니라 무덤과 묘지 안에서 이미 완전히 더러워지고 악취를 풍기던 우리를 들어 올리셨습니다. 예전에도 지금도 사람을 사랑하는 열성으로, 우리 자신을 포함해 어느 누구의 기대도 뛰어넘어 구원하시며, 아버지의 좋은 것들을 풍성히 나누어 주십니다. 그분은 생명을 주시고 빛으로 인도하시는 분, 우리의 위대한 의사이며 왕이며 주님, 하나님의 그리스도이십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4-12 Loeb 1926-1932 10권 4장 13절 “그때 그분은 단 한 번 나타나셨습니다. 어두운 밤과 깊은 어둠 속에, 해로운 귀신들의 미혹과 하나님을 미워하는 영들의 작용 때문에 온 인류가 묻혀 있는 것을 ⟨보시고⟩, 그저 모습을 드러내시기만 했습니다. 그러자 밀랍이 그분의 빛줄기에 녹아내리듯, 우리의 불경한 행위들을 여러 겹으로 묶고 있던 사슬들을 풀어 주셨습니다.” 번역 주석 1. ⟨ὁρῶν⟩은 채택 판본이 꺾쇠괄호로 표시한 보충어다. 한국어에서도 ⟨보시고⟩로 표시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4-13 Loeb 1926-1932 10권 4장 14절 “이제 그토록 큰 은혜와 선행 때문에 아름다움을 미워하는 질투와 악을 사랑하는 귀신이 거의 터져 버릴 지경이 되어, 생명을 앗아가는 자기 군대를 모두 동원해 우리를 공격했습니다. 처음에는 미친 개처럼 자기에게 던져지는 돌에 이빨을 부딪쳤고, 자기를 막는 사람들을 향한 분노를 생명 없는 돌멩이에 쏟았습니다. 기도처의 돌들과 집을 이루는 생명 없는 자재들에 짐승 같은 광기를 퍼부었으며, 적어도 자기 생각으로는 교회들을 황폐하게 만들었습니다. 이어 무서운 쉿쉿 소리와 뱀 같은 목소리를 내뱉었습니다. 때로는 불경한 폭군들의 위협으로, 때로는 불경한 통치자들의 모독적인 명령으로 그렇게 했습니다. 나아가 자기 안의 죽음을 토해 내며, 독기와 혼을 파멸시키는 독약으로 자기가 붙잡은 혼들을 중독시켰습니다. 죽은 우상들에게 바치는, 죽음을 가져오는 제사로 그들을 거의 죽였습니다. 인간의 모습을 한 온갖 짐승과 온갖 사나운 성품을 부추겨 우리에게 맞서게 했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4-14 Loeb 1926-1932 10권 4장 15절 “그러자 ‘큰 뜻의 사자’이시며 하나님의 위대한 총사령관이신 분께서 다시 처음부터 나서셨습니다. 그분 나라의 가장 뛰어난 군사들이 충분한 훈련을 거치고, 모든 일에 대한 인내와 굳셈으로 이를 입증한 뒤, 그분은 이처럼 갑자기 나타나셨습니다. 적대하며 싸우던 세력을 보이지 않는 곳으로 없애 버리시어, 그 이름조차 한 번도 불린 적이 없었던 듯하게 만드셨습니다. 반면 자신의 벗들과 집안에 속한 이들은 모두가 예상한 영광보다 더 높이 올려 주셨습니다. 사람들 앞에서뿐 아니라, 하늘의 권능들 앞에서도, 해와 달과 별들, 온 하늘과 세상 앞에서도 그렇게 하셨습니다.” 번역 주석 1. ‘큰 뜻의 사자’는 ὁ τῆς μεγάλης βουλῆς ἄγγελος에 해당한다. 이어지는 ‘하나님의 총사령관’과 함께 그리스도를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4-15 Loeb 1926-1932 10권 4장 16절 “그리하여 이제는 이전에 없었던 일이 일어났습니다. 지극히 높은 황제들이 그분에게서 받은 영예를 깨닫고, 죽은 우상들의 얼굴에 침을 뱉었으며, 귀신들의 불법적인 규례를 짓밟고, 조상에게서 전해진 오래된 속임수를 비웃었습니다. 그들은 모두에게, 또 자신들에게 은혜를 베푸시는 유일하신 하나님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를 만물을 다스리는 왕으로 고백했습니다. 기념 기둥들에는 그분을 구원자라고 선포했습니다. 그분의 위업과 불경한 자들에게 거두신 승리를 지워지지 않을 기억으로 남기려고, 땅 위의 도시들을 다스리는 수도 한가운데에 황제의 글자로 새겼습니다. 그리하여 옛날부터 있던 이들 가운데 오직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만이 땅 위의 가장 높은 사람들에게서도 인간들 가운데 왕이 된 보통 사람으로 고백되는 데 그치지 않고, 만물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참아들이며 친히 하나님이신 분으로 경배받으셨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4-16 Loeb 1926-1932 10권 4장 17절 “이는 마땅한 일입니다. 지금까지 어느 왕이 그토록 큰 덕을 이루어, 땅 위의 모든 사람의 귀와 혀를 자기 이름으로 가득 채웠습니까? 어느 왕이 그토록 경건하고 절제 있는 법을 세워, 땅끝에서 온 세상의 끝까지 모든 사람 앞에서 끊임없이 낭독되게 했습니까?”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4-17 Loeb 1926-1932 10권 4장 18절 “누가 거친 민족들의 야만적이고 사나운 관습을 온화하고 사람을 지극히 사랑하는 자기 법으로 없앴습니까? 누가 여러 시대 내내 모든 사람에게 공격받으면서도 인간을 뛰어넘는 덕을 드러내어, 날마다 번영하며 언제나 새로워졌습니까?”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4-18 Loeb 1926-1932 10권 4장 19절 “누가 예로부터 들어 본 적도 없는 민족을 세웠습니까? 땅의 어느 구석에 숨겨 두는 데 그치지 않고, 해 아래 온 세상에 세운 이는 누구입니까? 누가 자기 군사들을 경건의 무기로 그토록 단단히 무장시켜, 적들과의 싸움에서 혼이 금강석보다 굳센 모습을 드러내게 했습니까?”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4-19 Loeb 1926-1932 10권 4장 20절 “어느 왕이 죽은 뒤에도 이토록 강한 권세로 군대를 지휘하고, 적들에게 거둔 승리의 기념비를 세웁니까? 어느 왕이 모든 곳과 지방과 도시, 그리스인들의 땅과 이방인들의 땅을 자기 왕궁과 거룩한 성전들의 봉헌물로 채웁니까? 바로 이 성전의 아름다운 장식과 봉헌물들이 그 예입니다. 이것들은 참으로 존귀하고 크며, 놀라움과 경탄을 받을 만합니다. 우리 구주의 왕권을 뚜렷이 입증하는 것들입니다. 지금도 ‘그분께서 말씀하시자 그것들이 생겨났고, 그분께서 명령하시자 그것들이 창조되었기’ 때문입니다. (만물의 왕이며 모든 이의 통치자, 친히 하나님의 말씀이신 분의 뜻을 무엇이 가로막을 수 있겠습니까?) 이것들을 정확히 살펴보고 설명하려면 따로 충분한 시간을 들여 이야기해야 합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4-20 Loeb 1926-1932 10권 4장 21절 “그러나 이 모든 것도 하나님으로 찬양받으시는 그분께서 수고한 이들의 열성을 얼마나 크고 귀하게 여기시는지에는 미치지 못합니다. 그분은 여러분 모두가 이루는 살아 있는 성전을 굽어보시고, 살아 있고 굳건한 돌들로 이루어진 집을 살피십니다. 그 집은 ‘사도들과 예언자들의 기초 위에’ 훌륭하고 견고하게 세워졌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모퉁잇돌’이 되셨습니다. 그 돌을 버린 이들은 이제는 사라진 옛 건물의 건축가들만이 아니었습니다. 지금도 수많은 사람의 건물을 세우는 악한 이들, 악한 것들의 으뜸 건축가들도 그 돌을 버렸습니다. 그러나 아버지께서는 그때에도 지금도 그 돌을 인정하시고, 우리 모두의 이 교회의 모퉁이 머릿돌로 세우셨습니다. 바로 여러분 자신으로 이루어진,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이 살아 있는 성전을,” 번역 주석 1. 이 대목부터 돌로 지은 건물의 묘사에 교인들로 이루어진 살아 있는 성전의 해석을 겹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4-21 Loeb 1926-1932 10권 4장 22절 “다시 말해 가장 크고 참으로 하나님께 합당한 성소를, 누가 살펴보고 감히 말로 다 전할 수 있겠습니까? 그 가장 깊은 내실은 많은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으며, 참으로 거룩하고 거룩한 것들 가운데서도 거룩한 곳입니다. 그 거룩한 울타리 안을 들여다볼 수 있는 이가 누구겠습니까? 오직 만물의 위대한 대제사장뿐입니다. 그분만이 이성을 지닌 모든 혼의 비밀을 살피실 권한을 가지십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4-22 Loeb 1926-1932 10권 4장 23절 “어쩌면 그분 다음으로 같은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오직 하나 더 있을 것입니다. 여기 이 군대를 이끄는 지도자입니다. 첫째이며 위대하신 대제사장께서 친히 그에게 이곳 성소의 두 번째 자리를 주어 영예롭게 하셨습니다. 그는 여러분의 거룩한 양 떼의 목자이며, 아버지의 배정과 판단에 따라 여러분 백성을 맡았습니다. 그분께서는 친히 그를 자신의 봉사자이며 뜻을 전하는 이로 세우셨습니다. 그는 새로운 아론 또는 멜기세덱으로서 하나님의 아들을 닮았으며, 우리 모두의 공동 기도 가운데 영원히 머무르며 그분의 보호를 받습니다. 그러므로 첫째이며 가장 위대한 대제사장 다음으로 이 사람에게만,” 번역 주석 1. 첫째 대제사장은 그리스도, 그 다음 자리를 받은 지도자는 파울리누스다. 아론과 멜기세덱의 이름을 감독의 사역에 연결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4-23 Loeb 1926-1932 10권 4장 24절 “첫째 자리까지는 아니어도 둘째 자리에서 보고 살피는 일이 허락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혼의 가장 깊은 곳을 들여다보는 일입니다. 그는 오랜 시간의 경험으로 한 사람 한 사람을 자세히 살폈고, 자기 열성과 보살핌으로 여러분 모두를 질서와 경건의 이치에 따라 세웠습니다. 그러므로 어느 누구보다도 하나님의 능력과 함께 자기가 이루어 낸 일들을, 그 일에 걸맞은 말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4-24 Loeb 1926-1932 10권 4장 25절 “우리의 첫째가는 위대한 대제사장에 관해서는 ‘말씀에 이르기를, 아버지께서 하시는 일을 보는 대로 아들도 그 일을 똑같이 한다’고 했습니다. 이 사람도 그 첫 스승을 맑은 정신의 눈으로 바라보며, 그분이 하시는 일을 보고 그것을 원형이 되는 본보기로 삼아 그 형상을 가능한 한 가장 닮은 모습으로 만들어 냈습니다. 그는 저 브살렐에게 조금도 뒤지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친히 브살렐을 지혜와 이해의 영으로, 그 밖에도 온갖 기술과 학식의 지식으로 채우시고 하늘의 모형을 상징으로 나타내는 성전을 지을 장인으로 부르셨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4-25 Loeb 1926-1932 10권 4장 26절 “그와 같이 이 사람도 그리스도 전체를, 곧 말씀과 지혜와 빛을 자기 혼 안에 성상처럼 모셨습니다. 