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성육신에 관하여 아타나시우스 자료 판본: alpha-0.26.2 수록 범위: Robertson 1893년 제2판 1-86쪽의1-57장 전문. 번호 있는331절과 번호 없는10장 서두1개. 인쇄39.5의 경계를 복원함 고정판: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 원자료 SHA-256: 1f256d372a683afb7a41f003c1de33b05069d6cb816aacc223144a2d2fd1b77a 형식: 한국어 1.1 앞선 글에서는 많은 내용 가운데 몇 가지를 골라, 이방인들의 우상에 관한 미혹과 미신을 충분히 설명했습니다. 그것들이 처음에 어떻게 생겼으며, 사람들이 악한 마음에서 자신을 위한 우상 숭배를 만들어 냈다는 것을 밝혔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아버지의 말씀의 신성과 만물에 미치는 그분의 섭리와 능력도 조금 설명했습니다. 선하신 아버지께서는 이 말씀으로 만물을 질서 있게 다스리십니다. 만물은 그분을 통해 움직이고 그분 안에서 생명을 얻습니다. 이제 그에 이어, 복된 이여, 참으로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이여, 경건한 믿음을 따라 말씀이 사람이 되신 일을 이야기하고, 우리에게 나타나신 그분의 신적인 현현을 밝힙시다. 유대인들은 이 현현을 비방하고 그리스인들은 비웃지만, 우리는 경배합니다. 말씀께서 낮아 보이시는 바로 그 모습에서 그분을 향한 경건을 더욱 크고 풍성하게 지니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번역 주석 1. Μακάριε는 ‘복된 이여’라는 호칭과 마카리오스라는 이름의 호격으로 읽을 수 있다. 본문은 인물을 특정하지 않고 호칭의 의미를 살려 옮겼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1-1 1.2 그분은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비웃음을 받으실수록, 자신의 신성에 관한 더욱 큰 증거를 주십니다. 사람들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여 이해하지 못하는 것을 그분은 가능하다고 입증하십니다. 사람들이 부적절하다고 비웃는 것을 그분은 자신의 선하심으로 합당하게 만드십니다. 사람들이 지혜로운 체하며 인간적인 것이라고 조롱하는 것을 그분은 자신의 능력으로 신적인 것임을 드러내십니다. 그들은 그분의 낮아 보이는 모습을 멸시하지만, 그분은 바로 그 모습으로 십자가를 통해 우상들의 허상을 무너뜨리십니다. 비웃고 믿지 않는 이들의 생각을 눈에 보이지 않게 바꾸어, 그들이 그분의 신성과 능력을 깨닫게 하십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1-2 1.3 이 일을 설명하려면 앞서 말한 내용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토록 위대한 아버지의 말씀이 몸 안에서 나타나신 이유를 당신이 알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구주께서 본성의 필연적 결과로 몸을 입으셨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그분은 본성상 몸을 지니지 않으시며 말씀이십니다. 그런데도 자신의 아버지의 선하심과 인류를 사랑하시는 마음에 따라,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인간의 몸으로 우리에게 나타나셨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1-3 1.4 이 일을 설명할 때에는 먼저 만물의 창조와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말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그러면 처음에 만물을 창조하신 말씀이 만물을 새롭게 하셨다는 것도 합당하게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버지께서 그분을 통해 만물을 창조하시고, 바로 그분 안에서 만물을 구원하셨다고 하면, 서로 모순되는 것은 전혀 없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1-4 2.1 많은 사람이 세계의 형성과 만물의 창조를 서로 다르게 설명하며, 각자가 원하는 대로 정의했습니다. 에피쿠로스파 같은 사람들은 만물이 저절로 우연히 생겼다고 말합니다. 그들은 만물에 섭리가 없다고 지어 말하여, 뚜렷이 드러나는 사실과 정반대되는 주장을 합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2-1 2.2 그들의 말대로 만물이 섭리 없이 저절로 생겼다면, 만물은 서로 다르지 않고 모두 단순하고 같아야 합니다. 하나의 몸을 이루듯 만물이 모두 해이거나 달이어야 하며, 사람에게도 몸 전체가 손이거나 눈이거나 발이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는 하나는 해이고 다른 하나는 달이며 또 다른 하나는 땅임을 봅니다. 사람의 몸에도 한 부분은 발이고 다른 부분은 손이며 또 다른 부분은 머리입니다. 이런 질서는 그것들이 저절로 생기지 않았음을 알게 하고, 그보다 앞선 원인이 있음을 입증합니다. 이 원인에서 만물을 질서 있게 배열하고 지으신 하나님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2-2 2.3 그리스인들에게 위대한 인물로 여겨지는 플라톤을 비롯한 다른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이미 존재하며 생겨나지 않은 물질로 만물을 만드셨다고 설명합니다. 물질이 먼저 존재하지 않으면 하나님도 무엇을 만드실 수 없다는 것입니다. 목수가 일하려면 나무가 미리 있어야 하는 것과 같다고 합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2-3 2.4 그들은 이런 말을 하면서 하나님께 무능함을 돌리고 있다는 것을 모릅니다. 하나님 자신이 물질의 원인이 아니시며 이미 존재하는 물질로 존재하는 것들을 만드신다면, 그분은 무능하신 분이 됩니다. 물질 없이는 지어진 것 가운데 어느 것도 만드실 수 없기 때문입니다. 목수가 나무 없이는 필요한 것을 만들 수 없는 것도 그 목수의 무능함인 것과 같습니다. 가령 물질이 없었다면 하나님께서는 아무것도 만드시지 못했을 것입니다. 다른 것, 곧 물질에 의존하여 만드는 능력을 지니셨다면, 어떻게 여전히 만드신 분이며 창조주라고 불릴 수 있겠습니까? 그렇다면 그들의 견해에서 하나님은 기술자일 뿐, 존재하게 하신 창조주가 아닙니다. 이미 존재하는 물질을 가공하실 뿐, 그 물질 자체의 원인은 아니시기 때문입니다. 피조물들이 생겨난 물질을 창조하지 않으신다면, 그분을 창조주라고 부를 수도 없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2-4 2.5 이단에 속한 사람들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와 다른 만물의 창조자를 제멋대로 꾸며 냅니다. 자신들이 하는 말에 대해서조차 크게 눈이 멀어 있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2-5 2.6 주께서는 유대인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처음부터 창조하신 분이 그들을 남자와 여자로 만드셨다는 것을 읽지 못했느냐? 그분은 또 말씀하셨다. 이 때문에 사람이 아버지와 어머니를 떠나 자기 아내와 결합하여, 둘이 한 육체가 될 것이다.” 이어서 창조하신 분을 가리켜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결합하신 것을 사람이 갈라놓지 말라.” 그런데 어떻게 그들은 창조가 아버지와 관계없는 것이라고 주장할 수 있겠습니까? 요한도 만물을 포괄하여 “만물이 그분을 통해 생겨났고, 그분 없이는 하나도 생겨나지 않았다”라고 말합니다. 이 말대로라면 그리스도의 아버지 외에 어떻게 다른 창조자가 있을 수 있겠습니까?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2-6 3.1 그들은 이런 이야기를 지어 말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가르침과 그리스도를 따르는 믿음은 그들의 헛된 말을 하나님을 부정하는 주장으로 책망합니다. 만물은 섭리 없이 있지 않으므로 저절로 생긴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무능하지 않으시므로 이미 존재하던 물질에서 생긴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전혀 존재하지 않던 만물을 말씀을 통해 존재하게 만드셨다고 믿음은 압니다. 그분은 모세를 통해 말씀하십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하늘과 땅을 만드셨다.” 또 매우 유익한 책인 목자를 통해 말씀하십니다. “무엇보다 먼저 하나님이 한 분이심을 믿어라. 그분은 만물을 창조하고 질서 있게 갖추시며, 존재하지 않던 것을 존재하게 만드셨다.” 번역 주석 1. 본문은 모세를 통한 말씀과 목자라는 책의 인용을 따로 소개한다. 목자의 인용은 성경 인용과 별도의 관계로 기록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3-1 3.2 바울도 이를 가리켜 말합니다. “믿음으로 우리는 세상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루어졌고, 보이는 것들이 나타나는 것들에서 생겨나지 않았음을 깨닫는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3-2 3.3 하나님은 선하시며, 더 정확히 말하면 선하심의 근원이십니다. 선하신 분에게는 어떤 것에 대해서도 시기가 생길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그분은 어떤 것에도 존재를 아끼지 않으시고, 자신의 말씀인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존재하지 않던 만물을 만드셨습니다. 그 가운데 무엇보다 땅에 사는 인간 종족을 긍휼히 여기셨습니다. 인간이 자기 생성의 조건만으로는 영원히 존속할 수 없음을 보시고 더 큰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땅의 이성 없는 다른 동물들과 같은 방식으로 사람을 창조하지 않으셨습니다. 자신의 형상대로 그들을 만드시고 자신의 말씀의 능력도 나누어 주셨습니다. 그들이 말씀의 그림자 같은 것을 지니고 이성 있는 존재가 되어, 복된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곧 낙원에서 참되며 실제로 성도들의 삶을 살도록 하신 것입니다. 번역 주석 1. λόγος는 하나님의 말씀을, λογικός는 이성을 지닌 존재를 가리킨다. 사람의 이성은 말씀의 능력을 나누어 받았다는 앞선 설명에 연결된다. 원어의 〈πρὸ〉는 채택 인쇄본의 꺾쇠 표시를 유지한 보충 문구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3-3 3.4 그분은 인간의 선택이 어느 쪽으로든 기울 수 있음을 아셨기에, 법과 장소로 그들에게 주신 은혜를 미리 보호하셨습니다. 그들을 자신의 낙원으로 이끄시고 법을 주셨습니다. 그들이 은혜를 지키고 선한 상태를 유지하면, 낙원에서 슬픔과 고통과 염려가 없는 삶을 누리며, 하늘에서의 썩지 않음에 대한 약속도 받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법을 어기고 돌아서서 악해지면, 죽음 가운데 본성에 따른 썩음을 겪는다는 것을 알게 하셨습니다. 더는 낙원에 살지 못하고, 그 밖에서 죽어 가며 죽음과 썩음 가운데 머물게 되는 것입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3-4 3.5 신적인 성경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를 미리 알립니다. “낙원의 모든 나무에서 먹어도 된다. 그러나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에서는 먹지 말라. 그것을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을 것이다.” “반드시 죽을 것이다”라는 말은, 죽는 것뿐 아니라 죽음의 썩음 가운데 계속 머문다는 뜻 외에 무엇이겠습니까?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3-5 4.1 말씀이 사람이 되신 일을 말하려 했는데 지금 인간의 기원을 설명하니, 당신은 왜 그러는지 의아해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이 설명도 우리의 이야기의 목적과 관계없는 것이 아닙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4-1 4.2 구주께서 우리에게 나타나신 일을 말할 때에는 인간의 기원도 말해야 합니다. 우리의 사정이 그분이 내려오실 계기가 되었음을 당신이 알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우리의 범법이 말씀의 사람을 사랑하시는 마음을 불러일으켜, 주께서 우리에게 오시고 사람들 가운데 나타나시게 했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4-2 4.3 그분이 몸을 입으신 까닭은 우리에게 있습니다. 그분은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사람을 사랑하시는 은혜를 베푸시고, 인간의 몸으로 오셔서 나타나셨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4-3 4.4 하나님은 이와 같이 사람을 만드시고, 사람이 썩지 않는 상태에 머물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이를 소홀히 여기고 하나님을 생각하던 데서 돌아섰습니다. 앞선 글에서 말했듯, 스스로 악을 생각하고 만들어 내어 이미 경고받았던 죽음의 선고를 받았습니다. 그들은 더는 창조된 상태를 유지하지 못하고 자신들의 생각을 따라 썩어 갔습니다. 죽음이 왕으로 그들을 지배했습니다. 명령을 어긴 일이 그들을 본성에 따른 상태로 되돌렸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존재하지 않던 데서 생겨난 것처럼, 시간이 흐르면서 다시 존재하지 않게 되는 썩음을 당하는 것이 마땅했습니다. 번역 주석 1. 〈μὴ〉는 채택 인쇄본의 보충 표시다. 이 말은 ‘존재하지 않게 되는 썩음’이라는 문장에 들어가며 원어의 표지를 유지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4-4 4.5 그들은 본성상 이전에는 존재하지 않던 존재였지만, 말씀의 임재와 사람을 사랑하시는 은혜로 존재하도록 부름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이 하나님에 대한 생각을 비우고 존재하지 않는 것들로 돌아서면, 영원히 존재하는 것도 잃는 것이 자연스러운 결과였습니다. 악은 존재하는 것이 아니며, 선은 존재하는 것입니다. 선한 것들은 존재하시는 하나님에게서 생겨났기 때문입니다. 존재를 잃는다는 것은 해체되어 죽음과 썩음 가운데 머무는 일입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4-5 4.6 사람은 존재하지 않던 데서 생겨났으므로, 본성상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존재하시는 분을 닮은 모습을 그분을 생각함으로 지켰다면, 본성에 따른 썩음의 힘을 누그러뜨리고 썩지 않는 상태로 머물렀을 것입니다. 지혜가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법을 주의하여 지키는 것은 썩지 않음의 보증이다.” 썩지 않는 존재가 되면, 그는 하나님처럼 살았을 것입니다. 신적인 성경도 이를 가리켜 말합니다. “내가 말하였다. 너희는 신들이며 모두 지극히 높으신 분의 아들들이다. 그러나 너희는 사람처럼 죽고 통치자 가운데 하나처럼 쓰러진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4-6 5.1 하나님은 우리를 존재하지 않던 데서 만드셨을 뿐 아니라, 말씀의 은혜로 하나님을 따라 사는 삶도 우리에게 베푸셨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영원한 것에서 돌아서고, 마귀의 꾐에 따라 썩는 것들로 향하여 죽음 가운데 썩어 가는 원인을 스스로 만들었습니다. 앞서 말했듯 그들은 본성상 썩는 존재였습니다. 다만 선한 상태를 유지했다면, 말씀에 참여하는 은혜로 그 본성에 따른 결과를 피했을 것입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5-1 5.2 말씀이 그들과 함께 계셨기 때문에, 본성에 따른 썩음도 그들에게 닿지 못했습니다. 지혜도 말합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썩지 않도록 창조하시고 자신의 영원성의 형상으로 만드셨다. 그러나 마귀의 시기로 죽음이 세상에 들어왔다.” 이 일이 일어나자 사람들은 죽기 시작했고, 썩음이 그들을 더욱 거세게 덮쳤습니다. 명령을 어긴 일 때문에 하나님의 경고를 받은 만큼, 썩음은 본성에 따른 힘을 넘어서 온 인류를 더욱 강하게 지배했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5-2 5.3 사람들은 잘못을 저지를 때에도 정해진 한계 안에 머물지 않았습니다. 조금씩 더 나아가 마침내 아무 절도도 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처음에는 악을 만들어 내고 스스로 죽음과 썩음을 불러들였습니다. 이후에는 불의로 치닫고 온갖 불법을 극도로 행했습니다. 하나의 악에 머물지 않고 새로운 악에 또 새로운 악을 더하여, 죄를 짓는 데 만족할 줄 몰랐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5-3 5.4 간음과 도둑질이 어디에나 있었으며, 온 땅에 살인과 강탈이 가득했습니다. 타락과 불의를 막을 법에는 아무도 마음을 쓰지 않았습니다. 모든 사람이 개인적으로도 공동으로도 온갖 악을 저질렀습니다. 도시가 도시와 전쟁하고 민족이 민족을 향해 일어났습니다. 저마다 불법을 행하는 데 경쟁하여, 온 세상이 분쟁과 싸움으로 갈라졌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5-4 5.5 본성에 어긋나는 행위도 이러한 일들과 멀리 있지 않았습니다. 그리스도의 증인인 사도가 말한 것과 같습니다. “그들의 여자들은 자연스러운 관계를 본성에 어긋나는 것으로 바꾸었다. 남자들도 이와 같이 여자와의 자연스러운 관계를 버리고, 서로를 향한 욕망으로 불타올라 남자가 남자와 부끄러운 일을 행하였다. 그들은 자신들의 그릇된 행위에 마땅한 대가를 자신들 안에서 받았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5-5 6.1 이런 일들 때문에 죽음의 지배는 더욱 강해졌고, 썩음은 사람들에게서 떠나지 않았습니다. 인간 종족은 썩어 갔습니다. 이성을 지니며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사람이 사라지고, 하나님께서 만드신 것이 멸망해 갔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6-1 6.2 앞서 말했듯 죽음은 이제 법에 따라 우리를 지배했습니다. 이 법은 범법 때문에 하나님께서 정하셨으므로 피할 수 없었습니다. 일어난 일은 참으로 불합리하며 합당하지 못했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6-2 6.3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뒤에 거짓말하시는 분이 되는 것은 불합리했습니다. 그분이 명령을 어기면 사람이 반드시 죽어야 한다고 법을 정하셨는데, 범법 뒤에도 사람이 죽지 않아 그분의 말씀이 무효가 되는 경우가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가 죽는다고 말씀하셨는데 사람이 죽지 않았다면, 하나님은 진실하신 분이 아니셨을 것입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6-3 6.4 다른 한편, 이미 이성 있는 존재로 창조되어 그분의 말씀에 참여한 존재들이 멸망하고, 썩음을 통해 다시 존재하지 않게 되는 것도 합당하지 않았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6-4 6.5 마귀가 사람들을 속였다는 이유로 하나님께서 만드신 것들이 파괴되는 일은 하나님의 선하심에 걸맞지 않았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6-5 6.6 사람들의 소홀함이나 귀신들의 속임 때문에 사람에게 나타난 하나님의 창조 솜씨가 사라지는 일도 지극히 합당하지 못했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6-6 6.7 이성 있는 존재들이 썩어 가고 이런 피조물들이 멸망한다면, 선하신 하나님께서는 무엇을 하셔야 했겠습니까? 썩음이 그들에게 힘을 쓰고 죽음이 그들을 지배하도록 내버려 두셔야 했겠습니까? 그렇다면 그들이 처음부터 생겨난 것이 무슨 필요가 있겠습니까? 창조된 뒤 방치되어 멸망하느니 차라리 창조되지 않는 편이 나았을 것입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6-7 6.8 하나님께서 자신의 작품을 만드신 뒤 그것이 썩어 가는 것을 내버려 두신다면, 처음에 사람을 만들지 않으셨을 경우보다도 그 방치에서 하나님의 선하심보다 무능함이 드러날 것입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6-8 6.9 창조하지 않으셨다면 그 무능함을 생각할 사람도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만드시고 존재하도록 창조하신 뒤에 그 작품들이 멸망하는 것은 지극히 불합리했습니다. 더욱이 만드신 분의 눈앞에서 그렇게 되는 것은 더욱 그러했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6-9 6.10 그러므로 사람들이 썩음에 휩쓸리도록 내버려 두어서는 안 되었습니다. 그런 일은 하나님의 선하심에 합당하지도 걸맞지도 않기 때문입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6-10 7.1 이렇게 해야 했지만, 다른 쪽에는 하나님께 합당한 요건이 다시 맞서 있었습니다. 죽음에 관해 정하신 법에서 하나님께서 진실하신 분으로 드러나야 한다는 요건입니다. 우리에게 유익을 주고 우리를 존속시키기 위하여, 진리의 아버지 하나님께서 거짓말하시는 분으로 드러나는 것은 불합리했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7-1 7.2 그렇다면 이 문제에 관해서는 무엇이 일어나야 했으며, 하나님께서는 무엇을 하셔야 했겠습니까? 명령을 어긴 일에 대해 사람들에게 회개를 요구하셔야 했겠습니까? 어떤 사람은 이것이 하나님께 합당하다고 말할 것입니다. 사람들이 범법으로 썩음에 빠졌듯이, 회개로 다시 썩지 않는 상태에 이를 수 있다고 말할 것입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7-2 7.3 그러나 회개는 하나님께 합당한 요건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사람들이 죽음에 붙잡히지 않는다면,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진실하지 않은 분이 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회개는 본성에 따른 결과에서도 사람을 되돌리지 못합니다. 오직 죄를 그치게 할 뿐입니다. 번역 주석 1. 저자는 회개가 죄를 그치게 하는 일과, 본성에 따른 썩음에서 인간을 회복시키는 일을 구별하여 논증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7-3 7.4 잘못만 있고 그 뒤에 썩음이 따르지 않았다면, 회개로 충분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범법이 먼저 일어난 뒤 사람들은 본성에 따른 썩음에 붙잡혔으며,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은혜도 빼앗겼습니다. 그렇다면 달리 무엇이 일어나야 했겠습니까? 그런 은혜를 주고 사람을 회복시키려면, 처음에 존재하지 않는 데서 만물을 만드신 하나님의 말씀 외에 누구를 필요로 했겠습니까?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7-4 7.5 썩는 것을 다시 썩지 않게 하고, 모든 사람을 위하여 아버지께 합당한 요건을 지키는 일은 그분께 속했습니다. 