그가 품은 큰 뜻과 풍성하고 지칠 줄 모르는 정신의 손길, 여러분 모두가 보인 정성을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은 기부를 아끼지 않으며 그와 같은 뜻을 품고 어느 모로도 뒤지지 않으려고 저마다 큰마음을 내어 다투었습니다. 그는 이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웅장한 성전을 더 뛰어난 본보기를 따라, 보이지 않는 것의 보이는 모습으로서 그 본성을 닮도록 세웠습니다. 무엇보다 먼저 말해야 할 것은 바로 이 터입니다. 원수들의 계략으로 온갖 불결한 쓰레기에 뒤덮인 터를 그는 내버려 두지 않았고, 그런 짓을 한 자들의 악의에 굴복하지 않았습니다. 이 도시에는 다른 터가 무수히 많아서 다른 곳으로 옮기면 수고를 덜고 번거로운 일에서도 벗어날 수 있었는데도 말입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4-26 Loeb 1926-1932 10권 4장 27절 “그는 먼저 스스로 분발하여 일을 시작했습니다. 그다음 온 백성의 열의에 힘을 북돋우고 모두를 하나의 커다란 손으로 모아 첫 과업을 위해 분투했습니다. 원수들에게 포위 공격을 당했던 바로 그 교회, 앞서 고난을 겪고 우리와 같은 박해를 우리보다 먼저 견뎠던 교회, 자식들을 잃은 어머니처럼 황폐해진 교회도 온전히 선하신 분의 크나큰 선물을 함께 누려야 한다고 여겼기 때문입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4-27 Loeb 1926-1932 10권 4장 28절 “위대한 목자께서 짐승들과 늑대들을, 온갖 사납고 야만적인 무리를 쫓아내시고 거룩한 말씀에 기록된 대로 사자들의 어금니를 부수신 뒤 자녀들이 다시 한곳에 모이도록 허락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양 떼의 우리도 다시 세우는 것이 지극히 마땅했습니다. 원수와 보복하는 자를 부끄럽게 하고 불경한 자들이 하나님과 싸우려는 대담한 짓을 꾸짖기 위해서였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4-28 Loeb 1926-1932 10권 4장 29절 “이제 하나님께 미움을 받는 자들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본래 존재하지도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잠시 소동을 일으키고 자신들도 소동에 휘말린 뒤 정의에 비추어 나무랄 데 없는 벌을 받아 자신과 벗들과 가문을 송두리째 파멸시켰습니다. 그리하여 옛날 거룩한 기록에 새겨진 예언들이 실제 일로 참되다고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이 예언들에서 하나님의 말씀은 다른 일들에서도 참됨을 드러내며, 그들에 관해서도 이렇게 선언합니다. ‘죄인들이 칼을 뽑았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4-29 Loeb 1926-1932 10권 4장 30절 “‘그들은 가난하고 궁핍한 이를 쓰러뜨리고자 활을 당겼으며, 마음이 곧은 이들을 죽이려 하였다. 그들의 칼이 그들 자신의 심장에 들어가고 그들의 활이 부러지기를!’ 또 이렇습니다. ‘그들에 대한 기억이 요란한 소리와 함께 사라졌고, 그들의 이름은 영원히 지워졌다. 영원하고도 영원하도록.’ 그들이 재난에 빠졌을 때도 ‘부르짖었지만 구해 주는 이가 없었고, 주님께 부르짖었지만 주님께서는 듣지 않으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발이 묶여 쓰러졌고, 우리는 일어나 똑바로 섰습니다.’ 이 일을 두고 미리 외친 말씀, ‘주님, 주님의 성읍에서 그들의 형상을 멸시하실 것입니다’도 모든 사람의 눈앞에서 참되게 이루어졌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4-30 Loeb 1926-1932 10권 4장 31절 “거인들처럼 하나님과 싸움을 벌였던 자들은 이처럼 생애의 끝을 맞았습니다. 황폐해지고 사람들에게 버림받았던 교회는 하나님을 따라 인내한 끝에 여러분이 보는 것과 같은 결실을 얻었습니다. 그래서 이사야의 예언은 교회를 향해 이렇게 외칩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4-31 Loeb 1926-1932 10권 4장 32절 “‘목마른 광야여, 즐거워하여라. 광야가 기뻐 뛰며 백합처럼 꽃피게 하여라. 황무지가 꽃피고 기뻐 뛸 것이다. 늘어진 손과 힘 풀린 무릎아, 강해져라. 마음이 약한 이들아, 용기를 내라. 힘을 내고 두려워하지 마라. 보라, 우리 하나님께서 심판으로 갚으시며 앞으로도 갚으실 것이다. 그분이 친히 오셔서 우리를 구원하실 것이다.’ 또 이렇게 말합니다. ‘광야에서 물이 터져 나오고 목마른 땅에서 시내가 터져 나왔기 때문이다. 메마른 땅이 늪이 되고 목마른 땅에 샘물이 생길 것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4-32 Loeb 1926-1932 10권 4장 33절 “이 일들은 옛날 말로 예언되어 거룩한 책들에 기록되었습니다. 이제 그 성취는 귀로 듣는 이야기가 아니라 실제 일로 우리에게 전해졌습니다. 이 황무지, 이 메마른 곳, 과부처럼 버려져 돌보는 이가 없던 교회가 그러합니다. 사람들은 숲에서 나무를 베듯 도끼로 그 문들을 찍어 내고 도끼와 쇠망치로 함께 부수었습니다. 그 책들도 훼손하고 하나님의 성소를 불로 태웠으며, 그분의 이름이 머무는 장막을 땅바닥에 내던져 더럽혔습니다. 그 울타리를 먼저 헐어 버리자 길을 지나는 이들마다 그 열매를 따 갔고, 숲에서 나온 멧돼지가 짓밟고 들짐승이 뜯어 먹었습니다. 이제 그리스도께서 원하시는 때가 되자 그 놀라운 능력으로 교회가 백합처럼 피어났습니다. 그때에도 그분의 뜻에 따라, 자녀를 돌보는 아버지의 손길로 훈육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는 사랑하시는 이를 훈육하시고 받아들이시는 아들마다 매질하십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4-33 Loeb 1926-1932 10권 4장 34절 “그리하여 필요한 만큼 바로잡힌 교회는 다시 새롭게 기뻐 뛰라는 명을 받습니다. 백합처럼 꽃을 피우고 하나님에게서 온 향기를 모든 사람에게 내뿜습니다. 말씀대로 ‘광야에서 물이 터져 나왔기’ 때문입니다. 곧 구원의 씻음을 통해 하나님께서 새로 태어나게 하시는 물줄기입니다. 조금 전까지 광야였던 곳이 이제 늪이 되었고, 목마른 땅에서 생명의 샘물이 솟아났습니다. 전에 늘어졌던 손이 참으로 힘을 얻었으며, 이 위대한 건축물은 그 손들의 힘을 뚜렷이 드러내는 실물입니다. 예전에 약해지고 풀려 버린 무릎도 제 디딜 힘을 되찾아 하나님을 아는 길을 곧게 걸으며, 온전히 선하신 목자의 자기 양 떼를 향해 서둘러 갑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4-34 Loeb 1926-1932 10권 4장 35절 “폭군들의 위협 때문에 혼이 마비된 이들이 있다 해도 구원의 말씀은 그들을 치료도 받지 못한 채 내버려 두지 않으십니다. 그들까지 온전히 고쳐 주시며 하나님의 위로를 받도록 북돋우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4-35 Loeb 1926-1932 10권 4장 36절 “‘마음이 약한 이들아, 용기를 내라. 힘을 내고 두려워하지 마라.’ 말씀께서는 하나님 때문에 황폐해진 교회가 이 은혜들을 누려야 한다고 미리 알리셨습니다. 우리의 새롭고 훌륭한 스룹바벨인 이 사람은 예민한 정신의 귀로 그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 쓰라린 포로살이와 황폐하게 하는 가증한 일이 지나간 뒤에도 그는 죽어 쓰러진 몸을 내버려 두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먼저 위로를 구하는 기도와 간구로, 여러분 모두가 한마음이 된 가운데 아버지의 은혜를 얻었습니다. 죽은 이를 살리시는 유일한 분을 자신의 편이며 동역자로 모시고, 먼저 악에서 깨끗하게 하여 치료한 다음 쓰러졌던 교회를 일으켰습니다. 그가 교회에 입힌 옷은 예전에 입던 낡은 옷이 아니었습니다. 거룩한 말씀에서 새롭게 배운 대로 입혔습니다. 그 말씀은 분명하게 이렇습니다. ‘이 집의 나중 영광이 이전 영광보다 클 것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4-36 Loeb 1926-1932 10권 4장 37절 “그는 이렇게 전체 부지를 훨씬 더 넓게 잡고, 그 둘레를 담으로 둘러 바깥 경계를 굳혔습니다. 전체를 가장 안전하게 지키는 울타리가 되도록 한 것입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4-37 Loeb 1926-1932 10권 4장 38절 “크고 높이 솟은 정문은 떠오르는 해의 빛줄기를 정면으로 향해 활짝 열었습니다. 거룩한 울타리 밖 멀리 서 있는 사람들에게도 안쪽 광경을 넉넉히 보여 주었습니다. 그래서 신앙 밖의 사람들까지도 첫 입구로 눈길을 돌리게 했습니다. 누구든 그냥 지나치기 전에 먼저 마음에 깊은 감동을 받도록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이전의 황폐함과 지금의 놀라운 기적을 기억하게 해서 말입니다. 그는 그 일에 마음이 움직인 사람이 이끌려 와서, 눈앞의 광경 자체에 이끌려 안으로 들어서게 되리라고 기대했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4-38 Loeb 1926-1932 10권 4장 39절 “문 안으로 들어온 사람이 깨끗하지 않고 씻지 않은 발로 곧바로 안쪽 성소에 들어가도록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성전과 첫 입구 사이에 아주 넓은 공간을 두고, 사방에 서로 교차하는 네 주랑을 세워 장식했습니다. 그 장소를 네모꼴로 둘러쌌으며, 주랑들은 사방의 기둥 위로 솟았습니다. 기둥 사이에는 알맞은 길이의 나무 격자막을 둘러 세웠고, 가운데 뜰은 지붕을 덮지 않아 하늘을 올려다볼 수 있게 했습니다. 공기가 밝고 빛줄기를 향해 열려 있도록 한 것입니다.” 번역 주석 1. στοά는 기둥이 늘어선 주랑, αἴθριον은 하늘로 열린 안뜰이다. 네 주랑이 정사각형의 뜰을 둘러싼 배치를 설명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4-39 Loeb 1926-1932 10권 4장 40절 “그는 이곳에 거룩한 정결 예식의 상징들을 마련했습니다. 성전 정면에 샘들을 만들어, 풍성히 쏟아지는 물줄기로 거룩한 울타리 안으로 들어가는 이들이 씻을 수 있게 했습니다. 이곳이 들어오는 사람들이 처음 머무는 자리였습니다. 전체에 질서와 아름다움을 더하고, 아직 첫 가르침을 받아야 하는 사람들에게 알맞은 머무를 곳을 마련해 주었습니다.” 번역 주석 1. 첫 가르침을 받는 이들의 자리와, 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물로 씻는 장소를 함께 설명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4-40 Loeb 1926-1932 10권 4장 41절 “이 광경을 지나 더 들어가면, 더 많은 안쪽 문들을 통해 성전으로 가는 길이 활짝 열리게 했습니다. 햇빛을 향한 한쪽 면에는 다시 세 문을 나란히 두었습니다. 가운데 문은 양옆의 문들보다 크기와 너비가 훨씬 뛰어나도록 했고, 철로 고정한 청동판과 여러 부조 장식으로 특별히 빛나게 했습니다. 여왕에게 호위병들을 거느리게 한 것 같았습니다.” 번역 주석 1. 가운데 문을 여왕, 양옆의 문을 호위병으로 의인화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4-41 Loeb 1926-1932 10권 4장 42절 “성전 양옆의 주랑에도 같은 수의 문들을 배치했습니다. 그 위에는 더 풍부한 빛이 건물 안으로 들어오도록 여러 개의 개구부를 고안했고, 섬세한 목공으로 그 둘레의 장식도 다채롭게 꾸몄습니다. 왕의 집은 더 풍부하고 넉넉한 자재로 튼튼하게 지었으며, 비용을 아끼지 않고 후하게 들였습니다.” 번역 주석 1. 문 위의 개구부는 빛을 들이는 장치다. 65절에서는 이를 진리를 비추는 영적 건축물의 비유로 다시 해석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4-42 Loeb 1926-1932 10권 4장 43절 “여기서 제가 건물의 길이와 너비를 낱낱이 적는 것은 불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눈부신 아름다움과 말로 다 전할 수 없는 크기, 건축물의 빛나는 모습을 말로 풀어 놓는 일 말입니다. 하늘에 닿을 듯한 높이와 그 위를 덮은 값비싼 레바논 백향목도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도 그 나무들을 기억하여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주님의 나무들이 기뻐할 것이며, 그분께서 심으신 레바논의 백향목들도 기뻐할 것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4-43 Loeb 1926-1932 10권 4장 44절 “제가 지금 더없이 지혜로운 건축 배치와 각 부분의 뛰어난 아름다움을 자세히 설명할 필요가 있겠습니까? 눈으로 보는 증거가 귀로 듣는 설명을 대신하고 있습니다. 그는 이처럼 성전을 완성한 뒤, 지도자들에게 영예를 돌리는 높은 의자들과 건물 전체에 질서 있게 놓인 좌석들로 알맞게 꾸몄습니다. 무엇보다도 지극히 거룩한 제단을 한가운데 두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이 그곳에 들어설 수 없도록 지극히 정교한 솜씨로 만든 나무 격자로 다시 둘렀습니다. 보는 사람들에게 놀라운 광경을 선사했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4-44 Loeb 1926-1932 10권 4장 45절 “그는 바닥도 소홀히 다루지 않았습니다. 대리석으로 온갖 장식을 더하여 바닥을 환하게 꾸민 뒤, 성전 밖으로 작업을 옮겼습니다. 양옆에 집회 공간과 큰 방들을 훌륭한 솜씨로 세워, 왕의 집 옆면과 이어지게 하고, 가운데 건물로 들어가는 입구들과 연결했습니다. 하나님의 성전을 지은, 지극히 평화로운 우리의 솔로몬은 아직 물과 성령을 통한 정결함과 뿌림을 받아야 하는 사람들을 위해 이 공간들도 마련했습니다. 그리하여 앞서 말한 예언이 이제 말에 머물지 않고 실제 일이 되었습니다.” 번역 주석 1. ἐξέδρα는 모임과 머묾을 위한 공간을 가리킨다. 물과 성령을 통한 정결함을 받아야 하는 이들을 위한 부속 공간으로 소개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4-45 Loeb 1926-1932 10권 4장 46절 “참으로 지금도 그 말씀이 이루어졌습니다. ‘이 집의 나중 영광이 이전 영광보다 크다.’ 이렇게 되는 것이 필요하고도 마땅했습니다. 교회의 목자이며 주인이신 분께서 한 번 교회를 위해 죽음을 받아들이셨고, 수난을 겪은 뒤에는 교회를 위해 입으셨던 때 묻은 몸을 빛나고 영광스러운 몸으로 바꾸셨습니다. 해체되었던 그 육체를 부패에서 불멸로 이끄셨으니, 교회도 마찬가지로 구주께서 이루시는 일들의 혜택을 누려야 했습니다. 교회는 그분께 이보다 훨씬 더 좋은 것들을 약속받았으며, 썩지 않는 몸의 부활 안에서 새로 태어나는 훨씬 더 큰 영광을 빛나는 천사들의 무리와 함께 하늘 너머 하나님의 왕궁에서, 모든 은혜를 베푸시는 구주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앞으로 오는 시대마다 끊임없이 누리기를 갈망합니다.” 번역 주석 1. 여기서 여성 단수 대명사는 교회를 가리킨다. 그리스도의 몸의 변화와 부활을 교회의 재건과 앞으로 받을 약속에 연결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4-46 Loeb 1926-1932 10권 4장 47절 “우선 지금 이때에는, 예전에 과부처럼 버려져 황폐했던 교회가 하나님의 은혜로 이 꽃들을 입고, 예언의 말씀처럼 참으로 백합과 같이 되었습니다. 신부의 옷을 입고 아름다움의 관을 썼습니다. 이사야를 통해 배운 대로 기뻐 춤추며, 찬양하는 목소리로 왕이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4-47 Loeb 1926-1932 10권 4장 48절 “교회가 직접 하는 말을 들어 봅시다. ‘내 혼이 주님 안에서 기뻐 뛰기를! 그분께서 내게 구원의 겉옷과 기쁨의 속옷을 입히셨다. 신랑에게 하듯 내게 관을 씌우셨고, 신부에게 하듯 나를 장신구로 꾸미셨다. 땅이 자기 꽃을 자라게 하듯, 정원이 자기 씨앗을 싹 틔우듯, 주님, 주님께서 의와 기쁨을 모든 민족 앞에 싹 틔우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4-48 Loeb 1926-1932 10권 4장 49절 “교회는 이렇게 노래하며 기뻐합니다. 신랑이신 하늘의 말씀,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교회에 무엇이라 답하시는지, 주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들어 보십시오. ‘수치를 당했다고 두려워하지 말고, 모욕을 당했다고 부끄러워하지 마라. 너는 오래된 수치를 잊을 것이며, 과부 시절의 모욕을 다시는 기억하지 않을 것이다. 주님께서 너를 버림받고 마음이 약해진 여자로 부르신 것이 아니며, 젊을 때부터 미움받은 여자로 부르신 것도 아니다. 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잠시 너를 버렸으나, 큰 자비로 너를 불쌍히 여기겠다. 잠깐 노하여 내 얼굴을 네게서 돌렸으나, 영원한 자비로 너를 불쌍히 여기겠다. 너를 구하신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번역 주석 1. 신랑은 예수 그리스도, 신부는 교회다. 이어지는 예언의 인용을 교회에 대한 신랑의 말로 읽는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4-49 Loeb 1926-1932 10권 4장 50절 “‘깨어라, 깨어라. 주님의 손에서 그분의 진노의 잔을 받아 마신 이여. 너는 쓰러지게 하는 잔, 내 진노의 술잔을 끝까지 마셔 비웠다. 네가 낳은 모든 자녀 가운데 너를 위로하는 이가 없었고, 네 손을 붙잡아 주는 이도 없었다. 보라, 내가 네 손에서 쓰러지게 하는 잔, 내 진노의 술잔을 거두었다. 너는 다시는 그것을 마시지 않을 것이다. 내가 그 잔을 너를 해치고 너를 낮춘 자들의 손에 넘기겠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4-50 Loeb 1926-1932 10권 4장 51절 “‘깨어라, 깨어라. 힘을 입고, 네 영광을 입어라. 먼지를 털고 일어나라. 자리에 앉고 네 목의 사슬을 풀어라. 눈을 들어 둘러보고 네 자녀들이 모인 것을 보아라. 보라, 그들이 모여 네게 왔다. 나의 삶을 두고 말한다. 주님의 말씀이다. 너는 그들 모두를 장식처럼 몸에 걸치고, 신부의 장신구처럼 두를 것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4-51 Loeb 1926-1932 10권 4장 52절 “‘네 황폐한 곳들과 망가지고 무너진 곳들이 이제는 네 안에 사는 사람들 때문에 비좁아질 것이며, 너를 집어삼키던 자들은 네게서 멀어질 것이다. 네가 잃었던 아들들이 네 귀에 대고 말할 것이다. “이곳은 내게 좁습니다. 내가 살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 주십시오.” 그러면 너는 마음속으로 말할 것이다. “누가 나를 위해 이 아이들을 낳았는가? 나는 자녀도 없는 과부였는데, 누가 나를 위해 이 아이들을 길렀는가? 나는 홀로 버려졌는데, 내게 속한 이 아이들은 어디에 있었는가?”’”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4-52 Loeb 1926-1932 10권 4장 53절 “이사야가 이 일들을 미리 예언했습니다. 오래전에 우리에 관한 이 일들이 거룩한 책들에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마침내 이제는 실제로 이루어진 일들을 통해 그 말씀이 참됨을 받아들여야 했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4-53 Loeb 1926-1932 10권 4장 54절 “신랑이신 말씀께서 자신의 신부인 거룩하고 성스러운 교회에 이렇게 말씀하셨으니, 여기 계신 신부의 시종도 마땅히 그에 따라 행동했습니다. 황폐해지고 쓰러진 시체처럼 누워 있어 사람들이 희망을 버렸던 교회를, 우리 모두가 함께 기도하는 가운데, 여러분 자신의 손을 내밀어 일으키고 다시 세웠습니다. 만물의 왕이신 하나님의 뜻과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이 나타남으로 이루어진 일입니다. 그가 일으켜 세운 교회의 모습은 거룩한 신탁의 기록에서 배운 그대로였습니다.” 번역 주석 1. νυμφοστόλος는 신부를 단장하고 이끄는 이를 뜻한다. 파울리누스의 교회 재건을 신부를 일으켜 꾸미는 일로 표현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4-54 Loeb 1926-1932 10권 4장 55절 “이는 참으로 큰 기적이며 모든 놀라움을 뛰어넘는 일입니다. 특히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에만 마음을 두는 사람들에게 그렇습니다. 그러나 이 기적들보다 더 놀라운 것은 그 원형이며, 그에 앞서는 정신으로 이해할 수 있고 하나님께 합당한 본보기들입니다. 곧 혼들 안에 세워지는, 하나님께 속하고 이성을 지닌 건축물의 재건을 말합니다.” 번역 주석 1. 