그분은 아버지의 말씀이시며 모든 존재보다 높으십니다. 따라서 만물을 다시 창조하실 수 있는 분도 그분뿐이었습니다. 모든 이를 위하여 고난받고 모든 이를 위하여 아버지께 중재하실 수 있는 분도 그분이셨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7-5 8.1 이 때문에 몸이 없고 썩지 않으며 물질적이지 않은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세계에 오십니다. 그렇다고 그분이 이전에는 멀리 계셨던 것은 아닙니다. 피조물 가운데 그분이 계시지 않는 부분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분은 자신의 아버지와 함께 계시며 모든 곳에서 만물을 채우십니다. 그러나 이제는 우리를 사랑하시는 마음과 현현으로 자신을 낮추어 오십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8-1 8.2 그분은 이성 있는 인간 종족이 멸망하고, 죽음이 썩음을 통해 그들을 지배하는 것을 보셨습니다. 범법에 대한 경고가 우리를 썩음에 붙잡아 두며, 법이 성취되기 전에 폐기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것도 보셨습니다. 자신이 창조하신 것들이 사라지는 이 일이 합당하지 않음을 보셨습니다. 사람들의 지나친 악함도 보셨습니다. 그들은 조금씩 악을 키워, 자신들이 감당할 수 없을 지경으로 만들었습니다. 모든 사람이 죽음에 책임이 있음을 보시고 우리 인류를 긍휼히 여기셨습니다. 우리의 약함을 불쌍히 여기시고 우리가 겪는 썩음에 자신을 낮추셨으며, 죽음의 지배를 그대로 두실 수 없었습니다. 창조된 것이 멸망하거나 사람을 향한 아버지의 창조 사역이 헛되게 되지 않도록, 그분은 자신을 위해 몸을 취하십니다. 그 몸은 우리의 몸과 다른 것이 아닙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8-2 8.3 그분은 그저 몸 안에 계시기만 하려 하신 것도, 겉으로 나타나기만 하려 하신 것도 아닙니다. 나타나기만 원하셨다면, 더 뛰어난 다른 것을 통해 자신의 신적인 현현을 이루실 수도 있었습니다. 그분은 우리의 몸을 취하십니다. 아무 몸이나 취하신 것이 아닙니다. 흠 없고 더럽혀지지 않았으며 남자를 경험하지 않은 처녀에게서, 깨끗하고 참으로 남자와의 결합이 섞이지 않은 몸을 취하십니다. 그분 자신이 능력 있는 만물의 창조주이시므로, 처녀 안에서 자신의 성전인 몸을 마련하십니다. 그리고 도구와 같이 그 몸을 자신의 것으로 삼아, 그 안에 거하시며 자신을 알리십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8-3 8.4 이처럼 우리에게서 우리와 같은 몸을 취하시고, 모든 사람이 죽음의 썩음에 책임이 있으므로,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그 몸을 죽음에 내어 주고 아버지께 바치셨습니다. 그분은 사람을 사랑하시는 마음으로 이렇게 하셨습니다. 모든 사람이 그 몸 안에서 죽은 것으로 되어, 사람들의 썩음에 관한 법이 해소되게 하셨습니다. 그 법의 권한이 주의 몸에서 성취되었으므로, 그와 같은 본성을 지닌 사람들에게 더는 그 법이 적용될 자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또 썩음으로 돌아섰던 사람들을 다시 썩지 않는 상태로 되돌리고 죽음에서 살아나게 하셨습니다. 그 몸을 자신의 것으로 삼으시고 부활의 은혜를 주셔서, 불에 짚이 사라지듯 그들에게서 죽음을 없애십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8-4 9.1 말씀은 반드시 죽는 일을 통하지 않고서는 사람들의 썩음이 달리 해소될 수 없음을 아셨습니다. 그러나 말씀은 불멸하시는 아버지의 아들이시므로 죽으실 수 없었습니다. 이 때문에 죽을 수 있는 몸을 취하셨습니다. 그 몸이 만물 위에 계신 말씀에 참여하여, 죽음에서 모든 이를 대신하기에 충분하게 하셨습니다. 그 안에 거하시는 말씀 때문에 그 몸이 썩지 않는 상태로 머물고, 부활의 은혜로 모든 사람에게서 썩음이 그치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그분은 자신이 취하신 몸을 어떤 흠도 없는 희생 제물로 죽음에 바치시며, 그에 합당한 제물을 드림으로써 같은 본성을 지닌 모든 이에게서 죽음을 즉시 없애셨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9-1 9.2 하나님의 말씀은 모든 존재보다 높으시므로, 자신의 성전이며 육체의 도구인 몸을 모든 사람의 생명을 대신하여 바치셨습니다. 이로써 죽음에서 갚아야 할 빚을 채우셨습니다. 썩지 않는 하나님의 아들은 우리와 같은 몸을 통해 모든 사람과 이처럼 결합하셨기에, 부활에 관한 약속으로 모든 사람에게 썩지 않음을 입히셨습니다. 그분이 하나의 몸을 통해 사람들 안에 거하시므로, 죽음의 썩음 자체도 사람들에게 더는 적용될 자리가 없습니다. 번역 주석 1. 〈οὕτως συνὼν〉은 채택 본문에서 꺾쇠로 표시된 문구다. 인쇄 각주는 다른 전승의 표현도 제시한다. 본문에는 채택된 문구와 표지를 유지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9-2 9.3 위대한 왕이 큰 도시에 들어와 그 안의 집 한 곳에 거하면, 그 도시는 크게 존귀하게 여겨집니다. 적이나 강도가 침입하여 그 도시를 파괴하지 못하고, 오히려 지극한 돌봄을 받습니다. 왕이 그 도시의 집 한 곳에 거하기 때문입니다. 만물의 왕에게서도 이와 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9-3 9.4 그분이 우리의 세계에 오시고 우리와 같은 몸 가운데 하나에 거하시자, 사람들을 해치려는 원수들의 온갖 계략이 그쳤습니다. 오래전부터 그들을 지배하던 죽음의 썩음도 사라졌습니다. 만물의 주인이며 구주이신 하나님의 아들이 죽음을 끝내기 위하여 오시지 않았다면, 인간 종족은 멸망했을 것입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9-4 10장 서두 이 위대한 일은 참으로 하나님의 선하심에 무엇보다 합당합니다. 번역 주석 1. 10장의 첫 문장은 인쇄 절 번호가 없는 서두다. 원래 XML은 이를0으로 구별한다. 10.0은 이 문장의 전자 식별자이며 인쇄0절을 뜻하지 않는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10-0 10.1 왕이 집이나 도시를 건설했는데 주민들의 소홀함 때문에 강도들의 공격을 받는다면, 그는 그것을 완전히 내버려 두지 않습니다. 자기 작품이므로 지켜 내고 구원합니다. 주민들의 소홀함을 보기보다 자신에게 합당한 일을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지극히 선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은 자신을 통해 창조된 인간 종족이 썩음으로 내려가는 것을 더욱 내버려 두실 수 없었습니다. 그분은 자신의 몸을 바침으로써 닥쳐온 죽음을 없애시고, 자신의 가르침으로 그들의 소홀함을 바로잡으셨습니다. 자신의 능력으로 인간의 모든 사정을 올바르게 고치셨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10-1 10.2 구주를 증언하며 하나님에 관해 가르치는 이들의 글을 읽으면, 이런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말합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붙듭니다. 한 분이 모든 사람을 위해 죽으셨다면 모든 사람이 죽었다고 우리는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그분은 모든 사람을 위해 죽으셨습니다. 우리가 더는 자신을 위해 살지 않고,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죽은 이들 가운데서 부활하신 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살게 하려는 것입니다.” 또 말합니다. “천사들보다 조금 낮아지신 예수를 봅니다. 죽음의 고난 때문에 영광과 존귀로 관을 쓰셨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모든 이를 위하여 죽음을 맛보시려는 것입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10-2 10.3 이어서 다른 누구도 아닌 하나님의 말씀 자신이 사람이 되셔야 하는 이유도 가르쳐 줍니다. “만물이 그분을 위해 있고 그분을 통해 있는 분께서, 많은 아들을 영광으로 이끄시며 그들의 구원의 선구자를 고난을 통해 온전하게 하시는 것이 합당했습니다.” 처음에 사람을 만드신 하나님의 말씀 외에는 아무도, 생겨난 썩음에서 사람을 다시 일으킬 수 없다는 뜻으로 이 말을 합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10-3 10.4 말씀 자신도 사람들의 몸을 위하여 희생 제물을 드리려고 몸을 취하셨음을, 다음 말씀으로 알립니다. “자녀들이 피와 살에 참여했으므로, 그분도 같은 방식으로 그것들에 참여하셨습니다. 죽음을 통해 죽음의 권세를 지닌 자, 곧 마귀를 무력하게 하시고, 죽음의 두려움 때문에 평생 종살이에 매여 있던 이들을 풀어 주시려는 것입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10-4 10.5 그분은 자신의 몸을 희생 제물로 드려, 우리를 거스르던 법을 끝내시고 우리에게 삶의 시작을 새롭게 열어 주셨습니다. 부활의 희망을 베푸셨습니다. 사람에게서 사람에게로 죽음이 지배했으므로, 하나님의 말씀이 사람이 되심으로써 죽음의 해체와 생명의 부활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리스도를 지닌 사람이 말합니다. “사람을 통해 죽음이 왔으므로, 사람을 통해 죽은 이들의 부활도 옵니다.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듯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살아날 것입니다.” 이어지는 말씀도 그렇습니다. 이제 우리는 정죄받는 사람으로 죽는 것이 아닙니다. 다시 일으켜지는 사람으로서 모든 이의 공통된 부활을 기다립니다. 그것을 이루시고 베푸신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에 그 부활을 드러내실 것입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10-5 10.6 이것이 구주께서 사람이 되신 첫 번째 이유입니다. 이 사실들로도 그분이 우리에게 선하신 뜻으로 오신 일이 합당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10-6 11.1 만물의 권능을 지니신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말씀을 통해 인간 종족을 만드실 때, 그들의 본성이 약하여 스스로 창조주를 알거나 하나님에 대한 생각을 지니기에 충분하지 못함을 보셨습니다. 하나님은 창조되지 않으신 분이지만 그들은 존재하지 않던 데서 생겨났습니다. 하나님은 몸이 없으시지만 사람들은 이 아래에서 몸을 지닌 존재로 빚어졌습니다. 피조물들은 자신들을 만드신 분을 이해하고 아는 데 크게 부족했습니다. 그분은 선하시므로 인간 종족을 다시 긍휼히 여기시고, 자신을 알지 못한 채 내버려 두지 않으셨습니다. 그들의 존재 자체가 무익한 것이 되지 않도록 하셨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11-1 11.2 피조물들이 자신을 만드신 분을 모르면 무슨 유익이 있겠습니까? 자신들이 그 안에서 창조된 아버지의 말씀을 알지 못하면, 어떻게 이성 있는 존재일 수 있겠습니까? 땅에 있는 것들 이상을 알지 못한다면, 이성 없는 동물과도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또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자신을 알리고 싶지 않으셨다면, 왜 그들을 만드셨겠습니까?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11-2 11.3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선하신 그분은 자신의 형상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그들에게 나누어 주십니다. 그들을 자신의 형상과 닮은 모습대로 만드십니다. 이 은혜를 통해 그들이 형상, 곧 아버지의 말씀을 깨달아, 그분을 통해 아버지를 생각할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창조주를 알며 참으로 행복하고 복된 삶을 살도록 하셨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11-3 11.4 그러나 사람들은 다시 어리석어져 이처럼 베푸신 은혜도 소홀히 여겼습니다. 하나님에게서 크게 돌아서고 자신들의 영혼을 어둡게 하여, 하나님에 대한 생각을 잊었을 뿐 아니라 서로 다른 것들을 대신하여 제멋대로 다른 것들을 꾸며 냈습니다. 진리 대신 우상을 자신들을 위해 만들고, 존재하시는 하나님보다 존재하지 않는 것들을 귀히 여겨 창조주보다 피조물을 섬겼습니다. 더욱 나쁜 것은, 하나님께 드려야 할 존경을 나무와 돌, 모든 물질과 사람에게 돌렸다는 점입니다. 앞서 말했듯 이보다 더한 일들도 행했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11-4 11.5 그들은 그토록 불경해져서 귀신들을 숭배하고 신들이라 선포하며 그들의 욕망을 채웠습니다. 앞서 말했듯 이성 없는 동물을 제물로 바치고 사람을 죽이는 일을, 그들에게 마땅히 해야 할 일처럼 수행했습니다. 그리하여 귀신들의 광란에 더욱 강하게 자신들을 묶었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11-5 11.6 그래서 그들 사이에서 마술도 가르쳐졌고, 지역마다 신탁이 사람들을 미혹했습니다. 모두 자신의 출생과 존재의 원인을 별과 하늘의 온갖 것에 돌리며, 눈에 보이는 것들 이상은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11-6 11.7 요컨대 모든 것이 불경과 불법으로 가득했고, 오직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그분은 사람들에게서 자신을 보이지 않게 숨기신 것도 아니며, 자신에 대한 앎을 한 가지 방식으로만 주신 것도 아닙니다. 여러 방식과 많은 경로로 그들에게 그 앎을 펼쳐 주셨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11-7 12.1 형상대로 지음받은 은혜는 하나님의 말씀을 알고 그분을 통해 아버지를 알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인간의 약함을 아셨기에, 그들의 소홀함에도 미리 대비하셨습니다. 스스로 하나님을 알려는 일을 소홀히 하더라도, 피조물의 활동을 통해 창조주를 모르는 데서 벗어나도록 하셨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12-1 12.2 사람들의 소홀함은 조금씩 더욱 나쁜 데로 내려갔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약함에도 다시 대비하여 그들에게 친숙한 법과 예언자들을 보내셨습니다. 하늘을 우러러 창조주를 아는 일조차 주저하더라도, 가까이 있는 사람들에게서 가르침을 받게 하셨습니다. 사람은 사람에게서 더 가까운 방식으로 자신보다 높은 것들을 배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12-2 12.3 그들은 하늘의 광대함을 우러러보고 창조 세계의 조화를 살펴, 그 세계를 다스리시는 아버지의 말씀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분은 만물에 미치는 자신의 섭리로 모든 이에게 아버지를 알리십니다. 바로 이 때문에 만물을 움직여, 모든 이가 그분을 통해 하나님을 알게 하십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12-3 12.4 이 일도 그들에게 힘겨웠다면, 거룩한 사람들을 만나 그들을 통해 만물의 창조주이신 하나님, 곧 그리스도의 아버지를 배울 수도 있었습니다. 우상 숭배는 하나님을 부정하는 일이며 온갖 불경으로 가득하다는 것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12-4 12.5 그들은 법을 배워 모든 불법을 그치고 덕에 따른 삶을 살 수도 있었습니다. 법은 유대인들만을 위해 있지 않았으며, 예언자들도 그들만을 위해 보내지지 않았습니다. 예언자들은 유대인들에게 보내졌고 유대인들에게 박해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온 세상에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영혼의 삶을 가르치는 거룩한 배움터였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12-5 12.6 하나님의 선하심과 사람을 사랑하시는 마음이 그토록 컸지만, 사람들은 당장의 쾌락과 귀신들이 보여 주는 환상과 속임에 굴복하여 진리를 향해 고개를 들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더욱 많은 악과 죄로 자신들을 채웠습니다. 그 행실 때문에 더는 이성 있는 존재로 보이지 않고, 이성 없는 존재로 여겨졌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12-6 13.1 사람들이 이처럼 이성을 잃고 귀신의 미혹이 모든 곳을 뒤덮어 참된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감추었다면, 하나님께서는 무엇을 하셔야 했겠습니까? 이토록 큰 일을 묵인하시고, 사람들이 귀신에게 미혹되어 하나님을 알지 못하도록 내버려 두셔야 했겠습니까?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13-1 13.2 그렇다면 사람이 처음부터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것이 무슨 필요가 있겠습니까? 이성 있는 존재로 창조되어 이성 없는 동물의 삶을 살기보다는, 처음부터 이성 없는 존재로 창조되는 편이 나았을 것입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13-2 13.3 그렇다면 사람이 처음부터 하나님에 대한 생각을 지녀야 할 필요가 어디에 있겠습니까? 지금도 그런 생각을 받을 자격이 없다면, 처음부터 그에게 주지 않았어야 할 것입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13-3 13.4 하나님께서 만드신 사람들이 그분께 경배하지 않고 다른 존재들이 자신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면, 창조주 하나님께 무슨 유익이 있으며 어떤 영광이 있겠습니까? 하나님은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다른 존재들을 위해 그들을 만드신 셈이 됩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13-4 13.5 사람인 왕도 자신이 세운 나라들이 다른 자들에게 내어 주어져 종살이하거나 다른 이들에게 도망가도록 내버려 두지 않습니다. 문서로 그들에게 자신을 상기시키며, 자주 친구들을 통해 소식을 보냅니다. 필요하면 자신이 직접 와서 그들에게 왕 앞에 있다는 마음을 품게 합니다. 그들이 다른 자들을 섬기거나 자신의 수고가 헛되게 되지 않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13-5 13.6 그렇다면 하나님은 자신의 피조물들을 더욱 아끼셔서, 그들이 자신에게서 벗어나 미혹되거나 존재하지 않는 것들을 섬기지 않도록 하지 않으시겠습니까? 더욱이 그런 미혹은 그들이 멸망하고 사라지는 원인이 됩니다. 한 번 하나님의 형상에 참여한 존재들이 멸망하도록 내버려 두어서는 안 되었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13-6 13.7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무엇을 하셔야 했겠습니까? 형상대로 지음받은 모습을 다시 새롭게 하여, 사람들이 그 모습을 통해 다시 하나님을 알게 하는 일 외에 무엇이 일어나야 했겠습니까? 하나님의 형상 자체이신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시지 않고서는, 어떻게 이 일이 이루어질 수 있었겠습니까? 사람들을 통해서는 불가능했습니다. 그들 자신도 형상대로 창조되었기 때문입니다. 천사들을 통해서도 불가능했습니다. 그들 역시 형상 자체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이 직접 오셨습니다. 아버지의 형상이신 그분이 형상대로 창조된 사람을 다시 창조하실 수 있도록 오신 것입니다. 번역 주석 1. 사람과 천사는 ‘형상대로’ 창조된 존재이며, 아들은 아버지의 ‘형상’ 자체라는 구별로 논증한다. 두 표현의 차이를 유지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13-7 13.8 그러나 죽음과 썩음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이 일 역시 달리 이루어질 수 없었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13-8 13.9 그러므로 그분은 죽을 수 있는 몸을 취하시는 것이 마땅했습니다. 그 몸 안에서 죽음이 사라지고, 형상대로 지음받은 사람들이 다시 새롭게 되도록 하셨습니다. 따라서 이 필요를 위해서는 아버지의 형상 외에 다른 분이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13-9 14.1 나무에 그린 초상이 외부의 때로 지워지면, 그 초상의 실제 인물이 다시 와야 합니다. 같은 재료 위에서 그 형상을 새롭게 할 수 있도록 와야 합니다. 그 인물이 그려져 있다는 이유로, 초상이 그려진 재료도 버리지 않습니다. 같은 재료 위에서 초상을 다시 그립니다. 번역 주석 1. 나무판에 그린 초상과 그 초상의 실제 인물을 구별하는 비유다. 초상을 다시 그릴 때 재료를 버리지 않는다는 말은 뒤의 인간 회복 논증에 연결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14-1 14.2 이와 같이 아버지의 형상이신 지극히 거룩한 아들도 우리의 세계에 오셨습니다. 자신을 따라 창조된 사람을 새롭게 하시고, 죄를 용서함으로써 잃어버린 사람을 찾으시려는 것입니다. 그분 자신도 복음서에서 말씀하십니다. “나는 잃어버린 것을 찾아 구원하러 왔다.” 그러므로 자신의 사람들에게도 “다시 태어나지 않으면”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이 생각했던 것처럼 여자에게서 태어나는 일을 가리키지 않으셨습니다. 형상대로 된 모습 가운데 다시 태어나고 다시 창조되는 영혼을 가리키셨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14-2 14.3 우상을 향한 광기와 하나님을 부정하는 일이 세상을 지배하고,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감추어졌다면, 누가 세상에 아버지를 가르칠 수 있었겠습니까? 어떤 사람은 사람이 할 수 있다고 말할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이 온 세상을 다 돌아다닐 수는 없었습니다. 본성상 그토록 멀리 달릴 능력도 없고, 이 문제에 관해 신뢰할 만한 증인이 될 수도 없으며, 귀신의 속임과 환상에 스스로 맞설 수도 없었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14-3 14.4 귀신의 속임과 우상의 헛됨으로 모든 이의 영혼이 상처받고 혼란스러운데, 어떻게 사람의 영혼과 생각을 설득하여 바꿀 수 있었겠습니까? 사람은 영혼과 생각 자체를 볼 수도 없습니다. 보지 못하는 것을 어떻게 다시 가르칠 수 있겠습니까?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14-4 14.5 어떤 사람은 창조 세계만으로 충분하다고 말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창조 세계가 충분했다면, 이토록 큰 악이 생기지 않았을 것입니다. 창조 세계는 이미 있었지만, 사람들은 하나님에 관한 같은 미혹 속에서 여전히 헤매고 있었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14-5 14.6 그렇다면 다시 누구를 필요로 했겠습니까? 