이후의 건축 묘사는 사람의 혼 안에 세워지는 성전의 재건을 설명한다. νοητός는 정신 또는 지성으로 이해하는 대상을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4-55 Loeb 1926-1932 10권 4장 56절 “하나님의 아들께서 친히 자기 형상을 따라 이 건축물을 만드시고, 모든 면에서 하나님을 닮은 모습을 주셨습니다. 썩지 않고 몸이 없으며 이성을 지닌 본성, 온갖 흙의 물질에서 벗어나 스스로 생각하는 존재를, 맨 처음 한 번 무에서 존재로 불러 세우셨습니다. 그리하여 자신과 아버지를 위한 거룩한 신부이자 지극히 거룩한 성전으로 만드셨습니다. 그분께서는 친히 이 사실을 분명히 밝히셨습니다. ‘내가 그들 안에 살며 그들 사이를 거닐겠다.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될 것이다.’ 완전하고 깨끗해진 혼은 이와 같습니다. 처음부터 하늘의 말씀을 성상처럼 모시도록 지어진 것입니다.” 번역 주석 1. ἀγαλματοφορεῖν은 성상을 모시거나 지닌다는 뜻이다. 혼을 하늘의 말씀이 머무는 성전으로 묘사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4-56 Loeb 1926-1932 10권 4장 57절 “그러나 악을 사랑하는 귀신의 시기와 질투 때문에, 혼은 자기의 자유로운 선택으로 정념과 악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신적인 것이 떠나자 보호자를 잃은 혼은, 오래전부터 시기하던 자들이 쉽게 사로잡고 계략을 꾸밀 수 있는 대상이 되었습니다. 보이지 않는 원수들과 정신의 영역에 있는 적들의 공성탑과 장치에 무너져, 참혹하게 쓰러졌습니다. 덕의 돌 하나도 다른 돌 위에 그대로 남아 있지 않을 지경이 되었고, 온통 죽은 채 땅바닥에 누워, 하나님에 관해 본래 지녔던 생각들을 완전히 잃었습니다.” 번역 주석 1. 혼의 타락을 성벽과 건물이 공격받아 무너지는 일로 묘사한다. αὐτεξούσιος αἵρεσις는 스스로 결정하는 자유로운 선택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4-57 Loeb 1926-1932 10권 4장 58절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들어졌다가 이처럼 쓰러진 혼을 짓밟은 것은 우리가 눈으로 보는 숲에서 나온 멧돼지가 아니었습니다. 파멸을 일으키는 귀신과 정신의 영역에 있는 사나운 짐승들이었습니다. 이들은 정념을 자기 악의 불화살처럼 써서 혼에 불을 붙였고, 참으로 거룩한 하나님의 성소를 불태웠습니다. 그분의 이름이 머무는 장막을 땅바닥에 내던져 더럽혔으며, 그 가련한 혼을 많은 흙더미 아래에 묻어, 모든 구원의 희망을 잃게 했습니다.” 번역 주석 1. 원 XML의 πεπυρακτωμένοις 다음에 중복된 μένοις가 붙어 있다. 인쇄본 434쪽의 한 단어에 맞추어 중복 음절을 제거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4-58 Loeb 1926-1932 10권 4장 59절 “그러나 혼의 보호자이며 하나님의 빛을 비추고 구원하시는 말씀께서는, 혼이 자기 죄에 마땅한 벌을 받은 뒤, 다시 처음부터 혼을 들어 올리셨습니다. 온전히 선하신 아버지의 사람 사랑을 따르신 것입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4-59 Loeb 1926-1932 10권 4장 60절 “그분은 먼저 가장 높은 황제들의 혼을 선택하셨습니다. 그리고 불경하고 파멸을 일으키는 자들 모두와, 무섭고 하나님을 미워하는 폭군들을 하나님의 지극한 사랑을 받는 이 황제들을 통해 온 세상에서 몰아내셨습니다. 그런 뒤 자신과 친밀한 사람들, 오래전부터 평생을 바쳐 자신을 섬긴 사람들을, 재난의 폭풍 속에서 그분의 보호 아래 남몰래 가려져 있던 사람들을 드러내시고 아버지의 풍성한 선물로 합당한 영예를 주셨습니다. 다시 그들을 통해, 조금 전까지 더럽혀져 있던 혼들, 온갖 자재와 불경한 명령들의 흙더미에 덮여 있던 혼들을 곡괭이와 괭이 같은 힘 있는 가르침으로 깨끗이 파내고 닦으셨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4-60 Loeb 1926-1932 10권 4장 61절 “그분은 여러분 모두의 정신이 자리한 곳을 밝고 맑게 하신 뒤, 지극히 지혜롭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여기 이 지도자에게 맡기셨습니다. 그는 다른 일들에서도 판단력과 사려를 갖춘 사람이며, ⟨또한⟩ 자기에게 맡겨진 혼들의 생각을 잘 알아보고 그 성격을 분별합니다. 그는 말하자면 첫날부터 지금까지 쉬지 않고 건축해 왔습니다. 때로는 빛나는 금을, 때로는 시험을 거친 순수한 은을, 때로는 귀하고 값비싼 돌들을 여러분 모두 안에 맞추어 넣었습니다. 그리하여 여러분에게 행한 일들로 거룩하고 신비로운 예언을 다시 이루었습니다.” 번역 주석 1. 꺾쇠괄호 속 ⟨τε⟩는 채택 판본의 보충 표지다. 지도자가 금·은·보석을 교인들 안에 배치한다는 비유가 이어진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4-61 Loeb 1926-1932 10권 4장 62절 “그 예언에는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보라, 내가 너를 위해 네 돌을 홍옥으로 마련하며, 네 기초는 청옥으로, 네 성가퀴는 벽옥으로, 네 성문들은 수정으로, 네 둘레의 담은 엄선한 돌들로 마련하겠다. 네 아들들은 모두 하나님께 가르침을 받을 것이며, 네 자녀들은 큰 평화 안에 있을 것이다. 너는 의로 세워질 것이다.’” 번역 주석 1. ἄνθραξ는 여기서 붉게 빛나는 보석을 뜻하여 홍옥으로 옮겼다. 돌과 보석의 이름들이 의로 세워지는 공동체의 비유를 이룬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4-62 Loeb 1926-1932 10권 4장 63절 “그는 이렇게 의로 건축하며, 온 백성의 역량을 각자의 자격에 따라 나누었습니다. 어떤 이들에게는 바깥 울타리만 둘러 주어, 흔들림 없는 신앙으로 담을 쳐 주었습니다. (이런 백성은 수가 많고 큰 무리를 이루며, 더 훌륭한 건축물을 지탱할 힘은 없습니다.) 다른 이들에게는 집으로 들어가는 입구를 맡겨, 문을 지키고 들어오는 사람들을 안내하도록 세웠습니다. 이들을 성전의 정문이라고 부르는 것은 적절합니다. 또 다른 이들은 뜰 사방의 첫 바깥 기둥들로 받쳤습니다. 네 복음서의 글을 처음 접하도록 이끌었던 것입니다. 어떤 이들은 왕의 집 양옆에 붙여 두었습니다. 이들은 아직 가르침을 받으며 성장하고 나아가는 중이지만, 가장 깊은 안쪽에서 신자들이 하나님을 바라보는 자리와 멀리 떨어져 있지는 않습니다.” 번역 주석 1. 뜰의 네 기둥을 네 복음서의 첫 가르침과 연결한다. κατηχούμενοι는 신앙의 가르침을 받고 있는 사람들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4-63 Loeb 1926-1932 10권 4장 64절 “그들 가운데 거룩한 씻음으로 금처럼 깨끗이 닦인 혼들을 받아들인 뒤, 어떤 이들은 바깥 기둥들보다 훨씬 뛰어난, 성경의 가장 깊고 신비로운 가르침의 기둥들로 받쳐 주고, 다른 이들은 빛을 받아들이는 개구부를 통해 환하게 비춥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4-64 Loeb 1926-1932 10권 4장 65절 “만물의 왕이신 유일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하나의 가장 큰 정문으로 성전 전체를 장식하고, 아버지의 권위 양옆에는 그리스도와 성령의 두 번째 빛줄기를 들여보냅니다. 그 밖의 개구부들로는 집 전체에 풍부하고 다양한 빛을 비추어, 각각의 진리가 얼마나 분명하고 밝은지 드러냅니다. 살아 있고 굳건하며 견고한 혼의 돌들을 곳곳에 골라 넣어, 그 모든 것으로 크고 왕에게 합당한 집을 짓습니다. 안팎이 모두 밝고 빛으로 가득한 집입니다. 혼과 정신만이 아니라 몸도 순결과 절제의 꽃이 만발한 장식으로 아름답게 꾸며졌기 때문입니다.” 번역 주석 1. 하나의 큰 정문은 아버지께 드리는 영광, 양옆의 빛줄기는 그리스도와 성령에 연결된다. ‘두 번째’는 본문의 δευτέρας를 따른 표현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4-65 Loeb 1926-1932 10권 4장 66절 “이 성소 안에는 의자들과 수많은 좌석과 앉을 자리도 있습니다. 거룩한 영의 선물이 머무르는 혼들이 바로 그 자리들입니다. 옛날 거룩한 사도들과 그 곁의 사람들에게도 이런 일이 나타났습니다. 그들에게 ‘불 같은 혀들이 갈라져 나타났고, 각 사람 위에 내려앉았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4-66 Loeb 1926-1932 10권 4장 67절 “아마도 모든 이를 이끄는 사람 안에는 그리스도께서 친히 온전히 앉아 계실 것입니다. 그다음 자리에 있는 이들 안에는 그에 알맞게, 각자가 받아들일 수 있는 만큼 그리스도의 능력과 성령의 나눠 주시는 선물들이 머뭅니다. 어떤 이들의 혼은 천사들의 좌석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 천사들은 각 사람을 가르치고 지키도록 맡겨진 이들입니다.” 번역 주석 1. ἴσως는 ‘아마도’라는 추정을 표시한다. 연설자는 감독과 그 다음 직분을 맡은 이들, 다른 신자들의 혼을 그리스도와 영적 선물이 머무는 자리로 해석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4-67 Loeb 1926-1932 10권 4장 68절 “존귀하고 크며 하나뿐인 제단은 무엇이겠습니까? 모두를 함께 섬기는 사제의 [혼의] 순수하고 지극히 거룩한 곳입니다. 그 오른편에 서 계신 분, 만물의 위대한 대제사장이시며 하나님의 외아들이신 예수께서 친히 모든 사람의 향기로운 향과 기도로 드리는 피 없고 물질 없는 제물을 밝은 눈길과 활짝 편 손으로 받으십니다. 그리고 하늘의 아버지, 만물의 하나님께 올려 보내십니다. 그분은 친히 맨 먼저 경배하시고, 홀로 아버지께 합당한 공경을 돌리시며, 우리 모두에게 언제나 인자하고 호의로운 분으로 머물러 주시기를 간청하십니다.” 번역 주석 1. [τῆς ψυχῆς]는 채택 판본의 대괄호를 보존하여 [혼의]로 옮겼다. 이 대목의 ‘모두를 섬기는 사제’와 그 오른편에 서는 예수는 구별하여 서술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4-68 Loeb 1926-1932 10권 4장 69절 “이것이 그 위대한 성전입니다. 만물의 위대한 창조주이신 말씀께서 해 아래 온 세상에 세우셨습니다. 그분은 다시 친히 하늘의 아치들 너머에 있는 것들의 지성적 형상을 이 땅에 만드셨습니다. 온 피조물과 땅 위의 이성을 지닌 생명체들이 그분의 아버지께 영예와 공경을 돌리도록 하신 것입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4-69 Loeb 1926-1932 10권 4장 70절 “그러나 하늘 너머의 장소와 이 땅에 있는 것들의 원형들, 위에 있다고 하는 예루살렘과 하늘의 시온산, 세상을 초월한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성읍을 어느 죽을 인간이 합당하게 찬양할 수 있겠습니까? 그곳에서는 수많은 천사의 축제 모임과 하늘에 이름이 기록된 맏아들들의 교회가, 우리가 말로 전하거나 헤아릴 수 없는 찬양으로, 자신들의 창조주이시며 만물의 통치자이신 분을 높입니다. ‘눈이 보지 못하고 귀가 듣지 못했으며, 사람의 마음에 떠오르지 않은 것들’, 바로 ‘하나님께서 자신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마련해 주신 것들’이기 때문입니다.” 번역 주석 1. 위의 예루살렘, 하늘의 시온산, 맏아들들의 모임을 하나의 하늘 성읍 묘사로 엮는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4-70 Loeb 1926-1932 10권 4장 71절 “우리는 벌써 그 일부를 누릴 자격을 얻었으니, 남자들과 아이들과 여자들, 작은 이들과 큰 이들, 우리 모두 한 영과 한 혼으로 끊임없이 감사를 드립시다. 이토록 많은 좋은 것을 주신 분을 찬양합시다. ‘우리의 모든 불법을 용서하시고, 우리의 모든 병을 고치시며, 우리의 생명을 파멸에서 속량하시고, 자비와 긍휼로 우리에게 관을 씌우시며, 좋은 것들로 우리의 바람을 채워 주시는 분’입니다. ‘그분께서는 우리의 죄에 따라 우리를 대하지 않으셨고, 우리의 불법에 따라 우리에게 갚지 않으셨습니다. 동쪽이 서쪽에서 멀리 떨어져 있듯, 우리의 불법을 우리에게서 멀리 치우셨습니다. 아버지가 자기 아들들을 불쌍히 여기듯, 주님께서는 자신을 두려워하는 이들을 불쌍히 여기셨습니다.’” 번역 주석 1. 원 XML의 ἁμαρτίας 다음에 중복된 τίας가 붙어 있다. 인쇄본 442쪽의 한 단어에 맞추어 중복 음절을 제거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4-71 Loeb 1926-1932 10권 4장 72절 “지금도 앞으로 언제나 이 일들을 기억 속에 새롭게 불러일으킵시다. 이 축제와 이 밝고 찬란한 날을 이루시고 축제를 주관하시는 분을, 밤낮 어느 때나, 말하자면 숨을 쉬는 순간마다 마음의 눈으로 바라봅시다. 온 혼의 힘으로 사랑하고 공경하며, 이제 일어나 마음에서 우러나는 큰 목소리로 간청합시다. 그분의 양 우리 안에서 끝까지 우리를 보호하고 지켜 주시며, 끊어지거나 흔들리지 않는 영원한 평화를 우리에게 베풀어 주시기를,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그렇게 해 주시기를 간청합시다. 그리스도를 통해 그분께 영광이 영원하고도 영원하도록 있기를 빕니다. 아멘.”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4-72 Loeb 1926-1932 10권 5장 1절 자, 이제는 콘스탄티누스와 리키니우스의 황제 칙령들을 라틴어에서 옮긴 번역문도 제시하자. 번역 주석 1. 여기에 실린 칙령은 라틴어 문서를 그리스어로 옮긴 번역문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5-1 Loeb 1926-1932 10권 5장 2절 “우리는 이미 오래전부터 종교의 자유를 거부해서는 안 되며, 각자의 생각과 의지에 따라 저마다 스스로 선택한 대로 신과 관련된 일을 돌볼 권한을 주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들도 …자신들의 신조와 종교에 대한 믿음을 지키도록 명령한 바 있다.” 번역 주석 1. 그리스도인들 다음의 생략 부호는 채택 판본이 표시한 본문의 결락이다. 2. 이 절의 αἵρεσις는 선택한 신조를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5-2 Loeb 1926-1932 10권 5장 3절 “그러나 그들에게 그러한 권한을 허락한 그 답신에 여러 가지 다양한 조건이 분명하게 덧붙여진 듯하여, 아마 그들 가운데 일부는 얼마 지나지 않아 그와 같은 종교 생활에서 물러나게 되었을 것이다.” 번역 주석 1. αἱρέσεις는 이전 답신에 붙은 조건들을 가리킨다. 446쪽 주석은 라틴어 conditiones와 대응시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5-3 Loeb 1926-1932 10권 5장 4절 “나 아우구스투스 콘스탄티누스와 나 아우구스투스 리키니우스가 다행히 메디올라눔에서 만나 공익에 이롭고 유용한 모든 사항을 논의했을 때, 여러 면에서 모든 사람에게 유익하다고 여겨진 다른 일들 가운데서도 신을 향한 경외와 숭배에 관한 이 사항들을 무엇보다 먼저 규정하기로 결정했다. 곧 그리스도인들과 모든 사람에게 원하는 종교를 따를 자유로운 선택권을 주자는 것이다. 그리하여 신적이고 하늘에 속한 어떤 존재든 우리와 우리의 권력 아래 사는 모든 사람에게 호의를 베풀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 번역 주석 1. 아우구스투스는 로마 황제의 칭호다. 메디올라눔은 오늘날 밀라노다. 2. θειότης와 οὐράνιον πρᾶγμα는 신적이고 하늘에 속한 존재를 폭넓게 가리키는 칙령의 표현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5-4 Loeb 1926-1932 10권 5장 5절 “그러므로 [우리의] 이 뜻을 건전하고 지극히 올바른 판단에 따라 결정했다. 그 누구에게도 그리스도인들의 생활 방식이나 종교를 따르고 선택할 권한을 결코 거부해서는 안 되며, 각자에게 자신에게 알맞다고 생각하는 그 종교에 자기 마음을 쏟을 권한을 주어야 한다. 그리하여 신이 모든 일에서 우리에게 늘 베풀던 보살핌과 선의를 베풀 수 있게 하려는 것이다.” 번역 주석 1. [우리의]는 인쇄본의 [ἡμετέραν]에 해당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5-5 Loeb 1926-1932 10권 5장 6절 “우리가 이처럼 결정했다고 답신으로 알리는 것이 마땅했다. 이는 우리가 이전에 그대에게 보낸 서신에 그리스도인들에 관해 들어 있던 조건들을 완전히 없애고, 너무 가혹하며 우리의 온화함과 어울리지 않는 듯했던 사항들을 제거하여, 이제는 같은 뜻을 가진 그들 각자가 그리스도인의 종교를 지키되 자유롭고 아무 조건 없이, 어떤 방해도 받지 않고 그 종교를 지키게 하려는 것이다.” 번역 주석 1. 그대는 황제의 서신을 받은 관리를 가리킨다. 원문의 σὴ καθοσίωσις는 그의 충성심을 높여 부르는 공식 경칭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5-6 Loeb 1926-1932 10권 5장 7절 “우리는 이 일을 그대에게 아주 분명히 알려 주기로 결정했다. 우리가 그리스도인들에게 자기 종교를 돌볼 자유롭고 제한 없는 권한을 주었음을 그대가 알게 하려는 것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5-7 Loeb 1926-1932 10권 5장 8절 “우리가 그들에게 아무 제한 없이 이 권한을 주었음을 그대가 보았으니, 충성스러운 그대는 원하는 다른 사람들에게도 자기들의 관습과 종교를 실천할 권한을 주었다는 사실을 ⟨함께 알 것이다.⟩ 이는 우리 시대의 평온에 어울리는 일임이 분명하다. 각자가 권한을 가지고 원하는 종교를 선택하고 [신을] 섬기게 하려는 것이다. 우리가 이렇게 한 것은 어떤 숭배나 종교도 우리 때문에 조금이라도 손상을 입었다고 여겨지지 않게 하려는 것이다.” 번역 주석 1. ⟨함께 알 것이다⟩는 편집자가 보충한 ⟨συνορᾷ⟩이며, [신을]은 인쇄본의 [τὸ θεῖον]에 해당한다. 2. 448쪽 주석에 따르면 θεωρεῖς와 보충어 συνορᾷ는 슈바르츠의 교정을 따른 독법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5-8 Loeb 1926-1932 10권 5장 9절 “앞의 사항들에 더해 그리스도인들에 관해서 다음도 결정한다. 그들이 예전에 모이곤 하던 그들의 장소들에 대해서는, 그대에게 앞서 보낸 서신에서도 이미 별도의 규정을 정한 바 있다. [이 장소들을 돌려주도록,] 누군가 우리의 국고에서 혹은 다른 누구에게서 그 장소들을 사들인 것으로 드러난다면, 그곳을 그리스도인들에게 돈도 받지 말고 값을 요구하는 일도 없이, 모든 태만과 망설임을 제쳐 두고 [그런 일 없이] 돌려주어야 한다. 또 누군가 선물로 받은 경우에도 그 장소들을 그리스도인들에게도…” 번역 주석 1. [이 장소들을 돌려주도록]과 [그런 일 없이]는 인쇄본에 대괄호로 실린 ἵν’와 δίχα를 옮긴 말이다. 목적을 나타내는 접속사와 배제 표현이 앞뒤 문구와 겹친다. 2. 선물로 받은 장소의 반환 명령은 10절 첫머리까지 이어진다. 이 절 끝의 말줄임표는 그 연결을 나타낸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5-9 Loeb 1926-1932 10권 5장 10절 “최대한 빨리 돌려주어야 한다. 그 장소들을 산 사람들이나 선물로 받은 사람들이 우리의 선의에 기대어 무엇인가 요청하려 한다면, [재판을 맡은] 그 지역 장관에게 찾아오게 하라. 우리의 관대함으로 그들도 보살핌을 받게 하려는 것이다. 이 모든 것은 그대가 힘써 조금도 지체하지 말고 곧바로 그리스도인들의 단체에 넘겨주어야 한다.” 번역 주석 1. [재판을 맡은]은 인쇄본의 [δικάζοντι]에 해당한다. 2. 장소를 반환받는 주체는 그리스도인들의 단체이며, 반환하는 사람은 관청에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5-10 Loeb 1926-1932 10권 5장 11절 “그리스도인들은 자기들이 모이곤 하던 장소뿐 아니라 다른 장소들도 소유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것들은 그들 개개인의 소유가 아니라 그들 단체의 소유권에 속한 것들, 곧 그리스도인들의 소유였다. 그대는 이 모든 것을 앞서 말한 법에 따라 아무런 이의 없이 그리스도인들에게, 곧 [그들의] 단체와 그들의 [각] 모임에 돌려주도록 명령하라. 물론 앞서 말한 원칙을 지켜야 한다. 그리하여 앞서 말한 대로 그 장소들을 반환하는 사람들은 대가를 받지 않고 돌려주더라도 우리의 선의를 통해 자신들의 손실을 보전받으리라 기대할 수 있어야 한다.” 번역 주석 1. [그들의]와 [각]은 인쇄본의 [αὐτῶν]과 [ἑκάστῳ]에 해당한다. 2. 단체의 소유권을 나타내는 δίκαιον과 재산 반환을 규정하는 νόμος가 구별되어 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5-11 Loeb 1926-1932 10권 5장 12절 “이 모든 일에서 앞서 말한 그리스도인들의 단체를 위해 그대는 있는 힘을 다해 힘써야 한다. 