영혼과 생각을 보시고, 창조 세계의 만물을 움직이며, 그것들을 통해 아버지를 알리시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자신의 섭리와 만물의 질서로 아버지를 가르치셨던 분이 그 동일한 가르침을 다시 새롭게 하셔야 했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14-6 14.7 이 일은 어떻게 이루어질 수 있었겠습니까? 어떤 사람은 같은 방법으로, 곧 창조 세계의 활동을 통해 다시 자신을 알릴 수 있었다고 말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 방법은 더는 확실하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은 이미 그것을 무시했으며, 이제 위를 보지 않고 아래를 향해 눈을 두었기 때문입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14-7 14.8 그러므로 사람들에게 유익을 주시려는 그분은 사람으로 오셔서, 그들과 같은 몸을 취하십니다. 아래에 있는 것들, 곧 몸으로 행하시는 일들을 통해 그들을 가르치십니다. 만물에 미치는 그분의 섭리와 다스리심으로 그분을 알기를 원하지 않았던 사람들이, 적어도 그분이 몸을 통해 행하시는 일들로 몸 안에 계신 하나님의 말씀을 알고, 그분을 통해 아버지를 알게 하려는 것입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14-8 15.1 선한 교사는 자기 제자들을 돌보며, 더 큰 가르침에서 유익을 얻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낮은 수준으로 내려와 그들을 가르칩니다. 하나님의 말씀도 그렇게 하셨습니다. 바울도 말합니다. “세상이 하나님의 지혜 가운데서 지혜를 통해 하나님을 알지 못했으므로, 하나님은 선포의 어리석음을 통해 믿는 이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15-1 15.2 사람들은 하나님을 바라보던 데서 돌아서고, 깊은 물속에 잠긴 것처럼 아래†를 향해 눈을 두었습니다. 생겨난 것들과 감각으로 느낄 수 있는 것들 가운데서 하나님을 찾으며, 죽을 사람들과 귀신들을 자기 신들로 만들었습니다. 이 때문에 사람을 사랑하시며 모든 이의 구주이신 하나님의 말씀이 자신의 몸을 취하시고, 사람으로서 사람들 가운데 생활하십니다. 그분은 모든 사람의 감각을 붙드십니다. 하나님이 몸을 지닌 존재 가운데 계신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주께서 몸을 통해 행하시는 일에서 진리를 깨닫고, 그분을 통해 아버지를 생각하도록 하십니다. 번역 주석 1. κάτω 다음의†는 채택 인쇄본의 불확실성 표시다. 각주는 세 글자 또는 네 글자가 지워진 흔적을 언급한다. 그리스어와 해당 한국어에 표지를 유지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15-2 15.3 그들은 사람으로서 모든 것을 인간적인 방식으로 생각했지만, 자신들의 감각을 어디로 향하든, 바로 거기에서 붙들려 진리를 배우고 있음을 보았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15-3 15.4 창조 세계에 마음을 빼앗겼더라도, 그 세계가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사람들에게 마음을 빼앗겨 그들을 신이라고 여겼더라도, 구주의 행위를 그들의 행위와 비교하면서, 사람들 가운데 구주만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들에게는 하나님의 말씀께서 행하신 것과 같은 일들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15-4 15.5 귀신들에게 마음을 빼앗겼더라도, 그들이 주께 쫓겨나는 것을 보고 그분만이 하나님의 말씀이시며 귀신들은 신들이 아님을 알았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15-5 15.6 죽은 이들에게 생각이 붙들려 영웅들과 시인들이 말하는 신들을 숭배했더라도, 그들은 구주의 부활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그 신들은 거짓이며, 죽음도 다스리시는 주, 곧 아버지의 말씀만이 참되심을 고백했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15-6 15.7 이 때문에 그분은 태어나 사람으로 나타나셨으며, 죽고 부활하셨습니다. 자신의 행위로 이전에 있었던 모든 사람의 행위를 약화시키고 압도하셨습니다. 사람들이 무엇에 마음을 빼앗겼든 바로 거기에서 그들을 이끌어 올리고, 참되신 자신의 아버지를 가르치시려는 것입니다. 그분 자신도 말씀하십니다. “나는 잃어버린 것을 구원하고 찾으러 왔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15-7 16.1 사람들의 생각이 감각으로 아는 것들에 빠졌기에, 말씀께서는 몸을 통해 나타나기로 하셨습니다. 사람들을 인간으로서의 자신에게 이끌고 그들의 감각이 자신을 향하게 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이제 사람들이 그분을 인간으로 바라보면서도 그분이 하시는 일들을 통해, 그분이 인간이기만 한 분이 아니라 하나님이며 참되신 하나님의 말씀이고 지혜이심을 믿게 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16-1 16.2 바울도 이를 나타내려고 이렇게 말합니다. “사랑 안에 뿌리내리고 기초를 세워, 모든 성도와 더불어 그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한지 깨달을 힘을 얻고, 지식을 뛰어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심에 이르도록 충만해지게 하려는 것입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16-2 16.3 말씀께서 위와 아래, 깊이와 너비에 이르기까지 어디에나 자신을 펼치셨기 때문입니다. 위로는 창조 세계에, 아래로는 사람이 되심에, 깊이로는 저승에, 너비로는 온 세상에 이르셨습니다. 그리하여 만물이 하나님에 관한 지식으로 충만해졌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16-3 16.4 그러므로 그분은 오신 즉시 몸을 죽음에 내주고 다시 일으켜 모든 사람을 위한 희생을 완수하신 뒤, 이로써 자신을 보이지 않게 하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그 몸 안에 머무시며 자신을 드러내셨습니다. 그분이 행하신 일들과 주신 표적들은 그분이 인간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심을 알게 했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16-4 16.5 구주께서는 사람이 되심으로 두 가지 면에서 인류를 사랑하셨습니다. 우리에게서 죽음을 없애고 우리를 새롭게 하셨습니다. 또 드러나지 않고 보이지 않는 분이시면서도 자신의 일들을 통해 나타나셨고, 자신이 아버지의 말씀이며 온 우주의 통치자이자 왕이심을 알게 하셨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16-5 17.1 그분이 몸 안에 갇혀 계셨던 것은 아닙니다. 몸 안에 계시면서 다른 곳에는 계시지 않았던 것도 아닙니다. 그 몸을 움직이시는 동안 온 우주가 그분의 활동과 섭리 없이 있었던 것도 아닙니다. 가장 놀라운 것은, 말씀인 그분을 어떤 것도 붙들어 가둘 수 없고 오히려 그분 자신이 만물을 붙들고 계셨다는 사실입니다. 그분은 창조 세계 전체 안에 계시면서도 본질상으로는 우주 밖에 계시며, 자신의 능력으로는 만물 안에 계셔서 만물을 질서 있게 다스리십니다. 모든 것에 자신의 섭리를 펼치시고, 각각의 것과 그 모두에게 생명을 주십니다. 온 우주를 품으시되 그 안에 갇히지 않으시며, 오직 자신의 아버지 안에 모든 면에서 온전히 계십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17-1 17.2 그와 같이 인간의 몸 안에 계시면서 그 몸에 생명을 주셨고, 온 우주에도 생명을 주셨습니다. 만물 안에 계시면서도 만물 밖에 계셨습니다. 몸을 통해 행하신 일들로 그분을 알 수 있었고, 온 우주 안에서 활동하심으로도 그분이 드러났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17-2 17.3 영혼은 생각으로 자기 몸 밖에 있는 것들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기 몸 밖에서 활동하거나, 멀리 떨어진 것들을 그곳에 가서 움직일 수는 없습니다. 사람이 먼 곳의 것들을 생각한다고 해서 곧바로 그것들을 움직이거나 옮기지는 못합니다. 자기 집에 앉아서 하늘의 것들을 생각한다고 해서 해를 움직이거나 하늘을 회전시키는 것도 아닙니다. 그것들이 움직이며 생겨나 있는 모습을 볼 수는 있어도, 그것들을 실제로 이루어 낼 능력은 없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17-3 17.4 인간 안에 계신 하나님의 말씀은 이와 같지 않으셨습니다. 그분은 몸에 묶여 계신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분 자신이 몸을 다스리셨습니다. 그러므로 그 몸 안에도 계시고 만물 안에도 계셨으며, 존재하는 모든 것 밖에도 계셨고, 오직 아버지 안에서 안식하셨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17-4 17.5 놀라운 일은 이것입니다. 그분은 인간으로서 살아가시고, 말씀으로서 만물에 생명을 주시며, 아들로서 아버지와 함께 계셨습니다. 그러므로 처녀가 출산할 때 그분 자신이 해를 입으신 것도 아니고, 몸 안에 계시면서 더럽혀지신 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그 몸까지 거룩하게 하셨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17-5 17.6 그분은 만물 안에 계시면서도 만물에 참여하시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만물이 그분을 통해 생명과 양식을 얻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17-6 17.7 그분이 만드셨고 우리가 바라보는 해도, 하늘을 돌면서 땅 위의 몸들에 닿는다고 더러워지지 않습니다. 어둠에 가려 없어지지도 않고, 오히려 해가 그것들을 비추고 깨끗하게 합니다. 그렇다면 해를 만드신 주님이며 지극히 거룩하신 하나님의 말씀께서는 더욱더 그러하십니다. 몸을 통해 알려지시면서도 더럽혀지지 않으셨고, 오히려 썩지 않는 분으로서 죽을 수밖에 없는 그 몸에도 생명을 주고 깨끗하게 하셨습니다. 성경은 “그분은 죄를 짓지 않으셨고, 그 입에서 속임수도 발견되지 않았다”라고 말합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17-7 18.1 그러므로 그분에 관해 신성한 말씀을 전하는 이들이 그분이 먹고 마시고 태어나셨다고 할 때, 이것을 알아 두십시오. 그 몸은 몸으로서 태어났고 몸에 맞는 음식을 먹었습니다. 그 몸과 함께 계신 하나님의 말씀 자신은 만물을 질서 있게 다스리셨고, 몸 안에서 행하시는 일들로 자신이 인간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심을 알게 하셨습니다. 그분에 관해 이런 말을 하는 까닭은, 먹고 태어나고 고난받는 그 몸이 다른 누구의 몸이 아니라 주님의 몸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분은 사람이 되셨으므로, 인간에 관해 말하듯 그분에 관해서도 이러한 일들을 말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그리하여 그분이 겉모습만이 아니라 실제로 몸을 지니셨음이 드러납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18-1 18.2 이런 일들을 통해 그분이 몸으로 와 계심을 알 수 있었듯이, 몸을 통해 하시는 일들로 그분은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알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믿지 않는 유대인들에게 큰 소리로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내 아버지의 일들을 하지 않는다면 나를 믿지 마십시오. 그러나 내가 그 일들을 한다면, 나를 믿지 않더라도 내 일들을 믿으십시오.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고 나도 아버지 안에 있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고 깨닫게 하려는 것입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18-2 18.3 그분은 보이지 않는 분이시지만 창조 세계의 일들을 통해 알려지십니다. 그와 같이 사람이 되셔서 몸 안에서도 그분 자신은 보이지 않으시지만, 행하시는 일들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그 일들을 하시는 분은 인간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이자 말씀이십니다. 번역 주석 1. 채택 인쇄본에는 몸 안에서도 ‘보이지 않는다’는 μὴ ὁρώμενος가 있다. 인간으로 보이는 몸과, 그 몸 안에서 행하는 보이지 않는 말씀을 구별하는 문장이다. 앞뒤 문장은 몸의 실제 출생과 활동을 설명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18-3 18.4 그분이 귀신들에게 명령하시고 귀신들이 쫓겨나는 것은 인간의 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입니다. 인류가 겪는 질병들을 그분이 고치시는 모습을 보고서, 누가 여전히 그분을 하나님이 아니라 인간으로 생각했겠습니까? 그분은 나병 환자들을 깨끗하게 하셨고, 다리 저는 사람들을 걷게 하셨으며, 귀먹은 사람들의 귀를 열고 눈먼 사람들을 보게 하셨습니다. 모든 질병과 온갖 허약함을 사람들에게서 몰아내셨습니다. 그 일들로 누구나 그분의 신성을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부족했던 것을 그분이 채워 주시고, 태어나면서부터 눈먼 이의 눈을 열어 주시는 모습을 보고서, 누가 인간의 출생이 그분의 권한 아래 있으며 그분이 인간을 빚고 만드신 분임을 깨닫지 못하겠습니까? 사람이 태어나면서부터 갖지 못했던 것을 주시는 분이라면, 그분이 인간의 출생도 다스리시는 주님임이 분명할 것입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18-4 18.5 그러므로 그분은 처음 우리에게 내려오실 때 처녀에게서 자신을 위한 몸을 빚으십니다. 이 몸을 빚으신 자신이 다른 모든 것의 창조주이심을 모든 사람에게 알리는, 뚜렷한 신성의 증거를 주시려는 것입니다. 남자 없이 처녀에게서만 몸이 생겨나는 것을 보고, 누가 이 몸 안에 나타나신 분이 다른 모든 몸도 만드셨고 다스리시는 주님임을 생각하지 않겠습니까?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18-5 18.6 물이 그 성질을 바꾸어 포도주가 되는 것을 보고, 누가 이 일을 하신 분이 모든 물의 실체를 만드셨고 다스리시는 주님임을 깨닫지 않겠습니까? 그러므로 그분은 주인으로서 바다 위에 오르시고 땅 위에서처럼 걸으셨습니다. 바라보는 이들에게 자신이 모든 것을 다스리신다는 증거를 주신 것입니다. 또 적은 것으로 그토록 많은 이들을 먹이셨습니다. 부족한 데서도 풍족하게 하셔서 빵 다섯 개로 오천 명을 배불리 먹이고도 또 그만큼을 남기셨습니다. 그 일은 그분 자신이 온 우주에 섭리를 베푸시는 주님이심을 알게 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18-6 19.1 구주께서는 이 모든 일을 하시는 것이 좋다고 여기셨습니다. 사람들은 만물 안에 드러난 그분의 섭리를 알지 못했고, 창조 세계를 통해 그분의 신성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그러므로 적어도 그분이 몸을 통해 하시는 일들을 보고 눈을 들어, 그분을 통해 아버지를 아는 지식을 얻도록 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개별적인 일들로 온 우주에 베푸시는 그분의 섭리를 헤아리게 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19-1 19.2 그분이 귀신들을 제압하는 권세를 보거나, 귀신들이 그분을 자신들의 주님이라고 고백하는 것을 본 사람이, 어떻게 여전히 그분이 하나님의 아들이며 지혜이고 능력이신지 마음속으로 의심하겠습니까?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19-2 19.3 그분은 창조 세계 자체도 침묵하게 두지 않으셨습니다. 놀랍게도 그분이 죽으실 때, 더 정확히 말해 죽음을 이기신 승리의 표지인 십자가에서, 온 창조 세계는 몸으로 알려지시고 고난받으시는 분이 인간이기만 한 분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이며 모든 이의 구주이심을 고백했습니다. 해는 빛을 거두었고 땅은 흔들렸으며 산들이 갈라졌습니다. 모든 이가 두려워 떨었습니다. 이 일들은 십자가에 달리신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이시며, 온 창조 세계가 그분을 섬긴다는 사실을 드러냈습니다. 창조 세계는 두려움으로 자기 주인의 임재를 증언했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19-3 19.4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께서는 자신의 일들로 사람들에게 자신을 나타내셨습니다. 이제 몸으로 살아가며 활동하신 그분의 생애가 어떻게 마무리되었는지, 그 몸의 죽음이 어떠했는지 이야기하는 것이 순서일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 믿음의 핵심이며, 모든 사람이 이 일에 관해 말합니다. 이로써 당신은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이며 하나님의 아들이심이, 이 죽음을 통해서도 다른 일들 못지않게, 오히려 더욱 드러남을 알게 될 것입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19-4 20.1 그분이 몸으로 나타나신 까닭을, 가능한 범위에서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 만큼 앞서 일부 설명했습니다. 썩을 것을 썩지 않는 것으로 바꿀 수 있는 분은, 처음에도 만물을 무에서 만드신 구주 자신뿐이었습니다. 사람들에게서 하나님의 형상을 따른 모습을 다시 창조할 수 있는 분은 아버지의 형상이신 분뿐이었습니다. 죽을 존재를 죽지 않게 세울 수 있는 분은 생명 자체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뿐이었습니다. 아버지에 관해 가르치고 우상 숭배를 없애실 수 있는 분도, 만물을 질서 있게 다스리시며 아버지의 참된 독생자이신 말씀뿐이었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20-1 20.2 이제 모든 사람이 진 빚도 갚아야 했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모든 사람에게는 죽어야 할 빚이 있었고, 그분이 오신 주된 까닭도 이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분은 자신의 일들로 신성을 입증하신 뒤에, 마침내 모든 사람을 위한 희생도 드리셨습니다.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자신의 성전을 죽음에 내주신 것입니다. 모든 사람이 옛 범죄의 책임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되도록 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또 자신의 몸을 썩지 않는 것으로 드러내어 모든 이의 부활의 첫 열매로 삼으심으로, 자신이 죽음보다 강하심을 나타내시려는 것이었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20-2 20.3 같은 일들에 관해 같은 말을 여러 번 한다고 놀라지 마십시오. 우리는 하나님의 선하신 뜻에 관해 말하고 있기에, 같은 뜻을 여러 말로 설명합니다. 혹시 무엇인가 빠뜨린 것처럼 보여 불충분하게 말했다는 비난을 받지 않으려는 것입니다. 써야 할 것을 하나라도 빠뜨리는 것보다는 같은 말을 반복한다는 비난을 받는 편이 낫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20-3 20.4 그 몸은 모든 사람의 몸과 같은 본질을 지녔습니다. 인간의 몸이었기 때문입니다. 처녀에게서만 이루어진 새로운 기적의 몸이었어도, 죽을 몸이라는 점에서는 같은 종류의 몸들과 같았으므로 죽었습니다. 그러나 말씀께서 그 몸에 오셨기에, 몸은 더 이상 자기 본성대로 썩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께서 그 안에 머무셨으므로 썩음을 벗어났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20-4 20.5 놀랍게도 두 일이 같은 몸에서 일어났습니다. 모든 사람의 죽음이 주님의 몸에서 이루어졌고, 그 몸과 함께 계신 말씀을 통해 죽음과 썩음이 사라졌습니다. 죽음이 필요했고, 모든 사람을 위한 죽음이 일어나야 했습니다. 모든 사람이 진 빚을 갚기 위해서였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20-5 20.6 그러므로 앞서 말했듯이, 말씀께서는 자신이 죽으실 수 없었기에 죽을 수 있는 몸을 취하셨습니다. 그분 자신은 죽지 않는 분이셨기 때문입니다. 그 몸을 자신의 것으로서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바치시고, 그 몸에 오심으로 자신이 모든 사람을 위해 고난받으시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하여 “죽음의 권세를 지닌 자, 곧 마귀를 무력하게 하고, 평생 죽음을 두려워하여 종살이에 매여 있던 이들을 풀어 주시려는 것”이었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20-6 21.1 모든 이의 구주께서 우리를 위해 죽으셨기에,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는 이제 옛날처럼 율법의 위협에 따라 죽음을 맞지 않습니다. 그런 정죄는 그쳤습니다. 썩음은 부활의 은혜로 그치고 사라집니다. 이제 우리는 몸이 죽을 존재라는 점에서, 하나님이 각 사람에게 정하신 때에 해체될 뿐입니다. 더 나은 부활을 얻을 수 있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21-1 21.2 땅에 뿌리는 씨앗처럼, 우리는 해체되어도 멸망하지 않습니다. 씨앗으로 뿌려진 것처럼 다시 일어날 것입니다. 구주의 은혜로 죽음이 무력해졌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복된 바울도 모든 이에게 부활을 보증하며 말합니다. “이 썩을 것은 썩지 않음을 입어야 하고, 이 죽을 것은 죽지 않음을 입어야 합니다. 이 죽을 것이 죽지 않음을 입으면, 기록된 말씀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죽음이 승리 안에 삼켜졌다. 죽음아, 네 독침이 어디 있느냐?” 번역 주석 1. 바울의 인용은 고린도전서 15:53-55의 문구를 이어 쓴 것이다. 채택 본문의 인용 범위와 어순을 따른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21-2 21.3 어떤 이는 이렇게 물을 것입니다. “그분이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몸을 죽음에 내주셔야 했다면, 왜 인간으로서 혼자 몸을 내려놓지 않고 십자가에 달리는 데까지 이르셨습니까? 그러한 모욕적인 죽음을 견디기보다는 몸을 명예롭게 내려놓는 편이 그분께 더 마땅했을 것입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21-3 21.4 다시 살펴보십시오. 이러한 반론은 인간의 생각에 따른 것이 아닙니까? 구주께서 행하신 일은 여러 까닭에서 참으로 신적이며 그분의 신성에 합당합니다. 우선 사람들에게 닥치는 죽음은 그들 본성의 연약함 때문에 옵니다. 오래 지속할 수 없기에 시간이 지나면 해체됩니다. 그러므로 병도 들고 쇠약해져 죽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연약한 분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이며 하나님의 말씀이고 생명 자체이십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21-4 21.5 그분이 어디선가 혼자 사람들의 일반적인 방식대로 침상에서 몸을 내려놓으셨다면, 사람들은 그분도 본성의 연약함으로 이런 일을 겪으셨으며 다른 사람들보다 나은 것이 없다고 여겼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분은 생명이며 하나님의 말씀이셨고, 모든 사람을 위한 죽음이 일어나야 했습니다. 그러므로 생명과 능력이신 그분은 자신의 몸을 굳세게 지탱하셨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21-5 21.6 죽음은 일어나야 했으므로, 그분은 희생을 완수할 계기를 자신에게서 취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에게서 받으셨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질병을 고치시는 주님께서 병드시는 것은 마땅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또 그 몸도 쇠약해져서는 안 되었습니다. 그분은 그 몸 안에서 다른 사람들의 허약함까지 굳세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21-6 21.7 그렇다면 병드는 것을 막으셨듯이 죽음도 막지 않으신 까닭은 무엇입니까? 죽음을 위해 몸을 취하셨으므로, 그것을 막는 것은 합당하지 않았습니다. 부활까지 가로막혀서는 안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죽음에 앞서 병드는 것 역시 합당하지 않았습니다. 몸 안에 계신 분이 연약하다고 여겨져서는 안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배고프지 않으셨습니까? 그렇습니다. 몸의 특성 때문에 배고프셨습니다. 그러나 그 몸을 지니신 주님 때문에 굶주림으로 몸이 망가지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을 위한 몸값으로 죽으셨지만, 썩음을 겪지 않으셨습니다. 온전한 몸으로 일어나셨습니다. 그 몸은 다른 누구의 몸이 아니라 생명 자체이신 분의 몸이었기 때문입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21-7 22.1 어떤 이는 말할 것입니다. “그분은 유대인들의 음모를 피해 숨어서, 자신의 몸을 완전히 죽지 않게 지키셨어야 합니다.” 이런 사람도 들으십시오. 그 일 역시 주님께 합당하지 않았습니다. 생명이신 하나님의 말씀이 스스로 자신의 몸을 죽음에 넘기는 것이 마땅하지 않았듯이, 다른 사람들이 가하는 죽음을 피하는 것도 마땅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죽음을 없애려고 그것을 뒤쫓으셔야 했습니다. 그러므로 그분은 당연히 스스로 몸을 내려놓지도 않으셨고, 자신을 해치려는 유대인들을 피해 달아나지도 않으셨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22-1 22.2 이것은 말씀의 연약함을 드러낸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분이 구주이며 생명이심을 알게 했습니다. 그분은 죽음을 없애려고 그것을 기다리셨고, 모든 사람의 구원을 위해 자신에게 가해지는 죽음을 기꺼이 완수하셨기 때문입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22-2 22.3 또 구주께서는 자신의 죽음이 아니라 인간들의 죽음을 완수하러 오셨습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고유한 죽음으로 몸을 내려놓지 않으셨습니다. 생명이신 그분에게는 그런 죽음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분은 인간들에게서 오는 죽음을 받아들이셨습니다. 그 죽음이 자신의 몸에 이르렀을 때 그것까지 완전히 없애시려는 것이었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22-3 22.4 다음으로 이러한 일들에서도, 주님의 몸이 그런 최후를 맞은 까닭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자신이 이루실 몸의 부활을 특히 마음에 두셨습니다. 그 부활을 모든 이에게 드러내고, 그분이 썩음을 없애셨음을 모든 이가 믿게 하시는 것이 죽음에 맞선 승리의 표지였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이제 몸들이 썩지 않게 될 것임을 믿게 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그분은 자신의 몸을 썩지 않게 지키셨습니다. 이것을 모든 이에게, 앞으로 모든 사람에게 일어날 부활의 보증이자 증거로 주셨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22-4 22.5 만일 그 몸이 다시 병들지 않았고, 모든 이의 눈앞에서 말씀께서 그 몸과 떨어지셨다면, 다른 사람들의 질병을 고치시는 분이 자신의 도구인 몸이 병들어 쇠하는 것을 내버려 두는 일은 합당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분 자신의 성전이 그분 안에서 병드는데, 어떻게 그분이 다른 사람들의 허약함을 몰아내셨다고 믿었겠습니까? 병을 몰아낼 능력이 없다며 조롱받으셨거나, 능력이 있으면서도 행하지 않으셔서 다른 사람들에게도 사랑이 없는 분으로 여겨지셨을 것입니다. 번역 주석 1. 첫 조건문은 채택 인쇄본에 Εἰ μὲν οὐκ ἦν πάλιν νοσῆσαν으로 인쇄되어 있어 ‘병들지 않았다’는 부정형이다. 이어지는 병들어 쇠하는 몸의 가정과 문장이 매끄럽게 연결되지 않는다. 인쇄 각주는 ἦν을 생략하는 전승을 기록한다. 원어와 번역에는 채택 본문의 부정어를 유지했으며, 이 문구의 해석에는 본문상의 어려움이 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22-5 23.1 만일 그분이 아무 병이나 아픔 없이, 어디선가 혼자 구석에, 외딴 곳에, 집 안에, 또는 다른 어느 곳에 몸을 숨기신 뒤, 갑자기 다시 나타나 자신이 죽은 이들 가운데서 일어났다고 하셨다면, 모두가 그분을 꾸며 낸 이야기를 하는 분으로 여겼을 것입니다. 그 죽음을 증언할 이가 전혀 없기에, 부활에 관한 말씀은 더욱 믿지 않았을 것입니다. 부활에 앞서 죽음이 있어야 합니다. 죽음이 먼저 없으면 부활도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몸의 죽음이 어디선가 은밀하게 일어나, 죽음이 보이지도 않고 증인들 앞에서 일어나지도 않았다면, 그분의 부활도 보이지 않고 증인이 없었을 것입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23-1 23.2 또 그분이 일어나셔서 부활을 선포하시면서, 왜 죽음은 보이지 않게 일어나도록 하셨겠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이심을 사람들이 믿게 하려고, 모든 이의 눈앞에서 귀신들을 몰아내시고, 태어나면서부터 눈먼 사람을 보게 하시며, 물을 포도주로 바꾸셨습니다. 그렇다면 왜 자신이 생명이심을 사람들이 믿도록, 죽을 몸이 썩지 않음을 모든 이의 눈앞에서 드러내지 않으셨겠습니까?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23-2 23.3 그분의 제자들이 그분이 먼저 죽으셨다고 말할 수 없다면, 어떻게 부활의 말씀을 담대하게 전했겠습니까? 또 담대히 말하는 상대방들이 그 죽음의 증인이 아니었다면, 먼저 죽음이 있었고 그 뒤에 부활이 있었다는 말을 어떻게 믿게 했겠습니까? 죽음과 부활이 이렇게 모든 이의 눈앞에서 일어났는데도, 당시 바리새인들은 믿으려 하지 않았고 부활을 본 이들까지 부활을 부인하도록 강요했습니다. 그 일들이 은밀하게 일어났다면, 믿지 않을 구실을 얼마나 많이 만들어 냈겠습니까?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23-3 23.4 그분이 모든 이의 눈앞에서 죽음을 불러내어, 몸의 썩지 않음으로 죽음이 힘을 잃고 이제 죽어 있음을 드러내지 않으셨다면, 죽음의 종말과 죽음에 맞선 승리는 어떻게 드러났겠습니까?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23-4 24.1 다른 이들이 할 수 있는 말들도 미리 답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마 어떤 이는 이렇게도 말할 것입니다. “부활의 말씀이 믿음을 얻으려면, 그분의 죽음이 모든 이의 눈앞에서 증인들을 두고 일어나야 했다면, 적어도 그분 자신이 명예로운 죽음을 마련하여 십자가의 수치만은 피하셨어야 합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24-1 24.2 그러나 그분이 그렇게 하셨다면, 어떤 죽음이든 이기실 수 있는 분이 아니라 자신을 위해 마련한 죽음만 이기실 수 있는 분이라는 의심을 받으셨을 것입니다. 그러면 부활을 믿지 않을 구실도 마찬가지로 생겼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 몸의 죽음은 그분 자신에게서 오지 않고 음모로 일어났습니다. 사람들이 구주께 가져오는 죽음, 바로 그것을 그분 자신이 없애시려는 것이었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24-2 24.3 지혜와 용기가 뛰어난 훌륭한 씨름꾼은 자신의 상대를 직접 고르지 않습니다. 어떤 상대는 두려워한다는 의심을 사지 않으려는 것입니다. 그는 구경하는 이들에게 선택권을 주며, 그들이 적이라면 더욱 그렇게 합니다. 그들이 어떤 상대를 붙여 주든 그를 쓰러뜨려, 자신이 모든 상대보다 강함을 믿게 하려는 것입니다. 그와 같이 만물의 생명이신 우리 주 구주 그리스도께서는, 다른 죽음을 두려워하는 분으로 보이지 않도록 자신의 몸을 위해 죽음을 마련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분은 다른 사람들이 가하는 죽음, 특히 원수들이 두렵고 수치스러우며 피해야 한다고 여긴 죽음을 십자가에서 받아 견디셨습니다. 그 죽음마저 무너짐으로써 그분이 생명이심을 사람들이 믿고, 죽음의 권세가 완전히 무력해지도록 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24-3 24.4 참으로 놀랍고 뜻밖의 일이 일어났습니다. 사람들이 수치스러운 죽음을 가한다고 여긴 그것이, 죽음 자체에 맞선 승리의 표지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분은 요한처럼 머리가 잘리는 죽음을 겪지 않으셨고, 이사야처럼 톱으로 잘리지도 않으셨습니다. 죽으실 때에도 몸을 나뉘지 않은 온전한 상태로 지켜, 교회를 갈라놓으려는 이들에게 구실을 주지 않으시려는 것이었습니다. 번역 주석 1. 요한의 참수와 이사야가 톱으로 잘렸다는 전승을 들어, 그리스도의 나뉘지 않은 몸을 교회의 분열과 연결한다. 이사야의 죽음은 이사야서에 기록된 사건이 아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24-4 25.1 이것은 외부에서 자기 나름의 생각들을 쌓아 올리는 이들에게 한 답입니다. 그러나 우리 가운데 누군가가 다투려는 마음이 아니라 배우려는 마음으로 묻는다면, 곧 “왜 다른 방식이 아니라 십자가를 견디셨습니까?” 하고 묻는다면, 이 사람도 들으십시오. 다른 방식이 아닌 이 방식이 우리에게 유익했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이것을 마땅히 견디셨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25-1 25.2 그분 자신이 우리에게 내려진 저주를 짊어지러 오셨다면, 저주 아래 있는 죽음을 받아들이는 것 외에 어떻게 저주가 되셨겠습니까? 그 죽음은 십자가입니다. 이와 같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나무에 달린 자는 저주받은 자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25-2 25.3 또 주님의 죽음이 모든 사람의 몸값이며, 그분의 죽음으로 가로막던 중간 담이 무너지고 이방인들이 부름을 받게 된다면, 십자가에 달리지 않고 어떻게 우리를 부르셨겠습니까? 사람은 십자가에서만 두 팔을 벌리고 죽습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도 이 죽음을 견디시며 두 손을 펼치시는 것이 마땅했습니다. 한 손으로는 옛 백성을, 다른 손으로는 이방인들에게서 온 이들을 이끌어, 둘을 자신 안에서 하나로 잇고자 하셨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25-3 25.4 그분 자신도 어떤 죽음으로 모든 사람을 속량하실지 나타내며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높이 들리면 모든 사람을 나 자신에게 이끌 것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25-4 25.5 또 우리 인류의 원수인 마귀는 하늘에서 떨어져 아래쪽 공중을 떠돕니다. 불순종하는 점에서 자신과 같은 귀신들을 그곳에서 다스리며, 속는 이들에게 그 귀신들을 통해 환영을 일으키고 올라가는 이들을 방해하려 합니다. 사도도 이에 관해 “공중의 권세를 다스리는 자, 지금 불순종의 자녀들 가운데서 활동하는 자를 따라”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주님은 마귀를 쓰러뜨리고 공중을 깨끗하게 하며, 우리가 하늘로 올라갈 길을 여시려고 오셨습니다. 사도가 말했듯이 “휘장, 곧 그분의 육체를 통해서”입니다. 이 일은 죽음을 통해 이루어져야 했습니다. 공중에서 일어나는 죽음, 곧 십자가의 죽음 외에 어떤 죽음으로 이 일들이 이루어졌겠습니까? 십자가에서 생을 마치는 이만이 공중에서 죽습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도 당연히 그 죽음을 견디셨습니다. 번역 주석 1. 마귀가 아래쪽 공중을 떠돌며 올라가는 이들을 방해한다는 것은 저자가 제시하는 우주관이다. 에베소서 2:2와 히브리서 10:20의 인용을 자신의 십자가 논증에 연결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25-5 25.6 그분은 이처럼 높이 들리셔서, 마귀와 모든 귀신의 음모로부터 공중을 깨끗하게 하셨습니다. “나는 사탄이 번개처럼 떨어지는 것을 보았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하늘로 올라갈 길을 여시고 새롭게 하시며 말씀하셨습니다. “너희 통치자들아, 문들을 들어라. 영원한 문들아, 높이 들려라.” 말씀 자신이 문을 열 필요가 있는 분은 아니셨습니다. 그분은 모든 것의 주님이시며, 창조주에게 닫혀 있는 피조물은 없었습니다. 문이 열릴 필요가 있는 이들은 우리였습니다. 그분은 자신의 몸을 통해 우리를 위로 이끄셨습니다. 모든 사람을 위해 그 몸을 죽음에 바치셨듯이, 그 몸을 통해 다시 하늘로 올라갈 길을 여셨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25-6 26.1 그러므로 우리를 위한 십자가의 죽음은 마땅하고 합당했습니다. 그 까닭도 모든 면에서 타당하게 드러났으며, 그에 관한 생각도 옳습니다. 모든 사람의 구원은 다른 방식이 아니라 십자가를 통해 이루어져야 했습니다. 그분은 십자가에서도 자신을 드러내지 않은 채 두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창조 세계가 자기 창조주의 임재를 더욱 풍성하게 증언하게 하셨습니다. 또 자신의 성전인 몸을 오래 두지 않으셨습니다. 죽음과 맞닥뜨려 몸이 죽었음을 드러내신 뒤, 사흘째 곧바로 다시 일으키셨습니다. 그 몸에 이루어진 썩지 않음과 고통받지 않음을, 죽음에 맞선 승리의 표지와 승리로 가져오셨습니다. 번역 주석 1. 채택 인쇄본은 이어지는 27장의 장 표지를 XXVI로 인쇄한다. 전자판은 내용 순서에 따라 27장으로 구별한다. 인쇄 각주의 전승 차이 표시를 잘못 읽어 생긴 XML의 물음표는 실제 판면에 따라 교정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26-1 26.2 그분은 죽는 즉시 몸을 다시 일으켜 살아 있는 모습으로 보이실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구주께서는 앞을 내다보시고 마땅히 그렇게 하지 않으셨습니다. 그 즉시 부활을 드러내셨다면, 누군가 그 몸이 전혀 죽지 않았거나 죽음이 그 몸에 온전히 닿지 않았다고 말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26-2 26.3 죽음과 부활이 같은 시간 안에 일어났다면, 썩지 않음의 영광도 분명히 드러나지 않았을지 모릅니다. 그러므로 말씀께서는 그 몸이 죽었음을 드러내려고 사이에 하루를 기다리셨고, 사흘째 모든 이에게 그 몸이 썩지 않음을 보이셨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26-3 26.4 몸에 죽음이 있었음을 드러내기 위해, 사흘째 그 몸을 다시 일으키셨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26-4 26.5 그러나 몸을 오래 두어 완전히 썩은 뒤에 다시 일으키셨다면, 같은 몸이 아니라 다른 몸을 지니셨다는 의심을 받으셨을 것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누군가 나타난 모습을 믿지 않거나, 일어났던 일들을 잊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분은 사흘보다 오래 기다리지 않으셨고, 부활에 관한 말씀을 들은 이들을 오래 기다리게 하지도 않으셨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26-5 26.6 그 말씀이 아직 그들의 귀에 울리고, 그들의 눈이 아직 기다리며, 마음이 기대에 차 있는 동안, 또 주님의 몸을 죽인 자들과 그 죽음의 증인들이 아직 땅 위에 살아 있고 그곳에 있는 동안, 하나님의 아들 자신이 사흘째에, 죽었던 몸이 죽지 않고 썩지 않음을 보이셨습니다. 몸이 죽은 것은 그 안에 머무시는 말씀의 본성이 연약해서가 아니라, 그 몸 안에서 구주의 능력으로 죽음을 없애기 위해서였음이 모든 이에게 드러났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26-6 27.1 죽음이 무너졌고 십자가가 죽음에 맞선 승리가 되었으며, 이제 죽음이 더 이상 힘을 지니지 않고 참으로 죽어 있다는 사실에는, 뚜렷한 증거와 분명한 확신이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모든 제자가 죽음을 업신여기고 그 위를 밟으며, 더 이상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그들은 십자가의 표지와 그리스도를 향한 믿음으로, 죽어 있는 것처럼 죽음을 짓밟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27-1 27.2 옛날 구주께서 신적으로 오시기 전에는 성도들조차 죽음을 두려워했습니다. 모든 이가 죽는 사람들을 썩어 사라지는 이들로 여기며 애도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구주께서 몸을 다시 일으키셨기에, 죽음은 더 이상 두렵지 않습니다.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이는 죽음을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여기며 밟고, 그리스도를 향한 믿음을 부인하기보다 죽음을 택합니다. 그들은 죽어도 멸망하지 않고 살아 있으며, 부활을 통해 썩지 않는 존재가 됨을 참으로 압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27-2 27.3 그러나 옛날 죽음으로 악하게 날뛰던 마귀는, 그 진통이 풀린 뒤에 홀로 참으로 죽은 채 있게 되었습니다. 그 증거는 이것입니다. 사람들은 그리스도를 믿기 전에는 죽음을 두렵게 바라보고 무서워합니다. 그러나 그분을 믿고 그 가르침을 따르게 되면, 죽음을 그토록 업신여겨 기꺼이 죽음으로 나아가며, 구주께서 죽음에 맞서 이루신 부활의 증인이 됩니다. 아직 나이가 어린 이들조차 죽음을 기꺼이 받아들이며, 남자들뿐 아니라 여자들도 훈련을 통해 죽음에 맞설 준비를 합니다. 죽음은 이처럼 약해져, 예전에 그것에 속았던 여자들조차 이제 죽어 있고 힘없이 늘어진 것처럼 죽음을 가지고 놉니다. 번역 주석 1. 저자는 순교자들의 죽음에 대한 태도를 구주의 부활이 죽음을 이겼다는 증거로 제시한다. 여성이 이전에 속았다는 말은 앞선 마귀 언급에 연결되며 저자의 성별 비교에 속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27-3 27.4 참된 왕이 폭군을 쳐 이기고 손발을 묶으면, 지나가는 모든 이가 그를 때리고 조롱하며 비웃습니다. 승리한 왕 때문에, 더 이상 폭군의 광기와 잔혹함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그와 같이 구주께서 십자가에서 죽음을 이기고 공개적으로 수치를 주어 그 손발을 묶으셨으므로, 그리스도 안에서 지나가는 모든 이가 죽음을 짓밟고, 그리스도를 증언하며 죽음을 조롱합니다. 그들은 죽음을 비웃으며, 오래전 죽음에 맞서 기록된 말들을 합니다. “죽음아, 네 승리가 어디 있느냐? 저승아, 네 독침이 어디 있느냐?”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27-4 28.1 그리스도 안에 있는 소년들과 젊은 소녀들이 이 땅의 삶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죽을 준비를 한다면, 이것이 죽음의 약함을 드러내는 작은 증거이겠습니까? 구주께서 죽음에 맞서 이루신 승리의 작은 증명이겠습니까?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28-1 28.2 사람은 본성상 죽음과 몸의 해체를 두려워합니다. 그러나 가장 놀라운 것은, 십자가를 믿는 믿음을 입으면 본성에 속한 것들조차 업신여기고, 그리스도 때문에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28-2 28.3 불은 본성상 태우는 힘을 지닙니다. 그런데 그 타오름을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불이 약함을 드러내는 어떤 것이 있다고 누군가 말한다고 해 봅시다. 인도의 석면이라고 하는 것이 그 예입니다. 그 말을 믿지 않는 이가 실제로 시험해 보려 한다면, 타지 않는 것을 입고 불에 다가가, 이제 불이 그 앞에서 힘을 쓰지 못함을 확인하게 됩니다. 번역 주석 1. ἀμίαντον은 불에 타지 않는다고 여겨진 석면을 가리킨다. 인도의 석면과 불에 대한 비유는 저자의 시대에 알려진 소재를 사용한 논증이다. 마지막 원어는 채택판에 τοῦ πρὸς로 인쇄되어 있어 문장 형태에 어려움이 있다. 앞의 불에 대한 설명에 따라 번역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28-3 28.4 또 결박된 폭군을 보고 싶은 이가 그를 이긴 자들의 땅과 통치 아래로 가면, 다른 사람들에게 두려웠던 그가 약해진 모습을 봅니다. 그와 같이 이 많은 일과 그리스도 안에서 나온 그 많은 순교자, 그리고 그리스도 안에서 빛나는 이들이 날마다 죽음을 조롱하는 모습을 겪고서도 믿지 않는 이가 있다고 합시다. 그가 죽음이 무력해지고 끝났는지 아직 마음속으로 의심한다면, 그토록 큰 일에 놀라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러나 믿지 않으려 완고해지거나, 이처럼 분명한 일들 앞에서 뻔뻔해져서는 안 됩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28-4 28.5 석면을 취한 이는 불이 그것에 닿아 해칠 수 없음을 알고, 결박된 폭군을 보려는 이는 그를 이긴 자의 통치 아래로 들어갑니다. 그와 같이 죽음에 대한 승리를 믿지 않는 이도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받아들이고 그분의 가르침 안으로 들어오십시오. 그러면 죽음의 약함과 죽음에 대한 승리를 보게 될 것입니다. 예전에 믿지 않고 조롱하던 많은 이가 나중에 믿게 되자, 죽음을 그토록 업신여겨 그리스도의 순교자가 되었습니다. 번역 주석 1. παρέρχεται 뒤의 인쇄 각주는 약 두 글자의 빈 공간을 기록한다. 채택 본문에 없는 말을 보충하지 않는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28-5 29.1 십자가의 표지와 그리스도를 향한 믿음으로 죽음이 짓밟힌다면, 진실에 따른 판단은 분명할 것입니다. 