우리의 명령이 최대한 빨리 이행되게 하고, 이 일을 통해서도 우리의 관대함으로 공동체 전체의 공적인 평온이 보살핌을 받게 하려는 것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5-12 Loeb 1926-1932 10권 5장 13절 “이러한 방침으로, 앞서 말했듯이, 우리를 향한 신의 보살핌이, 우리가 이미 많은 일에서 경험한 그 보살핌이, 앞으로 언제나 굳건히 머무르기를 바란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5-13 Loeb 1926-1932 10권 5장 14절 “우리의 이 법령과 선의를 밝힌 결정이 모든 사람에게 알려질 수 있도록, 그대의 공고를 앞에 붙여 우리가 쓴 이 문서를 모든 곳에 게시하고 모든 사람에게 알리는 것이 마땅하다. 우리의 선의에서 나온 이 법령을 누구나 알 수 있도록 하라.”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5-14 Loeb 1926-1932 10권 5장 15절 “우리가 지극히 존중하는 아눌리누스여, 문안한다. 우리의 호의는 다음과 같은 성격을 지닌다. 정당한 권리에 따라 다른 사람에게 속한 것을 침해하지 않는 데 그치지 않고, 그것을 돌려주기까지 바라는 것이다. 지극히 존경하는 아눌리누스여.” 번역 주석 1. 새 문서의 수신인은 아눌리누스다. 표제는 재산 반환의 혜택을 보편 교회에 주는 명령으로 이 서신을 소개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5-15 Loeb 1926-1932 10권 5장 16절 “그러므로 우리는 그대가 이 편지를 받으면 다음과 같이 하기를 바란다. 그리스도인들의 보편 교회에 속했던 재산 가운데 각 도시나 다른 장소에 있던 것들, [그리고] 지금 시민들이나 다른 사람들이 차지하고 있는 것이 있다면, 즉시 그 교회들에 돌려주도록 하라. 그 교회들이 전에 소유했던 것을 정당한 권리에 따라 돌려주기로 우리가 결정했기 때문이다.” 번역 주석 1. [καὶ]는 인쇄 판본의 대괄호를 따라 [그리고]로 옮겼다. 반환 대상은 전에 그리스도인들의 보편 교회에 속했던 재산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5-16 Loeb 1926-1932 10권 5장 17절 “충성스러운 그대는 우리의 이 명령이 지극히 분명함을 알고 있으니, 정원이든 집이든 그 밖에 무엇이든 그 교회들에 정당하게 속했던 것들을 가능한 한 빨리 모두 돌려주도록 힘써라. 우리의 이 명령에 그대가 매우 성실하게 복종했음을 우리가 알게 하라. 우리가 지극히 존중하고 사랑하는 아눌리누스여, 건강하기를 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5-17 Loeb 1926-1932 10권 5장 18절 “아우구스투스 콘스탄티누스가 로마인들의 감독 밀티아데스와 마르쿠스에게 보낸다. 지극히 고귀한 아프리카 속주 총독 아눌리누스가 내게 여러 문서를 보내왔다. 거기에는 카르타고시의 감독 카이킬리아누스가 아프리카에 있는 동료 감독 몇 사람에게 여러 일로 고발당했다는 내용이 들어 있다. 나는 다음 일을 매우 괴롭게 여긴다. 신의 섭리가 자신의 뜻에 따라 충성스러운 나에게 맡긴 이 속주들에서, 수많은 백성이 마치 분열한 무리처럼 좋지 않은 상태에 머물고, 감독들 사이에도 다툼이 있다는 사실이다.” 번역 주석 1. 황제는 아눌리누스가 보낸 문서에 근거하여 카이킬리아누스에 대한 고발과 감독들 사이의 다툼을 소개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5-18 Loeb 1926-1932 10권 5장 19절 “나는 카이킬리아누스 자신이 그를 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감독 열 명과, 자기 사건을 위해 필요하다고 스스로 판단하는 다른 열 명을 데리고 배를 타고 로마로 가도록 결정했다. 그곳에서 그대들이 참석하고, 그대들의 동료인 레티키우스와 마테르누스, 마리누스도 참석한 가운데, 내가 이 일로 로마에 서둘러 가라고 명한 이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의 사건을 심리하도록 하려는 것이다. 그대들이 지극히 존귀한 법에 합당하다고 판단하는 방식으로 하라.” 번역 주석 1. 카이킬리아누스를 고발하는 감독 열 명과, 그가 자신의 사건을 위해 선택할 다른 열 명을 구별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5-19 Loeb 1926-1932 10권 5장 20절 “그대들이 이 모든 일을 충분히 알 수 있도록, 아눌리누스가 내게 보낸 문서들의 사본을 내 편지에 붙여 앞서 말한 그대들의 동료들에게 보냈다. 성실한 그대들은 이 문서들을 읽고, 앞서 말한 사건을 어떻게 가장 세심하게 가려내어 공정하게 마무리할지 판단하라. 주의 깊은 그대들도 알고 있듯이, 나는 합법적인 보편 교회에 매우 큰 존경을 표한다. 그러므로 그대들이 어느 곳에도 분열이나 불화를 전혀 남겨 두지 않기를 바란다. 지극히 존경하는 이여, 위대하신 하나님의 신성이 그대들을 오랜 세월 지켜 주시기를 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5-20 Loeb 1926-1932 10권 5장 21절 “아우구스투스 콘스탄티누스가 시라쿠사의 감독 크레스투스에게 보낸다. 이전에 어떤 이들이 그릇되고 왜곡된 방식으로 거룩한 하늘의 권능을 숭배하는 일과 보편 교회의 신조에서 갈라지기 시작했을 때, 나는 그들의 그런 다툼을 끊으려고 다음과 같이 조처했다. 갈리아에서 몇몇 감독을 보내고, 아프리카에서도 서로 반대편에 선 이들을 각각 소집했다. 그들이 완강하게 다투고 있었기 때문이다. 로마의 감독도 참석하게 하여, 제기된 문제가 그들의 참석 아래 철저한 심리를 거쳐 바로잡히게 하려 했다.” 번역 주석 1. αἵρεσις는 여기서 보편 교회가 따르는 신조나 입장을 가리킨다. 이 서신은 앞선 심리 이후에도 이어진 다툼을 다룬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5-21 Loeb 1926-1932 10권 5장 22절 “그런데 으레 그러하듯, 어떤 이들은 자기 구원과 지극히 거룩한 신조에 마땅히 돌려야 할 공경을 잊고, 지금도 자기들의 적대감을 끝없이 이어 가고 있다. 이미 내려진 판결에 동의하려 하지 않으며, 몇 사람만 의견과 결정을 내렸다고 주장한다. 또는 조사해야 할 모든 것을 먼저 정확히 살펴보지도 않고 너무 서둘러 성급하게 판결했다고 주장한다. 이 모든 일 때문에 다음과 같은 결과가 생겼다. 서로 형제로서 뜻을 같이하고 한마음을 이루어야 할 이들이 부끄럽게, 더 정확히 말하면 추악하게 서로 갈라졌고, 마음이 이 지극히 거룩한 종교에서 멀어진 사람들에게 조롱할 구실을 주고 있다. 그래서 나는 조처를 마련해야 했다. 이미 내려진 판결에 자발적으로 동의하여 마땅히 끝났어야 할 이 일을, 이제라도 많은 사람이 참석한 가운데 끝내도록 하려는 것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5-22 Loeb 1926-1932 10권 5장 23절 “그러므로 우리는 수많은 각지의 감독들에게 아우구스투스월 초하루까지 아렐라테시에 모이라고 명했다. 그대에게도 편지를 쓰기로 했으니, 지극히 고귀한 시칠리아의 코렉토르 라트로니아누스에게 공용 마차를 받고, 둘째 자리에 있는 이들 가운데 두 사람을 동행하게 하라. 누구를 택할지는 그대 스스로 판단하라. 또 여행길에 그대들을 돌볼 하인 세 명을 데리고, 같은 날까지 앞서 말한 장소에 도착하라.” 번역 주석 1. 칼렌다이는 로마 달력의 초하루다. 아우구스투스월 초하루는 8월 1일에 해당한다. 아렐라테는 현재의 아를이다. 2. ‘둘째 자리’에 있는 동행자 두 명과 여행을 도울 하인 세 명을 별도로 지정한다. 공용 마차를 제공할 사람은 시칠리아의 코렉토르 라트로니아누스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5-23 Loeb 1926-1932 10권 5장 24절 “성실한 그대와, 함께 모인 다른 이들이 한마음과 한뜻으로 발휘하는 지혜를 통해, 지금까지 부끄러운 다툼 때문에 잘못된 상태로 지속되어 온 이 일을 해결하도록 하라. 지금 서로 갈라져 있는 사람들이 하려는 말을 모두 들은 뒤, 그들에게도 마찬가지로 참석하라고 명했으니, 늦게나마 마땅한 신앙과 믿음, 형제 사이의 일치로 돌아올 수 있게 하라.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그대를 오랜 세월 건강하게 지켜 주시기를 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5-24 Loeb 1926-1932 10권 6장 1절 “아우구스투스 콘스탄티누스가 카르타고의 감독 카이킬리아누스에게. 아프리카와 누미디아와 마우레타니아의 모든 속주에서 법에 합당하고 지극히 거룩한 보편 신앙을 섬기는 이들 가운데 정해진 사람들에게 경비를 지원하기로 하였으므로, 아프리카의 재정 총관인 고명한 우르수스에게 편지를 보냈다. 그에게 지시하여 존경하는 그대에게 삼천 폴리스를 지급하도록 조치하게 하였다.” 번역 주석 1. καθολικὴ θρῃσκεία는 보편 신앙을 가리킨다. 같은 문장의 καθολικός는 우르수스의 재정 관직명이다. 2. 금액은 삼천 폴리스(φόλλεις)이다. τῇ σῇ στερρότητι는 수신인의 견고함을 높이는 서신의 경칭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6-1 Loeb 1926-1932 10권 6장 2절 “그러므로 그대는 앞서 밝힌 금액을 받게 되면, 호시우스가 그대에게 보낸 명세서에 따라 앞서 말한 모든 이에게 그 돈을 나누어 주라고 명령하라.” 번역 주석 1. βρέουιον은 라틴어 breviarium을 옮긴 말로, 여기서는 호시우스가 보낸 분배 명세서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6-2 Loeb 1926-1932 10권 6장 3절 “그들 모두에게 이처럼 베풀려는 나의 뜻을 온전히 이루기에 무엇인가 부족하다고 알게 되면, 우리 소유지의 관리인 헤라클레이다스에게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것을 주저 없이 요청해야 한다. 나는 그를 직접 만나 명령하여, 존경하는 그대가 그에게 돈을 요청하면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지급하도록 조치하게 하였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6-3 Loeb 1926-1932 10권 6장 4절 “마음이 온전하지 못한 어떤 사람들이 지극히 거룩한 보편 교회의 백성을 악한 술책으로 그릇된 길로 이끌려 한다는 말을 들었다. 나는 총독 아눌리누스와 장관들의 대리관인 파트리키우스를 직접 만나 이렇게 명령했음을 그대는 알아 두어라. 다른 모든 일과 함께 이 일에 특히 마땅한 주의를 기울이며, 이러한 일이 벌어지는 것을 보고도 내버려 두지 말라고 하였다.” 번역 주석 1. ἀνθύπατος는 총독, οὐικάριος τῶν ἐπάρχων은 장관들의 대리관이다. 