죽음에 맞선 승리의 표지와 승리를 드러내시고 죽음을 약하게 하신 분은 다른 누구도 아닌 그리스도 자신이십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29-1 29.2 예전에는 죽음이 힘을 지녀 두려웠지만, 이제 구주께서 오시고 그 몸이 죽고 부활한 뒤에는 죽음이 업신여김을 받습니다. 그렇다면 십자가에 오르신 그리스도 자신이 죽음을 무력하게 하시고 이기셨음이 분명할 것입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29-2 29.3 밤이 지나 해가 떠올라 땅 둘레의 모든 곳을 환하게 비추면, 어디에나 빛을 펼친 해가 어둠을 몰아내고 모든 것을 비춘 바로 그 해라는 사실은 의심할 수 없습니다. 그와 같이 구주께서 구원을 위해 몸으로 나타나시고 십자가에서 생을 마치신 뒤부터, 죽음은 업신여김을 받고 짓밟힙니다. 그러므로 몸으로 나타나신 구주 자신이 죽음을 무력하게 하신 분임이 분명할 것입니다. 그분은 날마다 자신의 제자들에게서 죽음에 맞선 승리의 표지를 드러내십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29-3 29.4 본성상 연약한 사람들이 죽음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누군가 본다고 합시다. 그들은 죽음이 가져오는 썩음을 무서워하지 않고 저승으로 내려가는 것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기꺼운 마음으로 죽음에 맞서며 고문을 무서워하지 않고, 그리스도 때문에 이 땅의 삶보다 죽음을 향해 나아가는 편을 택합니다. 또 남자들과 여자들, 어린아이들이 그리스도를 향한 경외심 때문에 죽음으로 달려 나아가는 모습을 누군가 본다고 합시다. 누가 그토록 어리석고 믿지 않으며 마음이 눈멀어, 다음 사실을 깨닫고 헤아리지 못하겠습니까? 사람들이 증언하는 그리스도께서, 바로 그분 자신이 각 사람에게 죽음에 맞선 승리를 베풀고 주십니다. 그분을 믿고 십자가의 표지를 지니는 각 사람 안에서 죽음을 약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29-4 29.5 뱀이 짓밟히는 것을 보고, 특히 그 뱀이 예전에 얼마나 사나웠는지 아는 이는, 이제 그 뱀이 죽었고 완전히 힘을 잃었음을 의심하지 않습니다. 그 생각이 뒤틀리고 몸의 감각조차 온전하지 않은 경우가 아니라면 그렇습니다. 또 사자가 아이들의 놀림거리가 되는 것을 보고, 누가 그 사자가 죽었거나 자기 힘을 모두 잃었음을 모르겠습니까?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29-5 29.6 이러한 일들이 사실임을 눈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와 같이 그리스도를 믿는 이들이 죽음을 가지고 놀며 업신여기는 모습을 보고서, 이제 누구도 의심하거나 믿지 않는 이가 되지 마십시오. 그리스도께서 죽음을 무력하게 하셨고, 죽음의 썩음은 무너지고 그쳤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29-6 30.1 앞서 한 말들은 죽음이 무력해졌고 주님의 십자가가 죽음에 맞선 승리의 표지라는 사실을 밝히는 충분한 증거입니다. 또 모든 이의 구주이며 참된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몸을 부활시켜 죽지 않게 하셨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생각의 눈이 온전한 이들에게 눈앞의 일들로 하는 증명이 말보다 더 분명합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30-1 30.2 설명한 대로 죽음이 무력해졌고 주님 때문에 모든 이가 죽음을 짓밟는다면, 주님 자신이 먼저 자신의 몸으로 죽음을 짓밟고 무력하게 하셨음은 더욱 분명합니다. 그분이 죽음을 죽이셨다면, 몸이 다시 일어나 죽음에 맞선 승리의 표지로 드러나는 것 외에 무엇이 일어나야 했겠습니까? 주님의 몸이 다시 일어나지 않았다면, 죽음이 무력해졌다는 사실이 어떻게 드러났겠습니까? 그분의 부활에 관한 이 증명이 누군가에게 충분하지 않다면, 적어도 눈앞에서 일어난 일들로 이 말을 확인하십시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30-2 30.3 죽은 이는 아무 활동도 할 수 없고, 그 영향은 무덤에 이르면 이제 그칩니다. 살아 있는 이들만이 행동하고 사람들에게 작용합니다. 그러므로 원하는 이는 눈에 보이는 일들로 살펴보고 판단하여 진실을 인정하십시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30-3 30.4 구주께서는 사람들 가운데서 그토록 많은 일을 행하십니다. 날마다 사방에서, 그리스 땅과 다른 민족들의 땅에 사는 그토록 많은 이들을 보이지 않게 설득하여 그분을 믿게 하시고, 모든 이가 그분의 가르침에 순종하게 하십니다. 그렇다면 누가 아직도 구주께서 부활을 이루셨는지, 그리스도께서 살아 계신지, 더 정확히는 그분 자신이 생명이신지 마음속으로 의심하겠습니까?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30-4 30.5 사람들의 마음을 찔러 조상의 법들을 버리고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경배하게 하는 일이 죽은 이의 일이겠습니까? 그분이 활동하지 않으신다면, 곧 죽은 이의 특성을 지니셨다면, 어떻게 활동하며 살아 있는 이들의 행위를 멈추게 하시겠습니까? 간음하는 이가 더 이상 간음하지 않고, 살인하는 이가 더 이상 살인하지 않으며, 불의한 이가 더 이상 탐욕을 부리지 않고, 경건하지 않은 이가 이제 경건하게 살도록 하시겠습니까? 그분이 다시 일어나지 않고 죽어 계신다면, 믿지 않는 이들이 살아 있다고 말하는 거짓 신들과 숭배하는 귀신들을 어떻게 그분 자신이 몰아내고 쫓고 쓰러뜨리시겠습니까?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30-5 30.6 그리스도와 그분을 믿는 믿음이 언급되는 곳에서는 모든 우상 숭배가 무너지고 귀신들의 모든 속임수가 드러납니다. 어떤 귀신도 그 이름을 견디지 못하고, 듣기만 해도 달아나 버립니다. 이것은 죽은 이의 일이 아니라 살아 있는 이의 일이며, 무엇보다 하나님의 일입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30-6 30.7 더욱이 그분에게 쫓기는 귀신들과 무력해지는 우상들은 살아 있다고 말하면서, 그것들을 몰아내고 자신의 능력으로 나타나지도 못하게 하시며, 모든 이에게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받으시는 그분은 죽어 있다고 말한다면, 우스운 일일 것입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30-7 31.1 부활을 믿지 않는 이들은 자신을 반박하는 큰 증거도 스스로 내놓습니다. 그들이 죽어 있다고 말하는 그리스도를 모든 귀신과 그들이 숭배하는 신들이 쫓아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그리스도께서 그 모두가 죽어 있음을 드러내십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31-1 31.2 죽은 이는 아무 활동도 못 한다는 말이 참이라면, 구주께서는 날마다 이토록 많은 일을 행하십니다. 사람들을 경건으로 이끄시고 덕을 따르도록 설득하시며, 죽지 않음에 관해 가르치시고 하늘의 것들을 갈망하게 하십니다. 아버지에 관한 지식을 드러내시고, 죽음에 맞설 힘을 불어넣으시며, 각 사람에게 자신을 보이시고 우상들의 무신성을 무너뜨리십니다. 믿지 않는 이들의 신들과 귀신들은 이 가운데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시면 죽은 것들이 되고, 그들이 내보이는 환영도 아무 힘 없이 헛됩니다. 십자가의 표지로 모든 마술이 그치고 모든 주술이 무력해집니다. 모든 우상은 버려져 황폐해지고, 이성을 거스르는 모든 쾌락도 그치며, 믿음은 땅에서 하늘을 바라봅니다. 누구를 죽어 있다고 말하겠습니까? 그토록 많은 일을 행하시는 그리스도이겠습니까? 그러나 활동하는 것은 죽은 이의 특성이 아닙니다. 아니면 전혀 활동하지 않고 생명 없이 누워 있는 자이겠습니까? 이것이 죽은 것들인 귀신과 우상의 특성입니다. 번역 주석 1. 채택판은 ‘믿음이 땅에서 하늘을 바라본다’는 πίστις를 인쇄한다. 각주는 다른 전승의 πᾶς τις, 곧 ‘각 사람이’라는 표현을 제시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31-2 31.3 하나님의 아들은 살아 계시고 활동하시므로, 날마다 모든 사람의 구원을 위해 일하시고 그 구원을 이루십니다. 그러나 죽음은 날마다 그 자체가 약해졌음이 드러나고, 우상들과 귀신들은 오히려 죽어 있음이 드러납니다. 그러므로 이제 누구도 그분의 몸이 부활했음을 의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31-3 31.4 주님의 몸이 부활했음을 믿지 않는 이는 하나님의 말씀과 지혜의 능력을 모르는 듯합니다. 설명한 대로 그분이 몸을 취하시고 합당한 순서에 따라 자신의 것으로 삼으셨다면, 주님께서는 그 몸을 어떻게 하셔야 했겠습니까? 말씀께서 그 몸에 오셨으니, 그 몸은 어떤 결말을 맞아야 했겠습니까? 그 몸은 죽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죽을 몸이었으며, 모든 사람을 위해 죽음에 바쳐졌기 때문입니다. 구주께서 자신을 위한 몸을 마련하신 까닭도 이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죽은 채로 있을 수는 없었습니다. 그 몸은 생명이신 분의 성전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죽을 몸으로서 죽었지만, 그 안의 생명 때문에 다시 살아났습니다. 그분의 일들이 부활의 증거입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31-4 32.1 그분이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다시 일어나셨다는 사실도 믿지 않는다면, 믿지 않는 이들은 이제 본성에 속한 것까지 부인하게 됩니다. 앞서 말했듯이, 보이지 않으시면서도 하시는 일들로 알려지시는 것이 하나님의 특성이기 때문입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32-1 32.2 그 일들이 없다면 보이지 않는 분을 믿지 않는 것도 타당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 일들이 큰 소리로 외치고 분명히 드러내는데, 왜 그들은 이처럼 뚜렷한 부활의 생명을 일부러 부인합니까? 마음이 눈멀었다 해도, 적어도 외적인 감각으로 그리스도의 논박할 수 없는 능력과 신성을 볼 수 있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32-2 32.3 눈먼 사람도 해를 보지 못하지만, 해가 내는 열기를 느끼면 해가 땅 위에 있음을 압니다. 그와 같이 반대하는 이들도 진리에 아직 눈멀어 믿지 못한다 해도, 적어도 다른 믿는 이들에게서 그 능력을 안다면, 그리스도의 신성과 그분이 이루신 부활을 부인하지 말아야 합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32-3 32.4 그리스도께서 죽어 계신다면 귀신들을 쫓고 우상들을 무너뜨리지 못하셨을 것이 분명합니다. 귀신들은 죽은 이에게 순종하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분의 이름이 불리면 귀신들이 뚜렷하게 쫓겨납니다. 그러므로 그분이 죽어 계시지 않음이 분명할 것입니다. 더구나 귀신들은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것들을 봅니다. 그리스도께서 죽어 계신지 알 수 있었고, 그렇다면 그분에게 전혀 순종하지 않을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32-4 32.5 그런데 지금 귀신들은 경건하지 않은 이들이 믿지 않는 사실, 곧 그분이 하나님이심을 봅니다. 그러므로 달아나며 그분 앞에 엎드립니다. 그분이 몸으로 계셨을 때 했던 말들을 합니다. “우리는 당신이 누구신지 압니다. 당신은 하나님의 거룩하신 분입니다.” 또 “아, 하나님의 아들이여, 당신과 우리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간청하오니 저를 괴롭히지 마십시오”라고 합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32-5 32.6 귀신들이 고백하고 그 일들이 날마다 증언하므로 사실은 분명할 것입니다. 누구도 진리 앞에서 뻔뻔해지지 마십시오. 구주께서는 자신의 몸을 다시 일으키셨고, 하나님의 참된 아들이십니다. 아버지에게서 나온 분으로서 그분 자신의 말씀이며 지혜이고 능력이십니다. 그분은 후대에 모든 사람의 구원을 위해 몸을 취하시고, 온 세상에 아버지를 가르치셨으며, 죽음을 무력하게 하셨습니다. 부활의 약속으로 모든 이에게 썩지 않음을 은혜로 주셨고, 자신의 몸을 다시 일으켜 그 부활의 첫 열매로 삼으셨습니다. 또 십자가의 표지로 그 몸을 죽음과 죽음의 썩음에 맞선 승리의 표지로 드러내셨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32-6 33.1 이 일이 그러하고, 몸의 부활과 구주께서 죽음에 맞서 이루신 승리의 증명이 분명하므로, 이제 유대인들의 불신과 그리스인들의 조롱도 반박해 봅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33-1 33.2 이 일들을 두고 아마 유대인들은 믿지 않고, 그리스인들은 십자가와 하나님의 말씀이 사람이 되신 일이 합당하지 않다며 조롱하고 웃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설명은 그 두 쪽을 향해 나아가기를 주저하지 않을 것입니다. 특히 그들을 반박할 분명한 증거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33-2 33.3 믿지 않는 유대인들은 자신들도 읽는 성경에서 반박을 받습니다. 곳곳에서, 곧 하나님이 영감을 주신 모든 책이 이 일들을 가르치며, 그 말씀 자체도 분명합니다. 예언자들은 오래전 처녀에 관한 기적과 그 처녀에게서 이루어진 출생을 미리 알리며 말했습니다.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며, 사람들이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부를 것이다.” 이를 풀이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다”라는 뜻입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33-3 33.4 참으로 위대하고 그들도 참된 사람으로 믿는 모세는, 구주께서 사람이 되심에 관한 말씀을 중대한 것으로 여기고 참됨을 알아, 이렇게 기록했습니다. “야곱에게서 별이 떠오르고 이스라엘에게서 사람이 나와, 모압의 지도자들을 부술 것이다.” 또 말했습니다. “야곱아, 네 집들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이스라엘아, 네 장막들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그늘 드리운 골짜기 같고, 강가의 동산 같으며, 주님이 세우신 장막 같고, 물가의 백향목 같구나. 그의 씨에서 사람이 나와 많은 민족을 다스릴 것이다.” 이사야도 말했습니다. “아이가 아버지나 어머니를 부를 줄 알기 전에, 아시리아 왕 앞에서 다마스쿠스의 세력과 사마리아의 전리품을 취할 것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33-4 33.5 이 말씀들로 그분이 인간으로 나타나실 것임을 미리 선포합니다. 또 오시는 분이 만물의 주님이심을 미리 알리며 말합니다. “보라, 주님이 가벼운 구름 위에 앉아 이집트에 오실 것이다. 이집트의 손으로 만든 것들이 흔들릴 것이다.” 아버지도 그분을 그곳에서 다시 부르시며 말씀하십니다. “나는 이집트에서 내 아들을 불러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33-5 34.1 그분의 죽음도 침묵으로 지나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신성한 성경에서 매우 분명하게 알립니다. 그 죽음의 까닭, 곧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모든 사람이 죽지 않고 구원받도록 견디신다는 사실과, 유대인들의 음모와 그들이 그분께 가하는 모욕들을 두려워하지 않고 말했습니다. 일어나는 일들을 아무도 듣지 못해 잘못 알게 되는 일이 없도록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34-1 34.2 그러므로 이렇게 말합니다. “그는 매를 맞는 사람이며 고통을 견딜 줄 아는 이다. 그의 얼굴이 외면당했기 때문이다. 그는 멸시를 받아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여겨졌다. 그 자신이 우리 죄를 짊어지며 우리를 위해 아파한다. 그러나 우리는 그가 아픔과 매와 고난 가운데 있다고 여겼다. 그는 우리 죄 때문에 상처를 입었고 우리의 불법 때문에 고통받았다. 우리의 평화를 위한 징계가 그에게 내렸으며, 그의 상처로 우리는 고침을 받았다.” 말씀께서 인류를 사랑하심에 놀라십시오. 우리가 존귀해지도록, 그분은 우리 때문에 멸시를 받으십니다. 성경은 말합니다. “우리는 모두 양처럼 헤맸다. 각 사람이 자기 길로 헤맸으며, 주님이 그를 우리 죄에 내주셨다. 그는 고난을 받으면서 입을 열지 않는다. 양처럼 도살장으로 끌려갔으며, 털 깎는 이 앞에서 말 없는 어린양처럼 자기 입을 열지 않는다. 그가 낮아졌을 때 그에 대한 판결이 거두어졌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34-2 34.3 이어서 성경은 사람들이 그 고난 때문에 그분을 보통 사람으로 생각하지 않도록, 그들의 의심에 미리 답하며 그분에 관한 능력과 우리와 다른 본성을 설명합니다. “그의 출생을 누가 설명하겠는가? 그의 생명이 땅에서 거두어지기 때문이다. 백성의 불법 때문에 그는 죽음으로 끌려갔다. 나는 그의 장사를 대신하여 악한 자들을 주고, 그의 죽음을 대신하여 부자들을 줄 것이다. 그가 불법을 행하지 않았고 그의 입에서 속임수도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주님은 그를 상처에서 깨끗하게 하기를 원하신다.” 번역 주석 1. γενεὰν은 세대 또는 출생과 계보를 뜻할 수 있다. 저자는 이어서 구주의 특별한 출생을 논증하므로 출생의 의미로 옮긴다. 앞의 ὑπὲρ αὐτοῦ δύναμιν에 대해서도 인쇄 각주는 다른 독법의 가능성을 제안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34-3 35.1 그러나 아마 당신은 죽음에 관한 예언을 듣고, 십자가에 관해 알려 준 것들도 알고 싶을 것입니다. 이것도 침묵으로 지나치지 않았습니다. 거룩한 이들이 매우 분명하게 밝혔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35-1 35.2 모세가 먼저 큰 소리로 미리 선포하여 말합니다. “너희는 너희 생명이 너희 눈앞에 매달린 것을 보면서도 믿지 않을 것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35-2 35.3 그 뒤의 예언자들도 다시 이에 관해 증언하며 말합니다. “나는 도살되러 끌려가는 순한 어린양과 같았으며, 알지 못했다. 그들은 나를 해칠 악한 계획을 세우며 말했다. 자, 그의 빵에 나무를 넣고 그를 산 자들의 땅에서 없애 버리자.”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35-3 35.4 또 말합니다. “그들은 내 손과 발을 뚫고, 내 뼈들을 모두 세었다. 내 옷들을 서로 나누고 내 겉옷을 놓고 제비를 뽑았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35-4 35.5 높이 매달려 나무 위에서 겪는 죽음은 십자가 외에 다른 것이 있을 수 없습니다. 또 손발이 뚫리는 죽음도 십자가 외에 다른 죽음에는 없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35-5 35.6 구주께서 오셔서 사방의 모든 민족이 하나님을 알기 시작한 일도, 그들은 알리지 않은 채 두지 않았습니다. 거룩한 성경에는 이 일에 관한 기록도 있습니다. “이새의 뿌리가 있을 것이며, 민족들을 다스리려고 일어나는 이가 있을 것이다. 민족들이 그에게 희망을 둘 것이다”라고 말합니다. 이것은 일어난 일들을 증명하기 위해 든 몇 가지 말씀입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35-6 35.7 성경 전체는 유대인들의 불신을 반박하는 말씀으로 가득합니다. 신성한 성경에 기록된 의인들과 거룩한 예언자들과 족장들 가운데, 누가 일찍이 처녀에게서만 몸으로 태어났습니까? 어떤 여자가 남자 없이 홀로 사람을 이루기에 충분했습니까? 아벨은 아담에게서, 에녹은 야렛에게서, 노아는 라멕에게서 태어나지 않았습니까? 아브라함은 데라에게서, 이삭은 아브라함에게서, 야곱은 이삭에게서 태어나지 않았습니까? 유다는 야곱에게서, 모세와 아론은 아므람에게서 태어나지 않았습니까? 사무엘은 엘가나의 아들이고, 다윗은 이새의 아들이며, 솔로몬은 다윗의 아들이 아닙니까? 히스기야는 아하스의 아들이고, 요시야는 아모스의 아들이며, 이사야는 아모스의 아들이 아닙니까? 예레미야는 힐기야의 아들이고, 에스겔은 부시의 아들이 아닙니까? 각 사람에게 출생의 근원이 된 아버지가 있지 않았습니까? 그렇다면 처녀에게서만 태어난 이는 누구입니까? 예언자는 이 사실을 알리는 데 각별한 관심을 기울였습니다. 번역 주석 1. 채택판은 요시야와 이사야의 아버지 이름을 모두 Ἀμώς로 적는다. 본문의 이름을 유지한다. 요시야의 아버지 아몬과 이사야의 아버지 아모스를 한 인물로 읽어서는 안 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35-7 35.8 누구의 출생에 앞서 하늘에 별이 나타나, 태어난 이를 온 세상에 알렸습니까? 모세는 태어났을 때 부모가 숨겼습니다. 다윗은 이웃들에게도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위대한 사무엘조차 그를 모르고, 이새에게 아직 다른 아들이 있는지 물었을 정도입니다. 아브라함은 성장한 뒤에야 이웃들에게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출생을 증언한 것은 사람이 아니라, 그분이 내려오신 하늘에 나타난 별이었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35-8 36.1 지금까지 왕들 가운데 누가 아버지나 어머니를 부를 수 있기도 전에 왕이 되어 원수들을 이긴 표지를 얻었습니까? 다윗은 서른 살에 왕이 되었고 솔로몬도 젊은이가 되어 왕이 되지 않았습니까? 요아스는 일곱 살에 왕위에 올랐고, 그보다 뒤의 요시야도 약 일곱 살에 통치권을 받지 않았습니까? 그러나 그들도 그 나이에는 아버지나 어머니를 부를 수 있었습니다. 번역 주석 1. 채택 본문은 요시야의 즉위 나이를 약 일곱 살로 적는다. 열왕기하 22:1과 역대하 34:1의 여덟 살과 차이가 있으므로, 번역에는 저자의 수치를 유지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36-1 36.2 그렇다면 태어나기도 전에 왕이 되어 원수들의 것을 빼앗는 듯한 이 분은 누구입니까? 이스라엘이나 유다에, 모든 민족이 희망을 걸고 평화를 누린 이런 왕이 있었는지 유대인들이 조사해서 말해 보십시오. 오히려 사방에서 그들을 대적하지 않았습니까?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36-2 36.3 예루살렘이 서 있는 동안 그들에게는 화해 없는 전쟁이 있었고, 모두가 이스라엘과 싸웠습니다. 아시리아인들은 압박했고, 이집트인들은 추격했으며, 바빌로니아인들은 침략했습니다. 놀랍게도 이웃 시리아인들까지 그들에게 맞서 싸웠습니다. 다윗은 모압 사람들과 전쟁하고 시리아인들을 쳐부수지 않았습니까? 요시야는 이웃들을 경계했고, 히스기야는 산헤립의 거만함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까? 아말렉은 모세에게 군사를 일으키고 아모리인들은 대적했으며, 여리고 주민들은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맞서 진을 치지 않았습니까? 민족들과 이스라엘 사이의 우호 관계는 전반적으로 화해 없는 관계가 아니었습니까? 그러므로 민족들이 희망을 두는 분이 누구인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그분은 반드시 계셔야 합니다. 예언자가 거짓말을 했을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36-3 36.4 거룩한 예언자들이나 옛 족장들 가운데 누가 모든 사람의 구원을 위해 십자가에서 죽었습니까? 누가 모든 사람의 건강을 위해 상처를 입고 죽임을 당했습니까? 의인들이나 왕들 가운데 누가 이집트로 내려갔을 때, 그 내려감으로 이집트인들의 우상들이 사라졌습니까? 아브라함이 내려갔어도 우상 숭배는 여전히 모든 곳에 있었습니다. 모세가 그곳에서 태어났어도, 잘못에 빠진 이들의 숭배는 여전히 그곳에 있었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36-4 37.1 성경이 증언하는 이들 가운데 누가 손발이 뚫렸으며, 나무에 매달려 모든 사람의 구원을 위해 십자가에서 생을 마쳤습니까? 아브라함은 침상에서 쇠하여 죽었고, 이삭과 야곱도 침상 위로 발을 올리고 죽었습니다. 모세와 아론은 산에서, 다윗은 집에서 생을 마쳤습니다. 다윗은 백성들에게서 아무 음모도 겪지 않았습니다. 사울이 그를 찾았어도, 그는 해를 입지 않고 구원받았습니다. 이사야는 톱으로 잘렸지만 나무에 매달리지는 않았습니다. 예레미야는 모욕을 받았지만 사형 판결을 받아 죽지는 않았습니다. 에스겔은 고난을 받았지만 백성을 대신한 것이 아니라, 백성에게 닥칠 일들을 나타냈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37-1 37.2 또 그들은 고난을 받으면서도, 본성상 다른 모든 사람과 같은 인간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성경이 모든 사람을 위해 고난받는다고 알리는 분은, 본성상 사람들과 같으시지만 인간이기만 한 분이 아니라 모든 이의 생명이라고 불리십니다. 성경은 “너희는 너희 생명이 너희 눈앞에 매달린 것을 볼 것이다”라고 말하며, 또 “그의 출생을 누가 설명하겠는가?”라고 말합니다. 모든 성도의 출생과 계보는 거슬러 올라가 알아보고, 각 사람이 누구이며 어디에서 태어났는지 설명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생명이신 분의 출생은 설명할 수 없다고 신성한 말씀들이 알립니다. 번역 주석 1. 저자는 성경 인물들의 계보를 설명할 수 있다는 사실과, 구주의 육체적 출생을 인간 아버지에게서 설명할 수 없다는 주장을 구별한다. γενεὰν은 이 계보와 출생 논증에 연결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37-2 37.3 그렇다면 신성한 성경이 이 말씀들을 하는 대상은 누구입니까? 예언자들이 그분에 관해 이토록 많은 것을 미리 선포할 만큼 위대한 분은 누구입니까? 성경에서 다른 누구도 찾을 수 없습니다. 모든 이의 구주이며 하나님의 말씀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뿐입니다. 이 분이 처녀에게서 나오셔서 땅 위에 인간으로 나타나셨고, 육체에 따른 출생을 설명할 수 없는 분이십니다. 아무도 그분의 육체에 따른 아버지를 말할 수 없습니다. 그 몸이 남자에게서 나지 않고 처녀에게서만 났기 때문입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37-3 37.4 다윗과 모세와 모든 족장의 아버지들을 계보로 밝힐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구주의 육체에 따른 출생을 남자에게서 설명할 수 있는 이는 없습니다. 이 분이 별로 자신의 몸의 출생을 알리게 하셨습니다. 하늘에서 내려오시는 말씀은 그 표지도 하늘에서 받으셔야 했습니다. 또 창조 세계의 왕이 나오실 때에는 온 세상이 그분을 분명히 알아야 했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37-4 37.5 실제로 그분이 유대에서 태어나셨을 때, 페르시아에서 사람들이 와서 그분께 경배했습니다. 이 분은 몸으로 나타나시기 전에도 대적하는 귀신들에게 승리를 거두시고, 우상 숭배에 맞선 승리의 표지들을 얻으신 분입니다. 참으로 사방의 모든 민족에서 온 이들은 조상의 관습과 우상들의 무신성을 버릴 것을 맹세하며, 이제 그리스도께 희망을 두고 자신을 그분께 바칩니다. 이 일은 눈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37-5 37.6 이집트인들의 무신성은 다른 어느 때에도 그치지 않았습니다. 만물의 주님께서 구름을 타신 듯 몸으로 그곳에 내려오셔서, 우상들의 속임수를 무력하게 하셨을 때에야 그쳤습니다. 그분은 모든 이가 자신을 향하고, 자신을 통해 아버지를 향하도록 이끄셨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37-6 37.7 이 분은 해와 창조 세계와 자신에게 죽음을 가한 자들을 증인으로 두고 십자가에 달리셨습니다. 그분의 죽음으로 모든 이에게 구원이 이루어졌고, 온 창조 세계가 속량되었습니다. 이 분이 모든 이의 생명이십니다. 모든 이의 구원을 위해 양처럼 자신의 몸을 생명을 대신하는 제물로 죽음에 내주셨습니다. 유대인들이 믿지 않아도 그러합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37-7 38.1 그들이 이것으로 충분하지 않다고 여긴다면, 적어도 자신들이 지닌 다른 말씀들로 설득을 받으십시오. 예언자들은 누구에 관해 말합니까? “나를 찾지 않는 이들에게 내가 나타났고, 나에게 묻지 않는 이들에게 발견되었다. 내 이름을 부르지 않는 민족에게 ‘보라, 내가 여기 있다’고 말했다. 나는 불순종하고 반대하는 백성에게 내 두 손을 펼쳤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38-1 38.2 유대인들에게 누군가 물을 것입니다. “그러면 나타나신 분은 누구입니까?” 그분이 예언자라면, 나중에 나타나기 위해 언제 숨어 있었는지 그들이 말해 보십시오. 보이지 않다가 나타나고, 십자가 위에서 두 손을 펼친 이 예언자는 누구입니까? 의인들 가운데는 아무도 없습니다. 본성상 몸이 없으시지만 우리를 위해 몸으로 나타나시고 우리를 위해 고난받으신 하나님의 말씀뿐입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38-2 38.3 이것도 그들에게 충분하지 않다면, 적어도 다른 말씀들에서 이처럼 분명한 반박을 보고 부끄러워하십시오. 성경은 말합니다. “힘없는 손들아, 굳세어져라. 풀린 무릎들아, 굳세어져라. 마음에 믿음이 적은 이들아, 용기를 내라. 굳세어져라. 두려워하지 마라. 보라, 우리 하나님이 심판으로 갚으신다. 그분 자신이 오셔서 우리를 구원하실 것이다. 그때 눈먼 이들의 눈이 열리고 귀먹은 이들의 귀가 들을 것이다. 그때 다리 저는 이가 사슴처럼 뛰고, 말이 어눌한 이들의 혀가 또렷해질 것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38-3 38.4 그들은 이것에 관해서도 무슨 말을 할 수 있습니까? 어떻게 감히 이것을 마주 보겠습니까? 예언은 하나님께서 오신다고 알리며, 표적들은 그분이 오시는 때까지 알게 합니다. 눈먼 이들이 보고, 다리 저는 이들이 걸으며, 귀먹은 이들이 듣고, 말이 어눌한 이들의 혀가 또렷해지는 것이 하나님께서 오실 때 이루어진다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이스라엘에서 언제 이런 표적들이 일어났습니까? 유대 어디에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그들이 말해 보십시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38-4 38.5 나병 환자 나아만이 깨끗해졌지만, 귀먹은 이가 듣거나 다리 저는 이가 걷지는 않았습니다. 엘리야와 엘리사는 죽은 이를 일으켰지만, 태어나면서부터 눈먼 이가 보게 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죽은 이를 일으키는 것도 참으로 큰 일이지만, 구주께서 행하신 기적과 같은 것은 아닙니다. 성경이 나병 환자와 과부의 죽은 아들에 관한 일을 침묵으로 지나치지 않았다면, 다리 저는 이가 걷고 눈먼 이가 보는 일도 있었다면 반드시 알리지 않은 채 두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에서 침묵하고 있으므로, 그 일들이 이전에 일어나지 않았음이 분명합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38-5 38.6 그러면 하나님의 말씀 자신이 몸으로 오셨을 때가 아니라면, 언제 이 일들이 일어났습니까? 또 다리 저는 이들이 걷고, 말이 어눌한 이들이 또렷하게 말하며, 귀먹은 이들이 듣고, 태어나면서부터 눈먼 이들이 보게 되었을 때가 아니라면, 언제 그분이 오셨습니까? 당시 이 일을 본 유대인들도 이런 일이 다른 때에 일어났다고 들은 적이 없었으므로 말했습니다. “태어나면서부터 눈먼 이의 눈을 누군가 열었다는 말은 세상이 생긴 이래 들은 적이 없다. 이 분이 하나님에게서 오시지 않았다면 아무것도 할 수 없었을 것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38-6 39.1 그러나 아마 그들도 분명한 사실들과 맞설 수 없기에, 기록된 말씀들을 부인하지는 않으면서도 이 일들을 아직 기다려야 하고 하나님의 말씀이 아직 오시지 않았다고 주장할 것입니다. 그들은 이 말을 곳곳에서 되풀이하며, 눈앞의 사실들 앞에서 뻔뻔해지면서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39-1 39.2 그러나 이 점에서는 무엇보다 더 반박을 받을 것입니다. 우리가 아니라 지극히 지혜로운 다니엘이 지금의 때와 구주께서 신적으로 오심을 알리며 말하기 때문입니다. “네 백성과 거룩한 도성을 위해 칠십 이레가 정해졌다. 죄를 끝내고, 죄들을 봉하고, 불의를 지우며, 불의를 속하고, 영원한 의를 가져오며, 환상과 예언자를 봉하고, 지극히 거룩한 이에게 기름을 붓기 위한 것이다. 너는 알고 깨달을 것이다. 응답하고 예루살렘을 세우라는 말씀이 나간 때부터, 지도자인 기름부음받은 이가 오실 때까지를.”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39-2 39.3 다른 말씀들에는 구실을 찾고, 기록된 일이 미래에 이루어질 것이라고 미룰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말씀들에는 무엇을 말하거나 어떻게 맞설 수 있습니까? 그리스도께서 알려지고, 기름부음받는 분이 인간이기만 한 이가 아니라 지극히 거룩하신 분이라고 선포됩니다. 또 그분이 오실 때까지 예루살렘이 서 있고, 그 뒤로는 이스라엘에서 예언자와 환상이 그칩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39-3 39.4 옛날 다윗과 솔로몬과 히스기야가 기름부음을 받았지만, 예루살렘과 그 땅은 여전히 서 있었고 예언자들도 예언했습니다. 갓과 아삽과 나단, 그리고 그들 뒤의 이사야와 호세아와 아모스와 다른 이들이 있었습니다. 또 기름부음받은 사람들 자신은 거룩한 이들이라고 불렸고, 지극히 거룩한 이들이라고 불리지는 않았습니다. 번역 주석 1. 고정 XML은 인쇄39.5를39.4에 합쳤다. 실제59쪽의5절 표지에 따라 다음 읽기 단위를39.5로 나누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39-4 39.5 그러나 그들이 포로로 끌려간 일을 내세워, 그 때문에 예루살렘이 없다고 말한다면 예언자들에 관해서는 무엇을 말하겠습니까? 옛날 백성이 바빌론으로 내려갔을 때에도 그곳에는 다니엘과 예레미야가 있었고, 에스겔과 학개와 스가랴가 예언했습니다. 번역 주석 1. 39.4에 합쳐져 있던 본문을 채택 인쇄본의5절 경계에서 분리한 대목이다. 본문은 바빌론 유배 때의 예언자들을 예로 열거하며, 예레미야도 그곳에 있었다고 서술한다. 예레미야 43장의 이집트행 기록과 구별하여 저자의 서술로 읽어야 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39-5 40.1 그러므로 유대인들은 꾸며 낸 이야기를 하며, 지금 이미 온 때를 뒤로 미룹니다. 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께서 오신 지금이 아니라면, 언제 이스라엘에서 예언자나 환상이 그쳤습니까? 예루살렘이 더 이상 서 있지 않고, 예언자가 일어나지 않으며, 그들에게 환상이 드러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오셨다는 큰 표지와 증거입니다. 이는 매우 당연합니다. 번역 주석 1. 39-40장은 예루살렘과 성전의 파괴, 예언과 환상의 종결을 그리스도의 도래와 연결하는 저자의 논증이다. 저자가 당대 유대인들에게 제기하는 반론의 범위에서 읽는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40-1 40.2 알려졌던 분이 오셨다면, 그분을 알리는 것들이 더 무슨 필요가 있었겠습니까? 실상이 와 있다면, 그림자가 더 무슨 필요가 있었겠습니까? 그러므로 그들은 의 자체이신 분, 모든 사람의 죄를 속량하시는 분이 오실 때까지 예언했습니다. 그러므로 예루살렘도 그때까지 서 있어서, 그곳에서 실상을 미리 나타내는 모형들을 익히게 했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40-2 40.3 그러므로 지극히 거룩하신 분이 오시자, 환상과 예언이 마땅히 봉해졌고 예루살렘의 왕국도 그쳤습니다. 그들 가운데서는 지극히 거룩하신 분이 기름부음을 받으실 때까지 왕들이 기름부음을 받았습니다. 모세도 유대인들의 왕국이 그분이 오실 때까지 서 있을 것이라고 예언하며 말합니다. “유다에게서 통치자가 끊어지지 않고, 그의 허리에서 지도자가 끊어지지 않을 것이다. 그를 위해 마련된 것이 올 때까지다. 그분이 민족들의 기다림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40-3 40.4 그러므로 구주 자신도 큰 소리로 말씀하셨습니다. “율법과 예언자들은 요한 때까지 예언했다.” 지금 유대인들 가운데 왕이나 예언자나 환상이 있다면, 이미 오신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것도 타당할 것입니다. 그러나 왕도 환상도 없고 모든 예언이 이제 봉해졌으며 도성과 성전이 함락되었다면, 왜 그토록 경건을 거스르고 범죄하여, 일어난 일들은 보면서 그 일들을 이루신 그리스도는 부인합니까? 또 이방인들이 우상을 버리고 그리스도를 통해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희망을 두는 것을 보면서, 왜 이새의 뿌리에서 육체로 태어나셔서 이제 다스리시는 그리스도를 부인합니까? 민족들이 다른 신을 숭배하고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모세의 하나님을 고백하지 않았다면, 하나님이 아직 오시지 않았다는 구실을 다시 내세울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40-4 40.5 그러나 민족들은 모세에게 율법을 주시고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하나님, 유대인들이 그 말씀을 멸시한 바로 그 하나님을 경외합니다. 그렇다면 왜 그들은 성경이 예언하는 주님이 온 세상을 비추시고 몸으로 나타나셨음을 알지 못합니까? 더 정확히는, 왜 일부러 외면합니까? 성경이 말한 대로입니다. “주 하나님이 우리에게 나타나셨다.” 또 “그분은 자신의 말씀을 보내 그들을 고치셨다.” 또 “사절도 천사도 아니고, 주님 자신이 그들을 구원하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40-5 40.6 그들은 정신이 혼란한 사람이 해가 비추는 땅을 보면서도, 땅을 비추는 해는 부인하는 것과 같은 일을 겪습니다. 그들이 기다리는 분이 오신다 해도, 더 무엇을 하실 수 있겠습니까? 민족들을 부르시겠습니까? 이미 부름을 받았습니다. 아니면 예언자와 왕과 환상을 그치게 하시겠습니까? 이것도 이미 이루어졌습니다. 우상들의 무신성을 반박하시겠습니까? 이미 반박되어 정죄받았습니다. 아니면 죽음을 무력하게 하시겠습니까? 이미 무력해졌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40-6 40.7 그렇다면 그리스도께서 하셔야 할 일 가운데 무엇이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습니까? 무엇이 성취되지 않은 채 남아 있어서, 유대인들이 지금 즐거워하며 믿지 않습니까? 우리가 보듯이 그들 가운데 왕도 예언자도 예루살렘도 희생 제사도 환상도 없고, 온 땅이 하나님을 아는 지식으로 가득해졌으며, 이방인들은 무신성을 버리고 이제 말씀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아브라함의 하나님께로 피합니다. 그렇다면 매우 뻔뻔한 이들에게도 분명할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오셨고, 자신의 빛으로 모든 사람을 비추셨으며, 자신의 아버지에 관한 참되고 신성한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40-7 40.8 그러므로 이러한 말씀들과 신성한 성경의 더 많은 말씀들로, 유대인들을 마땅히 반박할 수 있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40-8 41.1 그리스인들의 모습에도 크게 놀랄 만합니다. 조롱할 수 없는 것들을 비웃으면서, 돌과 나무에 두고도 바라보지 못하는 자기 수치에는 눈이 멀어 있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41-1 41.2 그러나 우리의 설명에는 증거가 부족하지 않습니다. 타당한 논거들, 특히 우리 자신도 보는 일들로 그들에게도 부끄러움을 줍시다. 우리가 말하는 무엇이 불합리하거나 조롱할 만합니까? 말씀이 몸으로 나타나셨다고 말하는 것이겠습니까? 그러나 그들도 진리의 벗이 된다면, 이 일이 불합리하게 일어난 것이 아님을 인정할 것입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41-2 41.3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이 계심을 아예 부인한다면, 알지 못하는 것을 조롱하며 쓸데없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41-3 41.4 그러나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이 계시며, 그분이 온 우주의 통치자이시고, 아버지께서 그분 안에서 창조 세계를 만드셨음을 인정한다면, 또 그분의 섭리로 온 우주가 빛과 생명을 얻어 존재하며, 그분이 만물을 다스리셔서 섭리의 일들로 그분을 알고 그분을 통해 아버지를 알게 된다고 인정한다면, 부디 살펴보십시오. 그들이 조롱을 자기 자신에게 돌리면서도 그것을 모르고 있는 것은 아닙니까?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41-4 41.5 그리스 철학자들은 세계가 하나의 큰 몸이라고 말하며, 그 말은 참됩니다. 우리는 세계와 그 부분들이 감각에 잡히는 것을 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몸인 세계 안에 하나님의 말씀이 계시며, 그 전체와 각각의 모든 부분에 오셨다면, 우리가 그분이 인간에게도 오셨다고 말할 때 무엇이 놀랍거나 불합리합니까?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41-5 41.6 그분이 몸 안에 오시는 것이 전적으로 불합리하다면, 온 우주에 오셔서 자신의 섭리로 만물을 비추고 움직이시는 것도 불합리할 것입니다. 온 우주도 몸이기 때문입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41-6 41.7 그러나 그분이 세계에 오시고 그 전체에서 알려지시는 것이 마땅하다면, 인간의 몸에 나타나셔서 그 몸이 그분을 통해 빛을 얻고 활동하는 것도 마땅할 것입니다. 인류도 온 우주의 한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한 부분이 그분의 신성을 알리는 도구가 되기에 합당하지 않다면, 온 세계를 통해 그분이 알려지시는 것도 매우 불합리할 것입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41-7 42.1 사람이 온몸을 움직이고 밝혀 주는데, 어떤 이가 사람의 능력이 발가락에도 있다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말하면, 어리석다고 여겨질 것입니다. 그 사람이 몸 전체에 두루 미쳐 활동함을 인정하면서도, 한 부분에 있는 것은 막기 때문입니다. 그와 같이 하나님의 말씀이 온 우주 안에 계시고 우주가 그분을 통해 빛을 얻고 움직임을 인정하고 믿는 이는, 인간의 몸 하나가 그분을 통해 움직이고 빛을 얻는 것도 불합리하다고 여기지 않을 것입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42-1 42.2 그러나 인류가 창조된 존재이며 무에서 생겨났다는 이유로, 구주께서 인간 안에 나타나셨다는 우리의 말을 합당하지 않다고 여긴다면, 그들은 이제 창조 세계에서도 그분을 내몰아야 합니다. 창조 세계도 말씀을 통해 무에서 존재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42-2 42.3 그러나 창조 세계가 창조된 존재인데도 그 안에 말씀이 계시는 것이 불합리하지 않다면, 인간 안에 그분이 계시는 것도 불합리하지 않습니다. 그들이 전체에 관해 생각하는 것은 부분에 관해서도 생각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앞서 말했듯이 인간도 전체의 한 부분입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42-3 42.4 그러므로 말씀이 인간 안에 계시고, 만물이 그분을 통해 그분 안에서 빛을 얻고 움직이며 사는 것은 전혀 부적절하지 않습니다. 그들 가운데 저술가들도 말합니다. “우리는 그분 안에서 살고 움직이며 존재한다.” 번역 주석 1. ‘그분 안에서 살고 움직이며 존재한다’는 말은 사도행전 17:28과도 겹친다. 저자는 이곳에서 그리스인들의 저술가들을 인용한다고 소개한다. 성경 구절과의 겹침과 저자가 밝힌 인용 대상을 구별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42-4 42.5 말씀께서 자신이 계신 곳을 나타남의 도구로 사용하셨다고 말하는데, 무엇이 조롱할 만합니까? 그곳에 계시지 않았다면 그것을 사용하실 수도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분이 전체와 각각의 부분에 계시다는 사실을 이미 인정했다면, 그분이 계신 곳에서 자신을 나타내신다는 것이 무엇이 믿기 어렵습니까?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42-5 42.6 그분은 자신의 능력으로 각각의 것과 모든 것에 온전히 오시며, 아낌없이 만물에 질서를 주십니다. 그분이 원하셨다면 해나 달이나 하늘이나 땅이나 물이나 불을 통해 음성을 내고 자신과 자신의 아버지를 알리셨다 해도, 누가 그분이 불합리하게 [행하셨다고] 말했겠습니까? 그분은 만물을 붙드시고, 모든 것과 함께 또 그 부분 자체 안에도 계시며, 보이지 않게 자신을 드러내십니다. 그와 같이 만물에 질서를 주시고 온 우주에 생명을 주시는 그분이, 사람들을 통해 자신을 알리기 원하셔서 진리를 드러내고 아버지를 알게 하실 도구로 인간의 몸을 사용하셨다면, 이것도 불합리하지 않을 것입니다. 인류도 전체의 한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번역 주석 1. [πεποιηκέναι]는 채택 인쇄본의 대괄호 표시다. 이 판본에서 삭제 대상으로 표시된 말이며, 원어의 표지를 유지한다. 인쇄 각주는 앞 구절의 위치를 바꾸는 다른 편집자의 제안도 기록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42-6 42.7 정신은 사람 전체에 두루 있으면서, 몸의 한 부분인 혀를 통해 나타납니다. 그렇다고 누구도 정신의 본질이 줄어든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그와 같이 말씀께서 만물에 두루 계시면서 인간의 도구를 사용하셨다면, 이것이 합당하지 않은 일로 보이지 않을 것입니다. 앞서 말했듯이 몸을 도구로 사용하는 것이 합당하지 않다면, 그분이 전체 안에 계시는 것도 합당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42-7 43.1 그들이 “그러면 왜 창조 세계의 더 아름다운 다른 부분들을 통해 나타나지 않으셨습니까? 왜 해나 달이나 별이나 불이나 창공 같은 더 아름다운 도구를 사용하지 않고 인간만 사용하셨습니까?”라고 말한다면, 알아 두십시오. 주님은 자신을 과시하러 오신 것이 아니라, 고통받는 이들을 고치고 가르치러 오셨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43-1 43.2 자신을 과시하려는 이에게는 나타나서 보는 이들을 놀라게 하기만 하면 됩니다. 