편지는 아눌리누스와 파트리키우스에게 교회 내 분쟁에 개입하도록 명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6-4 Loeb 1926-1932 10권 6장 5절 “그러므로 그러한 사람들이 같은 광기에 계속 빠져 있는 것을 보거든, 조금도 주저하지 말고 앞서 말한 관리들을 찾아가 바로 그 일을 보고하라. 내가 그들을 직접 만나 명령한 대로 그 사람들을 바로잡게 하라. 위대하신 하나님의 신성이 그대를 오랜 세월 지켜 주시기를 빈다.” 번역 주석 1. 462쪽의 ἐν αὐτῇ τῇ μανίᾳ는 ‘같은 광기에’라는 뜻이다. 전자 전사에는 두 번째 관사 τῇ가 빠져 있다. 2. 마지막 축원은 ‘위대하신 하나님의 신성’(ἡ θειότης τοῦ μεγάλου θεοῦ)을 문법적 주어로 삼는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6-5 Loeb 1926-1932 10권 7장 1절 “내가 지극히 존중하는 아눌리누스여, 인사를 전한다. 하늘에 계신 지극히 거룩하신 분에 대한 최고의 경외를 지키는 이 신앙이 업신여김을 받았을 때 국가에 큰 위험이 닥쳤고, 바로 이 신앙을 법에 맞게 받아들여 지켰을 때 로마의 이름에 가장 큰 번영이, 인간의 모든 일에 특별한 행복이 주어졌음이 여러 사건에서 드러났다. 이는 신의 은혜가 베푼 일이다. 지극히 존중하는 아눌리누스여, 마땅한 거룩함을 갖추고 이 법에 끊임없이 전념하며 신성한 신앙을 받들어 자신들의 봉사를 바치는 이들이 자신들의 수고에 대한 보상을 받는 것이 옳다고 판단하였다.” 번역 주석 1. τῆς ἁγιωτάτης ἐπουρανίου는 명사를 생략한 ‘지극히 거룩한 하늘의’라는 표현이다. 이 문장에서 경외의 대상을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7-1 Loeb 1926-1932 10권 7장 2절 “그러므로 그대에게 맡겨진 속주 안에서, 카이킬리아누스가 이끄는 보편 교회에 속하여 이 거룩한 신앙을 위해 봉사하는 이들, 흔히 성직자라고 부르는 이들이 모든 공적 부역을 온전히 면제받도록 지켜 주기를 바란다. 어떤 잘못이나 신성을 침해하는 실수로 말미암아 신에게 마땅히 드려야 할 봉사에서 벗어나지 않고, 오히려 아무 방해 없이 자신들의 법을 섬기게 하려는 것이다. 그들이 신에게 지극한 예배를 드릴 때 공공의 일에도 매우 큰 유익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내가 지극히 존중하고 사랑하는 아눌리누스여, 평안하라.” 번역 주석 1. λειτουργίαι는 이 편지에서 성직자에게 부과되는 공적 부역과 의무이다. κληρικοί는 성직자들을 가리키며, 이들을 면제 대상으로 명시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7-2 Loeb 1926-1932 10권 8장 1절 구주께서 나타나심으로 주어진 거룩하고 하늘에 속한 은혜가 우리에게 이런 선물을 베풀었다. 우리가 누리는 평화를 통해 모든 사람에게 이토록 풍성한 좋은 것들이 주어졌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8-1 Loeb 1926-1932 10권 8장 2절 이처럼 우리에게는 즐거움과 축제가 이어지고 있었다. 그러나 아름다움을 미워하는 질투와 악을 사랑하는 귀신은 눈앞의 광경을 견딜 수 없었다. 리키니우스도 앞서 말한 폭군들에게 일어난 일을 보고도 분별 있는 생각을 갖기에 부족했다. 그는 통치가 순조로웠고, 위대한 황제 콘스탄티누스 다음가는 지위의 영예를 받았으며, 혼인을 통해 지극히 높은 집안과 친족 관계를 맺을 자격도 얻었다. 그런데도 좋은 일을 본받는 데에는 뒤처지고, 불경한 폭군들의 사악함과 악행을 본받았다. 자기 눈으로 생애의 파국을 보았던 사람들의 생각을 따르는 쪽을 택했으며, 자신보다 뛰어난 이의 우정과 호의 안에 머무르기를 택하지 않았다. 번역 주석 1. 이 장은 유세비우스가 리키니우스를 콘스탄티누스와 대조하여 평가하는 서술이다. 그의 시기와 폭정을 강조하는 표현들이 이어진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8-2 Loeb 1926-1932 10권 8장 3절 모든 은혜를 베푼 사람을 몹시 시기한 그는 그를 상대로 불경하고 무서운 전쟁을 일으켰다. 자연의 법을 존중하지도 않았고, 맹세와 혈연과 조약을 마음에 기억하지도 않았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8-3 Loeb 1926-1932 10권 8장 4절 콘스탄티누스는 온전히 선한 황제로서 그에게 진정한 호의의 증거를 보여 주었다. 자기와 친족 관계를 맺는 것을 아끼지 않았고, 누이와의 영광스러운 혼인을 허락했다. 조상에게서 내려온 고귀한 가문과 오래된 황실의 혈통에 참여할 자격도 주었다. 인척이며 공동 황제로서 모든 것을 다스리는 통치권을 누리게 했으며, 로마의 지배 아래 있는 민족들 가운데 적지 않은 몫을 맡아 다스리고 관리하도록 해 주었다. 번역 주석 1. 문장의 주어는 콘스탄티누스다. 혼인 관계와 공동 통치의 혜택을 베푼 사람이 그이고, 이를 받은 사람이 리키니우스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8-4 Loeb 1926-1932 10권 8장 5절 리키니우스는 그와 정반대로 행동했다. 자신보다 뛰어난 사람을 해칠 온갖 장치를 날마다 꾸몄고, 모든 종류의 계략을 생각해 냈다. 은인에게 악으로 보답하려는 것이었다. 처음에는 자기 음모를 숨기려고 벗인 척했다. 속임수와 기만으로 거듭 공격하면 바라던 것을 손쉽게 얻으리라고 기대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8-5 Loeb 1926-1932 10권 8장 6절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콘스탄티누스의 벗이자 보호자이며 수호자이셨다. 은밀한 어둠 속에서 꾸며진 계략들을 그에게 밝혀 드러내셨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이 위대한 무기는 이토록 강한 힘을 발휘하여, 적들을 막아 내고 자기 안전을 지킨다. 이 무기로 몸을 지킨, 하나님의 지극한 사랑을 받는 우리 황제는 이름조차 불길한 자의 복잡한 계략들을 피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8-6 Loeb 1926-1932 10권 8장 7절 리키니우스는 은밀한 음모가 자기 생각대로 전혀 이루어지지 않는 것을 보았다. 하나님께서 모든 속임수와 간계를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황제에게 뚜렷이 드러내셨기 때문이다. 더는 숨길 수 없게 되자 공개적으로 전쟁을 일으켰다. 콘스탄티누스와 정면으로 싸우기로 결심한 그는,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8-7 Loeb 1926-1932 10권 8장 8절 이제 만물의 하나님께까지 맞서 싸우려 했다. 콘스탄티누스가 그분을 섬긴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어 자기 지배 아래서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 자기 통치에 단 한 번도 괴로움을 끼친 적 없는 사람들을 우선은 조금씩 조용히 공격하기 시작했다. 타고난 악함 때문에 눈이 심하게 멀어 이런 일을 행한 것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8-8 Loeb 1926-1932 10권 8장 9절 그는 자기보다 앞서 그리스도인들을 박해한 이들을 기억하며 돌아보지도 않았고, 그들이 행한 불경한 일 때문에 자신이 그들을 멸하고 벌했던 사실도 돌아보지 않았다. 분별 있는 생각에서 벗어나 정신이 완전히 미쳐 버린 그는, 콘스탄티누스를 돕는 분이라는 이유로 하나님을 직접, 도움받는 사람 대신 공격하기로 결심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8-9 Loeb 1926-1932 10권 8장 10절 먼저 자기 집에서 모든 그리스도인을 내쫓았다. 그 가련한 자는 이로써 그들이 자신을 위해 하나님께 드리던 기도를 스스로 잃었다. 모든 사람을 위해 기도하는 것은 그들에게 조상 때부터 전해진 가르침이었다. 이어 각 도시의 군인들을 가려내어 그 영예로운 지위에서 내쫓으라고 명했다. 귀신들에게 제사하기를 택하지 않는 이들을 대상으로 했다. 이 일들조차 더 큰 일들과 나란히 놓고 비교하면 작은 것이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8-10 Loeb 1926-1932 10권 8장 11절 하나님을 미워하는 자가 저지른 일들을 하나하나 기억하여 말할 필요가 있겠는가? 지극히 무법한 그가 어떻게 불법적인 법들을 만들어 냈는지를 말할 필요가 있겠는가? 그는 옥에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누구도 먹을 것을 나누어 주며 인정으로 대하지 못하도록 법을 만들었다. 갇힌 채 굶어 죽는 사람들을 불쌍히 여기지도 못하게 했다. 요컨대 누구도 선한 사람이 되거나 좋은 일을 행하지 못하게 했고, 타고난 마음에 이끌려 이웃에게 연민을 느끼는 사람들에게도 그렇게 했다. 이 법은 노골적으로 뻔뻔하고 지극히 잔혹하여 온화한 본성을 모두 몰아냈다. 여기에 벌까지 덧붙였다. 불쌍히 여기는 사람도 도움받는 사람과 같은 일을 겪게 하여, 사슬에 묶어 옥에 가두고, 인정으로 남을 돕는 사람이 고통받는 이와 같은 벌을 받도록 한 것이다. 번역 주석 1. 먹을 것을 주는 사람과 옥에 갇혀 도움받는 사람이 같은 형벌을 받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8-11 Loeb 1926-1932 10권 8장 12절 리키니우스의 명령들은 이러했다. 혼인에 관해 새로 도입한 것들이나 죽은 사람들에 관해 바꾼 일들을 일일이 열거할 필요가 있겠는가? 그는 훌륭하고 지혜롭게 제정된 로마인들의 옛 법을 감히 폐지하고, 야만적이고 거친 것들로 대신했다. 참으로 법도 없고 법을 어기는 법들이었다. 지배 아래 있는 민족들에게 부과할 수많은 부담도 고안해 냈다. 금과 은을 온갖 방식으로 거두고, 토지를 다시 측량했으며, 시골에 더는 살고 있지 않고 오래전에 죽은 사람들에게까지 부담을 씌워 이익을 취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8-12 Loeb 1926-1932 10권 8장 13절 사람을 미워하는 그는 여기에 더하여 아무 잘못도 없는 이들을 추방할 온갖 방법을 생각해 냈다. 귀족 출신의 존경받는 사람들을 잡아갔으며, 그들을 정식으로 혼인한 아내들에게서 떼어 놓고, 그 아내들을 더러운 하인들에게 넘겨 수치스러운 폭행을 당하게 했다. 아주 늙은 그 자신도 수많은 유부녀와 처녀들을 능욕하여 자기 혼의 절제 없는 욕망을 채웠다. 이 일들을 더 길게 말할 필요가 있겠는가? 그의 마지막 행위들이 너무 심하여 앞선 일들은 작고 하찮게 보일 정도이기 때문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8-13 Loeb 1926-1932 10권 8장 14절 마침내 그의 광기는 감독들을 향했다. 그는 감독들이 만물의 하나님을 섬기기에 자기가 하는 일에 반대한다고 여겼다. 자신보다 강한 사람을 두려워하여 아직 공개적으로 나서지는 못했고, 다시 은밀하고 교활하게 음모를 꾸몄다. 총독들의 계략을 통해 감독들 가운데 가장 훌륭한 이들을 죽였다. 그들을 살해한 방식도 전에 들어 본 적 없는 기이한 것이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8-14 Loeb 1926-1932 10권 8장 15절 아마세이아와 폰토스의 다른 도시들에서 행해진 일들은 온갖 잔혹함의 극치를 뛰어넘었다. 그곳에서 하나님의 교회들 가운데 어떤 것들은 다시 높은 곳에서 땅바닥까지 무너뜨렸고, 다른 것들은 문을 닫아 버렸다. 늘 모이던 사람들이 모이지 못하고 하나님께 마땅히 드려야 할 예배도 드리지 못하게 한 것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8-15 Loeb 1926-1932 10권 8장 16절 그는 자신을 위한 기도가 드려지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나쁜 양심 때문에 그렇게 생각한 것이다. 우리가 모든 일을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황제를 위해 행하고, 그를 위해 하나님의 호의를 구한다고 확신했다. 그래서 우리에게 분노를 쏟아부으려 했다. 번역 주석 1.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황제’는 콘스탄티누스를 가리킨다. 리키니우스가 그리스도인들의 기도를 의심했다고 서술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8-16 Loeb 1926-1932 10권 8장 17절 아첨하는 총독들은 그 불경한 자의 마음에 드는 일을 하리라 믿고, 어떤 감독들에게는 범죄자들이 보통 받는 벌을 가했다. 아무 잘못도 없는 이들이 아무런 이유 없이 끌려가 살인자들과 같은 처벌을 받았다. 어떤 이들은 새로운 방식으로 죽음을 당했다. 칼로 몸이 여러 조각으로 잘렸고, 이 잔혹하고 끔찍한 광경이 지난 뒤에는 물고기 먹이가 되도록 바다 깊은 곳에 던져졌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8-17 Loeb 1926-1932 10권 8장 18절 이런 일들로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이 다시 피난길에 올랐다. 들과 광야, 골짜기와 산들이 다시 그리스도의 종들을 받아들였다. 이 불경한 자의 일들이 이런 식으로 진행되자, 그는 이제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박해를 일으킬 생각을 품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8-18 Loeb 1926-1932 10권 8장 19절 그는 그 결심을 굳혔고, 실행을 가로막을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그러나 자기에게 속한 혼들을 지키시는 하나님께서 앞으로 일어날 일을 재빨리 앞질러 막으셨다. 깊은 어둠과 캄캄한 밤 가운데서처럼, 모든 사람을 위한 큰 빛과 구원자를 갑자기 비추셨다. 그분의 종 콘스탄티누스를 높이 드신 팔로 이곳의 일들에 이끌어 오신 것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8-19 Loeb 1926-1932 10권 9장 1절 하나님께서는 위 하늘에서 그에게 경건에 걸맞은 열매를, 불경한 자들에게 거둔 승리의 기념을 주셨다. 해악을 끼치던 자는 모든 조언자와 벗들과 함께 콘스탄티누스의 발아래 거꾸러뜨리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9-1 Loeb 1926-1932 10권 9장 2절 그가 광기의 극단으로 치닫자, 하나님의 벗인 황제는 더는 참을 수 없다고 판단했다. 분별 있는 생각을 모으고 정의를 향한 굳센 태도에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을 더하여, 폭군 아래에서 고통받는 이들을 돕기로 결심했다. 해악을 끼치는 소수의 사람을 제거하여 인류의 대부분을 구하려 나섰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9-2 Loeb 1926-1932 10권 9장 3절 이전까지 그는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으로만 대했고, 동정받을 자격이 없는 이까지 불쌍히 여겼다. 그러나 그자는 아무런 나아짐 없이 악에서 벗어나지 않았고, 지배 아래 있는 민족들을 향한 광기를 오히려 더 키웠다. 무서운 짐승에게 압제받으며 괴로움을 겪는 이들에게는 구원의 희망이 전혀 남지 않았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9-3 Loeb 1926-1932 10권 9장 4절 그래서 좋은 일을 돕는 이는 선을 사랑하는 마음에 악을 미워하는 마음을 더하여 나아갔다. 사람을 지극히 사랑하는 황제인 아들 크리스푸스와 함께, 멸망해 가는 모든 사람에게 구원의 오른손을 내밀었다. 만물의 왕이신 하나님과 모든 사람의 구원자이신 하나님의 아들을 길잡이와 동맹으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은 하나님을 미워하는 자들에게 맞설 전열을 나누어 사방에 배치했다. 그들은 손쉽게 승리를 거두었다. 하나님께서 뜻하신 대로 전투의 모든 일이 그들에게 수월하게 풀렸기 때문이다. 번역 주석 1. 군대를 이끄는 아버지와 아들은 콘스탄티누스와 크리스푸스다. 그들이 길잡이와 동맹으로 삼는 하나님과 하나님의 아들은 별도로 언급된다. 2. 전열을 나눈다는 말은 두 사람이 하나님을 미워하는 이들에게 맞설 군사 배치를 분담한다는 뜻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9-4 Loeb 1926-1932 10권 9장 5절 갑자기, 말보다도 빠르게, 바로 어제까지만 해도 죽음과 위협을 내뿜던 자들이 사라졌다. 그 이름조차 기억되지 않았고, 그들의 초상과 영예는 마땅한 수치를 당했다. 리키니우스는 앞선 불경한 폭군들에게 일어난 일을 자기 눈으로 보았는데, 자신도 똑같은 일을 겪었다. 그 자신도 가르침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다른 사람들에게 내린 채찍을 보고도 분별을 얻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들과 같은 불경의 길을 걸었으므로, 마땅히 그들과 같은 벼랑으로 내몰렸다. 번역 주석 1. γραφαί는 영예를 나타내는 τιμαί와 함께 쓰여 패배한 통치자들의 초상을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9-5 Loeb 1926-1932 10권 9장 6절 그는 이렇게 내던져진 채 쓰러져 있었다. 온갖 경건의 덕에서 뛰어난 위대한 승리자 콘스탄티누스는, 아들 크리스푸스와 함께, 하나님의 지극한 사랑을 받고 모든 면에서 아버지를 닮은 그 황제와 함께, 자기들에게 속한 동방을 되찾았다. 로마의 통치권을 옛날처럼 하나로 통합하고, 해 뜨는 곳에서 온 세상 둘레로, 북쪽과 남쪽을 거쳐 해 지는 맨 끝까지, 모두 자기들의 평화 아래 두었다. 번역 주석 1. 콘스탄티누스와 크리스푸스가 복수 동사 ἀπελάμβανον과 παρεῖχον의 주어다. 동방을 되찾고 로마의 통치권을 하나로 통합한 일로 서술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9-6 Loeb 1926-1932 10권 9장 7절 전에 사람들을 억누르던 자들에 대한 두려움이 모두 사라졌다. 사람들은 밝고 즐거운 축제의 날들을 지냈으며, 모든 것이 빛으로 가득했다. 전에 풀이 죽어 있던 이들이 웃는 얼굴과 밝은 눈으로 서로를 바라보았다. 그들은 도시와 시골에서 춤과 찬가로, 배운 대로 무엇보다 먼저 만물의 왕이신 하나님을 높였고, 이어 경건한 황제와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아들들을 높였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9-7 Loeb 1926-1932 10권 9장 8절 지난 재난은 기억에서 사라졌고 모든 불경한 일도 잊혔다. 사람들은 현재의 좋은 것들을 누리며 앞으로 올 것들도 기대했다. 곳곳에 승리한 황제의 사람 사랑이 가득한 명령들이 선포되었고, 풍성한 베풂과 참된 경건을 드러내는 법률들이 공포되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9-8 Loeb 1926-1932 10권 9장 9절 이렇게 모든 폭정이 사라진 뒤, 콘스탄티누스와 그의 아들들에게만 마땅한 황권이 굳건하고 아무 시기도 받지 않은 채 지켜졌다. 그들은 앞선 모든 이의 삶에서 하나님을 미워하던 행태를 씻어 냈으며, 하나님께서 자기들에게 베푸신 좋은 것들을 깨닫고, 덕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 하나님을 향한 경건과 감사의 마음을 모든 사람이 분명히 볼 수 있도록 행한 일들로 드러냈다. 번역 주석 1. 이 절의 ‘그들’은 콘스탄티누스와 그의 아들들을 가리킨다. 채택 판본의 『교회사』 본문은 인쇄본 제2권 480쪽의 ἐπεδείξαντο에서 끝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4.4/eusebius-ecclesiastical-history/book-10.html#p-10-9-9 출처·이용 조건 이 저장소의 한국어 AI 번역 시제품; Codex AI 생성 CC-BY-SA-4.0 https://creativecommons.org/licenses/by-sa/4.0/ AI 한국어 번역에 프로젝트가 보유할 수 있는 권리의 범위. 저작권 성립을 단정하지 않음 Perseus의 Loeb판 그리스어 자료와 인쇄면을 근거로 작성한 Codex AI 메모 CC-BY-SA-4.0 https://creativecommons.org/licenses/by-sa/4.0/ 한국어 번역 메모와 문서 표제 번역에 보유할 수 있는 권리의 범위 Eusebius, The Ecclesiastical History, ed. Kirsopp Lake, J. E. L. Oulton, H. J. Lawlor, Greek text digitized by Perseus Digital Library, Trustees of Tufts University. CC BY-SA 4.0. Korean translation and extraction changes by patristics-ko-reference. Digital preparation: Lisa Cerrato, Rashmi Singhal, Bridget Almas. CC-BY-SA-4.0 https://creativecommons.org/licenses/by-sa/4.0/ Perseus의 이용허락에 따른 그리스어 XML과 교정·추출 가공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