그러나 고치고 가르치는 이에게는 와 있기만 하는 것으로 충분하지 않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이들의 유익을 위해 와야 하며, 그들이 감당할 수 있는 방식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고통받는 이들의 필요를 넘어서는 모습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혼란하게 하여, 신적인 나타남이 그들에게 아무 유익도 주지 못해서는 안 됩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43-2 43.3 창조 세계 안에서 하나님에 관한 생각을 잘못 가진 것은 인간뿐이었습니다. 실제로 해도 달도 하늘도 별들도 물도 창공도 질서를 바꾸지 않았습니다. 자신들을 만드신 왕이신 말씀을 알고, 창조된 대로 머뭅니다. 그러나 사람들만은 선을 등지고, 이제 참된 것 대신 존재하지 않는 것들을 꾸며 냈습니다. 하나님께 드려야 할 존귀와 그분에 관한 지식을 돌에 새긴 귀신과 사람들에게 바쳤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43-3 43.4 그러므로 당연히, 그토록 큰 일을 외면하는 것은 하나님의 선하심에 합당하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은 그분이 우주 전체 안에서 다스리고 통치하시는데도 그분을 알 수 없었습니다. 그분은 전체의 한 부분인 인간의 몸을 자신의 도구로 취하고 그 몸에 오십니다. 사람들이 전체 안에서 그분을 알 수 없었으므로, 적어도 한 부분 안에서는 그분을 모르는 일이 없도록 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그분의 보이지 않는 능력을 향해 눈을 들 수 없었으므로, 적어도 자신들과 같은 것을 통해 그분을 헤아리고 바라볼 수 있게 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43-4 43.5 사람들은 인간이므로, 자신들에게 맞는 몸과 그 몸을 통해 이루어지는 신적인 일들로 그분의 아버지를 더 빨리, 더 가까이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분이 행하시는 일들을 견주어 보고, 그것이 인간의 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임을 깨닫는 것입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43-5 43.6 그들 생각에 몸의 일들로 말씀이 알려지는 것이 불합리하다면, 온 우주의 일들로 그분이 알려지는 것도 불합리할 것입니다. 그분은 창조 세계 안에 계시면서도 창조 세계의 어떤 것도 나누어 받지 않으십니다. 오히려 만물이 그분의 능력을 나누어 받습니다. 그와 같이 몸을 도구로 사용하시면서도, 몸에 속한 어떤 것도 나누어 받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그분 자신이 몸을 거룩하게 하셨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43-6 43.7 그리스인들이 존경하는 플라톤도 말합니다. 세계를 낳은 이가 세계가 폭풍에 시달리며 이질성의 영역으로 빠져들 위험에 놓인 것을 보고, 영혼의 키 앞에 앉아 도우며 모든 잘못을 바로잡는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하는 무슨 말이 믿기 어렵습니까? 인류가 잘못에 빠졌을 때 말씀이 그 위에 자리 잡으시고 인간으로 나타나셨으며, 폭풍에 시달리는 인류를 자신의 다스리심과 선하심으로 온전히 구원하셨다는 말이겠습니까? 번역 주석 1. 플라톤을 인용하는 대목이다. 이질성의 영역으로 빠져드는 세계와 영혼의 키를 잡는 조타수의 비유를 성육신 설명에 연결한다. 이 인용을 성경 인용으로 분류하지 않는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43-7 44.1 그러나 아마 그들은 부끄러워서 이 말에는 동의하면서도, 이렇게 말하려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람들을 가르치고 구원하기 원하셨다면 뜻만으로 이루셨어야 합니다. 무에서 사람들을 세우셨던 옛날처럼, 그분의 말씀이 몸에 닿지 않으셨어야 합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44-1 44.2 그들의 이 반론에는 당연히 이렇게 답할 수 있습니다. 옛날 아무것도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았을 때에는, 온 우주를 창조하는 데 뜻과 의지만 필요했습니다. 그러나 인간이 생겨났고, 없는 것들이 아니라 이미 생겨난 것들을 치료해야 했을 때에는, 의사이자 구주께서 이미 생겨난 것들 가운데 오셔서 존재하는 것들을 고치시는 것이 마땅했습니다. 그러므로 그분은 사람이 되셨고, 인간의 도구인 몸을 사용하셨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44-2 44.3 이 방식으로 오셔야 하지 않았다면, 도구를 사용하려는 말씀께서는 어떻게 오셔야 했겠습니까? 이미 생겨났고 자신들과 같은 것을 통해 그분의 신성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서가 아니라면, 그 도구를 어디서 취하셔야 했겠습니까? 존재하지 않는 것들이 구원을 필요로 했다면 명령만으로 충분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미 생겨난 인간이 썩고 멸망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말씀께서는 당연히 인간의 도구를 마땅히 사용하시고 자신을 만물에 펼치셨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44-3 44.4 또 이것도 알아야 합니다. 생겨난 썩음은 몸 바깥에 있던 것이 아니라 몸 자체에 붙어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썩음 대신 생명이 몸에 결합해야 했습니다. 죽음이 몸 안에 생겨났듯이, 생명도 그 몸 안에 생겨나야 했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44-4 44.5 죽음이 몸 바깥에 있었다면, 생명도 몸 바깥에 있어야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죽음이 몸 안에 엉겨 붙어, 그 몸과 함께 있으면서 몸을 지배했다면, 생명도 몸에 결합해야 합니다. 몸이 생명을 입고 썩음을 벗어 버리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더욱이 말씀이 몸 안이 아니라 바깥에 계셨더라도, 죽음은 당연히 그분에게 패했을 것입니다. 죽음은 생명을 상대로 힘을 쓰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몸에 붙어 있던 썩음은 여전히 몸 안에 있었을 것입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44-5 44.6 그러므로 구주께서는 당연히 몸을 입으셨습니다. 몸이 생명과 결합하여, 죽을 몸으로 죽음 안에 머물지 않고 죽지 않음을 입고 다시 일어나 영원히 죽지 않게 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이미 썩음을 입은 몸은 생명을 입지 않았다면 다시 일어나지 못했을 것입니다. 또 죽음은 몸 안에서가 아니면 그 자체로 나타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그분은 몸을 입으셔서, 몸 안에서 죽음을 찾아 없애려 하셨습니다. 죽을 존재에게 생명을 주지 않으셨다면, 어떻게 주님께서 생명이심이 드러났겠습니까?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44-6 44.7 짚은 본성상 불에 타 없어집니다. 누군가 짚에서 불을 막아 주면 짚은 타지 않지만, 여전히 짚이어서 불의 위협을 경계합니다. 불은 본성상 짚을 소멸시키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누군가 짚을 많은 석면으로 싸면, 석면은 불을 막는다고 하므로 짚은 더 이상 불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타지 않는 덮개로 안전해지기 때문입니다. 번역 주석 1. 짚을 석면으로 싸서 불을 피한다는 것은 저자의 비유다. 28.3의 석면 비유에 이어, 몸에 생명이 결합해야 한다는 논증을 설명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44-7 44.8 몸과 죽음에 관해서도 같은 방식으로 말할 수 있습니다. 그분이 명령만으로 죽음을 막으셨다면, 몸은 여전히 몸의 특성에 따라 죽을 존재이며 썩을 존재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되지 않도록 몸은 몸이 없으신 하나님의 말씀을 입었습니다. 그리하여 더 이상 죽음도 썩음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생명을 옷으로 입고 있으며, 그 안에서 썩음이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44-8 45.1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께서는 마땅한 순서에 따라 몸을 취하고 인간의 도구를 사용하셨습니다. 몸에도 생명을 주시려는 것이었습니다. 또 창조 세계에서 그 일들로 알려지시듯 인간 안에서도 활동하여 어디서나 자신을 드러내시고, 어떤 것도 자신의 신성과 지식이 없는 채 버려두지 않으시려는 것이었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45-1 45.2 앞의 말로 돌아가 같은 말을 다시 합니다. 구주께서 이렇게 하신 까닭은, 자신이 어디에나 계셔서 만물을 채우시듯, 만물을 자신에 관한 지식으로도 채우시려는 것이었습니다. 신성한 성경도 말합니다. “온 땅이 주님을 아는 지식으로 가득해졌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45-2 45.3 누군가 하늘을 우러러보고 싶다면, 하늘에 주신 그분의 질서를 봅니다. 하늘을 향할 수 없어 사람들에게만 고개를 들더라도, 그분의 일들을 통해 사람들과 견줄 수 없는 능력을 보고, 사람들 가운데 그분만이 하나님의 말씀이심을 압니다. 누군가 귀신들에게 돌아서서 그것에 마음을 빼앗겼더라도, 그분이 귀신들을 몰아내시는 것을 보고 그분이 귀신들의 주인이심을 판단합니다. 이집트인들이 물을 경배하듯, 누군가 물의 본성에 빠져 물을 하나님이라고 생각하더라도, 그분이 물을 바꾸시는 것을 보고 주님께서 물의 창조주이심을 압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45-3 45.4 누군가 저승으로 내려가 그곳으로 내려간 영웅들을 신으로 여기며 마음을 빼앗겼더라도, 그분이 이루신 부활과 죽음에 맞선 승리를 보고, 그들 가운데 그리스도만이 참된 주님이며 하나님이심을 헤아립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45-4 45.5 주님께서는 창조 세계의 모든 부분에 닿으셔서, 만물을 모든 속임수에서 해방하시고 그 속임수를 드러내셨습니다. 바울이 말하듯이 “통치자들과 권세들을 벗겨 내어 십자가에서 승리를 드러내셨습니다.” 이제 누구도 속임을 당하지 않고, 어디서나 하나님의 참된 말씀을 발견하게 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45-5 45.6 이처럼 사람은 이제 모든 방향에서 둘러싸여, 어디서나, 곧 하늘과 저승과 인간과 땅에 펼쳐진 말씀의 신성을 봅니다. 더 이상 하나님에 관해 속지 않고 그분만 경배하며, 그분을 통해 아버지를 마땅히 압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45-6 45.7 그러므로 그리스인들도 이 타당한 논거들로 우리에게 마땅히 부끄러움을 느낄 것입니다. 그러나 이 말들이 자신들을 부끄럽게 하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여긴다면, 적어도 모든 이의 눈앞에 보이는 일들로 우리가 하는 말을 확인하십시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45-7 46.1 하나님의 참된 말씀이 사람들 가운데 오신 뒤가 아니라면, 언제 사람들이 우상 숭배를 버리기 시작했습니까? 구주께서 자신을 땅에까지 나타내셨을 때가 아니라면, 언제 그리스인들과 사방의 신탁소들이 그치고 비었습니까? 번역 주석 1. 46-50장의 우상 숭배와 신탁, 마술의 쇠퇴에 관한 문장은 저자가 그리스도의 능력을 입증하려고 제시하는 당대 상황의 서술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46-1 46.2 주님께서 죽음에 맞선 승리의 표지를 이루시고, 취하신 몸을 죽은 이들 가운데서 일으켜 썩지 않게 지키신 뒤가 아니라면, 언제 시인들이 신들과 영웅들이라고 말하는 이들이 죽을 인간에 불과하다고 드러나기 시작했습니까?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46-2 46.3 하나님의 능력이신 말씀, 만물과 귀신들의 주인이신 그분이 사람들의 연약함 때문에 자신을 낮추어 땅 위에 나타나셨을 때가 아니라면, 언제 귀신들의 속임수와 광기가 업신여김을 받았습니까? 말씀께서 사람들 가운데 신적으로 나타나셨을 때가 아니라면, 언제 마술의 기술과 그 학교들이 짓밟히기 시작했습니까?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46-3 46.4 하나님의 참된 지혜가 땅 위에 자신을 나타냈을 때가 아니라면, 언제 그리스인들의 지혜가 어리석게 되었습니까? 옛날에는 온 세상과 모든 곳이 우상 숭배로 잘못에 빠졌고, 사람들은 우상 외에 다른 것을 신으로 여기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지금 온 세상에서 사람들은 우상에 대한 미신을 버리고 그리스도께로 피합니다. 그분을 하나님으로 경배하며, 그분을 통해 이전에 알지 못했던 아버지도 압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46-4 46.5 놀라운 일은 이것입니다. 숭배 대상이 서로 다르고 수없이 많으며, 각 지역마다 자기 우상을 지녔습니다. 그들이 신이라고 부르는 것은 이웃 지역으로도 넘어가 그곳 사람들에게 자신을 경배하도록 설득하지 못하고, 자기 지역에서도 겨우 숭배를 받았습니다. 아무도 이웃의 신을 경배하지 않았고, 각자 자기 우상을 지키며 그것이 만물의 주인이라고 여겼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만은 모든 이에게 한 분으로, 어디서나 같은 분으로 경배받으십니다. 우상들은 약하여 이웃 주민들조차 설득하지 못했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그 일을 이루셨습니다. 이웃들뿐 아니라 온 세상을 설득하여 한 분이며 동일한 주님을 경외하고, 그분을 통해 하나님, 곧 그분의 아버지를 경외하게 하셨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46-5 47.1 옛날에는 사방이 신탁의 속임수로 가득했습니다. 델포이와 도도나와 보이오티아와 리키아와 리비아와 이집트와 카비로이의 신탁들, 또 피티아는 그 환영으로 사람들에게 놀라움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어디서나 선포되신 뒤로, 그들의 광기도 그쳤고 그들 가운데 신탁을 말하는 이도 더 이상 없습니다. 번역 주석 1. 채택 인쇄본은47장의 장 표지를 XLVI로 적는다. 내용 순서에 따라47장으로 구별한다. 피티아는 델포이 신탁의 여사제를 가리키며, 카비로이는 고대 신비 종교의 신들을 가리킨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47-1 47.2 옛날 귀신들은 샘이나 강이나 나무나 돌을 미리 차지하여 사람들에게 환영을 일으켰고, 이런 주술로 어리석은 이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말씀께서 신적으로 나타나셨기에, 그들의 환영은 그쳤습니다. 사람은 십자가의 표지를 사용하기만 해도 그들의 속임수를 몰아냅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47-2 47.3 옛날 사람들은 시인들이 신들이라고 말하는 제우스와 크로노스와 아폴론과 영웅들을 신으로 여기며, 그들을 경배하여 잘못에 빠졌습니다. 그러나 이제 구주께서 사람들 가운데 나타나시자, 그들은 죽을 인간임이 드러났습니다. 그리스도만이 사람들 가운데 참된 하나님, 하나님의 말씀인 하나님으로 알려지셨습니다. 번역 주석 1. 채택판은 Θεὸς ἀληθινὸς Θεοῦ Θεὸς Λόγος라는 표현을 인쇄한다. ‘하나님’이 두 차례 나오는 표현을 임의로 삭제하지 않고, 참된 하나님이며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의미로 옮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47-3 47.4 그들이 감탄하는 마술에 관해서는 무엇을 말하겠습니까? 말씀께서 오시기 전에는 이집트인들과 칼데아인들과 인도인들 가운데 마술이 힘을 발휘하고 활동하며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그러나 진리가 오시고 말씀이 나타나시자, 마술도 정체가 드러나 완전히 무력해졌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47-4 47.5 그리스인들의 지혜와 철학자들의 거창한 말에 대해서는, 아무도 우리의 설명을 필요로 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놀라운 일이 모든 이의 눈앞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의 지혜로운 이들은 그토록 많이 썼어도, 죽지 않음과 덕에 따른 삶에 관해 이웃 지역의 몇 사람조차 설득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만은 소박한 말들과 말솜씨가 뛰어나지 않은 사람들을 통해, 온 세상에서 수없이 많은 사람들의 공동체를 설득하셨습니다. 죽음을 업신여기고 죽지 않을 것들을 생각하며, 잠시의 것들은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영원한 것들을 바라보게 하셨습니다. 땅 위의 영광을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여기고, 죽지 않음만을 구하게 하셨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47-5 48.1 우리가 하는 이 말들은 말에 그치지 않습니다. 경험 자체에서도 그 참됨의 증언을 얻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48-1 48.2 원하는 이는 와서 살펴보십시오. 그리스도께 속한 처녀들과 순결하고 절제 있게 사는 젊은이들에게서 덕의 증거를 보고, 그토록 많은 순교자의 무리에게서 죽지 않음에 관한 확신을 보십시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48-2 48.3 앞서 말한 일들을 시험해 보려는 이는 오십시오. 귀신들의 환영과 신탁의 속임수와 마술의 기이한 일들 앞에서, 그들이 비웃는 십자가의 표지를 사용하고 그리스도의 이름만 부르십시오. 그분을 통해 귀신들이 달아나고 신탁들이 그치며 모든 마술과 주술이 무력해지는 것을 볼 것입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48-3 48.4 자신의 이름과 임재로 사방의 모든 것을 덮어 무력하게 하시고, 홀로 모든 것에 맞서 힘을 발휘하시며, 자신의 가르침으로 온 세상을 채우신 이 그리스도는 누구이며 얼마나 위대한 분입니까? 마구 비웃으면서도 부끄러워하지 않는 그리스인들이 말해 보십시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48-4 48.5 그분이 인간이라면, 어떻게 한 사람이 그들의 모든 신의 능력을 능가하고 자신의 능력으로 그들이 아무것도 아님을 드러냈습니까? 그분을 마술사라고 한다면, 어떻게 마술사 때문에 모든 마술이 세워지기는커녕 무력해질 수 있습니까? 그분이 인간 마술사들을 이기거나 한 사람에게만 우세하셨다면, 그들이 생각하듯 더 뛰어난 기술로 다른 이들의 기술을 능가한다고 여길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48-5 48.6 그러나 그분의 십자가가 모든 마술과 마술이라는 이름 자체에까지 승리를 거두었다면, 구주께서 마술사가 아님이 분명할 것입니다. 다른 마술사들이 불러내는 귀신들조차 그분을 주인으로 알고 달아납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48-6 48.7 그러면 그분은 누구입니까? 조롱하는 데만 열심인 그리스인들이 말해 보십시오. 아마 그분도 귀신이 되었기에 그렇게 힘을 발휘한다고 말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말하면 크게 조롱받을 것입니다. 앞의 증거들로 다시 부끄러움을 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귀신들을 몰아내는 분이 어떻게 귀신일 수 있습니까?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48-7 48.8 그분이 귀신들을 몰아내기만 하셨다면, 귀신들의 우두머리를 힘입어 하위 귀신들에게 힘을 쓰신다고 여길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유대인들이 그분을 모욕하려고 그분께 한 말도 이와 같았습니다. 그러나 그분의 이름이 불리면 귀신들의 모든 광기가 물러가고 쫓겨납니다. 그러므로 그들이 이 점에서도 잘못 생각함이 분명할 것입니다. 우리 주 구주 그리스도께서는 그들이 생각하듯 어떤 귀신의 능력이 아니십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48-8 48.9 그러므로 구주께서는 인간이기만 한 분도, 마술사도, 어떤 귀신도 아니시며, 자신의 신성으로 시인들의 상상과 귀신들의 환영과 그리스인들의 지혜를 무력하게 하고 덮으셨습니다. 따라서 사실은 분명하며 모든 이가 인정할 것입니다. 그분은 참으로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아버지의 말씀이고 지혜이며 능력이십니다. 그러므로 그분의 일들도 인간의 일이 아니라 인간을 뛰어넘는 일들입니다. 눈앞의 일들 자체와 인간들과의 비교를 통해, 그 일들이 참으로 하나님의 일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48-9 49.1 지금까지 있었던 사람들 가운데 누가 처녀에게서만 자신을 위한 몸을 이루었습니까? 어떤 사람이 모든 이의 주님처럼 그토록 많은 질병을 고쳤습니까? 누가 태어날 때부터 부족했던 것을 채워 주고, 태어나면서부터 눈먼 사람을 보게 했습니까?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49-1 49.2 그들은 아스클레피오스를 신으로 만들었습니다. 그가 의술을 행하고, 몸의 아픈 곳에 쓸 약초들을 찾아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가 직접 땅에서 그 약초들을 빚어 낸 것은 아니고, 자연에 대한 지식으로 발견한 것입니다. 이것이 구주께서 행하신 일과 어떻게 견줄 수 있습니까? 구주께서는 상처를 고치신 데 그치지 않고, 태어날 때의 부족한 것을 빚어 채우시며 피조물을 회복하셨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49-2 49.3 그리스인들은 헤라클레스를 신으로 경배합니다. 그가 자신과 같은 인간들과 싸우고 꾀로 짐승들을 죽였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말씀께서 사람들에게서 질병과 귀신과 죽음 자체를 몰아내신 일과 어떻게 견줄 수 있습니까? 그들은 디오니소스를 숭배합니다. 그가 사람들에게 술 취함을 가르쳤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참된 구주이며 만물의 주님께서 절제를 가르치셨는데, 그들은 그분을 조롱합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49-3 49.4 그러나 이 일들은 제쳐 둡시다. 그분의 신성에 관한 다른 기적들과는 어떻게 견줄 수 있습니까? 어떤 사람이 죽을 때 해가 어두워지고 땅이 흔들렸습니까? 보십시오. 지금까지 사람들은 죽어 왔고 지금도 죽습니다. 언제 그들에게 이런 기적이 일어났습니까?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49-4 49.5 또 그분이 몸을 통해 행하신 일들은 지나치고, 부활하신 뒤의 일들을 말해 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있었던 어떤 사람의 가르침이 땅끝에서 땅끝까지 하나이며 동일한 가르침으로 모든 곳에서 힘을 발휘하여, 온 땅에 그를 경외함이 퍼졌습니까?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49-5 49.6 또 그들이 말하듯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라 인간이라면, 왜 그들의 신들은 자신들이 있는 바로 그 지역으로 그분을 경외함이 넘어오는 것을 막지 못합니까? 오히려 말씀 자신이 오셔서, 자신의 가르침으로 그들의 숭배를 그치게 하고 그들의 환영에 수치를 주십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49-6 50.1 그분 이전에 땅에는 많은 왕과 폭군이 있었고, 칼데아인들과 이집트인들과 인도인들 가운데 많은 지혜로운 이와 마술사가 있었다고 기록됩니다. 그들 가운데 누가 죽은 뒤는 말할 것도 없고, 살아 있는 동안에도 그토록 큰 힘을 발휘하여 온 땅을 자기 가르침으로 채울 수 있었습니까? 누가 우리 구주께서 우상들에게서 자신에게로 이끄신 그만큼 많은 사람을 가르쳐, 우상의 미신에서 벗어나게 했습니까?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50-1 50.2 그리스 철학자들은 설득력과 말의 기술로 많은 것을 썼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십자가만큼 큰 무엇을 드러냈습니까? 그들의 논변은 그들이 죽을 때까지만 설득력을 지녔습니다. 그들이 살아 있을 때 발휘한 듯한 힘도 서로 경쟁하는 데 쓰였습니다. 서로를 반박할 논변을 준비하며 다투었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50-2 50.3 그러나 가장 놀라운 것은, 하나님의 말씀께서 더 소박한 말들로 가르치셔서 뛰어난 논변가들을 압도하셨다는 사실입니다. 그들의 가르침은 무력하게 하시고, 모든 이를 자신에게 이끌어 자신의 교회들은 가득 채우셨습니다. 또 놀라운 것은, 그분이 인간으로서 죽음에 내려가셔서 우상들에 관한 지혜로운 이들의 거창한 말을 무력하게 하셨다는 사실입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50-3 50.4 누구의 죽음이 귀신들을 몰아냈습니까? 귀신들이 그리스도의 죽음처럼 두려워한 죽음은 누구의 죽음입니까? 구주의 이름이 불리는 곳에서는 모든 귀신이 쫓겨납니다. 또 누가 사람들에게서 영혼의 격정을 그토록 없애서, 음행하는 이들이 절제하고 살인자들이 더 이상 칼을 잡지 않으며 두려움에 사로잡힌 이들이 용기를 내게 했습니까?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50-4 50.5 또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과 십자가의 표지 외에, 누가 다른 민족들과 각 지역의 사람들을 설득하여 광기를 버리고 평화를 생각하게 했습니까?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그분 몸의 부활 외에, 누가 죽지 않음에 관해 사람들에게 이토록 확신을 주었습니까?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50-5 50.6 그리스인들은 모든 것을 거짓으로 꾸며 냈지만, 자기 우상들의 부활은 꾸며 낼 수 없었습니다. 죽은 뒤 몸이 다시 존재할 수 있는지조차 전혀 생각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 점에서는 그들을 특히 인정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생각하여 자신의 우상 숭배가 약함을 드러내고, 그 일을 이루실 능력은 그리스도께 내드렸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이로써도 그분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모든 이가 알게 됩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50-6 51.1 어떤 사람이 죽은 뒤나 살아 있는 동안에 순결한 독신에 관해 가르치며, 이 덕이 사람들 가운데 불가능하다고 여기지 않았습니까? 그러나 우리 구주이며 만물의 왕이신 그리스도께서는 이 가르침에서 그토록 힘을 발휘하셔서, 아직 법정 연령에 이르지 않은 아이들도 율법을 뛰어넘는 순결한 독신을 서약하게 하셨습니다. 번역 주석 1. παρθενία는 이 문맥에서 처녀 상태를 지키는 독신과 순결의 삶을 뜻한다. 저자는 법정 혼인 연령에 이르지 않은 이들의 서약을 예로 든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51-1 51.2 어떤 사람이 일찍이 그토록 멀리 가서, 스키타이인들과 에티오피아인들, 페르시아인들과 아르메니아인들, 고트인들, 오케아노스 너머에 있다고 하는 이들, 히르카니아 너머의 이들, 또 이집트인들과 칼데아인들에게까지 이를 수 있었습니까? 그들은 마술을 생각하고, 지나치게 미신적이며 성품이 거친 이들입니다. 어떤 사람이 만물의 주님이며 하나님의 능력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처럼, 그들에게 덕과 절제를 선포하고 우상 숭배에 맞서 선포할 수 있었습니까? 번역 주석 1. ‘야만인’에 해당하는 βάρβαροι와 민족들의 거친 성품에 관한 표현은 저자가 당시 그리스 문화 밖의 민족들을 비교하는 말이다. 문헌의 표현과 논증을 따른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51-2 51.3 그분은 자신의 제자들을 통해 선포하셨을 뿐 아니라, 그들의 마음도 설득하여 거친 성품을 바꾸게 하셨습니다. 더 이상 조상들의 신들을 경외하지 않고, 그분을 알아 그분을 통해 아버지를 경배하게 하셨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51-3 51.4 옛날 우상을 섬기던 그리스인들과 다른 민족들은 서로 전쟁하고, 동족들에게도 잔혹했습니다. 서로 화해하지 않는 싸움 때문에, 아무도 칼로 손을 무장하지 않고는 땅도 바다도 건널 수 없었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51-4 51.5 그들의 삶 전체가 무기로 이루어졌고, 칼은 지팡이를 대신하여 온갖 도움을 주는 버팀목이었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그들은 우상들을 섬기고 귀신들에게 제사를 바쳤습니다. 그러나 그런 생각을 하는 이들은 우상에 대한 미신에서 아무런 변화의 가르침도 얻지 못했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51-5 51.6 그러나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들어오자, 참으로 놀랍게도 마음이 찔려 살인의 잔혹함을 버리고 더 이상 전쟁을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제 그들에게는 모든 것이 평화롭고, 우정에 관한 일들이 마음에 듭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51-6 52.1 그러면 누가 이 일들을 이루고, 서로 미워하는 이들을 평화로 이어 주셨습니까? 아버지의 사랑받는 아들, 모든 이의 구주 예수 그리스도 외에 누구이겠습니까? 그분은 자신의 사랑으로 우리의 구원을 위해 모든 것을 견디셨습니다. 그분이 베푸시는 평화에 관해서도 오래전부터 예언되어 있었습니다. 성경은 말합니다. “그들은 자기 칼들을 쳐서 보습으로, 창들을 쳐서 낫으로 만들 것이다. 민족이 민족에게 칼을 들지 않고, 더 이상 전쟁을 배우지 않을 것이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52-1 52.2 이런 일은 이상하지 않습니다. 지금도 거친 성품을 타고난 다른 민족들은 아직 자기 우상들에게 제사하는 동안 서로를 향해 미쳐 날뛰고, 칼 없이 한시도 머무르려 하지 않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52-2 52.3 그러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들으면, 곧바로 전쟁 대신 농사로 향합니다. 손을 칼로 무장하는 대신 기도하려고 펼칩니다. 이제 서로 싸우는 대신 마귀와 귀신들에게 맞서 무장하여, 절제와 영혼의 덕으로 그들을 쳐 이깁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52-3 52.4 이것은 구주의 신성에 관한 증거입니다. 사람들이 우상들 가운데서는 배우지 못한 것을 그분에게서 배웠기 때문입니다. 또 귀신들과 우상들이 약하고 아무것도 아님을 드러내는 큰 증거입니다. 귀신들은 자기 약함을 알기에, 옛날 사람들을 서로 전쟁하게 했습니다. 사람들이 서로 다투기를 그치고 귀신들에게 맞서는 싸움으로 돌아서지 못하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52-4 52.5 실제로 그리스도께 배우는 이들은 서로 전쟁하지 않고, 성품과 덕에 따른 행동으로 귀신들에게 맞서 진을 칩니다. 귀신들을 쫓고 그 우두머리인 마귀를 비웃습니다. 젊을 때에는 절제하고, 시험 가운데서는 견디며, 수고 가운데서는 굳세게 버팁니다. 모욕을 당해도 참으며, 빼앗김을 당해도 대수롭지 않게 여깁니다. 놀라운 것은, 죽음마저 업신여겨 그리스도의 순교자가 된다는 사실입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52-5 53.1 구주의 신성에 관한 아주 놀라운 증거 하나를 말하겠습니다. 어떤 보통 사람이나 마술사나 폭군이나 왕이, 우리 주님이신 하나님의 참된 말씀처럼 홀로 그토록 큰 공격을 가할 수 있었습니까? 모든 우상 숭배와 온 귀신의 군대와 모든 마술과 그리스인들의 모든 지혜가 그토록 강하고 여전히 왕성하여 모두를 놀라게 하는데, 누가 그것들과 싸워 한 번의 움직임으로 그 모두에게 맞설 수 있었습니까? 그분은 보이지 않게 각자의 잘못을 드러내시며, 홀로 그 모든 대상에게서 모든 사람을 빼앗아 오십니다. 그리하여 우상들을 경배하던 이들은 이제 그것들을 짓밟고, 마술에 감탄하던 이들은 책들을 불태우며, 지혜로운 이들은 모든 것보다 복음서들의 설명을 더 높이 여깁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53-1 53.2 그들은 예전에 경배하던 대상들을 버리고, 십자가에 달렸다며 조롱하던 그리스도를 경배하며 그분을 하나님으로 고백합니다. 그들이 신들이라고 부르는 것들은 십자가의 표지로 쫓겨나지만, 십자가에 달리신 구주께서는 온 세상에서 하나님이며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십니다. 그리스인들이 경배하는 신들은 그들 자신에게 수치스럽다고 비난받지만,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받는 이들은 그들보다 더 절제된 삶을 삽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53-2 53.3 이 일들과 이런 종류의 일들이 인간의 일이라면, 원하는 이는 앞선 이들에게도 이런 일들이 있었음을 보여 주어 설득해 보십시오. 그러나 이 일들이 인간의 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로 드러나고 실제로 그러하다면, 믿지 않는 이들은 왜 그토록 경건을 거슬러, 이 일들을 행하신 주인을 알아보지 못합니까?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53-3 53.4 그들은 창조 세계의 일들을 보고도 그것들을 만드신 하나님을 알아보지 못하는 사람과 같은 일을 겪습니다. 온 우주에 미치는 그분의 능력으로 그 신성을 알았다면, 그리스도께서 몸을 통해 하신 일들도 인간의 일이 아니라 모든 이의 구주이신 하나님의 말씀의 일임을 알았을 것입니다. 그렇게 알았다면 바울이 말했듯이, “영광의 주님을 십자가에 못 박지 않았을 것입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53-4 54.1 본성상 보이지 않으시고 전혀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보려는 이는, 그분의 일들로 그분을 깨닫고 압니다. 그와 같이 생각으로 그리스도를 보지 못하는 이도, 적어도 그분 몸의 일들로 그분을 배우고, 그것들이 인간의 일인지 하나님의 일인지 살펴보십시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54-1 54.2 인간의 일이라면 조롱하십시오. 그러나 인간의 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임을 알게 된다면, 조롱할 수 없는 것들을 비웃지 마십시오. 오히려 이처럼 낮은 일을 통해 신적인 것들이 우리에게 드러났음을 놀라워하십시오. 죽음을 통해 죽지 않음이 모든 이에게 이르렀고, 말씀이 사람이 되심으로 만물을 위한 섭리와 그 섭리를 주시고 창조하신 하나님의 말씀 자신이 알려졌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54-2 54.3 그분은 우리가 신적 존재가 되도록 친히 사람이 되셨습니다. 우리가 보이지 않는 아버지를 알도록, 친히 몸을 통해 자신을 드러내셨습니다. 우리가 썩지 않음을 상속받도록, 친히 사람들의 모욕을 견디셨습니다. 그분 자신은 아무 해도 입지 않으셨습니다. 고통에 영향을 받지 않고 썩지 않는 분이며, 말씀 자체이자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고통받는 사람들은 자신의 고통에 영향받지 않으심으로 지키고 구원하셨습니다. 그들을 위해 이 일들도 견디셨습니다. 번역 주석 1. θεοποιηθῶμεν은 신이 되게 한다는 동사의 수동형으로, 신화 또는 신적 생명에의 참여를 표현한다. 저자는 이어서 썩지 않음의 상속과 보이지 않는 아버지에 관한 지식을 설명한다. 3.3의 말씀의 능력을 나누어 받는 인간과13.7의 아버지의 형상 자체인 아들의 구별에도 연결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54-3 54.4 구주께서 사람이 되심으로 이루신 일들은 그 종류와 수가 이토록 많습니다. 누군가 그것들을 이야기하려 한다면, 넓은 바다를 바라보며 그 물결을 세려는 이들과 같을 것입니다. 밀려오는 물결들이 세려는 이의 감각을 지나쳐 가기에, 모든 물결을 눈으로 다 담을 수 없습니다. 그와 같이 그리스도께서 몸으로 이루신 모든 일을 담으려는 이도, 그 전체를 생각으로조차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그가 담았다고 생각하는 것보다 그의 생각을 지나쳐 가는 것들이 더 많기 때문입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54-4 54.5 그러므로 그 일부조차 다 말할 수 없는 전체를 바라보며 말하기보다, 한 가지를 더 말하고 전체에 놀라는 일은 당신에게 맡기는 편이 낫겠습니다. 모든 일이 똑같이 놀라움을 지니며, 어느 쪽을 바라보든 그곳에서 말씀의 신성을 보고 크게 놀라게 됩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54-5 55.1 그러므로 앞의 말들에 이어, 당신은 이것을 알아보고 아직 말하지 않은 일들의 시작으로 삼으며 크게 놀라야 합니다. 구주께서 오신 뒤로 우상 숭배는 더 이상 늘지 않고, 있던 것도 줄어들어 조금씩 그칩니다. 그리스인들의 지혜도 더 이상 발전하지 않고, 있던 것마저 이제 사라집니다. 귀신들도 더 이상 환영과 신탁과 마술로 속이지 못합니다. 감히 시도하기만 해도 십자가의 표지로 수치를 당합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55-1 55.2 전체를 아울러 말하자면, 살펴보십시오. 구주의 가르침은 어디서나 자라지만, 모든 우상 숭배와 그리스도의 믿음에 대적하는 모든 것은 날마다 줄어들고 약해지며 무너집니다. 이처럼 바라보며 만물 위에 계신 구주, 능력 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경배하십시오. 또 그분 때문에 줄어들고 사라지는 것들을 정죄하십시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55-2 55.3 해가 있으면 어둠은 더 이상 힘을 쓰지 못하며, 어디엔가 있던 어둠도 쫓겨납니다. 그와 같이 하나님의 말씀께서 신적으로 나타나시자, 우상들의 어둠은 더 이상 힘을 쓰지 못하고 온 세상 곳곳이 그분의 가르침으로 환하게 비추어집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55-3 55.4 어떤 왕이 다스리면서도 어느 지역에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자기 집 안에 있을 때, 종종 무질서한 자들이 그 물러나 있음을 악용하여 스스로 왕이라고 선포합니다. 각자 왕의 모습을 꾸미고 순진한 이들에게 자신이 왕인 듯 환영을 일으킵니다. 이처럼 사람들은 이름에 속습니다. 왕이 있다는 말은 듣지만, 특히 그 집 안으로 들어갈 수도 없기에 왕을 보지 못합니다. 그러나 참된 왕이 나와 모습을 보이면, 그 임재로 속이던 무질서한 자들의 정체가 드러납니다. 사람들은 참된 왕을 보고 예전에 자신들을 속이던 자들을 버립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55-4 55.5 그와 같이 옛날에는 귀신들과 사람들이 하나님의 존귀를 자기들에게 돌리며 속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께서 몸으로 나타나 자신의 아버지를 우리에게 알리시자, 귀신들의 속임수는 사라지고 그칩니다. 사람들은 아버지의 참된 신적 말씀을 바라보며 우상들을 버리고, 이제 참된 하나님을 압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55-5 55.6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말씀이며 하나님의 능력이심을 밝히는 증거입니다. 인간의 것들은 그치고 그리스도의 말씀은 지속하므로, 모든 이에게 분명합니다. 그치는 것들은 잠시의 것이지만, 지속하시는 분은 하나님이며 하나님의 참된 아들, 독생의 말씀이십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55-6 56.1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이여,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과 그분이 우리에게 신적으로 나타나심의 기초와 윤곽을 세우는 만큼, 우리의 이 짧은 말을 당신에게 드립니다. 당신은 이것을 계기로 삼아 성경의 말씀들을 읽고 진실하게 마음을 기울이면, 우리가 한 말들의 정확한 뜻을 성경에서 더 완전하고 또렷하게 알게 될 것입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56-1 56.2 그 성경들은 신성한 말씀을 전하는 사람들을 통해 하나님에게서 말해지고 기록되었습니다. 우리는 성경을 읽은, 하나님의 영감을 받은 스승들에게서 배웠습니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신성을 증언한 이들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배운 것을 배우려는 당신에게도 나누어 드립니다. 번역 주석 1. θεολόγων ἀνδρῶν은 여기서 성경을 말하고 기록한 이들을 가리킨다. 저자는 자신이 이 성경을 읽은 스승들에게서 배웠다고 이어서 설명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56-2 56.3 당신은 그분이 우리에게 다시 나타나실 두 번째 나타남, 영광스럽고 참으로 신적인 나타남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때에는 더 이상 낮아짐이 아니라 자신의 영광으로, 더 이상 낮은 모습이 아니라 자신의 위엄으로 오십니다. 더 이상 고난받으려고 오시지 않고, 이제 자신의 십자가의 열매를 모든 이에게 주려고 오십니다. 부활과 썩지 않음을 말합니다. 더 이상 심판받지 않으시고, 각 사람이 몸으로 행한 선하거나 악한 일들에 따라 모든 이를 심판하실 것입니다. 그곳에서 선한 이들에게는 하늘나라가 마련되어 있고, 악한 일들을 행한 이들에게는 영원한 불과 바깥 어둠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56-3 56.4 주님 자신도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여러분에게 말합니다. 이제부터 여러분은 인자가 권능의 오른편에 앉아, 아버지의 영광 가운데 하늘의 구름 위로 오는 것을 볼 것입니다.” 번역 주석 1. 구주의 인용은 마태복음 26:64의 문구에 ‘아버지의 영광’이라는 복음서 표현을 덧붙인다. 인용을 한 절의 완전한 직접 인용으로 바꾸지 않는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56-4 56.5 그러므로 우리를 그날을 위해 준비시키는 말씀도 구원을 위한 말씀입니다. “준비하고 깨어 있으십시오. 여러분이 알지 못하는 때에 그분이 오시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합니다. 복된 바울에 따르면, “우리는 모두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서야 합니다. 각 사람이 몸으로 행한 선하거나 악한 일들에 따라 받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56-5 57.1 그러나 성경을 탐구하여 참된 지식을 얻으려면 좋은 삶과 깨끗한 영혼, 그리스도를 따르는 덕이 필요합니다. 그 덕을 따라 걸어온 정신이, 인간의 본성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관해 배울 수 있는 만큼, 자신이 갈망하는 것을 얻고 깨달을 수 있게 하려는 것입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57-1 57.2 깨끗한 생각과 성도들의 삶을 본받음이 없으면, 아무도 성도들의 말을 깨달을 수 없을 것입니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57-2 57.3 누군가 해의 빛을 보고 싶다면, 반드시 눈을 닦고 밝게 합니다. 보고 싶은 것과 거의 같아질 만큼 자신을 깨끗하게 하여, 눈이 이처럼 빛이 되어 해의 빛을 보게 합니다. 또 누군가 도시나 지방을 보고 싶다면, 보기 위해 반드시 그곳으로 갑니다. 그와 같이 신성한 말씀을 전한 이들의 생각을 깨닫고 싶은 사람은, 삶으로 영혼을 미리 씻고 깨끗하게 해야 합니다. 그들의 행동을 닮음으로 성도들 자신에게 가까이 가야 합니다. 그들과 함께 사는 삶의 방식에 참여하여, 하나님께서 그들에게도 드러내신 것들을 이해하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이제 그들과 결합한 이로서, 심판 날에 죄인들의 위험과 그들의 불을 피하고, 하늘나라에 성도들을 위해 마련된 것들을 받게 하려는 것입니다. 그것들은 “눈이 보지 못했고 귀가 듣지 못했으며 사람들의 마음에 떠오르지 않은 것들”입니다. 덕에 따라 살며 하나님 아버지를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준비된 것들입니다. 그분을 통해 또 그분과 더불어, 성령 안에서 아들과 함께 아버지 자신에게 존귀와 권세와 영광이 영원무궁하도록 있기를 빕니다. 아멘. 번역 주석 1. 끝부분의 눈과 귀와 마음에 관한 말은 고린도전서 2:9의 표현을 이어 쓴 것이다. 채택 본문은 덕 있게 살며 하나님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준비된 것들이라고 설명한 뒤 삼위의 송영으로 끝난다. 인용 주소: https://patristics.missionalbible.org/releases/alpha-0.26.2/athanasius-incarnation/index.html#p-57-3 출처·이용 조건 Athanasius; Archibald Robertson; David Nutt; Open Greek and Latin / First1KGreek. CC-BY-SA-4.0 https://creativecommons.org/licenses/by-sa/4.0/ 개별 이용허락을 명시한 그리스어 XML과 추출·교정 가공물 Codex 번역 및 메모 CC-BY-SA-4.0 https://creativecommons.org/licenses/by-sa/4.0/ 한국어 번역·메모에 보유 가능한 권리 이 저장소의 한국어 AI 번역 시제품; Codex AI 생성 CC-BY-SA-4.0 https://creativecommons.org/licenses/by-sa/4.0/ AI 한국어 번역에 프로젝트가 보유할 수 있는 권리의 범위. 저작권 성립을 단정하지 않음